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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휩쓴 웨이센 라인업 KIMES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웨이센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웨이센은 이번 KIMES에서 CES 2023 혁신상 수상 제품들로 부스를 구성한다.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를 비롯해 CES 2023 혁신상 2관왕을 차지한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 그리고 인공지능 폐암전이 예측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WAYMED EBUS(웨이메드 이부스)까지 세 가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KIMES가 국제 의료전시회인만큼 글로벌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들로 전시관을 구성해 국내외 참관객들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웨이센의 전략.이번 전시에서 웨이센은 독립부스 외에도 보건산업진흥원의 디지털 헬스케어관, KOTRA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쇼 케이스관에도 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참관객들을에게 의료 AI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관에는 베트남 Saint Paul병원에 시범운영 중인 제품을 직접 볼 수 있어 국내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번 KIMES 전시에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한 만큼 의료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의료 산업에 Real-time AI 기술이 접목된 제품 및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시대를 열 기술들을 웨이센 부스에서 직접 확인 해보시 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웨이센은 이번 KIMES 2023가 열리는 코엑스 C홀 #513 부스에 전시를 진행하며 의료 AI 제품 도입을 검토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03-21 14:46:28마케팅·유통

GE헬스케어-하나캐피탈과 금융 파트너쉽 MOU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하나캐피탈(대표이사 박승오)은 GE헬스케어(대표이사 김은미)와 양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금융 파트너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와 김은미 GE헬스케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GE헬스케어에서 주력하는영상의료장비,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금융 솔루션 제공을 통해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하나캐피탈과 GE헬스케어는 국내 의료장비 금융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초음파 등 의료영상장비 판매 금융 제공 ▲선진적 금융솔루션 개발 등이 골자다.이를 위해 하나캐피탈과 GE헬스케어는 이달 23일부터 코엑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3에 공동으로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하나캐피탈은 GE헬스케어의 부스에서 초음파 기기 리스를 하고자 하는 손님에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하나캐피탈 박승오 대표이사는 "세계적 의료장비 및 기술 기업인 GE헬스케어와의 협업으로 국내 병원, 의원에서 세계적 의료 장비와 기술을 도입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으로 양사가 서로 발전할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1 14:33:06마케팅·유통

로완, 슈퍼브레인+인지기능 개선 관리 식단 임상 돌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로완(대표 한승현)은 아워홈(대표 구지은) 및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교수 박유경)과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과 인지 기능개선 관리 식단을 결합한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임상 연구는 3월 2일부터 12주간 수도권 소재 주야간보호센터(데이케어센터) 7개소 65세 이상 고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그룹을 ▲일반 식단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인지훈련 프로그램 + 인지기능개선 관리식단 수행까지 총 세 그룹으로 나눠 조건에 따른 인지 기능 변화 추이, 신체 능력 검사, 혈액 검사 등을 측정하는 것이 골자.로완은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활용해 이번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브레인은 인지중재치료 기법을 활용해 치매를 지연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인 기기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60세 이상 1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을 통해 인지능력 개선 효과뿐 아니라 바이오마커 개선 효과까지 입증했다. 로완 관계자는 "슈퍼브레인의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식단과 결합한 치매 예방의 시너지 효과를 확보하는 것이 이번 임상의 목표"라고 말했다.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은 식단은 아워홈이 설계하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박유경 교수가 감수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를 사용,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재료 사용을 제한하고 뇌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중심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한승현 로완 대표는 "완치가 어려운 치매는 관리를 통해 예방 차원의 접근이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인지 훈련과 식단이 결합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3-21 14:11:22마케팅·유통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글로벌 진출 파트너쉽 세미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상생협력 TFT(위원장 오진용)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KIMES 2023이 열리는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Open Innovation: 국내 의료기기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세미나를 개최한다.KMDIA 상생협력 TFT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국내 의료기기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글로벌 의료기기사와 국내 업체간 상호 협업수요를 파악해 상생협력을 실현시키고자 지난 5월에 발족한 TFT이다. 