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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사기성 주사기 구매 유도' 업계 주의 당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식약처를 사칭해 주사기 구매를 제안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주사기 유통업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이번 사례는 일부 의료기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중동 전쟁 등 외부 상황으로 주사기 수출이 지연되어 식약처 권고에 따라 국내 유통으로 전환하여 판매한다"는 허위 사실을 담은 구매 제안서를 카카오톡, 메일 등을 통해 발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특히, 해당 제안서에는 "주문 접수 후 익일 배송 원칙", "대량 구매 할인 및 정기 공급 계약 체결 시 별도 특별 단가를 적용해 드립니다" 등 업계 종사자들이 현혹될 수 있는 문구들도 포함되어 있었다.식약처는 이번 사칭 행위로 관련 협회 등에 이러한 유형의 사기 행각에 업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정부를 사칭한 주사기 구매 제안은 명백한 범죄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히며 판매업체 등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6-04-30 17:29:29국내사

에스티젠바이오, 사명 '비티젠'으로 변경…바이오 CMO 도약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이현민)는 5월 1일자로 '비티젠(BTGEN)'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바이오의약품 CMO 회사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BT'는 Bio Technology를 표방함으로써 그룹의 새로운 성장 유전자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아울러 The next Generation of Bio Technology의 의미를 내포하여, 고객과 함께 차세대 바이오기술을 선도하고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도 반영했다.비티젠은 지난 2011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의 메이지세이카파마와 미래 제약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주목받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글로벌 GMP 기준에 부합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이를 기반으로 합작법인 DM Bio(현 에스티젠바이오)를 설립한 게 모태다.2021년 10월에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과 건선 바이오시밀러 DMB-3115 생산 집중을 위해 지배구조를 동아쏘시오홀딩스로 단일화했으며, 2022년 3월 에스티젠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비티젠의 강점은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다. 비티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주요 시장을 포함한 15개국 규제기관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품질 시스템과 생산 역량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확보했다.이와 함께 비티젠은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약 1,1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생산설비 증축에 나선다. 연간 생산 규모가 9,000L에서 14,000L로 확대되며, 다품종 소량·중량 생산 능력을 강화합니다.특히 무균 충전 공정의 오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규제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Isolator type DP Filling Line 1기를 배치하는 등 품질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비티젠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바이오 CMO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한편, 제1공장 증축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확보하여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는 CMO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7:18:47국내사

SCL 오종원 부원장, 진단검사의학회서 최신지견 발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6 춘계 심포지엄'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회는 '실험실 인텔리전스: 데이터와 진단의 만남(Laboratory Intelligence: Data Meets Diagnostics)'을 주제로 진단검사 분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SCL 오종원 부원장은 진단검사의학회 심포지엄서 신경손상 관련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SCL은 학회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진단검사 분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학술대회 연자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특히 23일 진행된 '신경손상 표지자의 최신 동향: 알츠하이머병에서 외상성 뇌손상까지' 세션에서는 SCL 오종원 부원장(진단검사의학과)이 '퇴행성 뇌질환 진단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오종원 부원장은 "과거 퇴행성 뇌질환 진단은 증상 중심의 임상적 판단에 의존해 왔으나 최근에는 생물학적 증거를 기반으로 진단체계가 재편되는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특히 알츠하이머병에 이어 파킨슨병도 알파 시누클레인과 관련된 바이오마커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증상이 발현되기 전 조기 진단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러한 생물학적 지표 중심의 진단 체계 구축은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정밀 의료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30 09:11:33국내사

