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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별, 한양의 태양으로"… 안명주의 '사심 없는' 승부수

성균관의대 안명주 교수가 오는 3월3일자로 한양대의대 석좌교수로 새출발한다.[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세계적인 종양학자 안명주 교수가 20년간 몸담았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을 떠나 모교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으로 돌아간다. 국내 최초로 '석좌교수' 타이틀을 단 채로 말이다. "사심이 없으니 무서울 게 없다"며 웃는 안 교수. 그의 화려한 귀환 뒤에 숨겨진 30년의 고군분투와 '한양 재건'을 향한 대담한 설계를 들여다봤다.안 교수에게 지난 소회를 묻자 스스로를 "운이 좋았던 사람"이라 말한다. 하지만 이야기속에는 그가 걸어온 길은 차별과 편견이라는 파도를 정면으로 돌파해온 시간이 담겨있었다. 돌이켜보면 2006년 삼성서울병원으로의 스카우트는 화려한 기회였지만, 동시에 무거운 시험대였다."한양대 출신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었습니다." 낯선 조직 문화와 스카우트 교수로서의 압박감 속에서 그를 버티게 한 것은 지독한 '자존심'과 '악착같음'이었다. 그는 진료와 연구, 교육이라는 삼성의 엄격한 톱니바퀴 속에서 자신을 갈아 넣었고, 결국 폐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라는 타이틀로 그 존재 가치를 증명해냈다.그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폐암 분야를 맡아 지난 20년간 항암제 발전의 역사를 몸소 써 내려갔다. 약제가 10개뿐이던 시절부터 EGFR 변이, 3세대 TKI(타그리소, 렉라자)의 탄생까지, 그는 늘 최전선에 있었다. 임상 연구가 NCCN 가이드라인에 반영되고, NEJM(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도 이름을 올린 과정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먹칠하지 않겠다'는 지독한 자존심이 일궈낸 결실이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여년간 묵묵히 응원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의 무한한 지원과 선후배들의 도움이 컸다.국내 임상 연구의 수준을 글로벌 톱티어로 끌어올린 안 교수의  또다른 비결은 '네트워크'에 있었다. 그는 한국 의학계가 NEJM이나 Lancet 같은 세계적 저널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이유를 날카롭게 짚어냈다. 단순히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학계를 움직이는 '이너서클(Inner Circle)'과의 교류 부재가 핵심이라는 것이다.그는 이 벽을 깨기 위해 3일 만에 미국, 유럽을 왕복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마다하지 않았다. "대가들은 환자를 단 몇 명만 넣고도 상징적인 존재감으로 주저자가 됩니다. 그건 정치가 아니라 오랜 시간 쌓아온 크레딧(Credit)의 결과입니다." 안 교수는 후배들이 자신보다 10년은 더 빨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스로가 그들의 '셰르파'가 되어 험난한 길을 먼저 닦아왔다."그들은 자기네들끼리 끈끈해요.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려면 실력은 기본이고 정치력과 소통 능력이 필수죠." 그는 스스로를 '어리숙해 보여서 남들이 도와준 케이스'라며 낮췄지만, 그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이제 한양대의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우리 후배들은 실력도 뛰어나고 영어도 잘해서 위축되지 않아요. 내가 20년 걸린 길을 그들은 10년 만에 가게 해주고 싶습니다."이제 그는 화려했던 삼성의 무대를 뒤로하고 친정인 한양대학교로 돌아간다. 1970년대, 대한민국 최고를 자부하며 VIP들이 줄을 섰던 한양대병원의 영광을 그는 생생히 기억한다. 그래서 안 교수가 들고 가는 숙제는 구체적이고도 묵직하다. 첫째 목표는 임상시험 인프라의 상향 평준화다. 한양대병원이 연구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센터(CTC) 셋업이 필수적이라고 본것. 둘째는 의료 AI의 실전 배치다. 국내 최고 수준인 한양대 공대와 협력해 AI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밀 의료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작업이다.그는 이미 삼성의 시스템을 이식하기 위해 CRC 매니저와 포닥 인력까지 확보하며 '안명주 사단'의 상륙 준비를 마쳤다.  "첫 출근부터 제 모든 에너지를 쏟을 겁니다. 한양대병원을 업그레이드해 후배들이 더 넓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것. 그 미션을 완수하고 웃으며 떠나는 것이 저의 마지막 목표입니다"종양학의 거인이 던진 마지막 승부수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다음은 1문1답Q. 20년 만의 모교 귀환이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A. 1년 반 전부터 총장님과 의료원장님이 계속 요청을 하셨다. 처음엔 "이제 좀 쉬어야 하지 않겠냐"고 했지만, 모교 병원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었다. "가서 봉사하자, 사심 없이 내가 가진 네트워크를 다 쏟아붓자"고 결심했다. 3월 3일 첫 출근인데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즐겁게 해볼 생각이다.Q. 삼성서울병원에서의 20년, '한양대 출신'으로서의 고충도 많았다고 들었다. A.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한양대 출신에 여자였다. 항상 '마이너'라는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그게 나를 더 채찍질했다. "저 사람 뽑아놨더니 별거 없네"라는 소리를 죽기보다 듣기 싫었다. 그 자존심이 나를 세계적인 학회로, NEJM으로 등 떠밀었다. Q. 글로벌 학계에서 안명주의 이름은 브랜드다. 그 비결이 무엇인가? A.  네트워크다. 많은 분이 실력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글로벌 학계도 사람 사는 곳이라 '이너서클'이 있다. EGFR 변이, 타그리소 연구 등에서 제가 주도권을 쥘 수 있었던 건 그들과 끊임없이 소통했기 때문이다. 유럽 학회를 3일 만에 다녀오고, 학회장에서 놀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어드바이저 보드 미팅에서 한마디라도 더 유효한 말을 하려고 밤새 공부했다. 그런 크레딧이 쌓여 좋은 기회가 온 것이다.Q. 한양대 암 센터, 무엇부터 바꿀 생각인가? A.  실질적인 임상시험 인프라다. 암 치료는 신약과 임상시험이 핵심인다. "한양대도 암 잘 본다"는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 단순히 환자를 많이 보는 게 아니라, 글로벌 다기관 임상을 유치하고 신약을 가장 먼저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거다. 이미 삼성에서 호흡을 맞춘 CRC 매니저들과 후배 교수들이 합류하기로 했다. 모양새만 갖춘 센터가 아니라, 제대로 돌아가는 센터를 만들 거다.Q. 한양대 공대와의 협업도 구상 중이라고 들었다. A.  한양대 대학 순위가 높은 건 공대 덕분이다. 공대의 AI 인프라는 세계적이다. 이를 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가 난다. 정밀의료, AI 기반 신약 개발 등 할 일이 너무 많다. 이제는 빅5 병원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한양대만의 독자적인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Q. 종양내과를 지망하는 후배들이 줄어드는 현실이다.A. 정말 큰 위기다. 종양내과는 머리로 싸우는 과인데, 현재 시스템은 이들의 지적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정책적으로 종양내과 의사들의 전문성을 인정해주는 수가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엑스퍼트들이 대우받지 못하면 결국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간다.Q. 삼성에서 진료받던 환자들이 아쉬워할 것 같다. A. 환자들은 의사도 보지만 시스템을 보고 움직인다. "시스템보다 안명주 교수를 믿고 가겠다"는 분들이 꽤 계시지만, 내가 냉정하게 말씀드린다. 한양대에 그만큼의 시스템을 갖춰놓을 테니 그때 오시라고. 지금은 기계와 인프라의 싸움이다. 내가 한양대로 가는 이유도 그 인프라를 상향 평준화하기 위해서다.Q. 마지막으로, 안명주의 '제2의 막'을 정의한다면? A. 사심 없는 봉사다. 내가 가진 경험과 네트워크를 모교에 다 쏟아붓고, 시스템이 잘 안착하면 미련 없이 떠날 거다. 그게 나의 마지막 미션이다.

