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불안감 해소가 관건
이지현 의료경제팀 기자
이지현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8 11:40
0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전담 병원을 중심으로 백신접종에 돌입하면서 하나둘씩 접종 후기가 들려온다.

한 의대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백신접종 후 발열과 몸살 기운을 느껴 진통제를 복용했다는 글을 올렸다.

서울에 위치한 S대학병원 의료진들은 극심한 발열과 몸살, 근육통을 호소해 당장 환자 진료에 차질을 빚을 정도라는 말도 새어나온다. S대학병원 의료진들의 소식에 아직 코로나 백신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인근 대학병원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선 의료진들은 화이자 본사 직원들의 접종 후기를 다시금 공유하며 1차 접종보다 2차 접종에서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한다.

특히 모더나·화이자 mRNA 백신은 최초로 도입한 백신인만큼 의료진들도 그 효과나 부작용을 처음 경험하기 때문에 의료진 스스로도 긴장하고 지켜보고 있단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접종률. 자칫 접종에 대한 두려움이 접종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당수 의료진들은 백신 접종 후 발열, 근육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반면 국민들은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예방접종률이 크게 떨어진 것도 당시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했기 때문이었다. 오죽하면 국회에서 코로나19 관련 거짓정보 유포자를 처벌하는 법을 마련했을까.

최근 일선 의료진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열, 몸살, 근육통을 앓았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근무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는 질문에 방역당국 관계자는 세계 어느국가에서도 휴식에 대한 권장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다만 접종 후 과격한 운동이나 사우나를 피하면 된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다.

방역당국의 답변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백신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아쉽다. 특히 지난해 독감백신 낮은 접종률을 경험한 바 있지 않나. 정석 답변도 좋지만 보다 자세한 설명만이 의료진은 물론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방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 메디칼타임즈는 독자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이 기사를 쓴

      이지현 기자

    • 보건복지부, 국회를 중심으로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 기사 관련 궁금증이나 제보할 내용이 있으면 지금 이지현 기자에게 연락주세요.
      메디칼타임즈는 여러분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사실관계 확인 후 기사화된 제보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건당 5만원)을 지급해드립니다.
      ※프로필을 클릭하면 기사 제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0/300
    등록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