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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가지 성병 다룬 '나의 가장 가까운적 성병' 출간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젊은 층에 성병이 증가하는 지금, 성병학과 전문의가 성병 질환에 관해 자세하게 알려 주는 책이 출간됐다.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매독, 임질, 헤르페스, 클라미디아, 생식기 사마귀, 질편모충염, 사면발니, HPV 관련 자궁 경부암, 미코플라스마, 옴, HIV와 AIDS 등 11가지 성병을 자세히 다룬다. 성병에 관한 잘못 인식된 오해와 유언비어를 깨뜨리고, 수치심과 오명을 없애는 제대로 된 정보를 말하는 엘렌 스퇴켄 달은, 전 세계 37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5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질의 응답'의 저자이기도 하다. 노르웨이의 성 건강 전문 센터와 성병학과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저자는 생식기 질환에 관한 의학 정보를 안내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성병의 역사, 그리고 남성 산부인과 의사들로 이어져 온 의학사에서 너무 쉽게 잊힌 여성들의 존재도 잊지 않고 언급한다. 무엇보다 성병 관련 의학서가 거의 없는 현실에서 누구보다 성 건강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저자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쉽고 재미있게 성병에 관한 지식을 알려 준다. 11가지 질병을 소개하기 위해 진료실을 배경으로 한 명의 의사가 성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각각 만나 대화를 나누며 질병을 설명하고 치료하는 과정으로 구성하고 있다.의사는 수치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환자들의 고충을 들으며, 각각의 증상에 대해 진단을 내리고 치료 방법을 찾는다. 이 책은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성병 질환에 관해 병원에 가기 전 먼저 관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또 성병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상비 약품과 같다.
2025-04-24 14:09:44메타건강정보
[골드만비뇨의학과 건강 칼럼]

"성병? 치료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메디칼타임즈=민승기 박사(골드만비뇨의학과 원장) ]민승기 박사 - 잠실골드만비뇨의학과 원장벌써 비뇨의학과 의사로 30년 넘게 진료를 하고 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여러 사유로 성매개감염병(이하 성병)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하게 되었고 성병 환자에 대한 진료를 많이 하게 되었다. 비뇨의학과 전공의 시절부터 대학원을 다니면서 석·박사 대학원 모두 미생물학을 공부하였고, 특히 석사 논문이 PCR 검사법을 이용한 클라미디아 요도염 연구였다. 이후 공중보건의로 어느 지역 시 보건소에서 근무를 하면서 보건증 발급 및 관련 진료를 하였고, 이후 종합병원 근무 시에도 병원 특성상 젊은 남성 환자 진료가 많았다. 의원에서 환자 진료를 한 지도 벌써 5년이고,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질병관리청 성매개감염병 예방 관리 자문위원을 하면서 어쩌면 당연하게 성병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부쩍 과거와 많이 달라진 국내 성병 관련 상황들을 보면서 많은 걱정이 앞선다.첫 번째, 성병 환자가 계속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와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발표하는 성매개감염병 연보를 보더라도 대부분의 성병이 지속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까운 일본이 최근 매독이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는 종종 국내 언론에도 보도되는데, 반면 우리나라 성병 증가에 대한 기사는 거의 찾기 어렵다. 하지만 진료실에서 느끼는 것은 확실히 과거에 비해 임질 환자는 줄었지만 HIV 감염자(AIDS 감염자), 매독 환자 진료 숫자가 많이 늘었다. 특히 헤르페스 2형 환자, HPV(Human Papilloma Virus,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곤지름 환자들이 많이 증가하였다. 국내 성병 증가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추정이 가능하지만 내가 느끼는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젊은 연령층의 자유로운 성문화이다. 요즘 젊은 연령층은 과거와 다르게 이성 간의 만남에서 빠르게 성관계까지 진행이 된다. 이성 간의 친구는 거의 성관계를 한다는 뜻인 것 같다. 그리고 과거보다 확실히 콘돔 사용을 꺼리는 문화도 있는 것 같다. 또한 성경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것도 작용하는 것 같다. 더 적은 숫자지만 고령자에서도 평균 수명의 증가와 발기부전 보조 치료제 영향으로 성관계 인원과 빈도가 증가하면서 성병 환자들이 과거보다는 늘어나는 것 같다.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반적으로 과거에 비해 바이러스성 성병이 증가한 이유에는 전반적으로 요즘 젊은 층의 면역력 저하도 기인하는 것 같고 이는 여러 가지 사회적 분위기로 인한 육체적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이라고 추정한다. 전반적인 성병 증가의 또 다른 이유로 과거에 비해 낮은 포경 수술 시행 비율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일부 근거 논문도 있고 현장에서 느끼는 차이는 분명히 있다.두 번째, 국제화 시대에 다양한 교류가 늘면서 내국인의 해외여행, 국내 유입 외국 관광객, 국내 유입 외국인 노동자, 국제결혼 등이 꾸준히 증가하여 외국인과의 성관계가 늘면서 국내 성병에 대한 양상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이러한 변화는 성병 환자의 증가에도 영향을 주지만 성병 치료가 점점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병증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요도염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이 외국이 더 높은 편이고, 요즘 문제가 되는 HPV에 의한 곤지름 환자들 진료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외국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경우가 더 병증이 급속하게 심해지고 재발이 잘 되는 느낌이 있다.