8개 언어·674개 시나리오…의료통역 교육도 AI 활용 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인공지능 기술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면서 환자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의료통역에서도 AI를 활용한 학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23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급변하는 글로벌헬스케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통역 전문인재를 양성하고자 'AI 의료통역 학습 사이트'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인공지능 기술이 전 산업 분야에 확산하면서 의료 현장에서도 AI 도입은 필수적인 변화로 인식되고 있다.8개 언어, 29개 진료과목, 674종의 의료통역 시나리오, 의료용어 소사전 6,000단어를 포함한 대규모 의료통역 학습 툴이 마련됐다.의료통역은 환자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정확한 의사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기존의 대면 중심 교육은 강사와 학습자 간의 시공간적 제약이 크고, 다양한 진료 상황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AI는 이러한 제약을 해소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자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전문성을 높이는 도구가 될 수 있다.인재원은 "AI 의료통역 체험형 학습 콘텐츠 운영 사업은 Chat-GPT4o 언어모델을 활용해 다국어 번역과 해설이 가능한 의료통역 체험형 학습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의료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습 중심 콘텐츠를 개발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통역 역량강화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학습 콘텐츠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8개 언어를 기반으로 29개 진료과목, 674종의 의료통역 시나리오로 구성됐다.이외에도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4개 언어로 구성된 의료용어 소사전 6,000단어를 구축해 학습자의 전문 의료용어 이해도를 높였다.학습 사이트는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한 반응형 웹으로 구현됐으며, 공공 클라우드 환경을 적용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했다.특히 Chat-GPT4o 언어모델을 연계해 다국어 번역 및 해설의 정확도와 자연스러움을 향상시켰으며, 학습자가 실제 의료통역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습형 학습 구조를 구현해 현장 활용성을 강화했다.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남영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학습 사이트 구축은 AI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의료통역 교육에 접목한 사례로,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의료통역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콘텐츠 고도화와 활용 확산을 통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28일 긴급 임총...의대정원 대책 모색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확정했다.의협신문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는  22일 운영위원회 열고 의협 정관 제17조 제5항에 따라 임시총회 소집을 의결했다.임시총회는 2월 28일 오후 4시 30분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주요 안건은 의대 증원과 관련된 대책의 건과 의대 증원과 관련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으로 알려졌다.>

요양병원장이 본 WHX2026 "AI로 검사-차트작성-위험도 예측"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AI가 의료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의 판단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선한빛요양병원 김기주 병원장이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2026 World Health Expo'을 참관 소감이다.김기주 병원장은 대한병원협회 기획부위원장 자격으로 참가했다. 요양병원장의 눈에 비친 미래의료는 어떤 모습일까.두바이에서 열린 2026 World Health Expo' 현장 기념촬영 모습그는 "WHX 2026에서 가장 주목한 변화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결합하면서 의료 현장의 '실행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요양병원 현장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도 다수 등장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초음파 진단 로봇이 소개됐다. 해당 기술은 초음파 영상에서 혈관과 신경 구조를 인공지능이 자동 인식해 의료진이 신경차단술을 시행할 때 정확도를 높이도록 돕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던 시술 과정에 AI가 보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는 통증치료, 재활환자 처치 등 시술이 많은 요양병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중증환자 악화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프로그램도 주목된다.환자의 생체정보와 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상태 악화 위험이 높으면 모니터링을 강화하거나 처치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돕는다.  김 병원장은 "응급환자는 상태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런 기술은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에서는 의료영상 판독 workflow를 바꾸는 생성형 AI 기술도 공개됐다. AI가 CT·MRI 등 검사 결과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자동 표시하고, 의료진이 먼저 확인해야 할 사례를 우선 정렬하는 방식이다.이는 응급 상황을 놓칠 가능성을 줄이고, 판독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의료진은 모든 검사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대신 치료가 시급한 환자부터 확인할 수 있다.진료기록 작성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생성형 AI는 의료진이 판독하며 설명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표준화된 진료기록 형태로 자동 정리한다. 소견, 비교 내용, 결론까지 포함한 문서를 생성하고 표현 누락 여부도 점검한다.이번 전시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앰비언트 AI'였다. 이는 의료진이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대화, 검사 결과, 과거 기록 등을 AI가 자동 수집해 진료 문서를 만드는 기술이다.진료실에서 의사와 환자가 나눈 대화가 기록으로 전환되고, 검사 데이터가 결합돼 하나의 구조화된 보고서로 생성된다. AI는 문서 품질을 점검해 누락이나 비표준 표현을 확인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이 방식이 확산되면 진료기록 작성은 별도의 행정 업무가 아니라 진료 과정의 자연스러운 결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김기주 병원장은 "전시를 통해 느낀 가장 큰 변화는 AI가 의료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의 판단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초음파 진단 로봇이 소개됐다. 해당 기술은 초음파 영상에서 혈관과 신경 구조를 인공지능이 자동 인식해 의료진이 신경차단술을 시행할 때 정확도를 높이도록 돕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던 시술 과정에 AI가 보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는 통증치료, 재활환자 처치 등 시술이 많은 요양병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중증환자 악화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프로그램도 주목된다.환자의 생체정보와 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상태 악화 위험이 높으면 모니터링을 강화하거나 처치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돕는다.  김 병원장은 "응급환자는 상태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런 기술은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에서는 의료영상 판독 workflow를 바꾸는 생성형 AI 기술도 공개됐다.AI가 CT·MRI 등 검사 결과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자동 표시하고, 의료진이 먼저 확인해야 할 사례를 우선 정렬하는 방식이다.이는 응급 상황을 놓칠 가능성을 줄이고, 판독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의료진은 모든 검사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대신 치료가 시급한 환자부터 확인할 수 있다.진료기록 작성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생성형 AI는 의료진이 판독하며 설명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표준화된 진료기록 형태로 자동 정리한다. 소견, 비교 내용, 결론까지 포함한 문서를 생성하고 표현 누락 여부도 점검한다.이번 전시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앰비언트 AI'였다. 이는 의료진이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대화, 검사 결과, 과거 기록 등을 AI가 자동 수집해 진료 문서를 만드는 기술이다.진료실에서 의사와 환자가 나눈 대화가 기록으로 전환되고, 검사 데이터가 결합돼 하나의 구조화된 보고서로 생성된다. AI는 문서 품질을 점검해 누락이나 비표준 표현을 확인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이 방식이 확산되면 진료기록 작성은 별도의 행정 업무가 아니라 진료 과정의 자연스러운 결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김기주 병원장은 "전시를 통해 느낀 가장 큰 변화는 AI가 의료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의 판단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4 16:11:34중소병원

