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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개 헬스케어 기업 모인 KHF 2026…눈 여겨볼 회사는?

발행날짜: 2026-08-19 05:30:00

19일 코엑스 C, D홀에서 개막…3일간의 일정 돌입
10개 혁신 기업 주목…신제품 공개 기업 관심 집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올해 KHF 2026(K-Hospital+healthtech Fair)에 신기술로 무장한 400여개 기업들이 모여들면서 과연 어떠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KHF에서는 사용자인 병원장들이 직접 선정한 혁신 기업을 필두로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점에서 어느때 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제 병원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인 KHF 2026이 19일 공식 개막한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과 미래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KHF 2026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코엑스 C,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KHF 2026은 'The Intelligent Hospital - AX와 로보틱스가 이끄는 병원 혁신'을 주제로 병원 지능화의 핵심 기술과 실제 도입 사례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국내 양대 헬스케어 전시회의 위상에 걸맞게 올해 KHF에는 400여개의 기업들이 부스를 차리고 참관객을 맞는다. 이 중에서 눈여겨 볼만한 기업은 역시 올해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은 기업들이다.

KHF 혁신상은 주최이자 사용자들의 단체인 대한병원협회가 참가 기업들이 출품한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기술성, 기능성, 성장성 및 의료산업 발전 기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올해 수상 기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심전도·뇌졸중·뇌종양 진단 보조 솔루션을 비롯해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서비스, 휴대용 엑스레이, 환자 안전 모니터링, 연속 혈압 측정, 근감소증 진단 보조 및 디지털치료기기 등 의료 현장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기술들이 포함됐다.

일단 올해 혁신 대상으로 선정된 알피는 12리드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해 심장 리듬과 심기능 이상 위험을 동시에 선별하는 인공지능 진단 보조 솔루션 ECG Buddy를 선보인다.

ECG Buddy는 하나의 심전도 검사로 부정맥을 비롯한 11가지 심전도 리듬과 10가지 심기능 이상 바이오마커를 제시한다.

기존 심전도 검사 환경에 별도의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 적용할 수 있어 의료진의 진단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의료 접근성 향상과 검사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아이트릭스는 Omni-Care powered by AI로 올해 혁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Omni-Care powered by AI는 환자 예후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와 비대면 의료상담 서비스 V.Doc을 중심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 경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의료진의 환자 상태 파악과 판단을 지원하는 동시에 환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의료 서비스와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돼 병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KHF 2026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뇌졸중 통합 플랫폼을 전시한다.

제이엘케이는 CT와 CTA, CTP, MRI, MRA 등 뇌졸중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는 다양한 의료영상을 분석하는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혈관폐색 선별과 급성 뇌경색 치료 결정, 허혈성 뇌졸중 유형 판별 등 진료 단계별 분석 결과를 제공해 응급 뇌졸중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번 KHF 2026에는 카카오헬스케어도 자리해 카카오톡을 통해 소아 건강과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 '초거대 AI 기반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서비스'를 공개한다.

이 서비스는 의료 특화 거대언어모델과 국내 정부기관 및 의학회의 소아 의학 문헌을 기반으로 건강·육아·응급·약물·희귀질환·알레르기·성장·비만 등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카카오톡에 완전히 녹아들어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디지털 CNT 냉음극 기술과 스마트 비전 가이드를 적용한 친환경 휴대용 엑스레이를 전시하는 일렉필드퓨처도 눈여겨볼 혁신 기업이다.

이번 KHF에서는 혁신대상을 받은 기업들을 비롯해 4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대표 제품인 Neo Crystal Light는 0.1㎜ 초미세 초점을 구현해 미세 크랙과 임플란트 주위염 진단을 지원하며 실시간 조준 기능을 통해 재촬영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납을 사용하지 않은 차폐재와 저선량 기술을 적용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성도 높였다.

지오멕스소프트는 천장에 설치된 어안 카메라와 인공지능 영상·보행 분석 기술을 활용하는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AI-PAM을 전시한다.

AI-PAM을 활용하면 다인 병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과 낙상 위험, 침대 이탈, 욕창 등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간호사 스테이션에 알림을 전달한다.

별도의 착용형 센서 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EMR 연계와 개인정보 마스킹 기능도 지원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원소프트다임의 'Fitrus AI@CCBP'는 광용적맥파 생체신호와 딥러닝 기술을 결합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반 비침습 연속 혈압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커프가 필요 없는 방식으로 일상생활과 수면 중 혈압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생체 특성을 인공지능 모델에 반영해 측정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근육계 생체신호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약 3분 이내에 근감소증 위험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는 엑소시스템즈도 관심을 끄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EXOMED-DeepSARC는 기존의 주관적이고 자발적인 수행 중심 평가를 객관적인 디지털 평가 방식으로 전환해 근감소증의 조기 선별과 의료진의 진단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신라시스템은 뇌 MRI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종양 의심 영역을 자동으로 분할하고 크기, 부피, 위치 등의 정량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Walnut-DX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서 추출한 특징과 학습모델을 기반으로 양성·악성·전이성 종양의 감별을 지원해 의료진의 판독 부담을 줄이고 진단의 일관성과 업무 효율을 높인다.

히포티앤씨의 'Eunokare'는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 BlueKare와 조울증 디지털치료기기를 아우르는 디지털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이다.

BlueKare는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과 호흡·명상·산책·체조 등의 치료 미션을 제공하며 의료진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환자의 프로그램 수행 정도와 증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KHF 2026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khospit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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