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멀티오믹스 AI 기업 어반데이터랩, 25억 규모 투자 유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어반데이터랩(대표 안치성)이 최근 시리즈 A를 통해 2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주도로 더인벤션랩, 비디씨랩, 아셉틱그룹 등이 참여했다. 어반데이터랩은 세포 단위의 공간 정보와 다차원 데이터(멀티오믹스)를 AI로 분석해 기존에 발견하기 어려웠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정밀의료 솔루션을 연구하는 기술 중심의 기업이다.이번 투자 또한 어반데이터랩이 보유한 독자적인 AI 기술력과 디지털 병리 및 정밀의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어반데이터랩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AI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핵심 연구개발(R&D) 인력을 채용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파트너십 강화 등에 집중해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어반데이터랩 안치성 대표는 "어반데이터랩의 기술적 비전에 신뢰하고 투자해준 투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통해 암과 같은 난치병 정복에 기여하고 모든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8:53:58마케팅·유통

웨어러블 심전도 마침내 날개다나…미국 시장 진출 축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산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가 마침내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이어 뉴욕 등 미국 3개 주에 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출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에이티센스가 마침내 미국 시장에 웨어러블 심전도 수출 길을 열었다.30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에이티센스(대표 정종욱)가 미국 현지 유통사를 통해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에이티패치(AT-Patch)에 대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공급 계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인 에이티패치와 함께 심전도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티리포트(AT-Report)가 함께 진행된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현재 미국의 장기 심장 모니터링 시장은 아이리듬이 7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도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역시 웨어러블 심전도인 지오패치다.여기에 맞서기 위해 에이티센스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내세우고 있다.실제로 에이티센스는 의료기관에 에이티리포트 분석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에이티패치로부터 수집된 심전도 데이터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것이 바로 에이티리포트다.아이리듬의 지오패치가 자사 분석기관(IDTF)을 통해서만 분석이 가능한 것과 비교하면 차별점을 갖는 부분.실제로 아이리듬 제품 사용자들은 분석 결과를 받기까지 약 3~4주 대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에이티패치는 현지 의료기관에서 에이티리포트를 통해 수일 내 심전도 분석 결과를 확인해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다.부착 후 최대 14일 동안 배터리 교체나 충전 없이 연속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도 에이티센스의 장점이다.또한 초소형·초경량 디자인에 샤워가 가능한 방진 방수(IP44/IP57) 기능을 갖춰 환자들이 검사 기간에도 일상생활을 유지 가능하며 장시간 심전도 측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러한 특장점은 장기 심전도 검사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자들의 순응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에이티센스는 미국 현지 유통사와 3년간 약 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는데 성공했다.이를 기반으로 에이티센스는 올해 뉴욕, 플로리다, 애리조나주 지역에 강점을 가진 거점 유통사와 협력해 2026년 약 100억원(약 10만대)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약 500억원(약 45만대)를 미국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특히 에이티센스는 현재 미국 50개주 전역을 커버하는 대형 유통사와도 추가 계약을 협의중이라는 점에서 미국 수출 물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에이티센스는 사업 초기부터 해외 사업에 집중해 미국 FDA, 유럽 CE, 일본 PMDA, 영국 MHRA 등 주요 글로벌 인허가를 모두 획득했으며 이에 대한 성과로 30여 개 국가와 계약을 체결하고 10여개국에 선적중이다.특히 전세계 부정맥 시장 2위이자 외산 제품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시장에 2022년부터 본격 진입해 현재 150여 개 이상의 대형 종합병원 대상으로 에이티패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에이티패치와 에이티리포트는 미국 심전도 검사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이라며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미국 내 공급망을 본격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FDA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기술력과 유럽, 일본, 중동 등 30여 개국에서 축적한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30 12:00:07마케팅·유통

