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더마의 안면부 조직 수복용 의료기기인 스컬트라가 의학적 근거를 쌓아가며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단독 요법을 넘어 히알루론산 필러인 레스틸렌과 병용 요법을 통해 우수한 개선 효과와 더불어 장기 지속적을 증명하며 주목받고 있는 것.

5일 의학계에 따르면 약물을 이용한 체중감량으로 안면부 볼륨 감소를 경험한 환자를 대상으로 스컬트라와 레스틸렌 리프트 또는 볼림 병용 요법의 효과를 확인한 임상 4상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9개월차까지 스컬트라와 레스틸렌 리프트 또는 볼림 병용 요법의 시술 효과를 평가한 것이다. 올해 초 공개된 3개월차 중간 분석에 이어 6개월 연장 연구를 통해 총 9개월 간 스컬트라-레스틸렌 병용요법의 치료 지속성을 확인한 것.

이를 위해 환자들은 스컬트라와 레스틸렌 리프트 또는 볼림 중 하나를 병용해 1차 시술을 받았다.

4주차에는 스컬트라 2차 시술과 함께 같은 레스틸렌 제품군의 추가 시술이 이뤄졌으며 8주차에는 추가 시술을 희망하는 환자에 한해 스컬트라 3차 시술을 진행했다.

이후 스컬트라 3차 시술을 받은 환자는 32주차와 44주차에 시술을 받지 않은 환자는 28주차와 40주차에 각각 추적 관찰을 마치고 결과를 확인했다.

이 임상에는 갈더마가 독자 개발한 에스테틱 시술 접근법 Shape Up HIT이 적용됐다. 이는 갈더마의 에스테틱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환자의 개별 니즈에 맞춰 시술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접근법이다.

최종 분석 결과 스컬트라-레스틸렌 병용요법은 체중감량으로 인한 안면부 볼륨 감소를 효과적으로 개선했으며 그 효과는 9개월차까지 유지됐다.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는데 시술 4주차부터 대부분의 환자가 시술 효과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9개월차까지 높은 만족도가 유지됐다.

전체 환자의 85.7%는 수척하거나 볼륨감이 없어 보이던 인상이 완화됐다고 밝혔고 88.6%는 시술 후 외모 전반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환자의 91.4%는 체중감량 후 안면부 처짐을 경험하는 사람에게 스컬트라-레스틸렌 병용요법을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기존 임상 데이터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으며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임상 시험 책임자인 폴 로렌스(Z. Paul Lorenc) 박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약물을 이용한 체중감량으로 발생하는 외모 변화를 고민하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스컬트라-레스틸렌 병용요법이 체중감량으로 인한 안면부 볼륨 감소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공동 임상 시험 책임자인 마이클 섬넥(Michael Somenek) 박사는 "이번 연구는 에스테틱 시술이 단순한 외형 변화를 넘어 환자의 만족도와 정서적 건강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과학적 근거와 환자 중심 접근을 결합해 약물 기반 체중 감량으로 발생하는 에스테틱 수요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의료진에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갈더마는 약물 기반 체중감량 후 발생하는 얼굴 꺼짐, 처짐 등 외형 변화에 대한 환자들의 우려에 대응할 수 있는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의료진을 위한 국제 컨센서스 기반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간했으며 체중감량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시술 목표 설정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도 지원하고 있는 상황.

갈더마의 CEO 플레밍 온스코브(Flemming Ørnskov) 회장은 "갈더마는 약물 기반 체중감량의 영향을 받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에스테틱 시술의 기준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이러한 역량과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