국제성모병원, 뇌·심장 중증 진료 역량 강화...의료진 영입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전경이다.[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중증질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신경외과, 심장내과, 안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전문의를 신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의료진은 신경외과 1명, 심장내과 3명, 안과 1명, 진단검사의학과 1명으로 구성됐다.신경외과에 부임한 심환석 교수는 뇌혈관, 뇌동맥류, 경동맥 질환을 담당한다. 심 교수는 뇌혈관 조영술(TFCA) 2500례 이상과 고난이도 뇌혈관 수술 및 시술 400례 이상의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에는 김미현 교수(심장판막질환·심부전·심근병증·심장대사질환), 김영주 교수(관상동맥질환·심근경색·협심증), 최성화 교수(부정맥·심방세동·심실빈맥)가 합류해 심장질환 전반에 대한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또 안과 최문영 교수(망막, 포도막, 백내장)와 진단검사의학과 박동진 교수(임상화학, 이식면역, 분자유전)가 부임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생명과 직결되는 뇌와 심장 질환 분야의 진료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진 영입과 진료 역량 강화를 통해 응급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 질환 대응 역량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4 11:16:40대학병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차기 회장에 경문배 이사 선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차기 회장으로 경문배 총무이사가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3년이다.경문배 차기 회장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출마한 경문배 차기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경문배 차기 회장은 양천구 삼성탑가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16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전 34대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 제13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총무이사, 대한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 양천구 의사회 총무이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경 차기 회장은 임기 동안 일차의료의 역할 강화와 회원 권익 보호, 가정의학과의 위상 제고를 핵심 과제로 삼고, 의료정책 변화 속에서 개원의와 회원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대외 협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의사회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되고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확정된 만큼, 회원 신뢰를 바탕으로 차기 집행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23 16:01:08개원가

"평범한 검진센터를 넘어 라이프를 케어한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이번주 메타라운지에서는 건강검진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의원 임민호 원장을 직접 만나 검진센터의 미래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범한 검진센터를 넘어 '라이프 케어'를 강조하는 임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저는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의원 원장을 맡고 있는 외과 전문의 임민호라고 합니다.Q: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는 어떻게 다를까요?저희의 차별점은 정말 많은데요.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는 검진 센터가 아닌 라이프케어 센터라고 이름을 지은 것처럼, 검진이 시작이지만 그게 시작일 뿐이고 그 뒷단까지 이어져서 한 사람의 삶을 케어할 수 있는 센터라는 점입니다. 그게 일반적인 검진 센터와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Q: 검진센터가 많은데 차별점은 어떤 부분인지요?저희가 가장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당일 모든 검사에 대해 결과 상담을 해드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게 저희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서는 검사를 빠르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해야 하고, 각종 AI 솔루션과 자동화 장비, 최신 장비들을 접목하면서 모든 수검자가 당일 결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습니다. 오픈 이후 수검자분들이 가장 만족하신 부분도 바로 당일 결과 상담이라고 생각합니다.Q: 검진 이후 케어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일단 검진 결과에서 이상이 발견됐을 때, 저희가 라이프 케어 센터라고 하는 이유가 그 뒷단까지 케어해드리기 때문입니다. 결과 상담을 통해 이상이 발견됐을 때, 조직검사나 약 처방,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가능한 부분은 여기서 케어해드리고, 진료 연계가 필요한 경우에는 인근의 모병원인 서울부민병원으로 연계해드립니다. 대학병원 연계가 필요한 경우에는 대학병원으로도 바로 연계가 이루어지며, 그 과정 전체가 당일 진행된다는 점도 저희만의 장점입니다.Q: 공간 인테리어가 남다릅니다. 마치 5성급 호텔을 연상케하는데요, 이렇게 공간에 신경을 쓴 이유가 궁금합니다.사회가 점점 개인화되면서 검진을 받을 때도 열려있는 공간보다는 각 수검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밖에서 나만의 공간을 갖기 어려운 만큼, 검진을 받는 그 순간만이라도 나만의 공간에서 힐링을 받으실 수 있도록 공간을 준비했습니다.Q: 건강검진 질 관리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내시경 등의 검사는 각 과장님들이 진행하고 계시며,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됐을 때는 별도로 마련된 결과 상담실에서 해당 검사를 진행한 과장님이 직접 설명해드립니다. 전체 결과 상담은 내과, 직업환경의학과, 외과, 가정의학과 등 각 과 과장님들이 담당하며, 문제가 발견된 부분에 대해 해당 과목별로 추가 상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Q: 고급화 검진센터 이미지라 검진 대상이 궁금합니다.시설이나 서비스는 고급화되어 있지만 가격대는 결코 높지 않습니다.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나만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놨습니다. 다만 VIP 고객분들을 위한 프라이빗 서비스도 별도 공간으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어, 보다 프라이빗한 검진을 원하시는 분들도 이용 가능합니다.Q: 건강검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미래 검진 시장 어떻게 전망하나.기존에는 질병이 발견되면 치료 위주로 가는 급성기 병원이 중심이었다면, 요즘은 점점 예방의학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질병을 빨리 찾아내는 것을 넘어, 발생 확률까지 예측해 미리 케어해주는 단계로 발전할 것 같습니다. 저희도 현재 전장 유전체 검사를 통해 유전 소인을 확인하고, 영양 상태나 생활 습관을 케어함으로써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단계를 관리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Q: 올해 목표 부탁드립니다.올해 목표는 연간 수검자 6만 명입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놓은 것도 그 이유에서입니다. 추가적으로 수액실 확장도 진행 중이어서, 검진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방문해 수액 치료 등을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먼 미래를 내다보면 첨단재생의료 분야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여, 셀 뱅킹이나 세포배양 처리 시설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관련 규제가 완화되고 시장이 열렸을 때 앞서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고 있습니다.검진을 받으시는 분들께 항상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특히 기업 고객분들 중에 검진을 숙제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건강검진은 내 삶을 케어하는 가장 기초적인 일입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좋은 검진 센터들이 많이 있으니, 검진을 숙제처럼 여기지 마시고 매년, 적어도 2~3년에 한 번씩은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권합니다.Q: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립니다.마지막으로 검진 관련 병원이나 센터에 종사하시는 분들께도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강서구에 자리를 잡은 이유 중 하나가 공항과 가깝다는 점입니다. K뷰티, K팝처럼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도 충분히 세계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K검진'이 얼마든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며, 이를 저희 혼자 이루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검진 센터와 병원들이 함께 합심해 나간다면, 이미 포화된 국내 검진 센터 시장이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검진 센터와 병원들이 함께 K검진을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방송 : 메타라운지◆기획·진행 : 의료산업1팀 이지현 기자◆촬영·편집 : 영상뉴스팀◆출연 :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의원 임민호 원장
2026-02-23 05:30:00중소병원
인터뷰