미소정보기술, 새 대표이사에 남상도 COO 선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미소정보기술의 새 대표이사로 남상도 부사장이 임명됐다.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남상도 부사장(COO)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남상도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미소정보기술 창립 멤버로 약 20여년간 미소정보기술에서 코어개발 및 기술 리더로서 기술융합본부, 기술연구소 CTO등을 거친 데이터 전문가다.연세대 공학경영대학원에서 공학경영 석사 과정을 마치고 동 대학원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특임교수로 활동했다. 미소정보기술에서는 CTO, COO 등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데이터 플랫폼 사업화를 이끌었다.남상도 대표는 의료와 비의료를 아우르는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반 사업을 확장하고 기술 전반과 경영을 총괄하며 미소정보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예정이다.안동욱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회사의 방향성과 주요 전략 수립에 중심 역할을 지속하며 글로벌 진출과 인수합병(M&A) 등 외형 성장과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이번 인사는 지분 구조 변동 없이 내부 경영 체계의 재정비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기술과 사업 운영을 양 축으로 하는 경영 효율성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기업가치 실질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남상도 신임 대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 내실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전면에 배치해 실행 중심의 리더십으로 의료와 비의료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미소정보기술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200억 이상을 달성하며 올해는 300억 매출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2025-07-29 11:28:22마케팅·유통
인터뷰

"의료 AI의 생명은 결국 근거…AITRICS가 목매는 이유죠"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야흐로 인공지능 전성시대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기술이 새롭게 태어나고 그만큼 또 사라져간다.의료 인공지능 또한 마찬가지다. 영상 분석을 통한 진단 보조에서 시작된 의료 인공지능은 이제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과거의 방식을 버리고 의료 인공지능을 채택해야 하는 근거가 있느냐는 의구심이 대표적이다.실제로 이러한 의구심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기업과 기술도 많다. 그렇기에 이제 인공지능의 생존력은 근거로 모아지고 있다. 근거가 있는 기술은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기술은 사라진다."임상 연구는 의료 인공지능 핵심…아무리 쌓아도 부족하죠"환자 예후 예측 인공지능 바이탈케어(AITRICS-VC)를 개발한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이목을 끌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불과 3년만에 50여건에 달하는 연구를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이들이 이렇게 연구에 '진심'인 이유는 무엇일까. 에이아이트릭스에서 임상 연구를 이끌고 있는 심태용 CMO(Chief Medical Officer)를 만나 그 이유를 들어봤다.심태용 에이아이트릭스 CMO는 의료 인공지능의 생명은 결국 '근거'에 있다고 강조했다.Q. 에이아이트릭스를 보면 연구에 정말 많은 인프라를 투자하고 있는 듯 하다.실제로 에이아이트릭스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트랙에 올라선 뒤 지금까지 총 50건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했어요.바이탈케어의 임상적 효과를 전향적으로 검증한 연구가 많고 최근에는 결측값이 임상적으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를 진행해서 좋은 결과가 많이 나왔습니다.사실 앞으로 더 주목할만한 연구가 많아요. 전국 11개 대학병원과 협력해서 다양한 임상 연구가 진행중이거든요.상당수가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료 인공지능, 특히 환자 예후 예측 솔루션이 실제 의료기관과 환자에게 얼마나 혜택을 주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Q. 실제로 최근 결측값에 대한 연구 결과를 연이어 내고 있는데 배경은?결측값은 사실 복잡하거나 어려운 개념은 아니에요. 병원에 가면 혈액검사, 신장 기능, 간 수치 등 여러 가지 검사를 받잖아요. 하지만 이 검사를 매번 다 시행하는 것은 아니에요.예를 들어 어떤 환자에게는 특정 검사가 시행되지 않았다면 그 항목은 전자의무기록(EMR)에 기록 자체가 없는 것으로 표시되죠. 이렇게 실제로 측정되지 않아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를 결측값(Missing Value)이라고 합니다.헌데 인공지능은 결국 이 값들을 기반으로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잖아요. EMR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특정 항목이 존재하지 않으면 그것을 결측으로 간주하고 분석에 반영한다는 의미죠.그렇기에 의료 인공지능에서는 이런 결측값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성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는거죠.Q. 결측값이 의료 인공지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다.핵심은 결국 이 결측 상태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있어요. 일반적으로 빅데이터나 AI 이야기를 할 때 데이터는 많을수록 좋다라고 하죠. 실제로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대량의 데이터가 축적됐기 때문이에요.하지만 의료진의 시각에서는 조금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요. 과연 환자 데이터를 빠짐없이 모두 채워 넣는 것이 항상 좋은가? 데이터가 많다고 해서 예측 정확도가 반드시 높아지는가? 하는거죠.실제 임상 환경에서는 어떤 검사가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환자의 상태나 의료진의 판단을 반영하는 중요한 정보일 수 있거든요. 즉 데이터가 없는 것이 단순히 공백이 아니라 의료진의 판단을 짐작할 수 있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결측일 수 있다는거죠.에이아이트릭스가 바이탈케어 모델에서 결측값이 어떤 방식으로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진행한 배경도 여기에 있어요. 결측 자체를 어떻게 처리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인공지능 모델의 예측력과 임상적 유용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죠.Q. 이번 연구의 임상적 의미를 부여한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예를 들어 환자가 병원에 왔을 때 의료진이 환자에게 10가지 검사 중 5가지만 시행했다고 하면 이 결정에는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가설이죠.5가지는 환자의 상태상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시행한 것이고, 나머지 5가지는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거나 정상일 것으로 판단해 시행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가정한 거에요.