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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美 공장 증설…관세 리스크 완전 해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미국 공장 증설 계획 공개와 함께 미국 관세와 관련한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특히 미국 공장 증설과 함께 국내 신규 생산시설 투자 계획 등을 공개하며 4분기부터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미국 공장 증설 계획과 함께 향후 실적 개선 전망 등을 설명했다. 19일 셀트리온은 온라인간담회를 열고 서정진 회장이 직접 나서 미국 공장 증설 계획 및 향후 청사진을 공개했다.이날 서정진 회장은 ▲일라이 릴리 미국 공장 증설 및 향후 활용 계획 ▲국내 신규 생산시설 투자 계획 ▲2038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41종 확보 ▲비만 치료제, 라이선스-인 등 신약 개발 역량 강화 등 회사의 차세대 성장 비전과 방향성을 소개했다.이날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인수한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의 증설 계획을 공개했다.앞서 셀트리온은 미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미국 시장에 공급되는 의약품에 대한 관세 리스크를 완전 해소하고 글로벌 의약품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공개한 바 있다.이에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관세 협상 타결 후에도 상존하는 품목 관세 리스크까지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는 입장이다.다만 해당 공장의 현재 캐파만으로도 미국 내 판매할 셀트리온 제품 생산이 가능하지만, 가까운 시일 내 추가될 신규 제품과 이미 예정된 일라이 릴리의 위탁생산(CMO) 물량 동시 생산을 고려하면 빠른 증설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단계적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는 것.실제 증설은 우선 1차 증설로 3년에 걸쳐 11,000L 배양기 3기를 추가하고, 이후 미국 내 제품 수요 상황을 고려해 2차로 11,000L 배양기 3기를 추가해 합계 66,000L 증설을 총 5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약 7천억원이 투입될 공장 인수 및 운영 비용과는 별도로, 두 번에 걸친 증설에 총 7천억원의 추가 자금이 소요될 예정으로, 총 1조 4천억원의 시설투자금이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보 및 생산 능력 강화에 투입된다.서정진 회장은 "이번 증설 공시는 증설만이 아니라 필요한 절차를 밟아서 의약품 품목 관세가 나와도 무관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갖추는 것을 하겠다는 의미한다"며 "즉 셀트리온은 미국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과 관세 요구에 대해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셀트리온은 국내 신규 생산시설 추가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송도 캠퍼스 내 건설중인 액상 완제의약품(DP) 공장에 더해 ▲신규 원료의약품(DS)공장(인천 송도)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충남 예산) ▲신규 PFS(Pre-Filled Syringes, 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공장(충북 오창)을 건설할 계획이다.이들 국내 생산시설 증설에만 약 4조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국내외 투자 균형을 확보하는 한편, 국내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신규 확보되는 국내와 미국 공장은 각각 국가별 상황과 수출 목적에 맞춰 적시에 의약품을 공급하게 된다. 미국 생산시설에서 현지 물량 공급을 소화하고 이외 지역에 공급되는 물량은 주로 국내 공장이 생산을 맡을 예정이다.이와함께 서정진 회장은 현재 주력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추가적인 확대는 물론 신약 개발로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했다.셀트리온은 이미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허가를 확보한 11개 제품을 포함해 2038년까지 총 41개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2030년까지 7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출시해 총 18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상업화할 계획이다. 목표 제품은 ▲키트루다(흑색종) ▲코센틱스(건선) ▲오크레부스(다발성경화증) ▲다잘렉스(다발성골수종)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현재 상업화 타임라인에 맞춰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2038년까지 연평균 2~3개의 신규 제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총 41개의 제품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은 항체-약물접합체(이하 ADC) 및 다중항체 신약에 이어 관심이 높아진 비만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점을 밝혔다.실제로 항체-약물접합체(이하 ADC) 및 다중항체 신약의 경우, 2025년 임상 단계에 돌입하는 4종을 포함한 총 10종 이상의 파이프라인에서 출발해 2027년에는 임상 단계 10종 이상을 포함한 총 20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제품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 서정진 회장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비만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 연내 후보물질 3종의 개발이 완료 될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현재 셀트리온은 기존 글로벌 기업 제품 대비 효능이 우수한 후보물질을 확보한 가운데, 이 중 성공 확률이 높은 선도물질에 대해서 질환모델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26년에는 물성·안정성, 유전·세포독성 등을 검증해 전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셀트리온의 경우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을 포함한 2중-3중 작용제를 넘어 4중 타깃이 동시에 작용하는 모델로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서정진 회장은 4중 작용제 방식으로 셀트리온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는 비반응률 5% 이하에 지방분해 촉진 효과와 체중 감소율도 최대 25% 수준으로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서정진 회장은 올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더욱 본격화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는 합병에 따른 일시적 비용 부담 요인이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종료됐고, 기존 주력 제품들의 글로벌 판매가 안정적인 가운데, 새롭게 출시된 고수익 신규 제품들의 가파른 성장세가 더해지면서 극대화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이다.이를 통해 올해 3분기 대비 최소 30% 이상 신장된 매출액, 30%대 중반의 매출원가율, 40% 내외 수준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봤다.서정진 회장은 "합병에 따른 비용 부담 등이 이제 종료됐고,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서정진 회장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환원은 물론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 등을 지속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2025-11-19 11:12:51국내사

