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 보령과 한국오가논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토젯(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의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에 나선다. 지난 8월 보령이 국내 유통을 맡은 데 이어 9월부터 영업·마케팅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16일 보령과 한국오가논은 최근 아토젯 국내 코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공동 영업·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와 아토젯 관련 의학·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보령은 카나브(피마사르탄) 제품군을 통해 구축한 심혈관·대사질환 분야 영업망을 아토젯까지 확대하게 됐다.
보령은 자체 개발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와 관련 복합제를 중심으로 만성질환 시장에서 영업·마케팅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번 아토젯 코프로모션을 통해 고혈압에 이어 이상지질혈증 분야에서 영업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이번 코프로모션은 유통에서 영업·마케팅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협력"이라며 "영업 일선의 강점을 앞세워 이상지질혈증 시장에서 보령의 영향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토젯은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인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계열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다.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치료 목표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개 용량으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가운데 에제티미브 10mg·아토르바스타틴 80mg 조합까지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오가논은 아토젯의 임상적 근거로 BETTER(Best Ezetimibe TreaTment in Early-add on Response) 연구를 제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아토르바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에제티미브를 병용했을 때 LDL-C 치료 목표 달성 효과를 평가했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의료진에게 아토젯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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