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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알레르기 신약 후보 미국 특허 등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지아이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YH35324)에 대해, 시알산 함량을 기반으로 한 물질특허가 미국에서 등록결정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GI-301(YH35324)의 단백질 구성 일부를 특정하면서, 단백질 표면에 존재하는 당 성분인 '시알산'을 일정 비율로 포함하는 단백질로 정의돼 있다. 시알산은 단백질 의약품에서 체내 반감기, 약물 안정성, 반복 투여 적합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품질 지표로 평가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등록결정과 더불어, GI-301(YH35324)의 고유한 구조적 조합을아미노산 서열로 정의한 또 다른 물질특허(구조 기반 특허)에 대해서도 현재 등록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 두 가지 특허가 모두 확보되면 GI-301(YH35324)의 핵심 구조 뿐만 아니라 품질 특성까지 폭넓게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에 등록결정된 시알산 기반 특허는, 아미노산 서열을 일부 변경하거나 제조 공정을 달리해 특허를 회피하려는 바이오시밀러 또는 바이오베터 개발 시도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대응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어, GI-301(YH35324)의 지적재산 보호 범위와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대표는 "이번 등록결정은 GI-301이 치료제로서 구조뿐 아니라 제형과 품질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피하주사 제형 신약으로 자리잡기 위한 중요한 특허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GI-301(YH35324)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020년 유한양행에 총 1조 4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단백질 신약으로, 현재 임상 1상을 마치고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유한양행은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기존 치료제인 졸레어(Xolair)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GI-301(YH35324)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06-12 13:58:34바이오벤처

이뮨온시아, 'IMC-002' 임상 발표…간암 2차요법 해법될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자사 CD47 타깃 면역항암제 IMC-002의 진행성 간세포암(HCC) 대상 임상 1b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왼쪽 부터 삼성서울병원 홍정용교수(제1저자),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 삼성서울병원 권민석 교수 이번 연구는 IMC-002와 렌바티닙 병용요법의 용량 확장 파트로,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에 대한 분석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IMC-002는 호중구감소증 및 혈소판감소증이 전혀 보고되지 않았으며, 빈혈은 13명 중 2명(15%)에서 관찰되어 전반적인 혈액학적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상반응의 96%는 Grade 1–2의 경미한 수준으로, 대부분이 첫 투약 주기에 발생하였다(88%).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10명 중 3명(30%)이 부분반응(PR)을 보였으며, 질병조절률(DCR)은 80%,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8.3개월로 확인됐다. 특히 2명의 환자는 1년 이상 치료를 지속 중으로, 장기 투여 시의 내약성과 효과 유지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것이 이뮨온시아 측의 설명이다.또  AI 기반 디지털 병리 분석 결과, 종양 조직 내 CD47이 세포막에서 고발현된 환자군은 객관적 반응률(ORR)이 60%로, 발현이 낮은 환자군(0%) 대비 유의한 차이(p=0.018)를 보여, 예측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삼상서울병원 홍정용 교수는 "IMC-002-Lenvatinib 병용요법은 1차 치료 이후 제한된 치료 옵션을 가진 환자에게 유망한 2차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기존 2차요법의 ORR이 10% 내외인 점을 감안할 때, 30%의 반응률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부분반응 환자 중 2명은 1차 면역항암제(T세포 기반 적응면역)에 내성을 보인 사례로, 2차 면역항암제(대식세포 기반 선천면역)의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미충족 수요가 큰 2차 치료에서 본 병용요법은 게임체인저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바이오마커 전략으로 정밀한 환자 선별과 반응 예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MC-002는 CD47–SIRPα 면역회피 축을 차단해 대식세포의 식작용을 유도하는 IgG4 단클론항체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상이 진행 중이다. IMC-002는 지난 2021년 중국 3D메디슨에 총 4억 70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 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뮨온시아는 IMC-002 외에도 PD-L1 항체 IMC-001, 이중항체 IMC-201과 IMC-202 등 다양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이뮨온시아는 글로벌 면역항암제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5-06-04 11:25:12바이오벤처

우정바이오 천희정 대표이사 취임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우정바이오의 새로운 대표로 천희정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회사는 22일 공시를 통해 5월16일 작고한 선대 천병년 회장에 이어 2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천 대표는 천회장의 장녀로, 2019년 입사 이후 홍보팀장, 전략기획실장, 미래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치면서 경영수업을 쌓아왔다. 특히 기업 성장 네트워크 확장, 신사업 기획,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등 미래 사업의 방향성을 주도하면서 2022년 론칭한 바이오 인큐베이팅 & 엑셀러레이팅 플랫폼 ‘LAB CLOUD’를 기획하였고, 올해 3월부터는 직접 운영을 맡아 단기간 내 네트워크 확대 및 입주율 상승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천희정 대표이사는 “선대 회장님께서 강조하신 ‘혁신과 행동’의 경영철학을 가슴 깊이 새기며, 우정바이오가 신약개발 생태계의 중심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구성원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열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함께’라는 가치를 잊지 않고 변화와 혁신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며, 우정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05-22 11:10:22바이오벤처

