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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약국사막' 지정 반대..."자가진단·임의 복용 부추겨"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장종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개정안은 약국이 부족한 곳을 '약국사막지역'으로 지정해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약국 부족 지역이 대체로 병의원 부족 지역과 중첩된다는 점에서 의사의 처방전없는 약국 개설만으로는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는 것.26일 의협은 약국사막지역 지정 등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하기로 입장을 정리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에 의견을 제출키로 했다.대한의사협회가 약국이 부족한 곳을 '약국사막지역'으로 지정해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실효성을 이유로 반대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개정안은 약국이 부족해 의약품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읍·면·동을 '약국사막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 개설되는 약국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또한 대형약국 개설 시 지역협력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되, 약국사막지역 내 대형약국은 계획서 제출을 면제하는 한편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의협은 "의약품 접근성 문제를 약국 설치 확대만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정책적 오류"라며 "의료취약지는 보통 약국과 병의원이 모두 부족하고 의사의 처방이 없이 약국 자체적으로 조제가 불가능해 개정안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의료기관 확충 없이 약국만 설치될 경우 실질적 의료 접근성은 개선되지 않는다는 논리다. 특히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경우 현재는 병원 내에서 진료와 조제가 가능하지만, 인근 1km 내에 약국이 신설되면 원외처방으로 전환돼 오히려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것.의협은 "근본적 해법은 약국 지원이 아니라 의료기관 유치와 유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라며 수가 신설, 정주 여건 개선 등 의료공급 확대 정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대형약국 규제 조항에 대해서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역협력계획서 제출 의무가 형식적 절차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은 심야·공휴일에 긴급히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의 접근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의협은 "의약품은 일반 소비재가 아니라 생명·건강과 직결된 필수재"라며 "약국사막지역 내 약국 신설이 자가진단·임의복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의협은 "의료기관이 없는 상태에서 약국만 존재할 경우, 의학적 판단 없이 약물을 복용하는 사례가 늘어 약물 오남용이나 치료 지연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응급상황이나 중증질환의 경우 약국은 진단, 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는 점도 한계"라고 지적했다.재정 효율성 측면에서도 회의적이다. 제한된 예산을 약국 지원에 투입하기보다, 보건소·보건지소 등 기존 공공의료 인프라에 의사를 배치하고 진료·처방·투약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의협 측 판단.의협은 "의료취약지역에서는 의료기관 중심의 통합 서비스 제공이 주민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며 약국 수 확대가 아니라 의료공급 체계 전반의 보강이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6-02-27 05:30:00개원가
[김용진의 곤란한 비만 이야기]

수술, 이게 맞는 결정인가요

외과의사 김용진의 곤란한 비만 이야기 #2[메디칼타임즈=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센터장] 49세 여성 한 분이 외래를 찾았다. 체중 80kg, BMI 33kg/m², 특별한 병력도 없고 복용 중인 약도 없다. 매년 건강검진에서는 늘 같은 말이 반복됐다. "지방간이 있으니 체중을 줄이셔야 합니다."출산 이후 10년, 체중을 줄이기 위해 안 해본 것이 없다고 했다. 식이요법, 운동, 각종 프로그램,하지만 반복되는 요요는 육체적 피로보다 정신적인 상처를 더 크게 남겼다. 이제는 체중을 줄이겠다는 '용기'조차 내기 어렵다고 했다. 이미 충분히 고민했고, 수술을 결심하고 온 상태였다. 수술 방법, 합병증, 장기 결과, 약물 치료까지 30분 넘게 설명했다. 질문에 답했고, 불안을 덜어드렸고, 동기부여도 충분했다. 그런데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순간, 다시 앉으며 조용히 물었다."그런데, 제가 수술하는 게 맞는 건가요?"그 질문 앞에서 나 역시 쉽게 "맞습니다"라고 말하지 못했다.건강보험은 적용된다. 그 말은, 수술의 이득이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었다는 의미다. 비록 BMI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수술이 합리적일 수 있다. 특히 2022년 국제 가이드라인은 비만대사수술 적응증을 BMI 30kg/m²까지 낮췄다. 이제 수술은 단순한 체중 감량 수단이 아니라 대사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인식된다. 그렇다면 답은 명확해 보인다. 하지만 모순이 생긴다. 현재 체중 80kg, 지방간은 있지만 당장 건강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다. 10%만 감량해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그리고 요즘은 위고비나 마운자로 같은 효과적인 약물도 있다. 그렇다면 굳이 수술을 할 필요가 있을까?그러나 이 환자는 이미 '숫자'의 문제를 넘어서 있었다. 반복되는 감량과 재증가, 체중이 아니라 자존감이 무너졌던 시간들,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공포가 되어버린 상태.우리는 BMI와 동반질환이라는 기준으로 치료를 결정한다. 그것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다. 그러나 환자에게 더 중요한 것은 다른 질문 일지도 모른다."내가 이 상태로 행복한가?"효과적인 비만 치료제가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음에도, 전 세계적으로 비만수술 가이드라인의 BMI 기준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수술의 역할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치료의 한 축으로 더 명확해지고 있는 셈이다. 약물과 수술은 경쟁 관계가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약이 답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구조를 바꾸는 수술이 더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있다.결국은 삶의 질, 환자는 계획대로 위소매절제술을 받았다.수술 결정은 결국 BMI 33이라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었다. 지방간의 중증도도 아니었다. 돌고 돌아, 문제는 "삶의 질"이었다. 우리가 정한 기준과 통계는 방향을 제시할 뿐이다. 그러나 치료의 최종 목적은 질병 지표의 개선이 아니라, 환자가 더 편안하고, 더 자유롭고, 더 행복해지는 것이다.그래서 수술이 맞는 결정이었는가?그 질문의 답은, 아마도 수술 후 환자가 스스로 느끼게 될 것이다.