대웅제약, 씽크 2세대 버전 'ALL New thynC' 공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참관객들이 AF Summit 2025에서 열린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존'에서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부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AF Summit 2025 Scientific Session)'에 참가해,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공간인 '디지털 헬스존'을 운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대한부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부정맥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치료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다.이번 학회에서 대웅제약은 메드트로닉, J&J 등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체험 라운지의 틀을 넘어,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디지털 헬스존을 마련했다.이 공간에서는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반지형 혈압 측정기 '카트비피(CART BP)', 심부전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에티아(AiTiA LVSD)'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씽크의 2세대 버전인 'ALL New thynC'가 처음으로 공개됐다.이 제품은 심전도·산소포화도 외에도 혈압, 혈당 등 주요 활력징후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전자의무기록(voice EMR) 기능까지 연동된 국내 최초의 최신 시스템이다.대웅제약은 향후 해당 기술이 스마트병원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체험존을 찾은 100여 명의 참석자들도 환자 상태를 제한적으로만 확인하던 기존 시스템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의료 환경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는 설명이다.대웅제약은 앞으로 다양한 활력징후 모니터링, 위험 예측 모델, 의료 문서 자동화, 원격 추적 등 다양한 기능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환자에게는 맞춤형 건강관리, 의료진에게는 환자 케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및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혜택을 통해 대웅제약과 고객이 모두 이로운 'win-win-win' 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대한부정맥학회 디지털 헬스 체험존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방식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 환경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1-19 09:43:37국내사

유유제약, 미국 반려동물시장 직접 공략…현지 법인 설립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유유제약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미국 반려동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공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미국 스타트업 투자에 이은 반려동물사업 관련 두번째 행보다.유유제약은 450만 달러를 출자해 지주회사인 유유 벤처(Yuyu Venture)를 미국에 설립했으며, 유유벤처는 유유바이오(Yuyu Bio)와 머빈스펫케어(Mervyn's Petcare) 2개 자회사를 관리한다.유유바이오는 반려동물용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진행하며 작용 지속 시간이 길고 순응도가 개선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만성질환 가운데 특히 고양이 건선 치료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머빈스펫케어는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며 관절, 피부, 장, 종합비타민 등 고양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하고 있다. 머빈스 펫케어의 첫 제품은 고양이용 치아 건강기능식품과 스틱형 영양제로 2026년 상반기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유통채널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캘리포니아 나노시스템 연구소(CNSI)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매그니파이(Magnify) UCLA 캠퍼스에 오피스를 개설해 사무공간 임대 등 초기 투자비용을 최대한 경감했다는 설명이다.특히 미국 현지 스타트업들과 경쟁 심사를 거쳐 합격했기 때문에 사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받은 셈이며, 현재 매그니파이에 가입된 스타트업은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를 포함해 총 22개 기업에 불과하다는 것.CNSI는 UCLA와 UC Santa Barbara가 공동운영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연구소로 2000년 설립됐다.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반려동물산업 진출을 준비하며 특히 고양이 관련 제품에 성장 가능성이 큰 점을 발견해,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고양이 바이오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에서 반려동물 사업을 직접 진행하며 연간 수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경력자를 파트너로 영입해 보다 빠르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반려동물산업협회에 따르면 2025년 미국 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9,400만 가구로 전체의 51%에 해당하며, 이 중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4,900만 가구로 파악된다.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에 따르면 세계 동물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2년 470억달러에서 2032년 995억달러까지 높은 성장이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7.7%를 상회한다. 국내 동물의약품 산업 규모는 2023년 1조 3천억원을 기록했으며 2027년까지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5-11-19 09:35:20국내사
