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경기도의료원과 필수·공공의료 강화 맞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의료원이 경기도의료원과 지역 필수의료 및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오른쪽)과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 기관은 7월 20일 오후 2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김진 사회공헌사업실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이인영 의정부병원장, 이문형 이천병원장, 백남순 포천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의료환경 변화와 지역 간 의료격차에 대응하고, 상급종합병원이자 대학병원인 고려대의료원의 전문 의료역량과 공공의료기관의 지역 의료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전문 의료인력의 파견·교육·교류를 통한 진료 전문성 강화 ▲첨단 의료기술의 임상현장 적용 및 연구·실증 기반 조성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의뢰·회송 환자를 위한 연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체계 마련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의료진 간 진료 협력과 자문체계를 활성화해 응급·중증환자가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 의료인력 교류와 교육을 통해 경기도의료원의 필수의료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고려대의료원이 보유한 첨단 의료기술을 지역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실증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양 기관은 진료 분야뿐 아니라 연구와 교육, 사회공헌 분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필수의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려대병원이 축적해 온 의료역량과 첨단 기술을 적극 공유하고, 경기도의료원과 함께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이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필수의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의료인력과 의료기술 교류를 확대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