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시밀러 시장 성장만큼 경쟁도 과열…해법은 R&D 효율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암이나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역설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mRNA와 같은 새로운 약물 전달 체계가 발전함에 따라 바이오 의약계 역시 치료 방법에 대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개발 연구개발비용과 성공어려움 등을 타파하기 위해 바이오시밀러에 주목하고 있는 것.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자료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5일 '바이오시밀러, R&D 제고방안'을 주제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쟁 심화와 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을 살펴봤다.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의 이면에는 블록버스터급 첨단 의약품 독점 생산의 만료와도 맞닿아있다.이미 매년 10억달러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첨단의약품의 중 55개의 독점 생산권이 앞으로 10년 이내에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바이오시밀러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독점생산이 만료되는 첨단의약품 수를 살펴보면 오는 2023년 9개의 첨단의약품이 독점생산에서 풀리며, 이후로도 매년 최소 2개 이상의 첨단의약품의 독점 생산이 만료된다.이 같은 이유로 바이오시밀러 업계는 앞으로 상당기간 두 자리 숫자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2030년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현재의 3배가 넘는 74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매출액 추이 및 전망(십억 달러)/ (진흥원 자료 일부 발췌)이중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2015~2021년 중 연평균 성장률이 97%에 달할 정도로 같은 기간 유럽의 48%와 세계 여타 지역의 39%에 비해 가장 높은 급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평균 성장률 26%를 보일 전망이다.현재 2032년까지 최소한 55개의 블록버스터급 첨단 의약품의 독점권이 실효될 전망으로, 이들 첨단의약품의 최대 시장 규모는 2,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이를 기간별로 나누어보면 2025년까지 19개의 블록버스터급 첨단 의약품의 독점권이 실효되며,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돼 2026~2031년 기간 동안 이러한 독점권의 실효 건수는 39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 기업들은 분자 단위의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다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과 도력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시밀러 기업 간 경쟁 격화와 낮은 투자 수익률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는 모습이다.실제 2018년에 베링거인겔하임은 유럽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포기하고 미국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19년에 화이자 임상시험 단계 이전의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 5개를 포기한다고 발표했다.독점 생산권에서 풀리는 블록버스터 첨단 의약품 건수와 매출액 전망(진흥원 자료 일부 발췌)일반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개발에는 1억~3억 달러 정도의 비용이 들고, 개발에서 승인에 소요되는 기간 역시 평균 6~9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진흥원은 "개발기간과 비용에는 임상시험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임상시험 평균 성공률이 53%에 불과하다"며 "분야별로 종양학 분야에서는 43%에 달하지만, 면역학 분야에서는 8%에 불과할 정도로 분야별 편차가 너무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결과적으로는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과 함께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R&D단계의 효율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진흥원의 시각이다.진흥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되면서 규제가 진화하고 있고 규제기관별로 상이한 접근 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바이오시밀러 업계는 개발단계별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R&D과정과 차별화 된 역량 집중 등의 모델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11-25 11:55:02바이오벤처

거래소 상폐기준 완화 바이오 숨통 트일까…현장 평가 엇갈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신라젠, 코오롱생명과학 등 국내 바이오사도 이슈가 됐던 거래소 상장폐지 요건 완화가 예고되면서 향후 바이오업계의 변화가 예상된다.상장폐지 결정이 기업의 회생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보완하고,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게 개정안의 핵심.이에 대해 현장은 바이오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시각과 장기적으로 산업 성장에 해가 될 것이라는 시각이 교차하는 모습이다.지난 1일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상장사 퇴출 제도 합리화를 위한 상장규정 개정을 예고했다. 해당 개정안은 의견수렴 및 금융위원회 승인 등을 거처 12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가장 큰 골자는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전환 ▲코스닥 상장기업의 5년 연속 영업손실로 인한 상장폐지 제도 폐지 ▲코스피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에서 주가 미달 요건 삭제 ▲상장폐지 사유 이의신청 및 사유해소 기회부여 등이다.구체적으로 개정안에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로 바뀐 퇴출 기준은 유가증권시장은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과 '2년 연속 매출액 50억 원 미만' 등 두 가지 사항이 담겼다.또 코스닥시장은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2회 연속 자기자본 10억 원 미만 ▲2년 연속 매출액 30억 원 미만 ▲2회 연속 자기자본 50% 초과 세전손실 발생 등 총 네 가지 사항이다.제약바이오 업계 A관계자는 "형식적 심사는 과거 데이터를 보는 것이지만 실질 심사는 경영 투명성과 지속성 등 미래적 관점에서 상장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라며 "재무조건이 나쁜 상황에서도 실질심사를 통해 해당하는 회사가 좋을지 나쁠지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대부분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진입하는 바이오사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상장 후 5년 간 연 매출 30억원 적용은 유예되지만 이후에 연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야 해 이를 대비할 '기초체력'에 대한 준비는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A관계자는 "다르게 이야기하면 신약 개발하는 회사가 파이프라인이 망가져도 회사가 버틸 치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며 "상장폐지요건 완화로 바이오사의 숨통이 트일 수는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연 매출이라는 숙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즉, 상장폐지 요건에 대한 허들이 낮아진 것은 맞지만 허들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조언.