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간학회 공식 국제 학술지인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CMH)가 영향력지수(Impact Factor·IF) 21.7을 기록하며 세계 간장학 분야 2위 저널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Journal Citation Reports(JCR)에서 IF 16.9를 기록하며 소화기‧간장학 분야 SCIE 등재 학술지 143개 중 6위에 오른 이후에도 급성장하며 세계 1위 저널을 맹추격한 것.
대한간학회(이사장 임영석)는 학회 공식 국제 학술지 CMH가 Clarivate의 Journal Citation Reports에서 IF 21.7을 기록, 국내 출판 의학 학술지 중 1위, 전세계 간장학(Hepatology) 학술지 중 2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CMH는 이번 평가에서 전 세계 간장학(Hepatology) 분야 학술지 가운데 2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 저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 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가 특정 전문 분야에서 글로벌 최상위권에 진입한 사례는 드물다는 평가다.
CMH의 성장세는 더욱 눈에 띈다. 2020년 SCIE 등재 당시 IF 3.987로 출발한 뒤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6년 만에 21.7까지 도약했다. 불과 1년 전 IF 16.9를 기록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올해 다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면서 세계 1위 저널을 넘볼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학계에서는 CMH가 바이러스성 간염,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간섬유화, 간경변, 간암 등 간질환 주요 분야의 연구 성과를 꾸준히 소개하며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 온 점을 성장 배경으로 꼽는다.
여기에 임상과 기초 연구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 범위와 국제 편집위원회 중심의 편집 체계, 신속한 심사 시스템도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영석 대한간학회 이사장은 "CMH가 세계 간장학 연구의 중심 무대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 간질환 연구와 진료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김원 CMH 편집장은 "IF 21.7은 CMH가 축적해 온 학술적 신뢰와 출판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간질환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적극 발굴해 세계적 학술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95년 창간된 CMH는 영문화 전환과 국제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저널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연구자들의 성과뿐 아니라 해외 연구진의 투고도 늘어나면서 국제 간장학계의 주요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