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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승전보 전해오는 의료기기사들…새 판로 여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히는 WHX 2026로 떠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현지에서 의미있는 파트너를 찾으며 새 판로를 열어가고 있다.각국 정부는 물론 글로벌 유통사와 협력 기회를 확보하며 중동을 포함한 인접 시장 진출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고 있는 것.웨이센이 WHX 2026에서 UAE 의료기기 유통사인 다피르 메디컬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동 시장 진출에 나선다.12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3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진행중인 WHX 2026에서 국내 기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먼저 웨이센은 전시회 현장에서 UAE 의료기기 전문회사 다피르 메디컬(Dhafir Medical)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UAE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을 골자로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의료진 대상 의료 AI 교육 및 임상 활용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웨이센이 아부다비 소재 의료기관에 웨이메드 엔도를 도입, 운영하며 레퍼런스 병원을 확보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현지에서 해당 병원 의료진이 직접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활용성과 진단 보조 효과, 워크플로우 개선에 대한 실제 도입 성과를 홍보했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가 양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매칭하며 가교 역할을 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지사 이영호 지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AI 기술이 중동 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 네트워킹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협약이 K-AI의 중동 내 확산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다피르 메디컬은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UAE 전역을 아우르는 유통망을 갖춘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특히 UAE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의료기관을 비롯해 SEHA, DHA, EHS 등 주요 공공 의료기관과 민간 병원 그룹, 전문 클리닉 등 폭넓은 병원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웨이센은 다피르 메디컬의 의료 네트워크와 현지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UAE 내 병원 및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웨이메드 엔도의 도입을 확대하고 중동 전반으로 AI 내시경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다피르 메디컬 대표이사 사므라(Dr. Samar)는 "웨이메드 엔도는 UAE 의료기관들이 요구하는 높은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특히 정부 병원과 민간 의료기관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성과 실증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중동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웨이센은 이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웨이메드 엔도로 안정적인 해외 매출을 창출하며 사업성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동 시장에서도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클라리파이도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유통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며 중동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클라리파이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UAE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등 주요 거점 국가의 유통망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일단 클라리파이는 기존 CT 검사의 고질적 문제였던 방사선 피폭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클라리씨티 에이아(ClariCT.AI)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이 제품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저선량으로 촬영된 CT 영상의 노이즈를 제거하고 선명도를 복원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방사선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의료진은 고화질 영상을 바탕으로 정밀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함께 전시하고 있는 클라리씨티 에이스(ClariCT.ACE) 역시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 솔루션은 AI 조영 증폭 기술을 통해 조영제 투여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영상의 대조도를 유지해 준다. 이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가의 조영제 사용량을 줄여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는 혁신 기술로 평가받는다.그 외에도 클라리파이는 폐 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인 클라리펄모(ClariPulmo)와 골밀도 측정 및 골절 진단 AI 클라리오스테오(ClariOsteo), 복부 CT 기반 대사질환 분석 도구 클라리메타보(ClariMetabo)를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클라리파이는 이미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 중인 중동 의료 IT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프로젝트와 UAE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 기조에 맞춰 현지 대형 병원 및 국영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클라리파이 USA 해리 지사장은 "중동 시장은 첨단 의료 기술 도입에 매우 적극적이며 특히 환자 안전과 진단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WHX Dubai 현장에서 진행된 다수의 파트너십 상담이 실제 공급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WHX Dubai 2026은 클라리파이의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중동 지역 의료 데이터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 선명해진 초음파 리프팅…이제는 맞춤 설계의 시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디컬 에스테틱은 경험 산업입니다. 의료진 개개인의 경험이 파편화된 상태로 흩어지면 산업이 발전할 수 없어요. 모두의 노하우를 구조화한 전문가 합의안이 필요한 이유죠."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특정 부위의 볼륨을 키우고 처짐을 끌어올리는 이른바 포인트 개선은 이제 과거 얘기가 됐다.이제 환자들은 입체적 효과를 요구하고 있다. 노화 개선이 아니라 노화 예방을 원하고 있고 단순히 치료 효과가 아닌 유지 전략을 주문한다. 여기에 이제는 스킨퀄리티 개선이 기본값이 되고 있다.이 같은 변화는 초음파 리프팅 시술 영역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울쎄라로 대표되는 초음파 리프팅이 국내에 들어온 2010년대만 해도 비침습적 리프팅은 실험적 시도에 가까웠다.하지만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후 초음파 리프팅은 하나의 독립된 치료 영역으로 자리 잡았고 울쎄라는 그 자체로 고유 명사가 됐다.이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것이 바로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가이드라인, 즉 골드 스탠다드 1.0이다.이 전문가 합의안은 급속히 초음파 리프팅이 확산되던 시기 전문가들간에 최소한의 공통 언어를 정립하기 위한 시도였고 이에 맞게 적정 에너지 강도, 필수 라인 수, 타깃 피부층에 대한 기준을 설정했다.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또 다시 급변하고 있다. 더 선명해진 시각화를 제공하는 울쎄라피 프라임의 등장 때문이다.압구정 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가이드라인이 전문가들의 흩어진 노하우를 한 곳으로 모으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맞춰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들은 지난 5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과 진화된 실시간 시각화 기술을 기반으로 골드 스탠다드 가이드라인 2.0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골드 스탠다드 가이드라인 1.0 제정을 주도하고 2.0 제정에도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을 만난 배경도 여기에 있다. 가이드라인 2.0의 윤곽을 엿보기 위해서다.Q. 에스테틱 시장이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로서 느끼는 변화의 흐름은?가장 본질적인 변화는 환자의 요구가 더 이상 단일한 층위에 머물지 않고 고도로 다변화되었다는 점이다.과거 메디컬 에스테틱의 주된 목적은 안면 하단의 처짐이나 눈가 주름 등 특정 노화 현상에 대한 즉각적인 개입에 국한됐다. 따라서 임상적 성공 척도 또한 얼마나 극적인 변화를 도출하느냐에 집중됐다.그러나 최근 환자들은 매우 입체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기 전 선제적 관리부터 다회차 시술 경험을 가진 환자들의 유지 관리, 나아가 피부 전반의 스킨퀄리티 개선까지 제각각 다른 목적을 지니고 방문한다.이러한 추세 속에서 의료진의 역할 또한 단순한 시술 테크니션을 넘어 환자의 생애 주기에 따른 노화의 흐름을 해석하고 최적의 시점에 필요한 솔루션을 설계하는 전략적 조력자로 진화하고 있다. 즉, 단기적 성과보다는 시술의 안전성을 담보로 한 예측 가능한 결과가 시장의 지배적인 가치가 됐다는 의미다.Q. 울쎄라로 대표되는 초음파 리프팅 시장도 변화하고 있나?  내가 울쎄라를 처음 국내에 도입했던 2011년만 하더라도 초음파를 활용한 비침습적 리프팅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한 패러다임이었다.당시 리프팅의 주류는 보툴리눔 톡신을 통한 근육 제어나 침습적인 거상술이었으며 보이지 않는 피부 심부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임상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신중론이 우세했다. 결국 장기적 안전성과 타깃팅의 정확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이 있었다는 의미다.그러나 현재 울쎄라는 단순한 기기명을 넘어 시술의 독자적인 영역을 정의하는 표준으로 진화했다. 이제는 초음파 리프팅 시술 시 울쎄라를 벤치마크 삼아 설계하는 단계에 이른 셈이다.이는 실시간 초음파 이미지를 통해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독보적 원천 기술이 임상적으로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신 울쎄라피 프라임으로의 세대 교체는 리프팅의 패러다임을 다시 한번 고도화했다고 평가한다.더욱 명료해진 실시간 시각화(Real-Time Visualization) 정보는 환자의 개별적인 해부학적 특이성을 즉각적으로 해석하게 함으로써 의료진의 임상적 개입 수준을 최고 수준의 정밀도로 끌어올렸다.Q. 울쎄라가 이렇듯 자리 잡은 데에는 2021년 나온 전문가 합의안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있다. 가이드라인 1.0의 의미를 한번 설명해 주신다면?1세대 가이드라인은 완벽한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유효한 시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공통 분모를 마련하겠다는 현실적 통찰에서 출발했다.당시 울쎄라 시술이 급격히 확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정 에너지 강도, 필수 라인(Line) 수, 타깃 피부층(Layer)에 대한 국내 의료진 간의 통일된 언어가 부재했기 때문이다.1.0 버전의 가장 큰 임상적 의의는 시술의 유효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에너지 강도 자체가 아닌 치료 밀도(Treatment Density)에 있음을 전문가적 합의로 정립했다는 점이다. 또한 실시간 시각화를 부수적인 기능이 아닌 임상의 정확도를 결정짓는 핵심 기제로 격상시킨 점 역시 유의미한 성과다.이를 토대로 한국인 남성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후속 논의가 가능해졌으며, 결과적으로 국내 의료진 상호 간의 학술적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공용어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Q. 가이드라인 2.0 버전을 만들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배경과 목표가 궁금하다.가이드라인 2.0 논의의 배경은 자명하다. 지난 5년간 축적된 방대한 임상 경험을 개인의 노하우 차원을 넘어 학술적 체계로 구조화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또한 시장의 흐름이 단순 처짐 개선에서 스킨 리쥬베네이션(Rejuvenation) 및 예방적 관리로 확장됨에 따라 1.0 버전으로는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케이스들이 증가했다.따라서 2.0 가이드라인의 목표는 단순한 수치 보완이 아니다. 강화된 실시간 시각화 기술을 기반으로 각 피부층에 에너지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배분(Distribution)할 것인지 또한 환자의 고유한 특성에 맞춰 어떻게 커스터마이징할 것인지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고차원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주 타겟층이 다르면, 기대할 수 있는 주 임상효과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Q. 그렇다면 풍부한 임상 경험에 비춰 가이드라인 2.0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하나.이번 2.0 버전에서 새로운 개념의 추가보다는 임상적 사고의 기준점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1.0 버전이 라인 수와 에너지 레벨이라는 기준을 통해 시술의 재현성을 담보했다면 2.0 버전은 진화된 실시간 시각화 기능을 활용한 판단 구조를 정립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이제는 단순히 '몇 라인을 조사할 것인가'를 넘어 환자의 해부학적 피부층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느 층에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에너지를 분배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는 판단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의료진의 경험을 시각적 데이터로 치환하여 객관화하는 과정이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의 핵심이 될 것이다.Q. 시각화 기술의 발전을 2.0의 배경으로 꼽았는데 울쎄라피 프라임의 등장도 영향을 줬나.작년 도입된 울쎄라피 프라임은 초음파 이미지의 해상도와 크기를 향상시켜 피부 심부 구조를 더욱 명확히 판독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단순히 화면이 좋아진 수준을 넘어 임상 전문가의 책임과 역할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변화다.보이지 않던 피부층을 보여주는 단계를 지나 이제는 보여지는 화면을 어떻게 임상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할 것인가의 문제로 접어든 것이다.결국 타깃팅하는 피부층 간 에너지 전달 비중에 따른 결과의 차이를 학술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이는 의료진이 본인의 시술을 시각적으로 검증하며 정교한 치료 설계를 가능케 하는 핵심 기제가 될 것이라고 본다.Q.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 이들에게 가이드라인 2.0은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시장이 확장될수록 의료 서비스의 본질은 속도나 비용이 아니라 얼마나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임상적 유효성을 구현할 수 있는가로 수렴한다고 생각한다.특히 신규 의료진일수록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한된 경험 안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견고한 판단의 준거 틀이 필요하다.전문가 합의안은 이러한 맥락에서 개별 의료진의 경험을 넘어, 임상적 유효성을 재현 가능하게 만드는 기준점을 제시한다.초음파 리프팅처럼 열에너지를 누적해 변화를 유도하는 시술은 초기 설계 단계에서 어떤 층을 타깃으로 삼고 어떤 비중으로 접근했는지에 따라 결과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가이드라인 2.0은 단순한 사용 지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임상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를 어떻게 해석하고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고의 프레임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임상적 선택의 순간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정교한 지도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Q. 마지막으로 전문가 합의안의 필요성, 나아가 이를 통한 교육과 훈련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메디컬 에스테틱은 본질적으로 경험 산업이다. 그러나 개별 의료진의 경험이 파편화된 상태로 머문다면 산업 전반의 발전은 요원할 것이다.전문가 합의안은 각자의 임상 데이터를 평균화하는 작업이 아니라 경험을 구조화하여 동료와 공유 가능한 학술적 언어로 치환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언어적 합의가 선행되어야만 의료진 간의 밀도 높은 교육이 가능해지며 시술의 사회적 신뢰도 또한 제고될 수 있다.즉 전문가 합의안은 특정 기기를 위한 매뉴얼을 넘어 시장 전체의 지적 자산을 풍요롭게 만드는 장치다. 1.0 버전의 토대 위에 각자의 경험을 쌓아 2.0이라는 새로운 성취를 만들어내듯, 합의안을 통한 교육과 훈련은 다음 세대의 표준을 잉태하는 가치 있는 학술적 활동이 될 것이다.>