"인력감축과 AI 도입, FDA 변화 맞춤 임상 준비 필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허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식품의약국(FDA) 신약 정책의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다.이 과정에서 국내 제약‧바이오텍은 임상시험계획서(IND) 준비 과정에서부터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평가다.왼쪽부터 한국아이큐비아 정수용 대표, 신시아 버스트(Cynthia Verst) 아이큐비아 임상 디자인 및 전략 총괄이다.신시아 버스트(Cynthia Verst) 아이큐비아 임상 디자인 및 전략 총괄은 20일 한국아이큐비아가 개최한 'IQVIA Insight Forum 2025'에 참석해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의약품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을 설명했다.최근 FDA 마티 마카리(Marty Makary) 국장은 ▲생성형 AI 도입 ▲기전 기반 조건부 승인 신설 ▲기존 우선심사 제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신약 허가심사 간소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우선 FDA는 오는 6월 30일까지 FDA 전 센터에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과거 심사 과정에서 심사자가 수행해온 비생산적인 업무를 줄여 신약 검토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취지다.이에 앞서 미국 복지부는 지난 달 FDA 내 직원 3500명 감원 계획을 시행했다. 신제품 신청 등 기록 관리를 맡아오던 직원들과 심사관·조사관의 연구 지원 담당 인력, 전문의약품 승인신청자 비용부담법(PDUFA) 전담 조직 직원도 대폭 감원됐다.신시아 버스트 총괄은 "미국 복지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인력감축이 있었다.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2007년과 현재를 기준으로 했을 때 FDA의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나고 비용도 함께 증가됐지만 신약의 승인과 검토 기간은 개선된 바 없었다. 이 대신에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실용적인 접근법이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마카리 국장은 신약 심사관과 조사관은 신약의 신속 승인을 위해 손대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추가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뜻"이라며 "FDA가 조직 안정화를 꾀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국내 제약·바이오텍 입장에서는 FDA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과정에서 임상시험 관련 서류 검토 지연을 우려할 수 있는 부분.실제로 신시아 버스트 총괄도 FDA의 인력감축과 생성형 AI 도입을 고려, 임상시험과 관련된 접근방식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FDA 신약 임상시험계획서(IND) 서류 제출 과정에서 미팅이 연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서류 검토 작업도 마찬가진데 수개월은 아니지만 일정부분 지연이 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대면 미팅 보다는 서류답변으로 대신하는 FDA 신약검토 트렌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신시아 버스트 총괄은 "구조조정에 따라 신약 검토 과정에서의 조사 딜레마를 서류답변으로 대응하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신약 승인 과정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신약 조사관의 구조조정이 없다고 했지만 이에 대한 변동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IND 제출 과정에서 양질의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바이오텍 입장에서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5-05-20 12:16:14바이오벤처

이뮨온시아 단숨에 시총 5000억원 껑충 항암약 경쟁력 입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제2의 렉라자' 개발을 목표로하는 이뮨온시아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시총 5000억원 기업으로 올라섰다.이제 관심은 국산 1호 면역항암제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 중인 임상연구 성과로 옮겨진다. 한국거래소 직원들과 빨간색 자켓을 입고있는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 우측에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격은 3600원이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지난 7~8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913대 1의 경쟁률로, 약 3조 7563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집됐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897.45대 1이라는 경쟁률이 기록되며 흥행 성과를 거뒀고 공모가는 희망밴드(3000~3600원)의 상단으로 결정됐다.2016년 기업이 설립 된 이후 9년 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성공한 셈이다.유한양행 자회사인 이뮨온시아는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IMC-002’는 2021년 중국의 3D메디슨에 기술이전되며 중화권 독점권이 부여됐다. 2026년 추가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 'IMC-001'은 임상결과보고서(CSR)가 내달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희귀의약품 지정(ODD) 승인, 2027년 글로벌 기술이전, 2029년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에서 효과가 입증된 단일항체를 기반으로 한 이중항체 플랫폼도 확장 개발 중이다. 