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1/5 가격 다관절 복강경 기구, 로봇수술과 치료 결과 '동등'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고가 수술 로봇의 대안 정도로 여겨졌던 국산 다관절 복강경 기구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로봇 수술과 동등한 치료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 국내 7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직장암 환자 7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기관 전향적 연구에서 수술 안전성과 종양학적 결과 모두 로봇 수술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환자 본인부담금은 1/5에 불과해 경쟁력을 갖춘 것.수술 로봇 및 최소침습수술 기구 개발업체 리브스메드가 개발한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이 직장암 수술에서 수술 로봇과 치료 결과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가 다기관 전향적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입증됐다.삼성서울병원 외과 허정욱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외과 윤용식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외과 분야 세계 최상위 권위 학술지인 '국제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JS, IF 10.3)' 2026년 4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740명 규모 다기관 전향적 연구… 국내 최고 권위 연구진 대거 참여이번 연구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3년간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저위전방절제술(LAR)을 받은 740명의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다. 연구진은 환자 특성에 따른 편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 기법을 적용해 분석의 정밀도를 높였다.특히 이번 연구에는 삼성서울병원 허정욱 교수, 서울아산병원 윤용식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 민병소 교수, 서울성모병원 이윤석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오흥권 교수, 국제성모병원 이재임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김창현 교수, 은평성모병원 표대희 교수 등 국내 최고 권위의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이 대거 참여해 연구의 신뢰도를 높였다.분석 결과, 아티센셜로 수술받은 환자군은 암 제거의 정확도, 수술 안전성,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등 핵심 임상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결과를 일관되게 입증했다. 이는 아티센셜만으로도 고난도 직장암 수술에서 충분히 안전하고 정밀한 종양학적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또한 경제적 효율성 측면에서는 환자 본인부담금이 평균 약 330만 원 수준으로, 기존 고가 로봇 수술 플랫폼 대비 약 5분의 1 수준에 불과해 환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수술 시간 역시 아티센셜이 로봇 대비 평균 27분(126분 vs 153분) 유의미하게 짧았다.■ K-의료기기 국산화 발판…범부처 R&D 사업이 그리는 '글로벌 도약' 청사진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관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예산 지원을 받아 수행된 국책 과제의 결실이다. 그동안 직장암과 같은 고난도 수술은 고가의 로봇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 환자와 병원의 경제적 부담이 컸던 분야로 꼽혀왔다.리브스메드의 아티센셜은 이번 임상을 통해 국산 원천기술 기반의 다관절 복강경 기구가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임상적·경제적 가치를 확보했음을 학술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비용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춤으로써 첨단 수술 혜택의 형평성을 높여 정부 R&D 사업의 핵심 가치를 성공적으로 실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리브스메드는 아티센셜에서 검증된 다관절 원천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수술 로봇 시스템 '스타크(Stark)'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핸드헬드형 다관절 복강경 기구에서 수술 로봇으로 이어지는 기술 진화 로드맵은 글로벌 수술 시장에서 K-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새로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리브스메드 이정주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 입증은 리브스메드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글로벌 의료 기술을 선도할 수 있음을 학술적으로 입증된 결정적 분기점"이라며, "아티센셜에서 시작된 기술력은 차세대 수술 로봇 '스타크(Stark)'로 진화해 수술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것이며, 더 많은 환자가 첨단 수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연구 총괄 책임자인 삼성서울병원 허정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산 다관절 기구가 수술 로봇과 동등한 안전성과 종양학적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기념비적 성과"라며, "고가 장비 접근성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환자들에게 최첨단 수술의 혜택을 평등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2026-05-13 11:50:39치료

"미용기기 원툴 아냐" 원텍, 서지컬 시장으로 영토 확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에서 홀인원(HOLINWON) 시리즈 장비 총 22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면서 서지컬 영역으로의 본격 확장에 나섰다.원텍은 미용·에스테틱 중심의 기존 사업에서 나아가 질환 치료 기반의 서지컬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홀뮴레이저 수술장비를 앞세워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인증을 취득하고 임상 레퍼런스를 쌓아온 결과, 이번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수출 계약으로 그 성과를 가시화했다.이번 계약의 핵심 제품인 '홀인원 프로(HOLINWON PRO)'는 2100nm 파장의 홀뮴(Holmium) 레이저를 사용하는 수술장비로 비뇨의학과 치료에 주로 활용된다. 자체 개발한 직경 1mm 이하의 광섬유를 적용해 내시경 기반의 최소침습 수술이 가능하며,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텍 홀인원 프리마(HOLINWON PRIMA), 홀인원 프로(HOLINWON PRO) 제품 이미지'홀인원 프리마(HOLINWON PRIMA)'는 홀뮴 레이저 의료기기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의 임상연구에서도 전립선비대증 수술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다.우즈베키스탄에서는 홀인원 프로 공급 계약이 새롭게 체결됐다. 