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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팅 기기 대세 공식은 '1+1'…융복합 장비 각축전 돌입

발행날짜: 2025-12-05 05:20:00

레이저+마이크로 니들 RF 방식 출시 후 경쟁품 속속 등장
HIFU+RF+마이크로 니들 결합으로 복합 효과·편의성 제고

국내외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레이저, 고주파(RF), 집속초음파(HIFU), 마이크로 니들 등 서로 다른 에너지와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리프팅 기기'가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단일 장비의 한계를 넘어서 보다 정교한 에너지 전달과 복합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구현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복합형 신제품을 선보이고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4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피부 미용 의료기기 기업들이 다양한 융복합 기기를 선보이며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휴온스메디텍은 이달 '더마샤인 듀오 RF'를 선보였다. 더마샤인 듀오 RF는 기존 약물 주입 장비인 '더마샤인'에 저출력 RF 에너지를 결합한 복합 장비.

(왼쪽부터)더마샤인 듀오 RF, 씨크릿 듀오, 브이로 어드밴스, 올리지오 키스

전동식 주입 펌프에 저출력 RF 에너지를 더해, 약물 전달과 동시에 열 자극을 통한 콜라겐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 미백·탄력 개선을 넘어, 스킨부스터 시술과 리프팅을 연계한 복합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양한 니들 팁과 점도가 높은 약물을 지원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시스템을 적용해 실제 시술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이런 흐름은 2023년부터 본격화됐다. 이루다는 레이저와 마이크로 니들 RF를 결합한 '씨크릿 듀오(Secret Duo)'를 미주 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1,540nm 파장의 레이저 시스템과 마이크로 니들 RF를 결합한 이 장비는 상부 진피와 하부 진피에 각각 다른 방식으로 열 에너지를 전달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마이크로 니들 RF 시술이 늘어나면서 소모품 사용량이 증가하는 구조는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로닉 역시 HIFU와 RF, 마이크로 니들을 하나의 장비에 통합한 '브이로 어드밴스(V-RO ADVANCE)'를 선보이며 융복합 트렌드를 이끈 바 있다.

듀얼 모드와 다양한 출력·주파수 조합이 가능한 멀티 펄스·멀티 프리퀀시 기술을 적용해, 피부층별 맞춤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3종의 핸드피스와 14종의 카트리지는 세분화된 시술 환경을 제공하며, 얼굴 굴곡 부위와 민감한 영역에서도 정밀한 에너지 전달이 가능토록 해 기존 HIFU 또는 RF 단독 시술 대비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원텍의 '올리지오 키스(Oligio Kiss)' 역시 고주파와 초음파 에너지를 결합한 장비로, 소비자 평가에서 2년 연속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입증했다.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에너지 기반 시술을 구현, 시술의 활용도를 크게 높여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한 원텍의 사례는 융복합 장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며 트렌드 형성에 일조한 것.

이와 관련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에스테틱 시장은 단일 시술보다는 복합적인 효과를 원하는 트렌드가 강하다"며 "더마샤인 듀오 RF는 약물 주입이라는 더마샤인의 핵심 기능에 저출력 RF 기술을 더해 피부 미용 시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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