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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기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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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고흐와 추억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남들의 시선에 좋아보일 법한 성격, 직업 등으로 살아가기를 종용당하는 요즘 이를 의식하지 않고 가장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충청도에서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 원장이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법을 만화로 그려냈다. 이야기를 듣고 만화를 그려낸 사람은 김태 원장의 딸인데 아버지가 풀어내려는 인간심리를 단순하면서도 함축적 이미지로 잘 그려내 몰입감을 높인다.이 책은 김태 원장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각색했다. 과거 의대에서 공부하는 과정에서 만난 사람  중 남을 위해 살아가는 성향을 보이는 사람을 주목했고,  자신이 배운 정신의학적 지식을 접목해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답을 내어준다.등장하는 인물은 두사람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어두운 내면은 숨긴 채 일부러 활달한 척 살아가는 T, 부모가 정해준 대로의 인생만 살아가다가 자신의 원래 뜻과 충돌하여 마음이 병들어버린 Y로, 주인공은 이들의 정신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에서부터 출발하여, 진정한 삶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제시하며 위로와 상담의 말을 건넨다.많은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하며 자신의 진짜 성격을 감추기도 한다. 여기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때로 사회에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어떻게 표현하며 살아가야 할지 고민한다. 보다 적극적으로 진정한 자기자신의 모습을 찾아 나서는 T를 통해 독자들은 간접적으로 그 과정을 경험할 수 있고, 또한 자신의 근본적인 모습을 찾음과 동시에 어떻게 현실과 절충하여 가장 이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스스로 터득할 수 있게끔 한다. Y라는 인물 또한 부모의 기대를 의식해 자신이 원하는대로 살아오지 못한 인물이다. 직업의 선택, 결혼 등 수많은 이들의 공통된 인생의 숙제에 대해 고민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밀접해있는 인물이다. 사람은 정해진 답 없이 각자의 길을 추구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묻는 그녀에게 주인공은 때로는 모방을 통해 인생의 가치와 지혜를 얻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욕망 또한 다양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이며 공통된 욕망은 다른 가치있는 것을 모방함으로써 근본적인 삶의 의미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 책은 현실에서 여러가지 감정에 치여도 정신과 의사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보도록 안내한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그래픽노블이라는 장르로 어린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풀어내었다. 작가가 자기고백을 하듯 담담하게 서술한 문체는 단순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해주며,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일러스트는 캐릭터들의 표정과 감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더욱 몰입감을 높인다. 읽고 나면 자신이 가진 마음의 고통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안정과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3-05-26 10:21:57개원가

헬스허브 – 케이닥, 글로벌 의료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헬스허브와 ㈜케이닥 대표이사가  AI 기반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지난 23일 협약했다. (좌측부터 강병일 케이닥 부대표, 조승국 케이닥 대표, 이병일 헬스허브 대표, 윤성태 마케팅 팀장)㈜헬스허브(대표이사: 이병일)와 ㈜케이닥(대표이사: 조승국)이 해외 진출 병원을 위한 AI 기반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한다.  헬스허브는 의료영상 저장장치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AI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현재 전국 1,200여 개의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간 약 350만 건의 의료영상을 판독하고 있다. 국내 의료영상 원격 판독 시장의 약 60%를 점유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와 성장세를 보이면서 해당 분야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의료 해외진출 플랫폼 케이닥(K-DOC)은 동남아시아, 중동, 동유럽, 미국 등을 대상으로 의료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사누르 특구에 한국형 성형, 치과 미용센터 등을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 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컨소시엄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양사의 협약으로 해외진출 병원들은 양질의 의료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양 기관은 해외 플랫폼 병원의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서비스 솔루션 개발, 해외 현지 개설될 한국형 스마트 병원 시스템의 개발,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한 플랫폼 개발, 해외 환자의 의료 영상 저장 장치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개발, 해외 개설될 한국형 병의원 원격 의료 시스템 개발 (원격진단 플랫폼 포함)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헬스허브와 케이닥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한국 의료인들이 외부 잡음에 휘말리지 않고 진료에만 집중해 해외에서 더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한국형 건강검진 모델 등 각 지역에 최적화된 해외 진출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이병일 대표는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진과 진료 협력에 최적화되어 있는 헬스허브의 SaaS 플랫폼이 시스템적으로 결합하여 해외로 진출할 때 낙후된 의료 환경 지역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헬스허브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승국 대표는 “의료인들이 해외에 진출함에 있어 환자를 진료하며 함께 상의할 동료가 많지 않다는 것은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 의료영상 원격판독 1위 기업인 헬스허브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의료 해외진출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다.”고 밝혔다.
