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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기자 의료 경제팀

국내제약사를 중심으로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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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역대 최대 실적 갱신…'성장통' 해소가 관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휴온스그룹이 2025년 매출 84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축배를 들기엔 과제가 명확하다.글로벌 영토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인프라 투자비와 원가율 상승이 수익성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1조 클럽' 진입을 앞둔 휴온스의 전략적 체질 개선이 될 지 주목된다.13일 ㈜휴온스글로벌이 공개한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8475억원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수출확대와 주요 계열사들의 성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다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 감소한 906억원에 그치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명암이 갈리면서 과제로 남았다.휴온스 글로벌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미래 먹거리 투자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라는 과제를 남겼다. 당기순이익은 8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영업외 손익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그룹 실적을 이끈 것은 핵심 사업회사 휴온스였다. 연결 기준 매출 620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 14.9% 늘었다. 특히 순이익은 416억원으로 43.2%나 급증했다. 휴온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엔의 수출이 동반 확대된 점이 주효했다.눈여겨볼 대목은 팬젠이다. 휴온스의 연결 종속회사인 팬젠은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수출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갔다.혈액투석 환자용 빈혈 치료제인 EPO 바이오시밀러는 글로벌 만성신장질환 관리 수요와 맞물려 수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휴온스엔과 휴온스생명과학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그룹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지난해 11월 휴온스엔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사 바이오로제트를 인수한 것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글로벌 건기식 수요 증가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 확충으로, 중장기적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수익성 압박의 원인은…선제적 투자 영업이익 감소는 크게 두곳에서 비롯됐다. 먼저 그룹 전체적으로 생산시설 증설이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휴온스가 올해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한 2공장 주사제 라인이 대표적이다.초기 투자 비용이 이익을 짓누른 결과다. 같은 맥락에서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의 부진도 읽힌다. 매출은 523억원으로 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반토막(-50%)이 났다.베트남 현지 법인 공장을 가동하는 초기 단계에서 생산 안정화와 운영체계 구축 비용이 집중된 탓이다. 다만 이는 미래 먹거리를 위한 선제적 투자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휴메딕스는 매출 1701억원(+5%), 영업이익 423억원(-2%)을 기록했다. 에스테틱 신제품 '올리핏주', '에스테필', '리들부스터' 등 출시에 따른 영업마케팅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률을 소폭 끌어내렸다. 필러를 포함한 에스테틱 사업의 수출 국가 다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올해 수익성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보툴리눔 중국 진출, 그룹 성장의 변수그룹 전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반전 카드는 휴온스바이오파마다. 지난해 실적 자체는 감소했지만, 보툴리눔 톡신 제품 '휴톡스'의 수출액이 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중국 품목허가 승인을 취득한 것도 주목한 만하다.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 중국 시장은 글로벌 최대 성장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지 규제 장벽이 높은 만큼, 품목허가 취득 자체가 사실상 진입 티켓을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다. 중국 파트너사 선정, 현지 마케팅 전략 구축 등 후속 준비가 얼마나 빠르게 궤도에 오르느냐가 올해 그룹 실적의 또 다른 축이 될 수 있다.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가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내실 강화와 함께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휴온스글로벌은 매출 정점을 찍었지만 수익은 과도기에 있는 상황에서 2공장 주사제 라인 정상화와 베트남 법인 안정화, 중국 보툴리눔 시장 공략 등 변수가 2026년 성장세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26-02-14 05:30:00국내사

혈종내과 전문의가 바라본 '항암제 피하주사' 전환 득실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항암 치료에서 피하주사(SC) 제형이 등장되면서 처방과 치료에 적지 않는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맞선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은 SC제형에 대한 환자 편의성은 인정하면서도 비용 효과성 측면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비치고 있다.우선 서울대병원 김동완 교수(암병원장, 대한종양내과학회 차기 이사장)는 SC제형의 장점으로 투여 시간 단축과 부작용 감소를 꼽았다. 김 교수는 "30분 동안 투여하던 약을 5분 정도 피하주사로 맞으면 25분이 절감돼 환자의 병원 체류 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며 "주사실 회전율이 높아져 환자 대기시간 감소와 만족도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특히 부작용 측면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김 교수는 "EGFR 표적항암제인 리브리반트의 경우 정맥주사 시 20% 환자에서 과민반응이 발생했으나 피하주사로 전환 후 과민반응이 상당히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 김동완 교수와 순천향대 천안병원 이상철 교수는 항암치료 SC제형 전환에 대해 장단점을 짚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이상철 교수는 비용증가를 꼽으며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했다. 