이번 연구의 핵심도 바로 이 검사하지 않은 항목 즉 결측값이 단순히 비어 있는 정보가 아니라 의료진의 판단을 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거에요. 결측값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거죠.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 결측값까지 AI 모델이 학습했을 때 오히려 예측 성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가 도출됐거든요.만약 데이터는 많을수록 좋다라는 일반적인 인공지능 접근법만 따랐다면 모든 환자에게 10가지 검사를 다 시행하는 것이 최선이었겠죠? 하지만 임상 현장은 그렇지 않거든요. 수많은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많은 결정을 합니다. 결국 어떤 검사를 할지 말지 의료진이 판단한 것까지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해야 예측 성능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입니다.Q. 인공지능=빅데이터라는 공식이 일정 부분 존재하는데  결측값이 갖는 의미는 다소 생소하다.맛습니다. 그 점이 이번 연구의 가장 중요한 차별점이기도 해요. 감염 내과 의사로서의 경험을 예로 들면 항생제 치료 시 과거에는 투여 기간이 길수록 좋다라는게 상식이었거든요. 하지만 최근에는 필요한 만큼만 가능한 한 짧게 투여한다는 이른바 'Less is more' 원칙이 표준이에요.이번 연구도 같은 맥락에서 출발한 거에요. 단순히 데이터가 많을수록 무조건 좋다는 기존 인공지능 개발 관점을 넘어 해당 데이터가 어떤 임상적 맥락에서 생성됐는지 즉 의료진의 판단과 의사결정 과정이 어떻게 개입됐는지를 이해하고 반영하는 것이 인공지능 성능 향상에 필수적임을 보여주는 결과니까요.최근 인공지능이 결국 의사를 대체할 것이다라는 얘기들이 여전한데 아주 먼 이야기일꺼에요. 결국 이상적인 의료 인공지능 모델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서로 소통하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서로의 판단을 보완해 주는 파트너일때 성립됩니다.이 연구는 인공지능이 의료진의 판단을 이해하고 학습함으로써 더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즉 인공지능이 단순히 데이터를 처리하는 도구를 넘어서 의료적 판단까지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존재로 발전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죠."결측값까지 녹여낸 바이탈케어…연구는 계속된다"그렇다면 이러한 결측값에 대한 연구는 바이탈케어, 즉 환자 예후를 예측하는데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또한 바이탈케어의 고도화를 위해 에이아이트릭스가 추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연구는 무엇일까.심태용 CMO는 이를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임상 적용 가능성을 심화시켜 실사용 데이터로서 가치를 증명하겠다."심태용 CMO는 실사용 데이터가 도출되는 올해가 바이탈케어 성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Q. 결측값에 대한 연구가 과연 바이탈케어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바이탈케어는 결측값을 반영하기 위해 의료 데이터 처리에서 널리 쓰이는 두 가지 주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LOCF(Last Observation Carried Forward)라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어떤 검사를 49 시간 전에 시행했고 그 값이 가장 최신 검사 결과라면 이를 현재 시점에도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이에요.두 번째는 입원 이후 한 번도 시행된 적이 없는 검사 항목에 대해선 해당 값을 정상 범위 값으로 대체하는 방식인데 이 역시 실제 임상의들이 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접근법이에요. 검사 결과가 없더라도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정상으로 간주하는 의료진의 판단과 유사하죠.에이아이트릭스의 바이탈케어는 총 19가지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이 환자의 상태를 예측하는데 여기에는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결과, 환자의 의식 상태, 나이 등이 포함돼요.특히 혈액검사 결과는 모델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거든요.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혈액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고 이 부분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이 부분에 집중한 거죠.이는 단순히 데이터를 채우는 문제를 넘어서 AI의 학습 방향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Q. 최근 바이탈케어의 예측 성능에 대한 전향적 연구도 발표했는데  앞으로의 연구 방향은?이 연구는 바이탈케어의 예측 성능을 외부 환경에서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된 전향적 외부 성능 검증 연구였어요. 바이탈케어는 초기 개발 당시 세브란스병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었기 때문에, 다른 환경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했거든요.해당 연구는 바이탈케어가 개발된 병원이 아닌 전혀 다른 지역이나 병원 시스템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지 검증할 목적으로 진행되었고 결과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성능을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죠. 결국 다른 병원 환경에서도 충분히 유효하다. 즉, 범용성을 입증한 셈이죠.이처럼 앞으로의 연구는 실사용 데이터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바이탈케어가 이미 국내 120곳 이상의 병원에 도입돼서 끊임없이 리얼월드데이터가 쌓이고 있거든요. 바이탈케어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살펴볼 시간이 된거죠.이미 바이탈케어를 최초에 도입한 예수병원에 대한 실사용 연구는 마무리가 돼서 논문이 곧 발표될 예정이에요. 더 자세히 공개할 수는 없지만 바이탈케어 도입 이후 병원 내 코드블루(Code Blue) 발생률이 약 25% 감소했고 환자의 사망률과 재원 기간 등 주요 임상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어요. 굉장히 의미있는 지표죠.Q. 신의료기술평가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계획은?