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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콤 척추측만분석 AI 허가 "근골격계 통합 솔루션 구축"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근골격 특화 의료 분석 AI 기업 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이 자사 척추 정렬 분석 솔루션 인허가를 완료하며 근골격계 전주기 케어 위한 AI 포트폴리오 확장했다.13일 크레스콤은 자사 솔루션 'MediAI-SC'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 디지털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크레스콤이 자사 척추 정렬 분석 솔루션 인허가를 완료하며 근골격계 전주기 케어 위한 AI 포트폴리오 확장했다.이번에 출시된 MediAI-SC는 척추 전체 X-ray 영상에서 주요 랜드마크를 AI가 자동으로 검출하고, 척추 측만 변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콥 각도'를 정밀하게 분석해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솔루션이다.MediAI-SC는 기존 의료 현장에서 수동으로 계측하던 번거롭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을 AI 자동화 기술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단시간 내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을 높였다.특히 척추 건강의 핵심 지표인 콥 각도(Cobb's angle) 등을 자동으로 산출해 척추 측만증 진단은 물론 척추 변형 평가와 수술 계획 수립 시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이번 제조신고 완료로 크레스콤은 기존 ▲TW3 및 GP 하이브리드 방식 골연령 분석 솔루션 'MediAI-BA' ▲정량적 퇴행성 무릎관절염 심각도 자동 분석 솔루션 'MediAI-OA' ▲손목 골절 분석 'MediAI-FX' ▲하지 정렬 분석 'MediAI-SG'에 이어 척추 라인업까지 공식 인허가 완료 제품군에 추가하게 됐다.크레스콤은 이번 솔루션 출시로 전신 근골격계를 아우르는 통합 AI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게 돼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 임상 현장에 '토털 패키지' 형태의 공급이 가능해졌다.크레스콤 이재준 대표는 "MediAI-SC 출시를 통해 성장기 아동부터 노년기까지 근골격계 전 주기를 케어하는 통합 라인업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국내 의료 시장에서의 공급 가속화는 물론, 최근 FDA 510(k) 승인을 획득한 MediAI-BA를 필두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산을 통해 근골격계 AI 의료 데이터 분석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3 12:24:25진단

K-의료기기 전 세계서 러브콜 저력 확인…'270만달러' 계약 달성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국내 의료기기사가 두바이 'WHX 2026'에서 27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중동 시장 주도권을 한층 강화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UAE 두바이 전시센터(DEC)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 'WHX 2026'에 참가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임상 기반 역량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중동 시장 내 전략적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두바이 WHX 2026의 한국 통합 전시관 모습.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성남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한국 통합전시관(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을 운영하고, 제품 전시를 넘어 임상 기술·교육·비즈니스 연계를 아우르는 통합형 해외 진출 모델을 선보였다.한국의 10개 혁신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경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10개 혁신 의료기기 기업은 다인메디컬, 힐세리온, 투엘바이오, 픽셀로, 큐라코, 메디셀헬스케어, 초이스테크놀러지, 메드믹스, 메디허브, 메디인테크 등이다.이들은 전용 세미나 공간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중심으로 제품 시연, 기술 설명, 현장 상담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며 단순 홍보를 넘어 '실증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능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한국 의료기기의 임상적 신뢰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또한 UAE,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미국 등 40여 개국 바이어 및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해 520건의 상담, 상담액 1230만불, 수출 계약액 270만불, MOU 1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며 우리 기업의 중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했다.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한국의 우수한 임상 기술과 교육 모델을 해외에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진흥원과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개최한 '한-UAE 양방향 척추 내시경(UBE) 트레이닝 컨퍼런스'에서는 국산 장비를 활용한 수술 시연과 임상 노하우 공유가 이루어지며 현지 의료진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국내 의료기기가 두바이 'WHX 2026'에서 27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본 컨퍼런스는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UBE 수술 기법을 현지 의료진에게 직접 전수하고, 관련 국산 장비의 임상적 우수성을 체험형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임상 기술과 제품을 결합한 'K-의료기기 임상 확산 모델'을 중동 시장에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아울러, 현지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와 '힘찬UAE센터(샤르자 대학병원 내)'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중동 현지에 국산 의료기기를 활용한 교육·연수 거점을 확보하는 성공적인 시장 안착의 발판을 다졌다.특히 진흥원 UAE 지사가 장기간 구축해 온 현지 네트워크와 상시 지원체계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도 주목된다.국내 AI기반 의료기기 개발 기업 웨이센이 현지 유통사와 공급 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현지 거점 기반의 밀착 지원 모델이 계약 성과로 연결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이는 단발성 전시 지원을 넘어, 현지화 전략과 신뢰 기반 네트워크 구축이 실질적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진흥원 홍헌우 이사는 "이번 WHX 2026은 한국 의료기기가 제품 경쟁력을 넘어 임상 기술과 교육 체계를 함께 확산시키는 글로벌 전략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현지 거점 지원을 강화하고, 임상·교육·시장 진출을 연계한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통해 우리 기업의 중동 및 전략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11:55:25제도・법률

