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서울대병원 이어 서울아산병원도 암 맞춤진료 강화

발행날짜: 2015-04-27 12:00:08

전이·복합·재발성 암진료 강화…국내 최초 골반종양팀 눈길

암환자에 대한 맞춤진료가 대세다.

최근 서울대병원 암병원이 암환자 맞춤 진료 강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서울아산병원 암병원도 암 환자 통합진료 확대 개편 방안을 제시했다.

27일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 따르면 치료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증중도 높은 암 환자에 대해 전이·복합·재발성 맞춤형 통합진료를 실시한다.

일단 내달부터 대장암 간 전이팀, 대장암 폐 전이팀, 골반종양팀, 난치성 재발성 부인암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른 암 질환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6년에도 암환자 맞춤형 통합진료를 도입해 암 진단부터 수술, 항암・방사선 치료 등을 담당하는 암 치료 전문의들을 한자리에 모아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맞춤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여기에 맞춤진료 서비스를 강화해 중증도가 높은 전이암, 재발암, 복합성 암의 경우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고난도 수술 및 항암・방사선 치료를 실시한다.

실제로 대장암 폐 전이팀 및 간 전이팀의 경우 대장암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한 통합진료팀에 폐암 전문의와 간암 전문의가 각각 참여해 맞춤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골반종양팀은 골반 내 위치하는 여러 장기들에 복합적으로 발생하거나 전이되는 암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이 팀에선 환자 질환 특성에 따라 대장항문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방사선 종양학과 전문의가 모여 골반부의 악성종양 환자를 진료한다.

난치성 재발성 부인암팀 역시 마찬가지로 암이 전이되거나 복합적으로 발생함으로 인해 다학제적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난치성 및 재발성 부인암의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산부인과, 비뇨기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 종양학과 전문의가 한자리에 앉아 환자 질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방법을 설계한다.

유창식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은 "2006년 국내 최초로 암 통합진료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지난 10년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환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암 통합진료시스템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이번 개편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개편을 통해 전이암 등 중증도가 높은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전문성과 신속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