2026-02-25 20:20:35개원가

울산광역시의사회 울산의대에 학생장학금 500만 원 전달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울산광역시의사회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장학금은 전날 열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지역사회기반 의학교육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임영석 울산의대학장에게 전달됐다.울산광역시의사회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지역사회기반 의학교육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 의료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지원됐다.울산광역시의사회 김양국 회장은 "우리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지역 의료의 근간이 되는 의학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미래 의료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준비했다. 이는 매년 지속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5 15:18:13개원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차기 회장에 경문배 이사 선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차기 회장으로 경문배 총무이사가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3년이다.경문배 차기 회장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출마한 경문배 차기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경문배 차기 회장은 양천구 삼성탑가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16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전 34대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 제13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총무이사, 대한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 양천구 의사회 총무이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경 차기 회장은 임기 동안 일차의료의 역할 강화와 회원 권익 보호, 가정의학과의 위상 제고를 핵심 과제로 삼고, 의료정책 변화 속에서 개원의와 회원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대외 협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의사회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되고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확정된 만큼, 회원 신뢰를 바탕으로 차기 집행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23 16:01:08개원가

8개 언어·674개 시나리오…의료통역 교육도 AI 활용 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인공지능 기술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면서 환자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의료통역에서도 AI를 활용한 학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23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급변하는 글로벌헬스케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통역 전문인재를 양성하고자 'AI 의료통역 학습 사이트'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인공지능 기술이 전 산업 분야에 확산하면서 의료 현장에서도 AI 도입은 필수적인 변화로 인식되고 있다.8개 언어, 29개 진료과목, 674종의 의료통역 시나리오, 의료용어 소사전 6,000단어를 포함한 대규모 의료통역 학습 툴이 마련됐다.의료통역은 환자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정확한 의사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기존의 대면 중심 교육은 강사와 학습자 간의 시공간적 제약이 크고, 다양한 진료 상황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AI는 이러한 제약을 해소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자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전문성을 높이는 도구가 될 수 있다.인재원은 "AI 의료통역 체험형 학습 콘텐츠 운영 사업은 Chat-GPT4o 언어모델을 활용해 다국어 번역과 해설이 가능한 의료통역 체험형 학습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의료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습 중심 콘텐츠를 개발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통역 역량강화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학습 콘텐츠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8개 언어를 기반으로 29개 진료과목, 674종의 의료통역 시나리오로 구성됐다.이외에도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4개 언어로 구성된 의료용어 소사전 6,000단어를 구축해 학습자의 전문 의료용어 이해도를 높였다.학습 사이트는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한 반응형 웹으로 구현됐으며, 공공 클라우드 환경을 적용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했다.특히 Chat-GPT4o 언어모델을 연계해 다국어 번역 및 해설의 정확도와 자연스러움을 향상시켰으며, 학습자가 실제 의료통역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습형 학습 구조를 구현해 현장 활용성을 강화했다.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남영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학습 사이트 구축은 AI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의료통역 교육에 접목한 사례로,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의료통역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콘텐츠 고도화와 활용 확산을 통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3 11:41:20개원가

대한의사협회 28일 긴급 임총...의대정원 대책 모색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확정했다.의협신문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는  22일 운영위원회 열고 의협 정관 제17조 제5항에 따라 임시총회 소집을 의결했다.임시총회는 2월 28일 오후 4시 30분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주요 안건은 의대 증원과 관련된 대책의 건과 의대 증원과 관련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으로 알려졌다.