관련 세미나 외에도 글로벌사와의 구체적 관심분야와 협업 경로 등을 담은 디렉토리 발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의료기기사와 국내 업체의 상생협력 전략과 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방안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세미나의 주요 주제는 △글로벌 의료기기사의 국내 상생협력 전략 및 사례 발표(비브라운코리아 유성현 부장,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김은하 상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료기기사의 상생협력 전략 및 사례 발표(Gabriel Sim, APACMed 전략 파트너십 디렉터)이다.또한 발표에 이어서 국내 의료기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국내사와 글로벌사를 대표하는 패널들의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패널 토의는 바이트(Vyte) 김현준 대표가 좌장을 맡고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오진용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과 비브라운코리아(채창형 대표) 티앤알바이오팹(윤원수 대표), 스타메드(신경훈 대표) 등이 참여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사의 글로벌 진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이번 KMDIA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세미나는 협회의 상생협력 TFT 활동과 사업을 소개하고 글로벌의료기기사와의 국내사의 상생협력 생생한  경험과 전략을 들을 수 있는 자리"라며 "상생협력에 관심 있는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Open Innovation 세미나는 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KIMES를 방문하는 의료기기 업체 누구나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2023-03-21 14:06:14마케팅·유통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개봉박두…올해 키워드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3)가 23일부터 4일간 막을 올린다.이번 KIMES는 명성에 걸맞게 서울 코엑스 전시장 1, 3층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까지 총 4만 500㎡의 공간에서 1300개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KIMES 2023 23일 개막…1300개 기업 총출동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8회 KIMES 2023이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3이 23일 개막한다(사진=KIMES 2022)올해 KIMES는 포스트 코로나 및 엔데믹을 맞아 총 1300개 기업이 3만 5천여점의 의료기기를 전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일단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중에는 GE헬스케어와 필립스가 차세대 솔루션을 들고 참관객을 맞이한다.또한 최근 해외 판로를 개척하며 수출 노선을 닦고 있는 루트로닉과 하이로닉, 클래시스, 인바디 등 수출 기업들도 이번 KIMES에 참여할 예정이다.올해도 마찬가지로 EMR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정보기업들의 경쟁도 눈여겨볼 포인트 중의 하나다.유비케어가 올해 가장 큰 부스를 열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비트컴퓨터가 최전방 부스로 맞불을 놨고 세나클소프트와 메디블록, 이지스헬스케어 등 클라우드 기반 EMR 기업들도 모두 이번 KIMES에 출동할 예정이다.영상진단 분야도 이번 KIMES에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전시회에 나선 가운데 DK메디칼과 리스템, SG헬스케어, 제노레이 등도 대규모 라인업을 구성했다.의료 AI기업들도 대거 전시회에 나선다. 뷰노와 웨이센이 대표선수로 참가하는 가운데 아크릴과 디알텍, 드래곤플라이 등도 차세대 AI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1300개 기업들이 부스를 차린 만큼 품목별로 전시장도 구분돼 운영된다.일단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으로서 수술과 재활 기기, 의료정부시스템, 피부미용기기 등이 모인다.또한 B홀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으로서 물리치료기기와 비만치료기기, 로봇재활 기기 등이 전시된다.아울러 C홀은 검사, 진단기기관으로 임상·검사용 기기를 비롯해 감염진단기기, 진단관련기기 등이 전시되며 D홀은 이미징 및 병원설비관으로 3D프린터와 의료기기 부품 및 소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메디컴텍, 수출 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이번 KIMES에서는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해 'MedicomteK 2023(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도 함께 개최된다.엔데믹에 힘입어 올해 KIMES 는 참관객과 전시 부스 등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관광 콘퍼런스 메디칼 코리아(Medical Korea 2023)도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메디컬코리아!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Medical Korea! Journey for a Better Daily Life and Future)'을 주제로 진행되는 메디칼 코리아는 유공포상 시상식, 포럼, 비즈니스 미팅, G2G 회담이 진행된다.엔데믹을 맞아 다양한 세미나 행사도 부활했다.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의료 트렌드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기술 세미나가 마련되며 해외시장 개척 세미나, 개원의를 위한 창업 컨설팅 세미나, 의료정책 설명회 및 인허가관련 세미나가 이어진다.또한,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연수평점을 부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전시기간중 코엑스 전시장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센터(남4층)에서 개최한다.특히 이번 KIMES에서는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가 마련되 눈길을 끈다.KOTRA와 함께 진행하는 '2023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가 바로 그것.GMEP는 KOTRA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로서 KIMES 전시 기간중 23일부터 2일간 코엑스 전시장 E홀에 마련된 수출상담장과 계약 체결식장에서 의료기기 관련 국내기업 200개사와 해외바이어 100개사를 매칭할 예정이다.아울러 의료기기 등록제도와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24일에 E홀에서 각국 보건부 관계자와 현지 의료기기 등록 컨설팅 기관을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코로나 대유행 이후 오랜만에 초대형 전시회가 마련되는 만큼 경품 행사 등도 다양하게 마련됐다.'KIMES 골드바를 잡아라' 룰렛 경품 이벤트가 대표적으로 순금 3돈(4명)과 순금 2돈(4명), 순금 1돈(8명), 백화점 상품권(5만원권, 200명), 스타벅스 상품권(1만원권, 800명), 멜로우월머그(100명), 아이스 텀블러(100명)가 즉석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엔데믹을 맞아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KIMES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 기업과 물품 등도 최대 규모에 육박하는 만큼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의료기기 전시회로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1 05:30:00마케팅·유통