그는 이어 "개정안이 12월부터 적용되면 올해 말이 기준이 되고 올해 경기가 안 좋아서 자금을 못 받은 기업은 감사시즌에 화두가 될 수 있다"며 "기준완화 예고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기업들도 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상장사 퇴출기준 합리화 방안 발표안 IPO 도전 영향 적을 듯…투자기조 '매출여부' 고려대상일각에서는 이러한 한국거래소의 기조가 장기적으로는 기술특례상장의 진입 문턱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거래소 관계자는 "아직 안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거래소나 정부 입장에서는 이미 진입한 상장사를 폐지하는 것보다 진입문턱을 높이는 게 부담이 덜할 수 있다"며 "상장폐지 완화조건 자체는 IPO단계에서 큰 영향을 없겠지만 상장 이후의 상황으로 사전고려가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벤처캐피탈 B이사는 "비상장사 입장에서는 상장 이후의 문제이기 때문에 IPO를 고려하는 단계에서 큰 고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30억 기준이 계속 살아있기 때문에 신약 개발 회사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고 최근 VC 사이에서도 매출이 나오는 회사를 선호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항암신약을 개발 중인 C바이오사 대표는 "바이오사들이 매출을 만들려고 하다보면 화장품이나 건기식,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라이선스 아웃을 하는 등 사업 역량을 분산시키게 되는 경우도 많다"며 "실질적으로 신약회사가 가져야하는 내적 강화보다는 외적강화에 매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상장폐지 완화기준이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시각도 존재했다.상장폐지 될 바이오사가 결정되고 회사가 생존하기 위한 노력을 들이기 위한 분명한 경고음을 산업계에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B이사는 "바이오사는 마일드스톤이나 기술매출 등 성과를 약속하고 기술특례 상장을 한 뒤 5년의 유예기간을 받는 것"이라며 "5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일정 부분 단호함이 있어야 소위 좀비바이오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2022-11-25 05:30:00바이오벤처

바이오 대전환 정부도 육성 돕는다…새 계획 질적성장 방점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글로벌 차원에서 각 국가들이 바이오분야를 핵심 분야로 선정하면서 육성계획을 특화시킨 가운데 국내 역시 미래 10년 정책방향을 담은 '제 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안'이 공개됐다.당초 3차 계획이 2026년까지 예정돼 있었지만 빠른 기술 변화와 코로나 대유행을 기점으로 맞닥뜨린 상황이 변화한 만큼 4차 계획을 통해 바이오 대전환 시기의 산업육성 기틀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글로벌 차원에서 각 국가들이 바이오분야를 핵심 분야로 선정하면서 육성계획을 특화시킨 가운데 국내 역시 미래 10년 정책방향을 담은 '제 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안'이 공개됐다.과학기술정부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3일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제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은 '생명공학육성법' 제5조에 근거해 15개 부처‧청이 참여해 수립하는 생명공학 분야 연구개발 최상위 법정계획이다.전체 정부 연구개발 투자액의 약 18% 이상인 약 4.1조원(2020년 기준)을 차지하는 만큼 국내 바이오 정책의 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과기정통부는 작년 7월부터 각 부처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민간 전문가 90여 명으로 기획 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관계부처와 산‧학‧연‧병 각계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다.앞서 기본계획은 지난 1994년부터 2006년까지 연구개발 기반확충을 위한 1차 계획부터 2007~2016 연구개발 및 산업성장 가시회를 위한 2차계획 그리고 2017~2026년 바이오경제 구현 글로벌 진출을 목적으로 한 3차계획이 수립돼 왔다.당초에는 10년 단위로 설정해 세운 뒤 5년마다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법으로 명시해야 돼 이번 계획은 3차계획의 2단계 계획으로 진행돼야했지만 5년마다 수립하는 기술 발전속도를 고려해 5년마다 차수를 높여가는 형태로 계획수립을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3차 기본계획 주요 성과(과기정통부 발표 일부발췌)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디지털 기술 융합 등을 통해 기존 바이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바이오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전략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결국 바이오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환경이 조성되면서 바이오의 전방위적 영향력이 확대되는 패러다임 변화를 앞두고 국가경쟁력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이 기본계획의 주목적 중 하나다.실제 최근에는 미국 정부의 행정명령을 통한 자국 내 바이오연구개발 능력 강조, 유럽의 'Horizon Europe', 중국의 바이오경제 5개년 계획 발표 등 정부주도의 바이오 역량 강화기조가 형성되고 있는 중이다.과기정통부 생병기술과 이병희 과장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역시 기본계획을 통해 바이오 기술기반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정부투자 규모는 2016년 3.3조원에서 2020년 4.1조원으로 성장했으며, 바이오산업종사자도 같은 기간 연평균 6.5%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앞서 3차 기본계획 목표에서 초과 달성한 목표(2015년 대비 2020년 기준)가 ▲정부대비 민간투자(132.2%) ▲바이오분야 사회문제해결 R&D과제수 (135.3%) ▲바이오분야 사회문제해결 R&D 투자액(109.05) 등으로 나타났다.3차 기본계획 주요 성과(과기정통부 발표 일부발췌)다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64.9%), 기술수출액(48.6%), GDP 대비 바이오산업 비중(67.8%) 등은 목표치와 큰 차이를 보였다.이 과장은 "기술 수출액 10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생각했던 목표와 비교하면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며 "투자와 논문 등 양적 성장은 이뤘지만 아직 산업적인 부분에서 괄목한 성과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앞으로 5년간의 계획은 양적성장을 바탕으로 바이오생태계 구현과 기술 선도 등 질적 성장을 위한 국가차원의 대응을 집중할 시기가 됐다는 설명이다.이번 4차 기본계획은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 혁신 ▲역동적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기반 구축 등 3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러 기술과 융합되는 바이오 대전환을 맞이해 새로운 전략과 과제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여기에 생명보건의료 기술 수준을 2020년 77.9%에서 2030년 85%로 성장시키고, 현재 성과가 없던 생명보건의료 선도기술 개수를 3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를 2020년 43조에서 2030년까지 약 3배인 126조원으로 높이고 바이오산업 종사자도 2020년 5.3만명에서 2030년까지 10만명을 달성하는 것이 기본방향이다.패널토론 좌장을 맡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 첨단기술의 보유 유무를 두고 여러 논의가 결정되는 기술 패턴 시대에 이미 들어와 있다"며 "코로나 대유행을 겪으며 바이오 분야의 디지털 전환 등의 배경을 고려해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묵현상 단장이번에 공개된 4차기본계획안은 12월 초까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을 거처 생명공학종합정책힘의회 상정(12월 6일), 2023년도 시행계획 수립 및 안건 상정(2023년 상반기) 등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이날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본계획안의 틀이 잘 짜인 것과 별개로 질적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국가신약개발산업단 묵현상 단장은 "코로나 상황 시 백신 개발의 상황을 비춰보면 한 우물을 판 모더나의 길과 기존의 인프라를 연합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길이 있다"며 "하지만 국내 상황을 보면 기업과 정부 모두 구체화를 바라보는 관점이 모더나와 같이 한 우물을 파는 모델이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묵 단장은 "결국 글로벌 가치사슬에 들어가는 부분이 중요하고 국내 계획도 산업계가 가진 강점을 국제화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산업계 대표로 참여한 종근당 임종래 전무는 앞선 3차계획에서 산업계의 목표 달성이 저조했던 만큼 기존 방향성을 산업계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화 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임 전무는 "여러 연구기관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면 암은 10년 전에 정복돼야했지만 실제 환경에서 구현하기까지는 아진 괴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보건의료의 경우 윤리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산업의 공공성과 산업적인 측면의 잘 조화되는 유연성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2-11-24 05:30:00바이오벤처