"진단은 기기가 좌우…개원가에서 대학병원 장비 쓰는 이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같은 의료진이 보더라도 장비에 따라 진단 품질이 달라집니다."장인은 연장 탓을 하지 않는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특히 진단이 생명인 유방·갑상선 중점 진료 의원의 경우엔 더 그렇다.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유밤외과가 지난 1월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유밤외과 박성문 대표원장은 경희의료원과 삼성의료원에서 수련 과정을 거쳤으며 이후 대형 유방 전문 클리닉에서 진료부장을 역임한 베테랑.특히 대학병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고사양 장비를 과감하게 도입해 개원가에서도 정밀한 유방 및 갑상선 진단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춘 부분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장비에 있어서 만큼은 타협이 없다는 박 원장을 만나 유방암 검진, 갑상선 질환, 맘모톰 시술, 유방 통증에 있어서의 의료기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진단 품질은 장비가 결정" 대학병원급 장비로 승부수박성문 원장은 인터뷰 내내 '진단의 정확성'을 강조했다. 개원가라는 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급 하이엔드 장비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도 그와 맥을 같이한다. "장비의 해상도와 측정 정확도는 의료진의 숙련도만으로 보완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게 그의 확고한 철학이다.대학병원급에서 사용되는 GE헬스케어의 '세노그래프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를 선택, FDA 승인 시스템 중 가장 낮은 방사선 용량에서도 안정적인 진단 품질을 확보했다.유밤외과를 설계하며 가장 먼저 신경 쓴 부분은 유방촬영 장비다. 유방암 검진의 기본인 유방촬영은 방사선 노출에 대한 환자들의 우려가 큰 분야. 박 원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GE헬스케어의 '세노그래프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를 선택했다. 이 장비는 모든 FDA 승인 시스템 중 가장 낮은 방사선 용량을 제공하는 유일한 3D 유방촬영 기기다.박 원장은 "기존 2D 방식과 동일한 저용량으로도 3D 입체 단층 촬영이 가능하다"며 "이는 치밀유방이 많은 한국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치밀유방은 유선 조직이 촘촘해 일반적인 2D 촬영으로는 병변이 조직에 가려질 위험이 크다. 하지만 프리스티나의 3D 기술은 유방을 다각도에서 촬영해 단층별 영상을 제공하므로 숨겨진 병변을 더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다.그는 이어 "고화질 정밀촬영을 통해 미세석회화 진단 효율을 높였을 뿐 아니라,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될 경우 즉시 조직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인 점도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요소다.■하이엔드 초음파와 듀얼 모니터로 구현하는 '눈에 보이는 진료'유방외과 진료에서 초음파는 진단의 성패를 가르는 도구다. 박 원장은 초음파 장비로 '캐논 애플리오 i700(Canon Aplio i700)'을 도입했다. 이 기기는 하이엔드 초음파의 대명사로 불리며 독보적인 해상도를 자랑한다. 아주 작은 병변의 미세한 혈류 흐름까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병변의 양성 및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박 원장은 "횡파탄성도 검사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고 강조했다. 횡파탄성도 검사는 종양의 딱딱한 정도를 수치화해 암 여부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장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구현하기 어려운 최신 진단 기법이다.특이한 점은 진료실 구성이다. 박 원장은 검사 중 환자가 의료진과 같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배치했다.그는 "초음파를 전혀 모르는 환자가 보더라도 제가 설명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바로 구별될 수 있을 정도의 화질이 보장돼야 한다"며 "그래야 환자도 자신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납득해 치료에 순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의료진의 실수를 줄이는 동시에 환자와의 신뢰를 쌓는 유밤외과만의 소통 방식이다.■"장비와는 타협 안 해"…숨겨진 병변도 찾아박성문 원장이 무리를 해서라도 고가의 장비를 고집하는 이유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에서 찾았다. 최근 유밤외과를 찾은 한 환자의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해당 환자는 타 의료기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지참하고 내원했으나, 박 원장은 장비 성능 차이와 촬영 시점 등을 고려해 재촬영을 권유했다.검사 중 환자가 의료진과 같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배치해 초음파 상의 병변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설명, 환자의 이해도를 높였다.박 원장은 "기존 촬영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의심 병변이 본원의 장비로 촬영한 결과 명확하게 나타났다"며 "환자에게 두 사진을 대조하며 직접 보여주자 왜 같은 검사를 다시 해야 했는지 곧바로 이해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숙련도가 같고 사람이 같아도 장비에 따라 결과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며 "진단의 질이 장비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면 그 부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고성능 장비는 불필요한 검사와 시술을 줄이는 역할도 해낸다. 해상도가 떨어지는 장비를 쓰면 병변이 애매하게 보여 불필요한 조직검사나 시술을 권유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박 원장은 "장비의 한계 때문에 불충분한 결과를 얻거나 환자에게 불명확한 설명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대학병원급 모델을 도입했으므로 적어도 장비 탓을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You first, Balm always'... 환자 중심의 적정진료 지향장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유밤외과의 진료 철학인 'You first, Balm always'와 맥을 같이 한다. 환자(You)를 우선 생각하고 치유의 향유(Balm)를 바르듯 진료한다는 뜻이다. 박 원장은 외과의사가 스승의 기술을 모방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거쳐 이제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진료를 실현하고자 개원을 결정했다.그는 최근 개원가에서 문제가 되는 맘모톰 과잉진료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맘모톰은 만능이 아니며, 암이 의심되는 병변이라면 조직검사가 먼저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라는 설명이다. 유밤외과는 암 여부를 확인하는 조직검사를 우선해 시행하고, 종양이 계속 커지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등 명확한 선별 기준에 해당할 때만 시술을 진행한다.박 원장은 "수술 건수나 외형적 성장을 좇다 보면 과잉진료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며 "내가 과연 적절하게 진료를 보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는 '적정진료'를 지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적인 증가는 정직한 진료를 지속할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는 믿음이다.노량진 지역에 유방외과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곳을 개원지로 정한 박 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길 희망한다. 그는 대학병원이 중증 질환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차 의료기관이 정밀한 검사와 사후 관리를 책임져야 한다고 본다.박 원장은 "대학병원은 거대한 시스템을 갖췄지만 긴 대기 시간과 짧은 진료 시간이라는 한계가 있다"며 "개원가에서는 진료 시간의 밀도를 직접 조절해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충분한 설명과 공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장점을 언급했다. 환자가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며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의사의 역할이다.이미 루닛의 AI 진단 보조 솔루션과 3D 유방 단층촬영 장비 등을 통해 스마트한 진단 환경을 구축한 유밤외과는 앞으로도 최신 의학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문 원장은 "내 몸에 대해 걱정되고 불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와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2-23 05:20:00개원가
인터뷰

