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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코리아, 성수동 '스킨 갤러리' 팝업스토어 운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갈더마코리아가 성수동에서 스킨 갤러리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최근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스킨 갤러리'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총 3일간 5천여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스킨 갤러리' 콘셉트로 진행됐다. 갤러리 형식에 맞춰 갈더마의 피부과학 스토리와 에스테틱 포트폴리오가 전시 형식으로 구성한 것.관람객들은 전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레스틸렌, 스컬트라 등 대표 에스테틱 브랜드는 물론 세타필을 활용한 보습 관리법과 여드름과 주사(Rosacea) 등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전문 솔루션까지 단계별로 체험했다.뿐만 아니라 전시 공간은 감각적인 미디어 아트와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특히 현장에는 세계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인 레스틸렌의 주요 제품 특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레스틸렌존과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와 PLLA 성분의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스컬트라를 활용한 피부 퀄리티 개선 솔루션을 소개한 스킨부스터존도 운영됐다.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는 유럽 CE 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주입해 미세주름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개개인에게 적합한 뷰티 타입을 진단하고 피부 건강 상태를 전문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스킨 갤러리존,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마 브랜드 세타필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타필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또한 이날 팝업 스토어에는 총 270명의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 26명이 연사로 나서 갈더마가 제시한 'NEXT by Galderma'의 6가지 에스테틱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시술 접근법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진단, 치료, 예방, 관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피부과 전략도 함께 소개됐다.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는 "스킨 갤러리 팝업 스토어는 갈더마가 지향하는 통합 피부과 전략(Integrated Dermatology Strategy)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축적해온 에스테틱 시술 노하우와 민감염증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및 치료 전문성을 한 자리에 담아낸 뜻깊은 자리였다"며 "차별화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통해 구현 가능한 최적의 기술 결과를 의료진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2025-04-29 14:18:47마케팅·유통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공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의료기기협회와 대한의공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대한의공협회(회장 이동훈)와 함께 의공학 및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디지털·AI 의료기기를 포함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력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안 마련 및 건의 △국내외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기기 공급 안정성 확보 지원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 및 인력 교류 등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김영민 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임민혁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의공협회에서는 이동훈 회장, 이안배 수석부회장, 김기헌 기획부회장, 배주용 홍보부회장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의공학의 발전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또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인적·기술적 역량을 적극 활용해 상호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동훈 대한의공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기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4:13:06마케팅·유통

ESG 선도하는 멀츠…3년 연속 '윤경 CEO' 서약 참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가 3년 연속 윤경 CEO 서약식에 참여해 ESG 경영을 선언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3년 연속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공유가치창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aSSIST)가 주관하고 윤경 ESG 포럼이 주최한 이번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주제 아래 기업·사회단체·학계 관계자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유수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직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 ▲이해관계자와의 신뢰에 근간을 둔 공정하고 책임 있는 기업문화 ▲공유가치창출을 통한 기업과 사회의 동반 성장 등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사회적 책임과 기업 성장 간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멀츠는 지난해 UN SDGs 협회의 자문을 받아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ESG 평가 지표인 'ESG Index'를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윤리적인 업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강화를 통한 준법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표준업무절차(SOP), 이해관계자와의 모든 협력 관계에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멀츠 제3자 행동강령(Merz 3rd Party Code of Conduct) 등 내부적인 체계를 마련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한다.또한, 임직원이 업무 전반에서 지켜야 할 행동강령(Norms & Ways)을 마련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했으며 임직원 대표 조직인 MEC(Merz Employee Council)과 임직원 고충처리 채널 등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간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독려하고 있다.이외에도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라는 기업 미션 아래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넘어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목표로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뷰티플 프로미스(Beautiful Promise)'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윤리경영은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엄격한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ESG 경영 강화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전반에 윤리와 지속가능성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8 09:27:58마케팅·유통