2023-05-24 14:34:09개원가

한국팜비오,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가족 축하금 지급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이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생활도 행복하다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회사 창립 24주년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임직원들에게 축하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회사는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어린이날 축하카드와 함께 아동 당 10만원씩, 부모님 용돈으로 10만원씩 전 직원에게 전달했으며 장기근속자 포상까지 총 5,000만원이 넘는 축하금을 지급하며 임직원을 격려했다.남봉길 회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생활도 행복하기 때문에 회사는 직원들의 일, 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수적인 제약기업의 이미지보다는 개방적이고 활달한 분위기의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국팜비오는 이 밖에도 리프레쉬 휴가, 연말 장기휴가, 출산•육아휴직, 학자금 지원, 입학축하금 지원 등 피부에 와닿는 복지제도를 운영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끌어 내고 있다. 
2023-05-11 15:48:48국내사

건강정보매체 헬스조선 병의원 친구찾기 캠페인 개최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헬스조선 친구찾기 캠페인 로고건강정보 온라인매체인 헬스조선이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친구’를 찾는다. 헬스조선과 함께 친절하고 가슴 따뜻한 진료를 실현해갈 ‘헬스조선 프렌즈’들이다. 우리 동네 환자들에 대한 정성어린 진료를 통해 병원의 성공과 지역 공동체와의 따뜻한 교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전국의 모든 원장들이 대상이다.  10일 출범을 알린 ‘헬스조선 프렌즈’는 헬스조선의 우리 동네 병의원 홍보 캠인이다. 공동의 홍보 마케팅부터 시작해 점차 우리 의료 환경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집단지성을 통해 모색해 나가자는 취지다. 임호준 헬스조선 대표는 “병원 입구에 부착하는 ‘헬스조선 프렌즈’ 스티커가 마치 미슐랭 레스토랑처럼 좋은 병의원의 상징이 되도록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회비는 50만원이다. 조선일보 지면과 인터넷ㆍ각종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헬스조선 프렌즈를 알리는 광고비의 일부로 사용한다. 모든 프렌즈가 회비 이상의 홍보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헬스조선은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헬스조선은 프렌즈 병의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헬스조선 프렌즈에 가입하면 ▶헬스조선 홈페이지의 프렌즈 코너에 병원 정보와 원장 인사말 등 홍보 메시지를 올릴 수 있고 ▶병원 내‧외부에 부착 가능한 ‘헬스조선 프렌즈’ 인증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며 ▶헬스조선의 병원 마케팅 상품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 ▶이메일이나 전용 카톡 등을 통해 병의원 홍보마케팅 자문을 받고 ▶헬스조선 취재팀이 생산하는 기사의 제안자 또는 조언자가 될 수 있다. 헬스조선 기사는 온라인에서 하루 300~400만 뷰, 한 달 1억 뷰를 기록할 만큼 주목도가 높다.  헬스조선 홈페이지(www.healthchosun.com)에 마련된 신청 배너를 통해 간략한 병원 정보를 입력하는 것으로, 헬스조선 프렌즈가 될 수 있다. 임호준 대표는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기획한 ‘헬스조선 프렌즈’ 캠페인에 뜻 있는 병의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2)724-7617
2023-05-10 05:30:00개원가

에스코토스컨설팅 장영주 부사장 선임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장영주 부사장전략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 에스코토스컨설팅㈜ (대표 강함수, www.scotoss.com)은 새로 설립한 헬스 커뮤니케이션 센터(Health Communication Center; HCC) 대표로 장영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장 부사장은 20여 년 이상 커뮤니케이션 분야 실무 및 학술 경험을 바탕으로 언론홍보 및 브랜드 마케팅PR, 사회공헌활동, 위기관리 및 조직변화관리, 리더십 코칭 뿐 아니라, 정부, 미디어, 의료계, 학계, 환자단체, NGO 등 다양한 보건의료분야 이해관계자 협력을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헬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다.에스코토스컨설팅 합류 전 글로벌 제약 헬스케어 기업 한국화이자, 비아트리스 코리아에서 각각 대외협력부 이사를 역임했으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 에델만 코리아에서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를 비롯해 소비재, 식음료, IT, 공공기관, 협회 등 다양한 분야 프로젝트를 맡았다. 앞으로 장 부사장은 기존 ‘명성전략연구소’ 기반으로 조직의 성장과 명성 강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제공되던 에스코토스컨설팅의 전략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헬스케어 분야로 특화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3-03-23 09:36:56국내사

