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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기자 의료 경제팀

국내제약사를 중심으로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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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훈풍 녹십자웰빙, 지방분해주사로 비만 영토 확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GLP-1 기반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세가 뜨거운 가운데 GC녹십자웰빙이 에스테틱 영역인 국소지방분해 신약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주목된다.GC녹십자웰빙(대표이사 김상현)은 차세대 지방분해주사를 미국 FDA 임상 3상 진입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비만·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GC녹십자웰빙은 바이오 기업 '라지엘테라퓨틱스(Raziel Therapeutics, 이하 라지엘)'와 차세대 국소지방분해주사제의 한국 사업화에 대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은 미국 FDA 임상 3상 진입 등 글로벌 상업화를 추진 중인 차세대 국소 지방분해주사제의 한국 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GC녹십자웰빙은 현재 기존 비급여 의약품 및 에스테틱 사업과 함께 현재 GLP-1 치료제의 급성장을 이끌고 있는 '마운자로'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차세대 지방분해주사 신약을 도입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라지엘테라퓨틱스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미국FDA 임상 3상을 앞둔 지방분해주사 국내 독점권을 확보했다. 글로벌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는 차세대 국소 지방분해주사제는 특정 부위의 지방 감소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복부, 옆구리, 팔뚝 등 신체 다양한 부위의 지방 감소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이는 기존 지방분해주사제가 주로 턱밑 지방 개선 등 얼굴 윤곽 시술을 중심으로 활용해 온 것과 차별화 포인트.라지엘은 경쟁 제품과 달리 단 1회 투여만으로 주사 부위의 지방세포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차별화 요소라고 설명했다.라지엘은 미국 임상 2상을 통해 단일 시술만으로 턱밑과 옆구리 지방 감소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FDA와 임상 3상 디자인 논의를 마치고 연내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다.최근 GLP-1 기반 비만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체중 감량 이후에도 특정 부위의 체형을 보다 정교하게 관리하려는 수요가 함께 증가 중이다.특히 라지엘이 개발중인 물질은 GLP-1 비만치료제가 해결하기 어려운 체형 관리 수요를 겨냥한 차세대 에스테틱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성장성도 뚜렷하다. 특히 글로벌 바디 컨투어링 시장은 2025년 약 3조원에서 2034년 약 1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GC녹십자웰빙 측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GLP-1 비만치료제 확산에 따라 체중 감량 이후 체형 개선 및 바디 컨투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GC녹십자웰빙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과 함께 라지엘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이는 단순한 판권 확보를 넘어 국내는 물론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상업화 과정에서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라지엘 측은 한국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의 주요 허브이자 최신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테스트베드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GC녹십자웰빙의 국내 병의원 네트워크와 비급여 의약품 및 에스테틱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해 한국 내 독점 파트너로 협력하게 됐다.라지엘은 현재 중국에서도 허가용 임상 3상의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으로 향후 미국 FDA 임상 3상 진입과 나스닥(NASDAQ) 상장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GC녹십자웰빙은 지분 참여를 통해 국내 사업 성과는 물론, 향후 라지엘의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중장기적인 투자 수익 확보까지 노리고 있다.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라지엘의 혁신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당사의 신성장 사업인 에스테틱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미국 FDA 임상 3상 등 글로벌 개발 일정에 발맞춰 국내 임상 및 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GLP-1 비만치료제 확산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바디 컨투어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라지엘 알론 블루멘펠드 CEO는 "한국은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국가 중 하나이며 GC녹십자웰빙은 강력한 병의원 네트워크와 시장 전문성을 갖춘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바디 컨투어링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향후 미국 진입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6-29 11:51:08국내사

SCL, 국내 최초 신생아 선별검사 자동화 플랫폼 GSP 도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국내 최초로 최신 신생아 선별검사 자동화 플랫폼인 GSP (Genetic Screening Processor) 시스템을 도입하며 신생아 선별검사 분야의 품질 혁신에 나섰다.신생아 선별검사는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선천성 부신과형성증, 갈락토스혈증 등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선천성 질환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국가 필수 검사이다. 특히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속성은 환아의 예후와 직결되는 만큼 검사 시스템의 안전성과 품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SCL은 국내 최초 신생아 선별검사 자동화 플랫폼 GSP를 도입했다. 최근 글로벌 신생아 선별검사 기관들은 검사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자동화 기반의 검사 플랫폼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GSP는 검체 처리부터 결과 산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검사 표준화와 재현성을 향상시키고, 인적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검사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SCL은 이러한 글로벌 추세에 발맞추어 국내 최초로 GSP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TSH, T4, 17α-OHP 및 Total Galactose 등 신생아 선별검사 전 항목의 자동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존에 수작업 방식으로 수행되던 Total Galactose를 자동화 플랫폼에 통합하여 검사 효율성과 결과의 일관성을 한층 강화했다. SCL은 이번 GSP 도입을 계기로 국제 수준의 신생아 선별검사 품질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양성률 및 재검률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SCL 정화령 진단검사부문 원장은 "국내 최초 GSP 플랫폼 도입은 단순한 장비 업그레이드를 넘어 신생아 선별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검사 시스템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0:27:46바이오벤처