웨이센, VGEC 2025에서 웨이메드 엔도 연구 성과 발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웨이센이 VGEC 2025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웨이센은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Vietnamese Gastrointestinal Endoscopy Conference 2025(VGEC 2025)'에서 베트남 현지 병원과의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웨이센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활용한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발표는 웨이센과 협력 중인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의 연구진이 직접 맡았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AI 내시경 기술 적용 효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후에중앙병원은 2800병상 이상을 갖춘 베트남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병원이자 베트남 복지부 산하 병원으로 베트남 내 손꼽히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AI를 적용한 그룹의 ADR이 비적용 그룹 대비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비융기형(non-polypoid) 용종과 같이 평평하거나 함몰된 형태로 발견이 어려운 병변에서 더욱 뛰어난 검출률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후에중앙병원 내시경센터장 히엔(Hien)은 "웨이메드 엔도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보여주는 유용한 진단 보조 도구"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임상 사례에 적용해보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번 VGEC 2025를 통해 웨이메드 엔도의 임상적 우수성을 현지 의료진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후에중앙병원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 병원들과의 임상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1:09:32마케팅·유통

클래시스, 빌릭스로부터 비침습 스킨부스터 기술 이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클래시스가 빌릭스로부터 페길화 빌리루빈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클래시스(대표 백승한)가 빌릭스(대표 김명립)와 함께 세계 최초 페길화 빌리루빈(PEGylated Bilirubin) 플랫폼 기반 비침습 스킨부스터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클래시스는 항산화 및 항염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페길화 빌리루빈(PEGylated Bilirubin)을 핵심 성분으로 차별화된 고기능성 스킨부스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빌리루빈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지닌 성분이지만 물에 잘 녹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빌릭스는 빌리루빈을 폴리에틸렌 글라이콜(PEG)과 결합해 수용성을 높인 나노입자 형태의 '브릭쉴드’를 개발해 이를 클래시스에 공급할 예정이다.클래시스는 기존 항산화제 대비 활성 산소 제거 능력이 탁월하며 면역조절을 통한 항염 작용을 하는 브릭쉴드 원료를 스킨부스터 제품에 적용해 기존 플랫폼과 연계한 슬로에이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클래시스는 그동안 축적해온 메디컬 에스테틱 기술력에 빌릭스의 바이오 원천기술을 결합해 제품의 차별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첫 합성 빌리루빈 기반 원료는 집속초음파(HIFU), 모노폴라 RF(MRF), 마이크로니들 RF(MNRF), 레이저(Laser) 등의 기존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의료기기와 바이오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10:39:45마케팅·유통

조기 대선 대응 나선 의료기기 기업들…실제 전략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정국이 시작되자 의료기기 기업들이 발빠르게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에 나서며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1년 넘게 지속된 의정갈등의 해결은 물론 현안에 대한 기조 변화를 기대하며 숙원 사업들의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조기 대선 정국이 시작되자 의료기기 기업들이 발빠르게 정책 제안에 나서며 전기를 노리고 있다.10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창구로 의료기기 기업들이 조기 대선에 따른 정책 제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회장은 "의정갈등의 장기화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고사 직전에 몰린 상황"이라며 "누적 적자로 인해 폐업에 이르는 기업들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조기 대선이 본격화되는 만큼 각 후보자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알리고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정책 제안서를 만들고 아젠다를 제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 정책제안서에는 규제 완화는 물론 금융 지원, 혁신 의료기기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일단 기업들은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간납사 문제 해결을 다시 한번 시도하고 있다. 불공정 거래 행위를 막고 유통 구조를 선진화해야 한다는 것이 제안의 골자다.이에 따라 기업들은 의료기기 기업과 간납사간에 표준 계약서 체결을 의무화하는 것은 물론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기기 구매 현황과 불공정 거래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또한 기업들은 신의료기술이나 혁신의료기기들의 시장 진입을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요구했다.일단 혁신 의료기기 분야의 성장을 위해 기업들은 인허가 등 사업화 단계에 대해 지원을 강화해줄 것과 보다 포괄적인 수가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또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K-Cancer 사업에 이를 포함시켜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선진입 후평가 제도에 대한 개선도 촉구했다. 주요 선진국 수준에 준하는 규제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기업들은 현재 인공지능 등에 국한된 선진입 후평가 제도를 모든 의료기기로 열어줄 것과 재평가 절차 및 운영에 있어 기업들이 예측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마찬가지로 기업들은 지속적인 요구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치료재료 보상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우선 필수 치료재료에 대한 상한 금액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치료재료의 제조와 수입, 유통 비용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상한 금액이 묶여 있어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만큼 이를 인상해 달라는 것이 첫번째 요구다.마찬가지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의료기기 기업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 부담까지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환율 조정제도의 조정율을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기업들은 최근 미국발 상호 관세 조치로 인해 수출 기업들의 큰 타격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도 함께 요구했다.김영민 회장은 "상호 관세가 본격화되면 국내 수출기업들은 감당할 수 없는 타격을 받게 된다"며 "선제적으로 비관세 장벽 완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수출 다변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에 따라 협회 회원사 43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정책적 지원책들을 정리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반영하고 보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책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1 05:30:00마케팅·유통

