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척추임플란트 'BluEX-C' 첫 임상...미 허가 한달만에 성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미국에서 높이확장형 경추 케이지 'BluEX-C'의 첫 임상 적용에 성공했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Adventist Health White Memorial 병원에서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BluEX-C'를 이용한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수술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BluEX-C'가 승인 이후 미국 의료기관에 등록돼 실제 임상에 적용된 첫 사례다. 회사는 FDA 승인 이후 병원 등록과 첫 수술까지 단기간 내 이뤄졌다는 점에서 미국 시장 진출의 첫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수술은 미국 척추외과 전문의 모신 파다이(Mohsin Fidai) 박사가 집도했다. 그는 전방 경추 디스크 절제 및 유합술(ACDF)을 통해 환자의 C5-C6 부위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뒤 4mm 규격의 'BluEX-C'를 삽입해 디스크 간격과 경추 정렬을 복원했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Adventist Health White Memorial 병원에서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BluEX-C의 첫 임상 적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ACDF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시행되는 경추 유합술 가운데 하나로, 대부분의 척추외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표준 술식이다. 회사는 'BluEX-C'가 기존 ACDF 수술 방식에 별도 술기 변경 없이 적용 가능한 만큼 특정 접근법에 따라 시장이 나뉘는 요추 케이지보다 적용 대상 의료진의 폭이 넓다는 점을 강조했다.반면 요추 케이지는 후방 접근(TLIF·PLIF), 측방 접근(LLIF), 대요근 전방 접근(ATP), 전방 접근(ALIF) 등 다양한 수술 접근법에 따라 사용 제품이 달라져 의료진과 시장이 세분화되는 특징이 있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에 따르면 높이확장형 경추 케이지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된 제품이 많지 않다. 회사는 'BluEX-C'가 다양한 사이즈 라인업을 갖춰 여러 수술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ACDF 수술 기구만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 전용 기구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또한 'BluEX-C'는 미국 대형 병원에서 사용되는 일반 경추 케이지보다 약 4~5배 높은 가격으로 병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술 차별성과 제품 가치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적용 병원과 공급 물량이 확대될 경우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ACDF는 글로벌 경추 임플란트 시장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 회사는 미국 ACDF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11억3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에서 연평균 3.9% 성장해 2034~2035년에는 약 16억 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2022년 첫 FDA 승인 도전 이후 약 4년에 걸쳐 이뤄낸 성과"라며 "'BluEX-C'의 초기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해 미국 내 적용 병원과 공급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프리미엄 가격 정책을 유지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해 글로벌 경추 임플란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수술 사례는 미국 척추 전문 매체인 Becker's Spine과 Spine Market Group에도 소개될 예정이다.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New Cervical Project'를 통해 기존 일반 경추 케이지 중심의 제품군을 높이확장형 제품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 논의가 구체화될 경우 요추 제품과 함께 경추 제품의 해외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7-01 12:00:31치료

라메디텍, 피부질환 치료 임상 근거 확대…증례 학술지 게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만성 재발성 한포진 환자를 대상으로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를 활용한 통합치료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레이저 의료·미용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자사의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를 활용한 만성 재발성 한포진 치료 증례논문이 국제학술지 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자연으로한의원 이병철 원장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재경 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진은 만성 재발성 한포진 환자 2명을 대상으로 한의통합치료와 라메디텍의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를 병행 적용한 뒤 치료 경과와 안전성을 분석했다.한포진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작은 수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증상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나 면역조절제 등이 치료에 사용되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 위축이나 색소 변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한포진 환자 치료 전·후 임상 사진(제공 : 자연으로한의원)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치료와 함께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를 이용한 광치료를 병행했다. 이 장비는 병변 부위에만 308nm 엑시머 광을 선택적으로 조사해 정상 피부의 불필요한 광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병변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도록 설계됐다. 국소 병변을 대상으로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염증성 피부질환에 활용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다.연구 결과 두 환자 모두 치료 후 심한 가려움 증상이 소실됐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수포도 눈에 띄게 호전됐다.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인 재발은 있었지만 추가 치료를 진행한 뒤 최종 추적관찰에서는 증상이 다시 개선된 상태를 유지했다. 또한 치료와 관련한 특별한 이상반응이나 중대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연구진은 이번 증례를 통해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를 포함한 통합치료가 만성 재발성 한포진 환자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환자 2명을 대상으로 한 증례보고인 만큼 치료 효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임상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논문은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와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을 활용한 치료를 병행한 한포진 증례를 국제학술지에 보고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향후 다양한 피부질환을 대상으로 한 임상 근거 축적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라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지 게재는 자사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의 임상 활용 사례가 해외 학술지에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질환 치료 분야에서 의료기기의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논문은 'Korean Medicine with Polydeoxyribonucleotide Pharmacopuncture and Excimer Light Therapy for Foot Dyshidrotic Eczema: Two Case Reports'라는 제목으로 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 2026년 제5권 제2호에 게재됐다. 논문에서는 308nm 엑시머 광조사 피부치료기를 포함한 통합치료가 만성 재발성 한포진 환자의 증상 개선에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2026-07-01 11:23:08치료

