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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AI 시대의 데이터 혁신' 논의

발행날짜: 2026-04-28 10:31:51

제93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보건의료정보관리 패러다임 전환 모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가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광개토관에서 '온톨로지 AI와 보건의료정보관리 혁신'을 주제로 제93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000명의 보건의료정보관리 전문가들이 집결했으며, 생성형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이 가져올 보건의료 데이터 관리의 미래를 심도 있게 다뤘다.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홍경란 회장이 제9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직역의 역할을 독려했다.

AI 시대, 데이터의 품질이 곧 국가 경쟁력

개회식에서 홍경란 회장은 "보건의료 데이터가 국가경쟁력이 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우리가 수행해 온 질병분류와 의무기록 질 관리 업무는 AI 시대의 근간이 되는 정확한 원천 데이터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협회원들의 역할을 독려했다.

축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을 비롯해 호주의 Jim Pearse 박사, Deniza Mazevska 박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헬스케어 AI 혁신과 정책적 대응 방안 제시

주요 강연에서는 AI 리터러시 강화와 보건의료 정책 변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졌다.

서울대병원 이형철 부원장은 FHIR 기반 실시간 임상정보 시스템과 LLM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하며,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데이터 생태계의 핵심 전문가로 재정립되어야 함을 피력했다.

이어 경희대 김상윤 교수는 'AI-Human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주도적인 AI 리터러시 강화를 촉구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양성일 교수는 저출산·고령화 등 '삼중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의료체계의 구조적 변화를 설명하고,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역할 증대 방안을 제시했다.

또 김준래 변호사 보건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인 국민건강보험법령을 실무 위주로 해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가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광개토관에서 제93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실무 중심의 7개 세션… 최신 기술 트렌드 반영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서는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술 사례들이 공유됐다.

특히 보건의료정보관리 세션에서는 ▲온톨로지·LLM 기반 Autocoding 개발 ▲SNOMED CT 자동 매핑 ▲파이썬 활용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구현 등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IT 기술 적용 사례들이 발표되어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ICD-11 실무 적용, 암등록 실무, 중소병원 보건의료통계 및 건강보험 제도 변화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졌다.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AI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나아가야 할 전문적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의료 데이터 관리와 표준화를 통해 미래 의료 환경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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