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기업 사이노슈어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운 루트로닉이 첫 브랜드 세르프(XERF)부터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데 이어 캐나다와 미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11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가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단 올해 처음으로 진출한 일본에서의 성과가 주목할만 하다.
일본 시장 진출 후 7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대를 돌파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순풍을 타고자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6월 'ASLS 도쿄 2025'에 참가해 세르프와 주요 장비들을 소개하며 황제완 원장(메이린의원 더현대 대구점), 세이코 코우 원장(KO Clinic & Lab), 코로모하라 쿠미코 원장(RayClinic Ginza) 등 세르프를 활발히 이용 중인 의료진의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주파 의료기기 분야의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동남아시아 지역 중 홍콩, 싱가폴, 베트남, 필리핀에서는 이미 판매를 개시한 상황.
또한 명실공히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태국에서도 연내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북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캐나다에서는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하고 7월 출시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장 진출의 발판을 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단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며 올해 내 승인을 받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사이오슈어가 미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미국 본사를 기반으로 양사 법인 완전 통합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지 중심의 전략적 마케팅과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세르프의 시장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이처럼 세르프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이 제품이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이 합병 후 출시한 첫 제품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고주파 의료기기가 주로 사용하던 6.78MHz주파수에 2MHz주파수를 더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해 시술 부위의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5월 국내 첫 출시된 이후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대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세르프가 다양한 유저들의 이용 경험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더 많은 국가에서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고주파 의료기기 제품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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