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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주도로 AI 솔루션·DTx 개발 추진…"임상 현장 자동화"

발행날짜: 2026-04-28 11:49:12

서울성모병원,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도약 지원 사업 선정
"R&D 플랫폼·AI 성과관리 시스템으로 글로벌 연구중심병원 도약"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병원이 직접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실증과 상용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병원은 난청 재활을 위한 디지털치료제(DTx) 개발과 함께 폐암 영상판독 결과를 자동으로 요약하는 AI 솔루션 등, 임상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이지열)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연구중심병원 도약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연구중심병원이 기초·중개연구를 넘어 임상 전환과 기술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성과 중심 연구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국가 전략 과제다.

서울성모병원은 연구책임자인 홍성후 융합·협력 연구부장(로봇수술센터장)을 중심으로 'C-LINK R&D 사업'을 추진하며, 특화 개방형 R&D 플랫폼과 AI 기반 연구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전주기 의료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인정받았다.

CMC-LINK SOAR 프로젝트 관리화면

서울성모병원은 이미 탄탄한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22년 약 3500평 규모의 옴니버스파크를 개관해 산학연병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했으며, 8개 병원 의료데이터 표준화를 기반으로 디지털 임상 실증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세포생산실을 구축해 중개연구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실제 세포치료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이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

이번 도약지원사업의 핵심은 4대 특화 R&D 플랫폼 (혈액·면역질환, 디지털 임상, 첨단융합바이오, 정밀재생의료)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주요 개발 분야는 혈액·면역질환 플랫폼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염증 신호(IL-6 IL-23)를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 도출, 디지털 임상 플랫폼에서는 난청 재활 디지털치료제(DTx), 폐암 영상판독 AI 자동요약 등 디지털헬스 실증·상용화 생태계(CAIMEDIX) 구축이다.

또한 첨단융합바이오 플랫폼에서는 퇴행성 뇌신경·근골격질환을 타겟으로 나노융복합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며 정밀재생의료 플랫폼에서는 '저면역원성 유니버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범용 연골세포치료제 개발 및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 승인까지 단계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업 추진 단계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뉜다. 1단계에서는 플랫폼별 개념검증 3건 이상을 달성하고, 2단계에서는 의료현장 적용 및 기술이전 등 실용화 성과 1건 이상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술성숙도 관점으로는 기초연구 단계에서 시작해, 실용화 직전 단계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스탠포드 의과대학과의 글로벌 협력을 포함한 국제 공동연구도 병행해 세계 수준의 연구역량을 확보한다.

차별화 포인트는 'CMC-LINK SOAR'로 명명된 AI 기반 통합 연구성과 관리 플랫폼이다. 연구 마일스톤 실시간 추적, 연구자 맞춤형 지원, 기술성숙도 단계 관리, 임상 진입 준비, 리스크 조기 감지 등 과제 운영 전반을 지능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념검증 단계부터 규제 전문가가 참여해, 임상시험 허가 가능성을 미리 점검함으로써, 상용화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이도록 설계했다. 이를 위해 병원은 자체연구비 28억 원을 투자하고 33명의 핵심 연구원을 확보했다.

연구책임자 홍성후 교수는 "서울성모병원은 이미 검증된 4대 특화 플랫폼과 개방형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단순 기술 중심 연구를 넘어 구조 중심의 연구혁신 체계로 재설계하는 데 방점을 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성과의 임상 전환과 기술사업화를 실질적으로 앞당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시키는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열 서울성모병원장은 특화 개방형 R&D 도약 플랫폼과 AI 기반 연구지원 플랫폼을 중심으로 임상 진입과 연구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치료제 개발 가속과 국민 건강 난제 해결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을 글로벌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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