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의료경영MBA(김용태 학과장)은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간 태국 방콕으로 의료관광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의료관광으로 알려진 태국의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방콕에 위치한 BNH병원, 프라마9병원에 이어 제약사 MNB를 방문했다.
BNH 병원과 프라마9 병원은 국제 JCI 인증을 받은 의료관광으로 명성이 높은 병원으로 고급화된 시설을 갖춘 1인실에 보호자 및 방문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김용태 학과장은 "해당 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적용하고 있었다"며 "한국과 달리 영리법인이 허용된 국가로서 의료장비와 시설에 상당한 금액의 투자가 이뤄진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프라마 9병원의 경우 재활 환자의 회복을 위해 병원내 수영장과 아이스 랩 등 다양한 센터를 운영 중이다. BNH병원 소아병원의 경우 Well Baby(건강한 소아)와 Sick Baby(아픈 소아)의 구별을 소아환자를 받는 등 환자관리에 집중해 관리하고 있다.
이어 찾아간 보톡스 유통업체인 MNB Thai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용태 학과장은 "이번 연수는 의료관광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아시아권의 국가인 태국을 선택했다"며 "20명의 재학생과 함께 의료관광의 지식과 현실을 경험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해외연수에 함께한 조수민 동문(메디통 대표, 16기)는 "국제 JCI인증 받은 병원의 면모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김미영 원우(동탄시티병원 이사장, 54기)는 "해외환자를 위한 검진센타의 차별화 전략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참여자들은 글로벌 시대에 의료의 질, 서비스 질 개선, 시설 투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의료경영 MBA학과는 재학생을 중심으로 수업 이외 실질적인 현장경험 그리고 해외의료기관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 중으로 앞서 일본, 중국, 몽골 등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연수는 대한병원협회와 메디칼타임즈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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