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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1천만명 시대…40%는 20~30대

발행날짜: 2022-11-29 11:41:18

심평원, 2012~21년 척추 및 관절질환 의료이용 분석
척추수술 12만8000건…관절질환자 전국민 14% 수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척추 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평균 진단 연령도 2012년 41.8세에서 지난해 36.9세로 약 5세 낮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2~21년 척추와 관절질환 의료이용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척추질환자는 113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5명 중 1명은 척추질환 진료를 받았다는 것인데, 이는 10년 전보다 2.7%p 상승한 숫자다.

평균 진단 연령도 해마다 감소해 2012년 41.8세에서 지난해 36.9세로 4.9세 낮아졌다. 특히 20~30대 젋은층 신규 환자가 늘었는데 지난해 기준 20~30대가 40%를 차지했다.

전체 인구 수 대비 척추질환자(왼쪽) 및 관절질환자 비율

지난해 척추수술은 12만8000건이 시행됐고 평균 수술 연령은 60.5세였다. 진단 후 3년 이내 수술비율은 2012년 45.3%에 육박했는데 지난해 9.9%로 눈에띄게 줄었다. 진단 후 5년을 초과해 수술한 비율은 2012년 21.5%에서 2021년 85.5%로 진단 후 수술 시기가 길어졌다.

관절질환자 수는 73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4.3% 수준이다.

지난해 무릎관절 치환술은 6만7770건이 이뤄졌고 평균 수술 연령은 71.1세다. 10년 전보다 1.9세 높아졌다. 진단 후 3년 이내 수술 비율은 7.3%로 2012년 보다 20.6%p 줄었다.

고관절치환슬은 3277건이 이뤄졌거 평균 수술 연령은 64.2세였다. 진단 후 3년 이내 수술 비율은 74.3%로 10년 전보다 13.2%p 감소했다.

근곤결격계 질환에서는 수술 외에도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주로 한다. 진통소염제 등 경구 투약 환자가 72.7%로 가장 많았고 물리치료 43.3%, 주사 투약 38.7%, 한방시술 34.2%, 신경차단술 26.7%, 재활치료 20.8%, 관절강내주사 등 주사통증처치 15.6% 순이었다.

이 중 두 가지 이상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한 비율은 66.4%로 주로 2~4종의 복합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일상생활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익히고 적당량의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이용 행태에 대한 주요 관심 사항을 면밀히 발굴하여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안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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