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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베트남 교정임플란트학회 참가…신흥시장 진출 모색

발행날짜: 2025-08-13 15:55:09

‘VAO-WIOC 2025’ 주 스폰서로 참여
글로벌 시장 교두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베트남에서 개최된 VAO-WIOC 2025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그래피 심운섭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베트남 교정 시장 업계 관계자들. [출처=그래피 제공]

3D 프린팅 기반 투명교정장치 전문기업 그래피(심운섭 대표)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Adora Center에서 개최된 VAO-WIOC 2025에 주 후원사(Principal Sponsor)로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VAO-WIOC는 베트남 최초의 국제 교정·임플란트 교정학회로, 금년에는 제7회 베트남 교정치과의사 학술대회(Vietnam Association of Orthodontists, VAO)와 제16회 세계 임플란트 교정학회(World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 WIOC)를 통합해 진행했다.

그래피 관계자는 “베트남에서의 성과는 단순한 시장 진입 이상의 의미를 갖으며 태국, 캄보디아 등 투명교정이 이제 막 시작되는 신흥 시장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세안 시장의 전략적 거점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교정 시장은 그래피에게 중요한 전략적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교정학회장 응우옌 티 투 프엉(Nguyen Thi Thu Phuong)은 이번 행사 준비 초기부터 그래피를 메인 스폰서로 지정했다. 미국 인비절라인, 중국 엔젤얼라인 등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브랜드들이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며 최상위 스폰서 자리를 요청했지만, VAO 측은 “남다른 기술력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갖춘 그래피만이 행사 메시지를 대표할 수 있다”라며 그래피를 선택했다.

그래피는 본 행사에서 자사 대표 제품이자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형상기억소재 투명교정장치(SMA)의 임상 효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의 메인 연자인 미국의 라빈드라 난다(Ravindra Nanda) 교수와 김기범 교수의 강연에는 800여명의 참가자가 운집하는 등 대대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베트남 클리어 얼라이너(Clear Aligner) 시장은 2023년 약 1억1060만달러에서 2029년 약 1억7200만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연평균성장률(CAGR)은 7.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MA를 중심으로 본격 신호탄을 쏘아올린 그래피가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차지할 영향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치과 산업은 현재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교정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그래피는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기능을 갖춘 3D 프린팅 투명교정장치(SMA) 소재를 개발·상용화한 기업으로, 치과 및 교정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독자적인 올리고머 합성 기술과 다층적 지적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VAO-WIOC 참가가 그래피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시에 강화하는 주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IPO를 앞둔 시점에서 해외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은 기업가치 제고와 투자 심리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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