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AI 헬스케어 기업 옵텔럼과 글로벌 시장에서 폐결절 진료 경로 중심의 흉부 진료 영역 AI 협력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코어라인소프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폐결절 컴퓨터보조검출(CADe) 소프트웨어 '에이뷰(AVIEW)'와 옵텔럼의 AI 기반 흉부 진료 플랫폼 'LungOS'를 연결한다. 옵텔럼은 에이뷰를 LungOS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며, 코어라인소프트의 폐결절 검출 기능과 옵텔럼의 위험도 평가 및 환자 관리 워크플로우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런 연계는 폐결절 검출 이후 환자의 위험도를 평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적절한 추적 관리로 연결하는 진료 경로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의료 AI 시장은 단순한 결절 발견을 넘어 악성 가능성을 판단하고 전문 진료로 연결하는 실제 임상 워크플로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2000만 건의 흉부 CT 검사 중 160만 명 이상에게서 폐결절이 우연히 발견된다. 폐암은 조기 진단 시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지만, 발견된 결절 상당수가 악성 여부 판단이 어려워 환자가 추적 관리 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코어라인소프트의 에이뷰는 흉부 CT 검토 시 의료진의 폐결절 검출을 돕고, 옵텔럼의 LungOS는 발견된 환자를 찾아내 가상 결절 클리닉(VNC) 등으로 추적한다. 두 기술의 결합으로 폐결절 발견부터 후속 관리까지 하나의 진료 흐름으로 통합할 수 있다.
조나단 왓킨스 옵텔럼 CEO는 "이번 협력은 의료진이 폐결절을 조기에 확신을 갖고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의지"라며 "당사의 위험도 평가 역량과 코어라인소프트의 AI 검출 경험이 상호 보완성을 지녀 환자의 적절한 진료 과정을 돕겠다"고 분석했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그동안 폐암 진료에서 다학제 진료팀을 지원할 수 있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며 "당사가 축적한 흉부 CT 기반 폐결절 검출 경험과 옵텔럼의 위험도 평가 워크플로우를 연결해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폐암 진료 모델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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