K-제약바이오, BIO USA '존재감'…"혁신 허브 도약" 외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업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와 첫 공식 컨퍼런스 세션 신설, 1200명 규모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했다.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 16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2년 연속 해외 참가국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이번 BIO USA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한국바이오협회는 공동 주최 체계를 갖추되 각기 다른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냈다.사진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국내 유관기관 10곳과 공동으로 한국 홍보관 'Korea Biohealth Hub'를 운영하며 기업 파트너링과 IR 세션을 지원했다.여기에는 휴온스랩, 파로스아이바이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12개 기업이 IR 세션에 참여해 핵심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에게 알렸다.협회는 또 미국 서부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바이오센츄리 등과 면담하며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가능성을 타진했고, 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회원 2000여 명),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2500여 명)와의 네트워크 협력도 강화했다.한국바이오협회는 KOTRA와 공동으로 지난해보다 확대된 6500㎡ 규모의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했다.여기에는 알테오젠 등 51개 기업이 참가해 신약개발, CDMO, 의료 AI, AI 신약개발 등 분야별 성과를 선보였으며 'Open Stage'를 통해 29개 기업이 연구개발 성과와 글로벌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BIO USA 2026'행사장에서 국내외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한국바이오협회 제공)두 협회는 올해 4월 체결한 'K-제약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MOU'에 따른 '팀 코리아' 협력 체계의 첫 결실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 이외 17개 기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는 23일 'Korea Night @BIO 2026' 리셉션을 공동 개최했다.행사에는 국내외 산업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했고, 이 가운데 해외 참가자 비율이 5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BIO USA 공식 세션에 한국이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바이오산업을 단독 주제로 한 공식 세션이 신설된 것.행사 중 'Korea Rising: Don't Be Late to Asia's Next Innovation Hub'라는 제목으로 열린 세션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임스 최 부사장, ABL Bio 이상훈 대표, 일동제약 이재준 대표, 베링거인겔하임 Scott DeWire 부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해당 세션에서는 한국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성장 모델 전환 필요성이 함께 제기됐다.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왼쪽)과 KOTRA 김락곤 뉴욕무역관장이 BIO USA 2026 한국관에서 질의응답 하는 모습. (사진 = 한국바이오협회 제공)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대외협력본부장은 "한국은 미국·중국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First-in-Class 혁신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IPO 중심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공동개발(Co-development), M&A, 스핀오프, NewCo 설립 등 사업모델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ABL Bio 이상훈 대표는 초기 기술이전에 만족하는 현행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후기 임상까지 개발해 로열티 기반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산업이 성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BIO USA 전반에 흐른 핵심 의제는 'K-바이오가 기술 보유국에서 사업화 강국으로 전환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모아졌다.참가자들은 한국이 첨단 모달리티와 플랫폼 기술에서 글로벌 빅파마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은 확인했지만, 이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로 연결하는 사업 역량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일동제약 이재준 대표가 "국내 시장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며 유연하고 민첩한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라이 릴리와 협력해 송도 바이오캠퍼스에 혁신 스타트업 육성 연구공간을 조성하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제조 강점을 발판으로 연구개발 생태계까지 외연을 넓히는 전략의 실례로 주목받았다.
2026-06-26 12:34:58바이오벤처