평가를 받는 기업 입장에서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다만 전향적 검증 연구도 마쳤고 결측값에 대한 의미도 증명한데다 실사용 데이터도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한정된 기간 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어요.CMO로서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동했던 의료인으로서 의료진의 입장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결국 시장, 즉 임상 현장에서 외면받는 제품은 결코 살아남을 수 없거든요.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임상적 근거를 탄탄하게 확보하는게 제 역할이겠죠.현재 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GW)과 중환자실(ICU)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응급실(ER)로의 병동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요. 응급실 모델은 이미 개발 및 연구 단계가 마무리된 상태로 현재 확증 임상시험을 준비중에 있는데요. 이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고 나면 조기 예측과 신속한 대응이 특히 중요한 응급실에서 환자 안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07-17 05:30:00마케팅·유통
현장

차세대 먹거리 주목받는 비뇨의학…의료기기사 총 집합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에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비뇨의학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의료기기 기업들의 관심도 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이를 증명하듯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에는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들이 저마다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이목을 끌었다.보스톤사이언티픽·올림푸스 등 글로벌 기업 KSER 총출동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KSER Academic Festival'을 개최했다.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비뇨의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방증하듯 이번 학회에는 국내 전문가들 외에도 해외 참석자들만 3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그만큼 이번 학회에는 국내외 의료기기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비뇨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의료진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의미다.보스톤사이언티픽과 올림푸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KSER 2025에서 신기술을 선보였다.먼저 이번 학회에는 세계 비뇨기 수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차세대 솔루션인 '리줌(Rezum System)'을 전면에 내세웠다.리줌 시스템은 요도를 따라 삽입된 전달 장치를 통해 전립선 조직에 수증기를 방출한 뒤 이 에너지를 활용해 비대해진 조직을 제거하는 최소침습수술 기기다.기준치 대비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인 IPSS 점수를 48%나 감소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최대 유속은 44%, 삶의 질도 45점이 개선되는 효과를 증명하며 차세대 솔루션으로 자리를 굳힌 상황.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뒤 곧바로 2023년 신의료기술 허가를 받으며 전국 대학병원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비뇨의학 분야에서 영역 확대를 노리고 있는 올림푸스는 디지털 연성 내시경인 CYF-CHA에 대한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이 기기는 흔히 무통 연성 내시경으로 불리며 방광 및 요도 내부를 4K의 화질로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장비다.이미 국내 대학병원 곳곳에 안착한 이래 종합병원 및 개원가로 영역을 확대해 가며 올림푸스 비뇨사업부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제품이다.칼츠톨츠는 이번 학회에 일회용 연성 신우경인 'FLEX-X' 라인업을 알리는데 집중했다.이 제품은 수술 및 감염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CMOS 칩 기술과 통합 LED 광원을 탑재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 요관 및 신장 수술에 필수적인 정밀도를 제공한다.특히 이 제품은 칼츠톨츠의 주요 영상 시스템인 IMAGE1 S, TELE PACK+, TELECAM C3, C-MAC HD 모니터와 호환을 이뤄 별도의 추가 장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다인메디컬그룹 등 국내 신흥 기업들도 KSER 집합이러한 글로벌 기업들에 맞서 최근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기업들도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이며 영역 확장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국산 내시경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다인메디컬그룹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다.다인메디컬그룹은 6시 방향 워킹 채널이라는 특징을 가진 일회용 연성 내시경 '우르스(URUS)'로 첫 국산 내시경 타이틀을 확보한 기업.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했던 비뇨의학 기기 시장에 다인메디컬그룹 등 국내 기업들이 약진을 보여주고 있다.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뒤 곧바로 인도네시아에 수출 노선을 만든 것은 물론 지난해 FDA 승인을 받고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이를 증명하듯 다인메디컬그룹은 이번 학회에서 우르스와 연계되는 내시경용 연결 기구 포트씨(Port-C)와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스위스 EMS와 파트너쉽을 통해 확보한 수술용 레이저와 쇄석기를 연계하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또한 이 통합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핸즈온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이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국내외 학회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특히 주목받은 것은 세브란스병원 이주용 교수가 진행한 라이브 서저리 세션이었다.