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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코로나 백신 앞두고 심근염·심낭염 발생 우려

발행날짜: 2021-07-28 12:00:20

mRNA 코로나 백신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발생
젊은층 및 학생에서 발생...흉통, 호흡곤란 동반

3분기부터 학생을 포함한 젊은층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심근염과 심낭염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근염과 심낭염은 주mRNA 코로나 백신을 제조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사전 증상은 가슴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이며, 숨가뿜, 호흡시 통증, 심장 두근거림, 실신이 동반될 수 있다.

미국FDA에 따르면, 30세 이하 심근염과 심낭염 보고 사례는 모두 1047건으로, 이중 633건이 확정 진단을 받았다(7월 13일 미국FDA 발표 기준). 주로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발생했고, 남자 청소년과 청년층에서 나타났다.

유럽에서도 총 321건의 심근염과 심낭염이 발생했으며, 이중 5명이 사망했다(7월 9일 유럽의약품청 발표 기준). 주로 젊은 남성에서 백신 접종 후 14일 이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유럽은 mRNA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으로 심근염과 심낭염 추가를 결정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심근염과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한 첫 사례가 나왔다. 27일 예방접종피해조사반에 따르면, 해당 사례는 20대 남성이며, 지난 7월 7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6일 후 심근염으로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에서 백신 투여가 늘어나면 해당 부작용의 발생 사례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질병청은 백신 접종 후 의심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과 젊은 남성은 접종 후 일주일 정도 고강도 운동 및 활동을 피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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