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AI 기반 희귀 유전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이 유럽인간유전학회(ESHG)에서 인공지능(AI) 유전진단 포트폴리오 확장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환자 중심 진단을 넘어 예방과 조기 진단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유전체 검사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16일 쓰리빌리언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ESHG 2026'에 참가해 자사 AI 유전진단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SHG는 전 세계 유전학자와 임상 의사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유전학 분야 세계 3대 학회 중 하나다.

이번 학회에서 쓰리빌리언은 최근 출시한 가족 유전진단 서비스 '패밀리 인사이트'와 유전체 기반 신생아 선별검사 '3B-NEO'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기존 환자의 진단 방랑을 줄이는 역할을 넘어, 가족과 신생아의 희귀질환 위험을 조기에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조기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 건강관리까지 연계되는 쓰리빌리언의 서비스에 현지 의료진과 연구진의 높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쓰리빌리언은 진단 인프라 부족과 검사 접근성 한계라는 글로벌 의료 현장 과제를 확인, 국가별 보건의료 환경에 맞춘 예방 중심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폴란드 희귀질환 환자단체 'P4P', 글로벌 희귀질환 네트워크 'iHOPE'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협력망을 넓히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국제 학회 참가와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이번 ESHG 참가는 글로벌 의료 현장의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진단을 넘어 예방과 건강관리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AI 유전 진단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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