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티쎈트릭,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허가

황병우
발행날짜: 2021-04-19 12:10:28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단독 치료 요법 승인
기존 백금 기반 화학요법 대비 OS 약 7개월 연장 확인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PD-L1 발현율 높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단독치료 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티쎈트릭 제품사진.
한국로슈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화학요법치료를 받지 않은 PD-L1 발현율 종양세포(TC) ≥50% 또는 종양침윤면역세포(IC) ≥10%으로서, EGFR 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단독 치료 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지난해 10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된 IMpower110 3상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IMpower110 임상시험은 이전에 화학요법치료를 받지 않았으며 PD-L1(TC≥1% 또는 IC≥1%) 양성의 편평/비편평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군은 티쎈트릭 1200mg 단독 투여군과 화학요법(시스플라틴 또는 카보플라틴 및 페메트렉시드 또는 젬시타빈) 투여군에 1:1로 무작위 배정돼 질병이 진행되거나 허용 불가능한 독성이 발생하거나 임상적 이점이 없을 때까지 치료를 받았다.

1차 평가변수는 전체 환자군(ITT- WT) 중 PD-L1 발현율에 따른 하위 그룹의(TC3 or IC3; TC2/3 or IC2/3; TC1/2/3 or IC1/2/3)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이었다.

또 2차 평가변수에는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객관적 반응률 (ORR, ob jective response rate) 및 반응지속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PD-L1 발현율이 높은 (TC≥50 %, 또는 IC≥1 %; TC3/IC3) 하위 그룹에서 티쎈트릭 1,200mg 단독 투여군의 전체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20.2 개월로 백금 기반 화학요법 투여군의 13.1 개월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였다.

다만, 다른 두 PD-L1 하위 그룹(TC ≥5 % 또는 IC ≥5 % 및 TC ≥1 % 또는 IC ≥1 %; TC2/3 or IC2/3 및 TC1/2/3 or IC1/2/3)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티쎈트릭 단독 투여군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 이상반응(≥ 10 %)은 빈혈, 식욕 감퇴, 구역, 무력증, 피로, 변비 등이었으며 이전에 다른 질환에 대한 개별 연구에서 관찰된 티쎈트릭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되게 나타났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는 "티쎈트릭의 단독 투여로 치료가 까다로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라며 "이번 허가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폐암환자들이 1차 치료에서 티쎈트릭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