[K헬스 리더를 만나다]메쥬(MEZOO) 박정환 대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디칼타임즈가 대한디지털헬스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영상 인터뷰 코너 'K-헬스 리더를 만나다' 네 번째 시간입니다. 주인공은 메쥬(MEZOO) 박정환 대표이사입니다.'웨어러블 심전도(wearable ECG)'로 대표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쥬(MEZOO)는 어떤 기업일까요. 독특한 기업명 탓에 식품회사로 오해받은 적도 있다고.박정환 대표가 꿈꾸는 병원-기업 간의 디지털 헬스 시너지 전략은 무엇일까요.디지털헬스학회 고상백 차기회장(원주세브란스병원), 김현정 부회장(서울대 치과병원)과 함께 박정환 대표가 생각하는 메쥬(MEZOO)의 성공 전략을 들어보시죠.Q. 우선 박정환 대표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메쥬 대표이사 박정환입니다. 메쥬는 Mobile Cardiac Telemetry 솔루션을 가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2018년에 창업해 22년 올해 창업 5년 차가 됐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창업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Q. 회사 이름이 특이한데요. 메쥬(MEZOO)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많은 분들이 된장을 만드는 '메주'를 떠 올리셨을 텐데요. 그러다보니 간혹 저희를 '식품회사'로 오해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국산콩'을 쓰는지 '외산콩'을 쓰는지 물어보는 분도 계셨습니다. 사실 메쥬(MEZOO)는 Medical Equipment ZOO에서 따온 약자입니다. 동물원에 가면 여러 가지 동물을 볼 수 있듯이 저희 회사에는 여러 가지 생체신호 계측 솔루션이 있기에 그 부분을 강점으로 내세우고자 회사명을 정하게 됐습니다.Q. 기업들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 있는데, 원주에서 창업하신 계기는?- 원주에는 연세대 의공학과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공부했던 의공학과 박사들이 의기투합해 창업하게 됐습니다. 저는 평소에 의료기기 사업화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있었고 같이 연구실 생활을 하던 박사들에게 제안해 회사를 설립하게 됐습니다.Q. 메쥬(MEZOO)도 '웨어러블 심전도(wearable ECG)' 시장에 진출했다.- 일단은 우리나라 웨어러블 심전도(wearable ECG) 시장만 보면 작습니다. 해당 시장 절반은 미국 시장인데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 선두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아이리듬, 필립스 등이 있지만 웨어러블 심전도 회사는 우리나라가 제일 많습니다. 국내 7개 회사가 있는데 저희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IT 분야에 워낙 발달돼 있습니다. 여기에 메디칼 디바이스(Medical Device)가 결합돼야 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이 선두에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독보적이라고 말은 못하고 그 중에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Q. 부정맥 진단 가능한 심전도 홀터(Holter) 모니터링 행위 수가가 신설됐다.- 기본적으로 2022년 2월 새로운 보험수가 제도가 만들어졌습니다. 기존에는 관련 수가가 3만 8000원 수준이었는데 48시간 이상~7일 이하는 15만원 수준, 7일 이상은 18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의료진 행위 수가가 생겼습니다. 부정맥을 진단하는 홀터(Holter) 같은 경우 대학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중 부정맥을 보실 수 있는 선생님들만 진료가 가능했었습니다. 일반 의원급 의료기관이 3만 3000개소가 현재 있는데 이 중에 홀터가 600대 뿐이 없습니다. 보실 수 있는 의료진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웨어러블 홀터가 본격 출시되면서 클라우드 기반 분석 자료가 의료진에 제공되기 때문에 그동안 부정맥에 자신이 없었던 의료진도 이제 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Q. 'Mobile Cardiac Telemetry'라는 말이 언급하셨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Mobile Cardiac Telemetry라는 것은 웨어러블 심전도(wearable ECG)기기를 이용해 사용자의 심장 활동을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 하는 기술입니다. 미국은 환자가 병원 외래 진료를 받고 집으로 갔을 때 Mobile Cardiac Telemetry 장비를 붙이고 갑니다. 이를 통해 관련 데이터가 원격으로 의료진에 전송되면서 관리되는 것인데 미국은 해당 시장이 형성돼 있습니다. 국내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원격의료 범주에서 모니터링은 풀려야 하는데 국회에 계류된 상황입니다. Q. 그렇다면 메쥬는 국내 심전도 시장에 어떤 품목을 출시했나요?- 일단 국내 시장에서는 회사 차원에서 매출을 거둬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 판매해야 합니다. 법 위반하지 않는 차원에서 기존 홀터(Holter) 시장을 대체할만한 시장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병원 안에서 Telemetry 시장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병원 밖 가정 내에서의 질환 관리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되는데 이에 맞춘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Q. 최근 하이카디와 하이카디 플러스를 출시했는데 시장 반응은?- 일단 저희 회사는 영업력이 부족해 동아에스티와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약사와 의료기기 회사는 다르지만 시너지는 상당합니다. 왜냐하면 진단이 돼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후 약을 먹으면서 이상 징후를 파악하기 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기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동아에스티 이야기를 들어보면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도가 상당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심전도 재발견의 시대', '심전도의 르네상스'가 열린 것 같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합니다.Q. 제품 출시로 쌓일 데이터도 많을 것 같은데, 활용방안은 무엇인가요?- 당연히 있습니다. 보통 인공지능(AI)이나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으로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서는 모아진 데이터는 의료진이 라벨링 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현재 라벨링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향후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해커톤을 할 계획입니다. 예전에는 심전도 데이터는 순환기, 심장내과의 전유물이었는데 지금은 웨어러블 형태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Q. 2년간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실증사업'을 했는데, 성과는 무엇인가요?- 웨어러블 심전도(wearable ECG)의 단일 임상규모로는 최대인 2000명을 대상으로 야외에서 실증을 진행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를 방문하신 일반인 등산객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출렁다리를 다녀오는 약 3시간 동안 등산객들에게 하이카디를 붙여서 원격으로 원주세브란스 모니터링센터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참여자별로 필요한 경우 내원 안내까지 진행했습니다. 이 실증을 통해 평소 모르던 심장질환을 발견하게 되어 진단, 시술, 처치한 사례가 최종적으로 7건 나오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의학적인 측면에서의 원격 모니터링의 효과성, 안전성과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MCT의 완결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원격모니터링 법안이 통과가 못 된채로 국회에 계류 되어 있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차츰쌓여 새로운 의료 환경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Q. 의공학자이신데, 다른 파이프라인이 구상 중일 것 같다.- CGM(연속혈당측정기), MRI까지 정부 과제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병원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계측 솔루션이나 활력 징후(vital sign)를 측정 가능한 기술 등은 회사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런 기술을 병원 밖에 환경으로 나가기 위해선 작아지고 소형화돼야 합니다. 