세 번째, 많은 사람들을 진료하다 보면 사람들의 생각이 개인마다 다르지만 성병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다. 그냥 단순하게 ‘걸렸으면 치료하면 되죠’, ‘내가 다른 사람 감염시켜도 다시 볼 사람도 아니고 내일도 아닌데요’, 이런 사람들도 있고, 콘돔을 왜 사용 안 하는지 물어보면 ‘귀찮다.’고 하고 ‘여성이 싫어한다.’고도 한다. 일부 환자들은 진료실 들어오자마자 ‘소변 STD PCR 검사(요도염 원인균 검사)하러 왔어요, 이것만 해주세요’라고 하기도 하고 ‘치료하는 동안에는 관계하면 안 되나요?’라고 묻는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진료하기가 싫어진다. 얼마 전 HIV 감염자가 임질이 걸려서 왔는데 내가 너무 기가 막혀서 약간 야단치듯 이야기를 했더니 ‘HIV 감염자라서 콘돔은 썼는데 그래도 걸렸어요’라고 했다. 이 환자는 구강성교를 통해 임질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요즘 의외로 구강 성교에 의해서도 성병 감염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 HIV 감염은 평생 치료가 안 되는 감염이고, 헤르페스 2형도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하는 성병이며, 매독은 치료는 가능하지만 혈액검사에서 평생 흔적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병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부적절한 성관계 후 본인들이 걱정하는 건 단순하게 요도염만 생각하고 진료를 하러 온다. 성병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 있었다면 모든 성병 검사를 다 하는 것이 원칙이다.네 번째, 반대로 지나치게 성병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문제다. 수시로 검사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 일을 안 만들면 되는데 진료비와 검사비가 저렴하니까 수시로 온다. 막을 방법은 없다. 그리고 일부 의사들이 그런 경우가 있는데 지나치게 환자들에게 공포심을 유발하는 것도 문제고, 넘쳐나는 온라인상의 많은 정보들이 여러 오해를 일으키는 것도 문제다. 정보화 시대에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정보들, 무지하고 근거 없는 개인의 경험담을 의학적 의견같이 남기고 이를 보고 믿는 사람들, 이런 사회적 현상이 갈수록 부정적으로 심각해지는 것 같다. 그중 하나가 HPV 감염이다. 물론 장기적으로 HPV는 여러 종류의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고, 여성은 남성과 다르게 감염만으로도 주기적 관찰이나 검사가 필요하지만 남성인 경우는 조금 다르다. 아직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의학적 견해는 HPV는 매우 흔히 존재하는 바이러스이고 피부나 점막을 통해 감염이 되지만 대부분은 자연 소멸될 수 있고 일부 바이러스가 남아 있다가 다양한 변화를 통해 다양한 병을 일으킨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부 환자들은 의학적 타당성이 떨어지는, 즉 병변도 없는 상태에서도 검사를 하러 온다.다섯 번째,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에 대한 존중과 양성 평등 인식은 당연하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성병에 대해서는 남성에게만 책임을 묻고 정신적으로 압박하는 분위기가 있다. 필자는 이전부터 여러 기관에서 여러 연령대나 직종에 대해 성병 강의를 상당히 많이 했다. 항상 강조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 있다. ‘모든 성병은 의학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취약하고 더 큰 피해를 본다. 따라서 남성이 본인을 위해서도 당연하지만 여성을 위해서 성병 감염이나 전파 방지에 더 주의를 해야 한다.’이다. 그런데 요즘 남성 환자들이 와서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산부인과 검사에서 무슨 균이 나왔는데 내 책임이라고 검사하고 치료하라고 했다.’ 또는 ‘HPV 감염되었다고 내가 옮겨 주었다고 검사해 보라고 했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잔뜩 긴장하고 겁먹고 걱정을 하고 오는데, 가져온 여성의 검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이 여성 질에 존재하는 공생균들이고 설사 남자에게 검사를 해서 같은 균이 나오더라도 오히려 남자가 여자에게서 받아서 나오는 균이라서 남자가 억울해해야 할 균들이다. HPV도 병변이 없는 경우에는 남자에서 검사를 하더라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2형 헤르페스도 감염되면 평생 몸에 잠복하는 병이라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많이 민감해하는 성병인데 내 개인적인 생각은 남성은 병변이 나타나면 대부분 본인이 육안으로 볼 수 있고 증상을 느끼기 때문에 성관계를 피하게 되는데, 여성들은 발현이 되더라도 육안으로 확인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에는 모르고 성관계를 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모든 책임을 남성에게만 묻는 것은 곤란하다.진료실에서 느끼는 요즘 우리나라 성병 현황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을 써 보았다. 이런 모든 문제들을 단시간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사회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파 방지에 대한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 어려운 문제이지만 이런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 같고,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모든 의사들이 성병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다. 직접적으로 성병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비뇨의학과 의사, 산부인과 의사뿐만 아니라 모든 의사, 의료인들에 대한 정확한 성병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그리고 정보화 시대에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정보들에 대한 관리도 반드시 필요하다. 성병 관리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가능한 많은 교육과 홍보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이해시키는 것이지만 매우 어려운 문제임은 분명하고 사회적으로 다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것이다.