"의대 증원-수가 인상…의료 본질 외면한 대국민 쇼"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소아 수가 1000배 인상이라는 화려한 자막 뒤에는 40년 외과 의사도 평생 5번 보기 힘든 조건이 숨어 있었다. 의료의 본질을 외면하고 뉴스 거리만 만들려 하는 이런 정책은 대국민 사기극이나 다름없다."40년간 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 현장에서 사투를 벌여온 '필수의료의 산증인' 한석주 전 교수는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에 대해 "본질을 외면한 대국민 사기극에 가까운 쇼"라고 비판했다.세브란스병원 한석주 전 소아외과 교수가 정부의 의료정책과 관련해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지난해 2월 정든 교정을 떠난 한 전 교수는 최근 40년 외과 의사 인생의 피땀 눈물을 기록한 회고록 '최고의 수술'을 출간하며, 의료 현장의 기록자이자 조언자로서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그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전문가의 시각에서 정부가 강조하는 '필수의료 수가 인상'의 허실을 조목조목 짚었다.지난 정부는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수가 인상,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을 통해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해 왔다.그는 "정부에서 소아 수가를 1000배 올렸다고 발표했을 때 굉장히 놀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허구에 가까웠다"며 "인상 조건이 '600g 미만 초극소 저체중아 수술'에만 한정됐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지난 40년 동안 소아외과 의사로 살면서 600g 미만 아이를 수술한 사례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라며 "뉴스 자막은 '1000배 인상'만 강조하고 실제 대상이 누구인지는 쏙 뺐는데, 이것이 정책인지 뉴스를 위한 쇼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그의 이러한 분노는 현장의 고충을 외면한 정책의 '비현실성'에 닿아 있다. 한 전 교수는 과거 소아외과 보험이사 시절, 800g 아이에게 정맥 주사 하나를 놓기 위해 의료진 10여 명이 밤새 매달려도 수가가 고작 2000원(어른과 동일) 수준이었던 현실을 바꾸려 '소아 가산' 개념을 처음 도입한 인물이다.한 전 교수는 "현장 상황은 전혀 모른 채 그저 뉴스 거리만 만드려 정책을 펴고 있다"며 "본질은 외면한 채 생색내기식 정책만 추진하는 것은 그야말로 '아이들 장난'이나 다름없다"고 일갈했다.나아가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을 이어갔다.한 전 교수는 "지역의사제가 성공하려면 먼저 '지역 환자'부터 있어야 한다"며 "KTX만 타면 전국 어디서든 서울 대형병원으로 직행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의사만 지역에 묶어둔다고 환자가 거길 가겠나"라고 짚었다.그는 "영국이나 캐나다처럼 환자의 이동권을 제한하는 강력한 의료 전달 체계 개편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지역의사제는 불필요한 의사만 양산해 국가적 불행을 초래할 뿐"이라고 경고했다.한석주 전 교수는 현재 서울고등법원 상임전문심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사 특권 계급 아냐…형사처벌 면제보다 '소통'이 우선"병원을 떠난 한 전 교수는 현재 서울고등법원 상임전문심리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달 수십 건의 의료 소송 자문을 맡고 있다.메스 대신 법전을 가까이하며 의료 현장과 법의 간극을 지켜보고 있는 그는, 의료계가 요구하는 '필수의료 사고 형사처벌 면제'에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한 교수는 "의사가 흰 가운을 입었다고 해서 특권 계급은 아니다"라며 "수술실에서 코를 풀고 수술을 하는 등 명백한 부주의로 환자가 사망했다면 당연히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무조건적인 공소 기각이나 면책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것이다.그는 "의사 단체가 스스로 공정한 판단 인력을 제공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실 여부를 투명하게 가리는 것이 우선이지, 무조건 법적 책임을 피하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대신 한 전 교수는 사법 리스크의 해법으로 법적 면책보다는 '소통의 회복'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에서 시작된 '미안하다고 말하기(Sorry Works)' 운동을 언급하며 의사가 환자에게 진심으로 설명하고 사과할 수 있는 법적·사회적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환자들이 소송을 거는 이유는 돈 때문만은 아니다. '내 아이가 왜 이렇게 됐는지'를 아무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고, 의사가 얼굴조차 비치지 않을 때 쌓인 서운함이 법정으로 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나 역시 은퇴 직전 공기색전증으로 숨진 고등학생 환자의 빈소를 찾아 부모와 함께 울었다"며 "의사와 환자가 '적'이 아니라 아이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인 '같은 편'이라는 신뢰만 회복돼도 수많은 소송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그는 후배 의사들에게 "정치적 선동에 휘둘리지 말고 본질을 꿰뚫어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한 전 교수는 "의료의 본질은 인류 역사상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으며, 생로병사가 존재하는 한 의사라는 직업의 가치는 영원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의사의 본분이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6-02-23 05:20:00대학병원
[박선영 대표의 병원ESG 칼럼]

수술가운의 역사, 환경과 안전의 교차점⑤

[메디칼타임즈=스테리케어 박선영 대표] 나는 수술가운을 볼 때마다 그 안에 담긴 역사를 읽는다. 수술가운은 단순한 방호복이 아니라, 시대가 의료와 안전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다.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수술가운은 면직물로 만들어졌다. 여러 차례 세탁해 재사용할 수 있었고, 위생 개념도 지금처럼 엄격하지 않았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에이즈(AIDS)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등장하자, 의료 현장은 더 철저한 차단 성능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면직물 가운은 선진국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일회용 부직포 가운이었다. 혈액과 체액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장점 덕분에 급속히 확산되었다. 그러나 문제도 분명했다. 비용 부담이 컸고, 착용감이 불편했으며, 무엇보다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쳤다. 단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가운이 수천만 벌 단위로 쏟아져 나오면서 의료폐기물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났다. 나는 이 시기를 "안전은 확보했지만, 환경은 포기한 시대"로 기억한다.그러나 기술은 멈추지 않았다. 최근에는 폴리에스터 극세사 소재가 등장했다. 발수성과 방수성이 강화되어 혈액과 체액 차단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정전기 방지 가공을 통해 위생성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수십 회 세탁해도 성능이 유지된다.나는 이 변화를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철학적 전환으로 본다. '일회용=안전'이라는 고정관념에서 '재사용=지속 가능한 안전'으로 이동하는 변화 말이다. 가운 하나의 변화는 의료 전반이 걸어가야 할 길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수술가운의 역사는 우리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 의료와 환경은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다. 올바른 기술과 관리가 결합한다면, 우리는 환자의 안전과 지구의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 나는 이 변화가 앞으로 의료 전반의 철학을 바꾸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다음 회 예고: 「⑥ 해외의 성공 사례, 가능성은 이미 증명됐다」
2026-02-23 05:00:00중소병원