향후 디지털 헬스 시대로 넘어간다면 조금한 패치 제품을 몸에 붙이기만 하면 자동으로 여러 질환을 진단해주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저희 회사도 이미 준비하고 있습니다.Q. 메쥬(MEZOO)가 바로 보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전망은?-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이었습니다. 30년 전부터 E-헬스케어, U-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등 10년 단위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폭이 좁아진 것이 아니라 방향이 넓어졌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병원에서의 고도의 기술과 실전 경험을 기반으로 이전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로 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실제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800조원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큰 시장이지만 국내에서는 법과 제도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을 못 따라가고 있습니다.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 KT 등 유수의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 스타트업이 있기 때문에 법과 제도만 뒷받침하고, 정부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판만 잘 깔아준다면 전 세계 시장을 충분히 우리나라 기업이 선두에 설 수 있습니다.Q. 정부를 상대로 정책 제안을 하신다면?- 현재 병원 내 원격모니터링은 합법이지만, 병원 외 원격모니터링은 법적 근거가 빈약한 그레이 존입니다. 이 영역을 정부에서 건드려 주면 좋겠습니다. 잘못 건드리면 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대기업, 스타트업이 모여 일반 국민들에게 유익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장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Q, 마지막으로 메쥬(MEZOO)가 생각하고 있는 기업 목표는?- 저희 회사는 작은 스타트업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 어디를 가도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저희가 바라는 것은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국내에서의 경쟁이 아니라 글로벌 회사를 뛰어 넘어 전 세계 웨어러블 심전도(wearable ECG) 시장을 메쥬가 선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2-11-14 05:35:00바이오벤처

바이젠셀, 혈액 세포 분리 보관 시스템 구축사업 참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바이젠셀이 구축된 말초혈액 단핵세포 분리보관 시스템을 활용해 국책사업인 '산·학·연 백신 개발지원사업'에 2년간 위탁과제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바이젠셀이 참여하는 '산·학·연 백신개발지원사업'은 백신 사업화 촉진 및 밸류체인 확보를 위한 국책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주관한다.이번 국책사업에서 바이젠셀은 '사람 혈액 유래 말초혈액단핵세포 시료의 표준화를 위한 초저온 냉동보관 시스템 구축' 과제를 2023년 말까지 수행한다. 말초혈액단핵세포는 백신 연구개발 과정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핵심 원료 중 하나다.해당 연구개발과제의 목표는 정상인 피험자의 혈액을 백혈구 분반술로 채취해 말초혈액단핵세포(PBMC)를 분리하고, 초저온 냉동상태에서 보관하여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해 다양한 HLA(Human Leukocyte Antigen, 인간 백혈구 항원) 유전자 타입을 가진 다량의 면역세포를 표준시료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연구를 통해 사람의 말초혈액단핵세포에 대한 분리, 분석, 저장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면 분리 후에도 안정적인 세포 품질이 유지되어 안정성과 효율성 향상이 가능하다. 이는 향후 다양한 분야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바이젠셀 손현정 바이티어 플랫폼 그룹장은 "다수의 백혈구 성분채집술(Leukapheresis) 혈액에서 말초혈액단핵세포 추출 및 보관 경험 등으로 양질의 세포 품질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가 바이오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향후 말초혈액단핵세포 뱅킹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1-10 10:17:46바이오벤처

클립스비엔씨, 글로벌 백신 허브 미니 컨벤션 참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클립스비엔씨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 미니 컨벤션' 행사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2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GxP) 기본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해당 과정은 우리나라가 WHO(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가 주관하는 교육과정이다.'글로벌 백신 허브 미니 컨벤션'은 국제백신연구소에서 GxP 교육 참가자 및 국내외 기업 관계자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클립스비엔씨는 ▲기업소개 ▲포스터 소개 발표 및 스탠딩 디너에 참석한다.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클립스비엔씨가 백신개발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쉽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클립스비엔씨는 국내 유일의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기반의 신약개발기업으로 바이오 소부장 기술인 바이러스 벡터 시스템, 면역증강제, 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윤부줄기세포치료제(2021년 6월 임상 2상 승인) 및 ▲백신(MRSA/RSV/Enhanced BCG), ▲항암백신을 포함한 6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클립스비엔씨는 2023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11-08 11:36:49바이오벤처

[K헬스 리더를 만나다]휴이노 길영준 대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디칼타임즈가 대한디지털헬스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영상 인터뷰 코너 'K-헬스 리더를 만나다' 세 번째 시간입니다. 주인공은 휴이노(HUINO) 길영준 대표이사입니다.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리더를 자처하는 휴이노를 이끄는 길영준 대표의 향후 계획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유한양행과 함께 출시한 메모패치(MEMO Patch)에 이어 휴이노가 개발 중인 혁신적인 제품은 무엇일까요.디지털헬스학회 고상백 차기회장(원주세브란스병원), 김현정 부회장(서울대 치과병원)과 함께 길영준 대표가 생각하는 디지털 헬스 산업 성공 전략을 들어보시죠. Q. 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휴이노 대표인 길영준입니다. 창업 한 지 만 8년이 지나 9년 차 지나고 있습니다. 내년 10년차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됩니다.Q. 창업하게 된 계기와 휴이노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저는 부산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2013년에 받았습니다. HCI(Human Computer Interface)라는 학문을 연구했습니다. 생체에 나오는 여러 신호들을 컴퓨터에 인터페이스(Interface)해서 어떨 때 어떤 신호가 나오는지 컴퓨터에 전달해주고 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학문에 좀 더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미래 시장의 크기를 봤고 지도교수님의 추천으로 용기 있게 창업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만든 기술을 누군가가 사용하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자는 것이 큰 목표였습니다. Q. 휴이노하면 웨어러블(Wearable) 심전도 기기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저희가 최초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를 만들었던 것은 시계(Watch)형 타입이었습니다. 시계형에서 측정 가능한 생체신호는 심전도, 맥전도, 산소포화도, 연속적‧비침습적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시계에 담아서 완성한 것이 2015년도였습니다. 