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관련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3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준비위원회(이하, 설립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서울 T타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1차 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보건복지부 직제 개편 등에 따른 ▲위원회 운영 세칙 개정(안),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약칭 국립의전원법)에 따른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에 필요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심의하기 위한 ▲전문위원회 구성(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설립준비위원회는 제1차 회의(7.3.) 결과를 반영해 학교 설립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을 효율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기반 시설, 교육과정, 운영체계, 의무복무 총 4개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전문위원회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관계부처 관계자로 구성할 예정이며, 설립 추진 상황을 고려하여 기반 시설 전문위원회 및 교육과정 전문위원회를 우선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기반 시설 전문위원회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소재지, 설계 및 건축계획 수립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의학교육 평가인증 준비와 공공의료 특화 교육과정 등을 검토한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설립준비위원회 및 분야별 전문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소재지를 결정할 예정이며, 그 밖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세부 운영방안을 규정한 하위법령 마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전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분야별 세부 논의가 본격화되는 만큼 설립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2029년 개교, 2030년 교육과정 개시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야별 준비 과정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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