분석

매출 원가‧판관비 부담 커진 제약사들…개선 노력 절치부심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매출 원가와 판관비에 대한 부담 증가로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3분기에도 실속을 거두는데 한계를 보였다. 매출은 늘었지만 내실을 거두는데는 성과를 내지 못한 셈이다.특히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지만 실제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이 개선된 기업은 6분의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칼타임즈는 18일 상장 제약기업 84개사의 3분기 분기보고서를 종합 분석했다.그 결과 지난 3분기의 총 합산 매출 및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제약업계 전체적으로는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실제 84개사의 총합산 매출액은 29조58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조 7379억원에 비해 10.7% 증가했다.영업이익 역시 3조9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6764억원에 비해 47.5%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하지만 이같은 전반적인 성장에도 실제 각 개별 기업으로 보면 영업이익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더욱 많았다.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등 1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을 비롯해 대형제약사들이 매출 증가는 물론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기 때문이다.특히 매출액은 84개사 중 54개사가 증가하는데 성공해 절반 이상이 성과를 거뒀으나 반면 영업이익의 증가를 거둔 기업은 29개사,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은 10개사로 절반에 못 미쳤다.이같은 흐름은 결국 매출에서 차지하는 원가 비중의 증가와 판관비(판매비+관리비, 일부 기업은 별도 구분한 경상연구비 포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원가율 개선 37개사 불과…절반 이상 부담 커져우선 매출원가를 살펴보면 올해 84개사 총 합산 매출원가는 16조3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조2997억원에 비해 7% 가량 증가했으며 합산 매출원가율은 55.3%로 전년 57.2%에 비해 1.9%p 개선됐다.다만 이를 개별 기업 평균으로 살펴보면 매출원가율은 57.6%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1%에 비해 0.5%p 증가했다.실제로 매출원가율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기업은 37개사에 불과했으며, 47개사는 매출 성장보다 매출원가의 증가가 컸다. 또 매출원가의 부담은 매출 규모 보다는 주력 품목 등의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파악된다.개별 기업으로 보면 휴젤이 전년 대비 0.6%p 개선된 매출원가율 22.4%를 기록해 가장 부담이 적었으며, 파마리서치가 5.7%p 줄어든 23.2%로 뒤를 이었으며 삼익제약이 2.6%p 줄어든 28.4%로 매출 대비 30% 미만의 비중을 보였다.이어 위더스제약이 0.3%p 줄어든 35%, 팜젠사이언스가 2%p 줄어든 35%, 안국약품이 3.8%p 줄어든 35.1%, 진양제약이 2.2%p 줄어든 35.4%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서울제약과 하나제약이 38.8%, 삼아제약이 39%, 명인제약이 39.4%, 동구바이오제약과 경동제약이 39.8%로 상대적으로 낮은 매출원가율을 나타냈다.이들을 포함해 매출원가율이 50% 미만인 기업은 28개사에 불과해, 절반 이상의 기업들은 매출의 절반 이상이 매출원가가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원료의약품 주력사등의 경우 매출원가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등은 매출원가가 매출을 앞질러 실적 악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이외에도 화일약품이 92.4%, 국전약품이 86.2%, SK바이오사이언스가 84.8%, 광동제약이 82.4%로 매출의 80% 이상의 비중을 나타냈다.■ 판관비 부담도 흐름 여전…46개사  판관비율 증가여기에 판매비와 관리비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앞선 매출원가율 부담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결국 매출원가에 대한 부담만큼 경상연구비를 포함한 판관비의 부담 역시 국내 제약기업들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판관비율이 전년도보다 개선된 기업은 38개사인 반면, 전년도보다 비중이 커진 기업은 46개사로 절반 이상이 부담이 증가했다.다만 판관비의 부담의 경우 앞서 매출원가율의 부담이 컸던 원료의약품 주력사 등이 훨씬 적은 부담을 안고 있었다.이는 결국 원료의약품 사업의 성격상 원가의 영향이 큰 반면 마케팅 및 관련 영업망 관리에 대한 부담이 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하이텍팜과 화일약품의 경우 각각 판관비율이 4.8%, 8.8%로 10% 미만의 비중을 차지했다.하지만 이들 기업 모두 판관비율이 전년도보다는 각각 0.1%p 1.2%p 증가하며 부담이 다소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외에도 JW생명과학이 4.9%p 증가한 14.7%, 동국생명과학이 3.4%p 증가한 15.1%, 대한약품이 전년도와 동일한 15.3%, 폴라리스AI파마가 3.1%p 줄어든 16%, 광동제약이 0.1%p 줄어든 16.1%, 국전약품이 1.5%p 증가한 16.5%, 종근당바이오가 3.7%p 증가한 17.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7%p 줄어든 17.4%, 유한양행이 1.4%p 줄어든 18.1%, 셀트리온제약이 1.9%p 증가한 19.5%로 20% 미만의 판관비율을 보였다.반면 하나제약, 알리코제약, 명문제약, 일성아이에스, 안국약품, 경동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진양제약, 위더스제약, 팜젠사이언스, 서울제약, 삼익제약, CMG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비보존제약 등은 판관비율이 50%를 넘어섰다.한편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 모두 개선이 된 기업은 14개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대웅제약, 휴젤, JW중외제약, 보령, 에스티팜, 안국약품, 신풍제약, 옵투스제약, 씨티씨바이오, 폴라리스AI파마, 바이넥스, 일성아이에스 등이었다.이중 일성아이에스만이 적자를 지속했고, 신풍제약, 씨티씨바이오, 바이넥스 등은 전년 영업손실에서 영업이익으로 돌아섰다.
