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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자회사 합병...개발·상업화 역량 통합

발행날짜: 2026-10-06 18: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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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비율 1대 0.1679581…신주 60만477주 발행
12월 29일 합병 예정…임상·허가·영업 역량 통합

[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 알테오젠(대표이사 전태연)이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를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흡수합병한다. 분산된 파이프라인과 조직을 통합해 연구개발부터 임상·허가, 생산·판매까지 이어지는 사업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알테오젠 본사.

알테오젠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와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7일 합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이 지분 62.9%를 보유한 종속회사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 완료와 유럽 승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르가제주 등 의약품의 영업·마케팅과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ALTS-OP01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ALT-L9의 제품명은 아이럭스비와 아이젠피주다.

합병비율은 알테오젠과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가 1대 0.1679581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주주에게 알테오젠 주식 총 60만477주가 신규 발행된다. 알테오젠이 보유한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지분 62.9%에 대해서는 합병신주를 배정하지 않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합병비율은 관련 법령에 따라 산정한 알테오젠의 기준시가와 외부평가를 거친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의 본질가치를 근거로 산출됐다. 주요 평가 가정에 대한 비교와 협의도 거쳤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합병 검토를 위해 독립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법률·재무 자문사와 증권주관사 등 외부 전문가의 검토를 활용했다. 특별위원회는 합병 목적과 필요성, 가치평가 방법과 주요 가정, 회사와 전체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 주주 간 공평대우 등을 검토해 합병 추진을 권고했으며, 이사회는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와 권고를 고려해 합병을 승인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합병으로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임상·허가 경험과 국내외 영업 조직, 마케팅 노하우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최근 확정한 생산시설 투자와 연계해 초기 연구부터 임상·허가, 생산·판매까지 각 사업을 연결하는 기반도 구축한다. 자체 개발 제품을 상업화할 때 기존 조직과 경험을 활용해 영업 조직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향후 양사에 분산된 조직과 자원을 합쳐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파이프라인 개발과 상업화에 필요한 투자·의사결정 체계도 일원화할 예정이다. 안구질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이후의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편, 알테오젠은 7일부터 회사 홈페이지에서 합병 관련 자료와 자주 묻는 질문(FAQ)을 제공하고 주주 의견 접수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접수한 주요 질문과 의견은 회사 답변과 함께 증권신고서와 후속 설명자료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주간담회도 진행한다. 알테오젠은 오는 11월 15일 대전에서 간담회를 열어 합병 목적과 기대효과,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전날인 14일 자사 주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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