"해외 법인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깊은 의료기기 기업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공격적으로 해외 법인 설립을 추진하던 의료기기 기업들이 투자 경색 기조로 인해 골머리를 썩고 있다.자금 확보가 쉽지 않아진 상황에서 유지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 이미 일부 기업들은 사실상 법인 문을 닫은 채 명맥만 유지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자금 등의 문제로 해외 법인 철수를 고려하는 의료기기 기업들이 늘고 있다.9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법인을 세우던 의료기기 기업들이 급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몇년 전 미국 법인을 설립한 A기업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A기업은 미국 법인을 통해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을 추진해 왔지만 사실상 사업을 올스톱시킨 상태다.A기업 임원은 "5년 중장기 계획으로 미국 법인을 설립했지만 이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일단 주재원 개념으로 일부만 상주시킨 채 나머지 인원들은 모두 철수한 상황"이라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내부적으로 구조조정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 해외 법인을 유지하는 것은 사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며 "당분간은 이 기조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이는 비단 A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과 유럽, 동남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앞다퉈 해외 법인을 설립하던 기업들 상당수가 이미 철수를 검토중인 상황이다.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현금 흐름이 급격하게 나빠진데다 이에 대한 후폭풍으로 기업공개(IPO)나 투자도 냉각기에 접어들고 있는 이유다.심지어 달러 강세 등으로 해외 법인 인력의 인건비도 크게 오르면서 이에 대해 부담을 갖는 기업들도 늘고 있는 상황.유럽 법인을 운영중인  B기업 임원은 "그나마 조금은 안정화된 상태지만 킹달러 시기에는 인건비가 크게 부담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입장에서는 갑자기 연봉이 30% 이상 인상된 것과 마찬가지 아니냐"고 토로했다.이어 그는 "일부 직원을 정리하고 에이전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IPO 계획도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라 투자를 할 만한 시기는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전했다.같은 이유로 아예 해외 법인을 정리하는 기업도 생겨나고 있다. 특히 투자 경색으로 해외 임상 등에 차질을 빚으면서 철수를 고민하는 기업도 많다.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대규모 인력을 투입했던 C사가 대표적이다. C사는 해외 법인 가동을 위해 사옥까지 마련하고 본사 직원을 대거 파견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철수를 진행중인 상태다.중국 진출이 사업의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이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 사옥 또한 임대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C기업 임원은 "글로벌 기업들조차 중국 시장 철수를 고려하는 상황에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는 결론이 났다"며 "중국 프로젝트 자체가 사실상 캐비넷에 들어간 셈"이라고 귀띔했다.아울러 그는 "일단 좀 더 시간이 흐른 뒤에 상황을 지켜보며 재추진되지 않을까 싶다"며 "일부 합작법인 빼고는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3-10 05:30:00마케팅·유통

박스터코리아, '비긴 어게인' 캠페인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가 9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치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비긴 어게인(Begin Again) 캠페인은 말기신부전 환자들에게 투석 치료 방법과 이후의 일상을 환자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환자의 주도적인 투석 치료 참여를 통해 새롭고 활기찬 일상을 시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박스터는 캠페인을 통해 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환자의 치료 시기,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 그리고 투석을 하면서도 건강하게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의 투석이야기(https://apac.mykidneyjourney.com/ko)'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만성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은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는 세계 공중 보건 문제로 전세계 환자 수가 8억 5,0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만성콩팥병이 진행되면 콩팥이 기능을 거의 상실하는 말기신부전이 된다. 말기신부전은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 주요 공중보건 부담을 야기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말기신부전 발병률이 가장 높은 7개 중 6개국이 아시아 국가로 대만, 싱가포르, 한국,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특히, 우리나라는 최근 10년간(2010-2020) 말기신부전 유병률이 크게 증가한 국가들 중 하나로, 2020년 기준 인구 백만 명당 말기신부전으로 치료받는 환자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실제로 2022년 대한신장학회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신대체요법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의 발병률은 2010년 초반 대비 2010년 후반 약 2배 증가해 2021년 총 1만 9286명을 기록했다. 유병률 또한 급속히 증가해 2021년 기준 총 12만 7068명에 이르렀다.