플랫폼 진화하는 혈관조영장비…AI부터 증강현실 접목 활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혈관조영장비 시장의 경쟁 구도가 하드웨어 성능을 넘어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과거 얼마나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의료진에게 필요한 기능을 얼마나 갖췄느냐가 경쟁력이 되고 있는 것. 이에 맞춰 제조 기업들은 인공지능(AI)부터 증강현실(AR) 등의 최신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혈관조영장비가 AI와 AR 등의 접목으로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사진=AI 생성).30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혈관조영장비, 이른바 인터벤션 솔루션이 점차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가장 대표적인 기기가 바로 GE헬스케어의 알리아(Allia)다. GE헬스케어는 최근 알리아에 대한 대대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AI와 3D, AR을 결합한 차세대 솔루션을 공개했다.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GE헬스케어는 단순히 영상 품질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시술 전 계획 수립부터 시술 중 의사결정, 시술 후 관리까지 인터벤션의 전 과정에 변화를 줬다.일단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클리어리콘 DL(CleaRecon DL) 기술이다. 이 기술은 AI 기반 디노이징 기술로 혈류 움직임이나 조영제 주입으로 발생하는 영상 왜곡을 줄여 콘빔 CT(ConeBeam CT) 영상의 선명도를 높인다.이를 통해 의료진이 복잡한 혈관 구조와 병변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벤션 시술에 있어 판독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차세대 알리아에는 3D 스텐트(3DStent)도 적용된다. 이 기능은 관상동맥 스텐트를 3차원으로 재구성해 스텐트가 혈관 내에서 충분히 확장됐는지, 나아가 혈관벽에 제대로 밀착됐는지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증강현실(AR) 기반 솔루션인 옴니파이 XR(OmnifyXR)도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이 기술은 3차원 혈관 영상을 실제 환자의 병변 위에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로 의료진이 보다 직관적으로 혈관 구조를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도록 돕는다.GE헬스케어는 이 기능을 활용하면 전립선 동맥 색전술과 같은 복잡한 색전술에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색전술 지원 솔루션인 엠보 어시스트 AI(Embo ASSIST AI)는 종양이나 출혈 부위로 연결되는 혈관을 자동으로 분할하고 시각화해 색전술 경로를 제안하는 기능이다.이를 활용하면 복잡한 혈관을 일일이 추적해야 하는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에서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의료진의 빠른 의사 결정을 도울 수 있다.이와 함께 메디스 정량적 혈류비(Medis Quantitative Flow Ratio·QFR) 소프트웨어는 관상동맥 조영영상만으로 혈류 기능을 분석해 병변의 기능적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기존처럼 압력 와이어를 혈관 안에 삽입하지 않고도 혈류 상태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술 필요성을 판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또한 알리아 신 버전은 보스턴사이언티픽의 혈관 내 초음파 플랫폼인 아비고 플러스(AVVIGO+)와 연동도 지원한다.혈관 내 초음파 영상과 혈류 분석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인터벤션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GE헬스케어의 설명이다.장비 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업그레이드 장비에는 튜브 워치(Tube Watch)와 온워치 프리딕트(OnWatch Predict) 서비스가 적용된다.온워치 프리딕트는 장비의 사용 이력과 오류 로그, 서비스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주요 부품의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장비 고장을 줄이고 계획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특히 이번 차세대 알리아가 눈에 띄는 이유는 바로 신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대대적 업그레이드로 방향을 잡았다는 점이다.대체로 의료기기 기업들이 신기능을 대거 추가해 장비 교체를 유도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와 결을 달리하기 때문이다.결국 기존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도 AI 등 최신 기능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전략으로 GE헬스케어를 구매한 의료기관과 의료진을 장기 고객으로 끌고 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GE헬스케어 아르노 마리(Arnaud Marie) 인터벤션 솔루션 총괄은 "이번 업그레이드는 의료기관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혁신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GE헬스케어의 노력"이라며 "시술 효율성과 임상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터벤션 시술실의 수명을 연장하고 장기적인 운영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01 05:20:00치료

"단순 수술 보조 기구 넘어선 다빈치…필수의료 공백 대안"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비뇨기암 등에 한정돼 활용되던 로봇 수술이 여성과 소아 영역 등으로 확장하며 본격적인 수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소아 비뇨의학 등 필수 의료에 대한 의료진의 공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로봇 수술이 매우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차세대 로봇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인튜이티브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다빈치가 단순한 수술 도구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인튜이티브는 30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로봇 보조 수술의 모든 순간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미디어데이를 열고 로봇 수술의 임상적 가치와 미래 방향을 밝혔다.먼저 연자로 나선 인튜이티브 최용범 대표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수행된 280여편의 논문에 대한 메타 분석 연구 'COMPARE study'의 임상적 의미를 강조하며 로봇 수술의 효용성을 설명했다.연구 결과 다빈치(Da Vinci)를 활용한 로봇 수술은 개복과 개흉 수술 대비 전립선암, 신장암, 대장암, 폐암, 자궁암 등 모든 암종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구체적으로 보면 수혈 비율이 75% 감소했으며 수술 후 합병증도 44%나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률이 무려 46%나 줄었으며 수술 후 재입원율도 29%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최용범 대표는 "2005년 세브란스병원에 처음으로 다빈치가 도입된 이래 아시아에서 최초로 지사가 설립될 정도로 한국에서 로봇 수술의 발전은 주목할 만 하다"며 "수술 건수 또한 2015년 약 1만건 정도에서 2025년에는 8만건을 넘어가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초기에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로봇 수술의 분야도 일반외과, 산부인과, 두경부외과, 흉부외과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히 일부 분야에 국한된 수술 기구가 아니라 수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의료진들 또한 이러한 성장은 당연한 지표라며 다빈치의 임상적 효용성을 설명했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는 일단 해부학적으로 복잡하고 가임력 보존이 중요한 여성 질환 치료에 있어 다빈치의 효용성을 강조했다.이정렬 교수는 "다빈치의 가장 큰 혁신은 바로 포스 피드백으로 로봇을 활용하면서도 실제 촉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과도한 힘을 억제해 안전성을 향상시킨다"며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면서도 수술 후 합병증, 부작용을 크게 줄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고 전했다.그는 이어 "가임력을 보존해야 하는 산부인과 영역의 수술에서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또한 감에 의존하지 않고 시각적 정보를 활용해 숨어있는 병변을 찾아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이종훈 교수는 최근 필수 의료의 붕괴 현상을 지적하며 다빈치가 이에 대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이종훈 교수는 "일부 소아 비뇨기 질환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평생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준다"며 "하지만 현재 소아를 전담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매우 소수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특히 소아 환자는 수술 공간이 제한적이고 정교한 재건, 봉합 술기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 난이도가 높다"며 "소아 비뇨기 등 필수 의료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 향상된 시야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는 역할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숙련된 소아 비뇨의학과 전문가를 계속해서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치료 접근성 개선 측면에서도 로봇 수술의 역할이 점차 확대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이러한 의료진의 수요에 맞춰 인튜이티브는 다양한 연구와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인튜이티브 최용범 대표는 "국내 의료기관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약 67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해 왔다"며 "또한 연구, 교육용 플랫폼인 'dVRK'를 국내 대학과 병원에 기증해 차세대 의료기술 연구를 지원중이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이와 함께 약 250억원 규모의 투자와 교육 프로그램, 학술 교류 활동 등을 통해 국내 로봇 수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1:37:10치료