2025-11-19 05:30:00국내사

안국약품, 헬스케어 기업 디메디코리아 인수…사업 다각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안국약품은 헬스케어기업 디메디코리아를 인수하며, 새 전략인 사업다각화를 구체화했다. 안국약품(대표 박인철)은 지난 14일 안국약품 본사에서 헬스케어 기업 디메디코리아(대표 이동훈)와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수는 안국약품이 추진 중인 '2030 New Vision' 전략의 핵심 과제인 '사업 다각화(H&B)'를 구체화하는 한편, 최근 결성한 '미래에셋안국신성장투자조합1호'와 일관된 성장 투자 기조를 이어가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디메디코리아는 형상기억소재(SMP) 기술을 기반으로 수면테크 및 생활형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는 토털 헬스케어 기업이다.주요 브랜드로는 △이갈이 마우스피스 '고요(GOYO)', '고요잠(GOYOZAM)', △비강확장기 '코코픽(COCOPICK)', △실버케어 라인 '바디랑(Bodyrang)', △스포츠용 마우스피스 '고헥스(GOHEX)' 등이 있으며, 제조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모델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특히 기술보증기금의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성사된 이번 인수는, 안국약품의 H&B 포트폴리오와 디메디코리아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수면테크 시장 점유율 확대와 헬스·라이프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입장이다.안국약품은 헬스테크·H&B 영역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디메디코리아는 안국의 전국 영업 네트워크와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신규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성장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박인철 안국약품 대표는 "안국약품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헬스테크와 H&B를 비롯한 신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M&A와 투자를 통해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40:41국내사

'브이올렛', 중국서 임상 사례 첫 공개…글로벌 진출 시동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웅제약이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와 차별점을 중국 및 글로벌 의료진에게 소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사이언티픽 포럼(V-OLET Scientific forum)'을 열고 중국 및 글로벌 의료진에게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와 차별점, 시술 사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브이올렛은 지난 21년 대웅제약이 국내에 출시한 데옥시콜산(DCA) 성분 지방파괴주사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960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 3상과 시판후조사(PMS) 등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특히 최근엔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을 통한 체중 감량 후 턱밑, 팔뚝 등 국소 부위 라인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마이크로 뷰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반영구적인 지방파괴와 콜라겐 생성 기전을 통해 정교한 라인 관리가 가능한 브이올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는 설명이다.이번 AMWC CHINA 2025에는 중국 현지 의료진 포함 200여명의 글로벌 연자와 2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웅제약은 포럼 개최와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브이올렛을 확장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선 우선 AMWC CHINA 임원인 왕항(Wang Hang) 사천대 성형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국 지방분해 시장의 동향과 브이올렛의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하는 환영사를 진행했다.이어 고범준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원장이 국내 브이올렛 임상 3상 결과와 환자 사례를 발표하며, 한국의 다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이올렛의 효과와 안전성을 강조했다. 리쉐(Li Xue) ARSMO 하이난 원장도 연자로 참여해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AMWC CHINA 2025는 브이올렛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첫 무대이자, 국내외 의료진이 함께 그 가능성을 확인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브이올렛은 나보타와 함께 대웅제약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이끌어갈 블록버스터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18 09:37:45국내사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바이오로제트' 인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휴온스그룹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바이오로제트'의 주식 25만 주를 인수하며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7일 밝혔다.휴온스엔은 이번 인수를 통해 원료 연구개발부터 제조·수출까지 이어지는 기존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대응력과 성장속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바이오로제트'는 건기식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기업이다. 1986년 설립 이후 기획·개발·생산·사후관리를 모두 아우르는 건기식 종합 수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바이오로제트는 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및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설비를 기반으로 6종 제형과 9종 포장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이에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해 CJ웰케어, 대상웰라이프, 경남제약 등 주요 기업과 장기적인 협력관계(파트너십)를 유지하고 있다.바이오로제트는 우수한 건기식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R&D) 역량도 갖췄다. 현재 산사나무 열매인 '산사자추출물'과 대나무 껍데기인 '죽여추출물'를 기반으로 개별인정형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받을 경우 향후 6년간 독점 제조·판매권 확보가 가능하다.휴온스엔은 지난 5월 휴온스 건강기능식품사업부와 휴온스 자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의 통합법인으로 출범했다. 이후 여성 건강 브랜드인 '마이시톨'을 인수하고 천연 유래 개별인정원료 기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대표 브랜드로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남성 전립선 건강을 위한 '사군자'가 있으며 인지기능 개선 제품군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외 14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K-건기식' 제품의 글로벌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휴온스엔은 앞으로 바이오로제트의 제조 인프라, 자사 연구개발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제품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방침이다.휴온스엔 손동철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건기식 제조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34:57국내사