'K-제약바이오 원팀' 출범…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K-제약바이오 원팀' 이 공식 출범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와 함께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K- 제약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및 산업통상부 산하·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바이오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29일 'K- 제약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그간 기관별로 분산 추진되던 글로벌 지원 사업은 '원팀' 체계로 통합·운영되며,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회는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민관 협력의 연결 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 및 지원 역량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견인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 글로벌 시장 진출 수요 공동 분석 ▲수출 애로 발굴 및 해소 ▲해외 시장·기업 정보 조사 및 제공 ▲글로벌 전시회 연계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이를 통해 진출 전략 수립부터 파트너 발굴,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BIO USA)를 계기로 협력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BIO USA는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신약 파이프라인 ,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250여개 이상의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4개 기관은 BIO USA에 참가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공동 지원하고 , 국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Korea Night(이하 리셉션)'을 통합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리셉션에는 600명 이상의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파트너링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리셉션 사전 등록은 5월 초부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노연홍 회장은 "이번 MOU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 '원팀' 기반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08:45:01국내사

CSO업계 '사단법인' 드라이브 행보에 정부·제약업계 '글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한국의약품판촉영업자협회(전 한국CSO협회)가 정부에 사단법인 설립을 거듭 건의하며 제도 정비 논의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지만 일선 제약사 등 업계 반응은 씁쓸한 표정이다.CSO업계는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공정·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의약품판촉영업자(CSO) 산업 육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미화·김남희 의원이 공동주최로 법무법인 수오재 오관후 변호사와 법무법인 세승 상임고문 겸 전문병원협회 이창준 정책부회장이 발제를 맡았다.두 발제자가 단·중·장기 로드맵까지 제시하는 등 CSO 관련 제도 청사진을 상세히 그렸지만, 제약업계 관계자는 "중장기 로드맵의 현실성은 낮아 보였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감추지 않았다.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한 제약사 관계자는 "CSO 업체들이 스스로 자정 활동을 어떻게 하겠다는 목표나 계획은 보이지 않고, 정부 정책 방향과 사단법인화 추진에 대한 얘기만 이어졌다는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신고 업체 1만5000개, 예상의 3배…1인 사업자가 70%오관후 변호사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의약품판촉영업자(CSO) 산업 육성 정책토론회'에서   CSO 업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법무법인 수오재 오관후 변호사는 이날 발제에서 CSO 신고제 시행 이후 드러난 현황 수치부터 제시했다.그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0월 의약품판촉영업자 신고제가 시행된 후 전국에서 신고된 CSO 업체 수는 1만5000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보건복지부의 당초 예상치를 세 배나 초과하는 규모다. 업체 분포를 보면 1인 사업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할 만큼 파편화가 심각하고, 평균 수수료율은 3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오 변호사는 "1인 사업자가 70%에 달한다는 것은 전국에 파편화된 수만 개 업체들을 지자체 단위 신고만으로 관리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하며 "신고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행 제도에서 CSO 자격 기준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아 사업자 등록과 신고만으로 영업이 가능한 구조도 문제로 꼽았다. 반면 일본의 경우 관련 인증 시험 통과를 의무화하고 자율규제와 교육 표준화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라고 했다.이창준 상임고문은 글로벌 CSO 시장이 2023년 기준 약 13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18% 성장해 2028년에는 17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유럽이 전체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중국·한국이 시장을 나눠 갖고 있다.이 상임고문은 "국내 CSO가 여전히 제약사가 리베이트를 피하기 위한 우회 통로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미국의 반킥백법(AKS)과 오픈 페이먼트 공개 제도, 일본의 MR 인증 제도 등을 한국형 모델의 준거로 제시했다.