한미약품, 똑똑한 특허 전략…후발 진입 후 성장에 장벽 강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특허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후발 진입한 의약품의 특허 등재를 이어가며 장벽 쌓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이는 후발주자로 진입을 했음에도 매출 성과를 거두는 품목들로,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특허 등재가 이어지고 있는 한미약품의 미라벡서방정과 소라닙정 제품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 목록에 따르면 최근 한미약품은 미라벡서방정(미라베그론)에 대해 추가 특허를 등재했다.이번에 등재된 특허는 '제어 방출형 미라베그론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오는 2039년 6월 28일 만료 예정이다.이번 특허 등재가 주목되는 것은 한미약품이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후 특허 장벽을 세워 추가 진입을 막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실제로 미라벡서방정은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서방정'의 제네릭 품목이다.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시작된 베타미가 특허 분쟁을 이겨내고 우판권을 획득했다.특히 한미약품은 이번 특허 등재에 앞서 지난 2024년에도 '미라베그론이 함유된 방출 제어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를 등재하며 장벽을 마련한 바 있다.이에 추가 특허 등재를 통해 보호 기간을 1년여 늘리고, 후발주자들의 진입 가능성을 차단한 것.아울러 이에 앞서 한미약품은 '소라닙정(소라페닙)'에 대해서도 특허를 등재한 상황이다.소라닙정에는 '생산성 및 용출성이 개선된 소라페닙 토실레이트염의 제제 및 그 제조 방법' 특허가 등재됐으며 이는 2039년 10월 25일 만료 예정이다.특허가 등재된 소라닙정은 바이엘의 넥사바정의 후발의약품으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이처럼 한미약품이 후발 진입 품목들의 특허를 강화하는 것은 이들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실제로 식약처 생산실적을 기준으로 미라벡서방정은 지난 2023년 179억원, 2024년 15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소라닙정 역시 지난 2023년 16억원, 2024년 14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2024년 수입실적 17억원을 기록한 넥사바와 시장을 양분하는 상황이다.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특허 경영'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꼽힌다.한미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보유한 특허 등록 건수가 여타 제약사들을 압도하는 상황으로 복합·개량신약에 관련된 특허, 의약품 제형에 관한 특허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이는 결국 특허권이 등록 시 자사의 기술력을 보호함과 동시에 경쟁사에서 동일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추가적인 특허 등재를 통한 한미약품의 장벽 세우기가 더욱 확대될지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2026-02-13 11:53:31국내사

글로벌 진출 속도내는 큐렉소…동남아 찍고 인도 시장 진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의료 로봇 기업인 큐렉소가 일본과 베트남 등을 넘어 인도 시장까지 안착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이러한 수출 노선 다변화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성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큐렉소가 일본과 베트남, 인도 등 수출 노선을 다변화하며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큐렉소는 13일 인도 중앙약품표준관리청(CDSCO)으로부터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에 대한 의료기기 수입허가(MD-15 License)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허가는 인도 내 현지 운영을 위한 필수 인허가로 큐렉소는 현지 법인을 통해 로봇 본체와 소모품, 핵심 부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큐렉소는 이번 허가 취득을 통해 수술 건수 증가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는 소모품과 핵심 부품을 현지 법인이 직접 수입·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이를 통해 인도 내 소모품 공급 기간을 단축하고 재고 대응력을 높여 의료기관의 로봇 수술 운영 안정성과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현지 법인은 대리점 및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장비 유지보수와 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서비스 거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큐렉소 관계자는 "이번 수입허가 취득은 인도 법인이 현지 공급과 서비스 기능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지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큐렉소는 일본 시장에 안착한데 이어 지난 1월 베트남 의료기기 관리국(IM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품목허가를 계기로 큐렉소는 동남아시아 의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 베트남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정형외과 수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료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큐렉소 관계자는 "베트남 품목허가를 획득하자마자 현지 주요 의료기관에 큐비스-조인트가 곧바로 판매되고 있다"며 "이번 허가 및 판매를 계기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처럼 수출 노선에서 호조가 이어지며 실적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연이어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하며 턴어라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것.실제로 큐렉소는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 7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 또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결과다.특히 핵심 동력인 의료로봇사업부가 전년 대비 88%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큐렉소도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을 꼽고 있다. 일본과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며 매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넓힌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올해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인허가를 기반으로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의료로봇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11:52:03마케팅·유통