궁극적으로 초기 비임상단계에서의 기술이전과 국내 상용화를 통해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발표할 이뮨온시아 임상연구 데이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이뮨온시아는 오는 5월 말 개최 예정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IMC-002의 본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이번 ASCO에서 발표할 IMC-002 임상연구 데이터가 개발에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참고로 IMC-002는 대식세포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로서 암세포의 CD47과 대식세포의 SIRPα 간의 'don’t eat me' 신호를 차단해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phagocytosis) 있도록 돕는 약물이다. 특히 IMC-002는 고형암 대상 임상 1a상에서 적혈구 등 정상세포에 대한 결합을 최소화, 안전성이 높은 약물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빅파마가 포기한 CD47 면역항암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뮨온시아는 2021년 3D메디슨과 5400억원 규모로 중국 지역에 대한 IMC-002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흥태 대표(종양내과 전문의)는 "지난해 ASCO에서 IMC-002 1a상을 발표했었다. 당시에서는 안전성 측면에서의 장점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발표에서는 간암에서의 효과를 평가한 1b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가장 큰 특징은 암세포에는 강하게 결합하면서도 정상 세포인 적혈구와는 결합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발목이 잡힌 이유가 여기 있다. 기존 후보물질은 적혈구와 결합하는 성향이 강해 빈혈, 혈소판 감소증 등 이상반응 문제가 있었지만 IMC-002는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면서 효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5-05-19 12:04:40바이오벤처

입셀, 국내 첫 iPSC 자동화 연구 본격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입셀이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Thermo Fisher Scientific과 'iPSC 유래 세포치료제 폐쇄식·자동화 제조 플랫폼' Cell and Gene Therapy Vision Center (이하 CGT Vision Center)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바이오사이언스 사업부 홍웨이 부사장,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아시아 태평양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 마크 스메들리 부회장, 입셀 주지현 대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 입셀 남유준 최고연구책임자입셀은 지난 4월 17일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iPSC 유래 치료물질을 환자에게 투여하며 세계 최초 주사형 3D iPSC 연골스페로이드(MIUChon) 임상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연구협업은 해당 임상 경험에서 얻은 공정·품질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혈액·차세대 조직 재건 등 다양한 iPSC 파이프라인을 자동화·무균 시스템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남유준 입셀 최고연구책임자는 "써모 피셔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iPSC 임상에서 축적한 제조·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혈액과 기타 재생치료제까지 확장 가능한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후속 글로벌 임상과 투자 유치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주지현 입셀 대표는 "폐쇄식 시스템은 대량생산과 일관된 품질 확보의 핵심"이라며 "한국에서 개발한 iPSC 기술을 세계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이사는 "입셀과의 협력은 고객을 도와 더욱 건강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사명 아래 iPSC를 응용한 재생의료의 범위를 넓히고, 한국 CGT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차세대 제품군 개발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09:31:14바이오벤처
현장

'바이오코리아' 글로벌 협력 구심점…첨단재생의료 주목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흐름과 그 사이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올해 20번째로 진행된 ‘바이오코리아 2025’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오늘(9일) 3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제약‧바이오 기업 참여자들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주요 해외 선진국들이 국가관 형태의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지난 몇 년 간 의료 산업화를 꿈꾸며 행사장을 차지했던 대학병원들의 참여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2006년 처음 개최된 바이오코리아는 올해로 20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국내 파트너 찾아 나선 글로벌 빅 파마지난 2006년 첫 행사에서 20개국 344개 기업, 참관객 1만5000여 명으로 시작한 바이오코리아는 올해 20번째를 맞이했다. 61개국 753개 기업, 참관객 3만 여명으로 2배 이상 규모가 확대돼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그렇다면 행사의 '꽃'이라고 여겨지는 기업 부스는 어떨까.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동시에 행사의 성장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다.행사장 메인 부스는 최근 렉라자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유한양행이 차지했다.