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연구・저널

NAFLD, 심장에도 영향…심부전 위험 1.5배 높인다

발행날짜: 2022-08-05 12:40:19

이탈리아 베로나의대 연구진, 대규모 메타분석 진행
10년 추적관찰서 위험도 상승 관찰…"다양한 장기에 영향"

비알콜성 지방간질환(NAFLD)이 간 이외에도 심장을 포함한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규모 메타분석에서 NAFLD는 심부전의 위험을 약 1.5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베로나의대 내분비학과 소속 알레산드로 만토바니 등이 진행한 NAFLD 환자에서의 심부전 발생 메타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GUT에 25일 게재됐다(dx.doi.org/10.1136/gutjnl-2022-327672).

만성 간질환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NAFLD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간경변, 간세포암과 같은 간 관련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자료사진

최근 연구에서 NAFLD와 신규 심부전 발병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보고했다. 그러나 위험의 규모와 이 위험이 간질환의 심각도에 따라 변화하는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에 착안, 연구진은 NAFLD와 신규 심부전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수행했다.

연구진은 11개의 코호트를 대상으로 NAFLD를 가진 약 300만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추적 관찰해 약 9만 8000건의 심부전 사례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NAFLD는 신규 심부전 발현 위험을 약 1.5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험은 연령, 성별, 민족, 지방 수치, 당뇨병, 고혈압 및 기타 일반적인 심혈관 위험 인자와 무관했다.

또 NAFLD와 심부전 위험 사이의 연관성은 연구 국가, 추적 기간, 심부전 진단 양식 및 NAFLD 진단 양식 등 다양한 하위 분석에서도 일관됐다.

연구진은 "누적된 증거는 NAFLD가 간뿐 아니라 심장을 포함한 여러 장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다계통 질환이라는 것을 시사한다"며 "NAFLD는 당뇨병, 고혈압 및 기타 일반적인 심혈관 위험 인자의 존재에 관계없이 신규 심부전 발병 위험을 1.5배 높이지만 연구 설계 상 인과 관계를 증명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