장비 공급 규모는 약 130만 달러이며, 수술 소모품을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약 150만 달러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기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추가 계약이 이어졌다. 홀인원 프로 약 50만 달러, 홀인원 프리마 약 15만 달러의 장비 공급에 소모품을 합산한 총 계약 규모는 약 70만 달러다.원텍은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장비 판매 중심의 수익 구조를 넘어, 소모품·유지관리·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가별 파트너십 기반의 현지 밀착 전략과 함께 글로벌 의료진 대상 트레이닝·임상 지원 체계도 고도화해 서지컬 라인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원텍 김영철 글로벌영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원텍의 기술력이 질병 치료를 위한 수술 시장에서도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현지 유통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전 세계 의료진이 신뢰하는 글로벌 메디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0:23:32치료

"19세 90%는 근시"…소아 근시, 안경 해법 인식 바꿔야

12일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김대희 교수는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APMMS 2026에서 "근시는 한번 진행되면 되돌릴 수 없는 질환"이라며 조기 발견과 장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우리나라는 근시 유병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도 관심은 너무 없습니다."19세 청소년 10명 중 9명이 근시를 가졌지만 이에 대한 공중보건 관점에서의 접근이 미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아 근시는 진행 이후 되돌릴 수 없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조기 개입과 조기 발견과 장기 관리가 핵심이라는 것.12일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김대희 교수는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APMMS 2026에서 "근시는 한번 진행되면 되돌릴 수 없는 질환"이라며 조기 발견과 장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010년 병무청 신체검사 자료에 의하면 19세 한국 남자의 근시 유병률은 96.5%으로 2050년 예측 근시 예병률 90.9%, 2050년 예측 고도근시 유병률은 31.3%(망막박리 위험 21~88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김 교수는 이날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가 마련한 '2026 한국형 근시 치료 가이드라인'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며 "근시는 단순 시력 저하가 아니라 눈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는 진행성 질환"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소아에서 키가 크듯 눈도 성장하지만, 근시는 눈이 과도하게 길어지는 상태"라며 "한번 길어진 눈은 다시 짧아지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진행 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19세 남성을 대상으로 한 병무청 자료에서는 근시 유병률이 96.5%에 달했다"며 "이 수치는 이후 국내외 여러 연구에서 한국 근시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대표 자료로 인용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분석에서는 2013~2022년 병무청 신체검사 자료를 기반으로 전체 근시 유병률이 약 70.7%, 고도근시 비율은 20.3%로 나타났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50년에는 19세 인구의 90.9%가 근시를, 31.3%는 고도근시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김안과병원 김대희 교수김 교수는 근시의 가장 큰 문제로 합병증 위험을 꼽았다. 그는 "눈이 억지로 길어지면서 안구 내부 구조 변화가 발생해 망막박리, 녹내장, 백내장, 사시 등 다양한 안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며 "특히 어린 나이에 근시가 시작될수록 진행 기간이 길어져 고도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이어 "근시는 발병 후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비가역적 질환"이라며 "조기 발병 여부와 진행 속도를 빨리 확인해 적절히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40여 명의 안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2026 한국형 근시 치료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가이드라인은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광학 치료, 약물 치료를 병행해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대표적인 약물 치료는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이다. 하루 한 번 점안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다른 치료와 병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눈부심이나 근거리 시야 불편감, 치료 중단 시 근시가 급격히 진행되는 '리바운드' 가능성은 고려해야 할 요소로 언급됐다.광학 치료로는 소프트 콘택트렌즈, 각막굴절교정렌즈(드림렌즈), 근시 억제 안경 등이 소개됐다. 소프트렌즈는 적용 범위가 넓고 활동성이 좋지만 충분한 착용 시간이 중요하며, 드림렌즈는 야간 착용 후 낮 동안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수면 시간과 적용 대상에 제한이 있다. 근시 억제 안경은 사용이 간편하지만 착용 시간이 부족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어떤 치료가 적합한지는 연령, 생활습관, 순응도, 보호자 협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며 "안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아이에게 맞는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보호자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근시 치료는 수개월이 아니라 많게는 8~9년 이상 이어질 수 있는 장기 관리"라며 "렌즈 착용 시간이나 안약 사용 등을 보호자가 꾸준히 관리해 치료 순응도를 높여야 실제 근시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아이들이 느끼는 불편감이나 생활 속 문제를 보호자가 의료진과 적극 공유해야 치료 전략 조정이 가능하다"며 "정기 검진을 통해 실제 근시 진행 정도와 치료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김 교수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국내 근시 유병률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사회적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소아 근시는 단순히 안경을 쓰는 문제를 넘어 향후 심각한 안질환과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더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쿠퍼비전 김현주 대표이사는 "근시 발생 시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솔루션이 이미 존재하는데 한국의 많은 보호자들은 여전히 안경만 잘 맞추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쿠퍼비전의 마이사이트 원데이(MiSight 1 day)는 현재 콘택트렌즈 중 전 세계 유일하게 소아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임상적으로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2026-05-12 22:02:40치료