2025-04-21 05:00:00메타건강정보

레브의원, 콜라겐 주사 '레티젠' 도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레브의원 권혁정 대표원장레브의원이 리얼 콜라겐 주사 레티젠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 보습제 사용, 가습기 사용 등으로 급격하게 찾아오는 피부 노화 증상들을 일부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손상된 피부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워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 시기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다.이러한 까닭에 시술의 도움을 받아 피부 속 건조함을 개선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레브의원 권혁정 대표원장은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 데에는 '레티젠'과 같은 스킨부스터가 효과적"이라며 "피부 진피층에 유효성분을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전반적인 피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피부결과 잔주름 개선, 피지 감소, 피부 탄력 증가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레티젠 은 환자 본인의 피부 재생 능력을 높이는 시술이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브의원 권혁정 대표원장은 "스킨부스터를 간단한 시술로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무분별하게 진행하는 경우 만족스럽지 못한 시술 결과 또는 부작용 등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따라서 시술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사전에 개인의 피부 상태를 체크하여 정확한 시술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4-04 13:58:52메타건강정보

환절기 피부 도움 주는 레티젠, 시술 만족도 높이려면?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건조해지는 날씨는 피부 자극을 더해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린다. 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대표 원장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약해지면서, 다양한 피부 고민을 만들게 된다. 특히 이 시기에 가장 인기 있는 스킨부스터 대표 시술로 피부 속건조, 푸석함 등 피부장벽을 개선할 수 있는 레티젠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레티젠은 노화로 인한 콜라겐 감소로 건조하고 탄력을 읽은 피부가 고민인 사람들에게 활용되는 시술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소실되는 콜라겐을 직접 채우는 방식이다.이는 피부 조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순도 99.9%의 Type 1형 콜라겐을 직접 진피에 주입해 근본적인 노화의 원인을 해결하고 피부 재생 촉진을 돕는다. 면역반응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를 단백분해효소로 제거해 만든 아텔로 콜라겐으로, 다중 필터 공법을 통해 추출된 고순도 콜라겐 제품이다.레티젠은 기존의 무균 충진 방식이 아닌 고압증기 멸균 방식으로 제조되며 진피의 pH 7.2와 가장 비슷한 수준의 중성 콜라겐이기 때문에 시술 시 나타날 수 있는 통증이나 부종 등을 최소화했다. 레티젠 시술의 주요 특징으로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첫째, 피부 조직에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여 리얼 콜라겐을 즉시 보충하는 것이다. 둘째, 콜라겐이 피부 사이의 틈을 채워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셋째, '글라이긴' 성분이 콜라겐을 안정시키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콜라겐 펩타이드가 피부의 연조직 재생을 촉진하여 피부를 더욱 윤기 있고 건강하게 가꿔준다.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대표 원장은 "콜라겐 주사 레티젠은 피부의 근본적인 노화 문제를 해결하는 항노화 솔루션이다. 콜라겐의 직접적인 보충을 통해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피부 개선이 필요하신 분들께 개인 맞춤형 상담과 함께 안전하고 효과적인 스킨부스터 클리닉 시술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5-03-25 05:30:00메타건강정보

더블린의원, 콜라겐 주사 '레티젠' 도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더블린의원이 리얼 콜라겐 주사 레티젠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더블린의원 정유석 대표원장우리 신체에서 외부 환경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은 역시 피부다. 피부는 기본적으로 외부의 자극이나 각종 바이러스, 세균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고, 수분이 과도하게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의 변화와 자극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관인 만큼, 주변 환경이 악화하면 가장 먼저 손상이 발생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피부의 전반적인 탄력과 건조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싶다면 스킨부스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레티젠의 경우 피부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성분을 직접 피부에 주입함으로써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방식이다.이는 피부 조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순도 99.9%의 Type 1형 콜라겐을 직접 진피에 주입해 근본적인 노화의 원인을 해결하고 피부 재생 촉진을 돕는다. 면역반응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를 단백분해효소로 제거해 만든 아텔로 콜라겐으로, 다중 필터 공법을 통해 추출된 고순도 콜라겐 제품이다.레티젠 시술은 필러와 같이 볼륨감을 채우는 방식이 아닌 피부 속 콜라겐을 재생시켜 근본적인 피부탄력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2~4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받으면 그 지속 효과를 오래도록 누릴 수 있다. 또한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회복 기간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시술 이후에는 약 2주간 사우나, 찜질방 등은 피하는 것을 권장하며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 피부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더블린의원 정유석 대표원장은 "콜라겐 주사 레티젠은 피부의 근본적인 노화 문제를 해결하는 항노화 솔루션이다. 또한 콜라겐의 직접적인 보충을 통해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며 특히 눈밑 잔주름이나 교정하기 힘들었던 팔자주름, 목주름에도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피부 개선이 필요하신 분들께 개인 맞춤형 상담과 함께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5-03-17 14:48:18메타건강정보