노안 점안제 '유베지' FDA 승인…국내 임상 현장 도입 임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광동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노안 치료 점안제 '유베지(YUVEZZI™)'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광동제약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이번 FDA 승인이 국내 허가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유베지가 안과 치료에서 노안 환자에게 수술 없는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제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광동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노안 치료제 '유베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유베지는 카바콜(carbachol 2.75%)과 브리모니딘 주석산염(brimonidine tartrate 0.1%)의 복합 점안제로,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이중 성분 노안치료 점안제다.이는 동공을 수축시켜 핀홀 효과(pinhole effect)를 유도함으로써 근거리 시력과 초점 심도를 개선하는 기전을 갖췄다. 1일 1회 점안 시 30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 최대 10시간까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FDA 승인은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건의 임상 3상 연구(BRIO I, BRIO II)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했다.임상 결과 양안 무교정 근거리 시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원거리 시력 손실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노안 점안제 분야에서 역대 최장 기간인 12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대표적인 경쟁 제품인 애브비의 '뷰티(Vuity, 피로카핀 1.25%)'는 통상 6시간 내외의 효과 지속 시간을 보이는 반면, 유베지는 최대 10시간으로 알려져 있어 야간 근무나 장시간 근거리 작업이 필요한 환자군에서 유리할 수 있다. 1일 1회 점안이라는 투여 편의성도 환자 순응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다.다만 피로카핀 대비 카바콜의 임상적 특성 차이, 브리모니딘 추가에 따른 전신 흡수 우려 등은 고혈압 또는 심혈관 질환 환자, 다약제 복용 환자에서 처방시 고려해야할 부분도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유베지의 효능과 안전성이 미국 FDA의 엄격한 승인 기준을 통과한 것은 국내 도입 과정에서도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국내 의료진과 노안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허가 절차 및 시장 도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3 11:51:46국내사

동아참메드, 'WHX Dubai 2026'서 글로벌 시장 공략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아참메드는 두바이에서 개최된 'WHX Dubai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WHX Dubai 2026(World Health Expo Dubai 2026)'에 참가해 종합 의료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WHX Dubai 2026'는 전 세계 의료기기 기업과 바이어, 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해 의료기기,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박람회다.동아참메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감염관리 전문 기업 합병 이후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특히 중동, 동유럽, 중앙아시아 지역 주요 바이어들과의 릴레이 미팅을 통해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대형 유통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는 것.전시된 주요 라인업으로는 ▲올인원 영상 솔루션 'New Qvion' ▲내시경 자동 세척 소독기 및 의료용 소독 티슈 'AER & Wipes' ▲고화질 연성 비디오 내시경 'Flexible Video Endoscope' ▲콤팩트 ENT 유닛 'XU1 SMART' 등이 있다.특히 신규 모델인 'New Qvion'은 영상 장비와 광원 장치를 결합한 혁신 제품으로, 2027년 미국 FDA 인허가 신청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고해상도 이미지 기술이 적용되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합병 후 시너지를 보여주는 감염관리 라인업 'AER & Wipes'는 전문 멸균 및 세척 기술을 통해 토털 솔루션으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줬다.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ENT 시장의 강자를 넘어 진단과 감염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변화된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및 아랍에미리트 인허가를 기반으로 GCC 국가 대형 병원 프로젝트 및 정부 입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향후 미주 시장까지 글로벌 사업 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참메드는 의료기기(ENT 진료장치 등), 체외진단(채혈 소모품 등), 감염관리(공간소독시스템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종합 의료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6-02-13 11:31:31국내사

한미약품, 저용량 복합제 '아모프렐·로수젯' 치료 전략 제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약품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2회 동계학술대회(KSIC 2026, The 22nd KSIC International Conference in Winter) 런천 심포지엄에 참가해 아모프렐(암로디핀/로사르탄/클로르탈리돈)과 로수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을 주제로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2회 동계학술대회(KSIC 2026) 런천심포지엄에서 경상의대 안종화 교수(왼쪽)와 고려의대 강동오 교수가 아모프렐과 로수젯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이날 첫 발표를 맡은 경상의대 순환기내과 안종화 교수는 세계 최초 초저용량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임상적 이점을 공유했다.안 교수는 "최근 여러 국내외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에서(2023유럽고혈압학회, 2024유럽심장학회, 2025미국심장협회/미국심장학회)는 기존 단일제로 치료를 시작하는 단계적인 치료 요법과 비교했을 때 혈압 감소 효과는 우수하면서 복용 약물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어 환자의 지속 치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임상적 이점 등을 바탕으로 저용량 복합제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모프렐의 국내 환자 대상 임상 결과에 대해 "HM-APOLLO-301 연구 결과, 아모프렐은 기저치 대비 투여 8주 후 평균 수축기 혈압(sitSBP) 변화에서 암로디핀 5mg 대비 비열등성(성별 보정 결과)을 입증했으며, HM-APOLLO-201 연구에서는 평균 발목 둘레를 감소시키는 결과(95% CI, -5.53 to -0.94; p=0.0033)를 보여 암로디핀 복용 시 우려할 수 있는 부종에 있어 우호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어 "HM-APOLLO-302 연구 결과, 아모프렐 투여군에서 로사르탄 50mg 단독요법 군 대비 우수한 평균 수축기 혈압(sitSBP) 감소 효과를 입증했는데(95% CI, -6.60 to –0.22, p=0.0365),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CCB, ARB 단일제 중심의 고혈압 초기요법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두번째 주제는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강동오 교수가 로수젯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강동오 교수는 "최근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LDL-C 목표 수치를 더욱 낮게 권고함에 따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에 대한 근거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치료 초반부터 누적 LDL-C 노출을 낮추기 위해 복합제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이어 작년 발표된 로수젯 10/2.5mg 관련 2건의 관찰 연구(EASY-ROSUZET, EROICA)결과와 함께 신규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국내 54개 종합병원에서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된 성인 환자 4,058명을 대상으로 로수젯 10/2.5mg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다기관·전향적·관찰 연구다.