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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일루미나 손 잡은 엔젠바이오…글로벌 시장 조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엔젠바이오가 글로벌 1위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업인 일루미나와 손을 잡고 장비 공급 시장에 뛰어들었다.인공지능(AI)를 활용한 진단 소프트웨어에서 나아가 하드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으로 해외 위탁 생산(ODM)까지 검토중이라는 점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엔젠바이오와 일루미나가 공식 채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사진=AI 생성).엔젠바이오(대표이사 김민식)는 일루미나(Illumina)와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제품 및 어레이 기술 유통을 위한 전략적 채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엔젠바이오는 기존 분석 소프트웨어 중심 사업에서 검사 장비 공급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검사 장비, 진단 패널, AI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NGS 사업 모델을 완성하며 정밀 의료 사업에 한층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일루미나는 글로벌 DNA 시퀀싱 및 어레이 기반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지난 해에만 연매출 43억 달러(한화 약 6조원)를 기록한 바 있다.전 세계 주요 암센터와 대학병원, 연구기관에 연간 2만2천 대 이상의 NGS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자리를 잡은 상태다.엔젠바이오는 이러한 일루미나의 채널 파트너로 선정된 것이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의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0년 이상 정밀 진단 사업을 추진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인정받았다는 것이다.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미 엔젠바이오는 일루미나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진단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며 기술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며 "의료기관 대상 학술·기술 지원 역량 또한 보유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이번 계약으로 엔젠바이오는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 일루미나 NGS 분석 장비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된다.엔젠바이오는 기존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장비 공급을 개시하는 한편, 자체 개발 진단 패널 및 분석 소프트웨어 공급을 연계해 통합 솔루션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양사는 엔젠바이오의 주요 진단 패널 및 분석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함께 키워나가며 향후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ODM, OEM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엔젠바이오가 NGS 사업 영역을 한층 넓히고 장기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6 11:59:39마케팅·유통

가속화되는 스마트 병원 시스템…글로벌 기업 격전지 부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 세계적으로 스마트병원 열풍이 불면서 환자의 생체 신호를 보여주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시장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과거에는 산소포화도와 혈압 등을 얼마나 정확하게 보여주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이 데이터를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해 의료 인공지능(AI) 등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지가 경쟁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맞춰 GE헬스케어와 필립스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은 연이어 차세대 시스템을 내놓으며 스마트병원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스마트병원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시장 또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사진=AI 생성).15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필립스는 최근 차세대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인텔리뷰(IntelliVue) 6000 시리즈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전 세계 의료 정보 표준인 HL7(Health Level Seven)를 기반으로 EMR과 직접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인텔리뷰 시리즈와 동일한 구조를 적용해 과거에 필립스 제품이 있다면 별도 변경 절차 없이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과거 제품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모듈 추가 방식이다. 산소포화도나 심박수, 혈압 등 필요한 생체 신호만 볼 수 있도록 측정 모듈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아울러 플렉서블 링크(Flexible Link) 기술을 통해 구매 후 필요한 모듈이 있을 경우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편하게 새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결국 기존 장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수요에 따라 기능을 자유롭게 넣고 빼는 기술을 적용해 고객을 붙잡아두는 락 인(lock-in) 효과를 노린 셈이다.이러한 전략은 필립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미 GE헬스케어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은 속속 이러한 시스템을 갖춘 차세대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GE헬스케어는 이미 케어스케이프(CARESCAPE) 플랫폼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대표적 시스템인 케어스케이프 원은 응급실과 중환자실(ICU), 병동, 환자 이송 과정에서도 동일한 모니터링 환경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GE헬스케어의 AI 기술인 에디슨과 연동하면 급성 패혈증 등 환자의 악화를 조기에 예측해 의료진에게 경고한다.이달 국내에 들어온 차세대 통합 마취-혈역학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방스(Carevance) 또한 GE헬스케어의 차세대 플랫폼이다.이 제품은 수술실 내에 분산된 모니터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기기로 복잡한 생체 정보를 한 화면에서 구현하는 것이 특징.구체적으로 보면 일단 마취심도(Entropy)와 신경근차단(NMT), 통증반응(SPI) 등 마취 적정성 지표가 표시되며 여기 더해 심박출량(Cardiac Output), 전신혈관저항(SVR), 수액반응성(PPV) 등 순환 상태 지표도 한번에 알려준다.특히 필립스의 인텔리뷰 6000과 마찬가지로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수요에 따라 이러한 지표를 모듈식으로 넣고 뺄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확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GE헬스케어코리아 정지영 케어방스 PM은 "케어방스는 이미 사용중인 동맥 라인을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장비나 조치없이도 혈역학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며 "저혈압의 원인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환자 상태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이러한 흐름은 비단 빅3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독일의 드레거는 인피니티(Infinity) 플랫폼을 통해 환자 모니터링 기기와 인공호흡기, 마취 기기를 하나로 묶어 중환자실 전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중국의 마인드레이도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플랫폼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베네비전(BeneVision) 또한 EMR 연동과 중앙 관제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AI를 기반으로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갖추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국내 기업들은 환자 모니터링 기기, 즉 하드웨어 보다는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시장에 참전하고 있다.국내에서는 환자 모니터링 기기 자체보다 이를 활용하는 AI 솔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뷰노의 딥카스(DeepCARS)는 EMR에 전달된 혈압과 맥박, 체온, 호흡수 등 생체 신호를 통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학병원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에이아이트릭스 역시 바이탈케어(VitalCare)를 앞세워 중환자실과 응급실 환자의 생체신호와 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패혈증과 중증 악화 가능성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뷰노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체 신호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AI를 통해 분석해 의료진에게 이상 징후를 경고하는 시스템으로 빠르게 병상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결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는 플랫폼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 국내 기업들은 그 데이터를 활용하는 AI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글로벌 A의료기기 기업 임원은 "환자 모니터링 기기는 이미 생체신호를 보여주는 장비를 넘어 병원에 필요한 데이터를 가장 먼저 생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결국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수요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이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글로벌 기업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생산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구조에 머물러 있다"며 "결국 그들의 입장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기기에 얼마나 잘 맞출 수 있는지, 즉 호환성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7-16 05:30:00마케팅·유통