"고환율에 의료기기 기업 고사직전…정부 지원 시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내수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환율까지 고공상승하면서 의료기기 기업들의 고충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부의 현실적 지원이 시급합니다."의정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고충이 깊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기업들은 치료재료 상한제를 현실화하고 환율조정기준을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정부의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의정갈등과 고환율로 인한 타격을 호소하며 정부의 지원책을 요구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회장은 10일 협회 회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주문했다.김영민 회장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긴 터널을 지나자 마자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의료기기 기업들의 타격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환율 상승이 이어지면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태"라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협회 차원에서 다양한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지만 이는 업계 내부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일단 치료재료 상한제 가격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다.현재 치료 재료의 상한 가격이 원가를 중심으로만 진행되고 있어 제품군별 특성 등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김 회장은 "치료재료 상한제를 사용량과 환자 규모 등을 반영해 가치 중심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고환율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제 정세를 반영한 유동적인 연동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이에 대한 반영이 늦어지면서 국내는 물론 국제 정세에 따라 의료기기 기업들의 고충이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협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치료 재료 상한제 산정기준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산업계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전달한 상태다.협회는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정부 또한 의료기기 기업의 고충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민 회장은 "산업계의 꾸준한 요구에 맞춰 정부가 GMP 심사 구조를 개선했다"며 "7일부로 3등급 의료기기에 대해 합동심사가 단독심사로 바뀌면서 과거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품목갱신 2주기에 대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애로사항을 수집하고 있으며 정부와 협의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적어도 치료재료 상한제 개선과 함께 이 과제들이 해결된다면 그나마 기업들이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아울러 정부 차원의 저리 금융 지원과 운영자금 지원 확대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산업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2025-04-10 13:14:39마케팅·유통

의료 AI 개발 플랫폼 앞세운 '아크릴' 코스닥 상장 청신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인 아크릴이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과연 상장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코스닥 상장의 7부 능선인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기업공개에 탄력이 붙고 있기 때문이다.MLOps 플랫폼 전문기업 아크릴이 하반기 상장에 도전한다(사진=박외진 대표이사).4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아크릴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아크릴은 기업과 기관이 인공지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아울러 최근 각광받는 대형언어모델(LLM) 운영까지 아우르는 LLMOps 기술력까지 확보해 국내 MLOps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아크릴의 핵심 플랫폼인 조나단(JONATHAN)은 AI 모델의 학습·배포·모니터링·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헬스케어, 공공, 제조, 분야에 실사용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또한, 병원과 제약회사, 바이오 기업을 위한 의료 특화 AI 플랫폼 나디아(NADIA)를 통해 헬스케어분야의 도메인별 맞춤 솔루션의 경쟁력도 입증했다.특히 아크릴은 한국인공지능정보산업협회(AIIA)가 선정하는 'Emerging AI+X Top 100' 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상황. 국내에서 이런 기록을 가진 회사는 6개에 불과하다.아크릴은 인공지능 개발과 더불어 글로벌 흐름에 잘 적응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실제로 구글, OpenAI와 같은 빅테크 외에는 자체 모델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 속에서, 코히어(Cohere), 인플렉션AI (Inflection AI) 등 글로벌 AI 스타트업들은 MLOps 중심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상황.이에 맞춰 아크릴도 발맞춰 한국형 MLOps(ML옵스)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면서 운영 중심의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상태다.이에 따라 아크릴은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기업공개를 진행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최근 기술특례상장 기준이 매우 까다로진데도 불구하고 한번에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만큼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했다는 판단에서다.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단순히 IPO를 위한 관문이 아니라 아크릴 내부에서도 기업 정체성과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모두 확인한 중요한 포인트가 된 만큼 IPO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아크릴은 이 준비를 진행하면서 헬스케어와 제조, 공공,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조나단을 중심으로 산업별 최적화 모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박회진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글로벌 MLOps 플랫폼으로 진화해 AI 운영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엔비디아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아크릴의 목표"라고 밝혔다.
2025-04-04 11:45:25마케팅·유통