'AI 신장결석 로봇' 자메닉스...원격 수술 플랫폼 결합 '날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AI 수술로봇 기업 로엔서지컬이 미국 원격수술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원격수술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와 원격수술 네트워크를 결합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의료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원격수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로엔서지컬은 30일 미국 원격수술 플랫폼 기업 소바토(Sovato)와 원격수술 통합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로엔서지컬의 정밀 수술로봇 기술과 소바토의 원격수술 네트워크 플랫폼을 연계해 안전성과 확장성을 갖춘 원격수술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소바토는 수술로봇 '다빈치'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컴퓨터 모션(Computer Motion)과 원격의료 기업 인터치 헬스(InTouch Health)를 잇달아 창업한 의학 로봇 분야의 선구자 율런 왕(Yulun Wang) 박사와 신시아 페라조(Cynthia Perazzo)가 공동 설립한 미국 기업이다. 현재 22건의 핵심 특허를 기반으로 특정 수술로봇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 원격수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로엔서지컬과 소바토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양사는 자메닉스를 소바토 플랫폼과 연동해 소바토가 확보한 글로벌 의료기관 네트워크에서 원격수술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동 기술 검토를 시작으로 네트워크·플랫폼 통합, 후속 통합 계약, 상용화까지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원격수술은 통신 지연 상황에서도 수술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자메닉스는 모션 스케일링(Motion Scaling)과 손떨림 저감 기술을 적용해 수십 밀리초(ms) 수준의 통신 지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여기에 저지연 통신과 네트워크 이중화, 결정론적(Deterministic) 데이터 전송 기술을 구현한 소바토 플랫폼을 결합하면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원격수술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원격수술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한 AI 수술 보조 시스템과 의료진 교육용 시뮬레이션 등 소프트웨어 분야 협력도 추진한다. 로엔서지컬은 이를 통해 수술로봇 판매 중심에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권동수 로엔서지컬 대표는 "소바토와의 협력은 숙련된 의료진이 국산 수술로봇으로 멀리 떨어진 환자를 치료하는 '국경 없는 정밀의료'를 향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원격수술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자메닉스는 2021년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세계 최초의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이다. 지름 3㎜ 연성 내시경 로봇을 절개 없이 요관에 삽입해 결석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호흡 보상 기능을 통해 움직이는 결석을 실시간 추적해 레이저 조사 정확도를 높인다. 또한 경로 재생 기능으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AI 기반 결석 크기 측정 기능으로 최적의 분쇄·제거 방식을 제시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자메닉스는 올해 3월 혁신의료기술 임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국내 19개 병원과 해외 1개 기관에 도입됐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2026-06-30 11:23:59치료

"기다리지 말고 일단 시술"…조기 TAVI 근거 쌓는 사피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 TAVR)의 대표 주자인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의 사피엔(SAPIEN)이 조기 치료 전략에 대한 근거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대규모 장기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며 조기 치료 전략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이에 맞춰 보험 급여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뉴욕 밸브 2026에서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의 TAVI 플랫폼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대규모 임상이 공개됐다.29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뉴욕밸브 연례회의(New York Valves 2026)에서 사피엔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중등도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PROGRESS' 연구의 첫 환자 데이터가 공개된데 이어 'PARTNER 3' 연구의 장기 내구성 결과와 'EARLY TAVR' 후속 분석까지 연이어 발표된 것.증상이 나타난 뒤에 시술을 해야 한다는 과거 치료 가이드라인에 맞서 좀 더 선제적 대응을 시도하는 치료 전략의 핵심 연구들이다.먼저 가장 이목이 쏠린 연구는 바로 'PROGRESS'.현재 미국심장학회는 물론, 유럽심장학회 등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중등도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권고하고 있다.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증상이 발생한 이후 판막 치환술을 시행하도록 하라는 권고다.하지만 최근 연구에서 중등도 환자에서도 심부전과 입원, 사망 위험이 적지 않다는 결과가 잇따르면서 보다 이른 시점의 TAVI 치료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 PROGRESS 연구다.이 연구는 중등도 대동맥 판막 협착증과 최소 1개 이상의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조기 TAVI와 기존 추적관찰 전략을 비교하는 대규모 무작위 연구다. 2년 시점 사망 또는 심부전 사건을 1차 평가변수로 설정했으며 총 10년간 장기 추적이 이뤄진다.이번 뉴욕 밸브 2026에서는 전체 임상 결과에 앞서 등록 환자의 특성이 처음 공개됐다.발표에 따르면 등록 환자의 95% 이상은 이미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70% 이상은 두 가지 이상의 위험인자를 동반하고 있었다. 반면 90% 이상은 정상 좌심실 박출률(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LVEF)을 유지하고 있었다.평균 연령은 78±6세였으며 삶의 질을 평가하는 캔자스시티 심근병증 설문(Kansas City Cardiomyopathy Questionnaire·KCCQ) 점수는 평균 64±24점이었다. 수술 위험도 역시 저위험군이 46%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환자군이 포함됐다.이는 중등도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를 단순히 치료를 미뤄도 되는 환자로 봐서는 안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좌심실 기능이 정상이라도 상당수 환자가 이미 증상과 위험인자를 동반하고 있어 가이드라인이 권고하는 '관찰' 전략에 의문을 제기하는 데이터인 셈이다.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는 이번 베이스라인 분석을 토대로 올해 개최되는 경피적 심혈관 치료 학회(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TCT)에서 프로그레스의 전체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와 맞물려 조기 치료 전략을 뒷받침하는 연구도 함께 공개되면서 근거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Patner3 연구의 7년 추적 결과가 그것이다.연구 결과 저위험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TAVI 시술은 수술과 비교해 사망·뇌졸중·재입원 등 주요 임상 결과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또한 또한 TAVI군과 수술군의 생체판막 실패율은 각각 6.9%, 7.5%로 유사했다. 재시술률 역시 6.0%와 5.5%로 큰 차이가 없었다. 사피엔3 플랫폼이 수술과 동등한 수준의 장기 내구성을 가진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이번 뉴욕 밸브 2026에서는 무증상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얼리 타브 연구의 후속 분석도 공개됐다.연구에 따르면 사망과 뇌졸중, 심부전 입원의 복합평가변수를 분석한 결과 조기 TAVI군이 15.2%로 추적 관찰군 24.2%보다 유의하게 낮았다(HR=0.58).특히 심부전 입원은 3.5%와 10.3%로 약 68%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조기 치료 전략을 다시 한번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온 셈이다.이에 따라 과연 이러한 연구 결과가 치료 가이드라인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다. 결국 이러한 가이드라인 변화는 국내 보험 제도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현재 정부는 TAVI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기존의 초고령, 고위험 환자 중심에서 심장통합진료팀(Heart Team)의 임상적 판단을 폭넓게 반영하는 방향으로 확대하며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조기 치료의 임상 근거가 지속적으로 축적될 경우 향후 적응증 확대는 물론 급여 적용 범위를 둘러싼 논의에도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다.특히 PROGRESS 연구로 중등도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에게까지 조기 TAVI의 유효성을 입증할 경우 이 시장은 질환의 극초기 단계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버나드 조비기안(Bernard Zovighian)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시스 구조적심장사업부 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중등도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무증상 환자의 조기 치료 근거를 강화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사피엔의 내구성과 평생 질환 관리 전략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2026-06-30 05:20:00치료