단순 전시 넘어 '체험형 기술 시연'… 바이오플러스, BIO KOREA서 존재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바이오 기업 바이오플러스가 BIO KOREA 2026 현장에서 단순 전시를 넘어 '즉석 맞춤형 화장품 제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장인자 기반 원료 '휴그로(HUGRO)'와 재조합 콜라겐 Type Ⅲ를 앞세운 바이오플러스는 행사 기간 총 48건의 전략적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차세대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바이오 기업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 KOREA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바이오 소재와 에스테틱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총 48건의 전략적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바이오플러스는 단순 제품 진열 위주의 부스 운영에서 탈피해, '바이오 소재의 무한한 확장성'을 핵심 컨셉으로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바이오플러스의 성장인자 기반 독자 원료인 '휴그로(HUGRO)'를 활용해 사용자의 목적과 부위별 고민에 맞춘 '맞춤형 화장품 제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는 휴그로 원료를 기반으로 즉석에서 최적화된 레시피를 조합하고 제형화하는 과정으로, 바이오플러스의 기술력이 실제 제품화 단계에서 어떻게 정밀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증명했다. 이를 지켜본 해외 바이어와 제약·뷰티 업계 관계자들은 휴그로의 탁월한 범용성과 고도화된 제형 기술력에 주목하며, 현장에서 즉석 추가 미팅을 요청하는 등 활발한 비즈니스 논의를 이어갔다.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재조합 콜라겐 Type Ⅲ 기반 소재 ▲성장인자 기반 플랫폼 '휴그로(HUGRO)' ▲고기능성 스킨부스터 및 에스테틱 의료기기 라인 등이 소개됐다. 특히 '재조합 콜라겐 타입 Ⅲ'는 기존 동물 유래 콜라겐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핵심 소재로서 글로벌 시장 관계자들로부터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전시 기간 중 진행된 기술 세미나에서는 바이오플러스 연구소 김명선 박사가 '차세대 스킨부스터 타입 Ⅲ 콜라겐의 특장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김 박사는 강연을 통해 바이오플러스의 독자적인 재조합 단백질 기술이 집약된 '재조합 콜라겐 타입 Ⅲ'를 상세히 소개하며, 해당 소재의 핵심 경쟁력으로 ▲인체 콜라겐과 동일한 삼중 나선 구조(Triple Helix) 구현을 통한 생체 활성 극대화 ▲낮은 면역원성 및 고순도 확보 ▲애니멀 프리(Animal-free) 방식의 윤리적 제조 공정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김 박사는 실제 피부 투여 환경에서의 전달 효율과 조직 재생 효과를 극대화한 소재 개발 전략을 함께 공개하며 참석한 전문가들의 호평을 얻었다.바이오플러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 소재 공급 논의를 넘어 공동 개발, ODM·OEM 협력, 현지 유통망 확대 등 구체적인 사업 모델 중심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미팅에 참여한 기업 또한 글로벌 제약사부터 유망 바이오텍, 투자사까지 다양하게 포진해 향후 실질적인 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BIO KOREA는 바이오플러스가 원료와 기술, 완제품을 아우르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라며, "휴그로와 재조합 콜라겐을 필두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논의된 48개 기업과의 협의를 조속히 실질적 매출 성과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7:42:53치료

현장서 마이크로니들에 담아 투여...백신 유통 해결사 등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백신을 공장에서 완제품 형태로 생산해 운송하는 기존 방식 대신, 접종 현장에서 바로 마이크로니들에 백신을 담아 사용하는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백신 분말을 현장에서 직접 로딩해 피부에 정량적·재현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것. 초저온 유통과 복잡한 공급망 부담이 지적돼 온 mRNA 백신 시대에, 이번 기술은 접종 편의성과 공급 유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형 의약품 전달 기술로 주목받을 전망이다.12일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이 분말 형태의 백신을 현장에서 바로 마이크로니들에 로딩하는 현장로딩(On-site loading) 기술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분말 부착형 마이크로니들의 현장로딩(On-site loading)을 통한 정량적 ·재현성 있는 피부내 백신 전달'로, 입자부착형 마이크로니들(P-MAP)을 활용해 백신 분말을 접종 현장에서 직접 마이크로니들에 로딩한 뒤 피부 내에 정량적이고 재현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특징이다.기존에는 백신 원액을 별도의 GMP 제조시설로 이송한 뒤 제형 변경 및 공정화를 거쳐 마이크로니들 형태로 제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이번 접근법은 분말 형태의 백신을 접종 현장에서 직접 마이크로니들에 로딩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급 및 접종 측면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최근 글로벌 백신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메신저리보핵산(mRNA)-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초저온 유통, 공급망 부담, 반복 접종, 접종 편의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상황과 같이 신속한 백신 공급과 대규모 접종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쿼드메디슨의 이번 연구가 특정 백신 제형에 한정된 접근을 넘어, 제형·소재·전달기술을 결합한 플랫폼형 의약품 전달 기술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쿼드메디슨의 이번 연구 결과는 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Pharmaceutics'에 게재됐다. 회사는 해당 기술이 새로운 전달 플랫폼 전략으로 활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mRNA-LNP를 포함한 다양한 의약품 적용 관련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쿼드메디슨 관계자는 "현장 로딩 기반 접근법은 팬데믹 상황에서 보다 유연한 공급 및 접종 전략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회사는 마이크로니들을 단순 패치 형태를 넘어,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형 전달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쿼드메디슨은 앞서 입자부착형 마이크로니들 기반 전달 기술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 '한국형 ARPA-H 지원사업' 또한 이번 연구와 동일한 타입인 P-MAP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반으로 수행하고 있다.