2026-02-23 11:21:24개원가
인터뷰

"진단은 기기가 좌우…개원가에서 대학병원 장비 쓰는 이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같은 의료진이 보더라도 장비에 따라 진단 품질이 달라집니다."장인은 연장 탓을 하지 않는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특히 진단이 생명인 유방·갑상선 중점 진료 의원의 경우엔 더 그렇다.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유밤외과가 지난 1월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유밤외과 박성문 대표원장은 경희의료원과 삼성의료원에서 수련 과정을 거쳤으며 이후 대형 유방 전문 클리닉에서 진료부장을 역임한 베테랑.특히 대학병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고사양 장비를 과감하게 도입해 개원가에서도 정밀한 유방 및 갑상선 진단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춘 부분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장비에 있어서 만큼은 타협이 없다는 박 원장을 만나 유방암 검진, 갑상선 질환, 맘모톰 시술, 유방 통증에 있어서의 의료기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진단 품질은 장비가 결정" 대학병원급 장비로 승부수박성문 원장은 인터뷰 내내 '진단의 정확성'을 강조했다. 개원가라는 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급 하이엔드 장비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도 그와 맥을 같이한다. "장비의 해상도와 측정 정확도는 의료진의 숙련도만으로 보완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게 그의 확고한 철학이다.대학병원급에서 사용되는 GE헬스케어의 '세노그래프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를 선택, FDA 승인 시스템 중 가장 낮은 방사선 용량에서도 안정적인 진단 품질을 확보했다.유밤외과를 설계하며 가장 먼저 신경 쓴 부분은 유방촬영 장비다. 유방암 검진의 기본인 유방촬영은 방사선 노출에 대한 환자들의 우려가 큰 분야. 박 원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GE헬스케어의 '세노그래프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를 선택했다. 이 장비는 모든 FDA 승인 시스템 중 가장 낮은 방사선 용량을 제공하는 유일한 3D 유방촬영 기기다.박 원장은 "기존 2D 방식과 동일한 저용량으로도 3D 입체 단층 촬영이 가능하다"며 "이는 치밀유방이 많은 한국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치밀유방은 유선 조직이 촘촘해 일반적인 2D 촬영으로는 병변이 조직에 가려질 위험이 크다. 하지만 프리스티나의 3D 기술은 유방을 다각도에서 촬영해 단층별 영상을 제공하므로 숨겨진 병변을 더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다.그는 이어 "고화질 정밀촬영을 통해 미세석회화 진단 효율을 높였을 뿐 아니라,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될 경우 즉시 조직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인 점도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요소다.■하이엔드 초음파와 듀얼 모니터로 구현하는 '눈에 보이는 진료'유방외과 진료에서 초음파는 진단의 성패를 가르는 도구다. 박 원장은 초음파 장비로 '캐논 애플리오 i700(Canon Aplio i700)'을 도입했다. 이 기기는 하이엔드 초음파의 대명사로 불리며 독보적인 해상도를 자랑한다. 아주 작은 병변의 미세한 혈류 흐름까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병변의 양성 및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박 원장은 "횡파탄성도 검사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고 강조했다. 횡파탄성도 검사는 종양의 딱딱한 정도를 수치화해 암 여부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장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구현하기 어려운 최신 진단 기법이다.특이한 점은 진료실 구성이다. 박 원장은 검사 중 환자가 의료진과 같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배치했다.그는 "초음파를 전혀 모르는 환자가 보더라도 제가 설명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바로 구별될 수 있을 정도의 화질이 보장돼야 한다"며 "그래야 환자도 자신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납득해 치료에 순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의료진의 실수를 줄이는 동시에 환자와의 신뢰를 쌓는 유밤외과만의 소통 방식이다.■"장비와는 타협 안 해"…숨겨진 병변도 찾아박성문 원장이 무리를 해서라도 고가의 장비를 고집하는 이유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에서 찾았다. 최근 유밤외과를 찾은 한 환자의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해당 환자는 타 의료기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지참하고 내원했으나, 박 원장은 장비 성능 차이와 촬영 시점 등을 고려해 재촬영을 권유했다.검사 중 환자가 의료진과 같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배치해 초음파 상의 병변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설명, 환자의 이해도를 높였다.박 원장은 "기존 촬영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의심 병변이 본원의 장비로 촬영한 결과 명확하게 나타났다"며 "환자에게 두 사진을 대조하며 직접 보여주자 왜 같은 검사를 다시 해야 했는지 곧바로 이해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숙련도가 같고 사람이 같아도 장비에 따라 결과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며 "진단의 질이 장비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면 그 부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고성능 장비는 불필요한 검사와 시술을 줄이는 역할도 해낸다. 해상도가 떨어지는 장비를 쓰면 병변이 애매하게 보여 불필요한 조직검사나 시술을 권유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박 원장은 "장비의 한계 때문에 불충분한 결과를 얻거나 환자에게 불명확한 설명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대학병원급 모델을 도입했으므로 적어도 장비 탓을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You first, Balm always'... 환자 중심의 적정진료 지향장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유밤외과의 진료 철학인 'You first, Balm always'와 맥을 같이 한다. 환자(You)를 우선 생각하고 치유의 향유(Balm)를 바르듯 진료한다는 뜻이다. 