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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피부가 노랗다면? 황달의 종류와 위험신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출산 후 아기의 피부나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신생아 황달은 신생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좋아지지만, 일부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심한 황달은 신경학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 아이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신생아 10명 중 6명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신생아 황달은 혈액 속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증가하면서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빌리루빈은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생성되며 간에서 대사된 후 대변으로 배설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성희 교수하지만 신생아는 성인보다 적혈구 수명이 짧아 빌리루빈 생성이 많고, 출생 직후 간 기능도 아직 미숙해 몸 밖으로 충분히 배출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혈액 속 빌리루빈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가장 흔한 형태는 생리적 황달이다. 정상 신생아의 약 60%에서 나타나며 보통 생후 2~3일부터 황달이 증가해 4~5일경 최고치에 도달한 뒤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호전된다.모유수유 중에도 황달이 나타날 수 있어모유황달은 발생 원인에 따라 조기 모유황달과 후기 모유황달로 나뉜다. 조기 모유황달은 모유를 충분히 먹지 못해 발생하는 반면, 후기 모유황달은 모유를 잘 먹는 아기에서도 모유 성분의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조기 모유황달은 생후 1주 이내 발생하는 황달로, 수유량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하루 8~12회 정도 충분하고 자주 수유하면서 체중 증가와 소변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부분 1~2주 이내 좋아진다.반면 후기 모유황달은 생후 1주 이후 나타나는 황달로, 건강한 신생아에서 모유 속 베타글루쿠로니다제(β-glucuronidase)가 장에서 빌리루빈의 재흡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여러 기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보통 생후 2~3주경 가장 심해지고,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2~3개월에 걸쳐 서서히 사라진다. 후기 모유황달은 모유수유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면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모유수유를 영구적으로 중단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대부분은 모유수유를 이어갈 수 있으며, 수유 지속 여부는 황달 수치와 아이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정상 황달과 위험한 황달, 어떻게 구분할까모든 황달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출생 후 24시간 이내 황달이 발생하거나 빌리루빈 수치가 하루 5mg/dL 이상 빠르게 증가하는 경우, 또는 황달이 10~14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적 황달을 의심해야 한다.병적 황달의 원인으로는 혈액형 부적합에 의한 용혈성 질환, 선천성 감염, 담도폐쇄, 갈락토스혈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이 있다. 또한 미숙아나 저체중아, 두혈종이 있는 경우에도 황달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보호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집에서도 황달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지 여부다. 가정에서 정확한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범위를 통해 황달의 정도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황달은 일반적으로 얼굴과 눈 주변에서 시작해 가슴과 배, 팔다리를 거쳐 손발바닥까지 진행된다. 얼굴에만 황달이 나타난 경우 빌리루빈 수치는 약 5mg/dL, 복부까지 내려온 경우는 약 12mg/dL, 손발바닥까지 진행된 경우는 약 20mg/dL 수준으로 추정한다.다만 이는 참고 기준일 뿐 정확한 수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황달 정도는 경피 황달 측정기나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혈액검사가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따라서 황달이 심해 보이거나 아이의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피부색보다 중요한 아이의 상태황달이 심해지면 혈액 속 빌리루빈이 뇌세포에 침착해 핵황달을 일으킬 수 있다. 핵황달은 뇌에 치명적인 신경학적 손상을 유발하는 합병증으로, 드물지만 10만 명당 1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기가 평소보다 처져 보이거나 잘 먹지 못하고, 활동량이 감소하거나 정상적인 반사가 줄어드는 경우에는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핵황달이 발생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생존하더라도 뇌성마비나 청력 손실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황달치료, 광선치료와 교환수혈신생아 황달의 대표적인 치료는 광선치료다. 특정 파장(약 460-490nm)의 파란색 빛을 피부에 쬐어 몸속 빌리루빈의 구조를 변화시키면 간을 거치지 않고도 담즙(대변)과 소변으로 쉽게 배설될 수 있다. 비침습적이고 비교적 안전한 치료로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광선치료에도 빌리루빈 수치가 계속 증가하거나 핵황달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교환수혈을 시행하기도 한다. 교환수혈은 도관을 통해 아기 피를 조금씩 빼내고, 그만큼 깨끗한 혈액을 넣어주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는 치료로, 이를 통해 혈액 속 빌리루빈은 물론, 혈액형 부적합 등 용혈성 질환에서는 적혈구를 파괴하는 항체와 손상된 적혈구까지 함께 제거해 수치를 빠르게 낮출 수 있다. 광선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의 경우에 제한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침습적 시술로 합병증 위험도 있어 주로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황달의 시기와 정도, 아이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성희 교수는 "신생아 황달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 황달의 정도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다"며 "생후 24시간 이내 황달이 발생하거나 빠르게 진행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혹은 황달을 보이는 아이가 잘 먹지 못하고 처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6-07-20 15:32:03메타건강정보