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글로벌 빅파마로 꼽히는 존슨앤드존슨(J&J)과 암젠이 대규모 단독부스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 파트너를 찾기 위한 행사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J&J의 경우 국내 대표 제약사인 유한양행과 렉라자(레이저티닙)을 활용한 병용요법 성공사례를 보유한 만큼 행사장을 찾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J&J 스테판 하트(Stefan Hart) 종양학 부사장은 "항암제 분야 중에서는 혈액암과 전립선암, 폐암 분야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무진행 생존기간(PFS)를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다발성 골수종을 대표로 한 혈액암 분야에서는 근치치료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스테판 하트 부사장은 "혈액암의 경우 이중특이항체, 전립선암의 경우 RLT 협력 모델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올해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차린 암젠도 주목을 받았다.  암젠은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인증 기업 중 유일한 다국적 제약사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신약개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 등에 기여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는 셀트리온이 유한양행과 메인부스 자리를 차지했다.이를 바탕으로 암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KHIDI-AMGEN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는 공동으로 주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밖에 ▲로슈 ▲노보노디스크 ▲MSD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등 빅파마들도 상담 부스를 마련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와의 협력 의지를 보여줬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는 렉라자 성공을 바탕으로 유한양행이 메인부스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 중인 셀트리온도 대형부스를 차려 주목을 받았다.한층 커진 국가관, 첨단재생의료 관심↑또 다른 올해 행사의 특색을 꼽는다면 해외 선진국들의 참여가 이전보다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 참가한 호주를 필두로 올해는 스웨덴과 네덜란드, 캐나다 등이 국가관 형태의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자신들의 다양한 글로벌 R&D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며 영향력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선진국들의 참여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캐나다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다.여기에 투자 설명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 영국 산업통상부(Department for Business and Trade), CBC 그룹(C-Bridge Capital, 싱가포르) 등 국가 주도의 투자기관 및 연기금 운용기관이 직접 참여해 신흥 시장 중심의 투자 전략 및 국내 바이오텍과의 협력 가능성을 발표했다.또한 미국과 유럽의 전통적인 투자기관인 솔라스타 벤처스(Solasta Ventures), 베인캐피털(Bain Capital), 디어필드(Deerfield), 에스디앤드케이 홀딩스(SD&K Holdings) 등이 참여해 한국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넘어야 할 투자 장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제시하기도 했다.컨퍼런스에서는 올해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시행되면서 마련된 행사들이 단연 주목을 받았다.입셀과 루카스바이오, 에스엔이바이오, 지아이셀, 큐로셀 등 다양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자사의 재생의료 기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평가 받았다.올해 첨단재생의료법이 시행되면서 해당 분야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양상이다. 사진은 지난 8일 진행된 첨단재생의료 분야 주요 기업들의 발표 위주로 진행된 컨퍼런스 모습이다.의료대란 여파? 감소한 대형병원 부스지난 몇 년 간의 바이오코리아의 행사의 특징을 꼽았다면 산업화를 꿈꾸는 대학병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해까지 제약‧바이오기업 못지않게 산‧학 협력에 나선 전국 대형병원들이 차린 대형 부스가 전체 전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했었다.하지만 올해는 이와 비교했을 땐 규모가 감소했다. 그 자리는 해외 선진국들의 국가관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중형 부스들이 대신했다.그동안 대형병원들의 정부의 지원 속에서 적극적으로 개방형 실험실을 운영, 이를 홍보해왔지만 지난해 의료대란 여파 등으로 그 규모가 축소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행사장을 찾은 한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주요 대학병원들이 개방형실험실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크게 줄어든 것 같다"며 "의료대란 여파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나"라고 평가했다.올해는 상대적으로 국내 대형병원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양상이다. 그 자리에는 주요 선진국들의 국가관과 지자체의 부스가 대신한 모습이다.그 대신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사업을 홍보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관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유치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다. 결과적으로 글로벌 빅파마와 해외 선진국, 지자체들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바이오코리아에 부스를 차린 바이오기업 대표는 "이번에는 부스와 함께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가능성을 엿보고자 직접 참석했다"며 "부스나 행사 참여를 위한 비용적인 면에서는 큰 걱정이 없었다. 정부 지원도 받았기 때문에 행사 참여에 큰 부담은 없다"고 전했다.그는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 중심으로 행사가 이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올해는 이전과 다르게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된 것 같다. 다만, 상대적으로 전보다 늘었다고 하지만 글로벌 빅파마들의 행사 참여는 여전히 숙제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25-05-09 12:03:24바이오벤처