개원가로 흘러든 AI 영상진단 기술...결핵 폐암 등 진단 활용 예고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의료 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국내 원격 영상판독 센터들에 AI 영상진단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국내 외주 판독시장에 새로 진출한다.11일 루닛은 최근 국내 원격 영상판독 센터들과 AI 영상진단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 소속 대한의료영상의학과의원, 강남영상의학과의원에 루닛의 솔루션이 도입된다. 루닛이 국내 원격 영상판독 센터들과 AI 영상진단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관련 시장 확장에 나선다.1964년 설립된 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는 국민 건강검진 사업과 결핵 퇴치 등 질병 조기 발견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2010년에는 자체 원격판독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취약지 응급영상판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도입되는 제품은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4'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다. 루닛 인사이트 CXR4는 120만 장 규모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상 판독 자동화, 과거-현재 엑스레이 영상 비교, 급성 골절 탐지 등의 기능을 탑재해 판독 효율성과 정확성을 모두 강화한 솔루션이다.특히 원격판독센터가 루닛 인사이트 CXR4을 도입한 것은 국내 최초로, 원격 영상판독 분야에서 AI 활용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원격 영상판독 시장은 의료기관의 판독 의사 부족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외주 사업 특성상 판독 품질 일관성과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함께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의 신뢰를 확보하고, 판독 품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AI 솔루션 도입이 새롭게 주목을 받아왔다.이런 상황 속에서 루닛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격 영상판독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해왔다. 이에 따라 제품 시연을 진행한 4개 센터 모두와 실제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성과로 원격 영상판독 시장에서도 AI에 대한 실질적 수요가 존재함을 확인하게 됐다는 설명이다.루닛은 이번 계약이 국내 사업 확장 전략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루닛은 국내 주요 상급 종합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구축해왔다. 원격 시장 진출로 기존 병의원 중심의 사업 영역을 외주 판독 분야까지 확장하게 됐으며, 국내 의료AI 시장 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했다는 평가다.루닛 서범석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외주 센터에서도 AI 솔루션에 대한 명확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기존 사업 기반에 새로운 판매 채널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시장 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올해 원격판독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대한의료영상의학과의원 측은 "영상의학 판독 분야에서 AI의 역할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실제 판독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원격판독의원으로서 루닛 AI의 사용은 판독 시간의 단축뿐 아니라, 판독의 질적 품질 향상, 판독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강남영상의학과의원 측은 "루닛 AI를 접하고 사용해본 거의 모든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사용 이전보다 더 판독의 정확성, 안정감, 시간 절약 등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실제 영상판독에 널리 활용되어 영상의학과 의사들의 진료에 더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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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 AI 중동 진출 가속…웨이센, UAE 현지 유통사 맞손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국내 AI 의료기술의 중동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 AI 내시경 기업 웨이센은 중동 의료기기 유통 강자와 손잡고 UAE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UAE지사는 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의료전시회 WHX 2026(구 아랍헬스) 현장에서 UAE 의료기기 전문회사 다피르 메디컬(Dhafir Medical)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이  UAE 의료기기 전문회사 다피르 메디컬(Dhafir Medical)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WHX 2026은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헬스케어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의료기업과 바이어,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다.올해 행사에는 웨이센을 비롯한 다인메디컬, 메드믹스, 노을 등 다수의 국내 의료기기·디지털헬스 기업들이 참가해 중동 바이어와의 파트너링 및 현지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이번 협약은 진흥원 UAE 지사가 양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확인하고 연결하는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맺어진 결실이다.양 기관은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UAE 사업 진출 협력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의료진 대상 의료 AI 교육 및 임상 활용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협약 파트너인 다피르 메디컬은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으로,  UAE 보건부(MoH) 산하 의료기관과 SEHA, DHA, EHS 등 주요 공공 및 민간 병원 그룹, 전문 클리닉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다피르 메디컬 대표이사 Dr. Samar은 "웨이메드 엔도는 UAE 의료기관이 요구하는 높은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을 모두 갖췄으며, 공공과 민간병원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성을 확보해 중동 시장 내 확산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웨이센은 이번 협약을 통해 UAE 내 주요 병원 및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웨이메드 엔도' 도입을 확대하고, 이를 거점으로 중동 전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입증된 사업성을 바탕으로 중동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현지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K-의료 AI 기술이 중동 의료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는 "진흥원은 국내 우수 AI 의료기술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파트너링을 저극 지원해 왔다"며 "이번 협약이 K-의료 AI의 중동 내 확산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2-12 11:55:14진단