연세의대 안상훈 교수 아태간학회 최고위원 선정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연세의대 안상훈 교수(세브란스병원 내과학)가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최고위원회 임원(Executive Council Member)으로 선정됐다.최고위원회는 학회 활동 전반을 결정하고 운영하는 APASL 경영 결정단체로 임원은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인으로는 안 교수가 유일하다. 임기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APASL은 1978년 창설돼 미국간학회(AASL,D), 유럽간학회(EASL)와 함께 간질환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60여개 회원국과 5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APASL은 간질환과 관련된 각국의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간질환 첨단 연구를 위한 국제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교육 요소를 추가한 단일주제 회의(STC) 등을 개최해 아시아 각국에서 간질환 치료에 앞장서고 있으며, 각국의 간질환 관련 건강보험 정책 마련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3-03-06 16:05:04대학병원

케이닥, 치과의사 해외진출 돕는다...치협과 MOU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대한치과협화와 의료인 해외진출 포털인 케이닥이 치과의사 해외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23일 치협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치협의 박태근 협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정국환 국제이사와 케이닥의 조승국 대표, 강병일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국가에서의 ▲치과의사 면허 인정 ▲치과병의원 개설 인정 ▲교육 및 교류 증진 등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치협은 해외 진출에 큰 걸림돌이 되는 신원 문제를 보증하고, 비자 발급 등 현지 정착에 필요한 각종 번거로운 절차를 지원하는 일에 주력할 예정이다. 케이닥은 치과의사와 일반 메디컬계의 협업을 주선하고, 치과의사들의 개별적인 해외 진출 및 의료봉사 참여 등을 도울 계획이다.사진 왼쪽부터 강병일 케이닥 부대표, 조승국 케이닥 대표, 박태근 협회장, 정국환 국제이사, 현종오 대외협력이사이들의 첫 진출지는 인도네시아 발리 주 사누르에 조성될 의료 및 웰빙 관광 경제 특별구역이 될 전망이다. 현재 케이닥은 사누르 특구에 한국형 성형, 치과 미용센터 등을 구축하기 위해 메디블록, 크리스마스성형외과와 별도의 컨소시엄을 구성한 상태다. 이 컨소시엄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사진 왼쪽부터 강병일 케이닥 부대표, 조승국 케이닥 대표, 박태근 협회장, 정국환 국제이사, 현종오 대외협력이사인도네시아 정부도 특구에 한해 외국인 의사 면허를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근 국가 대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해 국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해외 병원을 찾고 있고, 이에 정부는 국민들을 국내로 포섭하기 위해 의료 경제 특구를 만드는 등 다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사누르 특구에는 미국 메이요(Mayo) 클리닉 등이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박태근 협회장은 “국내 치과의사 수는 점점 늘어, 이제는 공급 과잉 우려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며 “한국 치과의사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케이닥과의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 치과의사 해외 진출의 물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승국 대표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악용해 선의의 마음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인을 기만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케이닥을 설립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인들이 외부 잡음에 휘말리지 않고 진료에만 집중해 해외에서 더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각 지역에 최적화된 해외 진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2:00:00개원가

모비유, 실리콘밴드 무지외반증 교정기 '케어풋' 출시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주식회사 모비유(대표이사 김형석)가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진 무지외반증 교정기 케어풋(CareFoot)을 9일 출시했다.캐어풋 제품 착용사진케어풋은 신축성 높은 실리콘 재질의 발 고정밴드와 휘어진 엄지발가락을 꼿꼿하게 교정해주는 힌지 구조의  발가락 지지대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인체공학 디자인 적용 제품이다.기존의 무지외반증 교정기 대부분은 휘어진 엄지발가락을 곧게 교정해주는 지지대를 발에 고정하기 위해 착용하는 고정밴드는 신축성 없는 나이론 재질의 벨크로(찍찍이) 타입으로 되어 있다.벨크로 발밴드는 신축성이 없어서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발, 엄지발가락 둘레 길이 변화를 대응하지 못해서 보행시, 발과 엄지발가락에 압박 및 통증을 주고, 장시간 착용이 어려운 단점과 불편함이 많았다.케어풋은 이를 보완해 엄지발가락 지지대와 실리콘 재질의 발고정밴드, 엄지발가락 고정밴드, 엄지발가락 빠짐 방지 밴드,  1회용 쿠션 패드로 구성했고,  신축성 높은 실리콘 밴드가 늘어나고 줄어들면서 보행시, 발을 압박하지 않아 장시간 착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특히 실리콘 재질의 발 밴드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발 둘레 길이에 맞게 실리콘 밴드 길이를 조절 및 고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허등록번호 : 제 10-2415941호 / 등록일 2022년 6월 28일)김형석 대표는 "케어풋은 신축성 높은 실리콘 재질의 발, 엄지발가락 밴드가 적절한 압박으로 힌지 구조의 엄지발가락 지지대를 안정적으로 발에 고정시켜 주며, 보행시 바닥에 발이 닿을 때 늘어나는 발 둘레 길이에 맞게 발, 엄지발가락 고정밴드가 늘어났다 줄어들어  편한 착용감을 제공해 준다"며 "그외에도 실리콘 재질의 고정밴드는 발 냄새가 베는 것을 막아주고, 때가 타지 않는 등 제품 세척 및 보관에도 매우 편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주)모비유는 2010년 10월 창업한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휴대용 링거대(이지폴), 영유아 손가락 빨기 교정기구(케어썸), 안경김서림방지(마스크씰 이지패드) 등을 개발한 회사이다. 