2026-05-12 11:48:16치료

티앤알바이오팹, 3D 프린팅 두개골 임플란트 美 특허 취득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두개골 재생용 임플란트(TnR CFI) 관련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개두술용 비고정형 임플란트 및 이의 제조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뇌종양이나 뇌출혈 등 개두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두개골 결손(홈)을 메우기 위한 3D 프린팅 인공지지체에 적용된다.TnR CFI는 생분해성 고분자 화합물 폴리카프로락톤(PCL)과 인체 뼈 성분 베타-제3인산칼슘(Beta-TCP)으로 구성돼 생체적합성이 높다. 정밀한 3D 프린팅을 통해 다공성 구조를 포함하면서도 별도의 나사 고정 없이 안정적으로 결손 부위에 결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우수한 골전도성을 바탕으로 체내 이식 후 염증 반응을 최소화하면서 뼈의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회사는 해당 제품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브라운코리아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국내 80여 개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7000건 이상 시술됐으며,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티앤알바이오팹은 이 같은 임상 데이터가 현재 진행 중인 미국 FDA 510(k) 품목허가 절차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절차에 따라 올해 초 FDA로부터 1차 보완 요청을 받은 이후 관련 시험 및 검증 자료를 보강 중이며, 6월 말까지 답변서를 제출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서 개두술용 임플란트 분야의 차별화된 3D 프린팅 기술력과 독점적 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 FDA 승인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신경외과학회(AANS 2026) 학술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의료진과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TnR CFI와 지혈제 등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재생을 유도하는 생분해성 임플란트 기술에 대한 미국 및 중남미 헬스케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파트너십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26-05-12 10:32:53치료

엘앤씨바이오, 싱가포르서 '리투오 파인' 론칭…글로벌 공략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엘앤씨바이오가 싱가포르에서 신제품 '리투오 파인(Re2O Fine)'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L&C BIO, 290650)는 11일 싱가포르에서 프리미엄 ECM(세포외기질) 스킨부스터 '리투오 파인' 출시를 기념해 '리투오 심포지엄 싱가포르(Re2O Symposium Singapor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THE ECM REVOLUTION BEGINS'라는 주제 아래, 한국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피부 재생 분야 의료진들이 참여해 ECM 기반 피부 재생 치료의 최신 임상 경험과 트렌드를 공유했다.특히 엘앤씨바이오는 기존 '리투오(Re2O)' 제품 론칭 이후 현지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속 제품인 '리투오 파인'까지 선보이며, 단일 제품이 아닌 ECM 스킨부스터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행사는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회장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엘앤씨바이오 부회장이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특임교수인 이주희 피부과 전문의가 'Human Dermal ECM과 Beyond Skinbooster'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ECM 기반 피부 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롱제비티 관점에서의 미용·재생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국내외 의료진들은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 사례와 적용 노하우를 공유했다.닥터스프링피부과 박새보미 원장은 1년 이상의 리투오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치료 결과와 시술 방식에 따른 효과를 설명했으며, 싱가포르의 Donald Ng 원장과 Kara-Anne Tan 원장은 각각 피부 장벽 회복 중심의 ECM 활용 전략과 임상 프로토콜을 발표했다.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신제품 '리투오 파인'을 활용한 눈가 등 정교 시술 부위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기존 스킨부스터 대비 차별화된 효과와 안전성을 강조했다.특히 Donald Ng 원장은 "리투오 론칭 이후 수백 건 이상의 임상 케이스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부작용 없이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싱가포르 시장에서 신뢰받는 ECM 기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피부결, 피부톤, 광채 개선을 중심으로 한 피부 질 개선 효과를 뒷받침하는 임상 기반 ECM 프로토콜이 소개됐으며, 주사피부염, 위축성 흉터 등 다양한 피부 질환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됐다. 이어진 패널 토론과 Q&A 세션에서는 스킨부스터를 넘어 재생 치료 플랫폼으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현장에서는 '리투오 파인'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참석 의료진들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ECM 기반 접근 방식과 자연스러운 개선 효과, 안전성 측면에 주목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미용의료 시장이자 글로벌 확산을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리투오 및 리투오파인의 임상 경쟁력과 시장 반응을 동시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 근거와 의료진 경험을 기반으로 ECM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10:17:57치료
분석

의료기기+화장품 '쌍발 엔진' 갖춘 파마리서치…실적 체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파마리서치가 2026년 1분기 실적을 내놨다. 매출액 1,461억원(전년 대비 +25.0%), 영업이익 573억원(전년 대비 +28.1%), 영업이익률 39.2%.숫자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수치에 대한 해석은 엇갈린다. 4개 증권사가 동시에 내놓은 리포트의 목표주가 스펙트럼이 45~62만원까지 벌어진 것이 그 온도차를 보여준다. 왜 같은 실적을 두고 다른 해석이 나온 걸까.■ 컨센서스 부합…강력한 한방은 '글쎄'실적은 무난한 방어에 가깝다. 시장 기대치인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약 1~1.2% 하회, 영업이익은 약 2.6~3% 하회하는 수준으로 눈높이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파마리서치의 본업인 의료기기 매출은 7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수와 수출이 각기 다른 이유로 발목이 잡혔다.내수 의료기기(584억원, YoY +20.9%, QoQ -2.2%)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흐름과 보조를 맞췄다. 2026년 1분기 방한 외국인 수는 직전 분기 485만 명에서 474만 명으로 2.3% 줄었고, 내수 의료기기 매출도 비슷한 폭인 2.2% 감소했다. 1~2월 인바운드 시술이 줄었지만 한국인 대상 판촉 이벤트가 잘 먹히면서 매출 규모를 지켜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다만 뚜렷한 반등 흐름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은 부담이다.내수 의료기기는 지난 2분기, 3분기, 4분기에 걸쳐 600억원 안팎을 오가는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나의 분기만 놓고 봐서는 추세를 단정짓기 어렵지만, 우상향 기조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는 점은 사실이다.수출 의료기기(211억원, QoQ -10.2%)도 중국과 일본 양대 시장의 위축에 영향을 받았다. 일본의 경우 재주문이 지연됐고, 중국은 경쟁 심화와 소비 심리 위축이 겹치면서 수출 의료기기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의료기기 원툴 아냐…화장품으로 체력 ↑사업 구조의 변화도 눈에 띈다. 