유방암 5년 생존률 94%, 조기 발견이 핵심이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유방암은 현재 전 세계 여성암 발생 1위이자, 남녀 전체 암 발생률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암이다. 그러나 동시에 전체 5년 생존율이 94%에 이를 정도로 치료 성적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1~2기 조기 유방암의 경우 생존율은 95% 이상이다.이준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교수유방은 모유를 생성하는 소엽과, 이를 유두로 이동시키는 유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통틀어 유선 조직이라 한다. 유방암은 유선 조직에서 발생한다. 암세포가 유관 내에 머무르며 기저막을 뚫지 않은 상태를 상피내암(비침윤성 암)이라 하며, 이 경우 이론적으로는 전이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기저막을 뚫고 주변 조직으로 침윤하면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30~40대 젊은 연령층에서의 유방암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 그 배경에는 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의 증가가 있다. 초경 연령은 빨라지고 폐경 연령은 늦어지면서 일생 동안 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졌다. 또한 결혼 및 출산 연령의 상승, 출산율 감소, 모유수유 감소 역시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음주, 스트레스 역시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지방 섭취 증가로 인한 비만은 체내 에스트로겐 농도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특히 복부 지방은 여성 호르몬 생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복부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 음주 또한 유방암 발생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이며, 재발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울 앞에서 유방의 윤곽, 좌우 대칭, 피부 함몰 여부, 유두 분비물 등을 관찰하고 세 손가락 끝을 이용해 유방을 부드럽게 만져본다. 특정 방향에 얽매이기보다 유방 전체와 겨드랑이까지 빠짐없이 만지는 것이 중요하다.유방암 수술은 부분절제술과 전절제술로 나뉘며, 최근에는 약 70%에서 유방 보존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전절제가 필요한 경우에도 유두와 피부를 보존한 채 유방 조직만 제거하고 재건하는 방법이 발전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감시림프절 생검을 통해 불필요한 림프절 절제를 줄여 림프부종과 같은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있다.이준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교수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유방촬영술과 자가 검진을 생활화하고, 복부 비만과 음주를 줄이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7-06 09:01:08메타건강정보

비만치료제 열풍 속 놓치기 쉬운 것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최근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유명인들의 경험담과 온라인 후기들이 확산되면서 비만치료제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비만치료제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약'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비만 환자를 위한 전문의약품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과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문한빛 교수비만,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비만은 단순히 살이 많이 쪘다는 것을 넘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통풍 등 만성질환과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수면무호흡증, 관절통, 우울증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들과도 연관이 있다. 비만을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닌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바라봐야 하는 이유다.대표적인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마운자로최근 사용되는 비만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약제로는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이 있으며, 모두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전문의약품이다.위고비는 우리 몸의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하는 약물이다.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하며 위에서 음식이 천천히 비워지도록 돕는다. 또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기 때문에 체중감량과 혈당관리에 효과가 있다.마운자로는 GLP-1 호르몬,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분비 자극 폴리펩타이드(GIP) 호르몬과 유사하게 함께 작용하는 이중작용제 형태로 식욕을 억제하고, 먹고 싶은 갈망을 줄여주며, 포만감을 높인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도 도움이 되어 체중감량, 혈당관리에 효과가 있다.두 약제는 모두 비만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작용기전에는 일부 차이가 있어 환자의 건강 상태와 동반질환 등을 고려해 전문의가 적절한 약제를 선택한다.비만치료제, 누구에게 필요할까?중요한 점은 비만치료제는 단순한 체중감량을 위한 약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비만 환자를 위한 약이라는 점이다.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이거나, 27kg/㎡ 이상이면서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심혈관질환 등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처방을 고려한다. 또한 비만치료제 사용 초기에는 오심·구토·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 처방에 따라 낮은 용량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늘려간다.건강한 체중감량, 근육도 함께 지켜야최근에는 비만치료제 사용 후 근육량 감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비만치료제를 사용하면서 체중이 빠지면 체지방의 감소와 함께 근육량도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최소한의 식사만 하면서 운동은 하지 않고 비만치료제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근손실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더라도 단백질 섭취와 근력운동은 반드시 함께해야 치료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고령층에서 비만치료제를 사용할 때는 근손실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 근육운동이 더욱 권장된다.체중 유지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비만치료제 중단 이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동안 생활습관 개선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경우 이러한 현상이 더욱 쉽게 나타날 수 있다.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기간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시간이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과정으로 생각해야 한다. 움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음식 대신 다른 방법으로 해소하며, 질 좋은 수면을 유지하는 습관을 함께 만들어야 비만치료제 중단 이후에도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무엇보다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비만치료제의 시작과 중단 시점을 결정하고, 부작용 관리와 체중유지 계획까지 함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문한빛 교수는 "체질량지수가 낮은 사람이 단순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만치료제 사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26-07-03 14:12:58메타건강정보

폐암약 생존 60개월 돌파…주인공은 '렉라자+리브리반트'

