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RPT 미국 2a상 완료…글로벌 빅딜 '청신호'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국내 방사성의약품(RPT) 전문기업 퓨쳐켐이 전립선암 치료제의 미국 임상 2a상 마지막 환자 투여를 마치며, 글로벌 상업화를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특히 이번 임상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존 치료제와 동일한 임상 디자인을 채택, 향후 기술이전(L/O) 과정에서 글로벌 빅파마들에게 직접적인 비교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퓨쳐켐이 전립선암 치료제 'Lu-177 FC705'의 미국 임상 2a상을 완료했다.퓨쳐켐(대표이사 지대윤)은 전립선암 치료제 'Lu-177 FC705'의 미국 임상 2a상 마지막 환자 투여를 지난 8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임상 완료를 통해 향후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미국 임상의 주요 특징은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된 치료제와 유사한 임상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이다.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제약사들이 데이터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퓨쳐켐 관계자는 "동일한 기준에서 FC705의 종양 섭취율 및 안전성 데이터가 확인될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이번 임상은 서구권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협상 과정에서 인종 간 차이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보다 객관적인 비교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립선암은 미국 남성 암 발생률 1위로, 2026년 기준 연간 약 33만 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시장이다.FC705는 기존 치료제 대비 낮은 투여량으로도 종양에 대한 결합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부작용 부담을 낮추면서 치료 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평가가 진행 중이다.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미국 임상 2a상 종료는 FC705의 글로벌 개발 전략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향후 임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술이전을 포함한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하반기 탑라인 및 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기업 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