"스킨부스터, 겨울철 건조한 피부 해결에 도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겨울철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피부 상태가 건조해져 고민이 깊어 가는 시기다. 보다 꼼꼼하게 보습을 하고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노화가 빠르게 진행 되면서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늘어나는 등 얼굴에 고스란히 세월의 흔적이 남을 수 있다. 스위트의원 백인엽 대표원장하지만 기초화장품을 바꾸어 보고, 여러 겹 제품을 덧바르면서 보습을 해도 좀처럼 건조함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가 많아. 이는 피부 속부터 건조함이 해결되지 않고, 콜라겐이 감소를 하게 되면서 탄력이 저하돼 피부 자체가 푸석푸석해졌기 때문이다.의료현장에서는 노화 개선을 위해서는 피부 속부터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스킨부스터와 같은 안티에이징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여기서 스킨부스터란 피부층에 도움이 되는 재새 성분을 직접 주입하는 시술로 대표적인 '레티젠' 제품이 있으며 탄력, 주름, 모공 등의 전반적인 피부 개선이 가능하다.스위트의원 백인엽 대표원장은 "레티젠 제품은 노화로 인한 콜라겐 감소로 건조하고 탄력을 읽은 피부가 고민인 사람들에게 활용되는 시술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소실되는 콜라겐을 직접 채우는 방식으로 피부 재생능력을 활성화시켜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수분감까지 되찾을 수 있다. 또한 보습 관리와 함께 유수분 밸런스도 조정할 수 있어 모공축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백인엽 원장은 "스킨부스터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특징이 분명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시술받는 게 중요하다"며 "정확한 피부층에 주입이 되어야 하는 만큼 피부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과 더불어 체계적인 시스템이 뒷받침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보다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5-02-20 11:51:30메타건강정보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병과 다른 질환 "정확한 진단 필요"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루이소체 치매와 파킨슨병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기형 교수.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는 21일 "루이소체 치매와 파킨슨병원은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알파신뉴클레인' 단백질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나 엄연히 다른 질환으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루이소체 치매는 파킨슨병과 비슷하면서 다르다.루이소체 치매 환자에게서도 파킨슨 증상이 동반돼 나타나기 때문이다.하지만 파킨슨병과 차이점이 있다. 파킨슨병은 주로 한쪽의 손 떨림으로 시작해서, 느린 동작과 종종걸음을 걷는 걸음걸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반면,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 증상은 손 떨림 증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파킨슨병 환자의 약 40%가 치매를 앓지만, 이는 파킨슨병 발병 후 1년 이상 경과한 뒤 나타난다.루이소체 치매는 치매증상이 먼저 생기고 나서 파킨슨 증상이 나타나거나 거의 동시에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박 교수는 치료 약물 선택에도 신중을 주문했다.그는 "루이소체 치매 환자에게는 파킨슨병 치료제인 도파민을 투약해도 효과가 좋지 않다. 루이소체 치매 초기에는 기억력이 정상일 수 있으나 질환이 진행되면서 기억력이 점점 나빠진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초기 루이소체 치매는 치매약물에 알츠하이머병 치매보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루이소체 치매는 진행이 매우 빠르고, 특히 알츠하이머병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더 빨리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2-21 12:21:03메타건강정보

코로나 시대 건강책방 베스트셀러는? '치유' 화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장가화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건강 관련 서적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책방 일일호일이 2022년 올해의 베스트셀러 건강책 판매 트랜드를 집계한 결과 마음 치유 관련 책이 압도적이었다.14일 건강책방 일일호일은 올해 최다 판매 서적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요즘 언니들의 갱년기』, 『마음챙김의 시』 등으로 주로 ▲마음 치유 ▲일상 속 건강 ▲건강한 노후 관련 책들이 많았다.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찰리 맥커시가 집필한『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상상의힘)은 소년, 두더지, 여우, 말 네 친구가 주고받는 우정과 사랑의 대화를 담은 그림책으로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치유의 그림책이다.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처방서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부키), 100세 정신과의사 할머니의 마음 처방전 『백 살에는 되려나 균형 잡힌 마음』(바다출판사), '나'라는 여행지로 떠나려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정신과의사의 마음 여행 기술 『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멀리깊이) 등 정신과의사, 심리학자의 마음건강 에세이 역시 인기를 끌었다.이 외 마음챙김이 필요한 이들에게 건네는 류시화 시인이 선택한 시 모음집 『마음챙김의 시』(수오서재), 번뇌로 잠 못 이루는 이들을 위한 헤르만 헤세의 치유의 문장 『밤의 사색』(반니) 등 치유의 문장으로 깊은 위로를 전하는 책들도 지지를 받았다.건강한 마음이나 치유 메시지를 담은 서적의 강세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팬데믹에 따른 심리적 위축, 불황의 영향으로 풀이된다.한편 쉽고 재미있는 건강관리의 의미를 담은 '헬시플레저' 트랜드는 도서 판매로도 이어졌다. 전문적인 건강 정보서 보다는 일상 속에서 건강한 루틴을 만드는 소소한 행복을 이야기하는 에세이와 실용서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작지만 단단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채소로운 일상을 담은 『매일매일 채소롭게』(카멜북스), 매일의 숙면을 위한 소소한 '굿슬립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어제도 잘 잤다』(세개의소원), 나를 사랑하고 타자를 존중하는 슬기로운 식탐 탐구생활을 다룬 『섭식일기』(오월의봄), 우울증을 이겨낸 산책의 힘을 만날 수 있는 『야생의 위로』(심심)등이 일일호일을 찾은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건강 정보를 다룬 책 중에는 치매 당사자가 겪는 변화를 생생하게 구현한 『비로소 이해되는 치매의 세계』(에디터), 뇌과학자가 전하는 꿀잠 솔루션, 『잠이 부족한 당신에게 뇌과학을 처방한다』(궁리) 등이 주목을 받았다.