이 교수는 "효과 차이는 없기 때문에 환자한테 엄청난 혜택이 되는지 여부는 모르겠다"며 "또한 비급여이기 때문에 효과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약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항암 치료의 특성상 시간 단축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항암 치료 시 다른 IV주사도 함께 맞는 경우가 많아 SC 제형 하나만으로 줄어드는 시간이  엄청난 혜택은 아니다"라고 봤다. 다만 그는 급여 적용이 되고 환자가 많은 대형병원에서의 효용은 인정했다.두 교수는 SC 제형 전환이 의료 현장에 미칠 실질적 영향에 대해서 복합적인 시각을 보였다.김동완 교수는 "환자가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은 짧아질 수 있지만, 간호사가 그 환자에게 투입하는 시간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IV는 주사를 연결하고 다른 환자를 관찰할 수 있지만, SC는 5~10분간 한 환자에게 계속 붙어서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간호인력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화하는 기계가 있긴 하지만 기계값이 비싸고, 이에 대한 수가 보전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태라는 점도 덧붙였다.이 교수는 SC 제형 전환은 특허만료 이슈와 맞물린 제약사의 생존전략으로 봤다. 그는 "모든 제제에 바이오시밀러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회사가 SC로 바꿀 가능성이 높다"며 "바이오시밀러가 들어오는 시장에서 제형 변경 전략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주사실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양 교수는  "현재도 항암제 주사 수가가 너무 낮아 주사실은 엄청난 적자를 보고 있다. 특히 모니터링 시간이 길어지면 자동 투여 기계 비용이 추가로 들 가능성이 있는데 병원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제형 전환을 계기로 항암제 주사 수가체계의 한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2-14 05:30:00국내사

휴온스글로벌 실적발표…의약품·보툴리눔 톡신 최대 매출 경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2025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이번 역대급 매출의 배경에는 의약품부터 보툴리눔 톡신 등에서 탄탄한 매출을 받쳐줬기에 가능했다.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송수영)은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휴온스글로벌은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실적을 공개했다. 휴온스 의약품과 휴온스엔은 수출이 확대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으며 휴온스 종속회사인 팬젠도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수출 증가와 함께 성장세를 기록했다.여기에 휴온스엔과 휴온스생명과학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으며 휴메딕스도 품목 다변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휴엠앤씨는 매출은 성장했지만 베트남 법인 공장을 가동하면서 원가 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영업이익 감소를 가져왔으며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수출액 증가로 매출을 끌어올렸다.이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결산이사회를 통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오는 4월 3일이다.휴온스글로벌은 2025사업연도 배당으로 반기배당과 분기배당을 포함해 1주당 총 88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금액이며 배당총액은 107억원에 달한다.휴온스글로벌은 올해도 주주들을 위한 배당 정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분기 배당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신규 공시했다. 올해는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매 분기 지급해 연간 총 800원을 배당할 계획이다.향후 2028년까지 매년 5%~30%까지 주당배당금을 상향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당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감액배당으로 진행돼 주주들은 비과세 배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송수영 대표는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분기배당을 도입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해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6-02-13 18:45:07국내사

노안 점안제 '유베지' FDA 승인…국내 임상 현장 도입 임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광동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노안 치료 점안제 '유베지(YUVEZZI™)'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광동제약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이번 FDA 승인이 국내 허가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유베지가 안과 치료에서 노안 환자에게 수술 없는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제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광동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노안 치료제 '유베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유베지는 카바콜(carbachol 2.75%)과 브리모니딘 주석산염(brimonidine tartrate 0.1%)의 복합 점안제로,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이중 성분 노안치료 점안제다.이는 동공을 수축시켜 핀홀 효과(pinhole effect)를 유도함으로써 근거리 시력과 초점 심도를 개선하는 기전을 갖췄다. 1일 1회 점안 시 30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 최대 10시간까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FDA 승인은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건의 임상 3상 연구(BRIO I, BRIO II)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했다.