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증가하는 보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의료진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투석 방식을 선택해 치료를 시작하고 주체적으로 건강 및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만성콩팥병은 진행성 질환으로 만성콩팥병의 5단계(사구체 여과율 분당 15mL 미만)인 말기신부전(End-Stage Renal Disease, ESRD)이 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 등 신대체요법을 시작해야 한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말기신부전이 되면 신장 이식을 하거나 투석 치료를 통해 혈액 내 노폐물과 과도한 수분을 제거할 수 밖에 없는 것.현재 투석에는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두가지 방식이 있다. 혈액투석은 주로 병원에서 기계를 사용하여 몸 밖에서 혈액을 여과하며 복막투석은 집에서 하는 치료로 환자의 도관(카테터)을 통해 복강 안으로 멸균된 투석액을 주입해 신체에서 노폐물과 과도한 수분을 제거한다.박스터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우리나라는 말기신부전의 발병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주요 국가 중 하나라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말기신부전 환자들의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9 19:19:41마케팅·유통

메드파크, IDS 2023에서 골이식재 S1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드파크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 IDS 2023에 참여한다.IDS 2023은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적 학회로 지난해부터 IDS Connnet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치기공부터 치과 진료, 서비스 등 광범위한 치과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메드파크는 이 자리에서 임상 세미나는 물론 직접 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병행하며 참가자들을 맞을 계획이다.일단 치과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인 마르코(Marco Esposito) 박사가 'Regeneration Strategy with a New Moldable Bone'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연다.이 세미나에서는 조형하기 쉽고 탁월한 점착성과 단단한 공간 유지성을 가진 신개념 골이식재 'S1'에 대한 실제 임상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또한 메드파크는 이번 전시회세어 독립관(Hall 4.2 Stand J011) 과 한국관(Hall 3.2 F069) 을 동시에 운영하며 실제로 S1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바이어들과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메드파크 관계자는 "IDS 2023을 시작으로 AO(미국 피닉스)、GITIDEC(대만), SIDEX(서울) 등 국내외 국제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드파크의 검증된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또한 신규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상담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8 14:14:06마케팅·유통

국내 여성 10명 중 7명 "임신 등 건강권 보장 미흡"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여성들이 난임치료 등에 지식은 물론 높은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보장은 미흡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 8개국 여성의 여성 건강 및 자기 결정권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8개국 (한국, 일본, 인도, 베트남,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20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각국 총 332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320명의 여성이 조사에 포함됐다.조사 결과 대표적인 여성 질환 중 하나인 자궁경부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7명(69%)은 잘 알고 있거나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8개국 중 5번째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절한 시기에 어렵지 않게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10명 중 6명(59%)은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13%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임신 및 난임 치료 인식 분야에서는 임신 및 가임력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8명(78%)은 잘 알고 있거나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고 응답했다.하지만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10명 중 단 1명(10%)만이 많은 편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8개국 중 가장 낮은 수치로, 7위인 일본(32%)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난임 치료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91%)이 치료 여부를 스스로 결정한다고 응답해, 8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난임 치료에 관한 자기 결정권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난임 치료 장애요인으로는 경제적 요인(24%), 적절한 의료기관에 대한 낮은 접근성(13%), 시간 부족(12%) 등을 꼽아 개선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로 인해 우리나라 여성은 조사에 참여한 타 국가 대비 여성질환에 대한 인식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치료나 검사에 대해서는 높은 자기 결정권을 보였다. 그러나 보건의료 체계에 대해서는 여성 건강권에 대한 지원이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직장 여성의 경우, 10명 중 단 1명(11%)만이 회사로부터 임신 등 가족 계획을 지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8개국 중 가장 낮은 수치로 평균점수 역시 10점 만점에 5점을 기록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현재의 보건의료 정책이 여성의 건강권을 지원한다고 느낀 응답자도 33%에 머물며 8개국 중 2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여성은 여성질환 검사 및 치료와 마찬가지로, 결혼, 지역 이동, 학업과 같은 사회적 사안에 대해서도 비교적 본인의 의견에 따른 높은 자기 결정권을 보였다. 