로킷헬스케어, 美 동부 최대 의료 네트워크와 재생 기술 맞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AI 초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동부 최대 의료 네트워크 '노스웰 헬스'와 피부암 재생 및 창상 재생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상호 비밀유지계약(MC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본 계약을 위해 지난 수 개월간 상호 협력의 융합 시너지를 검토한 뒤 JP Morgan week에서 계약을 본격 체결했다.로킷헬스케어가 미국 동부 최대 의료 네트워크 '노스웰 헬스'와 피부암 재생 및 창상 재생 기술 협력을 위한 MCA를 체결했다.양사는 향후 ▲파일럿 연구 구조 ▲임상 및 연구 협력 가능성 ▲규제·운영·고려사항 ▲중장기 판매 협력 및 투자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세부 사항은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비공개이며, 향후 세부 계약이 확정되면 추가 공시할 예정이다.노스웰 헬스는 연 매출 약 30조 원 규모로 28개 대형 병원과 1000개 이상의 외래 진료 센터 및 노스웰 다이렉트(기업 의료보험)을 보유·운영하는 미 동부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그룹이다. 현재 30~40% 점유율 확보하고 있어 노스웰 헬스와의 협업은 미국 병원 직납 고속도로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이번 계약은 미국 동부 핵심 의료 권역에서 직판 유통망 획득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제휴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달부터 미국 내 피부암 및 창상 재생 런칭을 위해 노스웰 의료진과 실질적 세부계획을 추진 중이다.또 현재 2026년 미국신의료정책 MAHA(Make America Health Again)이 추구하는 높은 재생율과 의료비 절감 정책에 맞춰, 로킷헬스케어의 첨단 AI 장기재생 플랫폼이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Mordor Intelligence) 및 미국암학회(ACS)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비흑색종 피부암 수술은 연간 500만 건 이상 시행되는 고빈도 영역이다.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노스웰 헬스와 같은 대형 첨단 통합 헬스 시스템에서 채택되는 표준 치료법은 미국 전역의 의료 네트워크로 빠르게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는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이 미국 시장의 주류 치료법으로 자리 잡는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1:54:12진단