뇌전증 '브리바라세탐' 7월 급여…종근당·대웅 7개사 진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1차 약제로도 발작이 잡히지 않는 뇌전증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넓어진다. 또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신약 급여화로 약제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서면의결을 통해 브리바라세탐 제네릭 7개사 제품을 7월부터 급여 적용하기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안구건조증 인공눈물 시스폴점안액도 급여권에 진입한다.이번에 새롭게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 결정신청 약제는 약가협상 및 협상생략 단계를 거친 신약 30품목을 포함해 총 99품목이다. 이중 주목받는 주요 신약 성분은 안과용제인 '폴리에틸렌글리콜400·프로필렌글리콜' 복합 성분과 항전간제(뇌전증 치료제)인 '브리바라세탐' 성분이다.  ■ 뇌전증 치료제 브리바라세탐 제네릭 7개사 급여 진입브리바라세탐은 시냅스 소포 단백질(SV2A)에 결합해 신경전달물질 방출을 억제하는 항뇌전증제다.해당 약제는 임상시험에서 기존 항뇌전증제로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부분발작 환자의 발작 빈도를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등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받았다.내달부터 브리바라세탐, 시스폴점안액 등 급여권 진입하면서 환자 부담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16세 이상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돼 있다. 기존 1차제인 레비티라세탐과 같은 SV2A 계열이지만 결합 친화도와 선택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급여 등재되는 제품은 종근당(브리베타정), 대웅제약(브리바탑정), 부광약품(부광브리필정), 삼진제약(브리세탐정), 명인제약(부리팜정), 환인제약(브리바정), 현대약품(브릴렉트정) 등 7개사 29개 품목이다.상한금액은 함량별로 10mg 256원, 25mg 513원, 50mg 770원, 75mg 963원, 100mg 1155원이다.  브리바라세탐 약제는 대체약제 1일 가중비용(1713원) 대비 고가였으나, 제약사들이 일제히 약가협상생략기준금액 이하를 수용하면서 협상 절차를 생략하면서 7월 조기 등재가 가능해졌다.건보공단과의 협상에 따라 연간 예상 청구금액은 65억원, 대상 환자 수는 약 1만 1564명으로 추산된다. 환자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은 약 56만 2100원이며, 30% 본인부담 시 환자는 연간 약 16만 8630원만 부담하면 된다.■ 안구건조증 인공눈물 '시스폴점안액' 급여유니메드제약의 시스폴점안액(폴리에틸렌글리콜400·프로필렌글리콜)도 7월부터 급여권에 들어온다. 미국에서 2009년 허가된 성분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4월 품목허가를 받은 일회용 인공눈물이다.상한금액은 1관(0.4mL)당 207원으로, 기존 급여 인공눈물인 히알루론산나트륨·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폴리소르베이트80 등의 가중평균가보다 저렴하다.임상적으로는 기존 대체약제와 삼투압 수치, 눈물막 파괴 시간 등에서 유사한 효과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환자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은 약 3만 7000원이며 30% 본인부담 기준 실부담은 약 1만 1000원으로 대폭 낮아진다. 연간 대상 환자는 약 5만 4000명, 재정 소요는 20억원으로 예상된다.당초 대체약제 가중평균가보다 고가여서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비급여 처분 위기에 놓였으나, 제약사가 약가협상생략기준금액 이하를 수용함에 따라 신속하게 등재 절차를 밟았다.이밖에도 한국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주'는 환자단위 사용량 제한형에서 환급형으로 위험분담 유형이 변경되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어 한국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서방정' 등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PVA) 체결에 따라 상한금액이 조정되거나 약가유연계약이 적용된다.반면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한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주', 한국노바티스 '졸레어주사' 등 기등재 약제 38품목은 급여 목록에서 삭제된다.  
2026-06-26 05:30:00국내사

HEM파마, '암웨이' 날개 달고 세계로…46억 규모 수주 쾌거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HEM파마(대표 지요셉)가 세계적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글로벌'암웨이(Amway)'를 든든한 우군으로 확보하며 폭발적인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다.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암웨이의 강력한 공급망을 타고 HEM파마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이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전망이다.HEM파마는 글로벌 암웨이의 공급망 법인인 'Access Business Group(이하 ABG)'으로부터 공동 개발한 신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정식 구매발주서(PO)를 수령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HEM파마는 글로벌 암웨이의 탄탄한 세계 활로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 준비를 마쳤다. HEM파마는 초기 공급 물량만 USD 3,017,900(한화 약 46억 3000만 원) 규모로, 달러화 기준으로 거래되면서 든든한 캐쉬카우를 확보했다.이는 앞서 글로벌 암웨이 본사의 까다로운 수차례 현장 실사, 기술 및 품질 검증을 완벽히 통과하며 생산 역량을 입증한 결과다.또한 GMP 승인을 획득한 HEM파마 세종공장이 글로벌 공급을 위한 핵심 생산 기지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히 일회성 납품에 그치지 않고, HEM파마가 글로벌 암웨이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이번에 발주된 물량은 올해 9월 한국암웨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일 신제품의 '초기 공급분'에 불과하다. 한국 시장 안착과 함께 연내 추가 발주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양사는 이미 2027년부터 미국, 일본 등 암웨이의 주력 해외 시장으로 출시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전 세계적인 유통망을 보유한 암웨이의 플랫폼을 대폭 활용할 수 있게 된 만큼, HEM파마의 매출 성장은 향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관측된다.현재 HEM파마는 제품의 본격적인 본생산 단계에 돌입했으며, 일본 암웨이와 '마이랩' 사업을 진행 중인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삼아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HEM파마 지요셉 대표는 "글로벌 암웨이와 공동 연구개발한 제품이 HEM파마의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공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계약은 HEM파마의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해외 사업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HEM파마는 일본 암웨이와 마이랩 사업을 진행 중인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2026-06-25 12:26:36바이오벤처