강 교수는 "연구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로수젯 10/2.5mg 투여 후 6개월 시점 LDL-C<100 mg/dL 도달률은 88.1%에 달했다"며 "저용량 로수젯을 초기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때의 임상적 이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또한 "하위그룹 분석에서 기존에 복용 중이던 스타틴 종류와 관계없이 로수젯 10/2.5mg으로 변경 후 6개월 시점에서 모든 그룹의 LDL-C가 추가로 감소해 스타틴 단일요법에서 로수젯으로의 전환이 갖는 임상적 이점이 직접적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한미약품 국내마케팅본부장 박명희 전무는 "2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조제액 1위를 기록한 로수젯과 한미약품이 작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1/3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은 각각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 분야에서 저용량 복합제 시장을 개척한 대표 제품"이라며 "두 제품 모두 앞으로의 시장을 선도할 혁신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3 11:26:48국내사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임상 1상 승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서울대병원에서 한국인 및 코카시안 건강한 성인 104명을 대상으로 JW0061의 임상 1상 연구에 착수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JW0061을 두피에 직접 바르는 국소 도포 방식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체내 흡수 및 대사 과정을 확인하는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할 예정이다.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JW0061은 모낭 줄기세포의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남성호르몬 억제나 혈관 확장에 의존하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발모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하는 새로운 기전을 갖춰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외용제로 개발 중이다. 이 물질은 그동안 다수의 국제 학회에서 우수한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모델에서는 표준 치료제 대비 7.2배에 달하는 모낭 생성 효과를 확인했으며, 동물모델 시험에서도 모발 성장 속도를 최대 39% 개선해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JW중외제약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호주, 브라질 등에서 JW0061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달에는 JW0061에 대한 미국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해 2039년까지 미국 시장에서의 원천기술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JW중외제약은 임상 1상에서 확보한 결과를 토대로 후속 임상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적응증 및 개발 전략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IND 승인은 JW0061이 전임상 단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임상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혁신 탈모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JW0061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 선정돼 비임상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2026-02-13 10:12:15국내사

터한의원 광화문점 개원…직장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3대를 이어온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한의원'이 지난 2월 9일 서울 종로구에 광화문점을 공식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터한의원 광화문점터한의원 광화문점은 '건강한 삶의 터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체질 다이어트, 통증 관리에 주력한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여유 있게 내원할 수 있도록 평일 매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진료를 시행하고,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365일 연중무휴 시스템을 도입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의 경우, 사고 충격으로 인한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등 약물 부작용 우려를 덜기 위해 생약 성분의 천연 약침과 체질 맞춤 한약을 처방한다. 또한 의료진은 환자의 혈압 상태와 개별 증상에 따라 치료 강도를 조절하며, 세심한 상담을 통해 영상 진단으로 파악하기 힘든 미세한 통증까지 관리한다.비만 클리닉에서는 한의사가 직접 주간별 감량 추이를 점검하는 '1:1 책임 관리제'를 시행한다. 주요 처방인 '베리탕'과 '베리환'은 개인의 체질과 생활 습관을 분석해 조제되며, 환 형태의 경우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여 일상생활 중 간편하게 체중 관리가 가능하다.또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조 처방 시스템도 마련했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변비를 해결하는 '비우리' ▲대사 활성화로 인한 불면을 돕는 '편하리 NIGHT' ▲울렁거림과 위장 장애를 완화하는 '편하리 DAY' 등을 단계별로 처방해 건강한 감량을 유도한다. 1차 대면 진료를 마친 환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원내에는 척추와 근육을 정밀하게 이완시키는 의료용 기기 '두타베드(Duta Bed)'를 도입했다. 해당 장비는 추나요법이나 골타요법 시행 전 환자의 근막 긴장을 풀어주어 치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에게 편안한 회복 환경을 제공한다.최우찬 터한의원 광화문점 대표원장은 "3대를 이어온 임상 노하우와 객관적인 진단 시스템을 결합해 근본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365일 야간 진료와 무료 주차 지원 등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광화문 일대 직장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터전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01:59개원가