GE헬스케어 코리아, 대구에서 '볼루손 데이 2026' 개최

GE헬스케어 코리아가 대구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볼루손 데이 2026 행사를 진행했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김용덕)는 최근 대구에서 산부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Voluson Day 2026 – Healthier Future for Women'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볼루손 데이는 GE헬스케어가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개최하는 여성 건강 초음파 학술 프로그램으로, 지역 의료진들이 최신 초음파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진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2025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지역 의료진에게 최신 진단 기술과 실습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에 이어 대구에서 세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계명대 동산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의 산부인과 교수진이 연자로 참여해 일차·이차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산부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정밀초음파검사와 태아 심장초음파검사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행사에서는 GE헬스케어가 여성 건강 초음파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함께 최신 국내외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트렌드가 소개됐다. 특히 의료진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포인트와 검사 노하우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 자리에서 계명대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배진곤 교수는 '임신 중기 정밀초음파 검사: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배 교수는 임신 중기 정밀초음파 검사가 단순한 선별검사가 아닌 적응증 기반의 체계적인 진단 과정임을 강조하며 머리·뇌부터 심장, 탯줄·태반에 이르기까지 표준화된 검사 순서와 주요 진단 포인트를 소개했다. 특히 태아 이상을 놓치지 않기 위한 체크리스트 기반 접근과 정밀 평가의 중요성을 공유했다.이어 칠곡경북대병원 권역모자센터장 성원준 교수는 '태아심장 정밀평가의 실제: 필수 뷰와 진단 포인트'를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성 교수는 태아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4챔버 뷰(Four-Chamber View) 뿐 아니라 아웃플로우트랙 뷰(Outflow Tract View) 와 3혈관 뷰 및 기관-3혈관 뷰(3-Vessel View, 3VT View) 를 함께 평가하는 중요성을 설명했다.또한 대동맥축착증(Coarctation of the Aorta, CoA), 좌심형성부전증후군(Hypoplastic Left Heart Syndrome, HLHS), 팔로사징후(Tetralogy of Fallot, TOF) 등 주요 선천성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 포인트와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고령 임신과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면서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산전 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볼루손 데이를 통해 지역 의료진들이 최신 초음파 진단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7-14 10:53:33마케팅·유통

멀츠 코리아, 에스테틱 노하우 담은 울쎄라피 마스크 출시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에스테틱 노하우를 담은 스킨케어 제품 울쎄라피 마스크를 출시했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에스테틱 케어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하기 위해 '울쎄라피 마스크 피디알엔 펩타이드 레디언스(이하 울쎄라피 마스크)'를 전국 병의원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멀츠의 새로운 스킨케어 라인 멀츠에스테틱스 케어 레인지(이하 멀츠 AxC)는 그간 축적해 온 에스테틱 헤리티지와 전문성을 집약한 솔루션이다. 진정한 에스테틱 케어는 일상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철학 아래, 소비자의 경험이 데일리 루틴에서도 쉽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울쎄라피 마스크는 멀츠 AxC의 첫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데일리 루틴 안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이다.울쎄라피 마스크는 외부 환경 자극이나 일시적인 건조함으로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순간에 보습과 진정을 제공한다.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쿨링하는 것은 물론 집중 케어용으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집에서도 밀도 높은 관리가 가능하다.울쎄라피 마스크의 제형은 수분과 핵심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하이드로겔 시트다. 얼굴의 상안면·하안면·목을 감싸는 3-피스(3-piece)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굴곡과 움직임에도 들뜸 없이 편안하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성분으로는 ▲5종 히알루론산 ▲20종 복합 펩타이드 ▲아데노신 ▲나이아신아마이드 ▲MC-PDRN을 담았다.멀츠 유수연 대표는 "최근 스킨케어 트렌드는 단순한 단계별 관리를 넘어 만족스러운 에스테틱 케어 경험을 일상 전반으로 넓히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울쎄라피 마스크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멀츠가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매일의 생활 속으로 매끄럽게 옮겨온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2026-07-14 10:49:09마케팅·유통