단기 표준화·중기 인증제·장기 등록제 전환 로드맵 제시두 발제자가 공통적으로 제시한 제도 개선 로드맵의 골격은 단기·중기·장기 3단계로 구성됐다. 단기 과제로는 표준 위탁계약서 보급 및 가이드라인 정비, CSO 교육 커리큘럼 표준화, 협회 자율규제 강화가 제시됐다.위탁 수수료를 처방 실적과 연계하는 방식을 계약에서 원천 차단하고, 리베이트 우회 경로로 악용되지 않도록 핵심 조항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중기 과제로는 인증제 도입 및 단계적 등록제 전환 검토가 핵심으로 제시됐다.일본의 MR 인증 제도를 벤치마킹해 영업 활동 종사자에 대한 자격 인증 체계를 구축하되, 일본처럼 450시간의 장기 교육을 그대로 도입하기보다 교육 시간은 줄이면서 갱신 주기를 단축하는 한국형 모델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디지털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도 중기 과제로 포함됐다.장기 과제로는 현행 신고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CSO 산업에서 창출되는 이익을 제약사의 R&D 재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 상임고문은 관련 제도가 국제 기준과 조화를 이루는 것도 장기 목표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법무법인 세승 이창준 상임고문은 29일 토론회에서 CSO 관련 제도의 단기, 중기, 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사단법인화 즉답 피한 복지부…"상의하면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날 토론회에서 협회 측이 가장 공을 들인 대목은 사단법인 설립 추진 문제였다. 오 변호사는 한국의약품판촉영업자협회가 2022년 임의단체로 출범한 이후 법인화를 추진해왔지만 사단법인 설립 인가가 불허된 상태이며, 올해 3차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비법인 사단에 머물 경우 회원 권익 보호나 정부 정책 건의, 법정 교육 운영 등에 제도적 한계가 있다는 것이 협회 측 논리다.하지만 보건복지부 강준혁 약무정책과장은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강 과장은 "사단법인 심사 기준이 정량적으로 딱 나오는 게 아니고, 업종 종사자 규모와 법인 허가 후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추후에 좀 더 상의를 하면서 어떻게 할지 논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에둘러 답하는 데 그쳤다.강 과장은 또 현재 복지부가 제약바이오협회와 협력해 CSO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이수 현황, 수수료율, 매출 구조, 인원 현황, 위탁·재위탁 현황을 포함한 전방위 실태조사를 준비 중이며, 제약사들의 위탁계약서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다만 그는 "CSO 산업 육성이 저희 과의 메인 미션은 아니고, 기본 가치는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질서"라며 정부 직접 개입보다는 간접 유도 방식을 우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4-30 05:30:00국내사

'인다파미드 3제' 시장 개척…고혈압 치료 새 옵션 될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국내 고혈압 복합제 시장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 안국약품과 대화제약이 인다파미드를 기반 3제 복합제 시장 개척에 나선다.이는 기존 조합들과 다른 새로운 조합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우군과 함께 새로운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안국약품과 대화제약이 인다파미드 기반 고혈압 복합제 시장 개척에 나선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화제약의 '카포트리정' 2.5/80/1.25mg, 2.5/160/1.25mg, 2.5/160/2.5mg 등 3개 용량을 허가했다.이 품목은 에스암로디핀(암로디핀)과 발사르탄 복합요법으로 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치료에 사용된다.해당 품목은 안국약품에서 개발을 주도한 에스암로디핀+발사르탄+인다파미드 조합의 3제 복합제다. 이는 제품 출시를 위한 모든 수행은 안국약품에서 담당하되, 개발비용을 균등하게 부담해 시장에 출시하게 된 것.이에 해당 품목에 앞서 지난 28일 안국약품은 동일 조합, 용량의 '레보살탄플러스정' 3개 용량을 허가 받은 바 있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이들이 그동안의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에 없던 인다파미드 기반의 새 조합이라는 점이다.사실 그동안 국내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은 사르탄 계열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그리고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CTZ) 조합이 시장을 선점했으며, 최근에는 클로르탈리돈 기반에도 관심이 번진 상태다.다만 이번에 시도한 인다파미드 기반의 고혈압 3제 조합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였다.인다파미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긴 작용시간과 심혈관 보호 효과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차츰 국내사들 역시 관심을 가지는 성분이다.실제로 안국약품 외에도 대웅제약, 신풍제약, 보령 등이 인다파미드를 활용한 복합제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즉 이들은 경쟁자들에 앞서 시장에 진입하게 된 만큼 시장 개척을 위해서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공동개발을 주도한 안국약품은 인다파미드를 활용한 3제 복합제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앞서 안국약품은 지난 3월 조지 메디신스와 위다플릭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및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해당 품목은 텔미사르탄+암로디핀+인다파미드 성분이 조합된 저용량 복합제로, 고혈압 초기 치료용으로 승인 받은 바 있다.즉 인다파미드를 기반으로 한 조합을 연이어 추가하면서 연속성 있는 처방을 유도할 전략으로 풀이된다.이에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인다파미드 기반 복합제가 어떤 전략으로 선점 효과를 노릴지도 관심이 주목된다.  