박 원장은 외과의사가 스승의 기술을 모방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거쳐 이제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진료를 실현하고자 개원을 결정했다.그는 최근 개원가에서 문제가 되는 맘모톰 과잉진료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맘모톰은 만능이 아니며, 암이 의심되는 병변이라면 조직검사가 먼저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라는 설명이다. 유밤외과는 암 여부를 확인하는 조직검사를 우선해 시행하고, 종양이 계속 커지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등 명확한 선별 기준에 해당할 때만 시술을 진행한다.박 원장은 "수술 건수나 외형적 성장을 좇다 보면 과잉진료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며 "내가 과연 적절하게 진료를 보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는 '적정진료'를 지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적인 증가는 정직한 진료를 지속할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는 믿음이다.노량진 지역에 유방외과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곳을 개원지로 정한 박 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길 희망한다. 그는 대학병원이 중증 질환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차 의료기관이 정밀한 검사와 사후 관리를 책임져야 한다고 본다.박 원장은 "대학병원은 거대한 시스템을 갖췄지만 긴 대기 시간과 짧은 진료 시간이라는 한계가 있다"며 "개원가에서는 진료 시간의 밀도를 직접 조절해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충분한 설명과 공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장점을 언급했다. 환자가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며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의사의 역할이다.이미 루닛의 AI 진단 보조 솔루션과 3D 유방 단층촬영 장비 등을 통해 스마트한 진단 환경을 구축한 유밤외과는 앞으로도 최신 의학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문 원장은 "내 몸에 대해 걱정되고 불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와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2-23 05:20:00개원가

봄눈피우다의원, '휴젤 2026 더채움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봄눈피우다의원이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2026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 Excellence Award)' TOP 5에 선정됐다.송준호 대표원장. 올해로 3회를 맞은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단순한 시술 실적이 아닌, 더채움 공식 파트너 병원 가운데, 의료진 교육과 임상 교류를 통해 표준화된 시술 기준 정립에 기여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시상하는 어워드로, 정품·정량 원칙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시술 환경 조성을 취지로 한다.더채움은 4개의 라인, 5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시술 목적과 부위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컨투어링 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57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봄눈피우다의원은 지난 2025년 어워드에 이어 연속 TOP 5에 선정됐다.송준호 원장은 "필러 시술의 완성도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함께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 선택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운 결과와 안정성을 중시하는 본원의 시술 방향이 '더채움'의 특성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꾸준히 사용해 왔으며, 이러한 기준을 지켜온 노력이 이번 선정으로 이어진 것 같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얼굴 구조와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술을 통해 안전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봄눈피우다의원은 분야별 담당 의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미용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 의료서비스와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6-02-23 05:00:00개원가
[백진기의 의료인 리더십 칼럼]

"무사욕no Greed 리더?"(165편)

[메디칼타임즈=백진기 한독 대표]"모두 자기이익이 우선이다""얼음이 녹아야 내 편인지 적인지 구분된다" "회사이익이 결국 내 이익인 것을 돌아돌아 알게된다"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에 우뚝서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삼성전자는 삼성그룹내의 60개나 되는 다른 회사보다 우뚝 서 있다. 그래서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삼성후자로 나뉜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올 정도다.그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척박한 책시장에서 20만부나 팔린 <초격차>(샘앤파커스,2018)에서 그 답을 엿볼 수 있었다.2017년까지 삼성전자 회장을 역임하신 권오현님이 쓴 책이다.제 1장이 [리더]다. 리더를 어떻게 발굴하고 키워왔는지에 대한 내용이다.권회장님은 리더는 타고나는 것인가?(본성nature) 길려지는 것인가?(훈련nurture)구분했다.본성에 속하는 것이 3개 (진솔함integrity 겸손humility 무사욕no Greed)을 들었고훈련에 속하는 것을 4개 (통찰력insight 결단력decision 실행력execution 지속력sustainability)로 들었다.그리고 리더는 7가지를 다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오랜 현장경험에서 나온 주장이다.그중에 가장 눈에 띈 부분은 30page상단에 있었다."특히 그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기적인 판단과 선택을 자주 하지는 않았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싶습니다. 이기적인 판단과 선택을 해도 용납되는 환경은 그사람을 나쁜리더로 만들 확률이 매우큽니다. 