건정심 코앞인데 약가인하율 깜깜...허탈한 제약사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제약업계 의견수렴 명분쌓기용 아닌가?" "복지부와의 간담회라 혹시나했는데 역시나였다.""건정심이 코앞인데 적어도 약가인하율은 공개할 줄 알았다."이는 보건복지부와 만난 일선 제약사들의 반응이다.복지부는 1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해 약 20여개 제약사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약가제도 개편 발표 이후 일선 제약사들과의 첫 만남이었지만 이렇다할 성과 없이 끝났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제약사 임원은 "적어도 오늘은 약가인하폭을 공개할 줄 알고 참석했는데 실망했다"면서 "당장 건정심이 임박했는데 답답할 따름"이라고 호소했다.복지부와 만난 제약사 임원들은 약가인하율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래픽 이미지: AI생성 이미지)또 다른 제약사 임원은 "간담회에 참석한 제약사들 상당수가 정부의 '의견수렴' 명분쌓기에 이용당한 기분"이라며 "정부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는 말만 하고 돌아갔다"고 말했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제약바이오협회 기자회견 직후 만나 협회 입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월 초인 지난주 약가인하 관련 결의문 채택 관련해 만남을 가졌지만 약 20여곳의 일선 제약사 관계자를 만난 것은 처음이다.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부 국·과장이 모두 참석했지만 제약사들이 궁금해하는 약가인하율은 물론 인하 방식에 대해 계획은 일절 없었다.당초 발표했듯 2월 건정심에 상정하고 7월 시행한다는계획이 변함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제약사 한 임원은 앞서 정부가 언급한 40%대 산정 기준은 실제 시장에서 훨씬 가혹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재 제네릭 등재 시 오리지널 대비 53.5%를 유지하던 약가가 40%대로 낮아질 경우, 동일 성분 제품이 대거 등재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은 차등제 적용으로 인해 실제 30%대까지 약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또한 정부는 R&D 투자가 활발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해 인하 폭을 완화(3% 인하 적용 등)해 주겠다는 당근책을 제시했지만 이 또한 생색내기에 그친다고 봤다.특히 '매출 500억 미만 기업 중 3년 이내 임상 승인'과 같은 가산 요건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그는 "실제로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된 제품을 가진 회사는 극소수에 불과해 대다수 중소·견실 제약사는 혜택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꼬집었다. 
2026-02-13 05:30:00국내사

글로벌 상용화 성공한 알테오젠 SC제형…국내 도입 언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국내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개발한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되면서, 국내 도입 가능성과 결정 주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은 기존 정맥주사(IV) 방식의 항체의약품을 피하주사 형태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1시간 이상 소요되던 투여 시간을 수 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과 의료 현장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이 기술은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의 계약을 통해 자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에 적용됐다. 피하주사형 제품인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상황.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의 국내 도입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최근에는 미국 정부 보험기관인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로부터 permanent J-code를 부여받으며, 보험 청구 기반도 확보했다. 이는 미국 내 처방 확대에 중요한 제도적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국내 상용화 시점이다. 이에 대해 알테오젠 측은 "글로벌 계약 조건에 따라 판권을 가진 MSD가 전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이번 기술 수출은 특정 지역이 아닌 '글로벌 계약' 형태로 체결됐기 때문에, 향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신청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역시 알테오젠이 아닌 MSD가 주도하게 된다는 것이다.즉, 미국 FDA 승인 이후 한국을 포함한 각 국가별 출시 우선순위와 시점은 MSD의 글로벌 상업화 로드맵에 달려 있는 셈이다.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테오젠이) 직접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MSD가 주체가 돼 진행한다"며, "계약 조건에 따라 지역별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글로벌 계약 특성상 MSD의 판단에 따라 국내 상용화 절차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술적으로는 국내 적용에 문제가 없으나, 실제 도입까지는 규제와 환경적 요인이 남아있다. 국내 도입을 위해서는 식약처의 별도 품목 허가 절차가 필수적이며, 이미 정맥주사 인프라가 견고한 한국 시장의 특수성도 고려돼야 한다.업계에서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상용화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국내 도입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있다.다발골수종 치료제 등 이미 SC 제형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선례가 있는 만큼, 키트루다 등 주요 항암제의 SC 제형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국내 의료진은 항암제 피하주사 도입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현실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대한종양내과학회 박준오 이사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은 "투약 방식의 변화는 결국 환자 편의성이 핵심"이라며 "효능이 동일하다면 투여 시간이 짧고 절차가 간편한 방식이 환자에게 이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결국 국내 안착 여부는 환자 편의성과 함께 건강보험 수가 체계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존 정맥주사 수가가 이미 인정된 상황에서, SC 제형이 별도 보상 체계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대중화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2026-02-13 05:30:00바이오벤처

