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지난 7일부터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 유방암 전문가들과 함께 전이성 유방암 ADC 치료 전략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트로피 심포지엄(TROPHY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적응증 확대와 다트로웨이(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마련됐다.

HER2 양성부터 HER2 저발현·초저발현, HER2 0까지 전이성 유방암 전반에 데룩스테칸(DXd) 기반 ADC 치료가 확대된 가운데, 국내 유방암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임상 근거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전이성 유방암 치료 전략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엔허투는 다이이찌산쿄가 최초 개발한 HER2 표적 데룩스테칸 기반 ADC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절제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환경에서의 환자의 단일요법으로서 이전에 전이성 환경에서 한 가지 이상의 내분비 요법을 받은 HER2 저발현 (IHC 1+ 또는 IHC 2+/ISH-) 또는 HER2 초저발현(세포막이 염색된 IHC 0)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이어, 지난 4월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IHC3+ 또는 ISH+) 유방암 환자에서의 1차 치료로서 퍼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됐다.
다트로웨이는 다이이찌산쿄가 최초 개발한 TROP2 표적 데룩스테칸 기반 ADC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인 호르몬 수용체(HR) 양성·HER2 음성(IHC 0, IHC 1+ 또는 IHC 2+/ISH-) 유방암으로, 이전에 내분비 기반 치료와 진행성 단계에서 전신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환자' 치료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첫날 엔허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내과 박경화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대 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창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정재호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 날 박창희 교수는 HER2 저발현 및 초저발현 환자 대상 ITT환자군 분석에서 내분비요법 이후 엔허투 사용의 임상적 혜택을 소개했다.
정재호 교수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1차 치료에서 기존 표준요법인 THP (trastuzumab+pertuzumab+taxane)와 엔허투+퍼투주맙 병용요법을 직접 비교한 3상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2일차 세션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정경해 교수가 좌장을 맡아, 다트로웨이의 기전과 임상적 근거 및 치료 사례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이끌었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신갑수 교수는 'HR양성·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새로운 TROP2 표적 ADC'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채의수 교수의 'HER2 양성 및 HR 양성·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실제 임상 치료 사례' 주제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다이이찌산쿄 항암제사업부 총괄 이선진 상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이성 유방암에서 확대되고 있는 ADC 치료 전략과 최신 임상 경험을 국내 의료진들과 폭넓게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엔허투와 다트로웨이를 통해 다양한 전이성 유방암 환자군에서 치료 선택지가 확대된 만큼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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