"내 몸 같은 로봇으로 승부…재활 패러다임 바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의료와 재활을 넘어 일상 보행 보조, 홈케어, 국방·스포츠 분야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휴로틱스는 사람의 근육 움직임을 닮은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엑소슈트 기술을 바탕으로 재활 로봇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 적용 사례를 쌓고, CES 혁신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도 인정받았습니다. 휴로틱스가 그리는 웨어러블 로봇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휴로틱스 이기욱 대표에게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안녕하십니까? 휴로틱스 이기욱입니다.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Q. 휴로틱스는 어떤 회사인가요?저희는 기술로 움직임을 혁신한다라는 비전 아래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만들겠다라는 회사입니다. 회사를 만들게 된 이유는 저는 기술을 개발하는 공학도였고, 이 공학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까지는 개발은 했습니다.하지만 이 기술이 결국 세상에 닿기 위해서는 제품화 과정이 필요하고 실제 현장에서 사람들이 써야 되기 때문에 이 뒷부분까지 저희가 해결하기 위해서 의지가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회사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Q. 기존 로봇과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기존의 로봇들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 자체로는 좋은 디자인이 되어 있고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이 입는 로봇이기 때문에 로봇이면서도 내 몸과 같아야 됩니다.기존의 로봇이 움직이는 방식은 사람이 움직이는 방식과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사람은 근육의 수축력을 기반으로 해서 움직이게 되지만 로봇들은 관절의 회전력을 만들어내면서 움직이게 됩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점이고 이로 인해서 많은 웨어러블 로봇들이 착용성이 불편하다, 내가 움직이는 것 같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이런 걸 개선하고자 사람의 피부 역할을 할 수 있는 어패럴과 그리고 근육 역할을 할 수 있는 와이어 드리븐 기반의 수축력을 제공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활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사람의 움직임을 실제 이해를 하면서 여기에 맞춰서 로봇이 구동되기 위해서 사람의 몸에는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는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관성측정장치) 센서들이 부착이 돼서 실시간으로 이 움직임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서 도와주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Q. 엑소슈트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요인은?엑소슈트라는 게 연구적인 방향성으로는 최근에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서 많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기술력이었던 산업용 로봇을 기반으로 한 엑소스켈레톤이 처음에 화두가 되었지만 관절 불일치성 그리고 무거움, 착용 불편함 이런 것들이 야기되면서 연구계에서는 많은 연구 그룹들이 엑소슈트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걸 선도했었던 곳이 제가 있었던 하버드 대학교였고요.저는 이러한 기술을 좀 빨리 배우게 되면서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를 계속 확장하다가 사람들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제 제품화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 빠르게 이 기술을 접하고 이해를 했었던 게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Q. 의료 및 재활 현장에서의 반응이 궁금합니다.현재 가장 대표적으로 얘기드릴 수 있는 곳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저희 제품을 활발하게 쓰고 있습니다. 하루에 10명 이상 환자분들이 저희 제품을 바탕으로 재활 치료를 하고 계시고요. 대부분 환자분들이 말씀해 주시는 게 내가 진짜 운동하는 것 같다라는 얘기를 하십니다. 저희가 바랐었던 게 그것이고요.이 사람의 움직임의 원리를 모사를 한 로봇이기 때문에 결국 재활 운동이라는 거는 내가 많이 움직이면서 내가 운동을 해야 되는 겁니다. 남이 운동을 시켜줄 수 있는 게 아니고요. 이 로봇이 결국 이 사람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동기화가 되면서 내가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효과는 매우 좋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계시고 또 쓰시는 분들 치료사분들 경우에는 기존의 로봇들보다 좀 입히기가 편한 것 같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옷처럼 그냥 입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하게 입을 수 있다라는 얘기도 많이 하십니다.Q. 로보틱스 분야에서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한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은?조금 더 명확하게 말씀드리면 최근 3년 연속으로 받은 로보틱스 혁신상이 저희가 세계에서 유일하다라고 말씀드리는 게 더 맞을 것 같고요. 현재 미국 쪽과 R&D적으로는 협력을 제일 많이 하고 있습니다.미국에 있는 유수 대학들과 웨어러블 로봇과 관련돼서 개인 최적화와 관련된 연구들을 함께 많이 하고 있고요. 또 시카고 쪽에 있는 대학에서는 저희 로봇을 바탕으로 그 뇌졸중 환자 대상으로 임상도 지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아세안 시장에서는 저희가 아세안 시장을 먼저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주요 병원들과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Q. 국내 재활 로봇 산업의 현재 위치와 휴로틱스의 역할이 궁금합니다.저희가 정의할 수 있는 재활 로봇이라고 하면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 플레이어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각자 생각하는 영역이 다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이라고 해서 이미 상장한 코스모 로보틱스라든지 엔젤 로보틱스 같은 제품들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초기 중증 환자들 위주로 포커스를 하고 있고요.또 다른 웨어러블 로봇들은 B2C 영역에서 필요한 사람은 다들 쓸 수 있습니다라는 모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을 이야기를 하는 그룹도 있습니다. 저희는 다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잘 살펴보면 이 가운데가 좀 비어 있다라고 저는 느꼈습니다.결국 이 중증 환자 그 이후에 연속적인 보행 재활을 해야 되는 환자분들, 그리고 이러한 분들이 퇴원을 하시고 댁에 돌아갈 때 댁에서도 연속적인 재활을 해야 될 때 필요한 솔루션 이러한 웨어러블 로봇이 비어 있다라고 생각을 했었고요. 저희는 이 사이에 그레이존을 메꿀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고 이거를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Q. 일상생활 속 보행 보조까지 연결하기 위해 준비 중인 서비스는?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지금 병원에 나가 있는 제품은 환자분들이 쓰시기 시작하시면 퇴원할 때까지 쓰시는 제품입니다. 정말 집에 갈 때까지 야외에서도 훈련을 하시고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댁에 돌아가시면 계속 운동을 하셔야 되는데 환경적으로 운동을 못 하십니다.그래서 이렇게 댁에 돌아가신 분들이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하시고 동네 산책을 하시면서도 본인이 재활을 할 수 있도록 연속 재활이 가능한 이러한 홈 케어 재활 로봇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거는 내년 초에 릴리즈가 될 예정입니다.Q. 헬스케어 영역을 넘어 어떤 분야까지 확장이 가능한가요?저는 웨어러블 로봇을 연구만 하는 거는 한 15년 정도 했습니다. 하면서 항상 느꼈던 게 웨어러블 로봇이라는 게 꿈꾸는 로봇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뭔가를 입는다라고 했을 때에는 기본적으로 불편함을 느낍니다. 즉 착용성 웨어러빌리티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라는 얘기를 드리고자 하는 것이고요. 기존에 있었던 로봇 형태는 입는다라는 착용성 부분에서 사람들의 불편함을 굉장히 증폭시켰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엔 다양한 분야에서 시작을 했었지만 써보니까 불편하네, 써보니까 내 기대만큼의 수준은 아니네라는 실망감이 시장에서 확산 속도 저하를 일으켰던 것 같고요.이를 다 극복할 수 있는 게 저는 옷처럼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내 근육처럼 움직일 수 있는 엑소슈트라는 기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감과 이 방향성은 계속 유지가 된 상태에서 저희 엑소슈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던 것 같고요. 지금도 국방, 근로, 레저 스포츠 다양한 분야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면서 협력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Q. 궁극적인 기업 성장 목표가 궁금합니다.저희는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신뢰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로보틱스가 이렇게까지 세상에서 주목을 받았던 시절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로봇 공학자들이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뭐 휴머노이드를 만들면 어떻냐라는 이러한 얘기들도 많이 듣습니다. 저도 휴머노이드를 만들었던 사람이고요. 그렇더라도 저는 이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꿈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꿈을 바탕으로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고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만들겠다라는 게 저희 휴로틱스의 꿈입니다.