임상 결과 양안 무교정 근거리 시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원거리 시력 손실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노안 점안제 분야에서 역대 최장 기간인 12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대표적인 경쟁 제품인 애브비의 '뷰티(Vuity, 피로카핀 1.25%)'는 통상 6시간 내외의 효과 지속 시간을 보이는 반면, 유베지는 최대 10시간으로 알려져 있어 야간 근무나 장시간 근거리 작업이 필요한 환자군에서 유리할 수 있다. 1일 1회 점안이라는 투여 편의성도 환자 순응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다.다만 피로카핀 대비 카바콜의 임상적 특성 차이, 브리모니딘 추가에 따른 전신 흡수 우려 등은 고혈압 또는 심혈관 질환 환자, 다약제 복용 환자에서 처방시 고려해야할 부분도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유베지의 효능과 안전성이 미국 FDA의 엄격한 승인 기준을 통과한 것은 국내 도입 과정에서도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국내 의료진과 노안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허가 절차 및 시장 도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3 11:51:46국내사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임상 1상 승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서울대병원에서 한국인 및 코카시안 건강한 성인 104명을 대상으로 JW0061의 임상 1상 연구에 착수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JW0061을 두피에 직접 바르는 국소 도포 방식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체내 흡수 및 대사 과정을 확인하는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할 예정이다.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JW0061은 모낭 줄기세포의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남성호르몬 억제나 혈관 확장에 의존하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발모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하는 새로운 기전을 갖춰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외용제로 개발 중이다. 이 물질은 그동안 다수의 국제 학회에서 우수한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모델에서는 표준 치료제 대비 7.2배에 달하는 모낭 생성 효과를 확인했으며, 동물모델 시험에서도 모발 성장 속도를 최대 39% 개선해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JW중외제약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호주, 브라질 등에서 JW0061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달에는 JW0061에 대한 미국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해 2039년까지 미국 시장에서의 원천기술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JW중외제약은 임상 1상에서 확보한 결과를 토대로 후속 임상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적응증 및 개발 전략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IND 승인은 JW0061이 전임상 단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임상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혁신 탈모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JW0061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 선정돼 비임상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2026-02-13 10:12:15국내사

터한의원 광화문점 개원…직장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3대를 이어온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한의원'이 지난 2월 9일 서울 종로구에 광화문점을 공식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터한의원 광화문점터한의원 광화문점은 '건강한 삶의 터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체질 다이어트, 통증 관리에 주력한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여유 있게 내원할 수 있도록 평일 매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진료를 시행하고,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365일 연중무휴 시스템을 도입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의 경우, 사고 충격으로 인한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등 약물 부작용 우려를 덜기 위해 생약 성분의 천연 약침과 체질 맞춤 한약을 처방한다. 또한 의료진은 환자의 혈압 상태와 개별 증상에 따라 치료 강도를 조절하며, 세심한 상담을 통해 영상 진단으로 파악하기 힘든 미세한 통증까지 관리한다.비만 클리닉에서는 한의사가 직접 주간별 감량 추이를 점검하는 '1:1 책임 관리제'를 시행한다. 주요 처방인 '베리탕'과 '베리환'은 개인의 체질과 생활 습관을 분석해 조제되며, 환 형태의 경우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여 일상생활 중 간편하게 체중 관리가 가능하다.또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조 처방 시스템도 마련했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변비를 해결하는 '비우리' ▲대사 활성화로 인한 불면을 돕는 '편하리 NIGHT' ▲울렁거림과 위장 장애를 완화하는 '편하리 DAY' 등을 단계별로 처방해 건강한 감량을 유도한다. 1차 대면 진료를 마친 환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원내에는 척추와 근육을 정밀하게 이완시키는 의료용 기기 '두타베드(Duta Bed)'를 도입했다. 해당 장비는 추나요법이나 골타요법 시행 전 환자의 근막 긴장을 풀어주어 치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에게 편안한 회복 환경을 제공한다.최우찬 터한의원 광화문점 대표원장은 "3대를 이어온 임상 노하우와 객관적인 진단 시스템을 결합해 근본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365일 야간 진료와 무료 주차 지원 등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광화문 일대 직장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터전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01:59개원가