GC메디아이-라젠카AI, 메디바로 공동 마케팅 등 업무 협약

GC메디아이와 라젠카AI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C메디아이(대표 김진태)가 헬스케어 핀테크 기업 라젠카AI(대표 이태주)와 병의원 및 약국 맞춤형 운영자금 확보 서비스인 메디바로(MediBaro)의 공동 마케팅과 데이터 연동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메디바로는 라젠카AI가 오는 15일 정식 출시하는 금융 서비스로 병의원과 약국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 가능 한도가 정해지며 해당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의 운영자금을 보험 청구대금이 정산되기 전에 미리 받을 수 있다.이 서비스는 병의원과 약국이 보유한 건강보험 청구채권을 양도하는 방식으로 대출 한도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약 1분 내외로 신청할 수 있다. 매출 이력이 있다면 신규 개원, 개국 기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GC메디아이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의사랑과 유팜을 이용하는 의료기관이 메디바로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건강보험 급여 청구 데이터를 메디바로 시스템과 연동한다. 라젠카AI는 연동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한 자금 유동화 절차를 진행하며 KB국민카드는 자금 조달을 담당한다.이번 협약은 GC메디아이가 추진하는 Medical OS 전략의 일환이다. GC메디아이는 전국 2만4000여 개 병의원과 약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부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의료 현장에 연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진료와 의료기관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는 "GC메디아이가 보유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파트너사들이 각자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라젠카AI와의 협력 역시 단순한 EMR 공급사를 넘어 의료 생태계의 운영체제(OS)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이태주 라젠카AI 대표는 "진료 후 건강보험 청구부터 정산까지 자금을 기다려야 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겪었다"며 "검증된 금융 파트너십을 토대로 의료기관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2026-07-14 10:44:38마케팅·유통
KHF 2026

한 달 앞으로 다가온 KHF 2026…올해 전시 관전 포인트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양대 의료기기·헬스케어 전시회로  꼽히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연 어떤 기업이 혁신 기술을 공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KHF 2026은 AX(AI 전환)과 로보틱스를 핵심 테마로 디지털 병리 특별관 등이 신설된다는 점에서 병원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KHF 2026 8월 19일부터 3일간 개최…AX와 로보틱스 주제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과 미래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KHF 2026이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코엑스 C, D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올해 KHF 2026은 'The Intelligent Hospital - AX와 로보틱스가 이끄는 병원 혁신'을 주제로 병원 지능화의 핵심 기술과 실제 도입 사례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자리로 꾸려진다.국내 양대 의료기기·헬스케어 전시회인 KHF 2026이 8월 19일 개최된다.올해 KHF 2026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AX와 로보틱스다.실제로 병원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AX는 진료 지원을 넘어 행정, 구매, 보험 청구, 환자 관리 등 병원 시스템 전반의 효율화를 이끄는 기반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여기에 수술 로봇, 약제 자동화, 물류 로봇 등 피지컬 AI 기반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되며 의료기관은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실제 업무 방식이 바뀌는 스마트 병원으로 진화하고 있다.이 같은 흐름의 전환은 전시 구성과 컨퍼런스 프로그램 전반에 반영된다.일단 이번 KHF 2026에서는 병원 자동화·로보틱스 특별전이 신설돼 수술 로봇, 약제 자동화 시스템, 물류 로봇 등 병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와 인력난이 맞물리면서, 병원 내 반복 업무와 고난도 의료 행위를 지원하는 로보틱스 기술은 병원 운영의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컨퍼런스에서도 AX와 로보틱스는 중심 의제로 다뤄진다. 대한병원협회 디지털정보혁신위원회가 주최하는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에는 국내외 의료·헬스테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글로벌 동향과 기술 혁신 방향을 논의한다.서밋 1부에서는 'AI+NATIVE'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피지컬 AI+로보틱스'를 주제로 의료산업의 미래 전환 방향을 짚어본다.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으며 피지컬 AI와 로보틱스는 글로벌 의료산업에서도 핵심 경쟁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실제로 중국은 2025년 한 해 330개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을 공개했으며 제조·물류를 넘어 병원과 돌봄, 재활 등 의료 현장에도 적용을 가속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KHF 2026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로보틱스 선도 기업 및 기관을 초청해 병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술과 미래형 의료 로봇의 적용 방향을 함께 조망할 계획이다.올해 신규로 마련되는 '메디컬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는 병원 실무자와 기업이 함께 참여해 의료 현장의 실제 적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이 자리에는 병원 행정 업무 시간을 기존 120분에서 54분으로 단축하며 스마트병원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중앙대광명병원 조준환 교수가 '스마트병원, 중앙대학교의료원의 AX 대전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디지털 병리 특별전 신설… BUY MEDICAL 등 부대 행사 풍성AX와 로보틱스가 병원 운영 혁신의 큰 축이라면 디지털 병리는 AI 의료 기술의 임상 적용이 가장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는 대표 분야다.이에 맞춰 KHF 2026에서는 올해 신규로 '디지털 병리 특별전'을 마련하고, AI 기반 조직 분석, 디지털 슬라이드 시스템, 병리 판독 지원 솔루션 등 병리 진단의 디지털 전환 기술을 선보인다.올해는 KHF 2026에서는 디지털 병리 특별전이 구성되며 BUY MEDICAL 등 부대 행사도 확대 운영된다.디지털 병리는 AI 기반 조직 분석과 디지털 슬라이드 판독 기술의 고도화로 2025년 13억 달러에서 2035년 38억 달러 이상의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별전과 연계한 학술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이 자리는 대한병리학회, 디지털병리협회 주최 학술행사가 동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료진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KHF 2026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동력 중 하나인 스타트업들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스타트업 전용 공간 'INNOHEALTH LAB'이 전년 대비 규모를 확대해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병원의 진료·운영, 행정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신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주요 참가기업으로는 보험 청구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 숨빗AI, AI 기반 수술 결과 예측 시뮬레이션 기업 크립토랩, AI 안과 진단 솔루션 기업 코드웨이브, 올인원 AI 메디컬 플랫폼 기업 플라스크 등이 참가한다.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학술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눈여겨볼 만 하다.K-디지털헬스케어 서밋과 메디컬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비롯해 주요 유관기관·단체의 학술대회가 함께 개최되기 때문이다.또한 이 자리에서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기업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KHF 혁신상(KHF Innovation Awards) 시상식도 개최된다.KHF만의 독자 프로그램인 BUY MEDICAL(병원-기업 구매상담회)은 올해 더욱 규모가 확대된다. 병원 구매 담당자와 참가기업 간 직접 매칭을 넘어, 유통사·투자사 등 바이어군을 확대해 프로그램이 운영되기 때문이다.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운영된다.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지역의 유관 협력단체 및 현지 에이전시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바이어를 초청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지원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해외 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첨단 병원의 디지털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현장에서 체험하게 하는 스마트 병원 투어(K-MED 투어)도 지속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6개국 2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고대 구로병원을 방문한 바 있다.한편, 2026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은 오는 8월 18일까지 KHF 2026 홈페이지(www.khospital.org)에서 무료로 사전등록 할 수 있다. 
2026-07-13 05:20:00마케팅·유통