리브리반트와 렉라자[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아시아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처음으로 생존기간 60개월을 돌파한 추정 데이터가 나왔다. 그간 폐암 치료에서 '5년 생존'은 '사실상의 완치'로 보고 있는데, 이를 훌쩍 넘긴 데이터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아미반타맙(리브레반트)+레이저티닙(렉라자) 병용요법(이하 병용군)의 글로벌 3상 임상 MARIPOSA의 아시아 하위군 최종 전체생존(OS)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Lung Cancer(2026년 2월 온라인 게재)에 게재됐다.MARIPOSA 연구에서 아시아인은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으로 1074명이 참여했는데, 이번 논문에서는 아시아인만 따로 떼어내 효과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는 의미를 갖는다.연구결과, 중간 추적관찰 38.7개월 시점에서 병용군의 중간 OS는 아직 '도달 불가(NR)'였으며, 오시머티닙군의 38.4개월과 대비돼 위험비(HR) 0.74(95% CI 0.56-0.97, P=0.026)로 사망 위험을 26% 유의하게 낮췄다. 36개월 시점 생존율은 병용군 61%, 오시머티닙군 53%로 8%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2년 시점(78% vs 74%, 4%p)과 비교하면 시간이 갈수록 두 곡선이 벌어지는 양상이 명확했다.연구팀은 이외에도 다양한 통계 함수를 적용해서 전체 생존율을 추정했는데, 이중 지수함수(Exponential) 모델 기반으로 추정한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의 전체 생존기간은 64.5개월이었다. 오시머티닙 단독의 38.4개월(실측 중앙값)과 비교하면 무려 26.1개월 앞선다.Lung Cancer(2026년 2월 온라인 게재) 부록에 실린 전체 생존기간 추정 통계 모델 분석 결과. 다양한 통계모델로 분석했다.또 와이블(Weibull)과 일반화 감마(Generalized gamma) 모델에서는 각각 55.4개월로 오시머티닙 대비 17.0개월 연장이 예측됐다. 로그-로지스틱(Log-logistic) 모델은 56.3개월(+17.9개월), 로그-정규(Log-normal) 모델은 60.9개월(+22.5개월)을 제시했다. 이중 보수적 추정치인 와이블 모델과 낙관적 추정인 지수함수 모델에서는 략 10개월의 차이가 나온다는 점, 5가지 모델 중 어느 것을 택해도 병용군은 오시머티닙 대비 최소 17개월 이상의 생존 이득을 보여줬다는 점이 흥미롭다.한편 이번 결과가 발표되면서 전체 환자군에 대한 결과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부록에 따르면, 지수함수(Exponential) 모델에서의 병용군의 생존기간은 55.3개월이었고, 웨이불 모델에서는 50.4개월로 추정된 바 있다. 이 분석에서는 로그정규 모델이 57.7개월로 가장 길었다.이같은 경향성 결과가 나온 배경에 대해 연구팀은 아미반타맙의 EGFR·MET 이중 타깃 작용을 지목했다. 전체 MARIPOSA 분석에서 병용요법은 MET 증폭 내성(3.4% vs 13.1%, P=0.002)과 EGFR 이차 내성 변이(1.4% vs 7.6%, P=0.01)를 오시머티닙 대비 유의하게 억제했으며, 궁긍적으로  3세대 TKI 단독 투여 시 발생하는 주요 내성 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치료 지속 기간을 늘리고, 그것이 최종적으로 생존 연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했다.아울러 연구팀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아시아 환자에서 발생률이 40~55%로 서구(15~25%)의 두 배 이상이고, 전 세계 신규 폐암 환자의 약 60%가 아시아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우선적 치료옵션으로서의 지위 가능성도 강조했다.이와 관련 홍민희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통계 예측 모델이기 때문에 실제로 임상에서 60개월이 나온다고 해석하기에는 아직은 신중해야 한다"면서 "4년 이상은 확인됐지만 얼마나 더  생존연장이 나올지는 좀 더 추적 관찰해봐야 한다. 그 결과에 병용요법이 갖는 지위에 대해서도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6-18 11:05:37메타건강정보

다가오는 여름철, 눈 건강 위협하는 안질환 주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기온이 오르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초여름에는 눈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강한 자외선과 냉방기 사용 증가, 물놀이 활동 등은 눈에 자극을 주며 안구건조증과 각결막염 같은 안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긴 현대인들은 눈 피로와 건조 증상을 더 쉽게 겪을 수 있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최문정 교수대표적인 여름철 안질환은 안구건조증이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은 눈을 쉽게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며, 장시간 냉방 환경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더해지면 눈 깜빡임 횟수가 감소하면서 눈 피로와 건조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안구건조증은 눈물층의 성분이나 양,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 시림과 이물감, 충혈, 눈부심, 시야 흐림,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눈꺼풀 안쪽의 기름샘인 마이봄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눈물이 쉽게 증발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 경우 40~45도 정도의 온찜질이 눈꺼풀 기름 배출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증상 완화와 눈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안구건조증 증상 완화를 위해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방부제가 포함된 인공눈물은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각막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하루 4~5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반면 일회용 인공눈물은 방부제가 없어 비교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면 내성이 생긴다고 생각해 증상을 참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초기에는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눈물층이 충분히 보충되도록 한 뒤에 증상이 호전되면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여름철 물놀이 이후 발생하기 쉬운 유행성 각결막염도 주의해야 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람 간 접촉은 물론 수건이나 생활용품 공동 사용, 수영장·목욕탕 등에서도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초기에는 눈 이물감과 충혈, 눈물, 눈곱,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눈꺼풀 부종이나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증상은 수주간 지속될 수 있고, 심한 경우 각막 혼탁이나 시력 저하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여름철 물놀이 시에는 눈을 손으로 만지거나 비비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물놀이를 하면 물속 세균이나 미생물이 렌즈에 달라붙어 염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물놀이 중에는 콘택트렌즈 착용을 파하는 것이 좋다.또한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한 만큼 감염 이후 개인위생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유행성 각결막염에 감염됐다면 전염력이 사라질 때까지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같은 공용 물놀이 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수건이나 베개 등 개인 물품은 가족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강한 자외선 역시 다가오는 여름철 눈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백내장과 황반변성, 검열반 등 다양한 안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바닷가나 해변처럼 자외선 반사율이 높은 환경에서는 눈이 받는 자극이 더욱 커질 수 있다.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와 챙이 넓은 모자를 함께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렌즈 색보다 자외선 차단 여부를 우선 확인해야 하며, 오래 사용한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최문정 교수는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냉방기, 물놀이 등 다양한 환경 요인으로 눈 건강이 쉽게 악화될 수 있다"며 "눈 시림이나 충혈, 이물감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6-18 09:55:38메타건강정보