건정심 코앞인데 약가인하율 깜깜...허탈한 제약사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제약업계 의견수렴 명분쌓기용 아닌가?" "복지부와의 간담회라 혹시나했는데 역시나였다.""건정심이 코앞인데 적어도 약가인하율은 공개할 줄 알았다."이는 보건복지부와 만난 일선 제약사들의 반응이다.복지부는 1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해 약 20여개 제약사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약가제도 개편 발표 이후 일선 제약사들과의 첫 만남이었지만 이렇다할 성과 없이 끝났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제약사 임원은 "적어도 오늘은 약가인하폭을 공개할 줄 알고 참석했는데 실망했다"면서 "당장 건정심이 임박했는데 답답할 따름"이라고 호소했다.복지부와 만난 제약사 임원들은 약가인하율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래픽 이미지: AI생성 이미지)또 다른 제약사 임원은 "간담회에 참석한 제약사들 상당수가 정부의 '의견수렴' 명분쌓기에 이용당한 기분"이라며 "정부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는 말만 하고 돌아갔다"고 말했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제약바이오협회 기자회견 직후 만나 협회 입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월 초인 지난주 약가인하 관련 결의문 채택 관련해 만남을 가졌지만 약 20여곳의 일선 제약사 관계자를 만난 것은 처음이다.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부 국·과장이 모두 참석했지만 제약사들이 궁금해하는 약가인하율은 물론 인하 방식에 대해 계획은 일절 없었다.당초 발표했듯 2월 건정심에 상정하고 7월 시행한다는계획이 변함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제약사 한 임원은 앞서 정부가 언급한 40%대 산정 기준은 실제 시장에서 훨씬 가혹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재 제네릭 등재 시 오리지널 대비 53.5%를 유지하던 약가가 40%대로 낮아질 경우, 동일 성분 제품이 대거 등재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은 차등제 적용으로 인해 실제 30%대까지 약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또한 정부는 R&D 투자가 활발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해 인하 폭을 완화(3% 인하 적용 등)해 주겠다는 당근책을 제시했지만 이 또한 생색내기에 그친다고 봤다.특히 '매출 500억 미만 기업 중 3년 이내 임상 승인'과 같은 가산 요건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그는 "실제로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된 제품을 가진 회사는 극소수에 불과해 대다수 중소·견실 제약사는 혜택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꼬집었다. 
2026-02-13 05:30:00국내사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 빅5병원 문턱 넘었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어나프라'가 소위 빅5병원 진입에 성공하면서 한 단계 도약을 노리고 있다.비보존제약은 '어나프라'가 3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가운데 총 23곳에서 약사위원회(DC) 심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비보존제약에 따르면 현재 상급종합병원 47곳에 심의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으며 그 가운데 19곳에서 DC 통과가 완료됐다.상급종합병원 내 DC 심의는 실제 처방을 위한 핵심 관문이다. 특히 이른바 '빅5' 병원인 삼성서울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대학병원 DC도 통과해 추가 병원 확산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비보존제약은 지난 2025년 말까지 16개 병원 통과를 목표로 했지만 이를 훌쩍 넘긴 23곳을 조기에 확보하며 영업 저력을 과시했다.현재 심의 대기 중인 47개 상급종합병원을 고려하면 2026년 상반기 내 전국 주요 거점 병원 대부분에서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어나프라는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3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상급종합병원 처방의 필수 단계인 약사위원회(DC) 심의를 파죽지세로 통과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비보존제약은 주요 상급종합병원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종합병원과 300병상 미만 병원까지 DC 심의를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어나프라가 주목을 받는 비결은 '비마약성'이면서도 중증도 이상의 통증에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성 및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어나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어나프라는 올해 연 매출 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시 초기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고 있는 데다 보령·한미약품·한국다이이찌산쿄 등 강력한 영업 파트너들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비보존제약은 2028년까지 전국 300병상 이상 대형 병원 185곳 중 170곳(약 92%)의 DC 통과를 완료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어나프라의 임상적 가치와 비마약성 진통제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며 "영업 대상 병원 185곳 가운데 2028년까지 170곳의 300병상 이상 병원 DC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이어 "상급종합병원 내 DC 통과 속도를 감안할 때 향후 처방 및 매출 확대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2 11:56:31국내사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 AI혁신전략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가 2026년 2월 6일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열린 'AI혁신전략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공식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전사적 AX 실행 컨트롤타워인 AI혁신전략위원회를 통해 새정부 핵심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 지원 및 공공부문 AI 활용 행정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공단의 AI 혁신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평가된다.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가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열린 'AI혁신전략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공식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AI혁신전략위원회는 AI혁신 액션플랜 TF를 중심으로 산재보상, 보험관리, 근로자복지, 의료서비스, 고객·안전서비스, AI인프라 등 6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는 AI 재해조사 어시스턴트, 근로자성 조사 자동화, 퇴직연금 AI 매니저, AI 기반 특별진찰 신속판정 시스템, 위험예측 시스템 구축, 공공데이터 개방 등 공단의 핵심 혁신과제를 추진 중이다. 