임상시험도 디지털 시대…서울아산, 국내 첫 전자 계약 도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임상시험 등 연구 분야도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가 열리고 있다.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맞춰 보수적이던 국내 병원들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셈이다. 첫 주자는 서울아산병원으로 임상시험 전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며 스마트 임상시험 환경 구축을 시작했다.서울아산병원이 국내 병원 중 최초로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에 들어갔다.서울아산병원은 최근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로슈, GSK 등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전자 계약 시스템을 통해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신속한 임상시험 진행을 통해 신약 접근성을 높이고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행정 디지털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과 제약사 간에 전자 서명을 적용한 사례는 국내 최초다.현재 글로벌 제약사 상위 15개 기업 가운데 14개 기업은 전자서명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 의료기관들도 연구 계약에 전자 서명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와 해외 연구기관뿐 아니라 병원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신속한 계약 체결을 위한 전자서명 도입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국내 병원계에서 이에 대한 적용은 전무했다.실제로 그동안 의료기관과 제약사 간 임상시험 계약은 제약사 서명, 연구자 서명, 내부 결재, 병원장 직인 날인, 계약서 스캔 및 원본 보관, 우편 발송 등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로 인한 우편 비용과 문서 보관 부담도 적지 않았다.서울아산병원은 계약 체결 기간이 줄어들면 연구 개시 시점을 앞당길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신약 개발 연구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계약서 출력과 원본 보관, 우편 발송이 줄어들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ESG 경영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재 서울아산병원은 매년 1000건이 넘는 의뢰자 주도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기존 방식대로 계약서 2부씩만 출력해도 수천 장의 종이 문서가 발생한다. 아울러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도입한 전자 서명 시스템은 서명자의 이메일 인증을 통한 신원 확인은 물론 서명 시각, IP 주소, 인증 이력 등을 자동으로 저장하는 감사추적 기능을 제공한다.계약 체결의 모든 과정이 디지털 기록으로 남고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문서의 무결성과 보안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전자 서명법에 따라 당사자 간 합의와 위·변조 방지 기술이 확보된 경우 자필서명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반준우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은 "이번 전자서명 계약 체결은 단순히 종이 계약서를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것을 넘어 임상시험 운영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혁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앞으로 계약 프로세스뿐 아니라 연구 수행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의뢰기관에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환자들에게는 혁신 신약에 대한 접근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02년 개소한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연구자 주도 임상 시험 지원 조직인 ARO(Academic Research Office)를 신설해 연구자가 직접 의학적 질문을 발굴하고 근거를 창출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임상시험전략개발 조직을 신설해 국내외 제약사 및 임상시험수탁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6-07-09 11:16:50마케팅·유통