적령기에 결혼을 결정하는 것, 직장 등의 이유로 거주지를 옮기는 것, 대학 진학과 같은 학업 결정 등에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은 각각 24%, 28%, 36%를 기록하며 세 문항 모두 8개국 중 호주, 일본의 뒤를 이어 3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여성 건강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여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꾸준히 알리고 이를 예방, 치료, 관리할 수 있는 여성 건강 진단 솔루션을 지속 공급하는 등 국내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로슈진단은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NIPT 검사) 하모니(Harmony)를 비롯해 임신중독증 검사(sFlt-1/PIGF 검사), DNA 분석 자궁경부암(HPV) 검사,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골표지자 검사(P1NP&CTX 검사)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진단검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23-03-08 09:34:44마케팅·유통

비대면 진료 제도화 급물살…막상 산업계는 조용한 이유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연내 제도화 하는 방안을 내놓으며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막상 이에 대한 열쇠를 쥔 산업계는 조용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일부 플랫폼 기업들이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대기업들은 상황만 주시하는 모습. 또한 이른바 빅테크 기업들은 아예 선을 그으며 논란을 차단하고 있다.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막상 기업들의 분위기는 차분한 모습이다.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가 사실상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실제로 보건복지부는 최근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바이오헬스 신사업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앞서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등과 비대면 진료 기본 방안에 대한 합의를 마친 만큼 올해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목표.아직까지 비대면 진료를 통한 약 배송 등 민감한 문제가 남아있지만 일단 의료법 개정을 통해 제도화의 기틀을 닦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이에 맞춰 각 플랫폼 기업들은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강조하며 점유율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일단 빗장이 열리면 누가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는가가 경쟁력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하지만 막상 의료정보기업 등은 차분한 반응을 유지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이에 대한 홍보 등도 자제하는 것은 물론 목소리를 내는 것도 조심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는 것.국내 3대 의료정보기업의 임원은 "모기업 차원에서 비대면 진료라는 키워드에 언급되는 것을 극도로 예민해 하는 상황"이라며 "사실상 모든 시스템은 완비된 상태지만 굳이 홍보를 하거나 하는 적극적 전략은 취하지 않고 있다"고 귀띔했다.그는 이어 "경쟁사들 입장도 마찬가지 상황일 것"이라며 "아직 논란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요 고객인 의사들의 정서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실제로 국내 굴지 의료정보기업인 A사의 모기업은 제약사며, B기업의 모기업은 대형병원이다. 모기업 차원에서 의료계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셈이다.또 다른 의료정보기업 임원은 "솔직히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이 아무리 차별화된 포인트를 가져간다 한들 EMR 연동 없이는 한계가 있다"며 "모두가 이를 원하고 있지만 손에 쥔 플랫폼이 있느냐"고 되물었다.이어 그는 "사실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다 그만그만한 상황"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우리가 들어갈 정도의 파이가 있는지에 대한 회의론도 많다"고 털어놨다.헬스케어 분야 진출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네이버나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의 입장도 다르지 않다.수천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 도입시 시장 장악은 따논 당상이지만 명확하게 선을 그으며 논란을 차단하는 모습이 역력하다.국내 양대 빅테크 기업 계열의 대표이사는 "전 직장에서 직접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구축을 진행했고 내 머리속에 이미 그 모든 것들이 들어있다"며 "만들려고만 한다면 한두달 안에 구축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하지만 우리가 비대면 진료에 뛰어드는 일은 '절대'없을 것"이라며 "혹여 미국 등에서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면 테크 기반으로 고민해볼 문제지만 국내에서는 할 이유가 없다"고 못박았다.
2023-03-08 05:30:00마케팅·유통

"개발자 고용 한파 인바디가 훈풍 불어 넣겠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바디(각자대표 차기철, 이라미)가 2023년 상반기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채용 분야는 ▲App개발(iOS/Android) ▲응용프로그램개발(PC) ▲WEB개발 ▲데이터사이언스 ▲전자개발 ▲기계설계 ▲제품디자인 ▲품질기술 ▲국내영업 ▲B2B영업 ▲W영업(재활, 스포츠 분야 등)이다.또한 ▲디지털온라인마케팅(국내/해외) ▲재무회계 ▲국내CS ▲품질경영 ▲구매 ▲생산관리 등 18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직무에 따라 서울 논현동 본사 혹은 천안 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특히 최근 인건비 부담 및 경기침체 등을 우려해 많은 기업이 IT 개발자 채용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인바디는 App, PC, WEB 개발 부문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탄탄한 기술력의 하드웨어 기기를 기반으로 SW 및 데이터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 또한 데이터사이언스 부문 채용을 강화해 빅데이터 기반의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특히, App, PC, WEB 개발 부문의 경우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오로지 포트폴리오와 면접 등을 통해 실력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해 차별 없이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서류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인바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번 채용에서는 일부 직무를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폐지해 각 직군에 적합한 평가 방식을 적용하며 효율성을 높였다. 