2026-06-29 05:30:00치료

일상속으로 들어오는 유전체 검사…AI 맞물리며 시장 확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고가의 비용과 접근성의 한계로 확산에 어려움을 겪던 유전체 검사가 인공지능(AI)과 맞물리며 일상속으로 확산되고 있다.호르몬 변화부터 질 건강, 영유아 미생물 샤워까지 여성 건강관리 영역에서 수요가 급증하며 시장이 확산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마크로젠 등 대표 기업들은 생애주기별 맞춤 솔루션을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유전체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마크로젠 등 선도 기업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사진=AI 생성).26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유전체 검사의 가격 하락과 접근성 향상으로 여성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여성 헬스케어가 단순한 에스테틱 시장을 넘어 호르몬 변화와 임신·출산, 그리고 영유아 건강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맞춤 관리(Proactive Care)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타고난 유전적 특성과 체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생태계) 데이터를 분석해 미연에 질환을 예방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헬스케어 업계의 기술 경쟁도 한층 정밀해지는 추세다.이러한 변화는 시장의 성장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약 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데이터 솔루션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역시 유전자 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 등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한발 빨리 시장을 선점한 기업은 바로 마크로젠이다.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 역량과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를 결합해 여성의 삶 전체를 케어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일단 마크로젠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다. 특히 마크로젠은 젠톡 플러스(GenTok Plus)를 통해 생리통 주기, 피부 수분 유지 능력, 색소 침착 경향성, 근육량 및 체형 지표 등 여성들의 관심도가 높은 항목을 포함해 총 175종의 유전자 항목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나아가 마크로젠은 여성 건강과 직결된 마이크로바이옴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질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는 출산, 폐경 등 호르몬 격변기를 겪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다. 여성 생애주기에 따라 급변하는 질내 환경을 분석해 유익균과 유해균의 분포, 질 건강 주요 지표 등을 종합 리포트로 제공한다.여기에 이어 마크로젠은 여성을 넘어 영유아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영유아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가 바로 그것으로 자연분만 출산 과정에서 산모의 유익균이 아이에게 체득되는 미생물 샤워(Microbial Shower) 개념에 착안해 개발됐다.이 서비스는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배앓이, 아토피, 음식 알레르기, 천식 등 15개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영유아의 장내 환경을 분석한다. 특히 이유식 시작 전후로 급변하는 아이의 장내 미생물 상태를 분기별 모니터링 기능으로 지속 관찰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식단 및 생활 가이드를 제공한다.마크로젠 관계자는 "장내 미생물 분석 더바이옴 골드와 구강 미생물 분석 더바이옴 화이트, 반려동물 유전자·미생물 분석 마이펫진(MyPetGene)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라인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정밀 의학 솔루션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6 11:52:26치료

차세대 비디오 후두경 등장…기도 삽관 난제 해법될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소아나 노인 등 기도를 확보하기 힘든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비디오 후두경이 고도화를 거듭하면서 기도 삽관 장비를 넘어 교육과 협진, 의료진과 환자 안전을 고려한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특히 중증 응급 의료 체계 개편과 의정갈등으로 인한 전공의 수련 환경 변화 등 의료계의 급격한 변화가 맞물리면서 비디오 후두경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모습이다.화면을 통해 기도 삽관을 진행하고 다른 의사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비디오 후두경이 나왔다(사진=AI 생성).메드트로닉은 25일 차세대 비디오 후두경 맥그래스 맥 플러스(McGRATH MAC+)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이 제품은 비디오 후두경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맥그래스 맥 모델의 후속 버전으로 디스플레이 기능을 강화하고 영상 출력 기능을 통해 협진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구체적으로 보면 기존 제품이 2.4인치 LCD 화면을 통해 시술자가 직접 영상을 확인하는 수준이었다면 맥그래스 맥 플러스는 화면이 크게 확장되고 해상도가 월등하게 좋아졌다.특히 인공지능 기반 밝기 조절 기능을 통해 밝은 수술실에서도 화면 식별성을 높여 난이도가 어려운 환자의 기도 삽관에 편의성을 높였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외부 영상 공유 기능을 통한 원격 협진이다.신제품은 HDMI 출력 기능을 통해 외부 모니터와 연결할 수 있어 시술자뿐 아니라 주변 의료진도 동일한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를 통해 마취과 전공의 교육은 물론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팀 단위 기도 관리와 술기 교육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또한 이 영상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응급 상황 등에 있어 경험 많은 전문의가 삽관 과정에 있는 초보 의사에게 가이드도 가능하다.기존 비디오 후두경이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을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제품은 의료진 간 영상 공유와 교육 기능을 강화하면서 플랫폼 개념을 접목한 셈이다.운영 효율성도 개선됐다. 기존 일회용 배터리 대신 충전식 배터리와 멀티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다빈도 활용이 가능하다. 메드트로닉은 이를 ESG 경영의 핵심 지표를 충족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이에 따라 과연 이 제품이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차별성을 가질지도 관심사다.현재 비디오 후두경 시장은 메드트로닉을 비롯해 칼스톨츠(Karl Storz)의 'C-MAC', 베라손(Verathon)의 'GlideScope', 앰부(Ambu)의 'aScope VL' 등이 경쟁하고 있다.칼스톨츠는 대형 모니터 기반의 수술실 활용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베라손은 고난도 기관삽관에 특화된 블레이드(Blade)를, 앰부는 일회용 제품을 통한 감염관리 강점을 앞세우고 있는 상황.