봄눈피우다의원, '휴젤 2026 더채움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봄눈피우다의원이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2026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 Excellence Award)' TOP 5에 선정됐다.송준호 대표원장. 올해로 3회를 맞은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단순한 시술 실적이 아닌, 더채움 공식 파트너 병원 가운데, 의료진 교육과 임상 교류를 통해 표준화된 시술 기준 정립에 기여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시상하는 어워드로, 정품·정량 원칙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시술 환경 조성을 취지로 한다.더채움은 4개의 라인, 5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시술 목적과 부위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컨투어링 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57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봄눈피우다의원은 지난 2025년 어워드에 이어 연속 TOP 5에 선정됐다.송준호 원장은 "필러 시술의 완성도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함께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 선택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운 결과와 안정성을 중시하는 본원의 시술 방향이 '더채움'의 특성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꾸준히 사용해 왔으며, 이러한 기준을 지켜온 노력이 이번 선정으로 이어진 것 같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얼굴 구조와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술을 통해 안전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봄눈피우다의원은 분야별 담당 의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미용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 의료서비스와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6-02-23 05:00:00개원가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 설 명절 앞두고 어르신 이미용 봉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구시서부노인전문병원(병원장 김시오) 입원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맞이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깔끔하게 머리를 손질했다. 대구시서부노인전문병원은 설 명절을 맞이해 입원 어르신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했다.대구시 서구 이미용협회 소속 원장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대구시서부노인전문병원 입원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미용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해 외부 이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대구시서부노인전문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지원을 함께했고, 와상 상태의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병실을 방문해 커트 및 스타일 정리를 해줬다. 머리를 단정하게 손질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거울을 보니 기분이 좋다", "설날에 가족들이 오면 좋아할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대구시서부노인전문병원 관계자는 "정기적인 이미용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는 물론 자존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2026-02-19 19:37:38중소병원
[백진기의 의료인 리더십 칼럼]

"무사욕no Greed 리더?"(165편)

[메디칼타임즈=백진기 한독 대표]"모두 자기이익이 우선이다""얼음이 녹아야 내 편인지 적인지 구분된다" "회사이익이 결국 내 이익인 것을 돌아돌아 알게된다"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에 우뚝서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삼성전자는 삼성그룹내의 60개나 되는 다른 회사보다 우뚝 서 있다. 그래서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삼성후자로 나뉜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올 정도다.그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척박한 책시장에서 20만부나 팔린 <초격차>(샘앤파커스,2018)에서 그 답을 엿볼 수 있었다.2017년까지 삼성전자 회장을 역임하신 권오현님이 쓴 책이다.제 1장이 [리더]다. 리더를 어떻게 발굴하고 키워왔는지에 대한 내용이다.권회장님은 리더는 타고나는 것인가?(본성nature) 길려지는 것인가?(훈련nurture)구분했다.본성에 속하는 것이 3개 (진솔함integrity 겸손humility 무사욕no Greed)을 들었고훈련에 속하는 것을 4개 (통찰력insight 결단력decision 실행력execution 지속력sustainability)로 들었다.그리고 리더는 7가지를 다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오랜 현장경험에서 나온 주장이다.그중에 가장 눈에 띈 부분은 30page상단에 있었다."특히 그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기적인 판단과 선택을 자주 하지는 않았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싶습니다. 이기적인 판단과 선택을 해도 용납되는 환경은 그사람을 나쁜리더로 만들 확률이 매우큽니다. 자기가 한일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성장환경이 제공되면 그사람은 거의 100% 나쁜리더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위의 리더의 본성 3개중 '무사욕no Greed'부분이다. 적극적으로 권회장님 주장에 동의한다.리더를 선발하는 일은 조직에서 가장 큰일이다. 권회장도 책을 4장(2장 조직 3장 전략 4장 인재)으로 편성했고 그중 제 1장을 리더로 쓴 것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리더는 회사가 선택하는 것이지 직원자신이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자리가 비었다고 해서 땜방식으로 할 수는 없다.리더를 잘 못 선발해서 조직이 와해되는 것을 너무도 많이 봤기 때문이다.특히 위 7가지중 '무사욕no Greed'은 다른 요인보다도 영향이 크다리더가 자기이익, 부서이익을 우선하여 회사손해가 발생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그런데 문제는 일이 끝나야 비로서 Greed한지 no Greed한지 알수 있으니 정말 답답하다.리더는 빈번하게 의사결정을 하고 있기에 파악하기 어렵지 않다.리더후보직원(emerging leader)이 Greed한지 no Greed한지 구분하기 정말 어렵다. 또한 외부에서 리더를 영입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을 찾아야한다.권회장님 주장을 2가지로 요약해서 접근해 본다. 1) 리더후보직원이나 외부영입리더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기적인 판단과 선택을 자주 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파악을 어떻게 할 것인가?이머징리더는 회사내부에서 같이 근무했던, 근무하고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360도 피드백을 받아보고 인터뷰를 통해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 문제는 외부영입리더(이하 지원자)의 경우이다. 레퍼런스첵크를 하지만 한계가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등으로 지원자가 지정한 이해관계자들에게만 정식으로 레퍼런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인맥동원하여 인포말하게 레퍼런스를 첵크하게 된다. 인맥도 없으면 지원자가 지정한 레퍼런스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더더욱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레퍼런스에 대해 한국인의 관대함'이다."그사람 어때요?"라고 물으면 "그냥 그래요"란 답이 나오면 안좋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다.레퍼런스첵크에 심층인터뷰로 보완 할 수 밖에 없다.그럼 어떤 질문을 해야할까?     박사과정에서 공부했던 OCB(Organizational Citizenship)와 CWB(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가 생각났다.OCB(조직시민행동)는 공익·조직 이익을 자발적으로 고려하는 성향CWB(비생산적/해로운 조직행동) 사익을 위해 규칙을 어기거나 조직에 피해를 주는 성향OCB가 높으면 회사이익이 우선이고 CWB가 높으면 사익 우선적 경향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시간이 걸리지만 두가지 다 인터뷰 질문에 포함시켰으면 한다.상호보완뿐만 아니라 교차첵크도 가능하기 때문이다.그 질문지는 아래와 같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OCB(조직시민행동) 측정 지표는 Podsakoff, MacKenzie, Moorman & Fetter(1990)이 만든 것이다.1. Helping Behavior (이타적 도움행동) 업무상 어려움이 있는 동료를 적극적으로 도왔던 구체적 사례에 대해 말씀해 보세요 등 9가지 질문2. Sportsmanship (스포츠맨십)업무 중 발생하는 작은 불편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했나요? 등 7가지 질문3. Organizational Loyalty (조직 충성행동)외부에서 회사가 비난받을 때 어떻게 대처했나요? 등 7개항목4. Organizational Compliance (조직 규칙 준수행동)잘 맞지 않는 규정·절차·정책들이 있을 때 본인은 어떻게 하나요? 등 7개항목5. Civic Virtue (시민의식적 행동)조직 발전에 도움이 될 제안이나 의견을 올해 몇건이나 건의했나요? 등 9개항목CWB(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Checklist (CWB-C)는 Spector et al.(2006)가 만들었다1. Abuse(직장에서 타인에게 위해,비난,부정적 영향을 주는 언행)팀원하고 갈등을 있었던 어떻게 대처했나요? 등 5개 항목2. Production Deviance(생산성 일탈, 의도적으로 업무 속도·품질을 낮추는 행동)혹시 해야 할 중요한 업무를 놓친 경험이 있나요? 등 5개항목3. Sabotage(설비·업무 과정에 위해를 가하는 행동)혹시 회사 장비를 잘 못 사용하여 장비가 망가진 사례가 있나요? 등 5개항목4. Theft(자산·시간·정보 절취하는 행동)혹시 회사 비품이나 재산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적이 있나요? 등 5개항목5. Withdrawal(근무 회피·지각·조퇴 등 이탈행동)혹시 지각을 하거나 일직 퇴근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등 5개항목 2) 회사차원에서는 "이기적인 판단과 선택을 하면 용납되지 않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기업은 다른 단체와 다르다. 개인이익이나 부서이익을 우선하는 경우 윤리나 개인의 양심에 호소할 수 없다. 회사이익보다 개인이나 부서이익이 우선되면 '손해'가 발생되기 때문이다그 손해는 재무적측면 뿐만아니라 잘 못된 의사결정으로 인한 후폭풍이 더 문제다.사일로현상, 조직갈등, 관료제 등의 또 다른 조직병폐가 만연되어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누구든 조직의 이익보다 개인의 이익, 부서의 이익을 우선하는 경우 발생시에는 반드시 공개적으로 들어내어 피드백을 주고 평가에 반영하고 페널티를 줘야 한다. 이게 시스템이다. 반대로 회사이익 우선하는 경우도 전사적 공유를 통해 확대재생산 할 수 있게하고 인정recognitions하여 조직문화발전에 트리거가 되게할 필요가 있다. 회사이익이 결국 내 이익인것을 돌아돌아 알게된다.   "얼음이 녹을때까지는 친구인지 적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Until the ice melts, you cannot tell whether someone is a friend or an enemy"는 이누이트족의 속담처럼결과가 나와야 비로서 그가 no Greed리더인지 Greed리더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리더가 선발되고 한참후 일의 결과를 보고 그가 Greed한지? no Greed한 리더인것을 알게되면 그 조직은 '하수'다리더선발시 각종 방법(레퍼런스첵크+심층인터뷰 등)을 동원해서 그가 no Greed or Gread리더인것을 알게되면 그 조직은 '중수'다입사시부터 관찰을 통해 그 직원이 Greed한지여부를 성장과정에서 코칭과 피드백, 평가, 상벌의 시스템등을 통해 Greed가 제거된 인재를 리더로 임명하는 회사가 "상수"다.  회사가 안 좋을 때 회사를 우선하여 행동하는 진짜 파트너가 드러난다. 현 조직내에 Greed한 리더가 있다면 그 자리에 그 사람을 놓아 두어야 할 이유는 없다.  
2026-02-19 05:00:00개원가