리쥬란 의료기기가 주춤하는 사이 화장품이 그 공백을 채웠다. 화장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29%까지 올라왔고, 수출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한 건 화장품이다. 화장품 매출 422억원은 전년 대비 51.0%, 직전 분기 대비 11.6% 성장했다. 파마리서치가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가장 가파른 분기 성장세다.성장의 동력은 두 곳에서 왔다. 내수(153억원, YoY +43.3%)는 환율 효과와 연휴 일정이 맞물리며 외국인들의 쇼핑이 급증한 덕을 봤다. 수출(269억원, YoY +55.8%)은 동남아 쇼피 물량 확대와 함께 중국 세포라 약 300개 점포, 미국 세포라 380개 매장 신규 입점이 결정적이었다. 홈쇼핑 채널 비중을 줄이고 판촉 비용 구조를 개선한 것도 마진 개선에 기여했다.화장품 비중 확대가 마진을 갉아먹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 분기에서만큼은 기우에 그친 것. 특히 화장품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30% 후반대로 아직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현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마진 개선 여지가 더 남아 있다는 게 사측의 입장이다. 연간 화장품 매출은 1,958억원(YoY +23.4%)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3월부터 외국인 의료관광 지출액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의료 소비건수는 2026년 3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 피부과·성형외과 합산 비중이 전체 외국인 의료 소비에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인 환경이다.중요한 변곡점은 총이익률(GPM)이 77.3%, 영업이익률(OPM)이 39.2%를 기록하며 4분기 쇼크 이후 시장의 마진 훼손 우려를 덜어냈다는 점이다. 지난 4분기에 영업이익률이 36.2%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3%p 가량 회복된 셈이다. 마진 붕괴 우려가 기우였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은 시장 불안을 잠재울 소방수 역할을 했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유럽에서의 초기 반응도 고무적으로 유럽 파트너 VIVACY를 통해 서유럽 시장에 처음 공급한 초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며 "분기 초 1회 선적하던 패턴이 분기 중간 추가 납품으로 늘어날 만큼 수요가 뜨겁다"고 밝혔다.유럽 매출 비중은 1년 전 20%에서 이번 분기 35%까지 빠르게 올라왔다. 중동도 1분기 일부 행사가 취소되는 등 변수가 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허가 획득 등 진출 기반은 착실히 쌓이고 있다.'리쥬란' 품목의 해외 인허가 획득 국가는 아시아 13개국, 유럽·오세아니아 38개국, 아메리카 5개국, 중동 7개국으로 확대된 만큼 공격적인 글로벌 허가 확장이 향후 수출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몸값 낮춘 파마리서치 주가…"성장 지속"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 내놓은 리포트들은 모두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는 엇갈렸다. 그 차이는 불확실한 미래에 어떤 가중치를 두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대신증권(62만원)은 글로벌 제약사인 갈더마의 12개월 선행 PER 1년 평균(41배)에 30%를 할인한 28.4배를 적용했다. 파마리서치가 결국 갈더마와 같은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반면 유안타증권(45만원)은 PER 25배를 적용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하향했다. 그 배경으로는 ▲방한 외국인 수의 전분기 대비 2.3% 감소(485만명 → 474만명) ▲내수 의료기기 매출 QoQ -2.2% 감소(596억원 → 584억원) ▲수출 의료기기 부문에서 일본 재주문 지연 및 중국 시장 둔화 영향 지속 ▲공격적인 브랜드 광고 집행에 따라 영업이익률 추가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 제한을 꼽았다.  키움증권(44만원)은 PER 20배로 가장 보수적인 멀티플을 적용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 올렸고, 미래에셋증권(60만원)은 목표주가를 유지하면서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0.5% 하향 조정하며 신중함을 드러냈다.11일자 파마리서치의 종가는 32만 8천원으로 12개월 선행 PER은 약 16배 수준이다. 지난 1년 평균(25배)과 최고점(39배)에 비해 크게 몸값을 낮췄다. 글로벌 기준으로 보면 스위스의 갈더마가 42배, 중국의 자이언트 바이오진이 14배에 거래되는 가운데, 파마리서치의 매출총이익률 77%는 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기순이익률도 34%로 갈더마를 앞선다. 수익성 지표만 놓고 보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할인이 과도하다는 논거가 성립한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리쥬란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내수 수요의 견조한 흐름과 화장품 사업의 고성장, 글로벌 수출 확대가 복합적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수출 매출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까지 확대됐다"고 지속 성장 가능성에 방점을 찍었다.
2026-05-12 05:30:00치료

국산 수술로봇 1호 미래컴퍼니 한국형 피지컬 AI 도전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초로 수술 로봇 국산화에 성공한 미래컴퍼니가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나선다.수술 로봇인 레보아이의 개방형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원자력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실시간 수술 환경 인지 및 보조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수술 로봇 국산화에 성공한 미래컴퍼니가 이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개발에 나선다.11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미래컴퍼니가 제1차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 및 표준개발지원사업의 가상융합기반 피지컬AI 핵심 기술 개발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과제는 복합 조직 수술 자율화를 위한 의료 피지컬 AI 데이터 전주기 플랫폼 기술 개발을 총괄 목표로 올해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약 49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미래컴퍼니는 이번 과제에서 수술 로봇 레보아이(Revo-i)를 기반으로 수술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예정이다.또한 이를 인공지능 기술과 연계해 수술 상황 인지 및 수술 보조 기능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원자력병원의 임상 인프라와 연계해 실제 수술 환경에서의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레보아이는 국내 최초의 내시경 수술 로봇으로 3D 입체 영상과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정밀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집도의의 수술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현재 세브란스병원, 원자력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에 도입되어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파라과이, 튀니지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이번 연구의 핵심 차별점은 기존의 제한적인 데이터 활용 방식에서 나아가 미래컴퍼니가 이미 확보한 개방형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수술로봇 데이터의 활용성과 확장성을 높인다는 데 있다.기존에는 수술 로봇 데이터가 제한된 범위의 가공된 결과물만 제공된 것이 사실. 하지만 미래컴퍼니는 의료진이 데이터 추출부터 AI 모델링, 심층 분석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국내 우수 의료진의 의학적 전문 지식을 AI 모델에 직접 투영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것이 최종 전략이다.개발된 기술은 레보아이에 직접 이식돼 실시간 수술 단계 및 상황 인지 기능과 주요 해부학적 구조 식별,  잠재적 위험 상황 안내 등 지능형 수술 보조 체계로 구현된다.이는 비정형적인 연조직 수술 환경에서도 수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집도의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미래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수술 로봇의 데이터를 개방형으로 전환하고 이를 실제 임상에 활용 가능한 AI 기술로 연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국산 수술로봇의 지능화 기술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입 대체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1:37:03치료