자기가 한일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성장환경이 제공되면 그사람은 거의 100% 나쁜리더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위의 리더의 본성 3개중 '무사욕no Greed'부분이다. 적극적으로 권회장님 주장에 동의한다.리더를 선발하는 일은 조직에서 가장 큰일이다. 권회장도 책을 4장(2장 조직 3장 전략 4장 인재)으로 편성했고 그중 제 1장을 리더로 쓴 것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리더는 회사가 선택하는 것이지 직원자신이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자리가 비었다고 해서 땜방식으로 할 수는 없다.리더를 잘 못 선발해서 조직이 와해되는 것을 너무도 많이 봤기 때문이다.특히 위 7가지중 '무사욕no Greed'은 다른 요인보다도 영향이 크다리더가 자기이익, 부서이익을 우선하여 회사손해가 발생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그런데 문제는 일이 끝나야 비로서 Greed한지 no Greed한지 알수 있으니 정말 답답하다.리더는 빈번하게 의사결정을 하고 있기에 파악하기 어렵지 않다.리더후보직원(emerging leader)이 Greed한지 no Greed한지 구분하기 정말 어렵다. 또한 외부에서 리더를 영입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을 찾아야한다.권회장님 주장을 2가지로 요약해서 접근해 본다. 1) 리더후보직원이나 외부영입리더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기적인 판단과 선택을 자주 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파악을 어떻게 할 것인가?이머징리더는 회사내부에서 같이 근무했던, 근무하고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360도 피드백을 받아보고 인터뷰를 통해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 문제는 외부영입리더(이하 지원자)의 경우이다. 레퍼런스첵크를 하지만 한계가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등으로 지원자가 지정한 이해관계자들에게만 정식으로 레퍼런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인맥동원하여 인포말하게 레퍼런스를 첵크하게 된다. 인맥도 없으면 지원자가 지정한 레퍼런스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더더욱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레퍼런스에 대해 한국인의 관대함'이다."그사람 어때요?"라고 물으면 "그냥 그래요"란 답이 나오면 안좋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다.레퍼런스첵크에 심층인터뷰로 보완 할 수 밖에 없다.그럼 어떤 질문을 해야할까?     박사과정에서 공부했던 OCB(Organizational Citizenship)와 CWB(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가 생각났다.OCB(조직시민행동)는 공익·조직 이익을 자발적으로 고려하는 성향CWB(비생산적/해로운 조직행동) 사익을 위해 규칙을 어기거나 조직에 피해를 주는 성향OCB가 높으면 회사이익이 우선이고 CWB가 높으면 사익 우선적 경향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시간이 걸리지만 두가지 다 인터뷰 질문에 포함시켰으면 한다.상호보완뿐만 아니라 교차첵크도 가능하기 때문이다.그 질문지는 아래와 같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OCB(조직시민행동) 측정 지표는 Podsakoff, MacKenzie, Moorman & Fetter(1990)이 만든 것이다.1. Helping Behavior (이타적 도움행동) 업무상 어려움이 있는 동료를 적극적으로 도왔던 구체적 사례에 대해 말씀해 보세요 등 9가지 질문2. Sportsmanship (스포츠맨십)업무 중 발생하는 작은 불편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했나요? 등 7가지 질문3. Organizational Loyalty (조직 충성행동)외부에서 회사가 비난받을 때 어떻게 대처했나요? 등 7개항목4. Organizational Compliance (조직 규칙 준수행동)잘 맞지 않는 규정·절차·정책들이 있을 때 본인은 어떻게 하나요? 등 7개항목5. Civic Virtue (시민의식적 행동)조직 발전에 도움이 될 제안이나 의견을 올해 몇건이나 건의했나요? 등 9개항목CWB(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Checklist (CWB-C)는 Spector et al.(2006)가 만들었다1. Abuse(직장에서 타인에게 위해,비난,부정적 영향을 주는 언행)팀원하고 갈등을 있었던 어떻게 대처했나요? 등 5개 항목2. Production Deviance(생산성 일탈, 의도적으로 업무 속도·품질을 낮추는 행동)혹시 해야 할 중요한 업무를 놓친 경험이 있나요? 등 5개항목3. Sabotage(설비·업무 과정에 위해를 가하는 행동)혹시 회사 장비를 잘 못 사용하여 장비가 망가진 사례가 있나요? 등 5개항목4. Theft(자산·시간·정보 절취하는 행동)혹시 회사 비품이나 재산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적이 있나요? 등 5개항목5. Withdrawal(근무 회피·지각·조퇴 등 이탈행동)혹시 지각을 하거나 일직 퇴근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등 5개항목 2) 회사차원에서는 "이기적인 판단과 선택을 하면 용납되지 않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기업은 다른 단체와 다르다. 개인이익이나 부서이익을 우선하는 경우 윤리나 개인의 양심에 호소할 수 없다. 회사이익보다 개인이나 부서이익이 우선되면 '손해'가 발생되기 때문이다그 손해는 재무적측면 뿐만아니라 잘 못된 의사결정으로 인한 후폭풍이 더 문제다.사일로현상, 조직갈등, 관료제 등의 또 다른 조직병폐가 만연되어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누구든 조직의 이익보다 개인의 이익, 부서의 이익을 우선하는 경우 발생시에는 반드시 공개적으로 들어내어 피드백을 주고 평가에 반영하고 페널티를 줘야 한다. 이게 시스템이다. 반대로 회사이익 우선하는 경우도 전사적 공유를 통해 확대재생산 할 수 있게하고 인정recognitions하여 조직문화발전에 트리거가 되게할 필요가 있다. 회사이익이 결국 내 이익인것을 돌아돌아 알게된다.   "얼음이 녹을때까지는 친구인지 적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Until the ice melts, you cannot tell whether someone is a friend or an enemy"는 이누이트족의 속담처럼결과가 나와야 비로서 그가 no Greed리더인지 Greed리더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리더가 선발되고 한참후 일의 결과를 보고 그가 Greed한지? no Greed한 리더인것을 알게되면 그 조직은 '하수'다리더선발시 각종 방법(레퍼런스첵크+심층인터뷰 등)을 동원해서 그가 no Greed or Gread리더인것을 알게되면 그 조직은 '중수'다입사시부터 관찰을 통해 그 직원이 Greed한지여부를 성장과정에서 코칭과 피드백, 평가, 상벌의 시스템등을 통해 Greed가 제거된 인재를 리더로 임명하는 회사가 "상수"다.  회사가 안 좋을 때 회사를 우선하여 행동하는 진짜 파트너가 드러난다. 현 조직내에 Greed한 리더가 있다면 그 자리에 그 사람을 놓아 두어야 할 이유는 없다.  
2026-02-19 05:00:00개원가