쓰리빌리언, 지난해 매출 103% 증가… '3년 연속 2배 성장'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대표 금창원)이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전역에서 진단 검사 수요가 늘어나면서다.12일 산업계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 11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3% 성장했다고 밝혔다.쓰리빌리언이 지난해 1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이번 117억 원 실적은 상장 당시 제시한 2025년 매출 목표치(90억 원)를 30% 초과 달성한 숫자다. 최근 시장 전망치(108억 원)도 웃돌며 견조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9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이번 실적에서 두드러진 성과는 수익 구조의 안정화다. 2025년 영업손실은 59억 원으로 전년(74억 원) 대비 20%가량 감소했으며,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 비율은 2024년 128%에서 2025년 50%로 78%p 대폭 개선됐다.이는 글로벌 영업 확장과 R&D 투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매출 성장이 손익 개선으로 직결되는 운영 효율성이 강화된 결과다. 단순 규모 성장을 넘어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조로의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특히 쓰리빌리언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연매출 2배 이상 성장을 실현했다. 이를 견인한 핵심 요인은 글로벌 전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전장엑솜(WES) 및 전장유전체(WGS) 기반 진단 검사 수요다.쓰리빌리언은 지난해 글로벌 80여 개국 네트워크를 통해 높은 해외 매출 비중(67.4%)을 유지하는 동시에, 국내 대형 병원 및 제약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냈다.또 지난해 출시한 AI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GEBRA(제브라)'가 글로벌 SaaS 모델로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 다변화와 수익 구조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2025년은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진단 기술력을 실적으로 명확히 입증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미국 오스틴 실험실 설립을 기점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검사 규모를 확대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압도적인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전 진단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AI 헬스케어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12 10:20:56진단

코어라인소프트 진단 보조 AI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자사 AI 기반 악성도 예측 진단보조 SW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가 보건복지부의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신의료기술평가 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해 국민 건강 보호와 건강보험 체계 내 적정 관리를 도모하는 제도다. 이중 평가 유예 제도는 안전성은 있으나 유효성 근거가 아직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기술에 대해, 한시적 비급여 선진입을 허용하고 유예기간에 임상 근거를 빠르게 쌓도록 하는 제도다.코어라인소프트 AI 기반 악성도 예측 진단보조 SW 'AVIEW LCS'가 보건복지부의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향후 보건복지부 고시 발령 이후 고시된 유예기간 동안, AVIEW LCS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형태로 임상 적용이 가능해진다. 이에 실제 임상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효성 근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본평가 전환을 준비할 수 있는 제도적 경로를 확보하게 됐다. 또 비급여 활용 경로 내에서 시장 적용성과 의료기관 확산 기반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다.이번 선정은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폐암검진의 제도화·급여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글로벌 흐름과 맞물려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의료 AI가 연구·시범 단계를 넘어, 국가 검진을 떠받치는 실사용 기술로 전환되는 시점에 국내 제도 역시 이에 대응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실제 독일 연방합동위원회는 올 상반기부터 LDCT 기반 폐암검진을 법정 건강보험 급여로 시행한다. 검진 제도 설계 단계에서 AI 활용이 사실상 필수 요소로 포함되고 있다.프랑스는 2030년까지 폐암 검진을 국가 차원에서 일반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6년 3월부터 약 2만 명 규모의 표적화된(고위험군 중심) 파일럿 검진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코어라인소프트의 AI SW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의 폐암검진 프로젝트에서 활용되며 기술적·운영적 검증을 받아왔다.업계에선 이런 유럽의 정책 변화가 정확도 경쟁을 넘어 판독 생산성, 표준화, 장기 추적 관리 자동화 등 '운영 효율' 중심으로 검진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복적·대량 검사가 전제되는 폐암 스크리닝 특성상, 의료 인력만으로는 비용과 지속 가능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정책 설계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이번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선정은 AVIEW LCS가 안전성과 운영 가능성을 갖춘 기술이라는 점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럽에서 축적한 국가 검진 운영 경험과 국내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급여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11 13:38:01진단

웨어러블 심전도 '카디아' 호조에 드림텍 매출 1조 클럽 수성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드림텍이 의료기기 사업의 수익 구조 개선에 힘입어 매출 1조 클럽 자리를 수성했다. 영업이익 또한 34%가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이에 따라 드림텍은 미국 의료 시장 성장의 흐름에 맞춰 신사업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며 매출과 이익의 동반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드림텍이 의료기기 부문 수익 개선에 힘입어 매출 1조원대를 수성했다.드림텍은 1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1조 2천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각각 580억원(약 5%), 8십억원(약 34%) 증가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이번 실적 개선은 미국 선제 발주에 따른 출하 확대와 신규 성장 사업의 성과 가시화, 자회사 손실 축소에 따른 연결 수익성 부담 완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 드림텍의 설명이다.먼저 미국발 관세 이슈에 대응해 주요 고객사들이 관세 발효 이전 제품을 확보하는 흐름이 이어지며 미국향 출하 물량이 확대됐다. 관세 적용 전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이른바 풀인(pull-in)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생산 가동률 상승과 매출 증가를 견인한 셈이다.신규 성장 축으로 육성 중인 메모리 모듈 사업도 계획대로 진척되고 있다. 드림텍은 지난해 서버용 메모리 모듈 사업에 대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양산에 돌입한 바 있다.이에 따라 드림텍은 인도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AI 시스템 및 데이터 서버 등을 제작하는 인도 기업을 대상으로 양산을 개시하며 글로벌 빅테크를 타깃으로 공급 확대를 준비했다.자회사 실적 개선 흐름도 실적 회복을 뒷받침했다. AI 기반 영상 인식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매틱스와 미국 심전도 분석 전문 기업 카디악인사이트가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감소하며 수익 구조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 신규 제품 개발과 비용 구조 효율화가 병행되며 연결 실적에 대한 부담도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드림텍은 2026년을 기점으로 주요 신사업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메모리 모듈 사업의 경우 AI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6년 중 서버용 메모리 모듈(RDIMM)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SSD, PSSD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메모리 모듈 사업을 중장기 핵심 매출 축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의료기기 사업에서도 성장 모멘텀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카디악인사이트는 급성심정지 조기 진단 솔루션 '카디아(Cardea) 2020'과 부정맥 진단용 웨어러블 패치 '카디아솔로(Cardea SOLO)'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카디아 2020은 미국 내 학생·학생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심장질환 조기진단 법제화 흐름과 맞물려 개화되고 있는 새로운 시장에서 표준 진단기기로 자리매김하며 수요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다.부정맥 진단용 웨어러블 패치의 차세대 제품인 카디아솔로 FLX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2026년 상반기 FDA 승인과 미국 출시를 추진 중이다.드림텍은 카디악인사이트가 제품 라인업 확장과 연관 시장의 성장에 따라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과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드림텍 관계자는 "지난해 의료기기 등 신규 사업이 계획대로 진전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만들어냈다"며 "올해에는 AI 데이터센터, 미국 의료시장 등 주요 타깃 시장을 중심으로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장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1 11:33:11마케팅·유통