당시에는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단어 자체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에서 상용화하는 방법을 찾다가 인증이나, 제도나 규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 자신이 없어 미국으로 넘어가 실제 창업은 2014년 보스턴에서 진행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태동하던 시절이었는데,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당시 경험을 토대로 2017년부터 대한민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트랜드를 리드하고 있습니다.Q. 심전도 검사 수가로 시장이 치열하다. 휴이노 만의 차별점은?- 2019년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 1호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국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접목한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실증특례를 부여했습니다. 당시 실증특례를 시계와 패치 형태로 허가받아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해보니 환자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 홀터 심전도 검사와 비교해 부정맥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증특례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심평원이나 복지부에 보험 급여 평가를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진단에 도움이 되고 부정맥을 조기에 진단함으로써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단초가 된다면 국가에서 이득이 된다는 점을 제시했고, 관련된 2년 9개월 실증 특례 데이터를 제출했습니다. 그 결과 1월 7일에 보험수가 고시가 나오고 2월부터 적용됐습니다. 휴이노 제품의 차별성과 차이점은 하드웨어 기술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입니다. 심전도 검사법의 특징이 데이터를 쏟아내는 검사법입니다. 어떤 것이 부정맥이고 어떤 것이 응급한 처치가 필요한 것인지는 의료진의 몫입니다. 저희가 생각했을 때는 이 과정에서 기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사람이 20장 봤을 때 훈련받은 의료진이 월등이 정확하지만 같은 일을 여러 일을 5시간, 1일 이후 연속으로 하게 될 시 휴먼 에러(Human error)가 발생하지만 기계는 일정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것에 착안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구글이 지원하고 MIT-하버드의대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인공지능 대회에서 휴이노팀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Q. 유한양행과 메모패치(MEMO Patch)를 출시했다. 앞으로 계획은?- 휴이노보다 메모패치를 더 잘 안다면 마케팅적으로 성공한 것입니다. 시장에서 회사보다 메모패치 노출을 더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MEMO라는 단어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MEasuring & MOnitoring'의 앞 글자 합성어입니다. 저희 브랜드가 메모워치, 메모패치, 메모AI, 메모밴드 등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메모(MEMO) 브랜드를 만든 이유는 환자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측정하고 모니터링 하는 장비를 만들겠다는 이유입니다. 만성질환자들이 다 혈압을 측정해서 의료진과 상담하는데, 자동적으로 저희 제품이 메모해준다는 중의적인 표현도 담겨 있습니다.Q. 올해를 기점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전략은 무엇인가요?- 올해 변곡점이 되는 이유는 보험수가가 처음으로 고시로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인 것 같습니다. 기존 보험수가보다 400% 증가했습니다. 기존 홀터 관련 행위수가가 5만원이었는데 올해 최대 20만원 수가가 인상됐습니다. 그동안 의료인 행위수가 5만원으로는 타산이 나오지 않는 사업구조였다면 현재는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충분한 수익과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근거가 마련 됐습니다. 올해가 시장의 변곡점이 된 것 같습니다. 이를 토대로 다음 만성질환 중 파이프라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측정하고 있는 여러 생체신호가 있는데 저희가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서 조금 더 의료진들이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임상의사결정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이라고 부릅니다. CDSS 기술을 인공지능(AI)을 접목해서 고도화하는 팀이 자회사로 분사해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난립하고 만들어지고 있는데 병원에 상용화에 도움이 되는 의료인공지능 센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EMR 연동뿐만 아니라 병원에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의료진 입장에 서서 만들려고 대학병원과 함께 추진하려고 합니다.Q. 디지털 헬스 기업 대표주자로서 시장 성공 가능성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600조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휴이노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선도하고 이끄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리스크도 많습니다. 시장을 리딩 하지만 리스크도 가장 먼저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리딩할 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다.Q. 휴이노도 IPO를 추진 중인데, 구체적 계획이 궁금하다.- 저희가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선정했습니다. 내년 목표로 준비를 다 마친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내년 8월을 목표로 추진했는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상장 시기는 고민하고 있습니다.Q. 휴이노가 의료계에서 어떤 회사가 되길 바라는지?- 처음 창업했던 마음 그대로입니다. 저희가 만든 기술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이미 꿈의 일부는 실현한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많은 임상을 하면서 위급한 환자를 찾아내고 기술을 토대로 병원에서 그 분들을 살려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선한 케이스를 한 두 명이 아니라 수십명, 수백명을 만들어 병으로 고통 받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점점 더 줄어들고 기술이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2022-11-07 05:10:00바이오벤처

케이엠디바이오, 포티스 코리아와 공동개발 상호 협력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케이엠디바이오 김명훈대표와 포티스라이프사이언스 코리아 윤영국 대표가 항암제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표적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케이엠디바이오(대표 김명훈)는 포티스 라이프사이언스코리아 (대표 윤영국)와 공동개발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케이엠디바이오는 ProDoc 기술을 기반으로 표적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포티스 라이프사이언스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 및 5개 연구 생산 거점을  미국 내에 두고 nanoComposix, Empirical bioscience, Abcore, Bethyl Labs, Arista Biologicals 브랜드를 가진 분자/면역 진단 및 특이항체/항원 연구생산전문 CDMO업체이다.  이번 협력으로 케이엠디바이오는 향후 자사 후보물질의 미국 내 생산과 개발 관련하여 포티스 라이프사이언스 산하의 여러 자회사와 협력을 증진하고, 포티스 코리아는 국내 생명과학회사와 파트너관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진출 기회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케이엠디바이오 김명훈 대표는 “포티스 라이프사인언스가 보유한 CMC 와 규제과학의 전문성이 우리회사가 개발하는 표적항암제의 미국 내 임상개발 및 허가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포티스 윤영국 대표는 “국내의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여 포티스 라이프 사이언스의 여러 브랜드와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어 기쁘고, 더 많은 국내 기업을 발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2022-11-03 21:24:13바이오벤처