비만 주사제 사용하다 '이런 증상' 나타난다면 '급성 췌장염' 의심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최근 체중 감량과 혈당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GLP-1 유사체 주사제가 대중화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발생 빈도는 드물지만 한번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는 '급성 췌장염'의 전조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실제로 6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최신 대규모 메타분석에서 GLP-1 주사제 사용 군의 췌장염 발생 위험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 또한 미국 FDA 이상 사례 보고 데이터를 분석한 약물감시 연구에서는 관련 보고의 약 30%가 투약 첫 한 달 이내, 절반가량이 3개월 이내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되어, 투약 초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보통 비만 치료제를 투약하면 초기에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경우가 흔해, 복부 불편감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하지만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명치 끝이나 왼쪽 윗배를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급성 췌장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그렇다면 왜 GLP-1 주사제 투약 중 췌장염이 생길 수 있는 것일까? 최신 연구들은 약물 자체의 직접적인 췌장 손상보다 '급격한 체중 감소'에 주목한다. 체중이 빠르게 빠지면(주당 1.5kg 이상)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나는데, 동시에 식사량이 줄면서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한다. 여기에 GLP-1 주사제가 담도 운동을 추가로 둔화시키면서 담즙 찌꺼기(슬러지)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이시영 교수는 "췌장염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악화하고, 몸을 앞으로 웅크릴 때 통증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며 "특히 통증이 배에만 한정되지 않고 옆구리나 등으로 뻗어 나가는 방사통이 동반되거나 열과 심한 구토 등을 동반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이 교수는 "급성 췌장염은 초기에 발견해 금식과 수액 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방치할 경우 췌장 세포가 죽어가는 괴사성 췌장염이나 다발성 장기부전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만성 췌장염이나 당뇨병 같은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다만 최신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췌장염 병력이 있는 환자 161명을 추적한 연구에서도 약물 투약 후 재발률은 10% 수준으로 일반적인 재발률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재발 원인의 절반 이상이 고중성지방혈증이나 음주 등 약물 외 요인이었다. 따라서 췌장염 이력만으로 약물의 치료적 혜택을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투약 전 고중성지방혈증·담낭 질환·과음·흡연 등 개인별 위험 인자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투약 중에는 ▲주당 1.5kg 이상의 급격한 체중 감소 ▲지속적인 식욕 부진이나 거의 먹지 못하는 상태 ▲옅은 색(회백색) 변 ▲오른쪽 윗배 불편감이나 팽만감 등이 나타나면 담석이나 췌장염의 전조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며 "체중이 너무 빨리 빠질 때는 약물 용량을 낮추고, 소량이라도 적절한 지방이 포함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유지해 담즙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담석과 췌장염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3 14:15:16메타건강정보

코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알레르기 비염' 방치하면 만성화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 활동이 늘면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단순한 코감기로 오인해 방치하거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면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원인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주로 ▲코막힘 ▲맑은 콧물 ▲반복적인 재채기 ▲코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이 중 두 개 이상의 증상을 겪으면서,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등에 노출됐을 때 증상이 악화한다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여기에 눈 주위 가려움이나 눈물 과다 현상까지 동반되면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박재선 교수는 "비염은 단순히 코에 그치지 않고 중이염, 부비동염 등과 동반될 수 있고,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 삶의 질 전반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와 같은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참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알레르기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며 "검사는 간편한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크게 회피요법, 약물치료, 면역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가장 보편적인 예방 및 치료법은 '회피요법'으로, 검사상 꽃가루 알레르기가 확인되었다면 기상청 홈페이지 등에서 해당 꽃가루 지수를 확인해 보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 교수는 "꽃가루는 주로 오전에 많이 날리기 때문에 야외 활동은 아침보다 저녁에 하는 것이 좋고,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야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코안으로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며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며, 귀가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함으로써 꽃가루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이어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 불편감이 지속될 경우, 병원에 내원해 항히스타민제 또는 스프레이 제제를 처방받아 사용하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08 09:00:22메타건강정보

가을철 찾아오는 피부 속건조, 스킨부스터 활용 해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가을 환절기에는 피부가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임상현장에서는 피부 관리법 중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스킨부스터'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이다.더리즈의원 강지혜 원장스킨부스터는 피부 진피층에 직접 유효 성분을 주입하여 자가 재생 능력을 활성화시키고, 피부 개선을 돕는 시술이다. 그중에서도 '레티젠'은 가을철 환절기 피부 관리에 특히 적합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레티젠은 부족해진 콜라겐을 보충하고 재생을 촉진하는 스킨부스터다. 피부 조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순도 99.9%의 Type I 콜라겐을 진피층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소실된 콜라겐을 직접 보충하고 피부 재생 반응을 활성화한다.또한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를 단백분해효소로 제거해 만든 아텔로콜라겐을 사용하고, 다중 필터 공법을 통해 추출된 고순도 콜라겐 제품이라는 점에서 안정성과 순도가 높다. 이러한 피부 재생 반응을 통해 피부 장벽이 강화되고, 피부결이 매끄럽게 개선되며, 탄력 회복과 잔주름 완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더리즈의원 강지혜 원장은 "스킨부스터 시술은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주입되는 양과 디자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술 경험과 기술이 중요한 요소"라며 "충분한 상담 과정을 거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시술에 사용되는 레티젠의 안정성과 유효성은 정식 허가를 받은 정품을 사용할 때에만 보장되므로, 반드시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10-30 18:16:48메타건강정보
[골드만비뇨의학과 건강 캠페인]