자문위원단은 이러한 과제 전반에 대해 기술적 타당성 검토, 중장기 전략 자문, 리스크 요인 분석, 외부 협력 네트워크 연계 등 전문적 역할을 수행한다.이병설 대표는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의료서비스 영역의 AI 적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숨메디텍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AI 기반 청구진단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의료 데이터 분석, 임상지원 AI, 진료비 심사 자동화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러한 경험은 근로복지공단이 추진하는 의료서비스 혁신 과제특히 업무관련성 진료비 신속·정확한 판정을 지원하는 AI 시스템 구축과 높은 연관성을 갖는다. 이병설 대표의 자문위원 임기는 2026년 2월 6일부터 위원회 운영기간까지이며, 각 분과의 안건에 따라 정기·수시회의 및 개별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위촉을 통해 공공부문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숨메디텍 역시 의료 AI 전문기업으로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 혁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6-02-12 11:31:21개원가

유한양행 성적표 공개…렉라자 기반 R&D선순환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유한양행이 2025년  한해 매출 성적표를 공개했다.유한양행이 11일 공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매출 5289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연간 순이익은 2096억 원에 달하며 1년 만에 116.7%라는 성장률을 기록했다.라이선스 수익만 보면 3분기 43억원에서 4분기 703억원으로 한 분기 만에 1533% 폭증했다. 전년 동기(40억원) 대비로는 1674% 증가한 것으로 이는 레이저티닙(렉라자) 관련 글로벌 마일스톤이 4분기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이로서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2조1866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104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7%, 90.2%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당기순이익은 1853억원으로 235.9% 급증했다.사업별로 약품사업 매출이 1조3905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었고 해외사업 매출은 3865억원으로 26.1% 증가했다. 즉 2024년 미국에서 렉라자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되면서 이에 따른 기술수출료 약 870억원을 받으면서 매출을 견인했다.자료 : 유한양행 기업 실적보고서 처방의약품 주요 품목에서는 제품군별로 성적이 엇갈렸다. 당뇨병 치료제 중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은 998억원으로 4.4% 감소했으며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리나글립틴)는 전년 대비 21.8% 줄어든 697억원에 그쳤다.반면 같은 당뇨병 치료제임에도 SGLT-2 계열의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반면 DPP-4 계열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호흡기 치료제 코푸시럽·정도 25.6% 감소한 328억원에 머물렀다.다만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는 938억원으로 12.7% 성장했으며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는 676억원으로 11.3% 늘었다. 또 항암제 페마라도 265억원을 달성하면서 18.2% 성장했으며 글리벡은 527억원으로 8.7% 늘었다.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의약품(ETC) 시장에서는 세대교체의 흐름이 뚜렷했다. 고혈압·당뇨 등 전통적인 대형 품목들이 정체기를 겪는 사이 고부가가치 복합제인 로수바미브와 차세대 간염 치료제인 베믈리디가 각각 실적을 견인했다.로수바미브(이상지질혈증)는 전년 대비 12.7% 성장한 9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 매출 1000억 원 시대를 목전에 두게 됐으면 베믈리디(B형간염)는 기존 비리어드의 매출이 감소하는 사이 베믈리디는 11.3% 성장한 676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또한 항암제 페마라는 18.2%라는 높은 성장률로 26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유한의 항암 라인업 경쟁력을 증명했다.'R&D 적극 투자'로 포스트 렉라자는 어디?주목할 부분은 유한양행이 포스트 렉라자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하는 점이다.지난해 4분기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라이선스 수익이다. 전년 동기 약 40억 원에 불과했던 라이선스 수익은 이번 분기 703억 원으로 폭증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핵심 동력이 됐다.주목할 점은 유한양행이 이를 곳간에 쌓아두지 않고 R&D 즉 연구개발에 쟁투자하고 있다는 점이다. 4분기 R&D 비용은 7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었으며 연간으로는 별도 기준 2248억 원을 쏟아부었다.특히 이중항체를 통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한 YH32367(HER2/4-1BB)과 YH32364(EGFR/4-1BB)는 현재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으며, 단순 표적 항암제를 넘어 면역 활성화까지 꾀하는 등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mRNA-TPD도 차세대 기술로 포스트 렉라자로 준비 중이다. 전임상 단계에서는 mRNA 기반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과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연구가 가동 중이다.  특히 TPD는 분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단백질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프로탁(PROTAC)에 이어 mRNA 전달 방식을 접목하는 것은 고난도 기술.기존 약물로 공략이 불가능했던(Undruggable) 단백질을 아예 분해해 없애버리는 TPD 기술에 mRNA 플랫폼으로 '신약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또한 최근 가장 뜨거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도 주사제 대신 환자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먹는 약) 개발에 집중하며 선도물질 최적화(Lead Optimization) 단계를 밟고 있다.
