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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치매 예방 단편영화 '영식스티' 온라인 상영

발행날짜: 2026-09-22 10:28:34 업데이트: 2026-09-22 1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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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 감수, 경도인지장애·치매 진행 과정 15분에 담아
제휴기관 150여곳 콘텐츠 배포, 치매 예방·조기 관리 인식 확산

[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 SK케미칼이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확대한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지난 18일 치매예방 캠페인 홈페이지 '건뇌하세요'에 단편영화 '영식스티' 온라인 상영관을 열고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상영관에서는 영식스티 본편과 작품 소개를 비롯해 영화 속 인지기능 변화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인지기능 저하의 주요 징후와 경도인지장애·치매의 차이, 치매 위험요인, 생활습관 관리 등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SK케미칼 영식스티 온라인 상영관 화면

영식스티는 2056년 서울을 배경으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60대 남성 '영식'에게 조금씩 인지기능 변화가 나타나는 과정을 담은 약 15분 분량의 단편영화다.

용이 감독이 연출하고 실제 부부인 배우 권해효와 조윤희가 주연을 맡았다. 대한치매학회의 의학 감수와 자문도 거쳤다. 영식스티는 앞서 유튜브 채널 '드라마봐야지'를 통해 공개됐다.

영화는 영식이 평소 알고 있던 단어를 바로 떠올리지 못하거나 같은 물건을 다시 구매하는 등 일상적인 기억력 변화에서 시작한다. 이후 중요한 기억까지 놓치면서 일상에 변화가 생기는 모습을 통해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진행 과정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인지기능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가족의 관심과 진료 필요성, 의료진과의 상담 중요성을 다룬다.

SK케미칼은 온라인 상영관 개설과 함께 '3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30년 뒤에도 기억하고 싶은 현재의 순간을 남기는 방식으로, 오는 10월 1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과 영화관람권, 네이버페이 등을 제공한다.

치매 및 노인 관련 기관을 통한 콘텐츠 배포도 추진한다. SK케미칼은 AI 기반 인지훈련 프로그램 '사운드 마인드' 보급 사업에 참여한 주간보호센터와 파주 운정종합사회복지관 등 제휴 기관 약 150곳에 영식스티 콘텐츠와 해설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성윤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영식스티는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치매를 걱정하고 있지만 치료를 머뭇거리고 계신 분들께 적극적 예방을 위한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라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2024년부터 치매 돌봄 시설과 복지관을 찾아 치매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건뇌교실'로 명칭을 바꾸고 디지털 인지훈련과 오프라인 예방 교육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2회 진행됐으며 약 1400명이 참여했다.

행복나눔재단, 사운드마인드와 함께 AI 기반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치매 예방 프로젝트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게임 형태의 디지털 인지교육 프로그램을 돌봄 기관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전국 13개 지역 192개 주간보호센터에 보급됐으며 누적 참여자는 약 89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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