CGM 대중화 수혜…아이센스, 영업익 200% 증가 호실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연속혈당측정기(CGM)의 대중화에 힘 입어 영업이익이 2배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11일 아이센스는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3157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8.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0% 이상 증가한 수치다.4분기 기준으로 사업 부문별로는 혈당(BGM·CGM)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POCT 부문은 12% 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회사의 주력 혈당 사업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연속혈당측정기(CGM)의 대중화에 힘 입어 영업이익이 2배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이미지 = AI 생성)4분기에는 CGM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임상, 인허가 및 생산 인프라 관련 비용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CGM 매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해외 종속법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한편, 당기순손실은 종속기업투자주식손상 및 영업권 손상 인식에 따른 비현금성 평가손실로, 본업의 영업 성과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 부문은 2025년 연간 매출 176억 원을 기록하며, 연초 제시한 매출 목표 150억 원을 상회했다. 국내 매출은 약 109억 원, 해외 매출은 약 67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4분기에는 해외 CGM 매출이 국내 매출을 상회하며 해외 중심 성장 구조 전환이 가시화됐다.2025년 한 해 동안 CareSens Air는 전 세계 27개국에 출시되며 전년 대비 판매 국가 수가 크게 확대됐다. 아이센스는 이러한 CGM 사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송도 2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200만 개 수준으로 확대했다.또한 2025년에는 CareSens Air 업그레이드 제품의 국내외 출시, 글로벌 리시버 출시, 성인 및 소아·청소년 대상 확증 임상 진행 등 주요 CGM 마일스톤을 달성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차세대 CGM 모델인 CareSens Air 2는 성능과 착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현재 임상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7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아이센스 관계자는 "CGM 사업을 회사의 중장기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혈당(BGM) 사업 기반 위에 CGM 고성장세를 더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각국 인허가 및 생산·공급 기반 확대를 전제로 2026년 CGM 매출을 4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내부 목표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2026년에는 CGM 매출의 약 60%가 해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이센스는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26년 1분기부터 분기별 실적 발표를 진행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11 11:32:54진단

제이엘케이 솔루션, 진단+α…"신약 개발 연구에도 활용"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국제뇌졸중학회 참가를 통해 미국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제이엘케이의 솔루션이 미국 현지에서 신약개발 연구에 활용된 사례가 발표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11일 제이엘케이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국제뇌졸중학회 ISC 2026(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2026) 참가를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달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 어니스트 N.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ISC 2026에 마련된 제이엘케이 부스 모습.ISC는 전 세계 뇌졸중 분야 의료진, 연구자, 정책 결정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뇌졸중 전문 학술대회로,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과 임상 연구, 신기술 트렌드가 논의되는 국제 표준 논의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뇌졸중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AI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통합 플랫폼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제이엘케이는 학회 기간 동안 뇌졸중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MEDIHUB STROKE와 함께, 분석 결과 공유 및 워크플로우 연계를 지원하는 FASTRO 등 플랫폼 기반 구조를 소개하며 현장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활용 사례와 워크플로우 개선 효과를 중심으로 설명해,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질적 도입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이번 ISC 2026에서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지역의 주요 뇌졸중 센터 의료진, 연구진,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다수의 미팅이 진행됐으며, 향후 임상 협력 및 사업적 연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구체적인 협의도 병행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이엘케이 솔루션과 플랫폼에 대한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학회 기간 중에는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미국 내 사업화 및 임상 확산을 주도해온 랜스 리 교수가 ISC 2026 주요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발표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신약개발 연구에 제이엘케이 솔루션이 활용된 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회사 측은 이번 발표를 통해 글로벌 뇌졸중 의료진 관점에서의 임상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공유함으로써, 제이엘케이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가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제이엘케이는 이번 ISC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미국을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화 및 임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뇌졸중 AI 솔루션과 플랫폼을 연계한 통합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의료 AI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ISC 2026을 통해 제이엘케이 통합 플랫폼이 미국 현지의 신약개발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고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국제 학술 무대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1:32:38진단