도전하고 적극적인 신중년(뉴시니어)들은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에 대한서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과 갱년기의 의미를 발견하고, 건강한 나이듦을 이야기하는 책들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70년대 생 언니들의 수다로 갱년기를 새롭게 정의하는 『요즘 언니들의 갱년기』(일일호일), 매일매일 공부하는 삶의 건강함을 전하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더퀘스트), 노년의 삶을 바라보는 90세의 지혜를 용감하고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구현한 『어떻게 살 것인가』(뮤진트리) 등이 베스트셀러 상위에 올랐다.김민정 일일호일 책방지기는 "건강책 판매 경항을 통해 마음 치유, 일상 속 건강 챙기기,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2023년에도 일상 속 건강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해 건강한 생각이 교류하는 공간으로써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울 서촌에 위치한 일일호일(日日好日)은 헬스케어PR 회사 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건강책방이다. '매일매일 건강한 하루'라는 슬로건 아래 어렵고 딱딱한 건강이 아닌 일상 속에서 건강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 전시,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2022-12-14 18:31:43메타건강정보

"자궁근종, 수술없이 치료 가능할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성인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질환이 있다. 바로 자궁 평활근에 양성 혹이 생기는 자궁근종인데 이 질환은 20대라고 안심할 수 없고, 40대에서 50대가 될 경우 2명중 1명꼴로 자궁근종을 앓고 있다.■자궁근종 환자 수 점점 늘어나…발생 원인 여성호르몬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궁근종 환자 수가 지난 2013년 29만4789명에서 2017년 37만1473명으로 26%이상 증가했을 만큼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자궁 평활근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와이퀸산부인과 김지연 대표원장이 하이푸(HIFU)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성스러운 의사언니(김지연 대표원장 개인 유튜브) 유튜브 캡처여성호르몬이 원인이라고 여겨지는데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폐경기 이후에 발생이 드물고 근종의 크기가 줄어들어서 그렇다.또한 유전적인 원인도 있다고 추정되는데 가족 구성원 중에 자궁근종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면 자궁근종 발생 확률이 높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생리 불규칙, 통증, 난임 증상 있다면 의심해봐야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생리통, 골반 통증이 있다.김지연 대표원장은 "자궁근종이 출혈과 난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악화될 경우 빈뇨, 요실금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배를 만져보았을 때 작은 혹이 만져질 수도 있다.만약 근종이 자궁 후벽에 생겼을 경우 척추를 압박하여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장을 폐쇄해 소화불량, 더부룩한 느낌, 가스가 차는 현상 등의 증상도 생길 수 있다.난임의 원인이 되는 이유는 자궁근종이 착상을 방해하는 위치에 발생했기 때문이다.■자궁근종 치료 수술 없이도 가능할까자궁근종의 성장 속도가 빠르거나 증상이 발생할 때는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 치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수술적인 치료로는 단일공복강경 제거술, 자궁경수술, 자궁절제술 등이 있고 비수술적인 치료로는 하이푸(HIFU), 약물치료, 자궁근종색전술 등이 있다.김지연 대표원장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이푸가 초음파를 이용한 열에너지를 사용하여 근종을 태우는 치료법"이라고 전했다.하이푸 치료는 돋보기로 불을 일으키는 원리에 비유할 수 있다. 햇빛을 돋보기로 모으면 에너지가 한곳에 모여 불을 일으키는 것처럼 하이푸 또한 초음파 에너지를 한곳에 모아 물리적인 파장을 이용하여 열을 일으켜 치료하는 방법이다.이 원리로 피부 조직은 보존하면서 근종만 태워낼 수 있고 가장 큰 장점으로는 시술 중 통증이 거의 없고 개복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또 시술 중에도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방사능이 발생하지 않아 여러 번 치료해도 안전하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김지연 대표원장은 "아무리 부작용이 적은 비수술적인 치료라도 제대로 된 지식을 알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2-11-14 11:19:49메타건강정보

서울대병원 최수희 교수 트라우마 대응법 'Q&A'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태로 희생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최수희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수희 교수는 4일 일반인들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하고 느끼는 심리적 외상인 트라우마 개념과 대응법을 Q&A 형식으로 전달했다.Q, 트라우마란?트라우마는 실제적이거나 위협적인 죽음, 심각한 질병 혹은 자신이나 타인의 신체적(물리적) 위협이 되는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 겪는 심리적 외상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흔히 얘기하는 스트레스의 범주를 넘어 안전과 생명에 위협이 될 만한 사건을 겪었을 때 트라우마가 발생할 수 있다.Q. 트라우마로 생기는 증상은?트라우마 상황이 발생하면 극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되면서 △피곤함 △두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손발 저림 등의 여러 신체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불안 △걱정 △원망 △화남 △슬픔 등 다양한 감정 반응도 경험할 수 있다.Q. 트라우마는 치료가 가능한가?트라우마를 겪었다고 해서 모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큰일을 겪으면 충격, 공포, 놀람, 무기력, 혼돈 등의 감정은 당연히 경험할 수 있다. 이 감정들은 또다시 닥쳐올 수 있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돕는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심각한 트라우마 증상으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 50% 이상은 3개월 이내 회복하고 3개월 이상 지속된다 해도 80~90%는 1~2년 이내에 회복할 수 있다.