놓치기 쉬운 소아배뇨장애 진단부터 치료까지

[메디칼타임즈=최호철 원장((골드만비뇨의학과) ] 놓치면 안 되는 소아 배뇨질환 흔히 비뇨의학과는 어느 정도 연령대가 있는 노년이 주로 많이 찾는 과로 생각하기 쉽다. 특히 소아 배뇨장애는 성인에 비해 드물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성인 못지 않게 소아 배뇨장애는 비교적 흔하게 보일 수 있다. 한 소아의 경우는 어른과는 달리 본인의 증상을 확실히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를 가진 부모로의 입장으로서는 이에 대한 검사나 치료를 받아야 할지 답답할 따름이다. 소아 배뇨장애는 크게 신경학적 원인이 있는 경우(neurogenic bladder)와 신경학적 원인이 없는 경우(non-neurogenic neurogenic bladder)로 구분될 수 있다. 전자는 신경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은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신경학적 병변이 발견되어서 미리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할 수 있다. 반면에 신경학적 원인이 특별히 없는 소아 배뇨장애는 빈도수가 훨씬 많으며, 증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치료를 놓칠 수 있기에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소아 배뇨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성인과 비슷하게 빈뇨, 절박뇨 와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흔히 성인에게서는 나타나지 않는 소아만의 특징적인 배뇨 증상들을 호소할 수도 있다. 예로 야간 유뇨증과 같이 밤에 의지와 관계없이 배뇨를 해버리는 증상이나, 원인을 명확하게 알 수 없으나 하루에 두 번 정도 밖에 배뇨를 하지 않는 배뇨안하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렇 듯 소아의 증상은 성인의 그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진단과 치료 역시 성인과는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야만 한다.우선 소아배뇨질환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진찰이다. 정신과적인 문제나 뇌성마비 혹은 발달장애가 있는 지를 확인해보아야 한다. 또한 피부에 흑반, 오목(dimple), 털뭉치, 피부밑지방종 등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이들이 있을 경우에는 척추솔기닫힘장애(occult spinal dysraphism)를 의심해야 하며 이를 조기에 교정해주지 않으면 영구적인 배뇨장애를 남길 수도 있게 된다. 그리고 평소 소아가 잘못된 배뇨 습관으로 소변을 보고 있지는 아닌지 보호자를 통해 확인해 봐야 한다. 얘로 소변이 마려워도 평소 과도하게 참거나, 까치발을 들고 소변을 보는지 등을 잘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소아의 경우는 변비에 의해서도 배뇨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에 평소 소아의 변의 상태와 대변을 보는 주기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다.  문진이 끝난 후 시행하는 검사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은 바로 소변검사를 통해 염증이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즉 소아가 호소하는 배뇨증상이 요로감염 때문에 생긴 건 아닌지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요속과 잔뇨검사를 시행하여 실제로 소변이 나오는 속도와 패턴을 확인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요류역동학적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해서 정확한 소아의 방광기능과 배뇨상태를 진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엑스레이로 변비의 유무나 선천적인 뼈의 기형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소아 배뇨장애의 치료는 증상과 그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접근해야 하며, 앞서 말했듯 소아라는 개체는 성인과는 다르기 때문에 성인에 맞춰서 치료를 했다가는 치료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흔히 행동요법과 약물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다. 행동요법으로는 배뇨에 대한 자세 교정이나 책임감 강화(칭찬과 보상), 심리적 지지, 책임감 강화(칭찬과 보상), 방광 훈련, 변비교정, 야간 경보기 사용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보통은 적절한 행동치료만으로도 상당수 많은 배뇨증상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 특히 야뇨증의 경우는 소아에서 흔하지만 이에 대한 지나친 엄격한 훈육이나 질책은 아이의 수치심, 불안감, 자신감 결여로 인해 정신적 문제와 사회생활의 적응 장애 등 성장기 인격 형성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극적인 지지와 치료가 필요하다. 행동요법만으로는 개선이 완전히 되지 않는 경우는 추가적인 약물요법을 병행해 볼 수 있으며 보통 삼환계 항우울제, 항이뇨 호르몬, 항부교감 신경제 등의 약물을 많이 사용한다. 어린이가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반드시 교정해야 하는 소아배뇨장애.   한시적인 증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비뇨의학과를 방문해서 반드시 치료를 받는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2025-07-22 22:12:38메타건강정보

즐겁게 살 빼고 생활습관 교정까지…소아비만 건강캠프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가 '제31회 Fun&Run Health Camp(즐겁고 신나는 건강캠프)'를 8월 5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이번 캠프는 소아청소년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이를 통해 비만을 예방하며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높이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캠프는 8월 5일(화)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건강체중' 인식을 위한 건강교육 세미나로 시작한다. 이후 참가 아동들은 2주간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잠·밥·동(수면·식사·신체활동)'을 주제로 한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참가자들은 스마트밴드를 착용해 일상 속 활동량을 점검하고, 정해진 건강 미션을 수행하면서 실천력을 높이게 된다. 또 가상공간 속에서 팀별 미션과 멘토링 활동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흥미와 동기를 유도하고 건강지식의 실제 적용을 도모한다.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대한비만학회 부회장)는 "Fun&Run 건강캠프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건강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실제 생활습관으로 연결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가상현실 기반의 멘토링과 미션 수행을 통해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모집 인원은 20~25명 내외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신청은 오는 7월 25일(금) 밤 12시까지 아래 링크(https://forms.gle/ihCZ2ihZRAczbdGA6)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전화(02-6941-0888)로 하면 된다.한편, Fun&Run 건강캠프는 대한비만학회(이사장 김민선, 회장 서영성)가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대표적인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이번 캠프는 소아청소년위원회(준비위원장 홍용희)와 대한당뇨병연합이 주관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김예지·이주영 의원이 주최한다.
2025-07-21 11:39:29메타건강정보

