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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포기하고 지킨 진주의료원…폐업 안됩니다"

발행날짜: 2013-03-11 06:19:49

보건노조, 시민단체 여론몰이 주력…경남도는 폐쇄 절차 진행

경남도가 지난 7일 진주의료원을 지방의료원에서 제외하는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 폐업철회를 촉구하는 여론몰이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진주의료원지부 조합원들은 진주시내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지부 조합원들은 거리 선전전과 함께 폐업 철회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조합원들은 '진주의료원 폐업은 공공의료 죽이기의 첫 신호탄' '진주의료원을 지켜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진주시내에 나선 조합원들은 직접 시민들을 만나 진주의료원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폐업 철회를 지지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 토론게시판 '아고라' 국민청원란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 중이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13일까지 1만명의 지지를 목표로 시작, 10일 현재 5200여명이 참여한 상태다.

앞으로 4800여명이 더 참여해야하지만 벌써부터 다음 아고라 국민청원란에서는 베스트청원에 오르며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노조 이외에도 김미희 의원 등 국회의원은 물론 시민단체에서도 적극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폐업 결정 직후 발표한 보건의료노조 성명서에서도 시민단체는 물론 장애인단체까지 힘을 보탰고,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원들이 홍준표 도지사의 결정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 중인 국민청원 운동
그러나 경남도의 결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보건의료노조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지만 경남도 측은 지난달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한 이후 진주의료원 정관에 따라 도 조례를 개정하는 등 폐업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6년간 임금동결, 7개월치 월급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의료원을 포기하지 않았는데 폐업이라는 극단적인 결정은 수용할 수 없다"면서 "일방적인 폐업에 굴하지 않겠다"고 거듭 폐업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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