순천향대 서울병원 '상급종합·연구중심' 재도전 공식 선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이제 중증 진료 기능을 수행하는 병원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 생존을 넘어 상급종합병원과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임기 내에 반드시 마련하겠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신임 이성진 병원장(안과) 취임과 함께 암·중증 환자 중심의 진료 역량 강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상급종합병원 및 연구중심병원' 재도전을 공식화했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성진 신임 병원장이 상급종합병원 재도전 의지를 드러냈다.지난 11일 이성진 병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중 병원이 나아갈 핵심 추진 방향과 운영 비전을 발표했다.정부 정책 상종 편중 속 '생존 위한 재도전' 결단우선 이성진 병원장은 정부의 의료 정책이 상급종합병원에만 편중돼 있는 현실을 짚었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정책이 수련병원 간의 격차를 오히려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이 원장은 "정부가 상종을 중증 중심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3년 동안 약 1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종합병원은 2조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상종과 똑같은 노력과 조직을 갖추고도 종합병원이라는 이유로 지원 체계에서 소외받는 것이 현재 대학병원들이 처한 현실"이라고 꼬집었다.특히 그는 상종 타이틀을 따기 위해 벌어지는 병원계의 기형적인 행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 원장은 "보상이 크다 보니 수십억 원의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병동을 폐쇄하고 환자를 가려 받아 중증 비율(전문진료질병군)을 억지로 맞추는 출혈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것이 과연 국민 건강을 위한 올바른 방향인지 의문이지만, 병원 입장에서는 브랜드 파워와 저평가 극복을 위해 상종 진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인위적인 병상 축소가 아닌, 암 및 중증 진료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통해 상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략적인 진료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중증 환자 유입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이성진 병원장은 진료와 연구, 교육이 병행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028년 연구중심병원 인증 정조준진료 체질 개선과 함께 병원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것은 '연구'다. 단순한 임상 진료를 넘어 전임상 단계부터 아우르는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진료와 연구가 병행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이성진 원장은 "순천향의 연구 역량과 논문 수준은 이미 상위권에 도달해 있으며,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병원은 내과계진료부장을 지낸 김태형 교수(감염내과)를 연구부원장으로 임명하고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순천향대 서울병원의 목표는 2028년 3월로 예정된 차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이다. 이를 위해 향후 2~3년간 지식재산권 확보, 연구 전문 인력 보강, 실험실 및 연구 공간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그는 "단순히 인증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 연구과제 수주와 중증·응급·AI·빅데이터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교수들이 연구와 진료 모두에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임기 내에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1월 1일자로 취임한 이성진 병원장은 순천향대 의대를 졸업한 안과 전문의로, 홍보실장, 진료부원장, 중앙의료원 대외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경영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베트남 퀴논시 백내장수술센터 설립 등 국제 사회공헌 활동 공로로 퀴논시 시민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2026-02-13 05:30:00대학병원

임핀지, 난소암 벽 못 넘었다…전체 생존기간서 '발목'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임핀지(더발루맙)가 난소암 분야에서는 쓴맛을 봤다.전체생존기간(OS) 개선 입증에 실패하며, 임상 현장에서의 영역 확대 행보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 제품사진.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는 실적 발표 과정에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핀지-린파자(올라파립) 병용 요법의 효과를 확인한 임상 3상(DUO-O 연구)의 최종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는 난소암 표준요법(항암화학요법-베바시주맙)에 PD-L1 계열 면역항암제인 임핀지를 추가하고, PARP 억제제인 린파자로 유지·관리하는 DUO-O 연구를 진행해왔다.DUO-O 연구는 FIGO 진단 기준 3기 또는 4기의 고등급 상피종양이면서 BRCA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 1130명(non-tBRCAm)을 세 개의 코호트로 나눠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관찰한 시험이다. 해당 연구에는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 및 음성 환자가 모두 포함됐으며, 일부는 종양축소 수술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상태였다.이 연구는 지난 2023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37.3개월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당시 발표에 따르면 표준요법 치료군의 PFS는 23.0개월, 표준요법에 임핀지만 추가한 치료군은 24.4개월이었다. 결과적으로 표준요법에 임핀지만 추가했을 때는 PFS 개선 효과가 미미했으나, 린파자를 추가 병용했을 때 비로소 큰 폭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특히 HRD 양성 환자군에서는 표준요법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약 51%가량 낮추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HR 0.49; 95% CI 0.34–0.69; P<0.0001). 전체 환자군(ITT) 분석에서도 위험도를 37% 낮추는 결과를 보였다.하지만 이어진 2년여의 추적 관찰 결과,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가 발목을 잡았다.기존 표준요법 대비 O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입증하지 못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해당 적응증에 대한 승인 신청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이는 최근 폐암(비소세포폐암·소세포폐암)과 소화기암(위암·담도암·간세포암) 분야에서 적응증을 빠르게 확장하며 존재감을 넓히던 임핀지의 행보에 아쉬운 대목으로 남게 됐다.실적 발표 자리에서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DUO-O 임상의 최종 OS 데이터가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 못함에 따라, 해당 적응증에 대한 규제 당국 승인 신청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한편, 임핀지는 국내에서 간암과 담도암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막바지 약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MATTERHORN 연구를 바탕으로 한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과 ADRIATIC 연구를 통한 소세포폐암 분야의 급여 확대 절차도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6-02-13 05:30:00외자사