씨어스, WHX 두바이서 성과…UAE 퓨어헬스와 MOU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WHX 두바이 2026에서 첫 성과를 냈다.11일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헬스케어 그룹 퓨어헬스와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어스테크놀로지가 UAE 최대 헬스케어 그룹 퓨어헬스와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월 1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벌 의료전시회 'WHX 두바이 2026' 기간 중 원헬스(One Health) 부스에서 체결됐다.협약식에는 퓨어헬스 최고디지털책임자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원헬스 CEO를 겸하고 있는 애드난 안줌이 서명자로 참석했다. 퓨어헬스 혁신 총괄 카심 아흐마드(Qasim Ahmad)도 함께 자리했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도 참석했다.씨어스테크놀로지는 그동안 퓨어헬스 계열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원 헬스와 현지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협력 파트너가 그룹 차원으로 확대되면서, UAE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내에서 씨어스의 역할과 사업자 지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양사는 ▲웨어러블 심전도 기반 심장 모니터링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 ▲재택환자 모니터링(원격환자모니터링·RPM) 등 전 제품군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 단계에선 실제 의료 환경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 ▲의료진 수용도 ▲운영 효율성 등을 검증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요인을 점검할 예정이다.또 이를 통해 투자 효과(ROI)와 병원 운영 효율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검증 결과를 기반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병원·외래·검진·재택으로 이어지는 연속적 환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통합 환자 관리 환경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 씨어스테크놀로지는 UAE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솔루션 적용을 위한 임상 및 운영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퓨어헬스 산하 SSMC(Sheikh Shakhbout Medical City)를 시작으로 실제 의료 환경에서의 운영 검증이 추진되고 있다. 회사는 파일럿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공급 및 사업 확대가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UAE를 포함한 중동 지역은 약 80만 병상 규모의 대형 시장으로, 의료 인프라 투자 확대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특히 중동 지역은 국내 대비 고혈압·심혈관질환 환자 규모가 약 3배 수준이며, 의료 수가 역시 국내 대비 최대 4배로 형성되는 등 시장 매력도가 높다. 병상 기반 환자 모니터링 단가 역시 국내 대비 2~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 협력을 넘어 국산 웨어러블 AI 의료기술이 글로벌 의료 선진 시장인 UAE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퓨어헬스 산하 SSMC를 중심으로 씽크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파일럿 성과를 기반으로 실제 공급과 매출로 이어지는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1 11:32:11진단

"글로벌 필러와 어깨"…스킨플러스 하이알, 연구로 증명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국내 히알루론산(HA) 필러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의 '스킨플러스 하이알(SkinPlus HYAL)' 제품이 글로벌 브랜드 BDDE 가교 방식 제품과 동등한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10일 바이오플러스는 "서울대학교병원 이시형 교수 피부과 연구팀이 스킨플러스 하이알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했다"며 "이번 연구에서 스킨플러스 하이알은 글로벌 표준인 BDDE 가교 방식 제품과 동등한 효과를 보였으며, 48주간 중대한 부작용 없이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킨플러스 하이알은 바이오플러스의 독자 기술인 MDM 3중 기술을 통해 우수한 안전성과 점탄성을 구현한 제품 설계 경쟁력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서울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참여한 이번 확증 임상시험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식약처 승인 하에 팔자주름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48주간 진행됐다.환자와 평가자 모두 제품을 알 수 없는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설계된 이번 연구에서, 스킨플러스 하이알은 48주 전 기간 동안 중대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높은 안전성은 MDM 기술을 포함한 제품 설계 및 정제 공정의 결과로 해석된다. 이 정제 공정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순물과 잔여 가교제를 다단계로 제거해, 체내 주입 후 염증 반응을 최소화한다.동등성 시험 결과, 스킨플러스 하이알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BDDE 가교 방식 제품과 통계적으로 동등한 효과를 보였다. 24주차 주름 심각도 평가에서 두 제품은 동일한 수준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48주 장기 추적에서도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스킨플러스 하이알이 글로벌 표준 제품과 비교해 품질과 효능 측면에서 동등성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스킨플러스 하이알은 입체적 윤곽 형성에 적합한 점탄성 설계를 차별화 요소로 갖췄다.'Micro Bead MonoPhasic Technology(미세 입자 단상 기술)'는 HA 입자를 미세하고 균일하게 분산시켜 필러의 점탄성 특성을 정교하게 설계한다. 이를 통해 주입 후 조직 내에서의 형태 유지력과 자연스러운 촉감을 동시에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물성은 코와 턱처럼 입체적 윤곽과 지지력이 중요한 시술 부위에서 특히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임상시험에서도 의료진 평가 만족도(24주차)와 환자 평가 만족도(8주차)가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는데, 이는 제품의 점탄성 특성이 임상 현장에서의 만족도 향상과 연관됐음을 시사한다.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Aesthetic Surgery Journal에 게재됐으며, PubMed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SCI급 학술지는 엄격한 동료 평가를 거쳐 게재되는 권위 있는 학술지로, 이번 게재는 스킨플러스 하이알의 안전성과 효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서울대병원 이시형 교수는 "글로벌 기준 제품 대비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만족도 측면에서 우위를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바이오플러스 이광훈 연구소장은 "SCI급 학술지 게재는 당사 기술의 세계적 인정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인증 확보와 해외 기술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1 10:09:24치료

"빅파마 등 30년 경력"…바이오플러스, 명상운 부사장 선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국내 바이오·의료기기 기업 바이오플러스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30년 가까운 경력을 쌓아온 명상운 부사장(Gus Myung)을 영입하며, 바이오의약품 공정 및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명 부사장은 바이오플러스 바이오사업지원단 소속으로, 향후 바이오사업의 해외영업지원 및 RA/QA 총괄을 맡아, 바이오의약품 사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명 부사장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에서 생화학 학사 및 단백질 화학 기반 식품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화이자(Pfizer)·와이어스(Wyeth)·GSK·노바티스(Novartis) 등 글로벌 제약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후지필름 디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 등 글로벌 CDMO 기업에서 핵심 직책을 역임했다.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MSAT(Manufacturing Science and Technology) 분석팀 디렉터로 재직하며 단백질 의약품 위탁생산(CDMO) 공정과 분석 조직을 총괄했다. 다수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을 이끌며 공정 분석, 분석법 개발 및 기술이전, 밸리데이션을 주도했고, FDA·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 대응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신규 플랜트 건설과 ADC(항체약물접합체) 공정 도입 과정에 참여하며 생산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했다.이전에는 미국 화이자 및 GSK·노바티스에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Prevnar)' 시리즈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백신의 임상 및 상업화 단계 분석·공정 개발을 수행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쌓아온 글로벌 현장 경험과 규제 대응 역량은 바이오플러스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바이오플러스 한인석 부회장은 "명상운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와 CDMO 현장을 모두 경험한 보기 드문 전문가"라며 "이번 영입은 바이오플러스가 의료기기와 바이오소재를 넘어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본격적인 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로, 향후 공정·품질 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 강화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1 09:41:39치료

