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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진료지침 바뀌나…완전 재관류 시술 다시 수면 위

발행날짜: 2025-11-10 11:47:48

국제학술지 란셋에 8836명 대상 메타 분석 결과 공개
완전 재관류시 사망 위험과 심근경색 재발 위험 낮아

스텐트 시술 시 모든 동맥을 뚫는 완전 재관류 시술이 막힌 혈관만 뚫는 부분 관류 시술에 비해 예후가 좋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완전 재관류냐 부분 관류냐를 두고 지속적인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진료지침이 변경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스텐트 시술시 모든 동맥을 뚫는 완전 재관류 시술이 막힌 혈관만 뚫는 것에 비해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현지시각으로 10일 국제학술지 란셋(LANCET)에는 심장마비 환자에 대한 완전 재관류술의 유효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10.1016/S0140-6736(25)02170-1).

현재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원인 동맥을 찾아 뚫는 스텐트 시술이 표준요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보고에서 막힌 혈관만 뚫는 것이 아니라 모든 동맥을 뚫는 완전 재관류 시술이 더 예후가 좋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이에 대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맥마스터 의과대학 샤미르 R. 메타(Shamir R. Mehta)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에 대한 대규모 메타분석을 진행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완전 재관류 시술이 도움이 되는지를 팡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8836명의 심장마비 환자가 등록된 6개의 국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의 데이터에 대해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완전 재관류 시술을 받은 환자는 부분 관류 시술을 받은 환자보다 또 다른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24%나 낮아졌다.

또한 완전 재관류 시술을 받은 경우 대조군에 비해 모든 사망 위험이 15%나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부분 관류 시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완전 재관류 시술을 받은 환자는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24%나 줄었다.

이에 따라 현재 표준요법인 부분 관류 시술에 대한 진료지침이 변경될지도 관심사다.

샤미르 메타 교수는 "심장마비 환자에게 완전 재관류 시술이 부분 관류 시술에 비해 모든 면에서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진료지침에 이를 명시해야 하는 확고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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