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헬스투싱크(Health2Sync)가 슈가지니(SugarGeni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애보트와 아이센스, 한독 등 국내 유통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를 한데 묶으면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CGM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단과 운동, 약물 복용 등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덱스콤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전면전이 예상된다.

2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헬스투싱크의 디지털 만성 질환 관리 앱 슈가지니가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와 한독의 바로잰핏(BarozenFit)의 데이터 연동을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헬스투싱크는 2024년 CGM 시장의 강자인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2(FreeStyle Libre 2)'의 연동을 마친 바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 유통되는 대다수의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셈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약 506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10년 전인 2012년 대비 약 179만 명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당뇨병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환자의 자가 관리를 지원하고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환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는 상황.
슈가지니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앱으로 CGM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단, 운동, 약물 복용, 혈압, 체중 등 다양한 건강 및 생활습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앱 내에서 혈당 변화 추이와 식후 혈당 반응, 생활습관 패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AI 기반 음식 인식 기능을 통해 식사 사진만으로 음식 종류와 영양 성분을 자동 분석해 식단 기록의 부담을 줄이며 보다 효율적인 혈당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슈가지니는 의료진용 환자 관리 플랫폼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차별화된 포인트 중 하나다.
이번 업데이트로 아이센스, 애보트, 한독 등 주요 CGM 브랜드 3종과 연동이 가능해진 슈가지니는 의료진이 각 제조사별 플랫폼에 개별 접속할 필요 없이 환자 데이터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 입장에서도 환자 관리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아이센스 CGM 사업부장 이광현 상무는 "전 세계 17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슈가지니와의 연동 확대를 통해 사용자들이 혈당 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독 의료기기 사업부 이기훈 전무는 "바로잰핏과 슈가지니의 연동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보다 최적화된 당뇨병 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스투싱크는 이러한 연동 강화를 통해 당뇨병 관리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헬스투싱크 에드 덩(Ed Deng) 대표는 "슈가지니는 의료진용 환자 관리 플랫폼에서 CGM과 생활습관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통합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이 훨씬 쉽고 빠르게 혈당 변화와 생활습관을 확인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보다 정교하고 개인화된 당뇨병 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