표준 요법 압도한 펄스장 절제술…심방세동 패러다임 전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차세대 심방세동 치료기기로 꼽히는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이 표준 요법을 압도하며 패러다임 전환에 쇄기를 박았다.장기적인 치료 효과는 물론 재시술율, 장기 안전성 등 모든 지표에서 완벽하게 우위를 점한 것으로 치료 가이드라인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세계 최초로 PFA 시스템과 표준 절제술을 장기간 비교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사진은 보스톤사이언티픽의 파라펄스.10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보스톤사이언티픽의 PFA 시스템 파라펄스(Farapulse)가 세계 첫 장기 임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경쟁 우위를 점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심방세동에 대한 중재 시술 표준 요법은 고주파 절제술과 냉각 절제술이 대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말 그대로 고주파를 이용해 높은 열을 일으켜 심장 조직을 절제하거나 극저온의 액체 가스로 조직을 얼려 잘라내는 방식이다.이 수술 요법은 기기와 수술법의 발전으로 상당한 성공률을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주변 조직이 열이나 냉기로 인해 손상된다는 점에 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개발된 것이 바로 PFA 시스템이다. 이 기기는 온도 차이 없이 펄스장을 이용해 정교하게 목표 부위를 절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변 조직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PFA가 차세대 수술 기기로 주목받는 이유다.그러나 PFA도 차세대 기기로 각광받았을 뿐 한계는 있었다. 이미 수많은 연구가 쌓여있는 고주파 절제술과 냉각 절제술에 비해 임상적 근거가 다소 부족했기 때문이다.PFA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보스톤사이언티픽의 'ADVENT' 임상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세계 최초로 PFA와 표준 절제술을 장기간 비교한 무작위 연구인 이유다.결과적으로 현재 보스톤에서 열리고 있는 심방세동 심포지엄(AF Symposium 2026)에서 공개된 'ADVENT LTO' 임상 결과는 놀라웠다. PFA가 모든 면에서 표준 절제술을 압도했기 때문이다.실제로 364명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파라펄스군 183명, 표준 절제술 181명을 무작위로 나눠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파라펄스는 모든 지표에서 표준 절제술을 압도했다.구체적으로 보면 파라펄스로 치료받은 환자는 4년간 장기 효과가 이어진 비율이 72.8%로 표준 절제술 64.3%보다 훨씬 높았다.또한 4년간 부정맥으로 입원하거나 수술을 받은 비율도 표준 절제술은 21.4%에 달한 반면 파라펄스 시술을 받은 환자는 14.4%에 불과했다.중재 시술의 가장 큰 목적인 항부정맥제(AAD)를 복용하지 않은 비율도 파라펄스군이 훨씬 높았다.파라펄스로 치료받은 환자는 4년간 항부정맥제를 복용한 비율이 11.5%에 그친데 반해 표준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20.4%를 기록했기 때문이다.특히 파라펄스로 시술을 받은 환자는 1년 시점에서 재발이 없던 환자 비율이 90%에 달했지만 표준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17.7%가 재발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연구를 진행한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비벡 레디(Vivek Reddy) 교수는 "이번 연구는 PFA와 표준 절제술의 결과를 장기간 비교한 최초의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PFA가 치료 효과와 안전성, 지속적 효능 등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6-02-11 05:30:00치료

다인메디컬부터 리브스메드까지…두바이 사로잡은 K-헬스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히는 WHX 두바이 2026이 개막하자 마자 국내 기업들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 빅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의료 현대화로 첨단 기술에 대한 중동 의료기기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브스메드와 다인메디컬 등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는 것.10일 산업계에 따르면 WHX(World Health Expo) 두바이 2026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중동 지역 의료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현대화'와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이 맞물리면서다.WHX 두바이 2026에서 우리 기업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어떤 기술에 대한 현지 수요가 높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전신인 아랍 헬스 2025현재 중동 지역은 당뇨·암 등 만성 질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및 원격의료를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하는 양상이다. 특히 이 같은 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웨어러블 헬스테크와 원격의료 솔루션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이 중에서도 아랍에미리트(UAE)는 의료기기 현대화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로 꼽힌다. 정부 주도로 의료산업 투자 및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술 도입을 추진하면서 관련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상황이다. 또한 'Emirates Health' 등 플랫폼으로 여러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약물 디스펜서 등 스마트 의료기기 도입을 늘리고 있다.가장 수요가 큰 분야는 영상진단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영상진단 기기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8%다. 해당 분야는 연평균 7.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28년 3억 81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MRI, CT, 초음파 장비 같은 고정밀 진단 장비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디지털 전환 정책에 따른 AI 기술 수요도 뚜렷하다. 실제 두바이 보건청은 당뇨병 위험을 조기 감지하는 'EJADA AI 시스템'을 도입해 치료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현재는 AI를 활용해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검출하거나 흉부 X선 스캔에서 질병을 식별하는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 중이다.로봇 공학과 3D 프린팅 기술 역시 주요 수요처로 꼽힌다. 현지 의료계는 최소 침습 수술로 환자 회복을 돕고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로봇 수술 시스템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재활 치료 과정에서 로봇이 물리 치료를 보조하는 방식으로도 활용 중이다.3D 프린팅 기술도 적극 도입되고 있다. 특히 샤르자 연구기술혁신파크(SRTIP) 개방형 혁신 연구소(SoiLAB)는 환자 맞춤형 보철물을 신속 제작해 공급하는 데 이 기술을 활용 중이다.정밀 의료에 대한 수요도 높다. 현지 대형 의료 그룹인 M42는 AI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한 통합 의료 생태계를 구축해 정밀 의료와 유전체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스터 DM 헬스케어 창립자 아자드 무펜은 진료 개선을 위한 AI의 역할을 강조하며 ▲엑스레이 ▲CT 스캔 ▲건강 앱 ▲웨어러블 기기 등 신기술 도입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정밀 제조 역량과 AI 솔루션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는 만큼, 이 같은 중동 의료기기 시장 수요와 맞물려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역시 WHX 두바이 2026이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은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황성은 단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역시 WHX 두바이 2026이 한국 의료기기의 임상 기술과 표준을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관련 산업이 글로벌 전략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실제 진흥원에 따르면 WHX 두바이의 전신인 아랍헬스 2025에서도, 치료·수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고정밀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괄목할 성과가 있었다.구체적으로 당시 에이치엔티메디칼은 체외충격파 치료기로 비수술적 치료 수요를 공략, 약 13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메디허브의 디지털 자동 마취기 역시 현지의 높은 신뢰성 기준을 충족하며 3200만 달러 상당의 상담과 계약을 이끌어냈다.수술 보조 기기 분야에선 리브스메드가 9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다인메디컬과 엘앤로보틱스 등이 로봇 및 요관 내시경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 의료기기의 저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황성은 단장은 "중동 의료기기 시장은 높은 경제력과 병원 선진화를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한국 기업에 매력적인 기회"라며 "현지 바이어들은 효율성이 높은 디지털·환자 중심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의료 AI 솔루션을 적극 도입함에 따라 루닛·코어라인소프트 등 국내 기업들이 현지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와 함께 환자 회복 속도를 높이고 병상 회전율을 개선할 수 있는 내시경 수술 도구나 수술 로봇 등 최소 침습 및 고정밀 수술 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여기에 고령화와 만성 질환 관리 수요가 맞물리면서 연속혈당측정기나 체성분분석기 같은 프리미엄 웰니스 기기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2-11 05:30:00진단