2026-02-11 21:37:36국내사

선한빛요양병원 "경기도 CRE 감소전략 사업 효과 있었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경기 광주시 선한빛요양병원(병원장 김기주)은 경기도가 실시한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균종) 감염증 감소전략 사업'에 참여한 후 CRE 조기 발견, 항생제 오남용 줄이기 등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CRE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CRE 감염증 감소전략 사업'을 시행했다.   CRE 감염증은 장내세균이 강력한 항생제인 카바페넴에 내성을 가지면서 발생하는 감염증이다. 주된 원인으로는 세균 감염 질환 치료 과정에서의 항생제 오남용이 지목된다. 특히 노인이나 장기입원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환자군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도내 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2022년 6,600건, 2023년 8,878건, 2024년 11,085건, 2025년 상반기 6,33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감염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광주 선한빛요양병원 등 도내 1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별검사 비용 지원, 감염관리 환경 개선을 포함한 감소전략 사업을 시행했다.CRE 감염증 감소전략 사업은 △감염 의심 환자 중심이던 선별검사를 신환, 과거 CRE 보균·감염 이력 환자, 밀접접촉자까지 확대 △환자 발생 시 즉각 격리병실로 전원 및 환경 소독 △병실 전체를 소독 티슈로 1일 1회 이상 소독 △전 병상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관리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선한빛요양병원은 사업 기간 직장 검체 기준 선별검사를 363건 실시했다. 이 중 신환 대상 선별검사는 78건이었다. CRE 직장검사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의 보균 여부를 확인해 병원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선별검사다.경기도는 선별검사 비용 1680만원, 격리병실 손소독제와 일회용 장갑·가운·마스크 등의 격리 물품 비용 약 600만 원을 지원, 의료기관이 감염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선한빛요양병원 김기주 병원장은 "CRE 감소전략 사업 참여를 계기로 선별검사를 대폭 확대하면서 CRE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특히 김기주 병원장은 "요양병원은 고령·만성질환 환자가 많은 만큼 CRE와 같은 내성균 감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CRE 감소전략 사업을 계기로 항생제 적정 사용, 감염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2-11 15:41:32중소병원

동물약 전문제약사 선언한 유유..."고양이용 항체약 생산"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유유제약이 생산 효율화와 반려동물 바이오의약품이라는 두 축을 신성장 동력으로 공식화했다. 유원상·박노용 공동대표이사는 1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성장 동력을 공개했다."고양이 바이오의약품, 아직 리더 없는 블루오션"유원상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고양이 대상 바이오의약품이라는 미개척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자리를 겨냥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다.유 대표에 따르면 반려동물 그중에서도 반려묘 시장의 잠재력이 뚜렷하다. 글로벌 동물의약품 시장은 현재 60조원이며, 2030년에는 반려동물 시장만 1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미국에서는 반려묘 수가 7000만 마리로 반려견(6500만 마리)을 앞질렀으며 가구당 고양이를 두 마리 이상 키우는 경향이 뚜렷하다.유원상 대표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동물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 대표는 "연간 고양이 의료비가 평균 1500달러인데, 이게 사람들이 덜 쓰는 게 아니라 쓸 약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미국에서 사람에게 허가된 바이오의약품이 200개인데, 반려동물 대상으로는 4개밖에 없다. 