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뇌졸중 신속 이송 기여 구급대원 포상
[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뇌졸중 의심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 연계에 기여한 구급대원들을 포상하고 지역 소방기관과 중증응급의료 협력을 강화했다.2026 브레인세이버 시상식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안양 권역 소방서 관계자들.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달 30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안양·군포·의왕·과천 소방서와 함께 '함께 지킨 골든타임, 2026 브레인세이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돕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연계 시스템 '브레인세이버'를 적극 활용한 구급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시상식에는 안양·군포·의왕·과천 소방서 구급대원과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신경외과·응급의학과 의료진, 공공의료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시상은 브레인세이버 활용 실적과 실제 치료 연계 성과를 기준으로 MVP, BEST SAVER, GOOD SAVER, ACTIVE SAVER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됐다.BEST SAVER와 GOOD SAVER는 브레인세이버에 등록된 환자 가운데 정맥혈전용해제(tPA) 투여 또는 동맥혈전제거술(IA)로 치료가 이어진 사례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ACTIVE SAVER는 각 소방기관에서 브레인세이버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했다.브레인세이버는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에서 개발한 시스템이다.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뇌졸중 의심 환자 상태와 이송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내용이 의료기관에 미리 전달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부터 필요한 영상검사와 응급치료를 준비할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측은 "현장 선별부터 이송, 검사, 전문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뇌졸중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회복 가능성이 낮아지고 후유장애 위험이 커지는 중증응급질환이다. 신속한 환자 선별과 이송, 병원 도착 이후의 치료 연계가 중요하다.시상식 이후에는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도 진행됐다.신경과 의료진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뇌졸중 환자의 선별과 치료 과정을 공유했다.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질환별 중증응급환자 대응 방법을 교육했다.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소방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병원은 "앞으로 브레인세이버를 활용한 환자 정보 공유와 치료 결과 분석, 현장 피드백, 정기 교육을 연계해 지역 내에서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