반면 메드트로닉은 현재 수술실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킨토시 블레이드(Macintosh Blade)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대부분의 마취과 의료진이 기존의 직접 후두경(Direct Laryngoscope)에 익숙한 만큼 새로운 술기를 익히지 않고도 비디오 후두경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접근성 면에서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새롭게 무엇을 배우지 않아도 기존에 후두경을 삽입해 본 경험만 있다면 보다 편하게 비디오 후두경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국내에서도 직접 후두경이 널리 쓰이고 있기는 하지만 비디오 후두경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관심사 중의 하나다.최근 국내에서도 환자 안전 강화와 중증 응급 의료 체계 개편, 전공의 수련환경 변화 등이 맞물리면서 비디오 후두경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정확하게 기도 삽관을 할 수 있는 전문의들은 점점 줄어가고 있는 상황에 한 번의 실수나 실패도 병원의 존망을 결정할 만큼 큰 리스크가 되고 있는 이유다. 이른바 의료분쟁 리스크다.하지만 비디오 후두경을 활용하면 한번에 기도 삽관을 할 수 있는 이른바 첫 시도 성공률이 증가하는데다 협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과거 기도 삽관이 의료진 개인의 숙련도에 크게 의존했다면 이제는 영상 공유를 통해 직접적인 협진이 가능해지며 나아가 교육과 술기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A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사실 일단 숙련된 마취과 전문의라면 굳이 비디오 후두경까지 필요하지 않다"며 "문제는 점점 더 숙련된 마취과 전문의는 적어지고 상당수가 통증의학 분야로 빠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더 큰 문제는 응급실 등에서 삽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처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데다 환자들은 점점 더 감시의 눈초리로 의사를 쳐다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비디오 후두경이 이에 대한 대안은 분명하지만 결국 관건은 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6 05:30:00치료

국내 첫 헬륨 프리 MRI 도입 18개월…과연 무엇이 변했을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ESG 경영을 타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헬륨 프리 MRI가 국내에 들어온지 18개월이 지난 상황에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국내 최초로 헬륨 프리 MRI를 도입한 삼성서울병원과 제품을 공급한 필립스코리아가 18개월간의 운영 성과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필립스코리아가 국내 첫 헬륨 프리 MRI의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사진=AI 생성).최근 의료기관은 진단 정확도와 환자 안전뿐 아니라 자원 사용 효율성과 환경적 영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른바 ESG 경영에 대한 압박이다.특히 MRI를 비롯한 영상진단 장비는 높은 수준의 진단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상당한 에너지와 자원을 필요로 하는 만큼 성능 중심의 평가를 넘어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년 3월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헬륨 프리 MRI를 도입해 약 18개월간 운영 경험을 축적해 오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이 도입한 필립스의 인제니아 앰비션 X(Ingenia Ambition X with BlueSeal XE)는 완전 밀폐형 마그넷 구조를 적용해 기존 MRI 대비 헬륨 사용량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MRI가 약 1500리터의 액체 헬륨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블루실 마그넷이 탑재된 MRI는 약 7리터 수준의 헬륨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헬륨 재보충이 필요하지 않다.또한 MRI 초전도 자석이 초전도 상태를 잃으면서 액체 헬륨이 급격히 기화하는 퀜칭(Quench) 상황에서도 헬륨 가스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퀜치 파이프가 필요하지 않아 설치 환경의 제약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공간 활용성과 설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운영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이를 기반으로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 도입 이후 약 18개월간 헬륨 프리 MRI를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영상의학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으로서 24시간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원 사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새로운 MRI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또한 비상 배출 설비가 필요하지 않은 구조적 특성을 바탕으로 설치 환경의 제약을 줄였으며 헬륨 재보충 부담을 최소화해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 확보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결과적으로 보면 삼성서울병원은 18개월의 운영 기간 동안 기존 MRI 대비 약 1500리터의 헬륨 사용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장비 미사용 시간대에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운용 방식을 통해 필요한 전기 에너지도 연간 약 40메가와트시(MWh)를 절감했다. 이는 소형 전기차 1100대 이상을 완충할 수 있는 에너지량에 해당한다. 탄소 배출 관점에서도 약 1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승용차 한 대가 약 6만 7천km를 주행하며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비슷한 규모다.또한 퀜칭 발생 시에도 완전 밀폐형 구조를 통해 헬륨 손실과 재충전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MRI 대비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다. 실제 삼성서울병원에 도입된 장비는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혜 과장은 "영상진단 장비가 24시간 운영되는 상급종합병원의 특성상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영상 품질과 검사 효율성뿐 아니라 운영 지속가능성과 자원 효율성 역시 의료기관이 함께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필립스코리아 최낙훈 대표는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헬륨 프리 MRI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영상의학 운영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한 의료기관"이라며 "이번 사례는 첨단 진단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한편, 필립스는 블루실 MRI를 전 세계 2300대 이상 설치해 누적 600만 리터 이상의 헬륨을 절감했으며 2025년 개최된 RSNA(북미방사선학회)에서 MRI 해상도를 높인 3T 헬륨 프리 MRI를 공개하기도 했다.