비트컴퓨터, 클라우드 EMR 클레머 2주기 시스템 인증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전진옥)는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클레머(CLEMR)'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 주관 EMR 인증제 2주기 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클레머는 비트컴퓨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통합 의료정보 서비스로 별도의 서버 구축이나 설치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원무·진료·전자의무기록·ERP까지 병원 업무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HTML5 기반 웹 시스템으로 병원 규모와 필요에 따라 모듈을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드럭인포·메디전트·키오스크·모바일 환자 앱 문진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각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 구축과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병원 경영이 가능하다.이번 인증은 일반 온프레미스 EMR보다 한층 높은 기준이 적용되는 클라우드 기반 외부보관 제품 심사로,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3개 부문에 걸친 필수 인증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인증이 부여된다. 클레머는 전 구간 데이터 암호화와 의료기관별 데이터 완전 분리 운영, 감사로그 장기 보관 등 엄격한 보안 요건을 갖춘 것을 인정받았고 클라우드 전용 보안 항목인 F012를 포함해 2주기 전체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또한 KISA 정보보호관리체계(ISMS)·ISO 27017·ISO 27018·CSAP 등 국내외 보안 인증을 획득한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환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점도 인정받았다. 이는 클레머가 편리함을 넘어 국가가 공인한 보안 수준을 갖춘 의료정보시스템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또한, 비트컴퓨터는 이번 인증 준비 과정에서 제품 품질 고도화도 함께 추진했다. 동명이인 환자 구분을 위해 배경색 외에 알파벳 구분자를 추가했으며 약물 오입력 방지를 위해 유사·고위험 약품에 특수기호와 툴팁 형태의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의료인 개인별 CVR 범위 설정과 제한 항생제 만료일자 자동 알림 기능도 새롭게 도입해 환자정보관리 및 임상의사결정지원 분야의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비트컴퓨터 전진옥 대표는 "이번 2주기 EMR 인증 획득은 클레머가 국가가 정한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의료정보 보안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EMR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9 10:51:15마케팅·유통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파인드미 캠페인' 발대식 개최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파인드미' 캠페인 발대식 및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문학의 집 서울에서 '파인드미(FIND ME) 캠페인' 발대식 및 사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6개월간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파인드미 캠페인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자립 준비 청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는 멀츠의 기업 철학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모든 사람이 더 나은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더 큰 자신감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를 실천하는 글로벌 ESG 캠페인 '컨피던스 투비(Confidence To Be)'의 일환으로 자립 준비 청년들이 타인과 함께 살아갈 자신감을 키워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발대식에서는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선발된 자립 준비 청년 12명이 파인드미 캠페이너로 공식 임명됐다. 이들은 러닝 메이트로 나선 멀츠 임직원들과 함께 향후 6개월간 트레이닝과 팀 활동 전반을 함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팀빌딩 프로그램, 자아찾기 워크숍, 테스트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캠페인의 첫걸음을 내딛었다.참여 청년들은 처음으로 팀을 이루고 러닝 메이트로 함께할 멀츠 임직원들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어 마인드맨션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주연 원장이 '자립과 연립'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안 원장은 자립을 '혼자 버티기'로 이해하는 오해를 짚으며 자존감과 가치관 탐색, 자립과 고립의 차이, 연결감과 지지적 관계망의 중요성을 풀어냈다.  강연 후반에는 러닝메이트로서 서로를 발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소통 연습 시간도 이어졌다.오후에는 인물화를 주로 작업하며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프로보노 활동을 이어온 이성수 화가와 함께하는 자화상 그리기 워크숍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스스로의 모습을 화폭에 담으며 내면을 탐색하고, 작업 후에는 서로의 자화상을 공유하고 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육상 국가대표 출신 박병권 코치의 인솔 아래 테스트러닝이 진행됐다. 트레일러닝 기초 이론과 안전수칙 교육을 마친 참여자들은 남산 둘레길로 이동해 약 1시간 동안 업힐·다운힐 자세와 페이스 조절, 팀 단위 러닝을 함께 경험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12명의 청년들에게 함께 달리며 스스로의 가능성과 삶의 방향을 발견해 나가는 도전의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6개월간의 여정 속에서 청년들이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더 나은 삶을 향한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도록 멀츠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파인드미 캠페인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운영되는 지속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약 6개월간 트레일러닝을 훈련하고 국제대회에 도전하는 여정을 통해 스스로를 탐색하며, 타인과의 연대를 통해 자립을 넘어 함께 서는 연립의 힘을 키워가도록 돕는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문 코치와 함께 온·오프라인 트레이닝과 팀 미션을 이어가며, 12월 트레일러닝 국제대회 완주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 나간다. 
2026-07-06 17:55:24마케팅·유통