2023-02-09 19:02:23치료

재생의학 기술로 탈모시장 도전장 던지는 리제네라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최근 모발이식 기술의 발전과 대중화에 따라 탈모의 치료와 관리에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그 중 주목받고 있는 시술 중 하나가 글로벌 재생의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리제네라액티바AMT(Regenera Activa AMT)이다. 이는 리제네라액티바가 출시한 세포재생 솔루션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이를 활용한 치료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리제느라아시아가 지난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했다. 메디칼타임즈가 최근 방한했던 리제네라액티바 글로벌 CEO인 알렉사 앤드류(Alexa Andreu)를 직접 만나 회사 소개와 주력 제품에 대해 들어봤다. 리제네라액티바 글로벌 CEO인 알렉사 앤드류(Alexa Andreu)Q. 리제네라액티바는 어떤 회사인가? 간략히 소개해 달라.리제네라액티바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재생의학기업이다. 지난 2006년 현재 HBW(Human Brain Wave 연구소)의 연구 및 개발 책임자인 Dr. Antonio Graziano 와 Dr. 다퀴누(D’Aquino)가 조직의 생물학적 기능 개선 가능성을 연구하면서 바이오 재생 연구 회사로 출발했다. 2013년 상처회복과 치과용으로 리제네라 솔루션을 첫 출시했다.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이탈리아 군인과 시민을 위한 상처치료 응급키트로 출시했다. 전투 현장의 긴급 창상 치료에 유용함을 인정받아 NATO군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 물자로 편성하여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2016년에 탈모프로토콜을 확립하고, 유럽전역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시장으로 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Q. 회사의 핵심기술은 무엇인가? 리제네라액티바 AMT(Autologous Micrografting Technology®)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인체의 특정 영역의 본연의 재생 특성을 활용한 기술로 조직 채취와 간단한 재처리 과정 후 다시 주입해서 조직 개선 및 상처치료를 돕는다. 복잡한 전처치 과정이 없는 게 특징이다. 특히 핵심 장치인 리제네라콘은 세포의 기계적 컷팅과 필터링 장치로 의료등급 폴리머로 만들어져 있다. 고정된 600개의 마이크로 블레이드가 있다. 이 블레이드가 생체조직의 효율적인 컷팅을 가능하게 한다. 세포의 고유한 활성은 잃지 않으면서도 연조직과 경조직을 효과적으로 분절하는 제공하는 특수장치이다. 이 장치로 고형조직에서 전구세포가 풍부한 조직을 채취하여 짧은 시간에 프로세싱을 통해 전구세포 및 성장인자, 세포외기질(ECM)이 풍부하게 포함하면서도 주사가능한 미세이식편을 얻게 된다.Q. 적용가능한 재생의학분야는 어디인가?유럽에서는 군인 응급치료에 활용될 정도로 조직 회복기능에서 잘 알려져 있다. 임상연구와 임상사례를 통해 다양한 확대 분야를 찾아가는 중이며, 현재까지는 상처치료, 탈모, 백반증, 노화피부재생, 화상, 스포츠재활, 골관절 분야에서 치유 및 재생능력을 확인했다. 탈모와 노화피부재생, 백반증의 프로토콜을 확립하고 다른 시술영역에서도 최적의 치료효과를 내기 위한 각각의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다. 리제네라액티바 AMT의  핵심 장치인 리제네라콘Q. 아시아에서는 탈모 시장을 겨냥하는 배경은?아시아의 탈모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들었다. 그 시장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제네라액티바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옵션 중 하나로 인체 본연의 재생능력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현재 리제네라액티바 AMT는 아시아인의 탈모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속속 확인되고 있다. 전세계 60여개국 25만례의 풍부한 시술경험을 통해 탈모 개선에 대한 많은 실제 시술 데이터가 확보되어 있다.Q. 탈모치료시 실제로 치료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우선 환자의 후두부에서 건강한 두피 조직을 3군데에서 채취한 후 식염수와 함께 리제네라장치(리제네라콘)에 넣어 특수프로세싱을 과정을 거친다. 약 2분간의 프로세싱을 통해 주사가능하면서도 활성도를 유지한 미세이식편 용액이 만들어진다. 이 용액을 탈모 문제 부위에 직접 주사한다. 전체 시술과정이 총 30분을 넘기지 않으며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Q. 기대효과는 어느 정도인가?많은 연구자와 임상의가 리제네라액티바 탈모 프로토콜로 임상 연구를 수행했다. 임상연구로 자연 관찰한 결과, 많은 환자에서 시술 후 1개월째부터 탈모가 감소하였고, 2개월째부터 4개월째에 모발의 굵기와 밀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된 모발 밀도가 1년까지 유지된다는 연구도 있다. 탈모의 중증도 및 여러 복합적인 환경적 요소에 따라 치료결과는 다를 수 있다. 진단이 중요한데, 안드로겐성 탈모에 주로 효과적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Q. 리제네라액티바의 향후 비전은?R&D 관점에서 의료기기의 품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리제네라액티바 제품은 이미 CE승인을 받았고, ISO9001인증도 받았다. RFID코드를 통해 재사용이 불가능하도록 설계하였고, 포장재를 친환경 패키지로 변경하였다. 더 나은 안전 및 규정 준수를 위해 당사 장치는 GPS 추적장치 및 고객 인터페이스 기반의 AI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곧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아울러 타 질환 분야를 위한 맞춤형 장치와 프로토콜을 개발해서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시술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2023-01-25 05:10:00치료