증상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충격적 사건을 겪은 사람에게 정서적 지지를 통해 평범한 일상 유지를 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는 것이다. 또한 향후 발생 가능한 상황과 받을 수 있는 도움에 대해 알려주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충격적 사건 때문에 불면이나 우울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일시적으로 수면제 혹은 신경안정제를 복용해 해당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몇 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의 가능성이 있는지 평가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Q. 주위에 알리면 도움이 되는지?말로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을 표현하면 감정적인 해소가 이루어져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겪었거나 알고 있는 일을 말이나 글로 표현할 때 감정도 제대로 정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화를 통해 상황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것이 좋다.하지만 트라우마 직후 긴장 상태에서 이야기를 꺼냈을 때 자꾸 그 상황이 떠올라 얘기하고 싶지 않다거나 감정적으로 견디기 어려운 경우에는 강박적으로 ‘빨리 남에게 얘기해야겠다’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Q. 트라우마가 있는 가족이나 지인을 돕는 방법?첫 번째로 더 이상 위협받지 않고 안전하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두 번째로 옆에서 친밀하게 감정적인 해소를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울 수 없는 기억을 조금 덜 힘든 기억으로 남도록 도와줄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Q.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란?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는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사건 이후 △강제적이고 반복적인 기억 △관련 장소나 상황 등을 회피 △예민한 상태 유지 △부정적인 인지와 감정의 4가지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될 때 진단할 수 있다.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인한 '이 세상은 믿을 수 없다' 혹은 '우리는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등의 생각과 함께 인지와 감정에 부정적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공격적 성향, 충동조절 장애, 우울증, 약물 남용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성격이 변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Q.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외상후 스트레스장애는 크게 약물치료와 정신치료 요법을 통해 치료한다.약물치료는 항우울제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정신치료법으로는 트라우마에 초점을 둔 인지행동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이는 잘못된 생각을 수정하고 트라우마 사건을 다시 바라보며 건강하게 직면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다.트라우마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는 △강요하지 않는 것 △피하지 않는 것 △다 아는 것처럼 대하지 않는 것 등이 중요하다. 특히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이 웃거나 행복하게 살 가치가 없다며 스스로 과도한 죄책감을 느낄 수 있음을 이해하고, 이들이 주저 없이 감정을 표현하고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Q. 환자들에게 한마디결국 중요한 것은 트라우마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트라우마를 다른 많은 기억 중 하나의 기억으로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의 지지가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정말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트라우마를 슬기롭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2022-11-04 11:40:28메타건강정보

아동병원협회, 우리시대 우영우 '자폐 완벽 지침서' 편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아동 자폐 질환 관련 부모와 교사, 의료진 등에 유용한 지침서가 발간됐다.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8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관심을 받고 있는 자폐의 치료법 등을 집대성한 '자폐 완벽 지침서'를 펴냈다.협회는 미국소아과학회 공식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침서(저자 앨런 로젠블라트,폴 카보네)를 심혈을 기울여 번역했다.이 책은 부모에게는 실용적인 지식과 희망을, 전문가와 사회에는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영감과 방향을 제시할 목적으로 기획, 제작됐다.총 15장으로 구성됐으며 부록과 후기 등도 실렸다.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무엇인가부터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원인, 자녀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자폐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행동 및 발달 중재, 교육 서비스 이용하기, 다른 치료로 충분하지 않을 때 약물의 역할, 대체요법 등이 실렸다.또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파트너 되기, 지역사회 서비스, 서비스 받기, 청소년기와 그 후, 일상생활 속에서 자녀를 돕기,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가족,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미래, 자폐 스펙트럼 어린이 옹호하기 등을 담았다.부록으로 유용한 정보 출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어린이를 위한 비상 정보 서식, 조기 중재 프로그램 의뢰 서식, 약 복용 흐름도 등도 다뤘다.박양동 회장은 "자폐 환자를 위한 미국의 제도가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입장에서 보고 배우고 생각해볼 내용이 너무나 많다. 지침서를 통해 자폐인에 대한 고등교육과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기회 부여,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 재정적으로 최소한의 보호 장치 등에 대해 많은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강병철 역자(아동병원협회 편집전문위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자폐인을 둬 어려움에 처한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보다 좋은 의료를 제공하고 싶은 의사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모두가 더불어 사는 방법을 궁리하는 정부, 지방정부, 학교, 활동가들에게 영감을 나누어 줄 강력한 지침서"라고 소개했다.
