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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Beyond 100 Years' 열고 레이저티닙 성과 조명

발행날짜: 2026-09-16 09:48:16 업데이트: 2026-09-16 12:57:31

초기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임상 개발·상업화까지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요법 성공 스토리 공유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15일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에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 J&J와 체결된 라이선스 계약의 일환으로 개발된 혁신 신약 '레이저티닙'의 개발 성과를 기념하는 'Beyond 100 Years'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폐암학회(WCLC) 개최 기간에 맞춰 마련돼 국내외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유한양행은 'Beyond 100 Years' 행사를 개최하고, 레이저티닙의 성과를 조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R&D 총괄 사장을 비롯해 레이저티닙 개발 및 시판에 관여한 내부 임직원, 물질을 발굴한 제노스코(Genosco) 고종성 박사, 임상 연구를 이끈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조병철 교수, J&J Korea 크리스챤 사장 및 J&J 글로벌 임원진, 임상에 참여한 연구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레이저티닙이 물질 발굴부터 임상 성공, 얀센(J&J)으로의 라이센싱 아웃, 그리고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성공에 이르기까지 걸어온 여정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도전과 성과를 나누며, 레이저티닙을 매개로 한 유한양행과 J&J의 협업이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현장에서는 ▲고종성 박사의 'Unveiling Lazertinib: The Breakthrough in Targeted Therapy' ▲조병철 교수의 'Clinical Triumph: The Success Story Behind Lazertinib's Trials' ▲J&J의 'Celebrating the Success of Lazertinib and Amivantamab Combination Therapy'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고종성 박사는 레이저티닙(개발코드 GNS-1480)의 물질 발굴과 최적화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2013년 조병철 교수와의 만남을 계기로 목표 후보물질 프로파일(TPP)을 수립하고, 뇌혈관장벽(BBB) 투과력과 선택성을 극대화하는 정밀 설계를 통해 1년여 만에 개발 후보물질을 확보한 과정을 되짚으며 "데이터에 기반한 협업과 열정이 레이저티닙 개발 성공의 핵심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병철 교수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레이저티닙의 임상 개발 여정을 전했다. 그는 아무도 믿지 않았던 2013년의 첫 만남부터 2018년 얀센으로의 라이센싱 아웃, 2021년 국내 첫 허가, 그리고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새로운 표준치료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했다.

조 교수는 "우리는 과학과 데이터를 믿었고, 환자들 곁을 지켰다"며 "믿음과 열정, 용기, 그리고 함께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레이저티닙의 여정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1차 치료 강연에서는 오시머티닙 대비 사망 위험을 25% 낮춘 임상 3상 MARIPOSA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지난 100년간 쌓아온 도전과 혁신의 결정체이자, 앞으로 열어갈 다음 100년을 상징하는 성과"라며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전 세계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레이저티닙의 개발과 상용화 여정에 함께해 준 모든 연구자와 임직원, 파트너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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