분석

매출 늘어도 웃지 못하는 제약사들…실속 거둔 기업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올해 3분기에도 국내 제약기업들이 외형 성장에는 대부분 성공했지만  여전히 실적 개선 숙제는  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3분기 누적 실적으로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매출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반대로 감소한 회사가 절반을 넘어섰기 때문이다.특히 상대적으로 기반이 튼튼한 대형제약사들이 중소 제약사보다 매출 증가 및 실적 개선 사례가 많아 격차가 더욱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메디칼타임즈가 3분기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 제약기업 84개사를 대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대상이 된 84개사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종에 등록된 기업 중 지주사 등을 제외한 기업으로, 이를 연결 기준(일부는 별도)로 분석했다.이를 정리한 결과 84개사의 총합산 매출액은 29조58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조 7379억원에 비해 10.7% 증가했다.■ 절반 이상이 매출 증가…상위사가 주도분석 대상이 된 기업 84곳 중 매출이 감소한 기업은 30개사로 54개사가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이같은 매출 증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등 1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을 비롯해 대형제약사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결과였다.실제로 누적 매출액 기준 1500억원을 넘어선 42개사 중 매출이 감소한 기업은 10개사였으나 1500억원 이하 42개사 중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20개사의 매출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희비가 엇갈렸다.이를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조24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위를 수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조2908억원에 비해 29.1% 증가한 수치다.또한 셀트리온 역시 28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수치를 기록해 뒤를 바짝 쫓았다.아울러 유한양행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조6405억원, 녹십자는 20.5% 증가한 1조4935억원, 종근당은 8.1% 증가한 1조2656억원을 기록했다.반면 광동제약은 1조2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고, 대웅제약은 1조17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1조 1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아울러 보령은 7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HK이노엔은 77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동국제약은 6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동아에스티는 59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JW중외제약은 5763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4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1106억원에 비해 32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으며, 휴온스 역시 4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하지만 상위권 제약사들과 달리 3분기 누적 매출 1000억원 미만 기업 26개사 중에서는 진양제약, 신신제약, CMG제약, 한국파마, 동성제약, 옵투스제약, 비씨월드제약,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삼익제약, 중앙백신 등 10개사를 제외한 16개사가 매출이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내 희비가 엇갈렸다.■ 영업이익도 희비…실적 악화 기업이 더 많아영업이익 면에서는 한층 더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매출 증가에도 실적은 악화 되는 모습까지 이어졌다.이는 결국 국내 제약기업들이 매출 성장을 거듭하며 외형 성장에는 성공하지만, 여전히 실적 개선의 숙제는 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분석 대상 기업 84개사 중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29개사 였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은 10개사로 총 39개사 만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반면 29개사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7개사는 적자를 지속했고, 9개사는 영업손실로 전환됐다.결국 절반 이상이 되는 기업이 적자를 보거나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던 것으로 확인된다.또한 영업이익의 경우 대형제약사 위주의 실적도 부각됐으나 미용 위주의 기업이나 탄탄한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기업별로 이를 살펴보면 매출 1위와 2위를 지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모두 같은 순위를 지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업이익 1조 6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1% 증가했고, 셀트리온은 6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5% 증가했다.한미약품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745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파마리서치가 1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9% 증가했으며, 대웅제약이 1534억원으로 40.5%, 휴젤이 1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특히 휴젤과 파마리서치는 각각 영업이익률이 46.7%, 41.3%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1, 2위를 차지했다.또한 중외제약이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790억원, 유한양행이 17.4% 증가한 782억원, 동국제약이 15.1% 증가한 722억원, HK이노엔이 10.9% 증가한 707억원을 기록했다.최근 상장한 명인제약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68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보령이 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녹십자가 645억원으로 전년 대비 52.9%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이외에도 동아에스티, 제일약품, 신풍제약, 알리코제약, 명문제약, 부광약품, 바이넥스, 한올바이오파마, 씨티씨바이오, 비씨월드제약 등 10개사는 영업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다.반면 대원제약, 한독, 삼일제약, 이연제약, 국전약품, 화일약품, CMG제약, 비보존제약, 서울제약 등 9개사는 영업이익이 손실로 돌아섰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 동성제약,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일성아이에스, 조아제약, 경남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등은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2025-11-18 05:30:00국내사