나주로 찾아간 책방 서비스, 건강한 직장생활·은퇴 '힌트' 제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사학연금공단 나주 본사1층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건강책방건강책방 일일호일(대표 김동석)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과 함께 '찾아가는 건강책방'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학연금공단의 독서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고객 그리고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과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사학연금공단 나주 본사 1층에 설치 운영한다.'찾아가는 건강책방'은 건강에 대한 소통이 필요한 공간에 건강책방 일일호일이 직접 찾아가 주제에 맞는 건강도서를 큐레이션하고, 북토크와 독서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맞춤형 독서 프로젝트다.이번 프로젝트는 '건강한 직장생활, 활기찬 은퇴생활'을 주제로, ▲건강한 나이듦 ▲직장인의 마음건강 ▲직장인의 건강 루틴을 다룬 건강 도서 15권을 전시·열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공단 경영진이 직접 추천한 도서 5권을 함께 소개해, 조직 구성원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했다.특히 이번 전시는 사학연금공단 임직원만이 아니라 나주 지역민에게도 개방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독서문화 실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전시장 한 켠에는 '나의 건강 다짐'을 적어보는 이벤트 코너가 마련되며, 참여자에게는 건강한 메시지를 담은 책갈피가 증정된다.건강책방 일일호일 김민정 책방지기는 "도서를 매개로 임직원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사학연금공단의 독서경영 사업에 함께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한 실천적 지혜와 활기찬 은퇴생활을 위한 통찰과 영감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일일호일은 이번 직장인 대상 '찾아가는 건강책방'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서울형책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번아웃'을 주제로 한 북토크, 미술치료,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일호일이 건강한 삶을 위한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서울 서촌에 위치한 건강책방 일일호일은 헬스케어 전문 PR회사 엔자임헬스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건강 전문책방이다. 책을 기반으로 건강한 삶의 방식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전시, 강연, 북클럽, 환자단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의 독서 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건강책방'을 통해 책방을 넘어 일상과 사회 속으로 건강한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2025-07-09 11:59:45메타건강정보
[골드만비뇨의학과 건강 칼럼]

“신장결석 꼭 치료해야 하나요?”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나준채 원장(골드만비뇨의학과) 요즘 초음파나 CT 같은 검사들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면서, 다른 질병을 진단하다가 혹은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신장결석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다.옆구리 통증이나 혈뇨의 원인을 찾다가 신장결석이 발견된 경우에는 치료에 대한 고민이 덜하지만, 우연히 발견된 신장결석은 과연 치료해야 하는 것인지, 놔둬도 괜찮은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이번 기사를 통해 신장결석에 대한 궁금증을 최대한 풀어보자.신장결석은 말 그대로 ‘콩팥(신장)에 생긴 돌’이다. 소변에 포함된 칼슘, 수산염, 요산 등의 성분이 결정을 이루면서 돌처럼 굳어지고 점점 자라서 커진다. 대개 신장 안에 돌이 있을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방광으로 소변이 내려가는 통로인 요관을 막으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요관결석으로 통증이 생기면 출산할 때보다 더한 통증을 경험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요관결석은 원래 신장결석이었다가 요관으로 굴러 내려온 것이다.신장결석으로 병원에 가면 먼저 결석의 크기와 개수, 위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하고, 이들 검사로는 충분치 않거나 더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CT 검사를 추가한다. 이외에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시행하는데, 이는 신장결석이 요로감염인 신우신염을 유발하거나 신장 기능을 저하시켜 만성 신부전이 있을 수 있어서이다.신장결석은 대개 증상이 없지만, 혈뇨나 옆구리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신장결석이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고 있거나 크기가 크지 않다면 대개 통증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래서 옆구리 통증의 원인을 찾다가 작은 신장결석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통증의 원인이라고 단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통증을 일으킬 만한 다른 원인이 없을 경우에는 신장결석을 제거하면 증상이 좋아지기도 한다.혈뇨나 통증의 원인이라고 해서 결석에 대한 치료를 권하면 환자들은 대개 동의한다. 문제는 증상이 없는 경우다. 우연히 받은 검사에서 신장결석이 발견되었는데 본인이 불편한 것이 없다면 갑자기 치료를 결정하기 망설여질 것이다. 신장결석은 무조건 치료해야 하나? 신장결석을 치료하는 목적은 크게 1)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이나 혈뇨 같은 증상을 예방하고, 2) 신장 기능 저하와 요로감염을 막고, 3)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치료 여부는 신장결석의 크기, 위치, 그리고 개수에 따라 결정한다.먼저 작은 결석 — 대개 4mm 미만이 기준 — 이 한 개 있다면 저자는 환자에게 선택권을 준다. 지켜보거나 미리 치료하거나. 지켜보는 경우 환자가 알아야 할 것은 이 결석이 요관으로 내려오면 언제든 통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신장결석이 요관으로 내려와서 소변이 나가는 길을 막으면 아주 심한 통증이 생긴다.그래서 이미 이것을 경험해 본 사람은 당장 증상이 없어도 불안한 미래에서 벗어나고자 미리 치료를 받기도 한다. 작은 결석이라도 미리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또 있다. 비행기 조종사처럼 갑작스러운 통증이 발생하면 안 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다. 비슷한 맥락으로 장기간 해외 체류 예정인 사람들도 미리 치료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이런저런 이유로 미리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작은 신장결석은 정기적으로 검사받기를 권장한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지켜보는 와중에 결석의 크기가 점점 커진다면 그때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당장에는 문제가 되지 않아도 결석이 점점 커진다면 나중에 결석으로 인해 요로감염이 생기고 신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요로감염으로 발열과 통증이 생기면 항생제 치료로 손쉽게 낫기도 하지만, 감염이 심하게 오면 패혈증까지 진행하여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다.그리고 결석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망가진 경우, 뒤늦게라도 결석을 치료하면 신장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는 있지만, 이미 망가진 신장 기능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다. 이런 이유로 신장결석이 점점 커져도 치료가 필요하지만, 처음 발견되었을 때 신장결석의 크기가 이미 크다면 바로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 특히 신장에서 소변이 나오는 입구가 결석으로 막혀서 신장이 붓는 수신증이 있는 상태라면, 통증이 없더라도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그러면 신장결석은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아보자. 신장결석 치료는 크게 체외충격파쇄석술과 내시경 수술로 나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바깥에서 충격파를 보내 결석을 깨뜨리는 비침습적 치료이다. 입원하거나 마취할 필요 없이 외래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는,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치료이다. 단, 요로감염이 있거나 아스피린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시행할 수 없다.결석이 깨져서 소변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오히려 없던 통증과 혈뇨가 치료 후에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결석이 크거나 단단할 경우에는 충격파 치료를 여러 번 받아야 할 수도 있고, 여러 번 해도 깨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결석이 크거나 단단해 보여서 여러 번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해야 한다고 판단되거나, 아니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도했는데도 깨지지 않는 결석은 내시경 수술로 치료한다. 내시경 수술은 크게 연성요관경수술과 경피적 신장결석 제거술로 나뉜다. 먼저 연성요관경수술(RIRS, retrograde intrarenal surgery, 역행성 신장내시경 수술)은 구부러질 수 있는 유연하고 얇은 내시경이 신장 내부까지 접근하여 레이저로 결석을 직접 보면서 파쇄하고 제거하는 것이다. 내시경이 가늘어지고 내구도가 좋아지면서 레이저, 결석 포획기(stone basket), 요관 접근용 도관(ureteral access sheath) 등의 기구들이 크게 발전해서 신장결석에 대해서 일차적으로 연성요관경 수술을 고려한다.하지만 신장결석이 크거나 요관경이 접근하기 어려운 신장의 아랫부분에 결석이 위치한다면 요관경 수술로는 한계가 있다. 이럴 때에는 경피적 신장결석 제거술(PCNL, percutaneous nephrolithotomy, 경피적 신절석술)을 고려한다. 이는 등 쪽으로 작은 구멍을 내어 신장내시경이 신장으로 바로 들어가서 큰 결석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이다. 특히 사슴뿔 모양의 큰 결석에 효과적이다. 이 수술은 신장에 직접 구멍을 내다 보니 과거에는 출혈이 심하고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한 접근이 발달하고 내시경의 직경이 굉장히 가늘어져 mini-perc(소구경 경피적 신절석술)이라는 별도의 용어가 생길 정도로 수술의 안전도가 크게 증가하였다. 이외에 연성요관경과 경피적 신절석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복합내시경수술(ECIRS, endoscopic combined intrarenal surgery)을 통해 큰 결석의 경우에도 성공률이 크게 증가하였다.최근에는 흡입형 요관 접근용 도관(FANS, flexible and navigable suction ureteral access sheath)이 도입되면서, 큰 결석에 대한 연성요관경 수술의 안전도와 성공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한 신장결석 수술 로봇이 여러 병원에 도입되었다. 이 수술 로봇은 AI 기반의 자동화 기능으로 수술 중 호흡 보상, 내시경 경로 재생, 결석 크기 인식 등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마지막으로 신장결석의 개수가 많거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여러 방법으로 결석을 제거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에는 결석을 제거한 후에도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물을 마시는 양이 중요한데, 하루 2~2.5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야 결석의 재발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싱겁게 먹고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결석의 성분을 분석하거나 소변 대사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식품 섭취에 대한 주의나 약물 복용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신장결석은 흔하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크기, 위치, 개수와 수신증 여부에 따라 적절한 상담 및 치료를 받아야 요로감염과 신장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고, 통증이 생기기 전에 해결할 수도 있다. 특히 반복적인 결석으로 고생한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식이요법, 적절한 약물 처방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신장결석이 있으면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상담과 관리 계획을 세우기 바란다.
2025-06-19 12:01:20메타건강정보