탱글성형외과의원, 휴젤 HA 필러 '더채움' TOP5 병원 선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탱글성형외과의원이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2026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 Excellence Award)' TOP 5에 선정됐다.탱글성형외과의원 오창현 대표원장올해로 3회를 맞은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단순한 시술 실적이 아닌, 더채움 공식 파트너 병원 가운데, 의료진 교육과 임상 교류를 통해 표준화된 시술 기준 정립에 기여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시상하는 어워드로, 정품·정량 원칙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시술 환경 조성을 취지로 한다.더채움은 4개의 라인, 5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시술 목적과 부위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컨투어링 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57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탱글성형외과의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더채움' 사용량을 비롯해 표준화된 시술 기준 정립 등에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전체 2위에 올랐으며, 특히 더채움 바디시술 허가를 받은 필러인 쉐이프10을 활용한 활발한 임상 적용을 이어가고 있다.오창현 원장은 "필러 시술은 단순한 볼륨 보완이 아닌, 개인마다 다른 얼굴 구조와 피부 특성을 정밀하게 고려한 디자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채움과 함께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시술을 지속해 온 노력이 이번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뜻깊고,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결과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탱글성형외과의원은 담당의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미용 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 의료 서비스와 시술 후 지속적인 관리까지 아우르는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6-02-19 05:00:00개원가

터한의원 광화문점 개원…직장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3대를 이어온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한의원'이 지난 2월 9일 서울 종로구에 광화문점을 공식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터한의원 광화문점터한의원 광화문점은 '건강한 삶의 터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체질 다이어트, 통증 관리에 주력한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여유 있게 내원할 수 있도록 평일 매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진료를 시행하고,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365일 연중무휴 시스템을 도입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의 경우, 사고 충격으로 인한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등 약물 부작용 우려를 덜기 위해 생약 성분의 천연 약침과 체질 맞춤 한약을 처방한다. 또한 의료진은 환자의 혈압 상태와 개별 증상에 따라 치료 강도를 조절하며, 세심한 상담을 통해 영상 진단으로 파악하기 힘든 미세한 통증까지 관리한다.비만 클리닉에서는 한의사가 직접 주간별 감량 추이를 점검하는 '1:1 책임 관리제'를 시행한다. 주요 처방인 '베리탕'과 '베리환'은 개인의 체질과 생활 습관을 분석해 조제되며, 환 형태의 경우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여 일상생활 중 간편하게 체중 관리가 가능하다.또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조 처방 시스템도 마련했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변비를 해결하는 '비우리' ▲대사 활성화로 인한 불면을 돕는 '편하리 NIGHT' ▲울렁거림과 위장 장애를 완화하는 '편하리 DAY' 등을 단계별로 처방해 건강한 감량을 유도한다. 1차 대면 진료를 마친 환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원내에는 척추와 근육을 정밀하게 이완시키는 의료용 기기 '두타베드(Duta Bed)'를 도입했다. 해당 장비는 추나요법이나 골타요법 시행 전 환자의 근막 긴장을 풀어주어 치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에게 편안한 회복 환경을 제공한다.최우찬 터한의원 광화문점 대표원장은 "3대를 이어온 임상 노하우와 객관적인 진단 시스템을 결합해 근본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365일 야간 진료와 무료 주차 지원 등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광화문 일대 직장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터전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01:59개원가

나만의닥터, 설 연휴 대비해 '소아과 119 지도' 개설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가 설 연휴를 앞두고 '소아과 119 지도'를 공식 오픈했다.소아과 119 지도는 야간·공휴일에 진료 가능한 ▲소아과 ▲달빛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 ▲문 연 약국 등 아이가 아플 때 필요한 의료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소아과 전용 의료정보 지도다.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가 설 연휴를 앞두고 '소아과 119 지도'를 공식 오픈했다.2026년 설 연휴는 2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총 5일간이다. 이 기간 대부분의 소아과가 문을 닫기 때문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매년 설·추석 연휴 전후로 '설연휴소아과', '명절병원', '야간진료소아과', 'E-gen', '내손안의응급실' 등의 검색량이 급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현재 공휴일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포털(E-GEN), 국립중앙의료원의 '내 손안의 응급실' 등이 있다. E-GEN은 전체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내 손안의 응급실은 응급실 병상 현황에 특화돼 있다.다만 이들 서비스는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소아과만 찾으려는 부모 입장에서는 원하는 정보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여러 사이트를 오가며 정보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반면 소아과 119 지도는 소아과에 특화된 정보만 모아 제공한다. 