2026-04-30 05:10:00국내사

무균제제 재평가 문턱 낮춰도…국내 시장 포기 70% 넘어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올해부터 시작된 무균제제 동등성 재평가의 1차 결과, 자진취하 및 수출용 전환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동등성 입증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서 자료 완화 등 문턱을 낮췄음에도 그 부담을 감당하지 못한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분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균제제에 대해서 진행되는 2026년도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의 1차 결과를 공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2026년도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의 1차 결과를 공개했다.현재 식약처는 제형별로 순차적으로 동등성 재평가를 진행 중으로, 앞서 경구용제제에 대한 동등성 재평가를 진행했다.올해부터 3개년 동안에는 무균제제를, 이후 2년간 기타제제에 대해서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그런만큼 지난해 말 공고에 따라 올해 첫 무균제제와 관련한 동등성 재평가가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식약처는 동등성 입증이 어렵고, 이중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는 품목 등이 많다는 의견에 따라 일부 조건 완화 등을 결정했다.이는 수급 관리 필요성이 있는 품목 중 동등성시험 실시가 불가능하거나 무의미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제외 또는 자료 완화를 결정한 것.이에 당초 사전 예시된 386개 품목 중 첫 공고 당시 307개 품목, 이후 3월 공고 변경에 따라 총 232개 품목으로 그 대상이 줄었다.이번에 공개된 1차 결과는 그 중 일부 제출 및 제외가 확정된 95개 품목을 공개한 것이다.주목되는 점은 이번 공개에서도 그동안 제기됐던 우려처럼 품목을 포기하거나 우회하는 선택을 택한 경우가 더 많았다는 점이다.실제로 이번에 결과가 확정된 95개 품목 중에서 적합 판정은 13개 품목에 불과했다.반면 제외된 품목은 82개 품목으로 대부분이 적합판정보다는 제외 판정을 받게됐다.이중 대조약 선정에 따라 제외된 품목은 8개 품목, 군납 등의 사유로 제외된 품목은 1개 품목에 그쳤다.하지만 국내 허가를 포기하고 수출용 품목으로 전환한 품목은 19개 품목, 자진취하 등으로 인해 제외된 품목은 54개 품목에 달했다.결국 1차 결과에서는 약 70%가 넘는 품목이 동등성 재평가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단순한 기술력 부족보다는 고비용이 발생하는 무균제제 시험 비용 대비 국내 시장 실익이 낮다는 경제적 논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동등성 재평가의 경우 추가적으로 진행될수록 이를 포기하는 품목이 적어진다는 점에서 남은 품목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품목이 이를 포기할지 등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아직까지 진행 중인 2025년도 동등성 재평가에서도 1차에서는 207개 품목 중 취하가 145개 품목 등에 달했으나, 이후 2차에서는 8개 품목 등으로 축소된 바 있다.이에 한차례 문턱을 낮춘 무균제제 동등성 재평가 결과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6-04-29 12:37:14국내사

HK이노엔 영업이익 급등 비결은…케이캡 로열티 효자 노릇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HK이노엔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8% 성장했다. 특히 매출 성장률(4.6%)을 크게 웃도는 수익성 개선으로,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구조적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실적 견인 3대 축, 케이캡 로열티·순환기·영양수액HK이노엔이 28일 공개한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연결 매출은 2587억원으로 전년 동기(2474억원) 대비 4.6% 증가했다.영업이익률(OPM)은 10.3%에서 12.8%로 2.5%포인트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9억원으로 무려 48.9% 급증했다. 매출 증가 폭에 비해 이익 증가 폭이 현저히 높은 이른바 '이익 레버리지' 현상이 두드러졌다.