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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커리어 코디네이터 양성으로 지역의사 밀착 지원"

발행날짜: 2026-06-19 11:05:57

복지부, 의대생·전공의·교육계와 소통
지역의사제 현장 타운홀 미팅 개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9일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의사제 현장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타운홀 미팅)는 2027학년도 지역의사선발전형 시행을 앞두고 의과대학의 지역의사제 준비 상황과 교육·수련 여건을 점검하고, 지역의사제에 대한 의학교육계와 전공의·의대생의 정책제언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료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7학년도부터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에서 지역의사선발전형이 실시된다. 선발된 학생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등록금, 교재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고,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지정된 의무복무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정은경 장관은 타운홀 미팅에 앞서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과 실습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전공의 수련시설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수련 환경을 점검한다. 또한 지역의사제 도입 준비와 의과대학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대학과 병원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어지는 타운홀 미팅에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경상남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영남권 의과대학 관계자, 의대생, 전공의 등 약 70명이 참석한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먼저 ▲지역의사제 시행방안(복지부), ▲의과대학 교육여건 개선 방향(교육부) 등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해외 지역의사 교육·지원 사례(KAMC)를 바탕으로 우리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일본 지역의사제의 성공 요인으로 평가받는 '커리어 코디네이터(Career Coordinator)' 제도를 참고하여, 지역의사선발전형 학생과 의사의 진로·경력 관리를 전담하는 한국형 커리어 코디네이터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표 이후에는 교수, 학생, 전공의 등이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참석자들로부터 지역의사 선발과 의과대학 교육과정, 지역 내 실습·수련 체계 구축, 의무복무 이행 및 지역 정주 지원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의과대학 교육과정 및 교육여건 개선, 지역 실습·수련체계 강화, 지역 정주 지원체계 구축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지속하며 2027학년도 지역의사선발전형 시행 준비 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장관은 "지역의사제는 지역에서 자란 인재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제도로, 지역을 잘 알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의사를 선발하고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대학, 병원,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라며, "오늘 현장에서 주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지역의사제가 지역의료를 살리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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