2022-08-08 11:56:00메타건강정보

건강한 과체중도 안심 금물...비알콜성 지방간 위험 증가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 대사질환 지표가 정상인 ‘건강한 과체중’도 체중감량으로 지방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체중감량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가정의학과 (성은주, 조인영) 교수와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2011년~2019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수진자 중 지방간 및 간 섬유화가 없으면서 대사적으로 건강한 과체중인 성인 약 14,779명을 5.2년간 추적 및 분석한 결과, 건강한 과체중 또는 비만한 사람도 체중을 줄이면 비알콜성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체중변화와 지방간 위험률 간의 보다 명확한 인과관계를 파악하고자, 첫 건강검진의 체중과 다음 건강검진의 체중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체중이 변하지 않은 군에 비해 ▲체중이 1-5% 감소한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 발생위험이 17% 감소,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 발생위험이 48% 감소했다. 반면 ▲체중이 1-5% 증가한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 발생위험이 21% 증가, ▲5% 이상 증가한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 발생위험이 51% 증가했다. 특히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경우, 간 섬유화 점수가 중등도 이상으로 높은 지방간의 위험률이 감소되어 체중이 비알콜성 지방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시사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조인영 교수는 “대사질환이 있는 비만의 경우 체중감량으로 비알콜성 지방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여러 선행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지만, 대사질환이 없는 건강한 비만의 경우도 체중감량이 비알콜성 지방간을 위험을 줄인다는 것은 이번 연구에서 처음 규명했다” 며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교수는 “대사질환이 없는 과체중이더라도 안심은 금물이라며, 수치적으로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비알콜성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 및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체중을 감량해야한다”며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소화기학회 (American Gastroenterological Association)의 공식 학술지인 임상 소화기병학 및 간장학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되었다. 
2022-04-27 10:20:15메타건강정보

"코로나 후유증 21개월까지 진행…면역력 높여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국민 4명 중 1명꼴인 1천3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완치 후 후유증을 겪는 코로나 후유증 환자가 늘고 있다. 후유증은 완치 후 3개월에서 길게는 21개월 이상까지 나타난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20년 1~9월)를 토대로 지난 2월 28일 발표된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2만1615명 가운데 19.1%에 해당하는 4139명이 진단 후 3~6개월 사이에 1개 이상 후유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경북대병원에서 2020년 2~3월 확진된 81명 중 64명(79%)이 21개월 지난 시점에도 후유증을 앓았다.후유증을 겪는 이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에는 피로감, 숨 가쁨, 인지기능장애, 우울함이나 불안 등이 있다. 오미크론의 경우 마른 기침과 미각 소실도 많다.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게 없지만 바이러스 면역반응이나 바이러스 염증 반응으로 추정한다. 당뇨, 고혈압, 만성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자는 더 심하게 후유증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이런 후유증이 생기는 면역반응과 염증반응을 줄이려면 면역력을 높이는 게 답이다.지속적으로 숙면을 취하고 비타민C를 섭취하며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근본적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기초체력을 증가시켜 면역력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체내에 줄기세포를 주입하게 되면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중요한 세포인 NK세포의 활성도가 증가한다. NK세포는 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면역반응을 일으켜, 바이러스를 빠르고 강력하게 사멸시키는 역할을 해 후유증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림프구에 존재하는 T세포 역시 특정 바이러스를 인식해 공격, NK세포와의 상호작용으로 면역력을 극대화 시킨다.줄기세포 면역력 강화 주사 후 면역세포 활성도가 6~13배까지 증가하는데 개인의 면역 상태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NK세포의 활성도로 가늠해 볼 수 있다.