휴젤, 국내 의료진과 학술 협력 기반 시장 리더십 강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국내 의료진과 협력의 폭을 계속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휴젤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전국 학술 프로그램 'H.E.L.F. ACT in Reg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개최한 첫 행사는 약 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H.E.L.F. ACT in Region'은 휴젤 주요 제품군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현장에서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휴젤이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H.E.L.F. ACT in Region'을 진행했다.단순한 제품 교육을 넘어 임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술 안전성과 효용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부산 행사 연자로 나선 최우식 라마르의원 울산점 원장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활용한 안면 전반의 피부 개선 시술 접근법을 소개했다. 또한 오욱 메이린의원 더현대서울점 원장은 필러 및 톡신 시술에 대한 풀리지 않는 주요 고민과 난제를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휴젤은 오는 6월, 9월, 12월에는 서울⋅인천⋅대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국내 선두 메디컬 에스테틱 회사로서 의료진 대상 차별화된 통합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휴젤 장두현 대표는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K-에스테틱 문화를 알리는 선봉장 역할의 한국 의료진을 지원하고, 임상적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내 의료진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의 학술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업계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1:30:03치료
콘텐츠

"녹내장 치료 미충족 수요 채운 에이스트림…새 표준 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녹내장 환자 수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현재까지 표준 옵션으로는 치료하기 힘든 환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요. 이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많은 의사들이 고민한 끝에 세상에 나온 것이 바로 에이스트림이죠."현직 의대 교수가 개발한 녹내장 수술용 안구 밸브 에이스트림(A-Stream)이 그야 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미세침습수술의 장점과 안압 하강 효과를 결합한 미세침습여과포수술(MIGS)의 개념을 세상에 내놓은지 2년여 만에 국내에서만 100여곳의 의료기관이 이를 도입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를 기반으로 에이스트림의 수술 선구도 누적 3000건을 넘어섰다. 1년에 1500건에 가까운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이러한 성공신화의 배경은 무엇일까.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이자 에이스트림을 개발한 마이크로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한종철 대표를 만나 개발 배경부터 이어지는 포부를 들어봤다.오랜 기간 이어진 미충족 수요…의료진 관점에서 해결"제가 전공의때부터 녹내장 분야의 미충족 수요는 분명하게 존재했어요. 환자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해결 방법이 모호했죠. 제 은사님과도 오랜 기간 이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눠왔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한번 만들어보자 이 마음으로 개발한 것이 바로 에이스트림이에요."마이크로트 한종철 대표이사는 현직 의대 교수로서 임상 현장에서의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해 에이스트림을 개발했다.실제로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국내에서도 녹내장 환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녹내장 환자수는 2024년 기준 121만명으로 2020년 96만명에서 5년만에 26%가 급증했다.하지만 미충족 수요는 여전하다. 약물 요법과 레이저 시술, 수술적 치료 모두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한종철 대표는 "약물 치료를 하게 되면 하루에 몇 번씩 안약을 넣어야 하는 이유로 순응도 저하는 물론 드랍율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레이저 시술 또한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아 결국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결국 최종적으로 수술 단계로 오는데 현재 표준요법인 섬유주절제술은 수술 직후와 회복 과정에서 저안압으로 인해 안구가 찌그러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수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효과가 확연히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이로 인해 등장한 것이 바로 미세침습수술이다. 기존 섬유주절제술보다 절개 부담을 줄여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위험이 낮지만 이 또한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 중증도 이상 환자에게는 안압 강하 효과가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에이스트림은 바로 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결국 미세침습수술의 안전성과 일관성에 섬유주절제술의 강력한 안압 강하 효과를 결합해 미세침습여과포수술법을 정교화한 셈이다.한종철 대표는 "미세침습여과포수술의 핵심은 환자별로 설정된 목표 안압에 따라 수술 후 안압 하강 정도를 얼마나 정교하게 조정하는가에 있다"며 "방수 흐름을 얼마나 세밀하게 제어하는가가 관건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임상적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것이 에이스트림으로 내경 100μm, 외경 228μm, 길이 6mm의 초소형 튜브 구조를 반영해 최적의 방수 배출 경로를 확보했다"며 "특히 머리카락 굵기의 절반 수준인 안내 스텐트 립코드(ripcode)를 적용해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세부 조절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국내 주요 병원 속속 도입…처방 건수도 폭발적이렇듯 현직 의대 교수가 미충족 수요를 겨냥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의료진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한종철 대표는 꾸준히 임상적 근거를 쌓아간다면 에이스트림이 녹내장 수술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요 대학병원들은 물론 개원가와 지역 의료기관들까지 빠르게 확산되며 새로운 수술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에이스트림은 2023년 10월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전국 1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코드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이러한 성과는 특정 의료기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 활용되는 범용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실제로 에이스트림 전체 매출의 약 43%는 상급종합병원에서, 57%는 지역 병원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형병원과 1차 의료기관 모두에서 고르게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한종철 대표는 "일단 섬유주절제술에 비해 에이스트림이 러닝 커브가 매우 짧다는 점이 주효했다"며 "전임의를 기준으로 빠르면 한두 케이스, 늦어도 다섯 케이스 정도만 수술해보면 감을 잡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섬유주절제술을 제대로 진행하려면 최소 수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접근성이 좋다는 의미"라며 "자동차로 얘기하면 자율주행모두가 장착된 셈으로 정교한 안전성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덧붙였다.