펠루비 제네릭 경쟁 확대되나…대화제약도 생동시험 승인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원제약의 블록버스터 약물인 펠루비를 향한 국내 제약사들의 도전에 대화제약도 합류하면서 후발 경쟁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특히 대법원에서 특허 빗장이 풀린 이후 빠르게 진입을 시도했던 4개사에 이어 추가 제약사가 등장한 만큼 이후 변화도 주목된다.후발 도전이 확대되고 있는 대원제약의 펠루비정 제품사진.  1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대화제약은 최근 ‘DHP2844’와 ‘DHP2844R’의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를 위한 시험을 승인 받았다.해당 생동시험의 대상 질환은 ▲다음 질환의 증상이나 징후의 완화 :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요통(허리통증) ▲다음 질환의 해열 : 급성 상기도염 등이다.즉 이는 대원제약의 간판 품목인 펠루비정(펠루비프로펜)에 대한 생동시험으로 풀이된다.이번 생동 시험이 주목되는 것은 펠루비정에 대한 국내사들의 도전이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추가 도전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펠루비정의 경우 국산신약 12호로 개발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품목이다.이에 국내사들이 관심을 가졌고 앞서 영진약품, 휴온스, 종근당 등 3개사가 특허 회피와 허가 등으로 후발 진입을 꾀했다.특히 지난 5월 3개사가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하며 특허 문제를 종결했다.앞서 영진약품과 휴온스는 특허 심판 중 이미 국내 출시를 마쳤고, 종근당 역시 10월부터 급여에 등재되면서 사실상 후발주자의 초기 진입은 끝난 상태.하지만 대법원에서 제약사의 최종 승소가 결정된 이후 7월 하나제약을 시작으로 동구바이오제약, 에이치엘비제약 다산제약 등 4개사가 특허 회피에 나섰다.특허 회피에 나선 제약사들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도 나서면서 빠른 허가를 시도했고, 이미 통지의약품에 허가 신청이 접수되기도 했다.그런만큼 후발의약품을 노리는 제약사들은 이제 특허 회피를 통한 빠른 진입은 물론 특허 만료 이후까지 노릴 가능성이 커졌다.실제로 펠루비정의 해당 특허는 오는 2028년 11월 12일 만료 예정이다.결국 빠른 생동과 특허 회피가 이뤄질 경우 다른 제약사들에 비해 다소 이른 시장 진입이 가능하지만, 이에 소요되는 비용 역시 계산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그런만큼 먼저 생동을 승인 받은 대화제약의 이후 행보는 물론 먼저 시장에 진입한 제약사들의 움직임까지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다만 이같은 상황에서 펠루비정을 보유한 대원제약의 경우 펠루비서방정에 이어 '트로메타민' 염을 추가하여 용해도를 대폭 개선하고, 위장장애 부작용을 낮춘 펠루비에스정을 시장에 내놓으며 수성에 나서고 있다.이에따라 점점 복잡해져가는 펠루비를 둘러싼 시장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5-11-17 11:51:38국내사

신임 식약처 차장에 김용재 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신임 김용재 식약처 차장식약처 차장에 김용재 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이 승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1월 10일 자 고위공무원단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이번 승진 발령에 따라 식약처 차장의에 김용재 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이 승진하게 됐다.식약처 차장은 김유미 전 차장이 지난해 12월 명예퇴직한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이에 공석 10개월여 만에 그 자리가 채워지게 된 것이다.한편 김용재 신임 차장은 1969년생으로, 전북대학교 식품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2017년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장으로 재직했다.이후 식품안전관리과장, 식품안전정책과장, 광주식약청장, 식품소비안전국장,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등 식품 관리 요직을 두루 거쳐왔다.
2025-11-09 17:27:11국내사

대웅제약 내수에 수출 확대...3분기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웅제약이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올해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특히 신약, 신사업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누계 실적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대웅제약이 3분기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7일 대웅제약은 3분기 영업 잠정실적을 통해 3분기 매출 3551억원 영업이익 5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14.4% 감소한 수치다.다만 누계 실적으로는 3분기까지 1조 35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0.35% 증가했다.영업이익 역시 1580억원으로 전년대비 29.6% 성장을 기록했다.이같은 성장에는 전 사업 부문별 성장기조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이에 기반해 대웅제약은 수익성 구조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실제로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품목인 나보타의 경우 3분기에도 55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6.3% 성장했다.이중 수출 매출만 469억원으로 견조한 에볼루스의 성장과 남미, 중동 시장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아울러 대웅제약이 향후 성장 동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도 3분기 누적 매출 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2%의 성장을 기록했다.또한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ETC 부문은 3분기 매출 2253억원, 누계 6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성장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차세대 품목에 대한 개발도 이어가며 차츰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9월 마이크로니들패치 제형의 비만치료제 'DWRX5003'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DWRX5003'는 2026년 임상 1상을 완료해 빠르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또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인 베르시포로신의 글로벌 임상 2상의 목표 환자 102명 중 94명을 모집해 92%를 달성했다.이에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는 대웅제약이 차세대 성장동력에 힘입어 추가적인 도약에도 성공할지도 주목된다. 