부민병원, 미국 HSS와 로봇수술 화상 컨퍼런스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부민병원은 지난 6월 18일, 세계 최고 권위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이하 HSS)와 관절재건 및 치환술(Adult Reconstruction and Joint Replacement Grand Rounds) 화상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전방도달법을 이용한 고관절 전치환술(Direct Anterior Total Hip Replacement Techniques)'를 대주제로, HSS의 로봇 인공관절 전문의 Dr. Eytan Debbi(에이탄 데비)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HSS병원과 화상 컨퍼런스에서 발표중인 궁윤배 센터장서울, 부산, 해운대 부민병원 의료진이 모두 참석한 금번 화상세미나에서 서울부민병원 궁윤배 센터장은 1부 발표자로 나서 '가로피부절개를 활용한 로봇 무릎 인공관절 반치환술'을 주제로 50례의 수술 증례를 발표했다.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가로절개 방식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HSS 전문의들의 관심과 질문이 쏟아졌으며, 발표 직후 유사한 수술 경험 20례를 보유한 HSS의 Dr. Sculco(스컬코)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2부에서는 고관절 인공관절 전방도달법(Direct Anterior Approach)의 최신 동향과 술기를 주제로 HSS병원의 고관절 수술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잇따랐다.특히 전방도달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Dr. Edwin Su(에드윈 수)와 Dr. Rodriguez(로드리게스)가 전방도달법의 미국 내 확산 추세와 가로절개적용 방안에 대해 심층적인 견해를 밝혀,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궁윤배 센터장은 2023년 초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로절개 방식을 적용한 무릎 로봇 인공관절 반치환수술을 시행해왔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뉴욕 HSS에서 Dr. Edwin Su(에드윈 수)에게 고관절 전방도달법에 가로절개를 접목하는 술기를 2주간 연수 후 현재 임상에 적용 중이다.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HSS Grand Rounds에서의 발표는 부민병원그룹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확인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석학들과의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환자에게 최선의 결과를 제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5 11:27:52중소병원

"다음 100년은 글로벌 혁신" 창립자 정신 잇는 유한양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윌로우 하우스는 유한양행의 지난 100년의 여정을 더불어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품고 있다. 렉라자 등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다."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24일 열린 윌로우 하우스 개관 기념 투어에 앞서 100주년의 의미를 거듭 되새겼다. 윌로우 하우스는 단순히 사옥을 재건축한 것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역사와 땀이 밴 건물에 유일한 박사의 창업 정신을 새겨 넣은 공간으로 구현했다. '윌로우 하우스'에서 '윌로우'는 버드나무라는 뜻으로 유한양행의 심볼인 '버드나무'가 지는 끈질기고 무성하게 번성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가 100주년 의미를 말하고 있는 모습. 실제로 윌로우 하우스 곳곳에는 지난 1926년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 유일한 박사가 안락한 삶을 뒤로하고 조국으로 돌아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동포들을 마주하고 "건강한 국민만이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유한양행을 세운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독립운동가이자 기업인였던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철학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이어지는 궤적도 영상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윌로우하우스 투어 안내를 맡은 담당자는 "이 건물이 35년간 본사이자 생산 핵심 거점으로 쓰이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유한양행이 걸어온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도별 기록이 돼 있다. 윌로우하우스는 1962년부터 35년간 유한양행의 역사가 담겨있는 구사옥으로, 창립 100주년을 맞아 리노베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공간은 크게 두 동으로 나뉜다. 100년 역사를 담은 전시 공간 '유한 아카이브'와, 지역사회를 위해 열어둔 '윌로우 그라운드'다. 유한 아카이브 안의 메모리얼 전시장에는 유일한 박사의 일대기와 유언장, 창업 당시 광고물이 연도별로 진열돼 있었다.비전홀에는 렉라자를 필두로 글로벌 파이프라인 현황과 각국 파트너사와의 협력 지도가 펼쳐졌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한 건물 안에 층별로 쌓여 있는 구조였다.유한양행의 제품 전시장에는 안티프라민, 삐콤씨. 수십 년 동안 국민들의 약장 속을 채워온 제품이 전시돼 있었다. 유한양행은 이 '국민 약'의 기업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의 전환을 이뤄내며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변천사가 한눈에 보였다.윌로우 하우스 3층 비전홀에 전시된 렉라자. 글로벌 파이프라인 현황을 보여주는 전시장에서 중앙을 차지한 것은 단연 렉라자. 국산 항암신약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으며 2015년 오스코텍·제노스코로부터 초기 개발단계에 기술을 도입한 뒤, 2018년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하며 K-신약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2018년 계약금 5000만 달러를 시작으로, 미국·일본·중국·유럽 상업화 마일스톤이 순차적으로 쌓아 누적 마일스톤 3억 달러를 달성하며 아시아·유럽·아메리카·오세아니아 총 4개 대륙에 진출한 레이저티닙은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특히 지난해 11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최선호 요법(Category 1)으로 등재되며 전 세계 표준 치료 지침으로 자리잡았다.  비전홀 벽에는 앞으로의 100년의 비전이 한눈에 들어왔다.렉라자의 성공 뒤에는 유한양행 특유의 R&D 전략이 있다. 자체 연구개발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유망한 국내 바이오텍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이다.윌로우 하우스에는 과거 100년에 이어 앞으로의 100년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알레르기 치료제 후보물질 '레시게르셉트'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도 순항 중으로 최근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AACI 2026)에서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기술수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투어 동선의 마지막은 유일한 박사의 유언장 전시 앞이었다. 1971년 그가 남긴 유언의 핵심은 보유 주식 전량과 개인 재산의 사회 환원이었다.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다. 단지 그 관리를 개인이 할 뿐이다." 50년이 지난 그의 유언은 현재까지도 살아있었다.유한양행은 국내 최초로 종업원 지주제와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했고, 1975년 노조 설립 이후 단 한 차례의 파업도 없는 노사 화합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윌로우하우스의 체험 전시관은 지역사회와 열린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으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유일한 박사의 유언을 건물의 형태로 실천하는 모습이 엿보였다.한 사람의 숭고한 선택으로 시작된 100년. 유한양행은 그 신뢰의 역사를 토대로 '글로벌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100년의 약속을 써 내려가고 있다.
2026-06-24 18:52:06국내사