울트라브이, 파리 IMCAS 2026 참가...'울트라콜' 존재감 확인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권한진 대표가 IMCAS 2026 현장에서 울트라콜(ULTRACOL)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울트라브이 제공][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 권한진)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기간중 심포지엄을 열고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IMCAS 파리는 피부과, 성형외과, 항노화, 에스테틱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의료 학술대회로, 글로벌 의료진과 기업이 최신 기술과 임상 결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매년 1월 파리에서 열리며 미용의료 산업의 흐름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국제 학회로 평가받는다. 올해에는 전 세계 400개 기업이 참여했고, 2만1700명의 참가자가 학회를 찾았다.행사 기간 열린 '울트라콜(UltraCol)' 심포지엄은 학회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태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한국 등에서 초청된 7명의 핵심 의료진(KOL)이 90분 동안 강연을 진행했으며, 220석 규모의 강의실은 전 시간 참석자들로 빼곡한 상태를 유지했다. 강연 이후에는 임상 적용과 시술 전략을 중심으로 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울트라브이 권한진 대표는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에서 K-뷰티 기반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IMCAS 2026 참가를 통해 업계 리더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더 많은 국가에 울트라브이 제품을 소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울트라브이는 이번 IMCAS 2026 참가를 계기로 기존 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동시에 동유럽과 중동, 중남미 등 신규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트라콜(ULTRACOL)은 PDO 성분 기반의 미세구 형태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KFDA와 유럽 CE 인증을 확보했으며, 자연스러운 효과와 안전성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02-10 15:34:25치료

북미 시장 공략 속도내는 쓰리빌리언…텍사스주에 거점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공지능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이 미국 정부의 지원 약속을 얻어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인센티브를 받아낸 것. 이를 통해 쓰리빌리언은 현지에 첨단 유전체 분석 실험실을 마련하고 북미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쓰리빌리언(대표 금창원)은 1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경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북미 시장 안착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쉽은 쓰리빌리언 미국 법인(3billion US Inc.)을 통해 체결한 것으로 구체적 명칭은 '챕터 380 경제 개발 협약(Chapter 380 Business Expansion Agreement)'이다.이번 협약은 오스틴시가 쓰리빌리언을 지역 혁신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공식 인정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한 것으로 쓰리빌리언의 AI 진단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현지 정부의 검증을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쓰리빌리언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오스틴 내 최첨단 유전체 분석 랩(Lab)을 구축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생명과학 및 첨단 기술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 중인 오스틴시로부터 전문 인력 고용 지원과 현지 네트워크 협력 등 전략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미국 내 사업 전개에 있어 차별화된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쓰리빌리언의 설명이다.또한 쓰리빌리언은 오스틴 거점을 북미뿐만 아니라 남미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영업 허브로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워놓았다.미국 내 인구 및 경제 규모 2위인 텍사스주는 대형 의료 네트워크와 연구 인프라가 집중된 생명과학의 핵심 요충지로 꼽힌다. 쓰리빌리언은 이러한 우수한 인프라와 남미 지역에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유전 진단 기업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오스틴시의 전폭적인 환영과 지원 아래 미국 진출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탄탄한 생명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희귀질환 환자들에게도 쓰리빌리언만의 고품질 진단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유전 진단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한편, 쓰리빌리언은 2025년 10월 미국 법인 설립 이후 현재 현지 실험실을 구축 중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미국 현지 영업 및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6-02-10 13:07:40마케팅·유통

"펄스다이레이저 한계 극복"…차세대 혈관레이저 허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펄스다이레이저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혈관레이저 기기가 올해 론칭될 전망이다. 589나노미터(nm) 파장을 구현한 세계 최초 고체형 혈관 치료 레이저 장비로 이를 본따 품목도 '바스큐라589'로 명명됐다.10일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 레이저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제품 바스큐라589(VASCURA 589)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바스큐라589는 라만(Raman) 기술을 기반으로 589나노미터(nm) 파장을 구현한 세계 최초 고체형 혈관 치료 레이저 장비다. 혈관종·화염상 모반·주사·홍조 등 혈관성 피부 질환 치료는 물론, 기미·색소침착·토닝 등 다양한 혈관성 색소 치료 및 피부 미용 시술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펄스다이레이저 대비 출력 안정성과 소모성 염료 교체 등으로 인한 유지보수 효율성을 향상시켜 임상 안전성과 시술 효율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레이저옵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제품 바스큐라589(VASCURA 589)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레이저옵텍은 바스큐라589를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10년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우선 바스큐라589를 질환 치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피부 미용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피부과 및 성형외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공식 론칭은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이르면 올 하반기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바스큐라589는 혈관 치료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혁신적인 장비"라며 "기존 펄스다이레이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출시를 준비 중인 현 단계에서도 국내외 의료계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어 "6월 론칭 행사에 이어 3분기 내 공식 론칭을 목표로 임상 데이터 축적, 공급 체계 구축, 시술 프로토콜 표준화 등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레이저옵텍은 바스큐라589 외에도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실적 반등의 기반을 다졌다. 회사는 지난해 피부 탄력 및 윤곽 리프팅(PicoSculpting)에 특화된 '스컬피오(SCULPIO)'와 색소 질환 및 기미, 문신 제거 등에 효과적인 세계 최초 250밀리줄(mJ) 고출력 785나노미터(nm) 피코레이저 '뉴헬리오스785(HELIOS 785 PICO)'를 출시하며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2-10 12:07:24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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