올림푸스한국, 신임 대표이사에 타마이 타케시 선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신임 대표올림푸스한국은 신임 대표로 타마이 타케시(Tamai Takeshi)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타마이 타케시 신임 대표는 2004년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한 후 2012년 의료사업부 부문장과 2024년 올림푸스한국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또한 한국 시장 외에도 아시아 지역의 의료 내시경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메드테크(MedTech) 시장에서의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로 그는 2011년 올림푸스그룹 기업 혁신부 수석 관리자로서 기업 개선 업무를 총괄했으며 특히 2017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화기 및 호흡기 사업부 총괄 부사장 재임시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며 올림푸스의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신임 수장으로서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환자의 안전과 품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글로벌 의료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한국 의료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신임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기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한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5:13:45마케팅·유통

카카오헬스케어, 에이치피오와 건강관리사업 업무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카카오헬스케어와 에이치피오가 건강관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피오(의장 이현용)와 초개인화 건강관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이현용 에이치피오 의장, 오승찬 에이치피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최근 혈당,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양사는 개인이 건강관리의 능동적인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AI 기반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인 파스타(PASTA)를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를 활용해 건강관리에 필요한 라이프 사이클 기반의 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이벤트도 마련했다. 4월부터 파스타 앱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미션 챌린지가 바로 그것. 또한 백화점 공동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한 VIP오프라인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이현용 에이치피오 의장은 "카카오헬스케어의 AI, 모바일, 빅데이터 등 전문적인 IT 기술 및 의료적인 전문성과 자사의 고품질 기능식품 생산 및 홍보 역량을 결합해 개인화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노력이 사회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정확하고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양사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에이치피오와 협력해 개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나아가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5:09:08마케팅·유통

뷰노,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IP 스타 기업'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뷰노가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됐다.뷰노(대표 이예하)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IP(지식재산권) 기반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글로벌 IP 스타기업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사업이다. 수출 실적이 있거나 2025년 수출 예정인 유망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IP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뷰노는 창립 후 10여년 간 AI 기반 예후 예측 및 의료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 상용화하며 기술 혁신과 더불어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해왔다. 특히 고유의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의료 AI 솔루션들에 대해 선제적인 특허 출원∙등록으로 국내외 의료 AI 시장에서의 기술 보호와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으로 뷰노는 해외권리화(출원·OA·등록) 비용지원, 특허 및 디자인 맵,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신규·리뉴얼),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등 종합적으로 정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VUNO Med-DeepCARS를 필두로 하는 솔루션들의 해외 사업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신규 IP 확보, 제3자 보유 IP 침해 가능성 검토, 제품·기술 자료 제작 등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뷰노 이예하 대표는 "뷰노가 지난 10여년 간 국내외에서 확보해온 산업재산권만 등록 건수를 기준으로 약 300건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의료 AI 분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특허 권리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02 15:04:34마케팅·유통
현장 KIMES