창립 20주년을 맞아 더욱 도약하겠습니다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박상준 본부장메디칼타임즈 독자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뜻한 일 모두 이루길 기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일 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넘치는 관심과 사랑 덕분에 메디칼타임즈는 지난 한해 동안 코로나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움츠러들거나 위축되지 않고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대표적으로 반응형 홈페이지 개편이 있었고, 웨비나 시스템의 강화, 독자 투고 시스템의 개편,  의사회와 제휴, 제약 및 의료기기 단체와 협력, 기획성 기사의 다양화 및 코너화, 영상 인터뷰인 메타 라운지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또 대외적으로는 대한내과의사회와 제휴에 이어 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디지털헬스학회와 제휴를 이어가면서 상호 협력사업 모델을 만들었고, 메디스테프, 케이닥, 의대생TV 등과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행사로는 제2회 메디칼타임즈 의대생 콘텐츠 공모전을 성료하며 대표 행사로서도 입지를 다졌습니다.모두 독자 여러분들의 아낌 없는 관심과 성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더 많은 사업과 제휴 그리고 내실있는 행보를 위해 보폭을 넓히는데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읽을 거리가 많은 언론, 의료계내에서 꼭 필요한 언론"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매질 할 것입니다.잘 아시겠지만 코로나에 이어 국제사회의 전쟁으로 시작된 위기가 쉽게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경제 한파로 이어지고 인플레이션이 가중되면서 이 파동은 고스란히 의료계와 산업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긴축 제정과 투자는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정권 변화에 따른 제도 변화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말 공개된 전공의 지원 결과는 우리 미래 의료 사회를 더욱 어둡게 합니다. 소아청소년, 가정의학, 응급의학,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필수의료가 붕괴될 위기이고, 빅데이터 시대 의료 정보 보호와 무분별한 상업적 플랫폼 난립, 간호법 추진, 한방의 보험 확대, 양방 의료기 사용 갈등 등 은 계속되고 있습니다.의료사회의 어렵고 복잡한 문제 발생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만 그 골은 더욱 깊어져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메디칼타임즈는 이런 문제를  좌시하지 않고 설문조사, 각종토론회, 좌담회, 정기 포럼을 통해 귀를 열고 각 직역에서 올바른 제도 실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역할을 하겠습니다. 특히 의료계 핵심 화두인 의료사회의 양극화, 건강한 의료생태계 조성, 필수의료 인력 문제, 양방한방 의료기 사용, 의료제도 제정 등 다양한 분야도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대안을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도 기다리겠습니다.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분야도 강화할 계획으로 올해는 유관학회와 혁신의료기기 대전 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학회 참관을 통한 새로운 기술 소개와  신약 개발 트랜드, 보험 및 처방 정보 등 견문을 넓히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안주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언론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고민하겠습니다. 마침 올해는 메디칼타임즈 창립 2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립니다. 잘 달려오고 있지만 더욱 채찍질하여 의료계 대표 전문 언론으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점검하고 되돌아보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01-01 05:00:00기자수첩