룩사 차세대 건성황반변성 치료제, 2025 ARVO서 주목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세계 최대 안과 및 시과학 분야 학술대회인 '2025 ARVO(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 참가 중인 룩사 바이오테크놀로지(Luxa Biotechnology LLC, 이하 룩사)의 차세대 건성황반변성 세포치료제 'RPESC-RPE-4W'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학회에서 룩사는 건성 황반변성 세포 치료제 Phase 1/2a 임상 Cohort 1 데이터를 발표했다.세계 최대 안과 및 시과학 분야 학술대회 2025 ARVO 현장 모습 발표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인 안전성과 2차 평가지표인 유효성을 재확인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경우 질환 악화를 지연시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질환을 멈추고 시력을 개선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한 상황이다.이처럼 시력 개선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속에서 룩사가 이번 임상 결과 발표에서 안전성과 시력개선을 입증한 데이터를 공개함에 따라 룩사의 세포치료제 RPESC-RPE-4W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앞선 2월 해당 세포치료제는 美FDA로부터 의약품 우선 심사 제도 중 하나인 재생의학 첨단치료(RMAT)에 선정되며, 해당치료제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 가능성과 초기 효능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이에 더해 이번 임상 결과 발표를 진행한 Phase 1/2a의 Cohort 1의 경우 가장 적은 세포 용량을 투여했음에도 괄목할만한 시력개선 효과가 나타난 만큼 더 많은 세포 용량을 주입하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Cohort 2의 임상 결과도 기대가 되고 있다.룩사는 올해안으로 임상 내 투약을 전부 마무리하고 더 많은 용량 세포 주입 임상 데이터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룩사 오종민 공동대표는 "룩사의 건성황반변성 세포치료제에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실제 미팅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번 임상 데이터 발표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재확인했고, Cohort 1에서 가장 적은 양의 세포를 투여했음에도 의미 있는 시력개선 효과가 나타난 만큼 실제 개발이 가시권에 있다고 평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미팅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투약을 마무리하고 FDA와도 긴밀하게 협의하여 신속하게 개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ARVO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안과 및 시과학 분야의 최고학술대회로 전세계 안과의사와 연구진,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동향 및 연구논문 등을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5월 8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2025-05-07 14:30:40바이오벤처

루카스바이오, '소아용 BK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국책사업 선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루카스바이오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추진하는 연구 과제가 보건복지부 '소아질환 극복 연구개발-소아 임상시험 지원' 국책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루카스바이오 CI이번 선정 과제는 '소아청소년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후, 난치성 BK 바이러스 출혈 방광염 치료를 위한 바이러스 특이적 기억 T세포치료제(LB-DTK-BKV) 개발'이다. BK 바이러스는 조혈모세포이식 이후 면역이 억제된 환자에서 재활성화되어 출혈 방광염을 유발한다. 'LB-DTK-BKV'는 루카스바이오의 'LB-DTK' 플랫폼을 바탕으로 조혈모세포 이식 공여자 또는 부모의 혈액을 활용해 환자에게 투여 가능하도록 만든 치료제다. 환자의 가족이 치료의 주체가 되는 '생명 나눔 기반 치료 모델'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여기서 'LB-DTK'는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으로, 말초혈액을 활용하여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항원들을 동시에 표적으로 삼는 다중 항원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TL) 생산기술이다.루카스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다중 바이러스 치료제(LB-DTK-MV)를 개발 중이며, 지난 14일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기도 했다. 이 치료제는 CMV(거대세포바이러스), EBV(엡스타인-바 바이러스), BKV(BK 바이러스) 등 총 3종의 잠복 바이러스를 동시에 겨냥하며,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후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불응성 감염 질환을 대상으로 한다.조석구 루카스바이오 대표(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는 "소아 BKV 환자들이 출혈, 폐색, 방광 파열, 쇼크,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마약성 진통제와 방광 세척 등 대증요법에만 의존하는 실정"이라며 "LB-DTK 플랫폼을 토대로 BK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루카스바이오는 면역세포, 줄기세포 기반의 세포치료 플랫폼 기술 3종을 보유한 바이러스 면역치료 전문기업이다. 특화된 기억T세포를 활용한 다수의 바이러스 감염 질환· 항암·염증 분야 파이프라인을 보유 및 개발하고 있다. LB-DTK 플랫폼을 기반으로 COVID-19 장기 감염 환자 치료에 성공한 'LB-DTK-COV19' 치료제는 현재 '첨단재생의료치료' 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 치료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능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다양한 신종 및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2025-04-29 10:24:08바이오벤처