탱글성형외과의원, 휴젤 HA 필러 '더채움' TOP5 병원 선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탱글성형외과의원이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주최하는 '2026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THECHAEUM® Excellence Award)' TOP 5에 선정됐다.탱글성형외과의원 오창현 대표원장올해로 3회를 맞은 '더채움 엑셀런스 어워드'는 단순한 시술 실적이 아닌, 더채움 공식 파트너 병원 가운데, 의료진 교육과 임상 교류를 통해 표준화된 시술 기준 정립에 기여한 전국 상위 5개 병원을 선정·시상하는 어워드로, 정품·정량 원칙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시술 환경 조성을 취지로 한다.더채움은 4개의 라인, 5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시술 목적과 부위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컨투어링 볼류마이징에 특화된 물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57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탱글성형외과의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더채움' 사용량을 비롯해 표준화된 시술 기준 정립 등에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전체 2위에 올랐으며, 특히 더채움 바디시술 허가를 받은 필러인 쉐이프10을 활용한 활발한 임상 적용을 이어가고 있다.오창현 원장은 "필러 시술은 단순한 볼륨 보완이 아닌, 개인마다 다른 얼굴 구조와 피부 특성을 정밀하게 고려한 디자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채움과 함께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시술을 지속해 온 노력이 이번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뜻깊고,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결과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탱글성형외과의원은 담당의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미용 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 의료 서비스와 시술 후 지속적인 관리까지 아우르는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6-02-19 05:00:00개원가

터한의원 광화문점 개원…직장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3대를 이어온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한의원'이 지난 2월 9일 서울 종로구에 광화문점을 공식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터한의원 광화문점터한의원 광화문점은 '건강한 삶의 터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체질 다이어트, 통증 관리에 주력한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여유 있게 내원할 수 있도록 평일 매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진료를 시행하고,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365일 연중무휴 시스템을 도입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의 경우, 사고 충격으로 인한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등 약물 부작용 우려를 덜기 위해 생약 성분의 천연 약침과 체질 맞춤 한약을 처방한다. 또한 의료진은 환자의 혈압 상태와 개별 증상에 따라 치료 강도를 조절하며, 세심한 상담을 통해 영상 진단으로 파악하기 힘든 미세한 통증까지 관리한다.비만 클리닉에서는 한의사가 직접 주간별 감량 추이를 점검하는 '1:1 책임 관리제'를 시행한다. 주요 처방인 '베리탕'과 '베리환'은 개인의 체질과 생활 습관을 분석해 조제되며, 환 형태의 경우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여 일상생활 중 간편하게 체중 관리가 가능하다.또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조 처방 시스템도 마련했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변비를 해결하는 '비우리' ▲대사 활성화로 인한 불면을 돕는 '편하리 NIGHT' ▲울렁거림과 위장 장애를 완화하는 '편하리 DAY' 등을 단계별로 처방해 건강한 감량을 유도한다. 1차 대면 진료를 마친 환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원내에는 척추와 근육을 정밀하게 이완시키는 의료용 기기 '두타베드(Duta Bed)'를 도입했다. 해당 장비는 추나요법이나 골타요법 시행 전 환자의 근막 긴장을 풀어주어 치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에게 편안한 회복 환경을 제공한다.최우찬 터한의원 광화문점 대표원장은 "3대를 이어온 임상 노하우와 객관적인 진단 시스템을 결합해 근본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365일 야간 진료와 무료 주차 지원 등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광화문 일대 직장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터전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01:59개원가