이를 가능하게 한 동력은 ETC(전문의약품) 품목의 성장. ETC 매출은 2391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ETC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4%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10.4%에서 13.8%로 급격히 개선됐다.HK이노엔이 28일 공개한경영실적 보고 중 일부.(자료: HK이노엔 홈페이지)수익성 개선을 이끈 배경은 크게 3가지. 먼저 케이캡(테고프라잔)의 글로벌 로열티 고성장이 주효했다. 케이캡 국내 처방 실적은 1분기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처방액과 달리 매출액(456억원)은 4.0% 감소했지만 이는 실적 부진이 아니라 사용량 연동 약가환급금 회계처리 방식 변경(비용 처리→매출 차감)에 의한 것으로 실제 처방 지표는 최고치를 경신했다.주목할 것은 중국 파트너사 뤄신으로부터 유입되는 로열티다. 회사 측은 "케이캡 글로벌 로열티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중국 내 케이캡(정제)은 2022년 출시 후 2023년 3월 NRDL(국가 급여 의약품 목록)에 등재되며 처방이 빠르게 확산 중으로 로열티 수익은 생산원가 없이 이익으로 직결되면서 OPM 상승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HK이노엔 높은 순수익 배경에는 순환기계 품목의 지속 성장도 한몫했다. 카나브, 로바젯 등 순환기 제품군 매출은 730억원으로 전년 동기(665억원) 대비 9.7% 증가했다.ETC 포트폴리오 내 최대 단일 카테고리인 순환기계가 두 자릿수에 근접한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전체 실적의 토대를 탄탄하게 받쳐줬다.이와 더불어 영양수액의 가파른 상승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수액제 전체 매출은 371억원(YoY +10.7%)이며, 그 중 TPN 등 영양수액 매출은 137억원으로 16.7% 증가했다.영양수액제는 고령화와 입원 환자 증가, 병원의 영양 집중치료 확대 트렌드를 타고 꾸준히 외형을 키우고 있는 품목군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했다. 또 항암제(로슈 아바스틴 포함)도 292억원으로 34.4% 급증하며 ETC 수익 기반 다변화에 기여했다.무엇보다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케이캡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UBIST 데이터에 따르면, 케이캡의 1분기 국내 처방 점유율은 P-CAB 계열 내 28.0%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내 케이캡의 점유율도 15%로 시장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시장구도 변화도 주목된다. PPI 계열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1분기 48.5%까지 떨어졌으며 P-CAB이 그 공백을 잠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위산억제 효과가 더 빠르고 강력한 P-CAB으로의 처방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케이캡의 수혜는 구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HK이노엔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통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확장…러시아 출시·미국 NDA 완료가 하반기 변수케이캡 글로벌 전개는 현재 55개국 계약, 20개국 출시 단계로 1분기 수출 매출은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수출 국가 수가 2022년 2개국에서 현재 18개국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아직 '볼륨 성장' 단계지만 향후 로열티 유입 확대로 이어지면 탄탄한 파이프라인이 구축될 예정이다.글로벌 진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미국 시장이다. HK이노엔은 파트너사 세벨라(Sebela)를 통해 올해 1월 NDA(신약허가신청) 제출이 완료했으며 지난 2025년에는 미란성·비미란성 식도염 임상 3상 결과와 유지요법 데이터도 발표한 바 있다.해당 계약은 약 640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허가 여부에 따라 HK이노엔의 기업 가치를 재평가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미국 소화기 시장 규모는 3.7조원으로 향후 로열티 수익 구조를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파트너사 닥터레디스를 통한 인도 시장(2025년 9월 출시)은 이제 본격적인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며 러시아 출시(2026년 3월)도 최근 완료하면서 2분기 수출 실적에 긍정적 요인이 될 전망이다.