서류전형 이후 필기시험(IBAT)은 기계설계, 전자개발 직무에 한해 진행되며, 그 외 다른 모집 부문은 필기시험 없이 1·2차 면접 이후 최종 합격 시 2개월의 신입교육 및 인턴 평가 기간을 거친다. 인턴 평가 기간 중 과제업무 수행 등을 통한 종합평가를 진행하며, 인턴평가 합격 유무에 따라 최종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된다.인바디 천장훈 인사파트장은 "체성분 분석의 글로벌 표준인 인바디는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 체성분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며 "인바디가 체성분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던 것처럼 또 다시 새로운 길을 함께 개척해 나갈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인바디는 본사에서 PT(Personal Training)를 제공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임직원의 건강 복지에 투자하고 있으며 직무 관련 교육비, 어학비 지원 등을 통해 해외법인 주재원 파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03-06 10:45:53마케팅·유통

삼성이 유럽영상의학회에서 선보인 친환경 부스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삼성이 ECR 2023에서 친환경 부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영상의학회 2023(ECR, 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에 참가해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등 다양한 영상 진단 기기를 전시했다도 밝혔다.일단 초음파 부문에서는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진단기기인 RS85 Prestige와 유럽에 처음 소개하는 V8과 V7을 내세워 기존 대비 더욱 선명한 이미지로 구현하는 정밀진단 기능들을 소개했다.특히, 전립선 초음파 검사 시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작은 크기의 프로브 miniER7를 선보였고 지방간 진단을 위해 간의 지방량을 백분율로 보여주는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디지털 엑스레이 부문에서는 삼성 최신 카메라 솔루션을 적용해 지속적 환자 모니터링과 촬영 편의성을 높인 AccE GC85A의 Vision 기능을 선보였고 3~4시간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추가 충전 없이 약 10시간 촬영이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가 적용된 AccE GM85와 기존 대비 27% 가벼운 디텍터(Glass-Free Detector) 등 사용 편의성과 이동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였다.특히 삼성은 친환경 비전인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전시 부스를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전시대 등을 배치하는 등 친환경 부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삼성은 친환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품 포장시 사용하는 스티로폼을 종이 재질의 골판지와 골판지 적층재(Corrupad)로 완전 대체한 완충 포장 구조를 개발해 작년에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겸 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팀장 유규태 부사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혁신을 추진 중"이라며 "제품 설계 단계부터 포장과 전시까지 탄소 저감, 자원 순환 등을 고려해 친환경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6 10:35:16마케팅·유통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 개막…차세대 혁신 기기들 총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북미영상의학회(RSNA)와 함께 세계 양대 영상의학회로 꼽히는 유럽영상의학회(ECR)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5일 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답게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은 차세대 혁신 기기를 경쟁적으로 공개했으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도 다양한 라인업을 들고 오스트리아를 찾았다.필립스, 캐논메디칼 등 글로벌 기업들 차세대 솔루션 공개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가 현지시각으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연례 학술대회를 시작했다.유럽영상의학회가 2023년도 연례 학회의 막을 올렸다.이번 학회에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영상의학 관계자들 3만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고 있는 상황.그만큼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은 이번 학회에서 최초로 차세대 솔루션을 공개하며 열기를 더했다.이번 학회에서 가장 큰 부스를 연 필립스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필립스는 이번 학회에 차세대 솔루션을 모두 들고 나와 인공지능과 결합한 첨단 기기들을 선보였다.이번 학회에서 필립스가 가장 중점적으로 내세운 모델은 바로 MR5300이다. 필립스 독자 기술인 블루실(BlueSeal)을 적용한 제품으로 최대 35%까지 촬영 시간을 줄이면서도 고성능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이번 학회에서는 필립스가 새롭게 내놓은 차세대 휴대용 초음파 'Ultrasound Compact System 5000'도 첫 선을 보였다.이 제품 또한 과거 제품에 비해 검사 시간을 30% 단축하면서도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능을 추가해 의료기관에 비치된 초음파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 화질을 보여준다.이와 함께 필립스는 AI 지원 스마트 워크플로우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Incisive CT with CT Smart Workflow가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 과거 표준 재구성에 비해 방사선량을 80% 줄이면서도 노이즈 감소 또한 85%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캐논메디칼도 이번 학회에서 차세대 CT와 X레이를 모두 들고 나와 첫 선을 보였다. 셀렉스와 아퀼리온 서브가 바로 그것.차세대 X레이인 셀렉스(Celex)는 초소형 디자인이 특징으로 대형 스크린에 자체 설명이 가능한 아이콘을 배치해 의료진이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여기에 노이즈 감소 등의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시스템도 추가됐다.또한 콘솔이 4가지 색상으로 구분된 터치 감지 조이스틱으로 구성됐으며 테이블 상판을 추가해 휠체어나 들것에 탄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이 테이블을 탄소 섬유로 구성해 안전 기능을 높였다.