고객 체험+프로모션의 힘…나홀로 성장 기록한 키메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가 올해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4일간의 일정에 막을 내렸다.의정갈등 장기화 여파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에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한 것. 체험과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자 경험(UX)를 강조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의정갈등 여파 우려 씻어낸 키메스…국제 전시회 자리매김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제 40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키메스, KIMES 2025)가 23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4일간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The Platz, 로비 등 총 4만 3500㎡의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키메스는 올해도 과거 실적을 모두 갈아치우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키메스 2025가 의정갈등 장기화 여파 우려를 딛고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했다.일단 지난해에 비해 공간이 3000㎡ 이상 늘어나면서 참여 기업만 1450곳에 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이들이 전시한 의료기기 품목만 3만 7천여개에 달했다.그만큼 참관객 수도 역시 과거의 기록을 모두 갱신했다. 지난 2023년 코로나 대유행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며 6만명의 관람객을 모은 이래 2024년 7만명을 넘어 올해는 8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에 몰려들었기 때문이다.이러한 배경에는 해외 참관객의 증가가 한 몫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키메스가 국제 전시회로 자리를 굳히면서 직접적인 비지니스의 장을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 키메스에는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참관객들을 넘어 유럽과 아랍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에 힘입어 국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포럼과 비즈니스 미팅, G2G 회담이 이뤄지는 메디칼코리아 또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해 27개국에서 81개 해외 바이어가 참석하며 성황을 이룬 상황에서 올해는 무려 46개국에서 150개 해외 바이어가 키메스와 메디칼코리아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행사가 진행되는 그랜드볼룸과 The Platz에는 4일간의 행사 기간 내내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해외 참관객이 넘쳐났다.의료정보기업인 A사 임원은 "키메스 기간 내내 어딜 봐도 해외 참관객들이 눈에 띌 만큼 비중이 높아 사실 조금 놀랐다"며 "영문 리플렛을 추가로 배치할 만큼 다양한 국가에서 부스에 방문했다"고 전했다.주최인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올해 적어도 50개국에서 5천명 이상 해외 참관객들이 키메스를 찾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영어 대응이 가능한 안내 요원들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말했다.단순 전시 넘어 체험 강조한 전시…기업들 전략 변화 눈길이번 키메스에서 눈에 띄는 점은 기업들의 마케팅 방식의 변화다. 과거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가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사용자 경험(UX)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단순히 제품을 눈으로 직접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이를 사용해보고 체험하며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마케팅이 자리를 잡고 있는 셈이다.키메스 참가 기업들은 다양한 시연행사를 통해 고객의 직접 경험을 유도했다.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에서도 눈에 띄게 일어났다. 각 기기마다 전담 직원을 배치해 참관객들이 직접 기기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배려하는 기업들이 많았다.키메스 기간 내내 발 디딜 틈 없이 부스가 가득찬 GE헬스케어 또한 마찬가지였다.GE헬스케어는 올해 사실상 초음파 기기 라인업을 모두 전시장에 들고 나와서 체험을 유도했다.일단 범용 초음파 진단기기인 로직 토투스를 전면에 내세운 것을 비롯해 휴대용 무선 초음파인 브이스캔 에어 CL과 SL 시리즈를 모두 전시했고 특히 이에 맞춘 버츄얼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브이스캔 에어 PT도 키메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또한 심혈관 초음파 비비드 AI 플랫폼과 이동형 초음파 베뉴, 산부인과 특화 초음파인 블루손 시리지를 비롯해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스케이프 캔버스 TM까지 모두 들고 나섰다.특히 직접 기기를 체험하고 싶은 참관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여명의 전담 인력을 각 기기마다 배치해 직접적인 설명과 체험을 도왔다.클래시스 또한 19개 부스를 모두 열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이 자리에서는 클래시스의 블록버스터 플랫폼인 슈링크 시리즈의 슈링크 유니버스 와 모노폴라 고주파(RF) 볼뉴머는 물론 리팟과 큐라스, 벨로체, 포트라 등 다양한 레이저 장비가 모두 자리했다.특히 시연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참관객의 피부에 직접 이를 조사하거나 의료진의 경우 직접 이를 구동해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러한 움직임은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마찬가지였다. 고객이 직접 눈으로 소프트웨어를 확인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직접 하드웨어 기기를 들고 나서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실제로 국내 최초 AI 내시경 기업인 웨이센은 지난해 홍보 영상 등을 통해 전시를 했던 것에서 벗어나 아예 내시경 장비를 부스에 설치해 웨이메드 엔도가 어떤 식으로 구동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발길 잡아…"직접 판매 기회"이러한 체험 행사에 더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올해 KIMES에서 새롭게 부스를 꾸린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지난해 국내에 공식 런칭한 오므론 컴플리트를 대거 전시하고 참관객들에게 직접 이를 시연하는데 집중했다.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의 발길을 끄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오므론 컴플리트는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로  심방세동과 빈맥, 서맥 등 부정맥과 혈압 변동 추이를 한번에 분석하는 기기.이에 맞춰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시연을 원하는 참관객들에게 직접 이를 통해 혈압과 심전도 리포트를 제공하며 경험을 유도하는 한편,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한국드래거도 이번 키메스를 맞아 전시기간 한정으로 12개월 무이자 특별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대상은 마취기와 인공호흡기, 환자 감시장치, 무영등 등으로 전시장에서 직접 계약서를 받아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했다.디알젬도 키메스를 통해 새롭게 공개한 수동형 모바일 X레이 시스템 프로모(PROMO)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현장 계약 프로모션을 열었다.또한 디알젬의 경쟁력인 오토 포지셔닝(Auto Positioning)과 오토 트랙킹(Auto Tracking) 기술이 접목된 X레이 라인업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함께 오픈했다.한국로슈는 키메스 현장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알림 받기를 신정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또한 이 브랜드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유산균 제품을 증정하고 제품 수량과 금액에 관계없이 무료배송하는 행사도 진행했다.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한국이앤엑스는 행사 4일간 매일 LUCKIMES 경품 이벤트를 통해 순금 1돈(10명)과 에어팟 4세대(12명), 신세계백화점상품권(3만원권, 320명), 스타벅스 카드(1만원권, 700명) 등을 제공해 호응을 이끌었다.경품 이벤트를 진행한 B사 임원은 "예상외로 경품 및 사은품 응모가 많아 행사 2일만에 준비한 제품이 모두 소진됐다"며 "현장 구매 건수도 예상보다 3배 이상 많아 본사에서도 상당히 놀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5-03-24 05:30:00마케팅·유통
KIMES

