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의대학장들 "의대 증원, 2000년 감축한 350명 수준이 적절"

발행날짜: 2024-01-09 20:10:43

의대협회 입장문 통해 의과대학 정원확대 신중 입장 피력
"교육자원 한계·재정 투입 불투명한 상황 고려해야" 당부

의대협회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증원 규모가 350명이 적절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수요조사에서 3500명을 제출한 의과대학 학장들이 350명 수준이 적절하다는 입장문을 발표해 주목된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의대협회)는 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관련 입장을 통해 "2025학년도 입학정원 규모는 지난 2000년도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감축한 350명 수준이 적절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육자원의 확충과 이에 대한 재정투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수천명을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정부의 의대 정원 수요조사에선 최대 수용가능한 학생 수를 제출했지만, 의학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게 의과대학 학장들의 생각이다.

의대협회는 "총 증원 규모는 의학교육의 질 저하를 예방하고 교육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신중론을 강조했다.

이어 "일각에서 수요조사의 단순합산이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결정하는 것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지만 이는 참고사항일 뿐 논의의 출발점이 돼선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향후 의료인력의 수급양상과 필수의료 확충 성과를 지켜보며 추가적인 조정 논의가 가능하다고도 했다.

의대협회의는 앞서 의대 수요조사가 의대증원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입장문을 발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과대학 원로 교수는 "의과대학 정원을 수천명 늘리면 심각한 의학교육 질 저하가 우려된다"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