이 자리에서 이주용 교수는 우르스와 더불어 다인메디컬그룹이 국내 독점 공급하는 흡입형 요관확장기 클리어페트라(ClearPetra)를 활용한 수술 사례를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다인메디컬그룹 김철석 부사장은 "과거 생소해하던 의료진들이 이제는 적극적으로 부스에 찾아와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6시 방향 워킹 채널과 통합 솔루션을 직접 시연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 핸즈온 코스를 마련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은 이미 완숙 단계에 이르렀으며 미국 시장 또한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이미 글로벌 기업인 EMS와 파트너쉽을 맺었듯 해외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빠른 시간 안에 수출기업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내 첫 인공지능 기반 신장결석 수술 로봇을 개발한 로엔서지컬도 이번 학회에 참가해 수술 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홍보하는데 집중했다.자메닉스는 연성 내시경 로봇과 원격으로 이를 작동시키는 조정석 장비가 한 쌍으로 구성된 로봇 수술 기기로 2.8mm의 유연내시경이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이다.특히 결석의 크기를 판별하는 AI 기능으로 큰 결석을 레이저로 분쇄한 후 요관 손상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경로재생 기능은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요관 내시경이 결석이 위치한 곳까지의 다녀간 경로를 인식해 반복적인 결석제거 과정을 개선한다.이처럼 국내 기업들이 비뇨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내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최재영 총무이사(영남의대)는 "국내 기업들이 학회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하며 새로운 솔루션을 내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이미 해외에서 개발된 기기보다 더 좋은 모델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학회 강석호 회장도 "의료진이자 사용자로서 국내 기업들의 제품은 상당히 유망하다"며 "앞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충분한 기술력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5-07-12 13:21:00마케팅·유통

AI부터 로봇수술까지…신기술 망라된 비뇨내시경로봇학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공지능부터 로봇수술까지 비뇨의학 분야에서 수술과 관련된 신기술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리얼월드데이터가 공개되면서 해외 연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가 오는 13일까지 세종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KSER Academic Festival'을 개최한다.비뇨내시경로봇학회 강석호 회장(고려의대)은 "단순히 학술 차원을 넘어, 수술 교육의 글로벌 거점, 술기 데이터 축적을 통한 진료 표준화를 목표로 학술대회를 채워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화에 앞장서는 학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그만큼 이번 학회에서는 다양한 연구 주제들이 소개되며 깊이를 더했다.일단 눈에 띄는 연구는 전남대병원 오경진·박일우 교수팀의 요로 결석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전 요산 결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연구다.실제 500여개의 결석 표본을 분석해 개발된 이 예측 인공지능은 정확도, 민감도, 특이도 모두 90% 이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또한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예측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실용성을 인정받았다.그 외에도 결석 질환과 환자의 삶의 질 간의 관계를 다룬 연구부터, 결석 성분의 성별 및 연령별 차이에 대한 분석, 수술 후 배뇨량과 무결석 상태 간의 상관성을 검토한 연구까지 환자 중심의 임상적 함의를 담은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특히 위스콘신 결석 삶의 질 설문지를 활용한 연구에서는 수술 전 증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환자들이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한다는 점이 밝혀져 결석 질환이 신체적 부담뿐 아니라 심리적 측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조명했다.복강경 및 로봇 수술 분야에서도 다양한 연구들이 발표됐다. 그 중에서도 특히 단일공 로봇 수술(single-port robotic surgery)이 단연 주목을 받았다.이 자리에서 이대 목동병원 고영휘 교수는 다기관 단일공 신장 부분 절제술의 성과를 발표하며 해당 술기의 안정성과 유용성을 보여줬다.또한 이대 목동병원 김광현 교수는 다양한 접근법의 비교를 통해 임상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아울러 한림대병원 정재훈 교수는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전향적 경방광 전립선암 수술 결과를 소개하며 요실금 개선 측면에서의 잠재적 이점을 강조했다.특히 세브란스병원 장원식 교수는 요관 재건 분야에서 단일공 로봇의 적용 가능성을 보고하며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이러한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소개되는 만큼 해외 연자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실제로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더욱이 이번 학회에서는 온라인 중계와 함께 AI 기반 실시간 통역 시스템이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아울러 학회 첫날인 10일에는 미국 NARUS(North American Robotic Urology Symposium), 유럽 European Endo-group, 일본 JSER(Japanese Society of Endourology and Robotics), 아시아 지역 Asian Endo-group 등 세계 주요 학회가 참여하는 국제 세션도 마련됐다.학회 강석호 회장은 "우리나라 의사들의 수술 실력은 전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며 "이제는 국제화를 통해 이를 세계에 알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를 위해 2일간 진행되던 학회를 3일로 늘리고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적 선진국 학회들과 공동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그만큼 세계 학회와 비견될 만큼 해외 연자가 참석하며 국제화 발판을 쌓았다"고 밝혔다.