2026-06-25 12:20:59치료

통각부터 심박출량까지 한번에…환자 모니터링 끝판왕 상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단 하나의 기기로 마취 상태는 물론 혈역학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통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이 마침내 한국에 들어온다.현재 모니터링 장비에 구현되는 마취심도(Entropy)와 신경근차단(NMT)을 넘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통각 지표(SPI)와 혈역학 안전성(CCO)까지 한 화면에 구현한다는 점에서 마취-혈역학 모니터링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GE헬스케어의 통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 케어방스가 7월 국내에 도입된다.GE헬스케어 코리아는 차세대 통합 마취-혈역학 모니터링 솔루션인 케어방스(Carevance)를 국내에 도입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GE헬스케어 코리아 이흥기 환자 모니터링솔루션 사업부 총괄은 24일 "독일과 영국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방스를 마침내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인허가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7월 본격적인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케어방스는 현재 수술실 내에 분산된 모니터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기기로 복잡한 생체 정보를 한 화면에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일단 마취심도(Entropy)와 신경근차단(NMT), 통증반응(SPI) 등 마취 적정성 지표가 표시되며 여기 더해 심박출량(Cardiac Output), 전신혈관저항(SVR), 수액반응성(PPV) 등 순환 상태 지표도 한번에 알려준다.여기서 눈에 띄는 지표는 바로 SPI(Surgical pleth index)와 CCO(Continuous cardiac output)다. SPI는 손가락 말단에서 측정되는 맥파 신호를 기반으로 자율신경계 반응을 분석해 수술 중 환자의 통각을 수치로 정량화하는 지표다.이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진통제(오피오이드)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술실 모니터링에서 중요한 지표로 떠오르고 있는 항목. 이를 인정받아 최근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바 있다.CCO는 동맥압 파형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심박출량을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최소 침습 혈역학 모니터링 기술로 현재 모니터링 기기 중에서는 케어방스에 최초로 탑재됐다.특히 케어방스는 별도의 추가 장비나 센서 없이 기존 동맥관(A-line)만으로 CCO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술실 및 중환자실에서 저혈압에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케어방스는 SPI부터 CCO까지 환자 모니터링에 필요한 6개 항목을 한번에 표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GE헬스케어 코리아 정지영 케어방스 제품담당(PM)은 "케어방스는 이미 사용중인 동맥 라인을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장비나 조치없이도 혈역학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며 "저혈압의 원인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환자 상태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특히 SPI를 넘어 CCO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장비는 케어방스가 유일하다"며 "의료진이 분산된 정보를 해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보다 빠르게 임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실제로 현재 수술실이나 중환자실에는 필요에 따라 앞서 5개, 즉 각 지표별 모니터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 많게는 환자의 병상 옆에 5개의 모니터가 붙어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케어방스를 활용하면 이를 단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진통제는 물론, 강심제와 수액 투여 등의 임상적 결정을 한번에 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이를 기반으로 GE헬스케어는 상급종합병원은 물론이고 종합병원과 병원급에서도 케어방스를 활용해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보다 면밀한 환자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E헬스케어 코리아 임예택 환자 모니터링솔루션 사업부 이사는 "케어방스는 단순히 수술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수술, 시술 환경과 중환자실, 나아가 병상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환자 상태를 볼 수 있는 기기"라며 "특히 필요한 모듈을 언제든 추가, 삭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필요성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이흥기 사업 총괄은 "출시 전 미허가 전시제품 신고를 통해 마취통증의학회와 중환자의학회에서 기기를 공개했을때 실제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마침내 케어방스가 한국에 들어온 만큼 환자 관리와 의료진의 워크 플로우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25 05:30:00치료

암 치료 기술 치매까지 확장…방사선 의료기기 임상 본격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암 치료실에서 쓰이던 방사선이 이제 치매 치료 후보로 임상 무대에 올랐다. 약물 치료가 정체된 치매 치료 시장에서 '저선량 방사선'이라는 비약물 접근이 어디까지 임상적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3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최근 레디큐어는 경도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방사선 치료기기 'HeLaXON(헬락슨)'의 치료 전후 변화량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이번 임상은 경도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HeLaXON 치료 전후 변화를 평가하는 전향적, 단일기관, 무작위 배정, 대상자-평가자 이중맹검, 위자극 대조 탐색으로 설계됐다.퇴행성 신경질환,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용 방사선 치료기기 임상이 국내에서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몇 년 사이 알츠하이머 치료 분야는 항아밀로이드 항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지만, 고가 약제 논란과 제한적인 적응증, 안전성 이슈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레디큐어가 경도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방사선 치료기기의 효과를 살피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방사선 장비가 암 치료 보조수단이 아닌 알츠하이머라는 만성 퇴행성 뇌질환 치료를 직접 겨냥해 식약처 임상 관문을 넘었다는 점에서 치료 기전 및 이론적 근거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저선량 방사선치료가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로 거론되는 배경에는 '호메시스(hormesis)'라는 개념에 기반한다.방사선은 세포 손상과 파괴를 떠올리게 하지만, 극저선량에서는 오히려 세포 방어와 복구 기전을 자극할 수 있다는 가설로 실제 전임상과 초기 임상에서 저선량 방사선이 신경염증 조절과 병리 단백질 축적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신호들이 관찰된 바 있다.2023년 국제방사선종양학회지(Red Journal)에 실린 체계적 문헌고찰 역시 저선량 방사선치료가 알츠하이머 병리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HeLaXON 임상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이미 국내에서 선행 임상 흐름이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직접적인 발판은 경희대학교병원 강동이 주관한 다기관 2상 임상(NCT05635968)이다.한국수력원자력 지원으로 2022년 시작된 이 연구는 경도 알츠하이머 환자 60명을 위자극군과 24cGy 6회 조사군, 300cGy 6회 조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했다. 해당 연구는 치매 전용 장비가 아니라 기존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LINAC)를 활용했다.지난해 공개된 중간 분석에서는 전뇌 저선량 조사가 전반적으로 내약성 범위 안에 있었고, 일부 인지기능 지표에서 잠재적 개선 신호를 나타내, 적어도 '저선량 방사선을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실제 적용해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국내 임상 현장에서 첫 개념 증명 수준의 데이터를 쌓았다.한수원-경희대 연구가 기존 LINAC으로 저선량 방사선의 가능성을 탐색했다면, 레디큐어의 HeLaXON은 치매 치료 목적에 맞게 별도 설계한 전용 소형기기라는 점에서 결이 다르다.이 장비는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디지털 펄스 X선을 이용해 저에너지 빔을 뇌에 다방향 조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회사 측은 자체 차폐 기능이 내장돼 별도 차폐실 없이 운영할 수 있고, 대형 방사선치료실과 고가 LINAC 설치가 필요한 기존 구조보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레디큐어는 지난 달 DK메디칼솔루션과 저선량 디지털 X-ray 기반 치매 치료 플랫폼 HeLaXON의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초기 임상 및 상용화 단계에서 필요한 의료기관 접근성과 공급·운영 인프라 확보 기반 강화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다만 기존 LINAC 기반 연구에서 나온 긍정적 신호가 CNT 기반 전용 장비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수 있는지 여부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았다.조사 선량, 조사 범위, 빔 특성, 분할 방식, 장비 구조가 다르고 저선량 방사선이 아밀로이드와 타우, 신경염증, 혈뇌장벽 등 여러 병리 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 역시 실제 임상 증상 개선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불명확하기 때문.방사선치료 역시 병리학적 변화와 인지기능 개선, 장기 안전성이라는 세 가지 문턱을 모두 넘어야 비로소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도 넘어야할 관문으로 지목된다.