한국로슈진단, 병리과 전문의 대상 'VIP 심포지엄' 개최

한국로슈진단이 국내 병리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여성암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여성암에 초점을 맞춘 병리과 전문의 대상 'VIP(Value In Patholog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여성 건강의 혁신: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진단 기준의 진화(Transforming Women's Health: Emerging Biomarkers and Evolving Diagnostic Standards)'를 주제로 여성암 동반진단을 집중 조명했다. 대한병리학회 장기택 이사장과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양대 암종인 난소암과 유방암의 최신 동반진단 마커인 FOLR1와 HER2를 집중 논의했다.난소암 동반진단의 새로운 시대, FOLR1(FOLR1: The New Era of Ovarian Cancer CDx)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난소암 치료 환경의 획기적인 변화가 다뤄졌다.첫 발표자인 박정열 교수(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는 그동안 표적치료가 어려웠던 난소암 분야에 새로운 표적항암제가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신규 동반진단 바이오마커인 FOLR1(FR∝) 검사의 임상적 의미를 설명했다. 박 교수는 임상의의 관점에서 환자가 최적의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진단과 동시에 다음 단계 검사가 이어지는 반사검사(Reflex testing)환경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김현수 교수(삼성서울병원 병리과)는 FOLR1 검사의 판독 가이드라인과 여러 증례를 공유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두 번째 세션은 HER2 진단 기준의 재정립(HER2: Redefining Standards in HER2)을 주제로 유방암 치료제 선택의 기준이 저발현-초저발현으로 세분화 됨에 따라 발생하는 병리과적 과제와 해결책이 심도 깊게 다뤄졌다. 최근 유방암 치료에서 HER2 저발현(low) 및 초저발현(ultralow) 환자군도 표적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입증되면서 이들을 정확히 감별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에 연자로 나선 로슈진단 본사의 키스 와튼(Keith Wharton, Roche Diagnostics Solutions) 의학부 리드는 유방암 평가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HER2 IHC 프로토콜의 엄격한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윤진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는 표준화된 HER2 IHC 프로토콜 적용 유무 간의 비교 결과를 실제 케이스 기반으로 분석해 신뢰성 높은 유방암 병리 진단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신규 표적항암제의 등장과 함께, 진단과 치료를 연결하는 동반진단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여성암 분야에서 혁신적인 동반진단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내 수많은 암 환우들이 가장 정밀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단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7:47:16마케팅·유통