2025-11-07 11:57:36국내사

일동제약, 3분기 수익 개선 효과 '뚜렷'…효율화 성과 이어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일동제약이 올해 3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사업 재정비 등의 효과가 궤도 위에 올라선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에는 성공했다는 점에서 향후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경우 흑자 기조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일동제약이 3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사업 재정비, 지출 구조 효율화에 따른 수익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일동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 대비 87.6% 증가했다.순이익의 경우 21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4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9% 증가했다.이에 지난해부터 본격화 된 일동제약의 수익 개선을 위한 효율화의 성과가 자리를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일동제약은 연구개발비 지출 증가 등에 따라 지난 2020년 이후 2023년 4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다.하지만 2023년 11월 R&D 자회사 유노비아를 출범하며 2024년부터 사업 재정비에 나섰고 그 결과 2024년부터 차츰 수익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이에 이번 3분기 영업이익 67억원을 포함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올해 매출 감소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수익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일동제약은 매출 하락과 관련해 지난해 말 바이엘사와의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 및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일부가 다른 계열사로 이전되면서 해당 실적분이 금년도 실적 집계에서 빠지는 기저효과로 인하여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영업 이익은 사업 재정비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비용 지출 구조 효율화 등의 결과로 성장했으고 평가했다.또한 순이익의 경우 외부 투자 성과와 계열사 지배구조 재편에 따른 기타 수익 발생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실제로 순이익의 경우 지난달 1일 디앤디파마텍 주식을 취득한 데 따른 평가이익이 반영된 것이다.특히 일동제약은 최근 비만치료제와 관련해 주목받고 있어 향후 성장도 기대를 받고 있다.일동제약의 유노비아가 개발 중인 'ID110521156'은 소분자 화합물 기반의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물질이라는 차별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앞서 공개된 임상 1상 톱라인(topline) 데이터를 토대로 체중 감소 확인은 물론 위장관 부작용 경미한 수준에 그친 반면 경구 제형임에도 단기간에 주사제에 버금가는 효능을 입증했다.특히 해당 물질의 경우 내년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술 이전 등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과에 따라 일동제약의 수익 개선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11-06 22:59:30국내사

릭시아나 제네릭 경쟁 아직 끝 아냐…후발 허가 신청 이어져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블록버스터 항응고제인 릭시아나를 향한 국내사들의 도전이 이어지면서 제네릭 확대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특히 내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뒤늦게 특허 회피에 뛰어든 기업들도 연이어 성공하며, 허가 신청 역시 이어지고 있다.내년 물질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릭시아니 제품사진.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통지의약품 목록 등에 따르면 최근 ‘에독사반토실산염수화물’ 제제에 대한 허가 신청이 4건 접수됐다.해당 성분의 오리지널은 다이이찌산쿄의 블록버스터 항응고제인 ‘릭시아나’다.즉 이번 허가 신청은 릭시아나 후발의약품 진입을 위한 것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릭시아나의 경우 내년 11월 물질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품목으로 최근 국내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릭시아나에 대해서는 오는 2026년 11월 만료 예정인 물질 특허와 2028년 만료 예정인 의약 조성물 특허가 등재돼 있다.당초 국내사들은 2028년 만료 예정인 조성물 특허에 대한 도전을 이어갔고 지난 2020년 사실상 특허 소송전이 마무리됐다.하지만 물질 특허 만료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특허 회피 및 생동시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조기 출시 경쟁에 합류하기 위한 노력이 확대됐다.결국 이들의 도전이 활발해지는 것은 내년 조기 출시가 가능해짐에 따라 늦게라도 제네릭에 도전, 함께 경쟁하겠다는 전략 때문이다.또한 릭시아나에 대해서 이미 다수의 제네릭이 허가를 받은 상태지만, 우판권을 획득한 제약사가 없다는 점도 경쟁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특히 이미 특허 회피가 이뤄진 품목이라는 점에서 후발주자들의 속도가 빨라 후발 진입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이다.실제로 지난해 특허 회피에 도전했던 기업들은 물론 올해 7월 특허 회피에 나선 대화제약, 동국제약 등도 최근 청구 성립 심결을 받아냈다.아울러 릭시아나는 매출이 약 1000억원 규모에 달하는데다, 특허 회피 및 생동을 진행할 시간이 아직 1년여 남은 만큼 추가적인 도전 역시 가능해 보인다.