사람과 고양이의 유전자가 90%, 개는 82% 유사한 만큼 사람에서 검증된 면역·염증 타깃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 2023년 고양이 골관절염 치료제 솔렌시아(Solensia) 출시 전후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솔렌시아 이전에는 130억원에 그쳤지만 이후 3년 만에 260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성장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 대표는 "솔렌시아 하나가 나왔는데 3년 사이에 시장 대비 20배가 커진 것"이라며 "약이 없어서 지출이 적었던 것이지, 수요 자체가 없었던 게 아님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현재 글로벌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은 조에티스(Zoetis), 일랑코(Elanco), MSD 등 7개 대형 기업이 장악하고 있지만, 이중 실제로 바이오의약품을 출시한 곳은 2곳이 전부이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현재 시장 규모는 250억원이지만, 솔렌시아 사례처럼 20배 성장할 경우 5000억 원대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유 대표는 "저분자 의약품 분야에서 유유제약이 전 세계 800위 정도이자만 고양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성공하면 반려동물 시장에서 전 세계 톱5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현재 유유제약은 미국 UCLA 창업지원센터에 반려동물 바이오의약품 법인 'UU바이오'를 설립한 상태다. 고양이 치료제 개발을 우선 추진하면서 향후에는 고양이에서 검증된 데이터를 인간 신약 개발에 역용하는 '역방향 혁신'도 장기 목표로 설정했다.박노용 대표가 재무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적자였던 유유제약, 2년간의 내실화 통해 흑자 전환또한 박노용 대표는 그동안의 재무 현황을 직접 설명했다.박 대표는 "약 4년간 적자였지만 2023년부터는 회사 내실화에 집중했다"면서 "원가율(COGS)이 한때 67~68%까지 치솟았는데 원가 구조를 개선하면서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이 10%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 공장의 스마트공장 전환 현황도 소개했다.그는 "이미 포장 라인에 델타 로봇을 도입해 공정 효율화를 이뤘다"라며 "무인지게차 로봇도 도입을 검토 중이고 포장 박스를 처리하는 고관절 로봇도 도입을 검토 중으로 빠르면 올해 중으로 설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유유제약은 공장 옥상 전체와 유휴 토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중으로 에너지 절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대표는 "조만간 태양광을 통해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이후에는 연간 사용 전기의 적어도 4분의 1에서 3분의 1까지 태양광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대표는 "그동안 재정적 내실화가 된 상태다. 이제 미래 성장 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것이 바로 '동물의약품'이라고 봤다"며 신성장 동력으로 동물의약품 시장에 도전한 배경을 거듭 밝혔다.
2026-02-11 13:37:01국내사

웰시티요양병원, 방광 초음파 도입 "요로 합병증 예방"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전 웰시티요양병원(이사장 차승식)이 최근 방광 초음파 장비를 도입해 환자들의 요로 건강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방광 초음파는 환자들의 잔뇨 양을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비로, 입원 환자들의 요로감염, 방광 팽만, 요정체(urinary retention), 신기능 악화 등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요양병원 환자군은 배뇨장애 위험이 높아 임상적으로 활용 가치가 크다. 대전 웰시티요양병원은 방광 초음파 장비를 도입해 환자들의 요로 건강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방광 초음파가 필요한 환자군은 △뇌졸중, 치매 등 신경학적 질환자 △기능성 요실금 및 요저류가 발생할 수 있는 인공관절 수술, 일반 수술, 골절, 와상 환자 △전립선비대증 및 하부 요로증상 환자 등이다. 웰시티요양병원 관계자는 "방광 초음파는 단순한 잔뇨 측정 장비가 아니라 요로 합병증 예방, 재활치료 평가 및 신기능 회복 확인, 환자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의료장비"라면서 "재활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장비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시티요양병원은 현재 기립훈련 로봇 에리고(Erigo), 정상보행 로봇 로코맷(Lokomat Nanos), 자율보행 로봇 안다고(Andago), 보행슈트 로봇 키오고(Keeogo), 상지훈련 로봇 아메오(Armeo) 등 5종의 재활훈련 로봇을 도입해 환자의 재활 훈련에 적용하고 있다. 