국가검진도 개인 맞춤형 전환…의료 AI 새로운 기회 열리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이 도입 46년 만에 개인별 맞춤형 체계로 전환된다. 이로 인해 검진기관의 행정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의료 인공지능 도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사업에 폐기능 검사가 신규 도입되며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만성질환 조기 발견과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이 개인별 맞춤형 체계로의 전환을 예고하면서, 관련 시스템에서 의료 AI의 필요성이 커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6 국가암검진사업 안내'에  따르면 올해부터 일반건강검진 및 의료급여 생애전환기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가 새롭게 추가된다. 검사 대상은 만 56세와 66세 수검자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호흡기 질환을 조기에 진단·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확진검사비 지원 사업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엔 고혈압과 당뇨병 의심자에 한해 확진검사비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턴 이상지질혈증과 당화혈색소 검사가 추가로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가 적기에 정밀 검사를 받아 질환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이런 가운데 국가건강검진을 '개인맞춤형 체계'로 전환하는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관련 시스템에서 의료 AI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제 지난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국가건강검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개인맞춤형 검진체계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에선 근거 기반 개인맞춤형 검진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현재의 획일적 검진체계는 의료 자원 낭비와 실효성 저하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미 진단·치료 중인 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이 동일 검사를 반복적으로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필수·맞춤·예비 항목으로 검진을 재구성하고, 검진 이후 AI 기반 사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수검자의 이해도와 병원 방문 연계를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 체계가 도입되면 연간 최소 420억 원에서 최대 1675억 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향후 건강검진에서 단순히 이상 유무를 표시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한 번의 검사를 통한 다질환 분석 ▲의료진·수검자의 동일 정보 이해 ▲사후관리 및 추적이 연결되는 구조적 기술이 필요해진 것.이에 의료 AI 기업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건강검진이 개인맞춤형 관리 중심으로 고도화되면 의료기관 부담 증가가 불가피한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 AI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실제 루닛은 전날 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 소속 대한의료영상의학과의원, 강남영상의학과의원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는 국민 건강검진 사업과 결핵 퇴치 등 질병 조기 발견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2010년엔 자체 원격판독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취약지 응급영상판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또 루닛은 유럽연합(EU) 회원국 몰타(Malta) 정부의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공공입찰에서 AI 솔루션 공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국내외 검진 인프라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모습이다.이와 관련 루닛 관계자는 "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 소속 의원에 대한 솔루션 공급은 국가건강검진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보단 현장 수요에 기반한 도입이다"며 "그동안 현장에선 높은 영상 판독 수요와 의료진 부족, 판독 품질의 일관성 확보 필요성 등에 대한 요구가 계속해서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국가건강검진 개인맞춤형 관리 중심으로 고도화되면 의료기관이 운영 부담도 증가할 것이고, 이런 흐름 속에서 AI의 필요성은 명확히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루닛의 솔루션도 건강검진 의료기관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맞춤형 전환 정책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코어라인소프트 역시 유럽 주요국의 폐암 검진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AI 기반 의료 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충청권 6개 공공의료원에 흉부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정부 주도 검진 사업과 공공 의료 분야에서 시장 우위를 선점하려는 것.특히 최근 공개된 코어라인소프트 솔루션 에이뷰 관련 '다질환 통합 분석 리포트'를 보면, 한 번의 저선량 흉부 CT 촬영으로 폐결절(LCS), 폐기종(COPD), 관상동맥 석회화(CAC) 등을 동시 분석하는 이점이 확인됐다. 관련 리포트가 수검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이되는 것에서도, 검진의 사후관리 부재 대책이 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이와 관련 코어라인소프트는 이 같은 기술을 국가 검진, 병원, 건강검진센터 환경에 맞게 '운영 가능한 인프라' 형태로 구현해왔다고 강조했다.코어라인소프트는 관계자는 "건강검진 정책의 방향은 분명하다. 많이 하는 검진에서, 잘 설명되는 검진이 돼야 한다"며 "AI는 더 이상 선택 기술이 아니라, 국가 검진의 효율성과 신뢰를 떠받치는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복잡한 의학 데이터를 수검자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시각화하고 병원 시스템 안에서 사후관리와 외래 연계를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이런 인프라가 건보공단 보고서가 강조한 '검진 이후 관리 부재' 문제에 대한 현실적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3 05:30:00진단
기획연재