초대형 부스 꾸린 DK메디칼…올해 새로운 아이템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DK메디칼솔루션이 올해 KIMES를 통해 신제품 이노비전 프로엑스와 구글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DK메디칼솔루션(대표 이창규, 이준혁)이 오는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메스 2025(KIMES 2025)에 초대형 부스를 차리고 차세대 X레이와 디지털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이번 키메스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이는 AI 기반 X레이 이노비전 프로엑스(INNOVISION ProX)이 대표적으로 이 자리에서 DK메디칼은 구글과 함께 만든 디지털 솔루션 시스템도 함께 전시중이다.이노비전 프로엑스는 X레이에 AI 기술을 접목해 질병 예측 및 예방 기능을 갖춘 영상 진단 솔루션으로 올해 키메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혁신 기술이다.기존 X레이가 단순히 병변을 찾아내는 데 그쳤다면 이노비전 프로엑스는 AI를 활용해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기존에 확인할 수 없었던 질병의 조기 징후를 감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이 제품은 CT 빅데이터 기반 AI 트레이닝을 통해 흉부 영상 한 장만으로도 장기와 조직을 3D로 시각화하고 개별 분할해 더욱 정밀한 정보를 제공한다. DK메디칼이 확보하고 있는 10만 건 이상의 자체 흉부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해 만들어낸 기술로 진단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로 이노비전 프로엑스를 활용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도 예측 기능을 통해 상·하행 대동맥의 최대 직경을 정밀하게 측정,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또한 AI를 기반으로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심비대증(Cardiomegaly) 분석을 통해 심비대증 여부를 신속하게 감지해 치료 결정을 돕는다. 특히 일반 X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TB(결핵) 모니터링 기능은 치료 전∙후 상태를 시각적으로 추적해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아울러 Bone Suppression 기능을 활용하면 뼈 구조를 자동으로 제거해 폐질환 등 주요 장기의 판독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더불어 DK메디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DK Medical Agent (DMA)'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이는 Google Workspace 기반 의료기관 협업 솔루션으로 의료진 간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해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의료 기록 보조 생성형 AI를 활용해 의무기록지 생성을 자동화하면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초진 환자의 과거 검사 기록 및 처방 내역을 생성형 진료 보조 AI가 요약 제공해 의료진이 정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DK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는 "DK메디칼은 의료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더 나은 의료 환경 조성을 만든다는 목표로 차세대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있다"며 "새로운 AI 기반 영상 진단 솔루션과 의료기관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더욱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11:48:59마케팅·유통