2025-07-11 12:54:23마케팅·유통

유비케어, 주 단위 처방 실적 분석 솔루션 'Weekly Pro'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유비케어가 의약품 처방 실적을 주 단위로 분석하는 Weekly Pro를 출시했다.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의약품 처방 실적을 주 단위로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 Weekly Pro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Weekly Pro는 전국 8000여 개 약국 패널의 원외 처방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 단위 약품별 실적을 추정·분석해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매주 금요일, 직전 금요일부터 이번 주 목요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제약사에 제공하며 이를 통해 주간 및 누적 실적은 물론 전년·전월 동기 대비 실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특히 종별 데이터를 통해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 유형별 실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데이터는 대지역(17개)부터 소지역(254개)까지 세분화된 처방 실적과 점유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약사는 종별·지역별 성과를 한눈에 파악하고, 보다 정교한 전략 수립과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가능하다.또한 Weekly Pro는 PC는 물론 모바일과 태블릿 환경에서도 접속할 수 있어 주간 회의 중 실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출장 및 이동 중에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종별 및 지역 데이터를 조합해 권역별 맞춤형 리포트 생성도 가능하다.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최근 제약업계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영업·마케팅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Weekly Pro를 통해 제약사 실무자는 실적을 월 단위가 아닌 주 단위로 점검하며 흐름을 신속히 파악하고 전략 실행 결과도 매주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Weekly Pro 관련 문의는 TEAMUBIST@ubcare.co.kr로 가능하다
2025-07-08 19:03:06마케팅·유통

웨이센, 베트남 후에중앙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웨이센이 베트남 후에중앙병원과 웨이메드 엔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웨이센은 베트남 중부 최대이자 보건부 산하 최대 의료기관인 후에중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베트남 전역 확산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웨이센과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은 올해 상반기부터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AI 기술의 유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1894년 설립된 후에중앙병원은 5500병상 규모를 갖춘 베트남 중부 최대 종합병원이자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의료기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핵심 의료기관이다. 교육·연구·진료를 아우르며 중부 지역 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하루 300건 이상의 내시경 환자를 수용하는 내시경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내시경 의료진을 양성하는 주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웨이메드 엔도 도입을 통해 수련 중인 내시경 전문의들에게 AI 기반 진단 기술을 직접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 결과는 지난 4월 베트남 VGEC 2025 학회와 6월 국내 국제소화기내시경학회(IDEN 2025)에서 각각 발표됐으며 AI 내시경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후에중앙병원 팜느히엡(Pham Nhu Hiep) 병원장은 "후에중앙병원은 베트남 중부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의료 기관으로 위·대장 내시경 스크리닝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웨이메드 엔도 도입은 우리 병원이 내시경 진단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역사와 권위를 갖춘 후에중앙병원과의 협력은 웨이메드 엔도의 임상적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역으로의 도입 확대와 함께, AI 내시경을 통한 소화기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18:59:30마케팅·유통

바텍 네트웍스, 7개 계열사·25개 해외 법인 공개 채용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텍 네트웍스 그룹이 2025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에 들어갔다.바텍 네트웍스 그룹이 2025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함께 이끌어 갈 인재를 모집한다.이번 2025년 공개 채용은 오는 7월9일(수)까지 바텍 네트웍스 채용 홈페이지(recruit.vatech.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R&D, IT, Engineer, 기획·전략, Sales, 경영지원 직군 등이다.바텍 네트웍스는 이번 채용에서 자격증이나 어학 점수 등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보다는 지원자의 잠재력과 진정성,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세이 전형을 통해 다각도로 입사 지원자의 역량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나아가, 아직 본인이 어떤 직무에 적합한지 판단하기 어려워하는 인재를 위해 자유 직군도 마련했다. 자유 직군 지원자는 채용 절차를 통해 발견된 강점과 역량을 바탕으로 적합한 직무에 배정받는다.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인적성 검사 및 에세이, 직무 면접, 인성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에세이 전형과 팀별로 과제를 수행 및 발표를 포함하는 Group Activity 면접 전형을 도입했다.바텍 네트웍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바텍과 레이언스를 포함해 7개 계열사와 25개 해외 법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다. 매출의 90%가 해외 100여 개국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1700여 명의 임직원이 그룹에 속해있다.바텍 네트웍스는 임직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는 피트니스 센터, 삼시 세끼 및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내 식당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임직원의 창의성과 영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악기 교습, 미술 교육, 오케스트라 활동 등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내 도서 공간 '道,서관'을 통해 독서와 글쓰기를 장려하는 문화 공간도 제공한다.바텍 네트웍스는 연구·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연세대-바텍 Accurax Imaging 연구센터(AI센터)를 설립해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거점으로 협력하는 한편 국내외 대학과 연계한 산학 컨소시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를 진행한다. 바텍의 전 직원 중 연구 인력 비중이 30%에 달한다.바텍 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스펙을 넘어선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인재를 만나기 기대한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25 바텍 네트웍스 공개 채용 모집 분야 및 자세한 정보는 바텍 네트웍스 채용 홈페이지 및 리쿠르팅 사이트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30 17:35:27마케팅·유통

