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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 이주민 대상 의료봉사

발행날짜: 2023-11-01 13:45:39

16개국 700여명에 접종·검진 및 구급약품 전달
"이주민 정착에 민관 상호협력하는 계기 되길"

전라남도의사회가 16개국 7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권에 기초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순천의료원, 여수시 가족센터, 나주시 가족센터에서 이뤄졌다.

전라남도의사회가 16개국 7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권에 기초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3년 전남의사회 찾아가는 진료'는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의 1차 진료 기능을 확대해 예방과 검진 등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짰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후원과 광주 이주민건강센터의 협력이 있었다.

국내 이주민 250만명 시대에 지역 내 이주민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안정적 정착을 돕기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또 전남의사회는 이 같은 활동이 지역 인적자원의 참여를 통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진료와 함께 무료 독감 접종 및 결핵 검진 등 예방적 활동으로 전염병 불안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했으며, 약품 사용설명을 번역한 라벨을 품목별로 부착한 구급 약품 7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소통이 어렵고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이주민이 비상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중도입국 자녀인 베트남 랑콴리(12세 여)와 그 엄마 당치캄티(베트남 39세 여)씨는 병원에 갈 여건이 안 됐다. 하지만 이번 봉사로 함께 무료 독감 접종, 엑스레이 촬영, 구급 약품 선물을 받게 됐다며 의료진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관련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 이희수 단장은 "휴일에 나와 진료활동에 함께 참여해 주신 100여 명의 봉사자께 감사 드린다"며 "도민의 봉사활동 의식을 고양하고,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선주민과 이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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