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의료계가 오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사직 전공의들의 수련병원 복귀를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수련병원협의회, 대한의학회,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참여하는 수련협의체는 오는 25일 오전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견례를 겸한 이번 첫 회의엔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과 각 단체장 등이 참석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수련 연속성 보장을 위한 협의체의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하반기 전공의 정기 모집 공고가 임박한 만큼 사직 전공의들의 수련병원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초반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대 요구조건에 공식적으로 복귀를 위한 '특례' 조치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들이 정부에 요구한 3대 요구한은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기구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전공의 수련 연속성을 위해 미필 전공의들의 입영 연기 등 군대 특례 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위한 논의는 하반기 수련 개시 시점인 9월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협의체 논의와 별개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한 공고는 이르면 오는 25일, 늦어도 내주 중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취임식 후 전공의 복귀와 관련해 "수련협의체를 통해 의견들을 좀 모아 보고 국민이 납득하시거나 이해하실 수 있는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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