국산 AI 반도체 연동 AI 플랫폼 조나단, 연합학습 실증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자사 AI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차량에 탑재된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NPU, Neural Processing Unit)와 연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도로 교통 관제 서비스 실증에 최종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차량이 수집한 도로 정보를 국산 NPU에서 실시간 분석·예측하고, 클라우드와 연동해 AI 모델을 고도화하거나 클라우드 내 대규모 모델을 활용해 협력 추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에서 빠르게 추론을 수행하면서도, 클라우드 연계를 통해 정밀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하이브리드 구조가 구현됐다.(좌: 실증 준비 / 우: 실증 진행)이 과정에 활용된 ‘조나단’은 엣지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서버 간 연합학습 및 협력 추론 기능을 지원하는 AI 전주기 통합 개발 플랫폼이다. ㈜아크릴은 조나단이 제공하는 연합학습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차량 내 NPU에서 학습한 결과를 클라우드에 전송하고, 다수 차량의 학습 데이터를 집계해 고도화된 모델을 다시 엣지에 배포하는 구조를 실현했다.이러한 순환 구조를 통해 주행 환경에 따라 점진적으로 성능이 향상되는 지속학습형 관제 시스템이 구현됐다.또한, 영상 및 위치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학습된 모델 파라미터만 주고받는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실시간성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도 주목된다.이번 기술 검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데이터센터–엣지 NPU 간 연합 추론·학습 기반 대규모 인공지능 응용 개발 SW 프레임워크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해당 과제는 국산 AI 반도체의 실사용 사례를 확보하고, 엣지와 클라우드를 통합하는 AI 기술의 상용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특히, 국산 NPU가 실제 차량에 탑재되어 주행 중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수행하고, 클라우드와의 연합학습 및 추론을 통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구조를 구현한 사례는 국내 최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도심형 교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도 함께 입증됐다.한편, 연합학습 기술은 개인정보 보호가 핵심인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크릴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사의 연합학습 기반 AI 플랫폼을 헬스케어 및 의료 분야로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아크릴은 ML/LLMOps와 HIS(병원정보시스템) 연동 기반의 의료 특화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검증된 조나단 기반의 국산 NPU 연동 및 연합·지속학습 구조는 의료영상 분석, 환자 모니터링, 병원 간 협진 등 데이터 주권과 정밀성이 요구되는 의료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박외진 대표는 “이번 실증은 국산 NPU의 기술 경쟁력과, 이를 활용한 연합학습 기반 AI 서비스 구조의 실효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며, “특히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의료 분야에 있어 이번 기술은 높은 활용 잠재력을 가지며, 아크릴은 이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AI 플랫폼 고도화와 산업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0:14:09마케팅·유통

캐논코리아, 웨어러블 로봇 기업 헥사휴먼케어와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코리아가 헥사휴먼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가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헥사휴먼케어와 메디컬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협약식은 캐논코리아 본사에서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헥사휴먼케어의 관절 치료 의료 기기 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캐논코리아는 무릎 관절 운동의 회복 및 근육의 재건 등에 사용하는 헥사휴먼케어의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 K20P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판권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캐논코리아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및 판매 활동을 추진하며 양사간 시너지를 발휘해 정밀 재활치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한양대 로봇공학과 연구실에서 출발한 헥사휴먼케어는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로봇 연구를 수행한 전문 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로봇 연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의료와 재활 분야에 접목해 보다 나은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Data) 기술을 활용한 정밀 치료 및 맞춤형 재활 치료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캐논코리아는 지난해 4월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의 드퓨 신테스(DePuy Synthes) 관절 임플란트를 시작으로 메디컬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캐논코리아의 영업 인프라와 헥사휴먼케어의 기술력이 결합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정밀하고 효과적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디컬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유관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이사는 "헥사휴먼케어의 웨어러블 정형 및 재활 기술이 캐논코리아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밀 재활치료의 저변 확대는 물론, 의료 현장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9 16:08:50마케팅·유통

지멘스헬시니어스-성베드로병원, 레버런스 사이트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이 성베드로병원과 레퍼런스 사이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의료법인 희경의료재단 성베드로병원과 레퍼런스 사이트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성베드로병원에 설치된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와 전산화단층촬영(CT) 장비 소마톰 퍼스펙티브(SOMATOM Perspective)의 실제 운영 환경을 기반으로 의료 영상 품질 향상, 고객 대상 제품 설명회, 사용자 교육, 국내외 심포지엄 연자 협력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성베드로병원에 도입된 3T 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는 환자의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바이오 매트릭스(BioMatrix) 기술과 딥러닝 기반 영상 향상 기술을 탑재해 고령환자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보다 정확하고 편안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또한 CT 장비 소마톰 퍼스펙티브는 방사선 피폭을 줄이면서도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사파이어(SAFIRE) 기술이 적용돼 진단의 정밀도와 환자의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성베드로병원 박진수 대표원장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첨단 MRI 및 CT 장비를 도입해 환자 중심의 정밀 진단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멘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멘스 헬시니어스 문수호 본부장은 "환자에게 보다 나은 진단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성베드로병원의 노력에 지멘스의 혁신 기술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솔루션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6:04:08마케팅·유통