이와 함께 캐논메디칼은 아퀼리온 서브(Aquilion Serve)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80/160 슬라이스 CT인 아퀼리온 서브는 80cm 광폭이 특징으로 원터치로 작동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아울러 캐논메디칼의 차세대 워크플로우 솔루션인 인스팅스(Instinx)를 결합했으며 3D Landmark Scan을 도입해 스캔 범위와 시야를 자동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국내 AI 기업들도 총출동…다양한 라인업 공개세계 최대 영상의학회니 만큼 국내 기업들도 모두 오스트리아로 출동했다. 특히 키워드를 반영하듯 인공지능 기업들이 대거 학회를 찾았다.뷰노 등 국내 혁신 의료기기 기업들도 비엔나에 집결했다.뷰노는 이번 학회에서 뷰노메드 흉부CT AI와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본에이지 등 대다수 라인업을 모두 들고 나섰다.뷰노 이예하 대표는 "이번 ECR 2023 현장에서 해외 사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잠재 고객과 대면 미팅을 진행할 것"이라며 "그간 주요 제품이 유럽 CE 인증을 비롯해 세계 각국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하며 해외 시장 판로 확대의 기반을 다져온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루닛 인사이트 DBT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MMG에 대한 연구초록 4편을 발표한다.특히 루닛 인사이트 DBT 관련 연구는 구연 발표로 채택돼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연구 결과 평균 연령 52세인 여성 162명에 대한 유방암 검출 정확도 및 성능을 분석한 결과 루닛 인사이트 DBT의 정확도, 민감도, 특이도는 각각 93.2%, 75%, 94.7%로 확인됐다.뉴로핏도 이번 학회에서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포함해 PET 자동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로핏 스케일 펫 (Neurophet SCALE PET),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 클라우드 기반 뇌 영상 분석 AI 플랫폼 뉴로핏 세그플러스(Neurophet SegPlus) 등 라인업을 전시하고 있다.뉴로핏 빈준길 대표는 "“이번 유럽 영상의학회에서 주력 제품 및 ATNV 프로젝트에 대해 홍보하고 뇌 영상 분석 사업 및 치매 신약 개발 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파트너 발굴을 위해 글로벌 의료 기관 및 치매 신약 개발사 등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클라리파이도 이번 학회에서 저선량 CT 디노이징 솔루션 ClariCT.AI와 AI CT영상 조영증폭 솔루션 Clari ACE,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 ClariPulmo ▲AI 대사질환 분석 솔루션인 ClariMetabo 등을 선보인다.특히 클라리파이는 이번 학회에 실버스폰서로 참여, 대규모 부스를 꾸리고 별도의 세션까지 배정받았다는 점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3-03-04 05:30:00마케팅·유통

당뇨에 깃발 꽂는 카카오…치열한 CGM 시장 킹메이커 될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카카오의 헬스케어 사업 모델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관리 모델과 데이터 지원 사업이다.가장 먼저 깃발을 꽂는 분야는 바로 당뇨병이다. 이중에서도 연속혈당측정기(CGM)을 통한 혈당 관리가 골자. 점유율 경쟁이 치열한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이유다.카카오 그룹의 수익 모델을 보면 수천만 회원수를 기반으로 시장을 잠식하고 이에 대한 일종의 '연결 수수료'를 받는 개념이라는 점에서 계약 형태에 따라 판매량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카카오헬스케어가 첫번째 사업설명회를 열고 서비스 모델을 공개했다.카카오헬스케어는 2일 카카오아지트에서 첫번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에 출시 예정인 첫번째 서비스 모델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서비스 모델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다. 혈당 관리 서비스인 '프로젝트 감마'와 데이터 지원 사업인 '프로젝트 델타'다.일단 프로젝트 감마의 모델은 단순하다.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개인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에 대한 관리 모델을 제시하는 서비스다.여기에 기본은 연속혈당측정기다. 1회 착용으로 최대 15일 동안 실시간으로 혈당 정보를 모으고 여기에 각종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을 통해 얻어지는 수많은 건강 정보들을 더해 혈당에 대한 누적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핵심이다.연속혈당측정기의 수치로 혈당의 흐름에 대한 기본 데이터를 만든 뒤 수면과 운동, 스트레스, 체지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혈당이 올라갈 수 있는 위험을 감지하고 이에 대한 변수를 제어하는 모델인 셈이다.이를 위해 카카오헬스케어는 현재 국내에 출시된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조사들에게 플랫폼을 오픈할 계획이다. 말 그대로 오픈이노베이션 시스템.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파트너사로 받아들여 사용자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이사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전주기 개인 건강 관리가 바로 카카오헬스케어가 지향하는 목표"라며 "건강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라이프로그 데이터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얼마나 쉽고 빠르게 이를 모을 수 있느냐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 부분이야 말로 카카오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이며 압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카카오가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모델로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연속혈당측정기 기업은 물론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과정에서 수익 모델을 찾겠다는 의지로 보인다.현재 치열하게 점유율 전쟁을 벌이고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 파장이 예상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실제로 당뇨병 인구의 증가와 함께 연속혈당측정기는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다.애보트와 메드트로닉 등 글로벌 공룡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녹십자와 대웅, 휴온스와 한독 등 국내 제약사들도 잇따라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영업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 가운데 산업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카카오가 직접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한 혈당 관리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한 상태다.