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가 호남권 중증 환자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을 공급한다.
31일 딥노이드는 화순전남대병원과 M4CX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700여 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 내 핵심 거점 의료기관이다.

이번 계약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부산대학교병원에 솔루션을 연이어 공급한 성과로, 생성형 의료 AI의 실제 병원 현장 도입과 상용화가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M4CXR 도입을 통해 의료진의 판독 효율을 높여 전체적인 의료 서비스의 질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앞서 딥노이드는 지난 7월 미디어 데이를 열고 생성형 의료 AI 솔루션의 모달리티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엑손플로우(AxonFlow)'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에이전트 AI 기반 의료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판독지원 체계의 도입은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M4CXR 도입을 통해 의료진의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M4CXR 공급 계약이 연이어 성사되면서, 생성형 의료 AI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생성형 의료 AI의 임상 현장 활용성을 한층 높이고, 향후 CT와 MRI 등 다양한 분야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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