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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서울의대 오도연 교수 선정

발행날짜: 2025-11-12 10:05:38 업데이트: 2025-11-12 11:58:43

담도암 분야에서 면역항암제 병용 치료 전략, 글로벌 표준 제시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35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오도연 교수(서울의대 내과학),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김영광 조교수(가톨릭의대 병리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진호경 선임연구원(기초과학연구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제35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 서울의대 내과학 오도연 교수

제35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내과학 오도연 종양내과 교수는 위암, 췌장암, 담도암 등 소화기암 분야에서 신약 개발을 위해 암 생물학을 기반으로 치료 표적과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전임상·중개·임상 연구를 폭넓게 수행해왔다.

특히 담도암 치료에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고 전 세계 암 환자들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35회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가톨릭의대 병리학 김영광 조교수는 유전자 편집도구인 프라임 편집을 활용해 암 관련 유전자 변이의 기능적 효과를 대규모로 평가할 수 있는 'PEER-seq' 기술을 개발하며, EGFR 변이의 티로신키나아제억제제(TKI) 내성 프로파일을 총체적으로 제시하고, 임상적으로 불확실한 변이(VUS, Variants of Uncertain Significance)에서도 약물 내성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해당 기술은 그간 밝혀지지 않은 여러 유전변이들의 기능을 평가하고 대응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환자 유전체에 맞춘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기초과학연구원 진호경 선임연구원은 해부학적 복합성으로 밝히지 못한 뇌척수액 배출 경로를 명확히 규명함과 동시에 두개골 밖에 위치한 비인두 림프관망과 경부 림프관을 표적으로 할 때 뇌척수액 배출 기능이 증진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해당 연구는 침습적 뇌수술 없이 림프관 조절이라는 혁신적이고,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치료 전략을 최초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국내 의료보건 환경의 발전과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한국 의학계 위상을 드높인 분쉬의학상 수상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분쉬의학상의 취지를 살려 국내 의과학자들의 훌륭한 연구 업적을 발굴하고, 한국 의과학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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