임상적 유효성도 속속 증명되고 있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를 통해 공개된 다기관 연구 결과 에이스트림 삽입 후 약물 없이 목표 안압에 완전히 도달한 비율은 77.6%에 달했다.부분 성공률까지 합산할 경우 전체 성공률은 93.9%나 되며 합병증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한종철 대표는 "눈은 다른 장기 부위보다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며 "그만큼 안전성이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신 기술에 보수적인 의료계에서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던 배경도 바로 여기에 있다"며 "더 예측 가능하며 더 안전한 장치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빠르게 미충족 수요를 채워가며 근거를 쌓다보면 에이스트림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평가받기 보다는 이러한 수요를 매출로 전환해 안정적 상태에서 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5-11 05:20:00치료

휴젤, 1분기 매출 1166억·영업이익 476억…분기 최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6년 1분기 매출액 1166억원, 영업이익 476억원, 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9.9%, 22.3%, 31.5%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호실적은 한국 시장의 안정적 실적 흐름을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에 크게 힘입은 것이다. 휴젤의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합산 해외 매출은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미국·중국·유럽·브라질 주요 4대 시장에서 약 210억원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톡신과 필러 합산 국내 매출은 267억원으로, 국내 에스테틱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의료진 대상 학술 세미나 개최 확대와 메디컬 마케팅 활동에 주력한 결과다. 휴젤은 ECM 제품 판권 확보 등 하반기 국내 시장 추가 성장을 위한 기반도 확보했다.품목별로 보면,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한 654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및 브라질 선적 확대 영향으로 북남미 매출이 42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아시아 태평양·유럽 등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영향이다.필러 및 스킨부스터 품목은 3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유럽 및 기타 권역에서는 약 1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화장품 및 기타 부문 매출도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로 늘어났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하며, 휴젤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사업군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올해 한국 1등에서 글로벌 리더로 더욱 확실한 포지셔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휴젤의 견고한 사업 기반과 실행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외 마케팅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5-08 11:26:40치료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레디어스 팝업 스튜디오 오픈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한남동에서 레디어스(Radiesse) 팝업 스튜디오를 운영한다.레디어스 팝업 스튜디오는 '피부 속부터 채워, 안에서 시작되는 변화'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바탕으로 레디어스의 핵심 성분인 CaHA(Calcium Hydroxylapatite,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를 감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구성된다.CaHA 제제 레디어스는 25–45㎛ 크기의 미세한 CaHA 입자가 피부 속부터 채워 얼굴 주름 및 손등 볼륨을 개선하는 제품으로 전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2004년 유럽 CE인증,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이어 2010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200여건의 논문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며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이번 팝업 스튜디오는 피부를 하나의 생태계로 바라보며, 레디어스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몰입형 영상과 오브제 전시 기반의 도슨트 투어를 통해 핵심 성분인 CaHA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감각적인 포토존과 미디어 아트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팝업 스튜디오 공간은 ▲피부 생태계를 표현한 The Skin Health Ecosystem 존 ▲LED 포토존과 영상을 통해 피부 속 구조와 지지를 시청각적으로 경험하는 The Foundation 존 ▲CaHA 기술을 체험하는 CaHA Lab 존 ▲브랜드 철학을 감성적으로 완성하는 The Reflection 존 등으로 구성된다.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방문객 역시 당일 등록 후 입장이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루프탑 공간에서 선물과 함께 음료가 제공된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레디어스 팝업 스튜디오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멀츠는 의과학적 가치를 기반으로 레디어스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1:42:17치료

뒤늦게 로봇 전쟁 뛰어든 존슨앤존슨…마침내 추격 시작하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터로 꼽히는 로봇 수술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존슨앤존슨이 마침내 추격전을 시작했다.계속되는 개발 지연으로 기대감이 약해졌던 수술 로봇 플랫폼 오타바(OTTAVA)의 승인 임상시험에서 목표를 충족하며 다시 불씨를 살린 것.특히 전략을 대폭 수정하며 인튜이티브와 메드트로닉 등 선두 주자들이 보지 않고 있는 비만 수술로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존슨앤존슨이 마침내 수술 로봇 오타바를 공개하면서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사진=AI 생성).6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이 오타바 로봇 수술 시스템의 승인 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FDA 승인 대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존슨앤존슨은 지난 2020년 범용 수술 로봇 시스템인 오타바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하지만 수년이 지나는 동안 개발은 지속적으로 지연됐고 이로 인해 존슨앤존슨은 출시 일정을 1년, 2년 단위로 재차 연기해 왔다. 그렇게 오타바 시스템이 세상에서 잊혀질 무렵 마침내 승인 임상 결과를 내놓으며 다시 나타난 셈이다.이 임상이 눈에 띄는 점은 존슨앤존슨이 범용 로봇 시장을 노리던 전략을 버리고 위 우회술(Roux-en-Y gastric bypass)로 방향을 틀었다는 점이다.앞서 존슨앤존슨은 지난 2020년 범용 수술 로봇 시스템인 오타바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수년이 지나는 동안 개발이 지연되며 일정을 지속적으로 연기해 왔다.인튜이티브와 메드트로닉 등이 이미 비뇨기와 소화기 등의 범용 수술 로봇 시장을 장악했다는 점에서 이를 우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FORTE'로 명명된 이번 임상은 오타바를 통해 위 우회술을 진행한 뒤 30일간 추적 관찰한 것이 골자다.그 결과 주요 안전성 및 성능 평가에서 1차 종점을 모두 충족했으며 로봇 수술에 실패해 다른 방식으로 전환되는 사례도 없었다. 또한 30일만에 평균 13.6KG의 체중 감량이 나타났다.이에 따라 존슨앤존슨은 이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노보(De Novo) 승인을 신청한 상황이다.