휴메딕스, 국내 성숙기 'HA 관절주사제'로 브라질 뚫었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에스테틱에 이어 골관절염 주사제로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휴메딕스는 브라질 현지 협력사와 지속형 골관절염 주사제 '하이히알 플러스(High Hyal Plus Inj)'의 브라질 등록을 마치고 수출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특히 국내 히알루론산(HA) 관절주사제 시장의 정체 기류 속에서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의 높은 허가 장벽을 뚫어내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휴메딕스는 HA주사제 히알히알 플러스 브라질 현지 진출을 시작했다. 브라질 현지 협력사 인터파마(Interfarma)는 1987년 설립돼 브라질 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입 사업과 인허가 지원을 담당하는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하이히알 플러스'는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고분자·고순도 히알루론산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관절염 치료제다. 1주일 간격으로 3회 투여해 퇴행성 무릎 관절염 및 견관절주위염(어깨 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한다.이번 성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악명 높은 진입 장벽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하이히알 플러스는 ANVISA의 최고 위험 등급인 '의료기기 4등급' 허가를 취득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3회 제형 골관절염 주사제 중 브라질 등록을 마친 제품은 휴메딕스가 유일하다.브라질은 성인 인구의 6~12%, 65세 이상 고령층의 3분의 1 이상이 골관절염을 겪고 있어 무릎 관절강 내 HA 주사제에 대한 잠재 수요가 매우 높은 시장이다. 휴메딕스는 현지 시장 내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강력한 구조적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업계에서는 휴메딕스의 이번 브라질 진출이 국내 HA 관절주사제 시장의 환경 변화에 따른 대안으로 보고 있다.현재 국내 HA 관절주사제 시장은 약 1200억~1300억원 규모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 인하 압박과 성숙기 진입으로 인해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환경인 상황.특히 최근 비급여 영역에서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의 관절주사제가 정형외과 환자층을 빠르게 흡수하면서, 기존 HA 제제 중심의 국내 시장은 치열한 점유율 방어전 국면에 접어들었다.휴메딕스는 국내 시장을 넘어 고마진을 기대해볼 수 있는 해외 아웃바운드(수출)에서 찾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선택했다. 이미 구축된 글로벌 에스테틱(필러, 스킨부스터 등) 유통망에 하이히알 플러스 같은 전문 의료기기 파이프라인을 연계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다.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남미에서 가장 큰 브라질 관절염 주사제 시장의 첫 진입으로 해외 판로를 넓혔다"며 "휴메딕스가 에스테틱 외 제품으로 까다로운 브라질 품목허가를 통해 품질과 효과를 다시금 인정받은 만큼 세계 시장으로 보폭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1:55:20바이오벤처

"10년간 '헴리브라' 2만여명 결과 혈전색전증 발생 0.17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를 지난 10년간 2만4000명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혈전색전증 발생은 0.17건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국내 허가 7주년을 기념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웨스틴 조선 파르나스에서 'HAVEN-SEVE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에게 결핍된 혈액응고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가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2019년 허가 이후 2023년 만 1세 이상 비항체 환자까지 건강보험 급여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JW중외제약이 개최한 심포지엄 현장.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혈우병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헴리브라의 장기 안전성과 실제 진료 환경에서 축적된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RWD)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영실 교수는 '글로벌 데이터와 국내 RWD로 확인한 안전성 근거'를 주제로 강연했다.박 교수는 글로벌 출시 이후 10년간 축적된 2만40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소개하며 "환자 수 증가에도 중증 혈전색전증 발생률은 환자 100명을 1년간 관찰했을 때 0.17건에 해당하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이어 "새롭게 보고된 혈전미세혈관병증(TMA)은 1건으로 가이드라인을 초과한 고용량 우회복합제(aPCC) 병용 조건에서 발생했으며 헴리브라 단독 투여 시 관련 위험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영국, 미국, 유럽 RWD와 고령층, 영유아 등 특수 환자군 데이터를 통해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한정우 교수는 '헴리브라 요법 환자의 활동량 증대에 따른 출혈 예방 및 관리'를 주제의 발표에서도 안정성을 거듭 확인했다. 한 교수는 "최근 혈우병 치료 목표는 출혈 예방을 넘어 신체활동과 삶의 질 개선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12개월간 규칙적으로 운동한 A형 혈우병 환자 112명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운동 빈도나 고위험 스포츠 참여 자체가 출혈 위험을 직접적으로 높이지 않았고 헴리브라 전환 후 전체 운동 중 출혈과 연관된 사례는 0.2% 수준이었다"고 소개했다.마지막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백희조 교수는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과 관절건강'을 주제로 강연했다.백 교수는 "연간출혈률(ABR)이 낮아진 치료 환경에서 ABR 지표만으로 환자 상태를 충분히 평가하기 어려운 '바닥 효과(Floor effect)'가 나타날 수 있어 관절 건강, 환자 보고 성과, 치료 부담 등 보완 지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유럽 5개국 성인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통해 헴리브라 예방요법 환자군에서 기존 제8인자 예방요법군 대비 불안, 우울 지수가 낮게 나타났다"며 "업무 생산성 손실도 기존 치료군 50%보다 낮은 31%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헴리브라의 장기 안전성 및 실제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치료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혈 예방뿐만 아니라 신체활동, 관절 건강, 삶의 질 개선까지 고려한 환자 중심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헴리브라의 장기 안전성과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확인된 임상적 가치를 국내 의료진과 공유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치료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45:18국내사