현재 ▲문 연 소아과 ▲야간 진료 가능 소아과 ▲달빛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 실시간 병상 현황 ▲비대면 진료 소아과 ▲문 연 약국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정보도 함께 제공하는 등 연휴 중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의 대안도 안내하고 있다.소아과 119 지도가 주목하는 또 하나의 상황은 '야간에 진료 가능한 병원이 없는 경우'다. 이때는 내 위치 기반으로 다음 날 아침 가장 일찍 문을 여는 소아과를 찾아 대기할 수 있도록 근처 소아과 오픈 시간 정보도 제공한다.소아 응급실 방문이 불가피한 경우 소아 응급실 병상 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전화로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도 안내하고 있다.또 감기 같은 경증 증상이라면 소아과 119 지도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리스트를 확인하고, 전화 진료로 약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나만의닥터는 설 연휴에도 365일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 명절 기간 이동이 어렵거나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 대기하기 부담스러울 때 대안이 될 수 있다.나만의닥터 관계자는 "E-gen이나 내 손안의 응급실처럼 훌륭한 공공 서비스가 있지만, 아픈 아이를 안고 여러 사이트를 전전하며 소아과를 찾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힘든 경험이다"며 "소아과 119 지도는 그 절박한 순간에 필요한 모든 소아 의료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가장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소아과 119 지도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접근 가능하다.
2026-02-12 11:50:38개원가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 AI혁신전략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가 2026년 2월 6일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열린 'AI혁신전략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공식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전사적 AX 실행 컨트롤타워인 AI혁신전략위원회를 통해 새정부 핵심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 지원 및 공공부문 AI 활용 행정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공단의 AI 혁신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평가된다.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가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열린 'AI혁신전략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공식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AI혁신전략위원회는 AI혁신 액션플랜 TF를 중심으로 산재보상, 보험관리, 근로자복지, 의료서비스, 고객·안전서비스, AI인프라 등 6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는 AI 재해조사 어시스턴트, 근로자성 조사 자동화, 퇴직연금 AI 매니저, AI 기반 특별진찰 신속판정 시스템, 위험예측 시스템 구축, 공공데이터 개방 등 공단의 핵심 혁신과제를 추진 중이다. 자문위원단은 이러한 과제 전반에 대해 기술적 타당성 검토, 중장기 전략 자문, 리스크 요인 분석, 외부 협력 네트워크 연계 등 전문적 역할을 수행한다.이병설 대표는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의료서비스 영역의 AI 적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숨메디텍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AI 기반 청구진단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의료 데이터 분석, 임상지원 AI, 진료비 심사 자동화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러한 경험은 근로복지공단이 추진하는 의료서비스 혁신 과제특히 업무관련성 진료비 신속·정확한 판정을 지원하는 AI 시스템 구축과 높은 연관성을 갖는다. 이병설 대표의 자문위원 임기는 2026년 2월 6일부터 위원회 운영기간까지이며, 각 분과의 안건에 따라 정기·수시회의 및 개별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위촉을 통해 공공부문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숨메디텍 역시 의료 AI 전문기업으로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 혁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6-02-12 11:31:21개원가

"실력행사 대신 대안"…의협 '협의체·추계위 개편' 5대 요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정부가 비서울권 국립대와 소규모 의대를 중심으로 한 2027학년도 의대 증원안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이 '합리적 이성이 결여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다만 당초 예상한 규모보다 증원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의협은 투쟁과 같은 실력행사보다는 정부의 의학교육 정상화 및 의학교육 협의체 구성 등의 전제 조건으로 행동의 수위를 낮췄다.대한의사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의대 정원 확정에 반발하며 대응을 예고했다.10일 의사협회는 협회 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027년도 의대정원 확정 발표에 대해 "합리적 이성이 결여된 채 숫자에만 매몰된 정부의 결정"이라고 평가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연평균 668명을 증원하는 최종안을 발표했다.특히 지역 의료 강화를 위해 비서울 국립대 중 정원 50명 미만인 소규모 의대의 증원율 상한을 100%까지 확대하고 첫해인 2027년에는 교육 현장의 부담을 고려해 490명을 우선 증원할 계획을 공표했다.김택우 의협 회장은 "이미 붕괴 직전인 의학교육 환경에서 정부의 강행 처리는 교육 부실을 자초하는 길"이라며 "특히 2027년이 단순히 정원만 늘어나는 시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2025년 의정 갈등 사태로 휴학했던 학생들과 군 복귀생들이 대거 현장으로 돌아오는 시점인 만큼, 증원 인원까지 합쳐지면 기존 인프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교육 불가' 상황이 닥칠 것이라는 주장이다.