그렇다면 적응증을 차별화한 것 외에 오타바는 기존 수술 로봇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 일단 가장 크게 다른 지점은 구조 자체다.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 시스템은 별도 카트(cart)에 로봇 팔이 연결되는 구조다. 반면 오타바는 로봇 팔 자체를 수술대에 통합한 형태를 택했다. 즉 수술대와 로봇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구조라는 의미다.실제 오타바는 수술대와 로봇 팔이 함께 움직이는 '트윈 모션(Twin Motion)'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수술 중 환자 자세를 바꾸거나 접근 방향을 조정할 때 기존처럼 로봇을 다시 세팅하거나 재도킹(re-docking)할 필요성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이는 단순한 구조 차이가 아니다. 현재 로봇수술 시장의 가장 큰 병목 중 하나는 수술실 워크플로우다. 로봇이 들어오면서 수술 정확도는 높아졌지만, 반대로 공간 활용과 장비 이동, 팀 간 동선 문제는 복잡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오타바는 바로 이 문제를 겨냥한다. 존슨앤존슨은 로봇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술실 자체를 로봇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방향을 택한 셈이다.휴고(Hugo)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메드르토닉과도 존슨앤존슨은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메드트로닉이 상대적으로 개방형 플랫폼과 비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존슨앤존슨은 기존 외과 사업 전체와 로봇을 연결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존슨앤존슨은 에티콘(Ethicon) 수술기구와 오타바를 강하게 결합하는 방향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오타바와 연동되는 자동 문합기(stapler)에 대한 CE 인증도 확보했다.즉 단순히 로봇 하나를 파는 것이 아니라, 기존 수술기구·에너지 장비·디지털 플랫폼까지 연결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다.존슨앤존슨은 이미 글로벌 수술 시장에서 막대한 존재감을 가진 기업이다. 봉합재, 에너지 디바이스, 스테이플러 등 외과 수술 핵심 제품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다.결국 기존에 이미 장악하고 있는 수술 생태계에 로봇을 추가하는 구조로 후발주자의 약점을 보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다만 오타바가 시장 판도를 단기간에 바꿀 가능성은 적다는 평가도 공존한다.현재 다빈치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설치 기반과 교육 시스템, 수술 데이터, 의료진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메드트로닉 역시 전 세계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통해 휴고 시스템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존슨앤존슨 역시 결국은 설치 기반 확대와 실제 임상 경험 축적이 핵심 과제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의미.특히 로봇수술 시장은 단순히 장비 성능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병원의 투자 구조와 의료진 숙련도, 교육 체계, 서비스 네트워크까지 함께 작동하기 때문이다.존슨앤존슨 관계자는 "오타바는 지금까지 없었던 혁신적 아키텍처를 갖춘 수술 로봇으로 새로운 지평을 제시할 것"이라며 "개복 수술부터 복강경 분야에서 갖춘 탁월한 경쟁력을 로봇으로 연결해 수술실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7 05:30:00치료

학회가 알아본 신제품 경쟁력…L&K바이오, 美 공략 탄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글로벌 신경외과 권위 학회에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신제품이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미국 시장 확장의 '바로미터'를 확인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미국 법인 엘앤케이 스파인(L&K Spine)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최된 미국신경외과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Neurological Surgeons, AANS)에 참가해 자사 제품군을 적극 홍보했다고 6일 밝혔다.AANS는 미국 의료진을 위해 설립했지만, 현재는 전 세계 신경외과 전문의와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학회로 발전했다. 또한 최신 임상 연구와 수술 기법, 의료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신경외과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엘앤케이 스파인은 이번 학회를 통해 자사의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내부 정비를 통해 척추(SPINE)부문 사업 개발을 강화하는 가운데, 북미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엘앤케이스파인이 20AANS학회' 참가해 참석자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엘앤케이 스파인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로 참가해, 세계 각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높이확장형 케이지 및 주력 제품군의 데모 시연 및 피드백 수집 세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품기술력과 임상적 활용도를 현장에서 직접 검증 받았다. 특히 AANS는 신경외과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모인 학회로, 기술력을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이번 참여는 혁신적인 제품의 임상적 가치와 기술력을 글로벌 의료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며, 제품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학회에서는 미국 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경추용 제품 'BluEX-C'와 'Castleloc P 2.0'에 대한 현장 피드백도 확보했다. 런칭 이전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의료진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었으며, 특히 경추용 높이확장형 제품 'BluEX-C'는 제한된 공급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관심과 사용 의향을 이끌어냈다. 또한 현지 의료진뿐 아니라 미국 내 주요 대리점들 역시 신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당사는 현지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향후 유통망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및 개선 방향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엘앤케이바이오는 북미는 물론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의 의료진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재차 입증했다. 아울러 현지 의료진과의 네트워크 확대 및 신규 파트너십 발굴의 기초를 다졌으며, 미국 병원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공급망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임상 현장 피드백과 글로벌 의료진의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후속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 밖에도 엘앤케이바이오는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공급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임상 기반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의료기기 시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자 높은 규제 기준과 임상 신뢰성이 요구되는 만큼, 시장 확장은 곧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당사는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임상 신뢰도를 축적하며 시장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학회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제품 고도화 및 미국 시장을 포함한 현지 맞춤형 사업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6 11:50:35치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