휴온스바이오파마, '황반변성 점안제 개발' 국책과제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황반변성 펩타이드 점안제형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이정희)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이 주관하는 '2026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에 황반변성으로 인한 지도성 위축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펩타이드 점안치료제의 미국 임상2상 승인을 위한 비임상 연구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국가신약개발재단에서 휴온스바이오파마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휴온스바이오파마 이정희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박영민 단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사업단로부터 향후 2년간 해당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국 임상 2상 승인을 목표로 점안치료제의 원료 물질 제조, 제제연구, 독성연구 및 완제 생산을 추진한다. 미국 안과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오라(ORA) 사 및 위탁생산기관(CMO) 등과 협업할 계획이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2024년 12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신약사업단과 건성 황반변성 펩타이드 치료제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 계약 체결 이후, 해당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지도성 위축증 치료제의 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지도성 위축증은 건성 황반변성(Dry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의 말기 단계로 망막 세포가 소실돼 시력이 영구적으로 저하되는 질환이다. 최근 미국에서 2종의 지도성 위축증 의약품이 허가를 받았지만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주사제형(Intravitreal injection, IVT)으로 환자에게 시각적 공포 및 이물감을 유발한다. 또한, 병변의 진행을 늦출 뿐 시력은 회복하지 못하고 망막혈관염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휴온스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점안제형 황반변성 치료제는 망막 염증 신호전달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기존 안구 주사 치료를 대체할 수 있다. 안구 주사제형 대비 환자의 투약 순응도가 높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이정희 대표는 "금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를 지원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치료제 개발을 통해 말기 단계인 지도성 위축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마련하고 고품질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2026-06-24 09:04:00바이오벤처

부천 가은병원, 정부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1등급 영예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경기도 부천시 가은병원(병원장 기평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3일 발표한 '2024년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가은병원 전경2024년 요양병원은 적정성평가는 전국 요양병원 1,290개를 대상으로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입원 진료분을 평가했다. 가은병원은 평가지표 가운데 유치도뇨관이 있는 환자분율, 항정신성의약품 처방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점검률, 욕창 처치를 실시한 환자분율, 욕창 관리 환자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은병원은 치매, 혈액투석, 호스피스(전문기관), 욕창, 재활, 암재활, 항암방사선 부작용 관리 등을 특화해 중점 치료하고 있다. 가은병원 기평석 병원장은 "치매, 투석, 호스피스, 욕창, 재활, 항암방사선 부작용 환자들은 한 분 한 분의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체 의료진이 중증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개입한 결과가 적정성평가 1등급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기평석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4 08:58:11중소병원

선한빛요양병원, 정부 적정성평가 2년 연속 1등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경기도 광주시 선한빛요양병원(병원장 김기주, 사진)이 '2024년(2주기 6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2024년도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선한빛요양병원 전경 이번 적정성평가는 전국 요양병원 1,290개를 대상으로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입원진료분을 평가한 것으로, 선한빛요양병원은 구조·진료영역 13개 평가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받아 1등급에 올랐다.평가지표별로 살펴보면 선한빛요양병원은 △유치도뇨관이 있는 환자분율 △항정신성의약품 처방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점검률 △욕창 처치를 실시한 환자분율 △욕창 관리 환자분율(욕창이 새로 생긴 환자분율·욕창 개선 환자분율) △일상생활수행능력(ADL) 개선 환자분율 △당뇨병 환자 중 HbA1c 검사결과 적정범위 환자분율 △장기입원(181일 이상) 환자분율 △지역사회 복귀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선한빛요양병원은 그동안 욕창을 동반한 중증 환자와 격리재활환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왔는데, 이런 노력이 적정성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거동이 어려운 중증 환자의 경우 욕창 발생 위험이 높은데, 선한빛요양병원은 체위변경, 압력 분산 도구 사용, 영양관리, 드레싱 등 욕창 처치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욕창이 새로 생기는 것을 막고 기존 욕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왔다.또 감염 등으로 격리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 격리 기간 중 재활치료와 일상생활수행능력(ADL) 관리를 병행해, 격리로 인한 기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선한빛요양병원 김기주 병원장은 "중증 환자와 격리재활환자처럼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들을 더 정성껏 돌보자는 게 병원의 원칙"이라며 "욕창 관리와 재활은 짧은 시간에 성과가 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진과 간병 인력이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가 이번 2년 연속 1등급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요양병원이 되도록 의료서비스의 질을 계속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4 08:55:44중소병원
인터뷰