인투셀 내달 25일 상장…ADC 핵심기술로 글로벌 도전장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인투셀 박태교 대표이사가 25일 IPO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기자들에게 자사의 ADC 항체 플랫폼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독보적인 국산 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 인투셀(대표이사 박태교)이 주식 상장에 도전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회사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대한 포부와 미래 성장전략을 소개했다. 인투셀은 ADC 플랫폼 연구개발 기업으로,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핵심 플랫폼 기술 ‘콘쥬올’(ConjuALL) 발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태교 대표가 창업했다.대표적인 기술은  ▲OHPAS™ Linker ▲PMT™ 기술 ▲Nexatecan™ 3가지 플랫폼. 이를 기반으로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의 한계를 개선하고, 기술적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 등 총 3건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달성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중 차세대 링커 플랫폼인 OHPAS™는 아민계 및 페놀계 약물 모두와의 접합이 가능하며, 동일한 항체 및 약물결합비(DAR) 조건에서도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확인했다. 또 PMT™ 기술은 ADC의 선택성 문제를 해결한 플랫폼으로, MG(Modifying Group)의 친수성을 활용해 정상세포 독성을 현저히 줄였다. 실험 결과, 정상세포 내 약물 유입 가능성이 약 172배 감소하고 선택성은 115배 증가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Nexatecan™은 페놀기 기반의 켐토테킨 계열 약물 플랫폼으로, 인투셀의 자체 실험 결과, 블록버스터 ADC 치료제인 ‘엔허투(Enhertu®)’ 대비 우수한 효능과 낮은 독성을 확인했다. 또한 다양한 옵션 적용이 가능해 고객 맞춤형 개발 대응력도 뛰어나다. 회사 관계자는 “설립 10년 만에 의미있는 기술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ADC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상당수 기업이 항체 약물 링커 플랫폼을 보유한 것과 달리 인투셀은 항암약물 링커 플랫폼을 가진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경쟁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2028년까지 누적 10건의 기술사업화 달성 ▲OHPAS™ 기반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확대 ▲신규 링커 및 ADC 플랫폼 개발을 핵심 사업화 전략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2030년대에는 인투셀 기술이 적용된 신약 10개와, 시가총액 1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30+, into 10-10’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인투셀 박태교 대표이사는 “상장 전부터 의미 있는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상장 이후에는 재무 안정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인투셀의 기술력과 성장성이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인투셀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5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12,500원에서 17,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약 188억 원에서 최대 255억 원에 달하며,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854억 원에서 2,52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확보된 공모자금은 대부분ADC 연구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5 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5-04-28 13:31:27바이오벤처

카인사이언스, 삼성서울병원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면역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카인사이언스는 지난 23일 삼성서울병원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임상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자 중심의 실질적 신약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양 기관이 희귀질환 분야에서 보유한 임상 및 연구 역량을 결합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공식 합의했다.23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삼성서울병원 희귀질환센터 센터장 이지훈 교수 (왼쪽3번째), 오세열 진료부원장 (왼쪽 4번째)과 카인사이언스 송상용 사업총괄 (왼쪽 5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희귀질환은 국내 기준으로 환자 수가 2만 명 이하(‘희귀질환관리법 시행령’ 기준)인 질환을 의미하며, 진단과 치료가 모두 어려운 고난도 질환으로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다. 카인사이언스는 현재 만성염증성탈수초성다발신경병증 (CIDP), 전측두엽치매(FTD), 다발성경화증(MS) 등을 포함한 다양한 희귀질환 적응증을 대상으로 조절 T세포(Treg) 기반 면역조절 펩타이드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후속 임상연구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임상 및 임상 자문, ▲환자 기반 바이오마커 공동연구, ▲희귀질환 코호트 활용, ▲공동연구 과제 기획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오세열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안과 교수)은 "희귀질환으로 인한 고통은 질병 그 자체로 그치지 않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멀어질 때 더 커진다"면서 "고난도, 희귀 질환 극복에 앞장서는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연구가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송상용 카인사이언스 사업총괄(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은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임상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1:02:09바이오벤처