2026-04-29 05:30:00국내사

정제 장정결제 시장 선도하는 한국팜비오…라인업 확대 지속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정제형 장정결제 시장의 문을 연 한국팜비오가,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라인업 확대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이는 최근 환자들의 정제형 장정결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후발주자들이 연이어 진입하는 만큼 시장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정제형 장정결제 시장의 문을 연 한국팜비오의 오라팡정 제품사진.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 현황에 따르면 한국팜비오는 '오라에스정'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오라에스정은 무수황산나트륨, 황산칼륨, 무수황산마그네슘, 시메티콘 성분의 대장(X선, 내시경)검사 시 전처치용 장세척에 쓰이는 정결제다.특히 이번 허가가 주목되는 것은 한국팜비오가 장 정결제 시장에서 정제형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한국팜비오는 지난 2019년 오라팡정을 시작으로 정제형 장정결제 시장의 문을 열었다.이는 기존 산제 또는 액상 제형 장정결제 복용 시 구역, 두통 등 이상반응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정제형 장정결제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이후 오라팡정은 빠르게 성장했고, 국내사들 역시 정제형 장정결제에 관심을 가지며 시장에 속속 진입했다.실제로 정제형의 장정결제의 경우 과거 4리터에 가까운 물약을 마셔야 했던 것을 정제로 바꿔 편의성을 높이면서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현재 의료 현장에서도 환자들의 만족도와 선호도가 높아 정제형에 대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이에 지난 2023년 태준제약이 첫 후발의약품인 '수프렙미니정'을 허가 받았고 2024년에는 수프렙미니에스정을 허가 받으며 빠르게 이를 뒤쫓았다.여기에 대웅제약을 비롯해 JW중외제약, 휴온스, 한국휴텍스제약, 유니메드제약, 인트로바이오파마 등도 정제형을 추가로 허가 받았다.아울러 이들 외에도 현재 비보존제약, 삼천당제약 등도 추가적인 품목 허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런 만큼 시장에서 선두주자인 한국팜비오 역시 라인업을 확대,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이어가는 상황이다.한국팜비오는 오라팡정과 관련해 대규모 임상 등을 통한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물론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라인업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오라에스정에 앞서 한국팜비오는 지난해 오라팡정에서 정제의 크기를 줄인 오라팡이지정을 새롭게 내놓은 상태다.한편 정제형 외에도 최근 태준제약의 크린뷰올산에 대한 특허 도전 등 장 정결제에 대한 다방면에서의 관심 역시 늘고 있다.이에 다양한 제형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해당 시장에서 한국팜비오가 정제형 선두주자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026-04-29 05:30:00국내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와 전략회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27일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인 퀄리메드(Qualimed Pharma Inc.)와 인도네시아 덱사(Dexa Group), 덱사의 필리핀 법인인 GDM(Glorious Dexa Mandaya Inc.)을 초청하여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좌측 두번째부터 GDM 세티아디 대표, 덱사 마커스 디렉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 퀄리메드 아라곤 대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귀자 부사장, 퀄리메드 긱 부사장.이날 회의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와 퀄리메드 아라곤(Osca J. Aragon) 대표, 긱(Mateo Grigo S. Villenas) 부사장, 덱사의 마커스(Marcus Pitt) 디렉터, GDM의 세티아디(Setiadi Wono)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세 회사는 필리핀 의약품 시장 내 주요 항암제 제품 확대와 중장기 비즈니스 협력 방향을 논의했으며,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2공장의 항암제 공장을 방문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우수한 기술력과 항암제 제품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이를 통해 앞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항암제 제품의 필리핀 수출 확대와 지속적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필리핀 제약 시장 규모는 2024년 3,520억 페소(약 61억 달러)에서 2029년 4,380억 페소(약 75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필리핀 시장 내 만성질환 및 항암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수입의존도가 높아, 향후 현지 파트너사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항암제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또한 이날 회의에 앞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4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히스토리캠퍼스에서 필리핀 퀄리메드 관계자들과 필리핀 주요 KOL 의사 등 총 26명이 초청하여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필리핀 시장 내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와 오랜 기간 유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요 항암제 품목 공급을 확대해 필리핀 의약품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8 16:37:52국내사