"해부실습 한 구에 의대생 20명…2029년 PK 대란 온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의정사태로 멈췄던 시계가 다시 돌아가고 있다. 의과대학 학생들이 강의실로 돌아왔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도 5년 만에 새 집행부를 꾸렸다. 그러나 현장의 속사정은 녹록지 않다.의대협 손연우 회장(고대의대)은 "복귀는 했지만 교육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해부실습 카데바 부족부터 임상실습 과포화 우려 등 그가 목격한 교육 붕괴의 민낯을 들어봤다.비대위원장에서 회장으로…"미리 준비했더라면"손 회장은 의정사태 당시 고려대 의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학내 수습을 이끌었다. 이후 의대협 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회장직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가장 뼈저리게 느낀 것은 '사전 준비'의 중요성이었다.의대협 손연우 회장은 새 집행부 결성 이후 조직 정비에 주력했다. 새 집행부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조직 정비였다. 의정사태 복귀 과정에서 교육부 공문을 계기로 만들어진 '24' 25' 대표자 단체'를 집행부 TF로 흡수해 각 학교 대표와의 소통 창구를 공식화했다. 부회장과 사무처장이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직접 방문해 시설, 교육과정, 실습 현황을 점검해 보고서도 정리했다.대외 소통도 넓혔다. 복지부·교육부 자문단 회의 등 학생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며 현장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손 회장은 "예전 집행부 때는 없던 분위기였는데, 이번에는 자문단 회의에서 꽤 활발하게 논의가 됐다"면서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의 변화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대한의사협회, 전공의협의회 등 선배 의사 단체와의 관계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손 회장은 "과거처럼 특정 단체가 학생 조직을 자신들의 정당성 확보에 활용하려는 방식이 아니라, 투명하고 대등한 소통이어야 한다"면서 "의대교수 단체와도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40개 대학 직접 돌았더니…"해부실습이 가장 심각"손 회장이 직접 확인한 의과대학 교육 현장은 심각했다. 특히 해부실습은 위태위태한 수준이다.그는 "예과 2학년 1학기 해부실습을 진행 중인 학교가 3곳인데 24학번, 25학번과 기존 학번이 합쳐져 카데바 한 구에 20명이 붙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원칙적으로 카데바 한 구에 6명이 1조로 진행한다. 6명도 많다는 지적이 나오는 판에 무려 20명이 한 구를 나눠야 하는 실정인 것이다.손 회장은 "가령 A조는 오른쪽 다리, B조는 왼쪽 다리, C조는 구경만 하는 방식으로 부위를 쪼개어 실습을 하는 식"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메스를 잡아봐야 하는데, 다른 조가 이미 절개한 것을 눈으로만 보는 상황이다. 그게 해부실습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보건복지부가 대안으로 나온 카데바 공유 방안에도 손 회장은 고개를 저었다.이유는 이렇다. 손 회장이 과거 기증자가 남기신 메시지를 보면, 대부분 '이 학교 의료진이 끝까지 잘 케어해줘서 이 학교 학생들을 위해 기증한다'는 내용인데 다른 학교로 보내는 것에 대해 동의를 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손 회장은 현재 의과대학 교육에서 해부실습이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만약 다른 의대로 옮겨질 경우 유가족들도 어디로 가셨는지 모르는 상황이 된다"며 "시신 기증 문화 자체를 훼손할 수 있는 발상"이라고 덧붙였다.손 회장은 해부실습보다 더 큰 폭탄이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본과 3·4학년 임상실습, PK 실습이다."24학번, 25학번 학생들이 본과 3학년이 되는 시점이 2029년이다. 병상 수는 그대로인데 실습 학생이 2배로 늘면, EMR을 들여다보며 케이스를 공부하는 방식 자체가 불가능해진다."정부가 대안으로 거론한 지역의료원 파견은 이미 설문을 통해 한계가 확인됐다고 꼬집었다. 교육 전담 교수가 없고, 중증 환자 사례도 경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대학병원이 존재하는 이유 자체가 그런 교육과 중증 의료를 위해서라는 점에서 지역의료원을 PK 실습 대안으로 삼는 건 본질을 외면하는 대책이라는 것이다.손 회장은 교육부에 각 대학 실태 점검을 직접 현장에서 해달라고도 요청했다. 그는 "각 의대들이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기 꺼린다는 우려도 있지만, 의대 학장들이 본부로부터 예산을 끌어오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면 오히려 환영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지역의사제, 설계가 문제다손 회장은 이번 여름 방학 중 예방의학 전문가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지역의사제 개선안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핵심 논리는 이렇다. 복무형 지역의사제는 10년 의무 복무 후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구조가 반복되면 지역 의료 공급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건강보험 재정만 소모한다. 따라서 계약형 인센티브를 실질적으로 강화해 자발적 지역 정착을 늘리고, 그만큼 복무형 규모를 줄이는 방향이 맞다는 것이다.손 회장은 복무형 자체를 전면 폐지할 수는 없더라도 역할을 명확히 한정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개원가가 없는 진짜 의료 공백 지역에만 복무형이 가야 합니다. 이미 개원가가 있는 지역에 들어오면 기존 의사들과 갈등이 생기고, 국민 입장에서도 있는 곳에 또 공급하는 셈"이라며 "미충족 수요만 채우는 구조여야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6-06-24 05:30:00개원가