Interview

"암 줄기 세포 분야에 올인한 세월…뿌리 뽑는 신약 목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암이라는 질병 뿐만 아니라 모든 병에는 뿌리가 있고 암에는 암줄기세포가 그 뿌리에 해당한다. 질환의 근원을 뽑아내면 완치가 되고 깨끗하게 치료될 수 있듯이 암 줄기세포를 바탕으로 치료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항암제는 1세대 세포 독성 항암제부터 최근 3세대 면역 항암제까지 더 효과적으로 암을 잡아 정복하기 위한 방향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현재 항암제의 방향은 이미 개발된 면역 항암제가 더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환자군을 찾아내거나 병용 요법을 통해 효과와 반응률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여기에 기존의 치료법과 방향성을 달리해 암 정복에 나서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도 신약 개발의 주요 목표중 하나다. 메디픽(MEDIFIC) 역시 암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개발을 통해 암 정복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메디픽은 현재 유승준 대표이사와 창업자이자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형기 기술이사(이하 CTO)를 주축으로 신약 개발에 나선 기업이다.또 메디픽은 줄기세포생물학을 전공한 유 대표가 가진 국가 R&D 대형사업 기획 및 평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 심의위원 등의 경험을 통해 방향성을 찾고 있다.(왼쪽부터) 유승준 대표, 김형기 기술이사김 CTO가 2003년부터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만큼 메디픽의 기초 기술 역시 학교에서 이뤄진 연구에 바탕을 두고 있다.그는 "20년 정도 암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고 암 세포 자체보다 환자 내에 있는 암 덩어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문제가 되는 암 덩어리가 조직화된 체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그 중 가장 상위에 해당하는 암 줄기세포에 대한 특성에 대해 기초 연구를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김 CTO는 지난 20년간 진행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국가 신약개발 표적 발굴 과제 등에 선정돼 연구를 지속한 결과 지난 2018년 표적 암 줄기세포 항암제 개발을 위한 메디픽을 창업했다.메디픽의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현재 주력 개발 품목인 뇌종양, 뇌전이암이 포함된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부터 비알콜성지방간(NASH)를 포함한 대사 질환까지 영역이 다양하게 형성돼있다.기업 규모 대비 파이프라인이 확장될 경우 신약 개발의 선택과 집중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는 대목.이에 대해 유 대표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지만 작은 회사에 파이프라인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현재 메디픽의 파이프라인 기반에 다 연관성이 있는데다 우선순위에 따라 자체개발과 공동연구 또는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집중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메디픽이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개발을 자신하는 이유는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기 위한 기초 기술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김 CTO에 따르면 암 줄기세포는 지질성분의 의존성이 높고, 해당 성분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을 경우 암줄기세포의 사멸로 연결된다.즉, 이러한 지질성분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지질생성 효소의 발현을 줄일 수 있다면 암 재발의 원인이 되는 암 줄기세포를 잡을 수 있다는 의미.그는 "지질대사 전사조절인자인 SREBP라는 단백질이 실제로 암줄기세포에 활성화 돼 있고 이를 억제 했을 때 암 줄기세포의 지질대사 생성이 감소되고 세포사멸로 이어졌다"며 "현재까지 SREBP는 홀로 존재할 때 구조가 매우 불안정해 분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구조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해 일반적인 구조 기반의 약물 개발이 어려운 만큼 SCAP이라고 부르는 파트너 단백질과의 결합을 막아 SREBP가 분해되는 약을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메디픽 파이프라인 현황(회사 홈페이지 발췌)앞서 언급된 것처럼 현재 메디픽의 파이프라인은 뇌종양과 뇌전이암을 치료하기 위한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인 MFC0101이 핵심이다.김 CTO가 오랫동안 뇌종양 분야의 암 주류 기술연구를 진행해 왔고 여전히 화학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미충 족수요 역시 높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유 대표는 "기존에 사용하는 테모졸로마이드 양의 10분의 1과 메디픽의 암줄기세포 표적 항암제를 병용했을 경우 기존 보다 효과가 월등하게 좋아진 것을 확인한 상태다"며 "현재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비임상과제에 선정된 상태로 내후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기존 약물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메디픽의 약물이 시너지를 높이는 만큼 시장성 측면에서도 매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메디픽이 진출할 시장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얼만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봤을 때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강조했다.메디픽의 회사명은 Medicine의 줄임말인 Med와 이미 퍼스트인클래스를 줄인 FIC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그만큼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에 대한 포부가 크다는 의미.특히, 유 대표와 김 CTO는 20년간 다져진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막연한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는 것보다 신약개발이라는 종착점을 향해 한발씩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CTO는 "많은 기업이 신약 개발을 주창하지만 완전하게 독자적인 신약은 드문 만큼 퍼스트인클래스는 아닐 수도 있다"며 "학교 실험실에서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메디픽이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에 도전하는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2-11-03 05:30:00바이오벤처

온코클루, 튜머로이드 활용 정밀의학 플랫폼 개발 진행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온코클루는 항암제 감수성 검사 방법인 '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방법(Tumoroid Drug Response Assay, TDRA)'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방법'은 암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효과가 좋은 최적의 함암제를 선별할 수 있는 평가방법으로, 연구는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표준검사법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임상연구는 폐암, 대장암, 난소암 환자 각각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코클루와 함께 국내 최대 진단검사 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이 함께 참여한다.암환자 조직은 서울아산병원과 삼성 서울병원으로부터 공급받아 각각의 환자 튜머로이드를 배양하고 다양한 항암제 처리 후 각각의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선별해 환자의 실제 임상결과와 비교할 계획이다.