검체검사 개편에 장비회사들 반사이익?...임상병리사 고용 이슈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정부가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에 속도를 내면서 바디텍메드 등 원내 검사 기기 제조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모습이다.27년만에 보상 체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에서 일선 개원가에서 원내 검사 체계 구축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바디텍메드 등 일부 회사는 공급 시설을 확충하며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으로 바디텍메드 등이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6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을 본격화하면서 원내 검사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정부는 위탁검사관리료를 폐지하고 위탁기관과 수탁기관의 보상 체계를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위수탁 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시행안 마련에 들어간 상태다.산업계가 즉각적으로 반응에 나선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번 제도 개편이 병·의원의 검체검사 운영 방식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현재 상당수 의원급 의료기관들은 검체를 전문 수탁기관에 의뢰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가 개편되면 검사 위탁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태. 결국 개원가에서 검사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원내에서 직접 수행하는 검사를 늘리지 않겠냐는 것이 기업들의 기대다.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편의 직접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시장으로 내과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전국 약 1만여 개 의원급 의료기관을 주목하고 있다"며 "내과만 약 5000여 개에 달하는 만큼 향후 원내 검사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현장진단 장비와 진단시약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같은 변화는 이미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올해 상반기 원내 검사 장비 출고량이 최근 연간 공급 규모에 근접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여러 검사 항목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중형 현장 진단 장비인 AFIAS-10과 AFIAS-6의 판매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기존 특정 검사 중심의 현장 진단 수요를 넘어 다양한 검사를 원내에서 운영하려는 의료기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 바디텍메드의 설명이다.바디텍메드는 지난 2016년 자동화 면역 현장진단 플랫폼 'AFIAS'를 출시하며 국내 사업을 본격화했다. 하지만 그동안 이러한 제품들은 응급검사나 신속한 진단이 필요한 의료 현장을 중심으로 활용된 것이 사실이다.이번 제도 개편을 계기로 원내 검사 시장이 응급검사 중심에서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 만성질환 중심의 1차 의료기관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셈이다.이에 맞춰 바디텍메드는 기존 면역진단 제품에 더해 생화학 분석장비 'Chemichroma'와 혈액 분석장비 'CBchroma'의 국내 허가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면역검사, 생화학검사, 혈액검사를 하나의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원내검사 통합 솔루션을 구축한 상태다. 병·의원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원내 검사실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이번 제도 개편은 병·의원의 검사 환경이 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바디텍메드는 제도 변화 이전부터 원내검사 시장 확대를 준비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는 점에서 이미 대응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다만 원내 검사를 하려면 임사병리사를 고용해야 하는 문제도 남아있어 판로 확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전망이다.
2026-07-06 11:58:06마케팅·유통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내는 뷰노…중동 5개국 수출 계약 축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태국과 이집트에서 열린 글로벌 학회에 참여해 성과를 거두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이집트에서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아레나(Health Arena)와 판매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뷰노가 해외 학회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뷰노는 6월 한달간 태국과 이집트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고 1일 밝혔다. 일단 뷰노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심장 학회 'CardioAlex'에서 헬스아레나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AI 기반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 P30'을 전시했다. HATIV P30은 6유도(6-lead) 기반으로 간편하고 정확한 심전도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과 더불어, 다수의 연구를 통해 검증된 성능과 유럽(CE-MDR), 영국(UKCA),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다수의 글로벌 인허가를 바탕으로 현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이 자리에서 뷰노는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라크 등 5개국에 대한 HATIV P30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해 이목을 받았다.중동 지역은 원격의료 도입이 확대되면서 의료 접근성 개선에 기여하는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는 시장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뷰노는 중동지역에서 첫 수출 성과를 거두며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뷰노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력과 인허가를 갖춘 뷰노의 솔루션이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뷰노는 태국에서 열린 '제38회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APACRS)'에 참가했다. APACR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과 전문의들이 모이는 권위 있는 학회다.뷰노는 이 자리에서 AI 기반 안저영상 진단 보조 의료기기 VUNO Med-Fundus AI(이하 Fundus AI)를 중심으로 태국 파트너사 Hollywood International(HTT)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뷰노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안과 전문의가 부족한 태국 내 공립병원·클리닉을 중심으로 Fundus AI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Fundus AI는 안저 영상을 분석해 질환 진단에 필요한 12가지 비정상 소견의 유무를 제시하는 AI 의료기기로 연구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 사용 시 의료진의 경험 수준에 따른 판독 격차가 크게 감소했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이번 해외 의료행사 참가를 통해 뷰노 솔루션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중동에서의 첫 수출 성과를 기반으로 다수의 연구를 통해 검증된 제품 경쟁력과 현지 파트너십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유럽 최대 의료기관인 샤리테(Charité) 병원과 연구에 착수했으며 독일 의료정보시스템 기업 메살보(Mesalvo)와 시스템 연동을 완료하며 현지 의료기관 도입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2026-07-01 11:57:38마케팅·유통

바임 쥬베룩 스킨케어, 일본 넘어 미국 시장 진출 속도

쥬베룩 스킨케어가 일본 시장에 이어 미국 시장을 영역을 넓히고 있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임(VAIM)의 스킨케어 브랜드 '쥬베룩 스킨케어(Juvelook Skincare)'가 일본을 넘어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쥬베룩 스킨케어는 올해 4월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에 공식 론칭한 데 이어 6월 아마존재팬(Amazon Japan)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 내 온라인 유통망을 확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US(Amazon US)와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스타일코리안(StyleKorean)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소비자와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넓혀가고 있다.쥬베룩 스킨케어는 바임이 의료미용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피부 과학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인 브랜드다. 특히 쥬베룩의 핵심 기술로 알려진 PDLLA(Poly-D,L-Lactic Acid) 연구개발 노하우와 피부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접목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구축했다.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는 단순 기능성보다 성분의 전문성, 기술력, 브랜드 신뢰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피부 과학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쥬베룩 스킨케어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서고 있다.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인스타그램과 엑스(X, 구 트위터)를 중심으로 제품 사용 후기와 콘텐츠가 자발적으로 공유되며 브랜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바임은 이러한 소비자 중심의 온라인 반응을 기반으로 현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향후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US와 스타일코리안을 중심으로 글로벌 K-뷰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 특성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바임 관계자는 "쥬베룩 스킨케어는 의료미용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PDLLA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라며 "일본과 미국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계기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K-뷰티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바임은 쥬베룩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쥬베룩(JUVELOOK)은 올해 5월 누적 300만 바이알 생산을 달성했으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2026-07-01 10:04:55마케팅·유통