김 회장은 "의학교육평가원이 강조한 증원 상한선 10%를 철저히 무시한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은 정부가 져야 한다"며 "향후 열악한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양산될 질 낮은 교육 환경, 그리고 그로 인해 배출될 의사들의 자질 논란과 의학교육 붕괴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게 있다"고 선언했다.이에 의협은 정부에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우선 교육부가 각 의과대학의 전수조사를 통해 실제 교육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모집 인원을 다시 산정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구색 맞추기식 자문단이 아닌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의학교육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의료 인력 추계위원회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임상 현장의 목소리가 배제된 현재의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AI 기술 발전과 급격한 인구 감소를 반영해 추계 주기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와 함께 의협은 증원의 명분인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유인책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기피과 적정 보상 ▲의료사고 형사 처벌 면책 법제화 ▲면허 박탈 악법 개정 ▲해외 의대 졸업생 인증 기준 강화 ▲의대생 현역 입대에 따른 의료 공백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김 회장은 "참여가 곧 합의는 아니"라며 "향후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혼란의 책임이 정부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그는 "정부는 즉각 상설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산적한 의료 현안을 진정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달라"며 "정부의 모든 이행 과정을 낱낱이 지켜볼 것이며, 어떠한 후퇴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교육부는 4월 중 대학별 정원 배정을 확정하고, 대학교육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5월 말까지 2027학년도 모집 인원을 최종 공고할 예정이다.
2026-02-10 19:16:47개원가

'한의사 엑스레이 합법' 국회의원 발언에 의료계 발끈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의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이 합법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의사회에서 사실 왜곡이라는 반발이 나온다.9일 의료계에서 이수진 의원의 한의사 엑스레이 관련 반발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2026 한의약계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한의사가 엑스레이 기계를 사용하는 것은 합법"이라고 말했다.이수진 의원의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이 합법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사실 왜곡이라는 의사회 반발이 나온다.앞서 수원지방법원은 지난해 1월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한 한의사에게 의료법 위반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는 법원이 한의사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지만, 지역 보건소 등 일선 현장에선 실제 기계 설치는 허가되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취지다.이에 성남시의사회는 성명을 내고 이 의원의 발언은 법원의 판단 취지를 심각하게 왜곡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판결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의사회는 대법원이 한의사의 엑스레이 골밀도측정기 사용 행위를 면허 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로 명확히 판시했으며, 해당 법적 판단은 현재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일부 하급심에서 특정 사건의 사정을 이유로 형사처벌을 하지 않은 사례가 있으나 이를 면허 허용으로 간주할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이는 무면허 운전자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운전해 무죄를 선고받았다고 해서 면허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전문 교육 부재에 따른 위험성도 강조했다. 한의학은 해부학과 영상의학을 근간으로 발전해 온 체계가 아니므로 수련 없이 엑스레이를 사용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1종 보통면허자가 대형면허 차량을 운전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이나 마찬가지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결코 용인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보건소의 한의원 엑스레이 설치 불허 조치에 대해선 현행 의료법과 방사선 안전관리 체계에 따른 정당한 행정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정책적 뒷받침 부족으로 치부하는 것은 방사선 관리의 책임성을 간과한 주장이라는 진단이다.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불필요한 방사선 검사 확대는 재정 상황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한의계가 엑스레이 사용을 주장하려면 보험 체계 분리 등 재정 누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성남시의사회는 "의료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가'라는 정치적 수사로 결정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면허에 따른 역할 구분, 교육과 수련, 책임과 검증이라는 의료의 기본 원칙 위에서만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판례를 왜곡해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의료 면허 체계를 흔드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수진 의원은 '한의사 엑스레이 합법'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정확한 사실을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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