강남뷰티업 성형외과, 리얼 콜라겐 주사 '레티젠' 도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환절기가 되면서 피부 건조감이 심해지고, 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 각종 노화 현상이 더 심해져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갑자기 일교차가 커지면서 피부 상태가 악화된 경우 조기에 관리해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강남뷰티업성형외과 여관구 원장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클렌징부터 충분한 보습 관리,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 기본적인 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그리고 적절한 시술을 통해 피부 깊숙한 곳까지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홈케어로는 진피층까지 개선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시술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피부 깊은 곳에 유효한 성분을 직접 주사하여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스킨부스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킨부스터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시술이 완료되며 사후관리에 대한 부담이 적어 많은 현대인이 선호하고 있다.스킨부스터는 그 종류도 다양한데, 대표적인 것이 레티젠이다. 강남뷰티업성형외과 여관구 대표원장은 레티젠은 피부 진피층에 유효성분을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전반적인 피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피부결과 잔주름 개선, 피지 감소, 피부 탄력 증가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레티젠 은 환자 본인의 피부 재생 능력을 높이는 시술이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개인에 따라 레티젠 외 다른 스킨부스터 시술을 병행하기도 하고, 레이저나 실을 이용한 리프팅을 같이 진행하여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시술 방법은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게 결정해야 하며, 불필요한 시술을 진행할 시 도리어 피부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또한 레티젠이 대중화되면서 같은 성분의 다른 여러 제품 등이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좀 더 정확하고 기대한 시술 효과를 원한다면, 레티젠 시술 받는 것이 좋고, 피부타입에 따라 정확한 시술 방법과 본인에게 맞는 제품으로 받는 것이 좋다.강남뷰티업성형외과 여관구 원장은 "환절기 피부 관리의 핵심은 적절한 수분 공급과 피부 재생이다. 레티젠, 물광주사와 같은 스킨부스터 시술을 병행하면 피부의 장기적인 건강 회복과 수분 충전에 큰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적절한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다. 시술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과 1:1 상담을 통해 알맞은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25-05-27 13:30:56메타건강정보
[골드만비뇨의학과 건강 칼럼]