GC메디아이 유팜패스, 충청북도약사회와 MOU 체결

GC메디아이가 충청북도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C메디아이(대표 김진태)가 충청북도약사회(회장 박상복)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충북 지역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유팜패스 안심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유팜패스 안심케어는 약국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약화사고 등 예기치 못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화재, 약화사고 등으로 인한 운영 리스크를 담보하는 제휴 보험 연계 혜택과 유팜 시스템 케어 서비스를 결합해 약국 운영 중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한 사전, 사후 대응 기반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GC메디아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약사회 회원 약사들이 유팜패스 안심케어 서비스를 원활히 가입할 수 있도록 회원 전용 안내 채널을 운영하고 서비스 소개 자료와 이용 매뉴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충청북도약사회는 회원 약사들이 해당 서비스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 안내와 홍보에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 약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GC메디아이 김진태 대표는 "이번 충북약사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지역 약사 회원분들께 실질적인 운영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약사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팜패스 안심케어 서비스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충청북도약사회 박상복 회장은 "회원 약사들이 운영 부담을 줄이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팜패스 안심케어 서비스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유팜패스는 GC메디아이가 운영하는 약국 전용 인프라 통합 구독 서비스로 인터넷, CCTV, 정수기, 안심케어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한다. 
2026-07-01 09:54:10마케팅·유통

의료기기 허가 절차 손질 나선 FDA…국내 기업 새 기회 맞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 세계 최대 의료기기 수요처인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규제 효율화 방안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1순위로 노리는 510(k) 트랙의 사전 심사 면제 대상이 크게 확대되는데다 허가 신청 절차도 디지털로 간소화된다는 점에서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FDA가 의료기기 허가 절차에 대한 대대적 재편에 들어가면서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AI 생성).26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FDA가 혁신 촉진과 규제 효율화라는 두가지 축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허가 절차에 대한 대대적 손질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혁신 의료기기 등의 경우 빠르게 허가를 내주는 대신 사후 관리를 좀 더 강화하는 방식으로 규제 정책을 손보고 있는 것.과거에는 의료기기의 안전성을 살피기 위해 사전 심사에 무게를 뒀다면 이제는 시판 후 감시(Post-market Surveillance)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재편하고 있는 셈이다.대표적인 변화가 바로 브레이크트루 트랙(Breakthrough Devices Program), 이른바 혁신 의료기기 제도다.혁신 의료기기 대상이 될 경우 개발 초기부터 FDA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임상과 허가 전략을 함께 수립하는 것이 핵심으로 트랙에 오르면 사전 심사(510(k))와 드노보(De Novo), 시판 전 허가(Premarket Approval, PMA) 등 허가 절차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과거 기업이 가져온 자료를 검토해 허가를 결정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FDA가 혁신 기술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다.허가 신청 절차 역시 간소화되고 있다. 실제로 FDA는 의료기기 허가 제출 시스템인 'eSTAR'를 통해 신청 자료를 표준화하고 있다.eSTAR는 기업이 입력한 내용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자동으로 안내하고 제출 단계에서 누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자 허가 플랫폼.기업이 허가를 신청하는 단계부터 어떤 자료가 빠졌는지, 더 필요한 자료가 무엇인지 자동으로 알려준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행정 처리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FDA는 최근 위험도가 낮고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2등급(Class II) 의료기기에 대해 의료기기 사전심사(510(k))를 면제하는 방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510(k)는 기존 허가 제품과의 동등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허가 방식으로 국내 기업들도 대부분 이 트랙을 활용하고 있다.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군은 획일적인 사전 심사보다 위험 기반(Risk-based) 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혁신 제품의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러한 변화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일단 국내 기업 대부분이 510(k) 트랙을 노리고 있는데다 혁신 의료기기 진출이 많다는 점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실제로 루닛은 최근 유방촬영 기반 5년 내 유방암 발생 위험 예측 AI 모델인 Lunit INSIGHT Risk에 대해 FDA 510(k)를 제출했으며 올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뷰노 역시 미국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제품인 심정지 예측 AI 딥카스(DeepCARS)가 FDA 혁신 의료기기 지정을 받았고 승인 절차 중 보완 권고에 따라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클래시스가 고주파(RF) 리프팅 장비 볼뉴머의 FDA 허가를 확보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고 원텍 역시 미국을 핵심 성장 시장으로 설정하고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아울러 아이센스도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2(CareSens Air2)의 미국 진출을 추진중으로 FDA 허가 전략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하지만 허가가 빨라지는 만큼 품질 기준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것은 살펴봐야할 부분이다.FDA가 올해부터 기존 품질시스템규정(QSR)을 품질관리시스템규정(QMSR)으로 전환하고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ISO 13485)을 반영한 새로운 품질관리 체계를 적용에 나섰기 때문이다.허가와 승인은 빠르게 해주더라도 제조공정과 위험관리, 시판 후 품질관리 수준은 국제 기준에 맞춰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의미다.최근 FDA 승인을 받은 A기업 임원은 "FDA 승인, 허가 절차는 결국 돈과 시간의 싸움"이라며 "변화하는 규제 흐름에 따라 정확하게 진입 시점을 잡지 않으면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예산을 날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현재 미국 시장의 규제 흐름은 승인, 허가를 받느냐 못받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품질 시스템까지 갖춰 진입하느냐로 변화하고 있다"며 "막연하게 2027년 승인, 2028년 승인 이런 식으로 계획을 잡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6-06-29 05:10:00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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