한독 심혈관·당뇨 중심 탈피...불면증 디지털치료제로 새도약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70년 전통의 역사를 지닌 한독은 만성질환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항암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이렇게 축적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과 협업하며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한독은 지난 2024년 4월,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실을 신설해 관련 사업 전담 조직을 갖추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현재 한독의 디지털 헬스케어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인 '슬립큐'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으로 대표된다.이들이 앞으로 뻗어나갈 디지털 헬스케어의 기반으로 각기 다른 영역에서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 장점…연속혈당측정기 등 변화지난 2024년 4월 한독은 아이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같은 해 5월, 실시간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출시했다. 현재 바로잰Fit은 한독의 의료기기 사업부에서 담당하고 있다.이미 한독은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서 2009년 혈당측정기 바로잰을 선보이며, 국내 혈당 측정기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로 성장시킨 성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이에 바로잰Fit을 통해 한독은 기존 당뇨 포트폴리오와 함께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진단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당뇨병 전 부문에서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바로잰 자가혈당측정기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병원용 네트워크 혈당측정기 등으로 제품라인을 확대하는 등 혈당측정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개인용 체내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인 바로잰Fit은 5분마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혈당 수치를 전송해 실시간 혈당수치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바로잰Fit 스마트워치 앱은 갤럭시 워치와 애플 워치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한독이 내놓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제품사진. 아울러 바로잰Fit은 혈당 추이를 확인하는 '바로잰Fit앱'과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바로잰Care앱'의 직관적인 UI/UX가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바로잰Care앱은 혈당 수치를 가족, 보호자,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고 목표 내 혈당, 평균혈당, 표준편차, 변동 계수 등 다양한 지표를 제공해 사용자의 혈당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여기에 블라인드 기능을 가진 전문가용 바로잰Fit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자연스러운 일상 혈당 패턴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를 통해 한독은 기존 자가 혈당측정기, 병원용 네트워크 혈당측정기 등으로 구성된 당뇨 관련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연속혈당측정기 영역까지 확장했으며, 진단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당뇨병 전 부문에서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하며 시장 선도 기업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이같은 연속혈당측정기와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은 한독은 추가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부터 불면증까지 변화 지속한독은 비의료 영역에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에서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지난 2023년 한독은 닥터다이어리에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변화를 꾀했으며, 지난해 한독과 닥터다이어리는 당뇨병과 비만 관리를 위한 디지털 생활습관 중재 코칭 서비스(글루케어, 글루어트) 계약을 체결했다.한독은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칭 서비스의 마케팅과 판매활동을 진행하고, 닥터다이어리는 코칭 서비스, 콘텐츠 제공 및 코칭 앱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디지털 생활습관 중재 코칭 서비스는 사용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당뇨병과 비만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이와 함께 한독은 2021년 3월에 웰트에 30억원을 지분 투자하고 디지털 치료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디지털 치료기기 영역에도 진출했다.한독은 웰트와 함께 개발한 불면증과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한 국내 시장 독점 판매 권한을 확보하고 있으며, 웰트가 개발하는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한 국내 공동개발 및 사업화 우선 검토권을 보유하고 있다.'슬립큐'는 통합심사 1호 혁신의료기기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불면증 치료용 디지털 치료기기다.기존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for Insomnia)를 디지털로 구현해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한다. 슬립큐는 의료진 진료 후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환자는 6주간의 치료 요법을 통해 근본적인 수면 습관을 교정한다.슬립큐는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면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수면 제한, 자극조절, 인지 재구성, 이완요법, 수면 위생 교육 등을 제공한다. 6주의 치료 기간 동안 슬립큐 케어센터에서 총 3회 전화 상담을 통해 수면 기록을 확인하고 환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한다.슬립큐는 2024년 6월 세브란스 병원에서 첫 처방을 시작했으며, 현재 비대면 진료를 포함해 종합병원과 의원 등으로 의료기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한독은 연속혈당측정기를 비롯한 당뇨 토탈 솔루션 제공 및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한독은 제약사로서 축적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과 협업하며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실제로 국내 의료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치료기기 처방과 임상 적용을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으며, 약가 협상과 보험 급여 적용 등 제약사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DTx의 제도권 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또한 RA, 마케팅, 영업 등 전문 조직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제품 허가부터 시장 확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제약 마케팅 전문성과 전국 영업 조직을 활용한 의료기관 대상 교육과 환자 커뮤니케이션도 한독만의 차별화된 역량이다.한편 한독 관계자는 "한독은 그동안 축적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한독은 환자의 건강 여정을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약과 서비스를 결합한 환자 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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