전립선비대증,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메디칼타임즈=이창기 원장(골드만비뇨의학과) ] 이창기 원장(골드만비뇨의학과) 나이가 들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밤에도 몇 번씩 깨는 일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노화현상이 아니라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을 의심해봐야 한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에 어려움을 주는 이 질환은 60세 이상 남성의 절반 이상이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방치하면 방광 기능 저하, 방광결석, 요로 감염, 심지어 신장 손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대부분 전립선비대증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 혹은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무조건 큰 수술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 최근에는 몸에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적 수술치료법(MIST, Minimally Invasive Surgical Treatment)’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치료법에 대해 문답형태로 정리해보았다.MIST란 무엇인가요?MIST는 전통적인 수술보다 덜 침습적으로, 즉 몸에 가하는 손상을 최소화한 방식의 치료를 의미한다. 대부분 전신마취 없이 국소마취나 진정으로 가능하고, 입원이 필요 없거나 매우 짧으며, 회복도 빠르다. 무엇보다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직장인이나 고령 환자에게도 매우 유용한 치료방법이다. 대표적인 MIST 치료방법은 어떤게 있나요?1. Water Vapor Thermal Therapy (REZUM, 리줌)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주입해 비대해진 조직을 괴사시켜 자연스럽게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간단하게 국소마취로 진행할 수 있으며 시술 시간은 10분 이내로 짧고, 회복도 빠르다. 또한 성기능 보존률이 높다. 국내에서도 이미 다수의 병원에서 활발히 시행 중이며,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2. Prostatic Urethral Lift (Urolift, 유로리프트)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특수한 클립을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양측엽을 양쪽으로 묶어 전립선 요도부위를 넓혀주는 방식이다. 절개 없이 진행되며, 역시 성기능 유지에 유리해 역행성 사정 등에 예민한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3. Temporary Implanted Nitinol Device (iTind, 아이틴드)좁아진 전립선 요도 부위를 스텐트로 넓히는 최소침습적 수술방법으로 수술 이후 스텐트는 5~7일 안에 제거한다. 장치 제거 후에도 전립선 요도 부위는 확장 상태가 유지되어 배뇨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비교적 새로운 기술이지만, 초기 결과는 긍정적이며 향후 더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기존 수술과 무엇이 다를까요?가장 많이 알려진 전통적 수술 방법인 경요도전립선절제술(TURP)은 오랜 효과가 입증된 방법이지만, 출혈, 감염, 역행성 사정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며, 입원과 전신마취가 필요하다. 반면 MIST는 대부분 외래에서 시행 가능하고 회복이 빠르며, 성기능 부작용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MIST, 어떤 환자에게 적합할까요?전립선 크기가 중등도(30~80cc)인 경우약물치료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전신마취나 입원에 부담이 있는 고령인 경우직장 생활 등으로 장기간 휴식이 어려운 경우성기능을 보존하고 싶은 경우모든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MIST 방법이 적합한 것은 아니다. 전립선 크기 및 모양, 증상 정도 등을 고려해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필요하다. 전립선 크기가 크거나 중엽이 돌출된 경우, 혹은 이미 방광 기능 저하가 진행된 환자에게는 기존 수술 방식이 여전히 우선 고려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유로리프트는 중엽이 큰 경우에는 적응증에서 제외되며, 리줌 역시 매우 큰 전립선에서는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장하기 어렵다. 따라서 적절한 환자 선택이 핵심이다.결론 : 치료 선택보다 진료가 먼저전립선비대증은 참거나 방치하는 병이 아니다. 방치하면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행히 요즘은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혹시라도 소변이 시원하지 않거나, 자주 화장실을 간다면, 너무 늦기 전에 비뇨의학과를 찾아 상담해볼 것을 권장한다. 문제가 있더라도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2025-05-12 09:46:49메타건강정보

11가지 성병 다룬 '나의 가장 가까운적 성병' 출간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젊은 층에 성병이 증가하는 지금, 성병학과 전문의가 성병 질환에 관해 자세하게 알려 주는 책이 출간됐다.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매독, 임질, 헤르페스, 클라미디아, 생식기 사마귀, 질편모충염, 사면발니, HPV 관련 자궁 경부암, 미코플라스마, 옴, HIV와 AIDS 등 11가지 성병을 자세히 다룬다. 성병에 관한 잘못 인식된 오해와 유언비어를 깨뜨리고, 수치심과 오명을 없애는 제대로 된 정보를 말하는 엘렌 스퇴켄 달은, 전 세계 37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5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질의 응답'의 저자이기도 하다. 노르웨이의 성 건강 전문 센터와 성병학과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저자는 생식기 질환에 관한 의학 정보를 안내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성병의 역사, 그리고 남성 산부인과 의사들로 이어져 온 의학사에서 너무 쉽게 잊힌 여성들의 존재도 잊지 않고 언급한다. 무엇보다 성병 관련 의학서가 거의 없는 현실에서 누구보다 성 건강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저자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쉽고 재미있게 성병에 관한 지식을 알려 준다. 11가지 질병을 소개하기 위해 진료실을 배경으로 한 명의 의사가 성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각각 만나 대화를 나누며 질병을 설명하고 치료하는 과정으로 구성하고 있다.의사는 수치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환자들의 고충을 들으며, 각각의 증상에 대해 진단을 내리고 치료 방법을 찾는다. 이 책은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성병 질환에 관해 병원에 가기 전 먼저 관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또 성병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상비 약품과 같다.
2025-04-24 14:09:44메타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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