맥캘리, 어니언스와 MOU...의료분야 마케팅 솔루션 공동 개발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헬스케어 마케팅 & 컨설팅 서비스 전문회사 맥캘리커뮤니케이션즈 배미경 대표와 어니언스 홍승용 대표가 헬스케어 관련 마케팅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헬스케어 마케팅 & 컨설팅 서비스 전문회사 맥캘리커뮤니케이션즈는 처방전 기반 의료기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프리카케어의 운영사인 어니언스와 헬스케어 관련 마케팅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맥캘리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프리카케어 모바일 앱을 통해 수집된 실시간 처방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헬스케어, 제약, 의료 분야 마케팅 솔루션 개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맥캘리커뮤니케이션즈는 헬스케어 관련 마케팅 프로그램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국내외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회사 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소비재 회사 영역으로까지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파프리카케어 모바일 앱은 환자가 자신의 처방 정보를 처방전 사진만 찍으면 자동으로 입력되는 처방 정보를 바탕으로 의료기록과 복약을  관리 할 수 있으며, 추후 개인 의료 데이터 영역을 확장하여 개인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 예정이다. 현재 20만명 이상의 회원을 통해 30여만건의 처방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맥캘리 커뮤니케이션즈 배미경 대표와 어니언스 홍승용 대표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환자와 헬스케어 회사의 연결을 통해 소비자와 공급자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수익모델 창출하여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의 단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12-15 20:14:47국내사

당뇨병 전 단계 기준 하나만 해당돼도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 증가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공복 혈당 혹은 당화혈색소 둘 중 하나만 당뇨병 전 단계 기준에 해당하더라도 관상동맥 석회화 진행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발표돼, 당뇨병 전 단계 환자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뇨병 전 단계란 당뇨병으로 진단될 만큼은 아니지만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는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공복혈당장애 (공복 혈당 100~125mg/dL), 당화혈색소 5.7~6.4%, 내당능장애 (포도당부하검사 후 혈당 140~199mg/dL)의 기준에 따라 세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면 당뇨 전 단계라고 판단한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최인영 교수,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2011~2019년까지 관상동맥 석회화 CT 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2번 이상 받은 성인 남녀 41,100명의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를 토대로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는 참가자들의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공복 혈당기준만 해당하는 군 (공복혈당 100~125mg/dL), ▲당화혈색소만 해당하는 군(5.7~6.4%),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모두 해당하는 군으로 나누고 정상군과 비교했다. 그 결과 관상동맥 석회화 진행률은 ▲정상군 대비 공복 혈당만 당뇨 전 단계 기준에 해당하는 군 ▲당화혈색소만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군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모두 당뇨 전 단계 기준에 해당하는 군에서 각각 3.1%, 2.5%, 5.4% 증가했다. 즉 관상동맥 석회화 진행 위험은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모두 높은 경우 가장 높았지만, 하나만 높은 군에서도 정상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최인영 교수는 “국내 다수의 건강검진에서 보통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검사를 함께 시행하는데, 두 결과가 불일치하는 경우 (예를 들어 공복 혈당은 당뇨 전단계 수준인데, 당화혈색소 검사는 정상인 경우 등) 가 종종 있다. 이 경우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이 각각 어떻게 다른지 대규모 코호트 연구로 규명한 것이 이번 연구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뇨병은 관상동맥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당뇨병 전 단계에서는 알려진 바가 적어 혈관질환의 위험이나 관리가 간과되기 쉽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전단계부터 그 기준이 공복 혈당 하나만 해당하는 경우에도 당뇨병 진행과 동맥경화증을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Diabetes Obesity & Metabolism' 최근호에 발표됐다. 