2026-02-09 16:35:12중소병원

GC지놈,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아이캔서치' 해외서 주목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GC지놈이 AI기반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성능을 해외 학회에서 주목을 받았다.GC지놈은 아이캔서치 성능 검증 성능 검증 결과를 일본 액체생검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지난 6-7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Japanese Society for the Study of Liquid Biopsy' 제10회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해당 학회는 액체생검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일본 내 대표 학술 행사로, 행사에는 의료인 약 500명이 참석했다.GC지놈이 AI기반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성능을 일본 해외 학회에서 주목을 받았다.GC지놈은 이번 학회에서 'cfDNA 전장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인공지능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ai-CANCERCH)의 외부 코호트를 이용한 성능 검증'을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이 맡았으며, '액체생검 기술의 개발' 세션(7일, 웨스턴 미야코 호텔 교토)에서 이뤄졌다.아이캔서치는 GC지놈이 독자 개발한 AI 알고리즘과 전장 유전체 분석(WGS, Whole Genome Sequencing)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 tube 1개만으로 다중암 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MCED(Multi-Cancer Early Detection) 검사다.이번 연구에서 GC지놈은 대규모 외부 검증 코호트를 활용해 다양한 암종에 대한 검사 성능을 평가했다.연구는 4063명(암 환자 1117명 포함)으로 구성된 코호트에서 학습됐으며, 암 환자 846명과 비암 대조군 3527명을 포함한 총 4373명의 외부 검증 코호트에서 성능을 검증했다.그 결과, 아이캔서치는 95.5%의 특이도와 함께 전체 민감도 및 병기 가중 민감도 각각 79.7%와 80.2%를 기록했다.암종별로는 기존에 표준 선별 검사 프로토콜이 부족한 췌장암과 간담도암에서 최대 80%이상의 민감도를 보여, 조기 진단이 어려웠던 암종에 대한 높은 잠재력을 입증했다.또한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 기존 검진 체계가 확립된 암종에서도 61~76% 수준의 안정적인 민감도를 나타내며, 특정 암에 국한되지 않은 ‘다중 암(Multi-Cancer)’ 검진 도구로서의 가치를 확인했다.해당 연구는 총 8436명에 달하는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돼 통계적 유의성과 기술적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단순 유전체 분석을 넘어 세포유리 DNA(cfDNA)의 절편체(Fragmentomics) 특성까지 결합한 AI 분석 방식과, 저비용·고효율의 '저밀도 전장 유전체 분석(lcWGS)' 기반 기술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 또한 높였다는 평가다.이번 학술 발표는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일본 임상 환경에서 아이캔서치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일본은 고령화와 암 발생률 증가로 조기 진단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시장으로, 비침습적 혈액 기반 검사에 대한 의료진과 검진기관의 관심이 높다.GC지놈은 이번 외부 코호트 기반 성능 검증을 계기로 일본 의료기관과의 임상 협력 및 검진 도입 논의를 본격화하며, 일본 계열사 GC림포텍과 함께 병원 네트워크 확대와 사업화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GC지놈 조은해 연구소장은 "이번 발표는 아이캔서치가 대규모 외부 검증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와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존 검진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암종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글로벌 다중암 조기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2:07:25바이오벤처

'비만치료제' 칼 빼든 보험업계…5천만원 신고포상제 가동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금융감독원과 실손보험사들이 급증하는 비만치료제 관련 보험사기 의심 병·의원과 의사, 브로커 행태에 칼을 빼들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급격한 처방 증가 속에 허위·부당 청구 사례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강력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9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사들이 비만치료제 부정청구를 적발할 경우 최대 5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했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회원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금융감독원 등 보험업계가 3월말까지 '특별 신고·포상 기간'으로 정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며 포상제도 실시 계획을 전달했다.보험업계가 비만치료제 보험사기 관련 고액 포상금제를 3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포상제는 현재 진행 중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시행된다. 전국 실손보험 보험설계사 등 보험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비만치료제 관련 '허위 청구·부당 청구'를 신고할 경우 최소 1천만원~최대 5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포상금은 신고인이 병·의원 관계자일 경우 5천만원, 브로커일 경우 3천만원, 환자 등 병의원 이용자인 경우 1천만원으로 차등해 지급한다.최근 비급여 비만치료제 보급 확대와 동시에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해당 치료제 구입 비용을 실손보험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환자를 유인·권유하는 행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급여 또는 실손의료보험 보상 대상인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서를 발급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얘기다.비만치료제는 통상 비급여 진료로 이뤄지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서 당뇨나 다른 질환 진단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를 시도하는 사례가 적발되면서 보험사들의 경계심이 높아진 상황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비만치료제 관련 보험금 지급이 급증하면서 부정청구 여부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번 포상제를 통해 명확한 부정청구 사례를 집중 적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과거 보험사기는 나이롱 환자 등 단편적인 보험사기였다면 최근에는 의료·보험분야 지식을 보유한 의료인, 보험설계사 등이 선의의 환자를 유인해 보험사기에 끌어들이는 수법 등 지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의료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의료기관에 대한 감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부정청구 적발이 정당한 치료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대해 한 내과 개원의는 "비만치료제는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인데, 보험사의 일률적인 잣대로 평가될 경우 진료 현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개원의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BMI 기준과 무관하게 처방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내부 자정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의료기관 내 의사의 처방을 통한 오남용보다 의학적 판단 없이 유통되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2026-02-09 05:30:00개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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