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다산제약, 비전 2030 선포 "글로벌 CDMO 도약"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제약 CDMO 전문기업 주식회사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래 10년을 이끌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다산제약은 지난 1일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영 혁신의 청사진을 담은 'VISION 2030'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다산제약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비전 2030을 선포, 글로벌 CDMO 도약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포한 'VISION 2030'은 다산제약이 보유한 자체 약물전달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독자적인 혁신의약품 플랫폼을 구축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다산제약은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제형 연구개발 역량과 위탁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단순 제조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날 계획이다. 고객사의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 기반 CDMO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다산제약은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으로 4대 전략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4대 전략과제는 ▲핵심인재 중심의 직무 전문성 고도화 ▲ERP 고도화 및 자본조달 대응 체계 구축 ▲데이터 표준화 및 AI 시스템 구축 기반 마련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사회적 가치 고도화 등이다.다산제약은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영업, 재무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과 의사결정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특히 상장사 수준의 투명성과 내부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I와 데이터 기반의 업무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핵심인재 육성을 통해 기술 중심의 성장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다산제약 류형선 대표이사는 "지난 30년간 정도와 원칙을 지키며 쌓아온 시장의 신뢰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실행력이 다산제약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는 축적된 기술과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CDMO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다산제약은 1996년 설립한 이후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 제형 연구개발, 공정수탁 사업을 기반으로 견고하게 성장해왔다. 전체 인력의 28%를 R&D 조직으로 구성할 만큼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으며, 회사 자체 집계 기준 국내 수탁생산 시장에서 고혈압 치료제 27%, 비뇨기계 치료제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약물전달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CDMO 협력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되며 사업 안정성과 독보적인 공급망 대응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