플코스킨, GBCC 2025서 '티슈덤 BCS 스페이서' 공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플코스킨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GBCC 2025(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에 참가, 연부조직재건용 의료기기 '티슈덤(TissueDerm) BCS 스페이서'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플코스킨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GBCC 2025'에서  연부조직재건용 의료기기 '티슈덤(TissueDerm) BCS 스페이서'를 공개했다.티슈덤 BCS 스페이서는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생분해성 구조체로, 연부조직 결손 부위에 삽입돼 자가지방조직의 유입과 재형성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봉합이 필요 없는 자가고정형 디자인으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의 관심을 모았다.해당 제품의 경우 연세의대 유방외과 연구팀 주도로 진행된 임상연구에서 임상적 효과도 입증한 바 있다. 임상 연구는 총 45명의 환자에게 적용됐으며, 수술 3~6개월 후의 MRI 및 CT 영상 분석을 통해 조직 재생 및 유방 형태의 유지와 관련된 긍정적인 경과가 관찰됐다. 연구 결과, 삽입 부위의 80% 이상이 자가조직으로 자연스럽게 채워졌으며, 이물 반응이나 감염 등의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아울러 플코스킨은 학회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운영, 국내외 유방암 전문 의료진들로부터 제품의 조직 재건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ADM(Acellular Dermal Matrix, 사체유래진피) 제품 외의 대안을 모색 중인 해외 의료진들로부터 3D 프린팅 기반의 조직재생 구조체 기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플코스킨은 현재 연부조직재건용 4등급 의료기기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티슈덤'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재건 수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백우열 대표(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이번 GBCC 참가를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를 의료진과 직접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재건 의료기기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09:21:08바이오벤처

[메타라운지]의료소재 전문기업 소프엔티 한설아 대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이번주 메타라운지 초대 손님은 소프엔티 한설아 대표입니다. 메디컬  소재 산업 분야는 다소 생소하실텐데요. 급변하는 미래 의학시장에서 주목해야할 분야인데요.최근 서울대병원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소프엔티의 기술이 대해 궁금하다면 영상을 확인해주세요~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메디컬 소재 전문기업 소프앤티 대표 한설아입니다.Q: 소프엔티, 핵심기술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소프엔티는 나노 멤브레인 복합소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흡수성 PU 나노섬유에 관련 특허를 보유를 하고 있고요. 이 특허는 미국과 중국, 한국에 특허 등록되어 있습니다. 미세 유해 입자는 차단하면서 동시에 흡수성과 통기성이 있는 나노 멤브레인을 제조하는 기술입니다. 나노 멤브레임과 섬유 구조체를 친환경적으로 합체하는 기술까지 저희는 보유하고 있습니다.Q: 메디컬 소재 시장은 생소한데 향후 전망은 어떤지요?글로벌 메디컬 필터 소재 시장은 2030년까지 약 7조 5천억 규모로 성장할 것이고요. 이 시장의 97%는 글로벌 5개 기업이 독점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관련된 그런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프엔티는 메디컬 의료기기에 들어가는  필터부터 소호경 인공, 혈관, 그리고 혈액 혈장 필터까지 저희 기술로 된 필터를 제공해서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새로운 필터 소재 회사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싶습니다.Q: 병의원 및 의료계 단체가 파트너사인데 보건의료 시장에서 추구하는 목표가 궁금합니다.저희는 의료기기를 제조한다기보다는 의료기기 안에 들어가는 중간재를 납품하기 때문에 의료기기 회사와의 협업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의료기기를 병원에서 사용을 하기 때문에 그 사용에 관련된 인증이나 품목, 허가 등에 관련된 시험 같은 것들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 기관들과 협업이 굉장히 필수적입니다. 지금도 저희 회사 쪽으로 의료기기회사가 이제 문의가 와서 뭐 기상 필터나 액상 필터 같은 것들을 문의를 하고 있는데요. 그 범위가 점점 넓혀가고 있어서 저희 소프엔티의 메디컬 필터가 장착되는 의료기기 더 많아질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Q: 서울대병원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 협약 체결 성공,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기존의 메디컬 필터는 거의 동일한 소재를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나노 멘브레인 기술을 활용을 해서 바이러스 수준의 미세 유해 입자를 차단을 하면서 동시에 통기성과 흡수성이 있는 브리더블 나노 멤브레인을 개발을 했고요. 이 필터는 섬유 구조체 합지기술을 통해서 의료기기에 장착했을 때 그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고 시험 평가도 다 통과를 해서 현재 호흡기 필터 같은 경우에는 품목 허가까지 받아서 현재 병원에 납품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성장성과 기술성을 좀 주목해 주셔서 서울대병원에서 선정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Q: 이번 프로젝트가 기업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저희 필터의 그 성능,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글로벌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많은 의료기기 업체들이 연락을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의료기기에 맞는 필터를 현재 개발 중에 있고요. 서울대병원을 과제를 통해서 의료기기에 장착된 제품의 성능, 사용성 평가까지도 서울대병원에서 도움을 주시기 때문에 저희가 의료기기 업체와 협업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과제가 스케일업 과제인 만큼 저희가 해외 쪽으로 진출을 한다거나 바이어들과의 접촉을 할 때도 서울대병원 많은 도움을 주실 거기 때문에 저희가 스케일업 하는데 서울대병원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Q: 향후 3년후 혹은 5년 후 목표가 궁금합니다.