멀츠 에스테틱스, 글로벌 지속 가능 브랜드 100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가 UN SDGs로 부터 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 및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로 선정됐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이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에서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에 선정됐다.특히 멀츠는 유수연 대표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로 꼽히며 겹경사를 맞았다.UN SDGs 협회는 2011년 설립된 국제비정부기구로 매년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리더, 기관, 브랜드를 선정해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을 발표한다.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선정 기준은 ▲환경 ▲거버넌스 ▲경제 성과 ▲혁신성 ▲회복성 및 웰빙 증진 등 10개의 주요 지표와 43개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평가가 진행됐다.멀츠는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사회 전반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산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멀츠는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는 기업 미션을 기반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멀츠 유수연 대표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을 위한 리더십 ▲노사협력 리더십 ▲지속가능 활동의 대중인식 확산 ▲지속가능 윤리경영 원칙 구현 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 대표는 지속가능경영을 회사의 핵심 전략으로 정립하고 명확한 ESG 경영 철학과 전략적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조직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ESG 가치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고 임직원들이 그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ESG 경영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그 일환으로 멀츠는 지난해 UN SDGs 협회의 자문을 받아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ESG 평가 지표인 ESG Index를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하며 선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 Index는 UN에서 지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연계돼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각 분야를 균형 있게 포괄한다. 대표적으로 울쎄라 ESG 인증병원 캠페인을 통해 불법 재생 팁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다 쓴 폐기 팁은 제조사가 직접 수거하는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또한 글로벌 캠페인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나다운 아름다움과 자신감의 가치도 알리고 있다.아울러 국내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뷰티플 프로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하며 업계 리더로서 건강한 메디컬 에스테틱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유수연 대표는 "올해 멀츠가 UN SDGs 협회의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로 선정된 데 이어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멀츠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미션과 ESG 경영 전략에 공감하고 한마음으로 실천해 온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 개발 목표 이행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11:09:31마케팅·유통
KIMES

관람객 몰려든 KIMES 2025…참가 기업들도 '방긋'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KIMES 2025가 4일간의 일정으로 20일 본격 개막했다.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저력을 증명하듯 KIMES 2025가 개막하자마자 관람객들이 몰려들며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이로 인해 예상보다 많은 참가 인원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추가로 인력을 투입하고 기념품을 마련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다.제40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가 20일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을 열고 개막했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키메스 2025에는 개막 한시간 전부터 등록을 위한 인원들이 밀려들며 호황을 예고했다.이에 맞춰 한국이앤엑스 등 주최측은 1층과 3층에 총 5곳의 등록데스크를 열고 관람객을 맞았지만 한 곳에 수십명씩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이는 오전 내내 지속됐다.전시장 또한 마찬가지 모습이 벌어졌다. 개막식에 앞서 먼저 문을 연 코엑스 3층 C홀에는 100여명의 인원이 줄을 서 입장하는 초유의 모습이 연출됐고 이에 맞춰 주최측은 안내 요원을 추가로 투입해 혼란을 막았다.개막 첫날부터 KIMES 2025에 참관객들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전시장 내부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참관객들이 몰리며 발 디딜 곳 없는 부스들이 넘쳐났고 대기 인원을 정리하기 위한 안내 요원이 별도로 투입될 정도로 장사진을 이뤘다.의료정보 기업인 A사 임원은 "수년째 키메스에 참가하고 있지만 개막 첫 날 이렇게 참관객이 몰린 것은 처음"이라며 "불과 몇 시간만에 오늘 준비한 리플렛이 동이 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이어 그는 "덕분에 전 직원이 아무도 식사는 물론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최근 참가한 해외 전시회에 비해 압도적인 규모"라고 전했다.이로 인해 키메스를 맞아 프로모션을 준비한 기업들도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4일간의 일정에 맞춰 준비한 프로모션과 체험 행사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들 기업들은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에 빠져있는 상태다.의료 소모품 기업인 B사 임원은 "키메스가 진행되는 4일간의 일정에 맞춰 80개의 프로모션 제품을 준비했는데 이미 거의 다 빠진 상황"이라며 "행사가 3일이나 남아있는 상태라 이를 확대할지 본사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과연 올해 키메스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올해 키메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참관객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장기화되고 있는 의정갈등 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국내외 참관객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 키메스는 이미 1450개 기업이 3만 7천여개의 기기를 출품하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던 상태다.이로 인해 주최측에서는 과거 코엑스 A, B, C, D, E홀에서 진행되던 행사를 그랜드볼룸과 The Platz까지 확장해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에 부응하듯 개막 첫날부터 참관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면서 지난해 기록한 7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실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키메스와 함께 진행되는 메디칼 코리아와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도 이미 예년의 규모를 한참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이미 올해 수출상담회에 국내 기업 350개와 46개국 150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한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막 당일 참관객 또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중이라는 점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21 05:20:00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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