[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국내 1세대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가 전북대학교병원과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 공급 계약을 체결,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임상 현장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7일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는 전북대학교병원과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은 1050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호남권 중증 환자 진료가 집중되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이번 계약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부산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연이은 공급 성과로, 생성형 의료 AI의 실제 병원 현장 도입과 상용화가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이번 M4CXR 도입을 통해 의료진의 판독 효율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판독 업무의 부담을 기술로 덜어내는 일은 지역 거점병원이 진료 역량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제"라며 "M4CXR 도입으로 의료진이 판단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의료 서비스의 수준 또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국립대병원은 진료와 교육, 공공의료를 동시에 감당하는 곳인 만큼 AI가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며 "판독 보조를 시작으로 진료 흐름 전반을 돕는 의료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지난 7월 미디어 데이를 통해 생성형 의료 AI 솔루션의 모달리티를 CT와 MRI 등으로 확장, 나아가 의료 AI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일 원격판독 운영 플랫폼 'AxonFlow(엑손플로우)'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며 에이전트 AI 기반 의료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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