메디컬 소재 브랜드 비블로텍을 사업화를 하고 있고, 이에 앞서 캐시카우 브랜드로 애트블로라는 메디컬 의류 브랜드를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애트블로 브랜드는 병원에서 이제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 분들이 있는 가운서부터 환자들이 입는 환자복, 검진복까지 개발해서 납품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 부분까지도 더해서 메디칼 토탈 브랜드의 역할을 향후까지도 계속 지속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을 진출을 할 예정이고, 그리고 앞으로 3년 후 5년 후에는 바이오 분야까지도 진출을 해서 소재에 있어서 인체 내에 들어가는 필터 소재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크 기업으로서 5년 후에는 저희는 이제 기술 특례로 IPO 가는 것까지 현재 계획 중에 있습니다.Q: 마지막 한마디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메디컬 필터 시장은 글로벌 거대 기업이 거의 독점을 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근데 요즘에 PFAS(과불화 화합물) 이슈가 생기면서 다른 새로운 멤브레인을 이제 찾는 그런 경향이 좀 두드러졌고요. 소프엔티는 PFAS 프리의 나노 멤브레인 필터를 개발해서 사업화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기업들 또는 병원들에서도 국내 기업을 활성화시키고, 그리고 국내 기술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그런 방향으로 해외 쪽에 필터 소재보다는 국내에 소재 회사들한테도 관심을 좀 많이 가져주시기 바랍니다.소프린트에 필터 소재는 저희들이 이제 테스트를 하고 납품 해본 결과 해외 글로벌 브랜드의 필터보다 성능은 30% 이상 향상이 됐고, 그리고 단가적인 면에서는 30% 이하로 경쟁력 있게 사업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국내 기업이나 그리고 병원에서도 인지를 하셔서 국내 기업이 활성화가 되는데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송 : 메타라운지◆기획·진행 : 의료경제팀 이지현 기자◆촬영·편집 : 영상뉴스팀◆출연 : 소프엔티 한설아 대표
2025-04-28 05:30:00바이오벤처

이뮨온시아, AACR 2025서 CD47 항체 비임상 결과 공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이뮨온시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자사의 항CD47 면역항암제 IMC002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IMC-002는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don’t eat me' 신호(CD47-SIRPα)를 차단해 대식세포의 항암작용을 유도하는 IgG4 단클론항체이다. 현재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며, 대식세포 기반 면역관문억제제로 개발 중이다. IMC-002는 affinity screening을 통해 CD47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도록 최적화돼 효능과 안전성이 향상된 것이 강점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IMC-002의 기전적 차별성과 탁월한 항암 효과가 추가로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임상 확장성과 경쟁력을 재 입증했다. 특히 이뮨온시아는 docking simulation 기반의 최신 binding site 모델을 공개하며, 기존 CD47 항체들이 직면한 안전성 이슈를 극복할 수 있는 설계가 반영됐음을 강조했다. 이뮨온시아 김성호 연구소장은 "이번 비임상 결과를 통해, IMC-002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IMC-002 단독 또는 SOC와 병용 투여 시 간암 등 다양한 고형암 모델에서 확인된 항암 효과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b상에서의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연구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b상에서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간세포암(HCC)을 포함한 고형암 환자에서 IMC-002의 유효성을 확인했는데, 5월말에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간암 환자군의 유효성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뮨온시아는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기업으로, 2021년 3월 3D메디슨에 비임상단계의 IMC-002를 4억7천만달러에 기술수출하여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이뮨온시아는 CD47 항체인 IMC-002 외에도 임상 2상에서 우수한 효능이 확인된 PD-L1 항체 IMC-001 및 비임상 단계의 이중항체 IMC201, IMC-202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5-04-25 12:10:58바이오벤처

입셀, 유도만능줄기세포 임상연구 첫 환자 투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입셀은 가톨릭대학교 및 서울성모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국내 최초로 수행, 첫 번째 환자 투여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입셀은 가톨릭대 및 서울성모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국내 최초로 수행, 첫 번째 환자 투여에 성공했다.이번 임상연구는 ▲서울성모병원 주지현 교수팀 ▲가톨릭대학교 유도만능줄기세포응용연구소 임예리 교수팀 ▲입셀 남유준 박사팀이 긴밀히 협력해 진행했다.여기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는 성체 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주입·재프로그램해,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전분화능(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만든 줄기세포다. 환자 유래 세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반응이 적고, 다양한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재생의료 분야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꼽힌다.공동연구팀은 이번 첫 번째 환자 투여 성공을 계기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더욱 엄격히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입셀 남유준 박사는 "이번 첫 환자 투여는 재생의료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도전"이라며 "향후에도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안정성과 치료 효과를 입증해 나가고,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서울성모병원 주지현 교수(류마티스내과)는 "이번 성과는 연구·개발·의료진 간 긴밀한 협력과 축적된 전문지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재생의료 분야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가톨릭대 유도만능줄기세포응용연구소 임예리 교수 또한 "이번 임상을 발판으로, 폭넓은 질환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3 10:10:09바이오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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