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한국정책학회가 'AI 대전환 시대의 정책거버넌스 혁신'을 대주제로 한 2026년 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특별세션을 개최해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정책연구의 장을 마련한다.
12일 한국정책학회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정책학회와 유관학회, 관련 기관 등 총 85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에서는 '인간과 AI, 그리고 정책의 정당성' 및 '새 정부 공약 1년의 과정과 성과'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147개 세션에서 312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이석환 한국정책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장의 환영사가 진행된다. 이어 전성환 대통령비서실 경청통합수석, 최은옥 교육부 차관,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이 축사를 전한다.
기조연설은 송상훈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원단장이 맡아 'AI 3대 강국을 향한 여정: 이재명 정부의 정책과 성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제15회 정책대상 중앙부처 부문 시상식도 열린다. 조달청이 차량용 요소수 공급망 위기 대응 및 국가전략비축 체계 혁신으로 정책대상을 받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로 나아가는 K-바이오·헬스 규제 지원 체계 구축으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한다.
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발전과 디지털 대전환 ▲기후위기 ▲저출생·고령화 ▲지역소멸 등 복합적인 정책환경 속에서, 정책학이 미래사회를 설계하는 실천적 학문으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의 'KAPS 휴먼·AI 콜라보레이션 정책실험'이 플래그십 세션으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연금개혁이라는 사회적 난제를 두고 인간과 AI가 함께 정책대안을 도출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민주적 거버넌스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또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국정공약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특별 대토론회도 진행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혁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정책학회 이석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국내·외 정책학자와 정책 현장,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학술공동체의 중심으로 더 큰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며 "AI 시대 정책학의 새로운 정체성을 모색하고, 인간과 AI가 함께 만드는 미래 정책 거버넌스의 방향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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