2022-12-14 12:12:41연구・저널

 이뮨온시아, 국산 PD-L1 면역관문억제제 2상 결과 첫 공개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국내에서 개발된  PD-L1 단클론항체의 2상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임상종양학회 아시아(ESMO ASIA 2022)에서 PD-L1 단클론항체인 IMC-001의 NK/T세포 림프종 임상 2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이번에 공개한 연구는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표준 약제인 L-asparaginase 요법에 실패한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결과다. 국내 8개 기관에서 연구가 진행중이다.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평가가능한 10명의 환자 중 6명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60%를 기록했고, 특히 반응이 관찰된 6명 모두에서 100% 완전관해(CR)를 보였다. 이중 4명은 1년 이상 투여가 지속되고 있는 등 약물의 안전성과 (장기독성) 반응 지속성 측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IMC-001의 임상시험 결과는 올해 ESMO Asia에서 Minioral Session에 선정됐다.임상시험 책임자(PI)로서 이번 구두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김원석 교수는 IMC-001에 대해 “60%의 완전관해와 반응률은 이전의 약제에 비해 탁월한 성적으로 보이며, 부작용면에서도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은 매우 드물어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적어, 같은 계열의 PD-L1 약제중 가장 우수한것으로 (best-in-class) 사료된다”며, 이러한 성적에 기반하면 승인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어 동일계열 약제의 국산화 및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NK/T 세포 림프종은 중국•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희귀암종으로 현재 치료법은 방사선 및 화학요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2년 이내 재발률이 75%로 높고 재발시 표준요법이 없어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높은 암종이고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승인받은 면역항암제도 없는 상황이다.  IMC-001은 현재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근간이 되는 면역관문억제제인 PD-L1항체로서, T세포에서 발현되는 PD-1과 암세포 표면에서 발현하는 PD-L1 간 결합을 강력하게 억제하여 T세포의 항암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기전을 가진다. 또한 Human IgG1을 사용하여 Fc effector 기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ADCC(antibody-dependent cellular cytotoxicity)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이번 성과로 미충족 수요가 큰 NK/T세포 림프종의 2차 치료제로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이를 계기로 NK/T세포 림프종이 호발하는 지역인 중국등에 기술이전의 기회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고형암에서 적응증 확장을 위한 추가 임상을 준비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한국의 유한양행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으로서, PD-L1 항체인 IMC-001외에도 CD47 항체인 IMC-002와 이중항체인 IMC-201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2-12-03 16:56:18바이오벤처

폐암신약 렉라자 1차 효과에 전세계 연구자들 주목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세브란스병원 조병철 교수가 3일 LASER301일 연구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폐암 전문가들이 지켜보고 있다.국산 폐암신약 렉라자(성문명 레이저티닙)가 전 세계 두 번째 3세대 EGFR-TKI(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티로신키나제억제제) 1차 치료제라는 타이틀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조병철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3일 유럽임상종양학회 아시아(ESMO-ASIA)에서 전 세계 13개국, 96개 병원이 참여한 LASER301 연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렉라자로 초치료했을때 1세대 게피티닙 대비 ‘질병진행 및 사망 위험’을 5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레이저티닙 치료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20.6개월로, 비교군인 게피티닙인 9.7개월보다 두 배 이상 앞서면서 통계적인 유의성을 벌이는데도 성공했다. 특히 무진행생존기간이 20개월을 초과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과 기록도 남겼다. 목표했던 1차 종료점이 충족하면서 1차 치료제로서 국내외 적응증 승인 또한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시아인, 유전자 하위분석도 모두 성공공개된 LASER301 연구는 오시머니티닙의 1차 치료 연구인 FLAURA 연구를 상당 부분 벤치마킹했기 때문에 환자구성 등 연구설정 기준(프로토콜)이 흡사하다. 전체 참여환자는 393명으로, FLAURA 연구보다는 다소 적지만, 비율은 유사하다. 아시아인 참여율은 66%이며(vs 62%), 엑손19 결핍 또는 L858R 치환 유전자 환자군의 비율도 큰 차이가 없다. 평균 연령도 67세로 맞췄다.LASER301과 FLAURA 연구 주요 결과이번 연구에서 관심이 집중됐던 아시아인 하위분석도 모두 공개됐다. 레이저티닙 치료군에서 20.6개월, 게피티닙 치료군 9.7개월로, 전체 환자군 연구 결과치와 동일했으며, 결과적으로 레이저티닙 치료 환자들의 질병 진행 및 사망위험도 54% 더 낮았다.