광양사랑병원–엔투AI 메디통, 스마트 병원 구축 MOU체결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엔투에이아이㈜ 메디통(대표 조수민)은 19일 광양사랑종합병원(고준석 병원장, 김성구 행정원장(신장내과))과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병원 운영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의료 현장과 디지털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의료 품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AI 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엔투에이아이㈜ 메디통은 광양사랑종합병원과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병원 운영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병원경영 AI 기반 서비스 협력 ▲의료 현장과 디지털 기술 연계를 통한 의료서비스 및 운영 환경 고도화 ▲의료행정 효율화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시스템 협력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발전을 위한 교류 ▲공동 연구·세미나·학술 및 정보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광양사랑병원은 2001년 개원한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 종합병원으로, 광양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비롯해 종합검진센터, 인공신장실, 물리치료센터, 산업의학센터 등을 운영하며, 내과·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응급의학과·직업환경의학과 등 다수의 진료과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응급·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도입·운영하는 등 진료 정보화 기반을 갖추고 디지털 전환의 토대를 다져 왔다.메디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체계 고도화, 병원행정·의료경영 효율화 등 실제 의료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기반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엔투에이아이㈜ 메디통 조수민 대표는 "지역 의료현장에서 검증된 AI·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광양사랑병원과의 협력을 토대로 환자안전·감염관리부터 병원경영 효율화까지 현장에 바로 닿는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광양사랑병원 김성구 원장은 "디지털 전환은 지역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동력"이라며 "엔투에이아이(주) 메디통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구축해 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3 19:36:25중소병원

휴온스, 크론병 후보물질 국가 과제 채택…AI 활용 개발 속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휴온스가 희귀 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의 혁신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국가 과제를 본격 가동, 글로벌 시장을 향한 First-in-Class(계열 최초 혁신신약) 도전장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휴온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6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연구(후보물질)'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휴온스 향후 2년간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TG2(Transglutaminase 2) 저해제' 기반 섬유협착성 크론병(Fibrostenotic Crohn's Disease) 치료제의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하고 비임상 단계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휴온스는 KDDF가 주관하는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연구(후보물질)'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과제 선정이 지니는 가장 큰 의미는 글로벌 시장 내 압도적인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를 직접 정조준했다는 점이다. 크론병 환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섬유협착증은 장 점막의 만성 염증이 반복되면서 장 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지는 치명적인 질환.기존의 치료제들은 대부분 염증 유발을 줄이는 데만 머물러, 정작 실제 진행되는 섬유화 자체를 제어하지 못해 치료제 개발 실패로 이어지기 일쑤였다. 결국 상당수 환자가 수술적 절제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반면 휴온스가 개발 중인 TG2 저해제는 섬유화의 결과물이 아닌, 섬유화가 진행되는 단계 자체를 직접 차단하는 완전히 차별화된 기전을 가진다.이는 치료 대안이 전무한 섬유협착성 크론병 영역에서 최초의 근본적 치료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 성공 시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휴온스의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킬 메가 파워로 평가된다.이 같은 혁신적 기전과 독점적 잠재력은 향후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들과의 대형 기술수출(License-out, L/O) 및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분야는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파이프라인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영역 중 하나다.휴온스가 후보물질 도출을 마친 뒤 초기 비임상이나 임상 1상 단계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의 유의미한 결과물을 입증해 낸다면, 글로벌 무대로의 조기 기술수출 기회가 빠르게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이는 단순한 마일스톤 수익 유입을 넘어, 휴온스가 로컬 제약사를 넘어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는 확실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휴온스 연구개발총괄 박경미 부사장은 "이번 과제는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들에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혁신 신약을 목표로 한다"라며 "섬유화의 결과가 아닌 진행 단계 자체를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신약으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휴온스는 이번 신약 개발 과정에 자체 구축한 전주기 에이전틱 AI 플랫폼인 'HUAS(Huons AI System)'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데이터와 AI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차세대 신약개발 체계를 본격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06-23 11:44:51국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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