암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는 항암제는 환자마다 다른 반응성을 보이기 때문에 N그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며 환자의 특성을 정확하게 예측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정밀의학 플랫폼 개발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세포배양 기술의 발달로 시험관(in vitro)에서 시험관(in vitro) 환자의 특성을 그대로 모사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기술이 개발돼 신약 개발 등에 그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검사법암환자의 특성을 그대로 모사할 수 있는 3D 암세포배양체인 튜머로이드 제작 기술이 개발돼 그동안 암환자 치료의 한계점 중 하나인 환자 개개인별 맞춤치료에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온코클루 장세진 대표는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서 온코클루는 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플랫폼인 TDRA를 개발할 예정이다"며 "이를 많은 암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인 부분도 확립하기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어 장 대표는 "기존에 폐암, 대장암, 난소암, 간암, 위암 환자로부터 확립된 1000여종의 튜머로이드 뱅크 이외에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600여종 이상의 튜머로이드 라인을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온코클루는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과장인 장세진교수가 서울아산병원내 설립한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튜머로이드 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2-11-02 15:12:40바이오벤처

압타머사이언스, 국가신약개발사업과제 선정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 기반 면역세포 표적 항암약물전달 기술인 'CD25-ApDC 면역항암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확충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압타머사이언스는 연구비를 지원받아 압타머 기반 약물전달기술(ApDC)을 면역항암제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연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CD25-ApDC 면역항암제'는 종양조직 내 면역억제 기능을 하는 조절 T세포(Treg cell)의 바이오마커인 CD25에 특이적 결합을 통해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압타머에 약물을 결합한 형태의 치료제다.Treg 세포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상대적으로 세포독성 T세포(Teff cell)와 항원표지세포(antigen presentin cell)의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종양 주변의 면역활성을 높여 종양을 제거하는 개념이다.이대견 신약연구소장은 "압타머 기반 면역항암제 기술의 과제선정으로 압타머-약물 복합체 (ApDC) 기술의 잠재력과 개발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조기에 비임상 개발물질을 확정하고 비임상개발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한편, 압타머사이언스는 'AST-201 표적항암제'의 본격적인 임상추진과 신규면역항암제, 뇌질환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10월 4일 165억원의 투자유치를 단행한 바 있다. 
2022-11-02 11:34:45바이오벤처

산자부-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기업 Smart Start 개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거래소가 후원하는 후속 투자를 준비하는 바이오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지난 1일 개최됐다.Smart Start 행사 전경이번 행사는 'Smart Start'라는 이름으로 13회를 맞았으며, 바이오 전문 투자기관(VC)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자(SI)들을 대상으로 IR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바이오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국내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전문기관(VC)으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썬업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데브시스터즈벤처스에서 바이오 분야 전문 심사역이 참여했다.또 전략적 투자(SI)자로는 유한양행, 종근당, 엔지켐생명과학, BL(구, 바이오리더스), 안국약품, 대웅제약, 일동홀딩스, 요즈마그룹코리아, 중국투자협회 등에서 참여해 국내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1부 전문가 발표에서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 전략'(한국거래소), '글로벌 바이오 및 헬스케어 섹터 투자 동향'(한국투자파트너스 VC)의 발표가 이어졌다.2부에서는 VC의 사전검토를 통해 선발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6개 기업인 ▲에이템즈(민병현 대표, AMC/CAM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조직재생 첨단재생의료 전문기업) ▲지바이오로직스(송동호 대표,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네이처글루텍(차형준 대표, 홍합단백질 기반 생체접착제 및 관절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미래셀바이오(정형민 대표, 차세대 고기능성 세포치료제 개발) ▲팜캐드(권태형 대표·우상욱 대표, 물리학과 양자역학 기반의 AI 신약개발 기업) ▲큐리진(정재균 대표, Bi-specific RNAi 기술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이 발표했다.한국바이오협회 신광민 산업육성팀장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유망한 바이오기업이 전문 VC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파트너를 찾는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바이오 벤처 업계의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협회가 새롭게 운영하는 플랫폼인 '벤처 플레이그라운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향후 참여한 SI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국내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2022-11-02 11:33:29바이오벤처

수요 높아지는 헬리코박터 검사…진단키트 새 시장 열릴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최근 소화기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며 내과 병‧의원에서 활발히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검사.국내 인구의 절반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심er pylori)균 감염자라는 통계가 나올 만큼 임상 현장에서 검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감염 여부를 즉시 판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1일 의료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주검사 급여기준 확대안을 담은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임상현장에서 '제균 치료(요법)' 시행 여부에 앞서 진행되는 균주 검사에 대한 급여 대상을 확대한 것.9월 이전까지는 ▲MALT 림프종 ▲소화성 궤양 ▲조기 위암 수술(내시경 절제)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등에 대해서만 관련 검사가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됐었다. 복지부는 여기에 위암 가족력(1차 직계가족에 한함)이 있는 경우 환자 본인부담률 50% 선별급여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소화기내과 중심 병‧의원들의 검사 활용과 제균 치료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의 A내과 원장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주 검사는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해당되는 질환 여부에 따라 강하게 권유할 수 있는 환자들이 나눠지기 때문에 환영할 만하다"며 "감염자의 경우 약물 중심 제균치료도 활성화되면서 임상현장에서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기존에도 장상피화생이나 위축성 위염이 확실하게 내시경을 통해 확인되거나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를 떠나 환자에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주검사를 권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최근 들어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도 관련 진단키트 도입으로 간편해지고 있다.'