유전자에 구분에 상관없이  효과도 일관적으로 나타났다. 19DEL 유전자를 가진 환자군(20.7개월 vs 10.9개월)과 L858R 유전자를 가진 환자군(17.8개월 vs 9.6개월)에서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각각 54%와 59% 낮추면서 강력한 3세대 EGFR -TKI 면모를 확인했다.더불어 뇌전이 환자군 또한 무진행생존기간이 16.4개월과 9.5개월로 차이를 보며, 58%의 상대적 생존율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이로서 레이저티닙은 인종, 유전자 구분, 뇌전이 유무에 상관없이 고른 효과를 보이는 강력한 3세대 EGFR-TKI 1차 치료제로 재탄생할 준비를 마쳤다.연구에서 확인된 레이저티닙의 부작용은 주로 발진, 설사, 감각 이상, 간수치 증가로 확인됐으나, 대부분 경증으로 대조군인 게피티닙과 유사했다. 문제가 되는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은 많지 않았다. 연구를 발표한 조병철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강력한 국산 EGFR-TKI 제제가 탄생됐다”며 “효과는 뛰어나고, 부작용은 적은 약이다. 특히 아시아인에서 효과가 매우 뛰어다나”고 총평했다.특히 “초기 임상에서도 확인된 강력한 억제효과가 최종임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는 3세대 간에도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주요 한국인 연구자 및 해외연구자 반응토론자로 참여한 벤 솔로몬 호주 멜버른의대 교수는 “지금까지 발표된 레이저티닙의 효과는 일관적이고,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체 생존율 데이터와 가격을 제외한 모든 체크리스트가 일단 합격점이다. 이번 결과에 따라  아미반타맙과 병용요법인 마리포사(MARIPOSA) 연구 결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세브란스병원 조병철 교수와 싱가포르 국립암연구소 로스 박사로스 수 싱가포르 국림암센터 박사는 "(결과가) 너무 놀랍다. 아주 즐거운 놀라움이었다"라고 표현하면서 "게피티닙에 비해 더 좋았고, 안전성은 유사했다. L858R 환자군에서 워낙  좋은 효과를 보여줬다. 뇌전이 환자  효과도 인상깊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번 데이터를 토대로 글로벌 허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시머티닙 이후 인터네셔널에서 세팅된 3상임상 이었기 때문에 큰 허들을 예상하지는 않는다. 이미 미국에서도 마리포사 1, 2, 크리살리스 1, 2 연구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미국 허가 또한 허들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벤 교수는 "일차표준치료 옵션으로 올라갈 수 있다. NCCN, ASCO, ESMO 가이드라인에 추가되는 과정에서 허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레이저티닙의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중요한 3세대 TKI 제제의 백본 약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반응에 대한 관심도 컸다.조 교수는 "감각이상 질문이 나왔지만  중요한 점은 약물을 줄이면 해결이 되고, 결정적으로 약물중단이 없었다는게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로스 박사는 "오시머티닙도 심장독성이 있다. 각 약물마다 다른 분자구조로 인해 나타나는 특이점이 부작용으로 나타나지만 중대한 약물 중단은 없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크로스오버(유효약물 치환)로 인해 전체 생존율 데이터가 유효하게 나오지 않거나 이로인한 약물 저평가 가능성에 대해서도 큰 이슈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스 교수는 "생존데이터가 임상적으로 유효하게 나오지 않아도 약물 평가가 절하되는 일은 없다. 주요 지표는 무진행생존기간이고, 이후에 어떤 치료냐 어떻게 벨런스를 맞추느냐에 따라 전체 생존율은 약제효과에 영향을 받기 떄문에 이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현장에서 만난 김열홍 고려안안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두 가지 측면에서 총평해 볼 수 있다. L858R 유전자 환자에게 가장 확신한 효과를 보였고, 뇌전이 환자에게도 강력한 종양억제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이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 좋은 데이터가 만들어졌다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조 교수는 급여 추진 이슈와 관련해 "레이저티닙 1차 치료제의 근거가 나온만큼 허가 이후 급여단계에 돌입한다면 같이 같이 리뷰할 가능성이 크다. 또 그렇게 해야한다"고 밝혔다.
2022-12-03 15:28:50국내사

렉라자 1차 치료시 20.6개월 생존...사망 55% 낮춰 새역사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LASER301 연구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LASER301 연구(1차 치료)에서 레이저티닙(렉라자)의 무진행생존기간이 20개월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유럽임상종양학회 아시아(ESMO-ASIA)가 선공개한 초록에 따르면,  LASER301 연구에서 레이저티닙 치료군의 무진행생존기간(mPFS)이 20.6개월을 기록했다.비교군인 게피티닙 치료군은 9.7개월로, 두 군을 통계적으로 재해석한 위험비(HR)는 0.45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 질병 진행 및 사망위험을 55% 낮출 수 있다는 의미다.이같은 효과는 아시아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레이저티닙 치료군과 게피티닙 치료군의 무진행생존기간은 각각 20.6개월과 9.7개월이었으며, 위험비는 0.46을 기록했다(질병 진행 및 사망위험 54% 감소).나아가 세부 유전자 분류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다. 엑손19(EXON19DEL) 결핍 유전자를 가진 환자군에서 무진행생존율은 치료군과 대조군 각각 20.7개월과 10.9개월이었고, L858R 치환 유전자 환자군에서도 각각 17.8개월과 9.6개월로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아울러 뇌전이 환자에서는 16.4개월과 9.5개월이었고, 뇌전이 없는 환자는 20.8개월과 10.9개월로 전체 결과와 유사했다.두 군 모두 전반적인 반응률은 76%로 기록했다.한편 하위분석이 포함된 풀 데이터는 3일 오전 10시부터 공개된다. 
2022-12-01 08:07:16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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