카카오헬스케어의 플랫폼 출시가 CGM 시장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접근성을 기반으로 사실상 산업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카카오헬스케어의 플랫폼과 연동되느냐 아니냐는 판매량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다.실제로 카카오도 이러한 산업 재편을 노리고 있는 것을 보인다. 수익 모델을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찾고 있기 때문이다.황희 대표는 "프로젝트 감마를 비롯해 카카오헬스케어가 내놓는 모바일 건강 관리 서비스에 소비자가 부담하는 부분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결국 우리의 과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쓰는가에 달려있고 이렇게 사람이 모이면 의료기기, 스마트 기기 기업들과 협상력이 생긴다"며 "이미 일부 연속혈당측정기 제조 기업과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얘기가 오고 간 상태"라고 귀띔했다.특히 카카오헬스케어의 궁극적 목표가 말 그대로 모바일 건강 관리 서비스라는 점에서 향후 확장성도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당뇨병으로 시작해 과연 다음 스텝은 어디로 갈지에 따라 연속혈당측정기와 같이 시장에 도미노처럼 파장이 일 수 있기 때문이다.황희 대표는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개인의 건강 정보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주겠다는 것이 카카오헬스케어의 핵심 목표"라며 "일단 당뇨병으로 시작해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만성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이미 웨어러블과 스마트폰, 각종 의료기기 등 너무나 좋은 기술이 시장에 나와있는 만큼 카카오는 이를 연결하는 모바일 플랫폼만 최상급으로 만들어 연결하면 된다"며 "그렇게 데이터가 모이고 이를 기반으로 머신러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면 전 세계 모든 기기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궁극의 서비스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3-03-03 05:30:00마케팅·유통

당뇨병 시장 진출하는 '카카오'…혈당 관리 플랫폼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IT 공룡 카카오가 당뇨병 시장에 진출한다. 연속혈당측정기를 기반으로 하는 혈당 관리 서비스가 골자로 시장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카카오는 말 그대로 건강 관리 플랫폼 형태로 서비스를 구축해 각 웨어러블 기업들은 물론 스마트 기기 스타트업들과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료산업 분야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2일 카카오아지트에서 2023년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이사는 2일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일단 카카오헬스케어가 내놓는 서비스의 핵심은 바로 당뇨병 관리다. 혈당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감마(가칭)'가 바로 그것. 출시 예정은 올해 3분기다.프로젝트감마는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다.황희 대표는 "이용자 측면에서 '모바일 기반 개인화 건강관리(Virtual Care) 플랫폼'을 제공해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카카오헬스케어의 목표"라며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헬스케어 영역에서 디지털 공평성(Digital Equity)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카카오헬스케어는 일단 연속혈당측정기를 중심으로 웨어러블 기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당뇨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일단 핵심이 되는 연속혈당측정기는 1회 착용으로 최대 15일 동안 실시간으로 혈당정보를 수집하는 기능을 기본으로 한다.여기에 더해 각종 웨어러블 기기와 체중계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모이는 건강 데이터를 카카오헬스케어가 개발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보내는 것이 주요 흐름.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모인 혈당 수치와 혈당의 주요 변수인 운동, 수면, 식사, 스트레스, 체지방, 근육량 등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혈당과 각종 변수 간의 상관 관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여기에 카카오가 개발한 인공지능을 적용해 최종 분석 결과와 함께 누적 가이드도 제공할 계획. 환자 스스로 문제가 되는 변수를 제어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서비스다.황희 대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주도적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하면서 편리하게 혈당을 관리하고 나아가 관련 질환인 고혈압, 고지혈,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스타트업의 부가서비스를 플랫폼과 연계해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 그룹의 특성을 살려 의료기관과 연구기관, 기업, 스타트업들을 잇는 '프로젝트델타'도 가동한다.파트너인 의료기관, 연구기관, 기업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지원하는 기능(Data Enabler)의 역할을 자처하겠다는 것.먼저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임상 데이터와 다양한 의무기록들을 표준화해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인공지능과 대규모 기계 학습 등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테크브릿지(Tech Bridge)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의료 데이터는 의료기관이 직접 보유하는 것을 골자로 카카오헬스케어가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해 중장기적으로 플랫폼을 통해 임상 연구 등에 부가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황희 대표는 "현재 국내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2분기 내 대규모 병원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병원,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 등과 활발한 업무 협약을 맺고, 카카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기술 공동체들과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3-02 10:20:38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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