순천향대 서울병원 '상급종합·연구중심' 재도전 공식 선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이제 중증 진료 기능을 수행하는 병원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 생존을 넘어 상급종합병원과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임기 내에 반드시 마련하겠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신임 이성진 병원장(안과) 취임과 함께 암·중증 환자 중심의 진료 역량 강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상급종합병원 및 연구중심병원' 재도전을 공식화했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성진 신임 병원장이 상급종합병원 재도전 의지를 드러냈다.지난 11일 이성진 병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중 병원이 나아갈 핵심 추진 방향과 운영 비전을 발표했다.정부 정책 상종 편중 속 '생존 위한 재도전' 결단우선 이성진 병원장은 정부의 의료 정책이 상급종합병원에만 편중돼 있는 현실을 짚었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정책이 수련병원 간의 격차를 오히려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이 원장은 "정부가 상종을 중증 중심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3년 동안 약 1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종합병원은 2조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상종과 똑같은 노력과 조직을 갖추고도 종합병원이라는 이유로 지원 체계에서 소외받는 것이 현재 대학병원들이 처한 현실"이라고 꼬집었다.특히 그는 상종 타이틀을 따기 위해 벌어지는 병원계의 기형적인 행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 원장은 "보상이 크다 보니 수십억 원의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병동을 폐쇄하고 환자를 가려 받아 중증 비율(전문진료질병군)을 억지로 맞추는 출혈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것이 과연 국민 건강을 위한 올바른 방향인지 의문이지만, 병원 입장에서는 브랜드 파워와 저평가 극복을 위해 상종 진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인위적인 병상 축소가 아닌, 암 및 중증 진료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통해 상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략적인 진료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중증 환자 유입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이성진 병원장은 진료와 연구, 교육이 병행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028년 연구중심병원 인증 정조준진료 체질 개선과 함께 병원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것은 '연구'다. 단순한 임상 진료를 넘어 전임상 단계부터 아우르는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진료와 연구가 병행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이성진 원장은 "순천향의 연구 역량과 논문 수준은 이미 상위권에 도달해 있으며,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병원은 내과계진료부장을 지낸 김태형 교수(감염내과)를 연구부원장으로 임명하고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순천향대 서울병원의 목표는 2028년 3월로 예정된 차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이다. 이를 위해 향후 2~3년간 지식재산권 확보, 연구 전문 인력 보강, 실험실 및 연구 공간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그는 "단순히 인증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 연구과제 수주와 중증·응급·AI·빅데이터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교수들이 연구와 진료 모두에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임기 내에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1월 1일자로 취임한 이성진 병원장은 순천향대 의대를 졸업한 안과 전문의로, 홍보실장, 진료부원장, 중앙의료원 대외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경영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베트남 퀴논시 백내장수술센터 설립 등 국제 사회공헌 활동 공로로 퀴논시 시민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2026-02-13 05:30:00대학병원

나만의닥터, 설 연휴 대비해 '소아과 119 지도' 개설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가 설 연휴를 앞두고 '소아과 119 지도'를 공식 오픈했다.소아과 119 지도는 야간·공휴일에 진료 가능한 ▲소아과 ▲달빛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 ▲문 연 약국 등 아이가 아플 때 필요한 의료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소아과 전용 의료정보 지도다.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가 설 연휴를 앞두고 '소아과 119 지도'를 공식 오픈했다.2026년 설 연휴는 2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총 5일간이다. 이 기간 대부분의 소아과가 문을 닫기 때문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매년 설·추석 연휴 전후로 '설연휴소아과', '명절병원', '야간진료소아과', 'E-gen', '내손안의응급실' 등의 검색량이 급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현재 공휴일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포털(E-GEN), 국립중앙의료원의 '내 손안의 응급실' 등이 있다. E-GEN은 전체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내 손안의 응급실은 응급실 병상 현황에 특화돼 있다.다만 이들 서비스는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소아과만 찾으려는 부모 입장에서는 원하는 정보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여러 사이트를 오가며 정보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반면 소아과 119 지도는 소아과에 특화된 정보만 모아 제공한다. 현재 ▲문 연 소아과 ▲야간 진료 가능 소아과 ▲달빛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 실시간 병상 현황 ▲비대면 진료 소아과 ▲문 연 약국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정보도 함께 제공하는 등 연휴 중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의 대안도 안내하고 있다.소아과 119 지도가 주목하는 또 하나의 상황은 '야간에 진료 가능한 병원이 없는 경우'다. 이때는 내 위치 기반으로 다음 날 아침 가장 일찍 문을 여는 소아과를 찾아 대기할 수 있도록 근처 소아과 오픈 시간 정보도 제공한다.소아 응급실 방문이 불가피한 경우 소아 응급실 병상 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전화로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도 안내하고 있다.또 감기 같은 경증 증상이라면 소아과 119 지도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리스트를 확인하고, 전화 진료로 약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나만의닥터는 설 연휴에도 365일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 명절 기간 이동이 어렵거나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 대기하기 부담스러울 때 대안이 될 수 있다.나만의닥터 관계자는 "E-gen이나 내 손안의 응급실처럼 훌륭한 공공 서비스가 있지만, 아픈 아이를 안고 여러 사이트를 전전하며 소아과를 찾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힘든 경험이다"며 "소아과 119 지도는 그 절박한 순간에 필요한 모든 소아 의료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가장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소아과 119 지도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접근 가능하다.
2026-02-12 11:50:38개원가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 AI혁신전략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가 2026년 2월 6일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열린 'AI혁신전략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공식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전사적 AX 실행 컨트롤타워인 AI혁신전략위원회를 통해 새정부 핵심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 지원 및 공공부문 AI 활용 행정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공단의 AI 혁신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평가된다.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가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열린 'AI혁신전략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공식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AI혁신전략위원회는 AI혁신 액션플랜 TF를 중심으로 산재보상, 보험관리, 근로자복지, 의료서비스, 고객·안전서비스, AI인프라 등 6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는 AI 재해조사 어시스턴트, 근로자성 조사 자동화, 퇴직연금 AI 매니저, AI 기반 특별진찰 신속판정 시스템, 위험예측 시스템 구축, 공공데이터 개방 등 공단의 핵심 혁신과제를 추진 중이다. 자문위원단은 이러한 과제 전반에 대해 기술적 타당성 검토, 중장기 전략 자문, 리스크 요인 분석, 외부 협력 네트워크 연계 등 전문적 역할을 수행한다.이병설 대표는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의료서비스 영역의 AI 적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숨메디텍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AI 기반 청구진단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의료 데이터 분석, 임상지원 AI, 진료비 심사 자동화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러한 경험은 근로복지공단이 추진하는 의료서비스 혁신 과제특히 업무관련성 진료비 신속·정확한 판정을 지원하는 AI 시스템 구축과 높은 연관성을 갖는다. 이병설 대표의 자문위원 임기는 2026년 2월 6일부터 위원회 운영기간까지이며, 각 분과의 안건에 따라 정기·수시회의 및 개별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위촉을 통해 공공부문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숨메디텍 역시 의료 AI 전문기업으로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 혁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6-02-12 11:31:21개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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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