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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주기 검진 정책…이번엔 출장검진 차례"

발행날짜: 2013-10-20 17:06:55

검진의학회 "사후 질관리 화두…오지 빼고는 출장 막아야"

이재호 정책부회장, 이욱용 회장(좌측부터)
매년 국정감사에서 부실한 출장 검진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를 중심으로 출장 검진의 허용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의료 질 평가가 주요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검진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출장 검진을 허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20일 대한검진의학회는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제10차 학술대회를 열고 초음파연수교육 및 암검진 질관리 현장 평가 준비 등에 대한 강의를 했다.

먼저 이재호 정책부회장은 "최근 국가건강검진과 관련한 서류 평가가 마무리 됐지만 사후 질관리 부분은 부족하다는 개원가의 불만이 있다"면서 "공단이 개원가와 함께 갑을 관계가 아닌 동반자의 입장에서 질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10년 주기로 암 검진 정책에는 큰 틀의 변화가 왔다"면서 "오는 2015년에는 아무래도 도서산간 지방을 제외하고는 출장검진이 금지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1995년도에 전국민 검진이, 2005년도에는 국가 암검진 국민 시작된 것을 볼 때 오는 2015년에도 큰 폭의 검진 정책의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

이 부회장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사무장병원이나 출장검진의 불법이나 부실 의료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면서 "사후 질관리 측면에서도 출장 검진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협의 중앙윤리위원회가 자율 징계권을 가지듯 검진의학회 등 전문가 단체에게 자율 징계권을 줘야한다"면서 "학술적 근거를 가지고 의학회가 질관리에 나선다면 사무장병원이나 부실 검진 기관의 솎아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선진국 사례를 보면 의사 중심의 건강검진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지표 개발과 기관 평가를 이끌고 있지만 국내 현실은 검진위원회가 자문단의 성격에 그치고 있다는 것.

이 부회장은 "검진 중심의 학회에도 자율권 줘서 처분 위주가 아닌 질 향상을 위한 교육이나 평가 지표 개발을 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의학회 차원에서 출장검진의 단계적 축소 등 개선할 점을 정부에 건의해 관철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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