2026-06-24 05:30:00치료

주주환원 모범 원텍, 자사주 소각 이어 85만주 추가 매입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삼성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취득 예정 주식 수는 85만1788주이며, 취득 기간은 6월 2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6개월간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당가치 향상을 위한 조치로, 최근 자사주 소각에 이어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원텍은 지난 6월 18일 보유 중인 자기주식 30만주 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 앞서 4월에도 43만7749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했으며, 올해 누적 소각 규모는 총 73만7749주에 달한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본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이번 자사주 취득이 단기 주가 부양이 아닌 주주환원 정책의 연속성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회사는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추진한다는 원칙 아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원텍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꾸준히 실행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주주환원 의지를 증명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자본정책으로 장기 주주가치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4:51:09치료

"필러→재생으로"…트렌드 변화에 엘앤씨바이오 '관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재생의학 학술대회 'IMCAS Asia 2026'에서 자사의 ECM(세포외기질, Extracellular Matrix) 기반 재생의학 플랫폼이 다수의 강연 주제로 소개되며 글로벌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피부과·성형외과·재생의학 분야 의료진들이 최신 치료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술행사다. 특히 IMCAS Asi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용의학 학회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의료진과 기업들이 미래 치료 트렌드를 확인하는 주요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이번 학회에서는 단순한 볼륨 개선을 넘어 조직 재생을 기반으로 한 ECM 치료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학회 마지막 날에는 '전통적인 필러를 대체할 미래의 피부질 개선 치료는 무엇인가(What Will Replace Traditional Fillers for Future Skin Quality Treatment?)'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되며 필러 중심 시술 이후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재생의학 학술대회 'IMCAS Asia 2026'에서 엘앤씨바이오의 ECM 기반 재생의학 플랫폼이 다수의 강연 주제로 소개되며 글로벌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과거 미용의학이 부족한 부위를 채우거나 외형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피부와 연부조직의 구조적 기반인 ECM을 회복하고 조직 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재생의학적 접근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학회 참가 의료진들의 공통된 평가였다. 특히 피부질 개선(Skin Quality)과 조직 재생을 동시에 추구하는 치료 전략이 글로벌 미용의학 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학회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엘앤씨바이오의 대표 ECM 제품군인 리투오(Re2O), 메가필(MegaFill), 메가덤(MegaDerm), 메가카틸리지(MegaCartilage-E)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발표가 진행됐다. 안면 재생 및 피부질 개선, 연부조직 볼륨 복원, 코성형 재건, 인체유래 진피(ADM)를 활용한 재건수술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 경험과 치료 결과가 소개되며 ECM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리투오'는 인체유래 ECM 기반 스킨부스터로 소개됐다. 기존 스킨부스터가 수분 공급이나 일시적인 피부 개선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리투오는 피부 구조를 이루는 ECM 환경 자체의 회복과 재생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접근으로 평가받았다. 피부질 개선과 조직 재생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 플랫폼으로 소개되며 글로벌 의료진들의 관심을 모았다.인체유래 지방 ECM 기반 연부조직 재건 플랫폼으로는'메가필'이 발표됐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합성 필러보다 생체적합성이 높은 재생치료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스러운 조직 통합과 재생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연부조직 재건 솔루션으로 소개됐다.'메가덤'은 유방재건과 안면재건 등 다양한 재건수술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체유래 동종진피(ADM) 제품으로 소개됐으며, 메가카틸리지는 자가연골 부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연골 ECM 기반 재건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미용 분야뿐 아니라 재건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ECM 플랫폼의 확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이번 학회에서는 김종서성형외과 김종서 원장과 나비성형외과 신동우 원장이 엘앤씨바이오의 ECM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신동우 원장은 "이번 IMCAS Asia 2026에서는 리투오, 메가필, 메가덤, 메가카틸리지 등 ECM 제품군 관련 발표가 연이어 진행되며 ECM 기반 재생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볼륨 개선을 넘어 피부질 개선과 조직 재생을 동시에 추구하는 ECM 플랫폼이 차세대 글로벌 미용의학 시장의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IMCAS Asia를 통해 글로벌 미용·재건 시장이 필러 중심에서 조직 재생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종진피, 지방 ECM, 연골 ECM 등 다양한 인체조직 기반 플랫폼을 바탕으로 재생의학 적용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 기반 재생의학 플랫폼 기업으로 동종진피, 지방 ECM, 연골 ECM 등 다양한 인체유래 조직 재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킨부스터 '리투오'를 중심으로 피부질 개선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한편 재건·성형 분야까지 ECM 플랫폼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2026-06-22 14:25:37치료

파마리서치바이오, 차세대 HA필러 핵심기술 확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파마리서치의 톡신 사업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가 차세대 히알루론산(HA) 필러 개발의 기반이 될 원천기술 특허를 확보했다.파마리서치바이오는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가교제를 이용한 이중가교 기반의 히알루론산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조직 수복용 필러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히알루론산(HA)을 기반으로 한 조직 수복용 필러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기존 HA필러 제조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적 가교제 BDDE(부탄디올디글리시딜 에테르) 대신 천연 아미노산 유래 가교제를 적용한 이중가교 기술이 핵심이다.HA필러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히알루론산의 특성을 보완하고, 필러의 형태와 효과를 일정 기간 유지하기 위해 가교 기술을 적용한다. 이번 특허 기술은 천연 아미노산 유래 가교제를 적용해 히알루론산의 물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생체친화적인 가교 시스템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차세대 HA필러 개발을 위한 독자 플랫폼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특허는 파마리서치바이오가 보유한 조직재생 및 바이오소재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확보한 원천기술로서, 향후 에스테틱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은 차세대 HA필러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보툴리눔 톡신 사업과 함께 PN 기반 필러, 칼슘 필러, HA필러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리엔톡스주 100단위 및 200단위를 생산해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리엔톡주 100단위 품목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2026-06-19 12:48:29치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