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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미국은 슈퍼에서 약을 사 먹는데"

이창진
발행날짜: 2010-12-24 10:50:33

복지부 업무보고 중 감기약 슈퍼판매 현황 물어

이명박 대통령이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의 필요성을 내포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의 2011년도 업무보고 중간에 “미국 같은 데 나가보면 슈퍼마켓에서 약을 사 먹는데 한국은 어떻게 하느냐”라며 일반의약품 구입 문제를 거론했다.

이날 진수희 장관이 보고한 업무계획에는 일반약 슈퍼판매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야간·공휴일 의료 이용 불편 개선사항을 보고받은 후 “콧물이 나면 내가 아는 약을 사 먹는다. 그러면 개운해진다. 미국 같은 데 나가보면 슈퍼마켓에서 약을 사 먹는데 한국은 어떻게 하나”고 물었다.

진수희 장관은 “한국은 약국에서만 판다”고 답했으며 이 대통령은 “미국은 슈퍼에서 파는 걸로 하는데 유럽은 어떠냐”며 선진국의 상황을 재차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보고에 참석한 복지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감기약의 슈퍼판매 문제를 언급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경증질환 환자를 위해 일반의약품을 슈퍼에서 판매하는 것이 건강보험 재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부서인 의약품정책과 김국일 과장은 “청와대 업무보고에 참석하지 않아 대통령님의 말씀을 정확히 듣지 못했다”고 전하고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는 소관업무 이상을 넘어선 사항”이라며 관련 부처간 협의가 필요함을 내비쳤다.

김 과장은 “업무보고 후 장관께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에 대한 특별한 지시는 없었다”며 “현재로선 내년도 업무 추진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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