제일약품 '페트로자' 종병 입성 속도…매출 확대 탄력 받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지난해 허가를 받아 지난 2월 출시된 제일약품의 새 항생제 '페트로자'가 종합병원 입성에 성공하며 시장 진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이에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매출 확보가 한층 중요해진 제일약품의 성장세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일약품이 출시한 항생제 신약 페트로자 제품사진. 2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제일약품의 '페트로자(세피데로콜)'는 서울대병원 4월 약사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통과에 따라 페트로자가 상급종합병원에 입성,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속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제일약품의 페트로자는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Siderophore Cephalosporin) 계열 항생제로, 일본 시오노기 제약이 개발한 신약이다.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시오노기 측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식약처 허가를 받고, 올해 2월 급여 등재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특히 '트로이 목마' 기전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가 국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는 국내 항생제 내성(AMR) 환자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페트로자는 세균이 생존을 위해 흡수하는 '철분'을 이용해 세균 내부로 침투하는 이른바 '트로이 목마' 기전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트로이 목마 기전은 기존 항생제의 침투를 막아내던 강력한 내성균의 방어벽을 무력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또한 복잡성 요로감염(cUTI) 및 원내 감염 폐렴(HABP/VABP) 환자 중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등 기존 치료제 사용이 극히 제한적이었던 중증 감염 환자들에게 페트로자는 사실상 마지막 치료 수단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특히 페트로자의 시장 안착이 가속화됨에 따라, 최근 R&D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는 제일약품의 실적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제일약품은 오너 3세 한상철 사장이 대표이사로 올라서며,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 R&D 확대 및 제품 비중 증가 등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실제로 지난해 외형은 일부 축소됐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하며 체질 개선에는 성공, 외형 회복의 숙제만 남은 상황.이에 따라 2월 출시된 페트로자는 물론 향후 급여 등재를 노리는 과민성 방광 치료제 베오바정 등과 함께 향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페트로자의 경우 제일약품이 추구하는 새로운 주력 품목이라는 점에서 단기간의 매출 성장보다는 향후 성장세에 기대를 받고 있다.이에 종병에 입성하며 차츰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페트로자가 새 옵션으로 시장의 변화와 제일약품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2026-04-28 12:05:00국내사

식약처, 마약류 식욕억제제 오남용 의심 의료기관 수사의뢰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한 처방 및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1월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처방량 상위 등 의료기관 50개소를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그 중 오남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37개소를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분석기간 '24.11~'25.10)하여 식욕억제제 처방 상위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식약처는 오남용 의심 의료기관의 처방사례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총 37개소를 조치했다.실제 의료용 마약류 업무 외 목적 사용(오남용) 관련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우선 의사A는 환자의 체질량지수(BMI) 23.9 등 비만치료 목적의 처방근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약 12개월간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펜터민) 총 2548개(일평균 7개 상당)를 처방했다.또한 의사B는 환자의 몸무게·체질량지수(BMI) 기록부재 등 비만치료 목적의 처방근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약 12개월간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펜터민) 총 1890개(일평균 5.2개 상당)를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최근 식욕억제제 처방량은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남용 및 중독우려가 높은 의료용 마약류인만큼 의사와 환자 모두 적절한 처방과 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의사들에게는 작년 12월부터 시행된 식욕억제제의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의료쇼핑 등 오남용 우려 환자의 처방을 방지하고 적절한 처방을 하도록 당부했다.현재 의사는 식욕억제제 처방 시 의료쇼핑방지정보망과 연계된 처방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 알림창(팝업창)으로 환자의 1년 간 투약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욕억제제 처방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예방과 사회재활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여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에 앞장서 국민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1:03:39국내사

일양약품, 독감백신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층 접종 가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일양약품은 자사 독감백신이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 투여 적응증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일양약품의 독감백신이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 투여 적응증을 획득, 접종 연령을 확대했다. 이로써 일양약품 독감백신은 3가와 4가 모두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층에서 접종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에도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국내 독감백신 수요는 공공 분야인 NIP와 민간 분야로 나뉘며, 공공 분야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대부분의 실수요 접종자가 집중되어 있다.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기존에 3세 이상 소아·청소년·성인에게 접종하던 독감백신의 연령층이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까지 확대되면서, 공공 분야인 NIP 공급 수주 물량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한편, 일양약품은 수익성과 매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자 백신 완제 라인을 증설했으며, 남반구 유행 권장 균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연중 가동이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및 국제 입찰 참여를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2026-04-28 10:18:00국내사

