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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각부터 심박출량까지 한번에…환자 모니터링 끝판왕 상륙

발행날짜: 2026-06-25 05:30:00 업데이트: 2026-06-25 10:45:05

GE헬스케어, 통합 관리 솔루션 케어방스 국내 출시
SPI부터 CCO까지 한 화면 구현…5개 모니터 올인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단 하나의 기기로 마취 상태는 물론 혈역학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통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이 마침내 한국에 들어온다.

현재 모니터링 장비에 구현되는 마취심도(Entropy)와 신경근차단(NMT)을 넘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통각 지표(SPI)와 혈역학 안전성(CCO)까지 한 화면에 구현한다는 점에서 마취-혈역학 모니터링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E헬스케어의 통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 케어방스가 7월 국내에 도입된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차세대 통합 마취-혈역학 모니터링 솔루션인 케어방스(Carevance)를 국내에 도입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GE헬스케어 코리아 이흥기 환자 모니터링솔루션 사업부 총괄은 24일 "독일과 영국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방스를 마침내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인허가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7월 본격적인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케어방스는 현재 수술실 내에 분산된 모니터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기기로 복잡한 생체 정보를 한 화면에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일단 마취심도(Entropy)와 신경근차단(NMT), 통증반응(SPI) 등 마취 적정성 지표가 표시되며 여기 더해 심박출량(Cardiac Output), 전신혈관저항(SVR), 수액반응성(PPV) 등 순환 상태 지표도 한번에 알려준다.

여기서 눈에 띄는 지표는 바로 SPI(Surgical pleth index)와 CCO(Continuous cardiac output)다. SPI는 손가락 말단에서 측정되는 맥파 신호를 기반으로 자율신경계 반응을 분석해 수술 중 환자의 통각을 수치로 정량화하는 지표다.

이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진통제(오피오이드)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술실 모니터링에서 중요한 지표로 떠오르고 있는 항목. 이를 인정받아 최근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바 있다.

CCO는 동맥압 파형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심박출량을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최소 침습 혈역학 모니터링 기술로 현재 모니터링 기기 중에서는 케어방스에 최초로 탑재됐다.

특히 케어방스는 별도의 추가 장비나 센서 없이 기존 동맥관(A-line)만으로 CCO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술실 및 중환자실에서 저혈압에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케어방스는 SPI부터 CCO까지 환자 모니터링에 필요한 6개 항목을 한번에 표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 정지영 케어방스 제품담당(PM)은 "케어방스는 이미 사용중인 동맥 라인을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장비나 조치없이도 혈역학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며 "저혈압의 원인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환자 상태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SPI를 넘어 CCO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장비는 케어방스가 유일하다"며 "의료진이 분산된 정보를 해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보다 빠르게 임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수술실이나 중환자실에는 필요에 따라 앞서 5개, 즉 각 지표별 모니터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 많게는 환자의 병상 옆에 5개의 모니터가 붙어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케어방스를 활용하면 이를 단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진통제는 물론, 강심제와 수액 투여 등의 임상적 결정을 한번에 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를 기반으로 GE헬스케어는 상급종합병원은 물론이고 종합병원과 병원급에서도 케어방스를 활용해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보다 면밀한 환자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임예택 환자 모니터링솔루션 사업부 이사는 "케어방스는 단순히 수술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수술, 시술 환경과 중환자실, 나아가 병상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환자 상태를 볼 수 있는 기기"라며 "특히 필요한 모듈을 언제든 추가, 삭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필요성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흥기 사업 총괄은 "출시 전 미허가 전시제품 신고를 통해 마취통증의학회와 중환자의학회에서 기기를 공개했을때 실제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마침내 케어방스가 한국에 들어온 만큼 환자 관리와 의료진의 워크 플로우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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