2022-04-06 10:07:41메타건강정보

아이 성장 속도 유난히 빠르다면…성조숙증 의심해야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오준석 교수개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방학 기간 동안 내 자녀가 얼마나 자랐는지, 같은 성별이나 또래의 아이들의 성장 속도에 맞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모든 부모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이다. 일반적으로 성장 속도가 더디다고 느껴진다면 부모는 자녀의 저신장을 걱정하며 성장호르몬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아이의 성장 속도가 또래보다 빠르다고 느껴질 때도, 한 번쯤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아이가 ‘성조숙증’을 겪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성조숙증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인이 되어가는 사춘기에 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2차 성징이 지나치게 빨리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아이는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면서 성장 속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지만, 골단 융합이 조기에 이루어져 성장판이 일찍 닫히고 최종 성인키가 평균 키에 한참 못 미치게 된다. 이러한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 성조숙증 환자에서 성장호르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최근에는 성조숙증을 겪고 있는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성조숙증으로 진단받은 아이는 2016년 남‧여아 총 8만6352명에서 2020년 총 13만6334명으로 5년 간 약 63% 증가했다.성조숙증의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부족한 운동으로 인한 소아비만,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에서도 서구화된 식습관과 소아비만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인과관계는 규명되지 않았으며, 또래에 비해 사춘기가 빨리 시작됐다고 진단할 수 없고 비만이 아닌 아이에게도 성조숙증이 발생하기도 한다.성조숙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성장호르몬 치료는 성선자극호르몬작용제(GnRH) 효능제 투여로 인해 성장호르몬 분비까지 저하되어 사춘기 전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환자에 대해 병행 치료를 고려한다. 또한, 성조숙증 치료시기를 놓쳐 아이의 최종 예상 신장이 작은 경우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예측 신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대부분의 환자가 소아 및 청소년이기 때문에 정확한 투약과 모니터링이 필수이다. 직접 자가주사를 통해 치료가 필요한 만큼, 부모와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전자식 투약 기기나 리유저블 펜, 프리필드 펜 등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한 디바이스가 많이 출시되어 투약 과정이 한결 수월해지고 있다.또한 의료진과 부모, 환자가 같은 눈높이에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상호 모니터링도 강화되고 있다. 디바이스와 연동된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와 성장 곡선 등 투약 데이터가 디지털화되면서, 환자가 투약시마다 별도의 기록 없이도 자동으로 치료과정이 모바일 앱과 온라인 시스템상에 데이터화되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향후 성장호르몬 치료는 순응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투약기기의 지속적인 발전과 디지털 솔루션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치료 및 성장에 대한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와 모니터링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도 디지털 솔루션 생태계를 바탕으로 환자와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치료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2-03-21 11:56:50메타건강정보

아기 손·발가락 끝이 파랗고, 숨 가쁘다면..‘선천 심질환’ 의심해야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이선향 교수신생아 1,000명 중 8~12명이 ‘선천 심질환’을 갖고 태어난다. 선천 심질환은 태아의 심장에 구조적 문제가 발생해 청색증, 호흡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들의 총칭이다. 선천 심질환 환자 80% 이상이 5세 이전에 사망하며, 심각하면 신생아 시기에 사망하는 경우도 많아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선천 심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복합 작용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 선천 심질환 환자 중 약 15%가 유전적 요인, 약 2%가 환경적 요인으로 알려졌으며, 주요 위험인자는 산모의 당뇨 질환과 페닐케톤뇨증(선천성 대사 장애), 비만, 풍진 감염, 발열 질환, 탈리도마이드이나 레티노산 같은 특정 약물 남용 등이다. 또,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1~12주 사이 부모가 음주한 경우, 선천 심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대표적인 선천 심질환은 좌우 심실 사이 벽에 구멍이 생기는 ‘심실중격결손’으로 전체 환자의 약 34.9%를 차지한다. 좌심실에서 대동맥을 통해 전신으로 흘러가야 하는 혈액이 구멍을 통해 우심실로 유입되면, 이 혈액만큼을 심장에서 더 내보내야 해 무리가 생길 수 있다. 그 외에 좌우 심방 사이 벽에 구멍이 생기는 ‘심방중격결손’이 약 18.8%, 출생 직후 정상적으로 막히는 동맥관이 막히지 않고 남아있는 ‘동맥관개존증’이 약 10% 정도를 차지한다.주요 이상 증상은 비정상적인 혈액의 흐름으로 산소를 적게 함유한 피가 전신 순환하면서 손가락과 발가락 끝, 입술, 혀, 귀 등 피부나 점막이 푸른색을 띠는 ‘청색증’, 그리고 폐에 혈액이 쌓여 생기는 ‘호흡곤란’이다. 정상적인 심장 소리 외에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나는 ‘심잡음’도 이상 증상 중 하나지만, 신생아의 심질환은 심잡음이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출생 직후 증상이 없다가 생후 수일 또는 수주 내에 청색증이나 급성 신부전, 폐울혈, 심부전, 쇼크 등을 보이면 ‘동맥관 의존형 심질환’일 수 있다.특히 호흡곤란이나 청색증은 선천 심질환뿐 아니라 폐 질환, 패혈증, 대사 질환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어,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선천 심질환은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침이 달라지는데, 약물 복용 등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완전 교정술’이 있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조기에 시행해야 향후 판막질환, 폐고혈압 등 합병증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대부분 한 번의 수술로 교정되지만, 일부 복잡 심질환은 여러 단계의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 위험도가 높거나 뇌출혈 등 동반 문제가 있는 경우, 다음 단계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단계의 수술’을 먼저 시행한다. 최근에는 신생아 수술 및 중환자 관리가 발달하면서 복잡 심질환을 가진 신생아에게도 ‘완전 교정술’을 시행하는 추세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선향 교수는 “심각한 선천 심질환은 질환 종류에 따라 출생 직후 응급 검사 및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분만 전후에 전문의와 면밀히 상담해야 한다.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 등 좌우 심방과 심실 사이 구멍으로 피가 빠져나가는 단순 단락 질환은 신생아에서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늦게 진단되기도 한다. 따라서 선천 심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2-02-11 14:52:30메타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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