동광제약, 개선된 제형의 '동광록소프로펜정' 5월 출시 예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동광제약은 최근 개선된 제형의 동광록소프로펜정을 발매한다고 밝혔다.동광록소프로펜정은 록소프로펜나트륨 성분의 NSAIDs로 만성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 요통, 견관절주위염에 사용 가능하며 수술 후, 외상 후 및 발치 후의 소염진통에도 사용하는 제품이다.동광제약의 동광록소프로펜정 . 이번 개선된 제형의 동광록소프로펜정의 더 특별한 이유는 정제 크기를 줄였다는 점이다. 동광록소프로펜정은 장축, 단축 각 8mm로 개발됐다.회사 측은 현재 시판중인 제품들이 대부분 9mm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작은 크기인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FD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제 크가가 8mm를 초과하면 삼키기 어렵다는 환자 불만이 증가하는 경향이 보고된다고 하며, 8mm 이하 정제는 약물 복용시 걸림, 통증, 질식의 위험이 감소된다고 한다는 것.이에 정제 크기를 줄인 동광록소프로펜정은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여 더욱 편리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됐다는 판단이다.아울러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동광록소프로펜정은 높은 안정성을 나타냈다고 소개했다.록소프로펜은 여름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보관시 정제가 부풀고 약해지는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는데 동광록소프로펜정은 흡습에 의한 부피 변화가 적고, 높은 경도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이에 흡습으로 인한 정제파손도 최소화하며 장기 처방시에도 안전하게 약물을 복용 할 수 있게 됐다.회사 측은 "이번 동광록소프로펜정의 개발은 복용의 편리함과 제품의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으며 동광제약은 앞으로도 제형의 개선등 좋은 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제형 개선된 동광록소프로펜정은 5월 중 출시 될 예정이다. 
2026-04-28 10:09:45국내사

한국팜비오, 모노퍼주 등 여성 철결핍 치료 최신 지견 공유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She 심포지엄(She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팜비오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Sh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 건강을 위한 철결핍 빈혈 관리와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철결핍 빈혈의 치료 전략과 함께, 정맥 철분요법의 임상적 역할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최근에는 단회 고용량 투여를 통한 치료 효율성과 함께, 저인산혈증과 같은 안전성 요소를 고려한 제제 선택 기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이 주요 논의로 다뤄졌다.우선 모노퍼주를 개발한 덴마크 제약사 파마코스모스의 제스퍼 밀만 옌센 (Jesper Milman Jensen) 글로벌 커머셜 파트너십 수석이사는 모노퍼주가 영국, 미국, 캐나다,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임상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맥 철분제 간 안전성 프로파일에 차이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특히 저인산혈증과 같은 이상반응을 포함한 제제 선택 기준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를 인용하며, 일부 정맥 철분제에서 저인산혈증과 관련된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미국 FDA와 유럽 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도 관련 위험성을 반영해 일부 제제의 라벨을 업데이트했다'며 '같은 철분주사제라도 제제에 따라 안전성 프로파일에 차이가 있으며, 일부 제제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저인산혈증 발생 경향이 보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모노퍼주(성분명: 페릭 데리소말토스)는 2020년 FDA 승인을 받은 최신 정맥 철분주사제로, 하루 1000mg 이상의 철분을 단회 고용량 투여가 가능한 치료 옵션이다. 철결핍 또는 철결핍성 빈혈 환자에서 신속한 철분 보충이 필요한 경우에 활용되며, 투여 횟수를 줄일 수 있어 환자 순응도와 치료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치료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와함께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고재환 교수는 '여성 건강을 위한 정맥 철분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고 교수는 월경과다 및 산후출혈 등 여성 특이적 출혈 상태에서 철결핍 빈혈이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이 경우 정맥 철분치료가 빠른 혈색소 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짚었다. 특히 산부인과 수술에서 환자의 빈혈을 교정하고 출혈을 최소화하며 수혈 필요성을 줄이는 PBM 적용이 수술 결과와 회복 속도 개선에 직결된다고 설명했다.고 교수는 "정맥 철분치료는 혈색소 개선과 피로 감소 등 환자 상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으며, 모노퍼주는 이러한 임상적 효과를 바탕으로 산부인과 영역의 PBM 적용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치료제 선택 시에는 효능뿐 아니라 저인산혈증과 같은 안전성 요소를 포함한 제제별 프로파일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국팜비오 유선옥 약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모노퍼주가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고, 특히 산부인과 영역에서 임상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모노퍼주 등 다양한 치료제를 제공해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4-28 10:07:32국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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