2025-11-06 11:54:18국내사

자사주 처리 고민 깊은 제약사들…기업 간 교환 대안되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자사주 소각 의무화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제약사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제약사간 주식 교환을 통해 이를 풀어가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제약사들이 자사주 처리를 위해 추진했던 교환사채 발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같은 방식이 나왔다는 점에서 과연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대비하는 기업들이 교환사채 발행이 어려워지면서 기업간 주식 교환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커졌다.5일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삼진제약과 일성아이에스는 상호 간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했다.이는 유통 판매 및 제품 생산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한 것.이들이 교환하는 주식의 규모는 상호 약 79억원 수준이다.이번 이들의 자기주식 처분이 주목되는 것은 최근 제약사를 포함한 국내 상장 기업들의 자기주식 처분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이 예고되면서 각 기업들은 자기주식 소각보다는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그 결과 제약사들은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리스크 해소와 함께 자금 확보를 추진해왔다.하지만 이같은 흐름이 지속되면서 금융 당국 역시 공시 강화 등을 결정하며 이에 제동을 걸었다.결국 교환사채 발행을 추진했던 광동제약은 이를 철회한 상황으로, 이후 바이넥스 등은 관련 공시에 공을 들였다.이에따라 이번 삼진제약과 일성아이에스간의 자기주식 교환은 리스크 해소를 위한 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해당 주식 교환에 앞서 광동제약은 제약업계 외에 관련사들과의 주식 교환을 추진한 바 있다.광동제약은 지난 9월 금비, 삼화왕관, 삼양패키징을 대상으로 자기주식을 처분했다.당시 광동제약은 처분 상대방 모두 거래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회사로, 안정적인 외주 생산 및 자재 확보 등 원활한 지속적 사업 협력관계 구축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교환 및 처분한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내 제약업계의 특성상 상호간의 경쟁도 이뤄지지만 위수탁 등으로 인해 협력하는 상황 역시 많다.즉 각 제약사들간의 협력 필요성 및 가능성은 늘 열려 있는 상황.그런만큼 교환사채 발행이 어려워진 현 상황에서 각 제약사들의 주식 교환 등의 방향 전환 역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11-06 05:30:00국내사

회계부정 거래정지된 일양약품...정유석 대표 역량 '시험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일양약품의 오너 3세로 단독 대표로 취임한 정유석 대표의 첫 시험대에 4개월간의 시간 제한이 더해졌다.이는 회계 부정 등의 이슈 속에 단독 대표로 올라선 정유석 대표가 개선기간을 통해 향후 기업 존속의 가능성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정유석 단독 대표 체제의 일양약품이 3월까지 4개월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일양약품은 상장적격성 유지 심사 결과 오는 2026년 3월 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앞서 일양약품은 지난달 2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으로 결정됐으며, 4일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를 위해 개최된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개선기간이 종료되면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일양약품이 제출한 개선계획 이행내역과 함께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그 밖에 공익 실현 및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번 개선기간 부여에 따라 약 4개월간, 오너 3세로 단독 대표에 올라선 정유석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졌다.이는 회계 부정 이슈 속 단독 대표로 올라선 정유석 대표의 첫 허들이 됐기 때문이다.일양약품은 지난 9월 10일부터 회계위반 혐의로 거래정지 상태다. 일양약품은 종속회사가 아닌 중국 법인을 연결 대상에 포함해 수년간 재무제표를 부풀리고 감사인에게 위조 서류를 제출하는 등 외부감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전문경영인으로 오랜 기간 회사를 이끌어왔던 김동연 대표가 사임하면서 정유석 대표가 단독 대표이사가 됐다.결국 이번 4개월간이 정유석 대표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첫 시험대인 셈이다.다만 일양약품 역시 이미 후속 조치로 임시주주총회 등을 결정하며 개선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는 점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실제로 해당 개선기간 부여가 심의 되기 전날 일양약품은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공시했다.해당 임시주주총회에서 일양약품은 정관 일부 변경은 물론 2인의 사외이사 선임을 다룰 예정이다.우선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이사회 내 위원회로 윤리경영위원회, 임원보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고, 추가 상법 개정안을 반영할 예정이다.또한 앞선 10월 말 사외이사 사임에 따라 진행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대상자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에 추천을 받아 추후 확정시 정정공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이에 이번 주주총회를 통한 이사회 내 위원회 및 사외이사 선임은 향후 정유석 대표의 위기 관리의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해당 임시주주총회는 12월 15일 이내에 개최 될 예정으로 잠정적으로는 12일 개최를 결정한 상태다. 
2025-11-05 12:03:39국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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