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타액검사기(dBest H.Pylori Saliva Test)'로 대표되는 진단키트의 경우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해 최근 본격적으로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최근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으로 선정, 제이스코홀딩스가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 중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타액검사 진단키트 제품사진이다. 최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요법 뒤 치료 여뷰를 확인하기 위해 진단키트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기존에 위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 혹은 금식과 피검사자의 연령‧등의 제약을 받는 요소호기검사 중심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있던 가운데 진단키트 등장으로 부담이 줄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최근 등장한 진단키트의 경우 기존 내시경 중심 검사의 한계성을 고려, 연령 및 피검사자의 특수한 상태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과 침(타액)을 사용해 최대 15분 만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돼 신의료기술 대상으로 선정돼 일선 병‧의원에 보급되고 있다.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에 따른 제균요법 후 치료 여부 확인 시 간편한 진단키트로 확인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용 폭 확대도 기대된다.익명을 요구한 대한내과의사회 임원인 A내과 원장은 "현재도 내시경을 하는 과정에서 궤양 소 견이 있다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검사를 하는 것이 정례화 돼 있다"며 "제균 요법에 따른 치료 여부 확인하는 과정이 사실 까다롭다. 다시 내시경하기에는 환자 입장에서 부담되는 측면이 강하다"고 설명했다.그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검사만을 위해 내시경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기존 내시경 및 조직검사 과정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며 "환자 입장에서 간편한 진단키트 활용 폭이 넓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한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급성위염,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림프종, 위암 등 소화기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세균이다. 국내 의학계에서는 지난 몇 년간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도입으로 국내 유병률이 50% 안팎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유병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치료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2-11-01 05:30:00바이오벤처

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Worldwide 2022 참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2'(이하 CPHI)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CPHI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CPHI는 매년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시간 11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170개국에서 총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4만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 행사를 제외하고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석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대규모 부스(238㎡, 72평)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새로운 슬로건 '액셀러레이팅 엑설런스 (Accelerating Excellence)'를 공개하며 글로벌 고객 수주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액셀러레이팅 엑설런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압도적 속도와 품질경쟁력을 표현한 것으로 사업진출 10년 만에 달성한 생산능력 1위 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부스 내 벽면에는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패널을 설치하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CDMO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부각했다.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브로셔와 영상이 담긴 태블릿을 제공해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디지털 설문조사를 진행해 업계 수요와 트렌드 조사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주요 행사의 후원 기업으로 참가하는 등 바이오제약 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전시장 곳곳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너를 설치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업계 및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했으며,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익스클루시브 네트워킹 세션(Exclusive Networking Session)'을 단독 주최하고 잠재 고객사와 심도 있는 네트워킹을 진행해 영업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CPHI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시장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호스트가 직접 선정한 인원을 대상으로 오찬을 제공하고 긴밀한 네트워킹을 하는 이벤트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곳에서 4공장 경쟁력을 홍보하고 글로벌 고객 수주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2022-10-31 11:36:07바이오벤처

온코클루, 앱틀라스와 항암제 유효물질 발굴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온코클루, 앱틀라스 업무협약식 모습온코클루는 앱틀라스와 지난 21일 'Fv 라이브러리와 환자 유래 튜머로이드 활용 표현형 기반 항암제 유효물질 발굴 및 개발 연구'에 관한 전략적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력 및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First-in-class 항암제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를 추진한다.최우선적으로 현재 치료제가 거의 없는 RAS 유전자 변이 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후 신규 물질을 발굴해 후보물질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 하거나 공동연구를 통한 자체 신약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현재 온코클루가 보유하고 있는 1000여종 이상의 튜머로이드와 앱틀라스가 보유하고 있는 10만개 이상의 Fv를 활용해 표현형 기반 약물발굴(phenotypic drug discovery) 방법을 이용할 예정이다.온코클루 장세진 대표는 "온코클루와 앱틀라스가 항암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서 항암제 개발을 위한 무한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앱틀라스 송병두 대표는 "공동연구를 통해 표적 기반 약물발굴(Target-based drug discovery)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표현형 기반 약물발굴(phenotypic drug discovery)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온코클루는 서울아산병원 내 창업 기업으로 아산-다나파버 암유전체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과장 장세진 교수가 2021년에 설립한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이다.이미 글로벌 최대 수준의 튜머로이드 뱅크를 구축해 항암제 개발을 위해 여러 기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연구를 시작하고 있다.앱틀라스의 송병두 대표이사는 화이자의 자회사인 패브러스(Fabrus)에서 CTO를 역임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비영리 민간 생의학 연구소인 '스크립스 연구소'의 한국법인인 '스크립스 코리아 항체연구소'의 초대 원장으로 항체연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2022-10-31 11:35:35바이오벤처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