삼성메디슨-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삼성메디슨이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삼성메디슨과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는 재활의학과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삼성메디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음파 기술력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재활의학 분야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며 재활의학과 전문 인력 양성 및 임상 현장 적용 확대를 도모한다.삼성메디슨과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는 이미 삼성메디슨 강동구 본사 내 교육장 theSUITE Lab(더 스위트 랩)을 활용해 정기 초음파 핸즈온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초음파 진단기기 RS85 Prestige, V8을 중심으로 족관절, 완관절 등 주요 관절은 물론 족부 및 말초신경까지 정밀하게 부위를 세분화한 체계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신경은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과 구분이 어려워 초음파 검사로 타 조직과 구분이 쉽지 않은 만큼 RS85 Prestige, V8에 탑재된 너브트랙(NerveTrack)은 재활의학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너브트랙은 초음파 스캔 중 신경 위치를 실시간으로 검출 및 추적해 해당 위치 정보를 표시하는 AI 기능. 나아가 너브 세그멘테이션(Nerve Segmentation)을 활용해 신경 뿐 아니라 혈관, 근육, 뼈 등의 해부학적 위치도 표시가 가능하다. 이는 의료 시술 시 중요 혈관을 피해 바늘을 삽입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이지너브메져(EzNerveMeasure)는 손목 주변에 위치한 정중신경(Median Nerve)을 자동 측정해 결과값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초음파 검사 시 키 입력 횟수를 최소화해 쉽고 빠른 진단 결과 도출을 돕는다.김동휘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회장은 "재활의학과에서 초음파 진단기기의 활용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진단기기가 더 많은 의료진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재활의학 교육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활의학 분야 수요에 발맞춘 솔루션 개발과 시장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9 15:55:41마케팅·유통

갈더마코리아,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데이'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갈더마코리아가 대치동 본사에서 2025년도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2025 패밀리데이(Family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패밀리데이 행사는 임직원 가족과의 교류를 통해 조직 내 유대감을 높이고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 GPTW) 문화 확산과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갈더마코리아의 ESG 경영 원칙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참여형 컬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터와 가정의 연결을 통해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철학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임직원의 자녀와 부모 등 약 4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해 사무 공간 탐방, 갈더마 브랜드 퀴즈쇼, 가족 영상 편지 상영, 전문 MC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임직원들은 가족에게 자신의 업무 환경을 소개하며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으며 가족들 역시 회사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는 "가족은 우리가 일하는 버팀목이자 삶의 원동력"이라며 "패밀리데이를 통해 구성원과 가족 간의 유대가 깊어지고 회사에 대한 소속감 및 갈더마 브랜드에 관한 애정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화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발전시킴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0 17:14:32마케팅·유통

GE헬스케어, 대구·경북 의료진 대상 MR 아카데미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E헬스케어가 대구 경북지역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MR 아카데믹 포럼을 개최했다.GE헬스케어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2025 MR 아카데믹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5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보유한 영상의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임상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칠곡경북대병원 김혜정 교수의 연설로 문을 열었으며 경북대병원 이희중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또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이호준 교수, 부산대병원 이인숙 교수가 연자로 참가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통찰력을 공유했다.  이호준 교수는 '신경계 MR 영상 임상 사례(Clinical Experience in MR Neuro Imaging)'를 주제로, 뇌 및 두경부 진단 분야에서의 고해상도 MR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신경 및 두경부 영상의학 분야 전문의로 탄탄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발표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이인숙 교수는 '근골격계 MR 임상 사례(Clinical Experience in MR MSK Imaging)'를 주제로 폭넓은 임상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20년 이상의 임상 및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정밀 진단 사례를 소개하며 MRI를 포함한 진단 기술의 실제 적용과 통찰을 공유했다.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고령화의 가속화, 식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뇌혈관, 근골격계, 복부, 유방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하며 첨단 MR 기술의 임상 적용을 확대하고 지역의 글로벌 선도의료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0:40:24마케팅·유통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